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레디에이트

 

1. 사전적 의미
2. 스타크래프트과학선이 쓰는 기술


1. 사전적 의미


Irradiate. 실제 발음에 따른 표기는 이레이디에이트에 가깝다. 빛을 쪼이다, 방사능이나 열 같은 것을 뿌리다는 뜻의 영어 단어. Eradicate(이래디케이트: 뿌리뽑다, 박멸하다)와 헷갈리기 쉽다.

2. 스타크래프트과학선이 쓰는 기술


<^|4> {{{#!wiki style="margin: -4px -9px;"[image]
'''방사선 (Irradiate)'''
단축키
I
비용
[image] 75
사용 유닛
과학선
연구 비용

연구 단축키
I
연구 건물
과학 시설
연구 조건
-

핵 폐기물 처리법을 연구하던 도중 우연히 발견된 방사능장 발생 기술은 최근 들어 과학선의 주요 실험 분야가 되었다. 유닛을 선택하고 이 기술을 사용하면 대상 유닛은 고밀도 방사선 입자의 흐름에 둘러싸여 해로운 에너지로 오염된다. 이 방사능은 오염된 유닛 근처에 있는 모든 생체 유닛에게 피해를 준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에너지는 감소하지만, 밀집 대형을 이루고 있던 부대는 이미 큰 피해를 입은 뒤일 것이다.

"''핵폐기물 배출에서 착안해 개발된 고출력 입자 광선''"

― '''덕분에 야광 저글링도 봤어!'''

야전교범과학선항목

데미지
약 249.61
피해 유형
일반형
시전 딜레이
3초[1]
피해 지속 시간
보통 40초 (가장 빠름 25초)
소비 에너지
75
건물에 대한 타격
불가능
리스토레이션
가능
사망
가능
광역 타격
가능
기계에 대한 타격
불가능
생체에 대한 타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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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id deal_irradiate_damage(unit_t* source_unit) {
	auto damage = [&](unit_t* target) {
		if (!ut_organic(target)) return;
		if (ut_building(target)) return;
		if (unit_is(target, UnitTypes::Zerg_Larva)) return;
		if (unit_is(target, UnitTypes::Zerg_Egg)) return;
		if (unit_is(target, UnitTypes::Zerg_Lurker_Egg)) return;
		if (u_burrowed(target) && target != source_unit) return;
		if (!u_loaded(target)) {
			if (!unit_target_in_range(source_unit, target, 32)) return;
		}
		auto* w = get_weapon_type(WeaponTypes::Irradiate);
		weapon_deal_damage(w, fp8::integer(w->damage_amount) / w->cooldown, 1, target, 0_dir, source_unit->irradiated_by, source_unit->irradiate_owner);
	};
	if (u_burrowed(source_unit)) {
		damage(source_unit);
	} else if (u_loaded(source_unit)) {
		if (source_unit->connected_unit) damage(source_unit->connected_unit);
	} else {
		for (unit_t* n : find_units_noexpand(square_at(source_unit->sprite->position, 160))) {
			damage(n);
		}
	}
}

