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프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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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원
2. 개요
3. 구조
4. 프로토타입
5. 배치
5.1. 실전
5.2. 파생형
6. 매체
6.1. 프라모델
7. 둘러보기


1. 제원


중량
55t
전장
7.5m
전폭
3.66m
전고
2.9m
승무원
4명
장갑
Mk.5 기준 수직장갑 환산시 포탑전면 250~350mm, 차체전면 상부기준 85~127mm 70~72도 경사장갑
주무장
L11A5 55구경장 120mm 강선포
부무장
Mk.3까지 L21 12.7mm 기관총 1정 및 L37 7.62mm 기관총 2정[1], Mk.3/3 이후부터 L37 7.62mm 기관총 2정
엔진
Leyland L60 (750hp) 다연료 2행정 엔진
출력비
13.64hp/t
현가장치
홀스트만 방식
항속거리
500km
속도
48km/h(도로), 30km/h(야지)
상세 스펙

2. 개요




'''FV 4201 Chieftain''', '''Chieftain (FV4021)'''
챌린저 1 이전의 1960년대와 70년대의 영국군2세대 주력 전차이다. 이름의 유래는 '''지도자[2], 두목, 하이랜더 족장'''.
6.25 전쟁 당시에도 활약[3]센추리온 전차가 50t인 관계로 주포의 탑재 허용 범위 수준이 105mm 까지가 한계인 관계로, 화력 증강에 치중한 설계로 개발되어, 이에 더해 중동전쟁에서 이스라엘 기갑 부대가 얻은 노하우도 포함되어 만들어진 결과물이 치프틴이다.

3. 구조


이러한 발상에 따라 당시 서방 최강의 화력을 자랑하는 L11A1 55구경 120mm 강선포를 탑재했고, 최대한 장갑을 강화한 덕에 초기 모델부터 55톤이라는 무거운 몸을 갖게 되었다.[4] 그러나 엔진이 650마력(개량한 건 750마력)이어서 기동성은 별로 좋지 않아 느림보 전차가 되고 말았다.[5] 참고로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나치 독일판터티거의 출력이 '''700마력'''이었다.
따라서 방어력은 대단했다. 장갑 자체가 두꺼운 데다가, 조종수가 거의 누워서 조종하도록 한 설계덕분에 전차 차체를 조종수의 앉은 키만큼 높게 만들 필요가 없어져 차체를 낮게 만들수 있엇으며 당시엔 이런 낮은 차체에 장착할 수 있을 정도로 엔진과 동력 전달장치가 발달 하여 72도라는 극단적인 경사장갑을 갖출 수 있었던 것이다. 이 이후로 개발된 전차들부턴 대부분 반쯤 누운 형태의 조종석을 가지게 되는데에 영향을 끼쳤다. 아무튼 이러한 구조 덕에 소련측도 치프틴을 매우 위협적인 적수로 평가했다.
그러나 엔진은 별로 좋지 않았다. 차체를 낮추기위해 도입한 Leyland L60 대향 피스톤 엔진의 신뢰성에 문제가 있었던 것이다. 2차대전 나치독일의 JUMO 205 항공기용 디젤엔진을 대폭참조한 # Leyland L60 엔진은 멀티 퓨얼 엔진이라 다양한 연료를 사용 가능했다. 초기형 엔진은 기본 출력 자체가 낮은데다 이 출력을 모두 활용하지도 못했다. 거기다 엔진 부품들의 내구도 또한 떨어졌다. 결국 영국군에서 치프틴을 운용하는 동안 L60 엔진은 여러번 개량 과정을 거치게 된다.[6] 결국 치프틴 Mk.5 시점에서 대폭 개량된 L60 엔진은 합격점을 받기는 했으나 한계가 분명했고, 결국 치프틴 800/900과 Shir 계열 전차들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엔진 설계 자체를 바꾸게 되었다. 1973년 스웨덴군의 영국군 차량 평가
덧붙여 이 동력 시스템을 당시 영국 전차 제조사 중 하나인 빅커스 사에서 가져와 빅커스 MBT Mk.1[7]을 제작했다. 인도에 수출했으나 엔진 문제로 인해 인도에서 대규모 개수를 받기도 했다. 결국 빅커스 MBT Mk.3를 설계하면서 디트로이트 디젤 엔진으로 바꿨다.

