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팡시
'''廊坊(lángfáng)'''
1. 개요
중국 허베이성의 도시.
인구는 약 492만명.(2019년 기준)
2. 상세
'''베이징시'''와 '''톈진시''' 두 거대 도시 사이에 위치해 있다. 도시 자체는 규모가 큰 편이나, 위의 이유로 인지도가 낮은 편이다. 수도권인 징진지에 해당하는 만큼 베이징시와 톈진시와의 교류가 활발하고 생활권이 같다.
대한민국의 경기도 부천시와 같은 포지션이라고 볼 수 있다.
특이하게도 랑팡시는 월경지가 존재한다. 베이징시 기준 남쪽 지역은 본 지역이며, 동쪽 지역이 바로 월경지인데, 싼허시(三河市, sānhé)가 대표적이다. 싼허시에는 옌자오(燕郊)라는 지역이 있는데, 베이징의 위성도시로, 포화상태인 베이징 동부 도심 지역의 주거를 분산시키기 위하여 발전시킨 곳이다. 베이징 왕징[1] 에 거주중이던 한국인들도 집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이유로 이주한 경우도 있어 한국인이 꽤 많이 거주중이다. 옌자오는 베이징과 아주 가깝지만, 허베이성 소속이므로 택시 요금 등이 매우 저렴하며[2] , 베이징의 법규를 따르지 않는다. 출퇴근길 헬게이트만 제외하면 생활에 무리가 없을 정도.
3. 교통
베이징시과 상하이시를 잇는 징후고속철도 랑팡역이 있다. 또한 베이징시에서 친황다오시를 잇는 철도 역시 월경지를 통과한다.
공항이 있지는 않지만, 근처에만 3개의 대규모 공항[3] 이 있으므로 항공 교통 역시 편리하다.
랑팡시의 지하철은 없다. 하지만 베이징시 지하철과의 연결이 예정되어 있기는 하다. 베이징 지하철 다싱국제공항선 다싱공항역이 랑팡시 주소지이다.
4. 기타
[1] 베이징의 대표적인 코리아타운 중 하나이다.[2] 2020년 1월 기준 기본요금은 7위안이다(한화 약 1200원). 베이징의 절반 수준[3]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 베이징 다싱 국제공항 , 톈진 빈하이 국제공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