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법
'''唱法'''
뜻을 풀이하자면 노래를 부르는 방법.
낮은 음은 성대 아래 쪽에 울림을 두고, 높은 음은 성대 위 쪽에 울림을 둔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자기가 편한대로 맞춰가는 쪽이 올바른 방법이다. 고음을 내기 힘들다면 발성이나 창법에 문제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낮은 음의 노래부터 연습하여 차차 높은 음으로 올라가다보면 쉽게 노래를 잘한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흔히 노래방에 다녀온 뒤 목이 쉰다면 창법이나 발성에 문제가 있다고 봐야한다.
'''좋은 발성법을 지녔다면 노래를 많이 해도 목이 쉬지 않는다.''' 좋은 발성법으로 노래를 부르면 내쉬는 숨에다가 목소리를 얹는 느낌이 나게된다. 왜냐하면 성대를 무리하게 쓰지 않고 숨을 적절히 이용해서 소리를 더 잘 공명시키는 것이 발성의 기본이고 여러 성대를 조일거같은 창법들도 실제로는 성대를 직접적으로 조이지 않고 목의 근육을 이용해서 소리를 내게 되기 때문이다. 즉 훌륭한 창법들은 절대 성대에 무리가게 하지 않는 것. K-POP스타에서 박진영이 말하듯이 부르라는 것은 성대에 무리가 안 가도록 자연스럽게 성대를 울리면서(즉 평소 말할 때 울리던 대로 그대로 울리면서) 숨을 이용한 공명을 통해 음을 조절하라는 것인데 발성의 핵심을 담는 말이기도 하다. 괜히 박진영이 많이 말하는 것이 아닌 것. 좋은 발성법을 지녔다면 마라톤 가라오케를 한 정도로 목이 쉬지는 않는다고 말할 수 있다. 물론 3~4시간 정도를 하다보면 목이 쉴 수밖에 없다. 근육이 피로를 느끼듯이 '''성대도 근육으로 이루어진 얇은 막이기에 피로를 느낀다.''' 또한 아무리 좋은 창법을 익혀도 직업적으로 노래를 부르는 가수라면 자신의 창법이나 성대 내구도에 따라 성대결절이나 노쇠화가 따라올 수 있다. 물론 가끔 노래방이나 가는 일반인의 경우 해당 없는 이야기고 창법을 배우지 않았다면 성대에 주는 데미지는 더 크다.
물론 창법에 따라 편차는 있다. 극단적으로 메탈에서 사용되는 스크리밍, 그로울링의 경우 목의 피로가 훨씬 빨리온다. 특히 이 창법을 중음역대 이상으로 사용할 경우 더더욱. 사실 스크리밍, 그런팅같은 메탈 장르의 창법도 숙달된 사람이 제대로 하면 공연 한두시간 뛰는정도로는 목이 쉬거나 하는식의 피로가 없다. 문제는 창법의 특성상 제대로 배우는게 상당히 어렵다는것. 브링 미 더 호라이즌의 올리버 사이크스같은 상당히 유명한 보컬도 잘못된 창법으로 몇년간 부르다가 성대결절이 나서 수술을 받았다고 하니 스크리밍/그런팅을 배우고싶다면 웬만하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제대로 배우자. 다만 제대로 배웠더라도 목에 무리를 주는 것은 맞아 이쪽 창법에 대가라는 자들도 노쇠화가 급격하게 오고는 한다[1] 목에 과부하를 주는 창법은 엄연히 존재하고 개인마다 성대 내구도도 다르다는걸 명심해야 한다. 반대로 생각하면 목의 무리를 많이 주는 창법들은 제대로 배워도 맛이 가는 사람들이 생긴다는 이야기니 가끔 노래방 가는 정도면 몰라도 정기적으로 공연을 할 경우 주의해야 한다.
목이 쉬는 원리는 목근육이 긴장을 하기 때문이다. 목근육에 긴장이 없이 이완되어야만 성대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운동을 할 때에 각각 종목에 사용되는 근육들이 적절이 균형을 이루어 긴장되지 않고 부드럽게 되어야 하듯이 노래도 성대와 목근육, 안면근육을 움직이는 일종의 '운동'이기 때문에 긴장은 절대 금물이다.