4. 프로토타입


현존하는 물건이 얼마 없고, 대부분의 프로토타입 차종은 단편적인 정보만 전해져오고 있다. 자세한 치프틴 초기 개발 과정을 알고 싶다면치프틴의 개발사를 다룬 해당 문서를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후 개량 과정은 이후 치프틴의 이야기를 다룬 해당 문서 history 부분에 잘 나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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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드넌스 박물관에서 찍힌 치프틴 프로토타입으로 추정되는 물건.
정면 경사가 68도로 변경되었다.
  • 치프틴 GT
정면 경사가 72도로 변경되었다.
  • 치프틴 P1~P6
원래 FV4201 프로젝트의 주개발사는 Leyland 사였으나, P 시리즈 제작 당시 겹쳐진 센추리온 L7 환장 때문에 일을 나누기 위해 Vickers Amstrong 사가 함께 참여하게 된다
1959년 Leyland에서 시험 제작한 L60 실험 엔진을 단 첫번째 차량이 P1이었다. 이와는 별도로 기존 포탑의 -7.5/+15의 부앙각을 개선시켜 FV4202와 같은 -10/+20의 부앙각을 확보하며, 전면 장갑을 강화하고, 적외선 탐조장치를 장착한 새로운 포탑이 만들어졌다.
이후 새로운 포탑에, 실험 결과를 반영해 개선된 차체를 더해 14종류의 전차들이 만들어지게 된다. 이 중 군 실험에 쓰인 6종류의 전차가 P1~P6이었고, War Office 실험에 쓰인 6종류의 전차가 W1~W6이었다. 나머지 2대는 레오파드1과 비교실험을 위해 독일로 운송된다.
1960년 5월 치프틴 P3로 진행한 실험에서 몇 가지 문제들이 확인됐고, 개선 작업이 이루어졌다. 그리고 1962년, 영국 육군은, 기동성에 문제가 있음에도, 적절한 화력을 갖춘 치프틴 프로토타입 2대(W1, W2)를 채택한 후, 독일 주둔 기갑 연대에 배치해 개선을 위한 실험을 계속 진행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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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실험을 위해 독일에 배치된 치프틴 프로토타입 중 하나로 추정되는 전차를 센츄리온, 컨커러 전차와 함께 찍은 사진이다.[8][9][10]
이후 독일에서 이뤄진 실험 결과들을 반영해 첫 치프틴 정규 버전인 Mk.1이 생산되게 된다.
이 치프틴 프로토타입 연구 과정에서 일부 치프틴 프로토타입이 이스라엘에 보내져 실험을 거쳤다. 당시 영국은 이스라엘이 비밀리에 이 치프틴 프로토타입 실험장을 마련해주고 더불어 주변 아랍 국가들과의 전쟁으로 쌓인 실전 경험을 전수해주면 치프틴을 이스라엘에 판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스라엘은 기존에 사용하던 센추리온과 새로 배송돼 온 치프틴 프로토타입의 강력함에 매료되어 영국이 건 조건을 수용했다. 하지만 정작 치프틴이 완성되어 영국이 이스라엘이 판매하려 하자 아랍 산유국들이 반발했고, 이스라엘에 치프틴을 판매하겠다는 계획은 실패하게 된다. 이후 이스라엘이 이 때 쌓은 노하우 등을 기반으로 자체 제작한 전차가 메르카바 전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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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채택은 안됐으나 자주포 버전 목업도 존재하고 있다. 해당 전차는 L11 계열 주포 기반 120mm 주포를 장착했으며 전차 박물관에서는 Chieftain Concept Test Rig라는 명칭으로 전시중이다. 인터넷에서는 농담삼아 FV3807[11] JagdCheiftain으로 불리곤 한다.