}}}}}}
대상을 지정하여 사용하는 기술. 지상, 공중, 피아 종류 불문하고 아무 유닛이나 지정할 수 있고.[2] 에너지 75를 들여 피폭시키면 해당 유닛에게 방사능 막이 걸린다. 75틱 동안(최대 600프레임, noraml 40초, fastest 25초) 유지되는데 피폭 대상과 유닛 크기 + 주위 32px(=1칸) 범위 내에 있는 생체 유닛에게 틱마다 852[3]/256 ≒ 3.33씩 피해를 줘, 최대 '''249'''[4]의 피해를 줄 수 있다. 저그 유닛을 대상으로는 자체 회복 능력 때문에 240정도의 대미지 기댓값을 가진다.[5]
대상이 죽거나 지속 시간이 끝나기 전까지는 이레디에이트를 피할 수 없으며,[6] 단일 대상에게 여러 번 건다고 피해가 중첩해서 들어가지는 않지만 방사능이 붙은 유닛 다수가 모일 경우에는 '''겹친 범위 내에 피해가 중첩되어 들어간다.''' 심지어 피폭당한 유닛은 따로 명령을 내리지 않을 경우 중립 유닛처럼 제멋대로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피해를 퍼트리는데, 이 경우 명령으로 별도 격리 후 위치 사수시키거나 본대나 기지 밖으로 내보내 피해를 줄여야 한다.
유닛 크기
[1] 45프레임, 리퀴피디아 출처[2] 단 자원이나 무적 상태, 건물에 대해선 불가능하다.[3] 252의 체력의 유닛에 걸고 1.5의 피해를 더주면 죽고 1.25의 피해를 주면 산다. 즉 249.5 ≤ 피해량 < 249.75. 851씩 주면 1.5의 피해로도 살고, 853씩 피해를 주면 1.25의 피해로도 죽는다.[4] 정확히 852 * 75 / 256 = 249.609375[5] 실험해 보면 체력 240으로는 죽고 체력 241로는 생존한다.[6] 이는 파멸충의 역병과도 유사하나 역병은 자체 피해만으로는 대상 유닛을 죽일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범위가 걸린 대상의 크기 + 외곽 32px 이므로 왼쪽 그림의 회색 범위와 크기 내부의 범위의 합처럼 귀퉁이가 둥글게 깎인 네모난 범위 모양의 광역 피해 범위를 갖게 된다. 리퀴피디아 유닛 사이즈 링크를 보듯 크기가 큰 유닛, 특히 대부분 크기가 큰데다 잘 겹치는 공중 유닛에게 걸면 효과가 죽여준다. 그래서 이레디에이트가 붙은 일벌레가 건물로 변태할 경우 피해 범위가 엄청나게 넓어지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기계 유닛은 이레디에이트에 걸려도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는다.[7] 그래서 자신의 과학선이나 공성 전차에 방어막와 이레디에이트를 동시에 걸고 적 생체 유닛에게 비비는, 속칭 지우개 전술도 있으며 자세한 건 후술. 방사능의 피해를 받을 육신이 없는 정신체인 집정관, 암흑 집정관도 피해를 입지 않는다.
이레디에 걸린 유닛과 여타 생체 유닛들을 수송선(수송선, 왕복선, 대군주)이나 테란 벙커에 넣었을 때, 함께 있는 생체 유닛들이 피해를 입는다.[8] 그런데 대군주는 방사선에 걸린 유닛을 실은 상태에선 함께 피해를 입지 않으며, 저그 지상 유닛이 이것에 걸린 채 잠복하면 (밀봉 효과로) 해당 유닛만 피해를 입고, 잠복한 유닛 근처에 이레디에 걸린 유닛이 있어도 잠복한 유닛은 피해를 입지 않는다.
모든 유닛이 생체유닛인데다 체력이 240이 넘는 유닛이 울트라리스크와 포식귀밖에 없는 저그로서는 과학선의 에너지가 75가 차는 순간 유닛 하나가 확정적으로 죽는것이나 다름없으므로, 테란의 과학선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유닛 소모가 심각해진다. 심지어 방사선 한방에 안죽는 유닛인 울트라와 포식귀도 '죽지만 않는다' 뿐이지, 한번 걸리면 딸피가 돼서 툭 치면 픽 쓰러지는 계륵 유닛이 된다.
특히 목동저그에 필수적인 암흑 구름을 써야하는 파멸충은 가스를 150이나 먹는 비싼 유닛인데, 툭하면 과학선이 날아와서 꼴랑 에너지 75 쓰고 귀중한 가스 150짜리 유닛과 교환해가는 불합리한 교환을 당하고 있노라면 스트레스가 한껏 몰려온다. 뿐만 아니라 뭉쳐야 효과를 발휘하는 뮤짤도, '흩어지면 혼자 죽고 뭉치면 다같이 죽여버리는' 방사선 앞에선 성립이 되지 않아 테저전에서 과학선이 뜨는 순간 뮤탈의 유통기한이 찾아온다.
보면 알겠지만 저그를 지옥 끝까지 악랄하게 괴롭힐 수 있는 특수능력이 바로 방사선인지라, 저그 유저는 수시로 갈귀와 히드라로 과학선을 요격하는 것도 모자라, 파멸충의 역병까지 뿌려서 뮤탈리스크의 쿠션 데미지로 일망타진을 노려야하고, 테란 입장에선 이 과학선 수를 얼마나 유지하고 잃느냐에 따라 승패가 좌우된다.
거미 지뢰에 걸어도 당연히 걸리고 일어선 거미지뢰에 가까이 오면 적 생체유닛이 피해를 받는다. 버그로 인해서 겉으로만 봤을 때에는 마치 방사선이 걸리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영상 잠복된 상태에서는 위의 잠복 저그 문단처럼 근처에 유닛이 와도 피해는 주지 못한다.
애벌레알, 고치는 아예 방사능 피해에 면역이다. 그 덕분에 애벌레에 걸면 일벌레들이 자원 물고 돌아다니다가 몰살당하기도 한다. 심지어 부화장 위치 기준 자원 위치와 라바의 놀이터 지역이 같은 6시 방향이면 일벌레들이 녹아나고 자원 수급에 피눈물을 흘려야 할 때도 있다. 다만 이는 방사선에 걸린 애벌레를 알로 만들었다가 취소해서 죽이는 방법으로 간단히 대처가 가능하고, 애초에 과학선이 저그 본진 안에 유유히 들어가기도 힘들뿐더러 그렇게 들어간다 해도 과학선끼리 건 뒤 지우개를 쓰는 것이 몇 배나 효율적이기 때문에 애벌레에 방사선을 거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 포식귀, 수호군주 고치는 면역이 없어 피해를 고스란히 받지만 변이 완료되면 체력은 꽉 차니 잘 계산하면 변이 완료하여 피해를 흡수할 수 있다.
