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후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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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징후선은 중국 국철의 8종8횡 계획의 일환으로 건설된 철도노선이다. 징후선의 '징'은 베이징을, '후'는 상하이를 뜻한다. 중국의 가장 큰 두 도시인 베이징과 상하이를 연결한다는점에서 대한민국의 경부선과같은 의미를 지닌다. 노선의 총길이는 1462 km로 총 세개의 구간으로 나뉘어져있다.
중국의 최중요노선인 만큼 거의 모든 구간이 복선이다. 예외로 제 1구간 베이징-톈진구간은 복선+단선 형식의 3선이다. 더불어 전구간이 25000V 50Hz 가공전차선으로 전철화되어있다. 베이징에서 상하이에 이르기까지 터널을 제외하곤 모두 지상구간이다.
20세기에 개통한 이후로 큰 확장 공사가 없다보니 2000년대에 이르러 노선이 포화상태에 이르렀는데 이를 타개하고자 징후고속철도가 건설되었다. 베이징과 광저우를 연결하는 징광선과 더불어 가장 혼잡한 노선인데 국내 열차뿐만아니라 모스크바나 블라디보스토크 평양에서 베이징을 향하는 열차가 모두 이노선을 거쳐 베이징으로 들어가기 때문이다.
2. 역사
3. 구간
3.1. 제 1 구간 (베이징-톈진)
징후선의 첫번째구간은 베이징역과 톈진역을 잇는다. 총 길이는 136 km이며 1912년에 개통하였다. 징후선 1구간은 베이징역과 하얼빈역을 연결하는 징하선과 많은부분이 중복된다. 노선상에있는 주요역으로는 베이징역, 랑팡역 그리고 톈진 서역 등이있다.
3.2. 제 2 구간 (진푸선)
2 구간은 톈진서역과 난징역을 연결한다. 전체노선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총 영업거리는 1014 km이다. 톈진과 난징역이 위치한 푸커우[1] 를 잇는다하여 진푸선이라고 불린다.
3.3. 제 3 구간 (후닝선)
3 구간은 난징역과 종착지인 상하이역을 연결한다. 총 영업거리는 301 km이며 양쯔강 삼각주에 위치한 대도시 대부분을 관통한다. 후닝선의 '후'는 상하이를 뜻하며 '닝'은 난징을 뜻한다하여 후닝선이라고도 불린다. 중화민국이 난징을 수도로 삼던 1927년 부터 1949년까지는 제 3구간에 해당하는 난징-상하이 구간만 징후선이라고 불렸다. 과거에는 진푸선과 후닝선사이에 위치한 양쯔강을 배로 연결했으며 이는 두 구간을 연결하는 난징대교가 개통한 1968년까지 계속되었다.
4. 역 목록
주요 정차역으로는 19개 역이있으며 실제로 정차하는역은 물론 훨씬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