5. 배치


최초 양산 모델은 1965년부터 영국군에 도입되었으며 주로 독일 주둔 영국군인 라인군단에 배치되었다. 이후 이란, 요르단, 쿠웨이트 등 몇몇 중동국가에도 판매되었다. 유사시 일선에서 소련 기갑 세력으로부터 서독 지역 주요 거점들과 방어선을 지키기 위해 도입 되었다.
네덜란드군도 1970년대의 전차 도입 사업에서 MBT-70, 레오파르트1, 그리고 이 치프틴 셋 중 경합을 벌이다가 MBT-70은 계획 자체가 취소되었고 치프틴은 고질적인 심장병(...)과 떨어지는 신뢰성 및 내구도 때문에 버려졌다. 이런 상황에서조차 사격 능력 자체는 레오파르트를 치프틴이 압도했다.
치프틴의 매력에 빠진 이란군이 주문한 치프틴 개수형이 샤 전차이다. 샤 1의 판매를 준비하던 도중 발견한 샤 1의 문제점을 수정한 샤 2를 준비하지만 이란 혁명으로 샤 1과 샤 2 둘 다 판로가 막혀버린다. 이 샤 2를 베이스로 영국군이 요구한 사양에 맞게 대폭 수정해 제작한 전차가 챌린저 1이다.
챌린저 1 배치 이후에도 "스틸브루" 증가 장갑을 장착한 모델이 한동안 운용되었으며 사실상 화력에서는 동일한 L11A5 주포를 장착한 챌린저 1과 대등한 수준이었기 때문에 보다 오랫동안 운용될 전망도 있었으나 냉전 종식과 함게 몰아닥친 군비 축소 바람과 챌린저 2의 배치로 영국군에서는 1995년까지만 운용되었다.