그리고 울트라리스크는 그 맷집으로 인해 방사선 1방에도 HP 160을 남기며 산다. 포식귀도 HP 10을 남겨놓고 산다. 이유는 위에서 말했듯 저그 유닛은 2초에 1씩 피가 회복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40초 동안 240의 데미지가 들어가기 때문. 하지만 체력이 반 넘게 깎여버리면 전장에 투입하기 힘들어지고, 으로 주변에서 비비던 아군 저글링들이 단체로 의문사할 위험도 있다. 하지만 발상을 전환해 이레디 걸린 울트라를 바이오닉 병력에게 돌진시키면 똥맷집으로 우직하게 버티며 '''주변의 마린들을 녹인다.'''[9] 게다가 테란 병력이 파멸충의 역병을 뒤집어 쓴 상태라면 그냥 울트라 무빙만 잘 해줘도 줄줄이 피떡이 된다. 그러니 테란은 울트라를 만났다면 이레디에이트를 거는 대신 최전방의 마린에게 디펜시브 매트릭스를 걸어서 버티는 편이 더 효과적이다. 정 울트라를 빨리 잡고 싶다면 레이트 메카닉을 가던지 배틀크루저의 야마토 포로 점사하던지 하자
테프전 시엔 프로토스 보호막를 한번에 날리는 EMP나 방어막이 더 유용해 대놓고 쓰긴 힘들지만 그래도 고위 기사 같은 고급 생체 유닛들을 대상으로 쓸 수 있으며, 일단 걸리면 방어막, 체력 순으로 깎이지만 방어막를 먼저 걸고 방사선으로 데미지를 입히면[10] 방어막을 무시하고 HP만 까이는 버그가 발생할 수 있다. 그런데 사실 광전사이나 고위 기사, 암흑 기사 하나 잡겠다고 에너지를 75나 쓰기엔 너무 아깝기에 실전에서 써먹을 거리는 상당히 적다. 게다가 방어막의 보호막이 초당 3, 4 씩인 데미지를 1로 떨어트려 대상이 살아남을 수 있기에 더더욱 그렇다.
참고로 과학선을 다수 운용중이라면 쉬프트 컨트롤을 잘 쓰자. 당신의 과학선 활용이 2 ~ 3배는 늘어나는데, 스캔 등으로 시야가 확보되면 에너지가 찬 과학선만 모아서 이레디를 건다. 그러면서 쉬프트로 과학선 하나 빼고 다른 유닛에 방사선을 걸고, 다시 쉬프트로 하나 빼고 방사선을 반복하면 동시에 이레디가 5~6방이 동시에 들어가는 컨트롤을 할 수 있다. 이걸 응용하면 전투순양함의 동시다발 야마토도 가능. 단 6기가 넘어가면 동시 발동이 힘들어진다. 대부분의 테란 게이머들이 과학선을 6기 이상 잘 운용안하는 이유도 6기가 넘어가면 동시 방사선을 걸기가 어렵기 때문.
대량 생산시 뭉쳐서 뮤짤을 해야 밥 값을 하지만 체력이 낮아 방사선 한 방에 피가 쫙쫙 닳을 정도로 방사선에 취약하다. 사실상 대 테란전에서 뮤탈리스크가 유통기한이 있는 유닛이 된 가장 큰 이유.
임요환테저전에서 처음 선보인 뒤 이후에도 잘 써먹고 있는 전술로, 과학선끼리 방사선을 건 뒤 저그 유닛들에게 일제히 돌진해 피해를 주는 방법이다.[11] 과학선을 엄청나게 뽑아 한 곳에 모아 놓으면 구름처럼 하늘을 뒤덮는데, 이 상태에서 서로 방사선을 건 뒤 일제히 한 방향으로 돌진하면 그 경로에 있는 모든 생체 유닛들이 죄다 빈사가 되거나 케첩이 된다.[12][13] 당하는 입장에서도 복장이 터지기에 아무리 목동저그라도 울며 겨자 먹기로 대공 유닛들을 대량으로 뽑을 수 밖에 없게 된다. 여기에 추가로 방어막까지 동시에 걸고 돌격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건 정말로 알고도 막을 수가 없으니 당하는 입장에서는 전의가 팍팍 떨어지지만 쓰는 입장에서도 에너지 소모가 극심해서 그다지 효율이 높지는 않으므로 주로 관광용으로 사용된다. 2020년 기준으로 빠른무한의 경우, 과학선끼리 쓰는것 보다 이동속도가 더 빠르고 튼튼한 발키리에 걸어 맵의 특성상 뭉쳐서 미네랄을 수급하는 저그, 테란의 일꾼들에게 피해를 주는 방식으로 사용한다.
원거리 공격에 특화된 테란의 특성상 암흑 구름을 무시할 수 있는 수단이 몇 없어[14] 지상에서 난전 도중 암흑구름이 쳐지면 별 수 없이 뒤로 빠져야만 한다. 그래서 원수같은 파멸충들이 보이는 족족 방사선을 걸어 제거시키는데, 파멸충 한 마리가 가스를 150 먹기 때문에 디파일러 1마리 잡고 스커지에게 1대가 터져도 본전은 건진다. 다만 저그가 4가스 이상을 먹는 상황이면 파멸충의 생산력이 사이언스 베슬의 이레디에이드 견제를 능가하니 시즈 탱크 양산은 필수이다.
해병 컨트롤과 공성전차의 포격, 다구리로 해치울 수 있어 사용 빈도는 위와 달리 낮지만 가시지옥에 의해 아군 피해가 예상되거나 과학선의 에너지가 남아돌때 피폭시키기도 한다.
스타크래프트 2자유의 날개 캠페인에 등장하는 과학선도 사용이 가능한데 '''사기급이다.''' 다른 건 다 그렇다쳐도 에너지가 25밖에 안 들기 때문. 그런데 기계 유닛 수리라는 부가 기능을 자동 시전하느라 에너지를 계속 소모하기에 굳이 이레디를 쓰고 싶으면 이레디용 베슬을 몇기 지정해 자동 활성화된 나노 수리를 수동 모드로 전환해주자. 30초동안 초당 8의 피해를 주어 최대 240의 피해를 준다.
협동전에서는 캠페인과 능력치가 비슷한 과학선을 로리 스완이 사용하지만 스완의 유닛들은 대부분 수비 특화형이고 이레디에이트를 쓸 시간에 유닛들로 때리는게 더 빠르다보니 방어막에 밀려 잘 쓰이지 않는다. 캠페인 버전과 비교해서 25초동안 유지되고 초당 10, 최대 250의 피해를 주게 버프되었다. 단 아몬의 과학선들은 아군 생체 유닛을 보자마자 걸어대니 걸린 유닛을 빼는 데 집중해야 한다.