목에 있는 근육들이 긴장을 하게 되면, 성대에 필요이상의 힘이 가해지고 그것은 '긴장' 그리고 '무리'로 이어진다. 성대에 무리가 간다는 것은 삑사리가 나거나 성대에 상처(폴립, 결절) 등을 야기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무리'''도 절대 금물이다. 또한 물도 필수적으로 마셔야 한다. 물 안마시고 노래하면 목이 망가진다. 성대가 깨끗한 소리를 내려면 성대(근육으로 되어있는 막)에 수분이 있어야 한다.
근데 이 수분이 술이나 알콜, 탄산음료가 되면 성대에 출혈을 초래한다. '''"술이 들어가야 노래가 된다."'''는 건 근거 없는 소리다.[2][3] 기분도 좋고 흥분되니 소리를 지르는 성향을 갖게 되는데 이것을 잘한다고 느끼게 되는것. 노래방에서는 허접하게 지르는 소리도 울림이 느껴지니 그런 착각도 할만하다.
물 대신 술을 마시면서 노래하면, 성대 점막이 말라 쉽게 손상되고, 기분에 취해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거나 무리하기 쉬우며, 여기에 헛구역질이나 구토까지 할 경우 위산의 역류로 성대가 크게 손상될 수 있다. '''술 마시고 노래하면 목소리를 잃게 된다.'''
물을 마실때 차가운 물을 바로 마시면 안된다. 성대가 굳어버려서 목에 무리가 간다. 그렇다고 뜨거운게 좋다는것도 아니다. 뜨거운 물은 천천히 마셔라.
그 밖에 자극성이 있거나 너무 신 음식을 과하게 먹는것도 좋지 않고 먹자마자 드러눕는것도 좋지 않다. 위산이 역류하기 시작하면 골치 아파진다.
성대주위근이 굳지 않으려면 평소에 후두가 잘 내려가도록 호흡을 깊게하고 성대조절 연습을 꾸준히 해서 반가성에 가까운 소리부터 가슴에 댄 소리까지를 부드럽게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이 되면 평소에도 좋은 목소리를 갖게 된다.
사실 후두 주위근 뿐만 아니고 온몸의 근육도 팽팽하게 잘 뻗어있어야 한다. 특히 목뒤, 어깨주위근육, 그리고 허리. 평소에 바른자세를 유지해야 복식호흡으로 생기는 이익을 성대가 유기적으로 받게되고 그로인해 아포지오가 잘 형성되고 메사 디 보체같은 컨트롤도 수월하게 하게 된다. 거북목이 심하거나 자세가 많이 틀어져 있으면 깊고 좋은 소리는 못낸다고 봐도 좋으니 노래를 깊게 배우고 싶으면 반드시 자세 교정도 받아라.
노래는 온 몸을 써서 하는 운동이다. 좋은 소리를 내려면 평소에 건강관리를 잘 해야한다.
인간의 신체 구조는 같은 구조를 이루고 있지만 손가락이나 발가락의 크기가 다르듯 목소리도 다르고 목소리가 다르면 성대도 다르며, 성대가 다르면 낼 수 있는 음역대도 다르다.
다만 자신과 목소리가 비슷한 사람의 창법을 따라 한다면 무에서 시작하는 것보다는 쉽게 자신만의 창법을 만들 수 있다.
노래 잘부르는 가수는 주로 고음에서 '두성' 발성을 하고 있다. 실용음악을 전공하는 학생들이나 가수지망생들이 상당한 수준으로 구사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그 두성이 뭐냐?는 질문이 개개인의 주관적느낌에 의존하는 부분이 크면 누굴 가르치기 상당히 어려울 것이다. 배우는 사람도 고생하기 쉽다. 이렇게 됐다간 어떤 사람은 단 며칠만에 만족할만한 정도의 소리를 낼수있게 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아주 오랜시간을 연습에 쏟아 부어야만 들을만한 소리가 된다. 너무 돌아서 간달까.
