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Panasonic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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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엠블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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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테란의 본격적인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의 등장과 전성기의 시작
1. 개요
2. 세대교체의 시작
3. 천재 이윤열, 온게임넷도 평정하다.
4. 프로토스의 암흑기, 그리고 김동수의 은퇴
5. 한빛 스타즈 3시즌 연속 팀킬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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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우승 이윤열, 준우승 조용호, 3위 홍진호, 4위 박경락
  • 특이사항
    • 챌린지리그 1위 첫 시드(4번)배정(서지훈).
    • 이윤열의 첫 리그 출전, 로얄로더 등극.
    • 선수 소개시 커리어, 총 전적, 총 승률 표기 / 경기 시작 전 종족별 전적 표기 시작.
    • 최초로 스타리그 현정곡 탄생. 곡명은 `Good Luck 2U' 해당 기사.
    • 결승전을 통해 사상 최초로 프로게이머 은퇴식 실시(김동수).
    • 사상 최초로 프로토스가 16강에서 전멸, 8강에 2종족만 편성(테란, 저그).이후 IOPS 스타리그 04~05에서 다시한번 보여준다...
    •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금요일에 스타리그 결승전 개최.
    • 임대선수 최초 우승이자 마지막, KTF가 창단 처음으로 배출한 우승 선수는 최종병기 이영호이며 최초로 결승 진출한 것은 Gillette 스타리그 2004박정석
    • STX SOUL팀 창단 처음으로 개인리그 결승 진출 조용호
    • 결승장소 :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 결승전 최초로 선수들의 이름을 부르면서 이후 스타리그에서 본인이 좋아하는 선수가 있다면 xxx 화이팅! 이라는 응원이 붙혔다. 팀리그는 팀 이름만으로 응원을 했고 이기면 개인리그 처럼 선수이름을 부르면서 화이팅 이라고 했다.
    • 우승자 상금 2,000만 원, 준우승자 상금 1,000만 원.
    • 파나소닉 스타리그 오프닝
    • VOD 목록
자세한 대진은 2002 Panasonic배 온게임넷 스타리그/대진표를 참고.

2. 세대교체의 시작


그동안 스타리그 본선에 꾸준히 진출했던 김정민, 최인규, 조정현 등 올드게이머들이 줄줄이 예선에서 탈락하고 이윤열, 서지훈, 박경락, 김현진 등 뉴페이스들이 그 자리를 대신 채우면서 서서히 스타리그에서 세대교체가 시작된다.
또한 이때부터 기존의 한빛 스타즈아이디얼 스페이스의 양대체재하에 군소 프로게이머 팀 단체가 통합되고 동양 오리온, KTF 매직엔스, GO 등 프로게임단들이 하나둘씩 대두되고 팬덤이 생겨나면서 본격적인 팀단위 체제가 시작되어 이는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팀리그의 서막을 알렸다.

3. 천재 이윤열, 온게임넷도 평정하다.


이 당시 이윤열은 이미 gembc(이후 MBC GAME)의 KPGA 투어iTViTV 랭킹전의 2회 연속 우승을 달성할 정도로 거물급 선수였다. 그러나 스케줄 등의 문제로 온게임넷 스타리그에 출전하지 않다가 파나소닉 스타리그부터 출전하기 시작한 것. 이윤열은 로얄로더가 된 것과 더불어 양대리그 동시 우승[1]은 물론 이후 3차 GhemTV 스타리그까지 석권하며 사상 유례 없는 위업인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2]
양대리그 결승에서 이윤열과 격돌한 조용호이윤열의 벽을 넘지 못하면서 양대리그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3]
이윤열, 조용호 두 선수의 양대리그 동시 우승, 준우승 기록은 2010년에 이르러 이영호, 이제동이 다시 재현하게 된다.
KPGA 결승에서 조용호와 명경기를 선보인 끝에 이윤열이 우승했기에, 이윤열의 양대리그 동시 우승이냐, 조용호의 KPGA 결승전 설욕이냐에 대한 관심이 높았지만 이윤열이 조용호를 3:0으로 셧아웃시켜버려 저그팬들에게는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4. 프로토스의 암흑기, 그리고 김동수의 은퇴


스타리그 역사상 최초로 프로토스가 16강에서 전멸한 가운데 리그가 진행되었으며 그로 인해 어쩔 수 없이 테테전, 테저전이 난무하게 되어 '''모 아니면 도''' 식의 경기가 양산되었다.
전대회 우승자 박정석은 우승자 징크스가 찾아와 3전 전패로 광탈했고 2001 SKY배 우승 이후로 부진하던 김동수는 16강(1승 2패)에서 탈락하고 사실상 게이머에서 손놓고 게임 개발자자로 제 2의 인생을 정하고 은퇴한다.[4]그러다가 타 종목 게임 해설들을 맡아가며 2007년 다시 게임계로 복귀를 하나 첫 경기인 윤용태에게 유리한 고지를 정했음에도 패배하며 다시 은퇴를 한다.

