릴리스 알토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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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신좌만상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인 《PARADISE LOST》의 등장인물. 성우는 나가사키 미나미(長崎みなみ).
2. 특징
쥬다스와 함께 격리도시의 바깥 세계에서 파견된 에이전트. 그러나 그 존재는 도시측에는 기밀이며, 표면상의 직함을 가지고 쥬다스와는 입장을 달리한다. 평소에는 거리의 어둠의사를 가장하고 있는 모양.
쿨하고 이지적인 외모와 냉담한 언동으로부터 주위 인간들에게 '콜드 블러드'라는 별칭으로 불리지만, 마음까지 차가운 인간은 아니다. 그러나 그녀 자신은 그러한 자신의 무름을 혐오하고 있는 것 같으며, 감정을 눌러 죽일 때 흡연 행위[3] 를 필요로 하고 있다.
이 작품의 등장인물들이 전부 비정상인 것과 달리 상식인. 예시로 쥬다스가 노우 크라이스트를 이용하고 있을 때 크라이스트 남매의 행복을 바라고 있었다. 작중에서 어린아이같다고 언급된 쥬다스와 다르게 어른스러운 모습을 많이 보여주며 그래서인지 본작의 개그성 AS인 사립 소돔학원에서는 라일이나 쥬다스가 학생으로 등장하는 것과 달리 교사로 등장한다. 또한 의사이기 때문에 소피아의 체내에 있는 마군을 쥬다스에게로 이식하거나 쥬다스에게 마군의 침식을 억제하는 시술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시나리오 라이터인 마사다 타카시의 후속작에서 드러난 사실으로 흑백의 아베스타의 마시야나, Dies irae의 혼조 에리이와 같은 관측자의 파트너 캐릭터이며 마사다 타카시는 신좌만상 시리즈에서 주인공에 필적하는 레벨로 중요한 게 관측자와 그 연인격인 여성 캐릭터라고 말했다. 마시야나가 주르반을 두고 여러 번 "네 잘못이다 주르반. 전부 네 탓이야."라고 말하는 것처럼 릴리스 역시 쥬다스에게 "나는 네가 정말 싫어"라고 말하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4]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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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에서 쥬다스 스트라이프가 라일과 싸운 후 연락하는 것[5] 으로 잠시 등장하며 노우 크라이스트의 시점에서 진행되는 2장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쥬다스에게 바디 초퍼인 노우의 팔을 이식해주고 이후 쥬다스와 함께 노우와 협력 관계가 된다.[6]
쥬다스 스트라이프와 무한 뱀의 기스 클레멘스, 데자드 그레이브 간의 벨제부브 쟁탈전이 발생하고 쥬다스에 의해 바깥의 일루미나티로 옮겨진 노우와 아스트의 대화에서 아스트가 '소피아 크라이스트와 릴리스는 무한 뱀과 쥬다스 사이에 발생한 전투에 휘말려 사망했다'라고 언급한다. 물론 소피아처럼 살아 있었으며 일루미나티에서 네로스 사타나일과 대화하는 것으로 재등장한다. 사이보그로 개조당한 노우와 아스트의 대화에서 아스트, 쥬다스 스트라이프와 같은 네로스 사타나일의 부하이며 사타나일의 부하인 것과 동시에 일루미나티에서 병기 개발 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베라 크루스의 차석이라는 것이 언급된다.
KC-02로 개조되어 일시적으로 병기가 된 노우, 아스트와 함께 천사 포박 작전[7] 을 실행하기 위해 격리도시로 이동한다. 이후 반천사의 삼파전 이후 천사를 회수한 아스트, 쥬다스와 함께 일루미나티로 돌아간다.
일루미나티로 돌아간 뒤 라일과 같은 위치에서 싸우기 위해 라일이 마인을 없앤 이상 자신도 마군을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는 의사로 자신을 도와달라는 쥬다스에게 기브&테이크로 벨제부브의 침식을 억제시키는 시술을 하는 대신 모르모트로 사용해도 된다는 약속을 한다. 소피아를 구하기 위해 라일과 함께 일루미나티에 도달한 노우를 아스트가 막고, 이때 사하리엘[8] 을 과학기술로 재현해 아스트에게 사용한다.[9] 노우가 아스트를 죽이자고 하나, 결국 아스트를 죽이지 않고 진정시키며 노우가 소피아에게서 벨제부브를 분리하기 위해 소피아의 정신세계로 들어갔을 때 아스트와 함께 기다리고 있는다."그건 네 제멋대로인 도리야. 이해해주길 원한다면, 네가 먼저 다가가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 거니?