과거 중세시대의 교습법으로는 6~10년은 전문적인 교육을 받아야 소리다운 소리를 낼 수 있었다고 한다. 성대 자체의 조절능력을 키우고 호흡과 성대의 유기적인 조화를 이뤄야 했기 때문이다. 뭔말이냐면 권법을 가르치는데 몇년을 심신단련만 시킨것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때로는 쎈가성, 두성, 흉성, 비성, 반가성, 육성 등을 따로 연습해야 한다는 의견이 펼쳐지기도 했으나 효과는 없다봐야한다. 그라데이션되어 있는 유연한 소리로 연습하지 않으면 실제로 소리를 응용할때 상당히 조절 능력이 없게된다. 이것에 집착하면 고음병 환자가 된다는 무서운 이야기가 있다.
프로가수라면 자신만의 발성법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이게 제대로 안갖춰져있는 사람은 MR제거의 심판을 받아 된통 까이게 된다고 한다. 요즘은 그런거 없다. 요즘 가수들은 실력없으면 바로 묻힌다. 아이돌들도 수년씩 엄청나게 연습을 하고 겨우 데뷔한다고 하니, 그렇게 연습했는데 노래 제대로 못하면 안습..
아이돌 가수들을 변호하자면 이 가수들은 스케줄도 빡빡하고 큰 무대에 설 때 상당히 피곤하기 쉬운 시간대에 그것도 여러차례 서는 경우가 많아 그런것이다. 게다가 음향시설도 우리나라는 상당히 떨어져 있고 자극적이면서 여러 사운드가 현란하게 섞인 아이돌 음악 특성상 배경 음악도 목소리 묻어버리기 딱 좋다. 거기다가 이 가수들은 고난이도의 춤도 춰가면서 노래해야 한다. 그리고 요즘 아이돌 가수는 배경음 위에 목소리를 가볍게 얹어놓은 듯하게 녹음된 결과물들을 소화하는 경우가 대부분인지라 깊은 진성보다는 반가성이나 가성 활용을 상당히 많이 하는데 이 발성이 라이브에서 기복이 심하고 또 오래가기 힘들다. 여러가지 이유로 아이돌 가수들이 발성에 흔들리는 일은 피하기 힘들 듯. 천하의 하현우도 삑사리 내는 판에 아이돌 가수도 예외는 없다.
그리고 첨언하자면, 사람들이 통상적으로 이야기하는 흉성, 비성, 가성, 두성은 노래를 하는 법에 대한 개념을 위해서 사람들이 '''편의를 위해 만들어낸 개념일 뿐이지 문자 그대로의 의미를 지니는 용어가 아니다.''' 대부분의 하위항목에서 강조하고 있지만 목소리는 목에서 나온다. 창법과 발성은 그 목소리에 감정과 입체감을 싣는 하나의 옵션에 불과하니 하위항목인 흉성, 두성 등에 대해서 아는 척 하고 다니지 말도록. 결정적으로, 흉성과 두성이 "울린다"라고 하는 것은 그렇게 해야 한다는게 아니라, 그렇게 체감한다는 것이 잘못 와전된 것이다. 제대로 알고 익히도록 하자.
세스 릭스를 비롯한 창법의 스페셜리스트라 칭해지는 보컬 트레이너들도 이런 용어는 잘 쓰지 않는다. 사람의 목소리를 연구하는 학문인 음성학에서는 목소리를 진성과 가성으로만 나눈다. 편안하게 낼 수 있는 음역대의 목소리만을 진성이라고 하며, 그 이외는 모두 가성으로 보는 것이다.
1. 개요
뜻을 풀이하자면 노래를 부르는 방법.
2. 상세
낮은 음은 성대 아래 쪽에 울림을 두고, 높은 음은 성대 위 쪽에 울림을 둔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자기가 편한대로 맞춰가는 쪽이 올바른 방법이다. 고음을 내기 힘들다면 발성이나 창법에 문제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낮은 음의 노래부터 연습하여 차차 높은 음으로 올라가다보면 쉽게 노래를 잘한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흔히 노래방에 다녀온 뒤 목이 쉰다면 창법이나 발성에 문제가 있다고 봐야한다.
