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개(동음이의어)
1. 문구
2. 스타크래프트의 테크닉
사이언스 베슬로 체력이 높거나 영향을 받지 않는 메카닉 유닛, 혹은 동료 베슬에게 이레디에이트를 걸고, 체력이 낮은 적의 생체 유닛(주로 드론, 저글링)에 대고 문지르는 것.
홍진호가 임요환을 상대로 폭풍을 몰아치던 중 울트라리스크에 이레디가 걸리자 그 울트라리스크를 이용해 역지우개를 선사하기도 했다.
지우개로 문질러서 지우는 듯 하다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으며, 주로 동료 베슬에게 걸어주는 방식이 사용되는데, 특히 베슬들이 서로에게 이레디에이트를 걸고, 일하는 드론들을 학살하는 것을 보면 치가 떨린다. 이 경우 한 대로 지우개를 쓰는 것 보다 두 대로 쓰면 이레디에이트의 데미지도 2배로 들어가므로 프로게이머들이 보통 베슬 두 대를 동원해서 지우개를 시전하는 것은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다만, 베슬들이 방어능력이 전무하기 때문에 적의 공격 유닛에게 노출되면 되려 베슬들이 터져버리는 수가 생기므로 주의해야 한다. 베슬의 보호를 위해 디펜시브 매트릭스도 걸어주는 바리에이션이 있다.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살모사가 '기생 폭탄'이라는 기술로 비슷하게 구현이 가능하지만 공중 유닛에게만 피해를 줄 수 있기에 스1의 지우개와는 활용법이 다르다.
2.1. 관련 문서
3. RTS게임들의 특정 유닛들에게 심각하게 강한 유닛을 부르는 말
현대 RTS게임들에서는 유닛들이 아머타입같은 특정 공격에 씨알도 안먹히거나 치명적으로 들어가는 방식과 이로인한 상성으로 해당유닛이 특정유닛에게 심각하게 강하여 '''잘 잡는다는 수준을 초월하여 지워버릴 정도로''' 해당 유닛을 "~~지우개"라고 부를 때가 있다(예 : 보병지우개).
스2 신뿌에서 거신은 3마리만 모여도 테란의 보병을 말 그대로 지워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