[7] 예외가 있다면 건설로봇은 기계 유닛과 생체 유닛 판정을 동시에 받기 때문에 이레디에이트에 죽는다. [8] 예컨데 이레디에 걸린 울트라리스크를 저글링, 히드라와 함께 대군주에 태우면 함께 피해를 입어 죽을 수 있다.[9] 사실 능력치만 따져도 마린은 울트라에 녹는데 설상가상이 된 것. 게다가 스타 2 군심 캠패인에서 선택 가능한 독성변종 울트라리스크도 이걸 모티브한 설정이다.[10] 킬할 유닛에게 방어막을 입히고 주변 유닛에게 방사선을 걸어 대미지를 줘도 버그는 발동된다.[11] 과학선은 기계 유닛이라 피폭 피해를 입지 않고, 피폭 중인 유닛이 한데 모이면 범위 내에 피해가 중첩되는 특징을 이용한 것.[12] 심지어 요격하러 날아오는 갈귀조차 자폭하기도 전에 녹아 버리기 때문에 대처가 매우 힘들다. 이는 목표에 자폭하기 전 살짝 멈추는 갈귀의 특성도 한 몫 한다.[13] 다만 히드라 상대로 저 짓을 하는 것은 사실 빠른무한인 걸 고려해도 예능 전략에 가깝다. 히드라와 사이언스 베슬의 가격 차이는 무시할 게 못되며, 생산성 역시 히드라가 압도적으로 우위이기 때문.[14] 이는 후속작의 비슷한 포지션인 살모사의 흑구름도 대처하기가 까다로운건 똑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