'''좋은 발성법을 지녔다면 노래를 많이 해도 목이 쉬지 않는다.''' 좋은 발성법으로 노래를 부르면 내쉬는 숨에다가 목소리를 얹는 느낌이 나게된다. 왜냐하면 성대를 무리하게 쓰지 않고 숨을 적절히 이용해서 소리를 더 잘 공명시키는 것이 발성의 기본이고 여러 성대를 조일거같은 창법들도 실제로는 성대를 직접적으로 조이지 않고 목의 근육을 이용해서 소리를 내게 되기 때문이다. 즉 훌륭한 창법들은 절대 성대에 무리가게 하지 않는 것. K-POP스타에서 박진영이 말하듯이 부르라는 것은 성대에 무리가 안 가도록 자연스럽게 성대를 울리면서(즉 평소 말할 때 울리던 대로 그대로 울리면서) 숨을 이용한 공명을 통해 음을 조절하라는 것인데 발성의 핵심을 담는 말이기도 하다. 괜히 박진영이 많이 말하는 것이 아닌 것. 좋은 발성법을 지녔다면 마라톤 가라오케를 한 정도로 목이 쉬지는 않는다고 말할 수 있다. 물론 3~4시간 정도를 하다보면 목이 쉴 수밖에 없다. 근육이 피로를 느끼듯이 '''성대도 근육으로 이루어진 얇은 막이기에 피로를 느낀다.''' 또한 아무리 좋은 창법을 익혀도 직업적으로 노래를 부르는 가수라면 자신의 창법이나 성대 내구도에 따라 성대결절이나 노쇠화가 따라올 수 있다. 물론 가끔 노래방이나 가는 일반인의 경우 해당 없는 이야기고 창법을 배우지 않았다면 성대에 주는 데미지는 더 크다.
물론 창법에 따라 편차는 있다. 극단적으로 메탈에서 사용되는 스크리밍, 그로울링의 경우 목의 피로가 훨씬 빨리온다. 특히 이 창법을 중음역대 이상으로 사용할 경우 더더욱. 사실 스크리밍, 그런팅같은 메탈 장르의 창법도 숙달된 사람이 제대로 하면 공연 한두시간 뛰는정도로는 목이 쉬거나 하는식의 피로가 없다. 문제는 창법의 특성상 제대로 배우는게 상당히 어렵다는것. 브링 미 더 호라이즌의 올리버 사이크스같은 상당히 유명한 보컬도 잘못된 창법으로 몇년간 부르다가 성대결절이 나서 수술을 받았다고 하니 스크리밍/그런팅을 배우고싶다면 웬만하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제대로 배우자. 다만 제대로 배웠더라도 목에 무리를 주는 것은 맞아 이쪽 창법에 대가라는 자들도 노쇠화가 급격하게 오고는 한다[1] 목에 과부하를 주는 창법은 엄연히 존재하고 개인마다 성대 내구도도 다르다는걸 명심해야 한다. 반대로 생각하면 목의 무리를 많이 주는 창법들은 제대로 배워도 맛이 가는 사람들이 생긴다는 이야기니 가끔 노래방 가는 정도면 몰라도 정기적으로 공연을 할 경우 주의해야 한다.
목이 쉬는 원리는 목근육이 긴장을 하기 때문이다. 목근육에 긴장이 없이 이완되어야만 성대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운동을 할 때에 각각 종목에 사용되는 근육들이 적절이 균형을 이루어 긴장되지 않고 부드럽게 되어야 하듯이 노래도 성대와 목근육, 안면근육을 움직이는 일종의 '운동'이기 때문에 긴장은 절대 금물이다.
목에 있는 근육들이 긴장을 하게 되면, 성대에 필요이상의 힘이 가해지고 그것은 '긴장' 그리고 '무리'로 이어진다. 성대에 무리가 간다는 것은 삑사리가 나거나 성대에 상처(폴립, 결절) 등을 야기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무리'''도 절대 금물이다. 또한 물도 필수적으로 마셔야 한다. 물 안마시고 노래하면 목이 망가진다. 성대가 깨끗한 소리를 내려면 성대(근육으로 되어있는 막)에 수분이 있어야 한다.