나도 남말은 못 하는 입장이지만, 자신을 속이고 아무도 믿지 못하는 인간이 주위에서 이해받을 만큼 세상은 만만하지 않아.
하물며 너는 타인의 기억을 장악하는 게 가능해. 멋대로 들여다보고, 멋대로 끌리고, 하지만 자신의 본모습은 보여주고 싶지 않아. 그래서 알고 싶다니 그런 제멋대로인 일, 통할 것 같아?
그거야말로 설마, 말도 안 되는 일이네. 적당히 해, 쓸데없는 떼쓰기는 그만 좀 해 줄래.
너는 소피아가 될 수 없으며, 그에게 끌리고 있는 자신을 인정하지 않으면 아스트라는 사람도 될 수 없어.
마스터가 원하는 건 대체 뭐지? 그 사람은 감정 없는 기계 따위에겐 관심없어. 예전의 나나 지금의 너. 그리고 스트라이프 같은 결핍자. 비인간인 한, 그는 우리들을 보려고 하지 않아. 왜냐하면 소알에 이를 수 있는 건 인간뿐. 그러니까 나와, 그 녀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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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아의 체내에 있는 벨제부브가 물질계에서 사라지자 라일과의 최종전에서 무가치의 불길을 맞고 죽음을 앞둔 쥬다스에게 가 대화하며[10] , 기브&테이크에 따라 쥬다스가 죽을 때까지 곁에 있어주는 대신 네로스 사타나일이 신좌에 오르면 소알에서 자신을 만나 말을 걸어 달라는 약속을 한다. 사타나일이 신좌에 오른 릴 해피엔드에서는 소알에서 쥬다스와 만나는 장면이 나오며 사타나일이 신좌에 오르지 못한 엔딩에서는 위의 대사를 말하고 죽는다.역시 예언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자신들은 소알에 도달할 수 없다.
......하지만, 그걸로 좋다.
"이대로 너와, 이런 기분으로 죽는다면......"
이미 먼지로 변해버린 쥬다스를 끌어안고, 릴리스는 그저 혼잣말했다.
소피아 노멀엔드에서의 대사
4. 기타
- 모니터를 앞에 두고 담배를 입에 문 모습이 어째 혼조 에리이와 은근 비슷하다.
[1] 혼조 에리이와 키가 같다.[2] 대표적인 배역은 피아캐롯에 어서오세요! 시리즈의 히로인인 이나바 쇼코, 다카포 시리즈의 미즈코시 마코.[3] 작중에서 꽤 많이 담배를 피워서, 쥬다스에게 흡연은 미용에 좋지 않다는 말을 들었다.[4] 1장에서부터 마지막 장까지 나오며 쥬다스가 "나는 너의 그런 점이 좋아"라고 말하면 릴리스가 "나는 네 그런 점이 싫어"라고 말하는 형식. 정말로 싫어한다기보단 츤데레에 가깝다.[5] 정확히는 벨리알과 집행자의 발견 보고.[6] 마약인 엘릭시르를 과다복용해 체액이 산성화한 특이체질인 벨제부브의 조사를 위해 격리도시의 마약을 노우가 가져와주는 것으로 소피아 크라이스트와 함께 바깥으로 데려다주겠다는 약속을 했다.[7] 동시에 바깥에서의 격리도시 침공이기도 하다.[8] 작중에서는 '황금에 빛나는 광자의 박쇄를 상대에게 얽혀 움직임을 봉쇄한다'고 언급되며 주박마술의 제1인자라고도 말할 수 있는 천사라고 한다. 아스트가 완전 각성하지 않은 벨리알에게 사용했을 때는 3~5초간 움직임을 완전히 정체시켰다.[9] 다른 루트에서는 아스트가 라파엘을 사용해 사하리엘을 떨쳐낸다. 후술하는 장면은 위 대사가 나온 루트.[10] 이때 구도가 Dies irae의 카스미 루트의 유사 시로, 혼조 에리이의 CG와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