5. 한빛 스타즈 3시즌 연속 팀킬 성사


한빛 스타즈NATE배2002 SKY배에서 모두 5명의 선수가 16강에 올라갔으며, 2회 연속으로 16강 2개조에서 팀킬이 성사 되었다.(자세한 상황은 NATE배 및 2002 SKY배 문서 참조)
그나마 이번 Panasonic배에서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김동수가 한빛에서 나오게 됨으로서 4명의 선수가 16강에 진출했으나, 하필 그 4명의 선수가 16강에서 같은 조[5]에 들어감에 됨으로서 3회 연속 16강 2개조 팀킬 성사라는 기록을 남기게 되었다(...)
하지만 NATE배와 2002 SKY배에서의 팀킬조에서 각각 3명(강도경, 정재호, 손승완), 2명(변길섭, 박정석)의 8강 진출자가 나온 것과는 달리, A조에서 박정석이 먼저 3패로 탈락 후, 강도경이 2승 1패로 3자 재경기를 이끌었으나 재경기에서 패하고 모두 16강에서 탈락했으며, D조에서는 변길섭, 박경락이 2승 1패로 3자 재경기를 이끌었으나 박경락만이 8강에 진출하는 등 팀킬 잔혹사를 제대로 치르게 되었다.
이후 차기 시즌인 Olympus배에서는 박경락, 강도경, 박용욱[6] 등 3명의 한빛 선수가 16강에 진출했으며 3명의 선수 모두 다른 조에 속함으로서 팀킬은 면하게 되었으며, 이후 웅진으로 모기업이 변경 후 마지막 스타리그인 Tving배까지 스타즈의 16강 팀킬은 일어나지 않게 되었다.[7]
[1] 최초의 양대리그 우승은 임요환이 기록, 이윤열은 두번째로 양대리그 우승을 달성하였다. 그리고 이윤열이 동시기에 열린 양대리그를 동시에 모두 우승한 것은 최초의 기록이다.[2] 그랜드슬램이야 이후에 방송사가 두 개밖에 없어서 이루기 불가능했다고 쳐도 박정석, 조용호, 마서스, 이영호, 이제동 등의 이윤열 전후의 난다 긴다 하는 선수들이 양대리그 동시 우승 문턱에서 번번이 미끄러졌던 것은 참 불가사의한 일이었다. 박정석은 2002 SKY배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는 임요환을 상대로 3:1의 스코어로 우승을 차지한 반면에 KPGA 3차 리그에서는 이윤열에게 0:3 셧아웃 패배를 당하였고, 조용호는 이윤열에게 KPGA 4차 리그와 이 대회 모두 각각 3:2, 3:0의 스코어로 결승전에서 패하였고, 이윤열은 2005년 초에 당신은 골프왕 MSL-IOPS 스타리그 04~05 시기에 동시 결승 진출을 다시 하였지만 박성준에게는 스타리그 결승전에서 3:0으로 셧아웃 승리를 차지하지만 박태민에게는 MSL 결승전에서 4:2의 스코어로 패하였다. 마서스는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3에서 이윤열을 상대로 3:1로 승리를 차지하면서 온게임넷 로열로더 우승을 차지했지만, 반대편 곰TV MSL 시즌1에서는 김택용에게 '''3.3 혁명'''을 당하며 준우승을 차지하고 만다. 이영호는 EVER 스타리그 2009-NATE MSL 시기에는 스타리그에서는 진영화를 상대로 3:1로 우승을 차지하지만 MSL에서는 이제동을 상대로 1:3으로 패하며 양대리그 동시 우승은 하지 못하고,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1-하나대투증권 MSL 시기에는 MSL에서는 이제동을 상대로 3:0 셧아웃으로 우승을 차지하지만, 스타리그에서는 김정우에게 2:3 리버스 스윕 패배를 당하며 다시 한 번 더 양대리그 동시 우승에 실패하고 만다. 물론 이후 빅파일 MSL-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2 시기의 이영호는 이윤열의 양대리그 동시 우승을 뛰어넘어 2010년에 3시즌 연속 양대리그 결승전에 진출해서 양대리그 동시 우승과 동시에 골든마우스, 그리고 무엇보다 이윤열 커리어의 유일한 오점인 WCG에서도 우승에 성공하고 이후 2011년 6월에 있었던 ABC마트 MSL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금뱃지를 획득하며 골든 그랜드 슬램 달성과 '갓'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반면에 이제동은 저 시기 모두 양대리그 동시 결승에 진출해 이영호와 맞붙었지만 MSL에서는 3:2의 스코어로 패하고, 스타리그에서도 3:1의 스코어로 패하며 양대 동시 준우승을 기록하고 만다.[3] 참고로 이윤열은 그랜드슬램의 마지막 관문이었던 3차 GhemTV 스타리그에서 강도경을 3:0 셧아웃시키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조용호의 개인리그 우승은 CYON MSL까지 미뤄지게 된다.[4] 특히 김동수가 16강에서 임요환과 펼쳤던 고스트, 아비터, 스카웃 등 그 당시 잘 안쓰이던 유닛들이 총출동한 경기는 2006년에 방영한 스타리그 데이 BEST 50에서 15위를 차지하였다.[5] A조 박정석-강도경, D조 변길섭-박경락[6] Olympus배 시즌 도중 동양 오리온으로 이적[7] 말하자면 KTF나 T1 또는 삼성 칸 같은 팀으로 이적하는 선수들이 많아 2004년 이후부터는 급락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