근데 이 수분이 술이나 알콜, 탄산음료가 되면 성대에 출혈을 초래한다. '''"술이 들어가야 노래가 된다."'''는 건 근거 없는 소리다.[2][3] 기분도 좋고 흥분되니 소리를 지르는 성향을 갖게 되는데 이것을 잘한다고 느끼게 되는것. 노래방에서는 허접하게 지르는 소리도 울림이 느껴지니 그런 착각도 할만하다.
물 대신 술을 마시면서 노래하면, 성대 점막이 말라 쉽게 손상되고, 기분에 취해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거나 무리하기 쉬우며, 여기에 헛구역질이나 구토까지 할 경우 위산의 역류로 성대가 크게 손상될 수 있다. '''술 마시고 노래하면 목소리를 잃게 된다.'''
물을 마실때 차가운 물을 바로 마시면 안된다. 성대가 굳어버려서 목에 무리가 간다. 그렇다고 뜨거운게 좋다는것도 아니다. 뜨거운 물은 천천히 마셔라.
그 밖에 자극성이 있거나 너무 신 음식을 과하게 먹는것도 좋지 않고 먹자마자 드러눕는것도 좋지 않다. 위산이 역류하기 시작하면 골치 아파진다.
성대주위근이 굳지 않으려면 평소에 후두가 잘 내려가도록 호흡을 깊게하고 성대조절 연습을 꾸준히 해서 반가성에 가까운 소리부터 가슴에 댄 소리까지를 부드럽게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이 되면 평소에도 좋은 목소리를 갖게 된다.
사실 후두 주위근 뿐만 아니고 온몸의 근육도 팽팽하게 잘 뻗어있어야 한다. 특히 목뒤, 어깨주위근육, 그리고 허리. 평소에 바른자세를 유지해야 복식호흡으로 생기는 이익을 성대가 유기적으로 받게되고 그로인해 아포지오가 잘 형성되고 메사 디 보체같은 컨트롤도 수월하게 하게 된다. 거북목이 심하거나 자세가 많이 틀어져 있으면 깊고 좋은 소리는 못낸다고 봐도 좋으니 노래를 깊게 배우고 싶으면 반드시 자세 교정도 받아라.
노래는 온 몸을 써서 하는 운동이다. 좋은 소리를 내려면 평소에 건강관리를 잘 해야한다.
3. 모창
인간의 신체 구조는 같은 구조를 이루고 있지만 손가락이나 발가락의 크기가 다르듯 목소리도 다르고 목소리가 다르면 성대도 다르며, 성대가 다르면 낼 수 있는 음역대도 다르다.
다만 자신과 목소리가 비슷한 사람의 창법을 따라 한다면 무에서 시작하는 것보다는 쉽게 자신만의 창법을 만들 수 있다.
4. 관련 문서
4.1. 창법 일람
5. 여담
노래 잘부르는 가수는 주로 고음에서 '두성' 발성을 하고 있다. 실용음악을 전공하는 학생들이나 가수지망생들이 상당한 수준으로 구사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그 두성이 뭐냐?는 질문이 개개인의 주관적느낌에 의존하는 부분이 크면 누굴 가르치기 상당히 어려울 것이다. 배우는 사람도 고생하기 쉽다. 이렇게 됐다간 어떤 사람은 단 며칠만에 만족할만한 정도의 소리를 낼수있게 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아주 오랜시간을 연습에 쏟아 부어야만 들을만한 소리가 된다. 너무 돌아서 간달까.
과거 중세시대의 교습법으로는 6~10년은 전문적인 교육을 받아야 소리다운 소리를 낼 수 있었다고 한다. 성대 자체의 조절능력을 키우고 호흡과 성대의 유기적인 조화를 이뤄야 했기 때문이다. 뭔말이냐면 권법을 가르치는데 몇년을 심신단련만 시킨것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때로는 쎈가성, 두성, 흉성, 비성, 반가성, 육성 등을 따로 연습해야 한다는 의견이 펼쳐지기도 했으나 효과는 없다봐야한다. 그라데이션되어 있는 유연한 소리로 연습하지 않으면 실제로 소리를 응용할때 상당히 조절 능력이 없게된다. 이것에 집착하면 고음병 환자가 된다는 무서운 이야기가 있다.
프로가수라면 자신만의 발성법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이게 제대로 안갖춰져있는 사람은 MR제거의 심판을 받아 된통 까이게 된다고 한다. 요즘은 그런거 없다. 요즘 가수들은 실력없으면 바로 묻힌다. 아이돌들도 수년씩 엄청나게 연습을 하고 겨우 데뷔한다고 하니, 그렇게 연습했는데 노래 제대로 못하면 안습..
아이돌 가수들을 변호하자면 이 가수들은 스케줄도 빡빡하고 큰 무대에 설 때 상당히 피곤하기 쉬운 시간대에 그것도 여러차례 서는 경우가 많아 그런것이다. 게다가 음향시설도 우리나라는 상당히 떨어져 있고 자극적이면서 여러 사운드가 현란하게 섞인 아이돌 음악 특성상 배경 음악도 목소리 묻어버리기 딱 좋다. 거기다가 이 가수들은 고난이도의 춤도 춰가면서 노래해야 한다. 그리고 요즘 아이돌 가수는 배경음 위에 목소리를 가볍게 얹어놓은 듯하게 녹음된 결과물들을 소화하는 경우가 대부분인지라 깊은 진성보다는 반가성이나 가성 활용을 상당히 많이 하는데 이 발성이 라이브에서 기복이 심하고 또 오래가기 힘들다. 여러가지 이유로 아이돌 가수들이 발성에 흔들리는 일은 피하기 힘들 듯. 천하의 하현우도 삑사리 내는 판에 아이돌 가수도 예외는 없다.
그리고 첨언하자면, 사람들이 통상적으로 이야기하는 흉성, 비성, 가성, 두성은 노래를 하는 법에 대한 개념을 위해서 사람들이 '''편의를 위해 만들어낸 개념일 뿐이지 문자 그대로의 의미를 지니는 용어가 아니다.''' 대부분의 하위항목에서 강조하고 있지만 목소리는 목에서 나온다. 창법과 발성은 그 목소리에 감정과 입체감을 싣는 하나의 옵션에 불과하니 하위항목인 흉성, 두성 등에 대해서 아는 척 하고 다니지 말도록. 결정적으로, 흉성과 두성이 "울린다"라고 하는 것은 그렇게 해야 한다는게 아니라, 그렇게 체감한다는 것이 잘못 와전된 것이다. 제대로 알고 익히도록 하자.
세스 릭스를 비롯한 창법의 스페셜리스트라 칭해지는 보컬 트레이너들도 이런 용어는 잘 쓰지 않는다. 사람의 목소리를 연구하는 학문인 음성학에서는 목소리를 진성과 가성으로만 나눈다. 편안하게 낼 수 있는 음역대의 목소리만을 진성이라고 하며, 그 이외는 모두 가성으로 보는 것이다.
[1] 세계구급 메탈 밴드는 앨범 한장 내고 투어를 100개 가까이 뛴다. 간격도 하루 이틀이거나 연속 이틀로 부르기도. 코리테일러만 해도 2집 이후의 목소리는 찾지 못하고 있다. 스크리밍을 상대적으로 적게하는 린킨파크의 체스터 베닝턴도 성대결절 수술을 받은전력이 있다.[2] 이런 착각의 원인은 감정적인 것이다. 말 그대로 흥이 난 상태이기 때문에 노래할때 감정표현 등이 잘되는 것이고, 또한 노래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 모두 인지능력이 떨어지고 들뜬 상태라 잘 부르는 것처럼 들리는 것도 있다[3] 적당히 취하지 않을 정도로 술을 마시면 근육이 이완되어 목에 불필요한 힘이 빠지므로 그 당시는 소리 내기가 편할 수 있다만 당시 상황을 녹음해보면 십중팔구 대부분이 술을 마신 후 인지능력이 떨어진 상태라 음정 박자가 심히 안맞는 경우가 대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