5.1. 실전


이란-이라크 전쟁에선 이란군이 사용하는 치프틴이 T-62에게 참패 당하고 Mi-24에 쫒기기만 하다 결국 전쟁 후반부 T-72가 등장하면서 전장에서 모습을 감추고 오히려 이란쪽은 노획한 T-55을 선호했다는 안습한 상황을 연출했다.
치프틴이 패배한 것으로 널리 알려진 전투는 1981년 1월 실시된 이란군의 공세 '나스르 작전'으로, 혼란스런 상황의 이란군과 잘 훈련된 이라크군이 맞붙으면서 생긴 일이었다. 당시 이란군의 상황은 독소전쟁 초기의 소련군과 비견할만한 것으로, 혁명에 뒤이은 숙청으로 잘 훈련된 지휘관이 대부분 날아간데다가 서방의 제재로 수리 부속을 보급받지도 못하고 있었다. 정규군 보병은 혁명 이후 대부분 해산돼 보병전력도 부족한 상황. 이것 뿐이면 그나마 다행이었겠지만, 새로 창설된 혁명수비대와 이란 정규군 사이에 정치적 알력까지 벌어졌다.
이 개판에서 이라크군 공세가 주춤한 틈을 타 이란 정규군은 이라크군에게 포위공격받던 아바단 시를 구원하기 위해 제16기갑사단 예하 3개 여단을 동원, 대규모 공세를 실시한다. 하지만 이란군 공격축선은 지반이 무른데다가 매년 홍수로 야지가 진창으로 변하는, 전차를 굴리기에는 최악의 지형이었다. 이런 지형에서는 보병의 지원이 아주 중요한데, 정작 보병전력의 대부분을 보유중인 혁명수비대와는 정치적으로 대립중이라 미운 놈들 전공을 만들어줄 수는 없다는 이유로 작전에서 제외해 버린다. 여기에 이란군은 수색정찰부대도 태부족이었고, 공세를 실시하면서도 전투력 비율을 3:1은 커녕 2:1 정도밖에 맞추지 못했다.
짧은 포병 공격준비사격으로 나스르 작전이 시작됐다. 이란군은 강을 도하해 300대의 전차를 전개시켰지만 야지의 진흙탕 때문에 포장도로 위에서 종대로 길게 늘어선 채 느릿느릿 전진하는 수밖에 없었다. 어렵게 데려온 제55공수여단의 보병들이 대열 맨 뒤에 위치해 적시에 전차를 지원할 수 없게 된 건 덤. 공격기도는 당연히 노출됐고, 이라크군은 제10기갑여단을 기동시켜 이란군 공격축선 정면과 측면에 호구(虎口)형 매복진지를 구축하고 전차를 차체차폐진지에 숨긴다. 정찰능력이 엉망이던 이란군은 다음 날 매복을 눈치채지 못한 채 호랑이 아가리로 뛰어들었는데, 이라크군은 이를 전차와 대전차헬기에서 쏟아지는 교차사격으로 성대하게 맞이했다. 이란군 선두 여단은 정면돌파를 시도하다가 심각한 손실을 입고 야지에서 기동해 이라크군에 맞서려고 시도했지만, 무거운 치프틴 전차가 진창에 빠지는 바람에 대실패. 선두 여단은 몰살당한다.
포기하지 못한 이란군은 후속 여단을 투입해 다시 공격했지만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지상군을 구원하기 위해 출격한 코브라 공격헬기도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오히려 이라크군의 대공포화로 코브라 몇 대가 격추당하기까지 했으니. 여기에 대전차화기로 무장한 이라크군 기계화보병이 꼼짝 못하고 앉아있는 이란군 전차 사냥에 참가하면서 전투를 사실상 도살극으로 만들었다. 전투의 대미를 장식한 것은 이란군 도하지점의 부교를 파괴한 이라크군 공습. 이로써 이란군은 퇴로까지 끊겨버린다. 제16기갑사단은 갇힌 채 3일 동안 복날 개 맞듯 신나게 두들겨 맞다가 마지막 순간에 수리된 부교를 통해 간신히 후위 여단만 후퇴하는데 성공했다. 그나마 후위 여단이 탈출할 수 있었던 것도 훈련 수준이 낮은 이라크군이 전면 역습으로 전환할 생각은 안 하고 대부분의 전차를 계속 진지 안에 박아뒀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나스르 작전에서 이란군은 88대(이란군 주장)에서 214대(이라크군 주장)의 전차를 손실했다. 이는 공세 전까지 이란군이 보유한 전차의 10-20%에 해당하는 양이다. 이란군의 손실에는 이것 말고도 장갑차 100여대, 수 문의 자주포와 코브라 공격헬기가 더해진다. 이라크군의 피해도 45대의 전차와 50여대의 장갑차량으로 상당했지만, 그럼에도 잃은 전차보다 노획한 치프틴 전차가 많을 정도였다.
전투 경과에서 알 수 있듯이, 나스르 작전의 실패는 치프틴 성능의 문제는 아니었다. 비슷한 예로 중동전쟁에서 AMX-30의 주포를 장착한 셔먼[12]등에 격파당한 T-55, 한심한 교전비를 낸 이라크군의 T-72[13]M1 에이브람스[14] 등이 있다. 무기의 성능만 중요한게 아니라 지휘관과 승무원도 중요하다는 점을 일깨운 예인 것이다. 이런 참패 와중에서도 이라크군은 당시 자국이 보유한 소련제 전차 중 최강의 화력이었던 T-62 전차의 115mm 활강포를 갖고서도 치프틴을 격파하는데 애를 먹었다고 하니 방어력만큼은 당대 수준급임이 사실이었던 듯.[15] 치프틴의 주포와 사격통제장치도 헐다운 진지 안에 숨어있는 이라크군 전차를 정확하게 격파하면서 이라크군에 손실을 강요했다고 한다.
이와는 대비되는 사례도 존재한다. 걸프전의 빌미가 된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 당시 있었던 '다리의 전투'가 대표적이다. 쿠웨이트군 제 35 여단이 치프틴 Mk.5/2K 35대를 이용해 다수의 T-72로 이뤄진 이라크군 2개 사단을 거의 10시간 동안이나 막아내며 막대한 피해를 입혔지만 다급한 출정으로 인한 탄약 부족과 이라크군 증원병력 투입 등 지속적 전투가 불가능한 상황 때문에 결국 사우디 아라비아로 피신했다고 한다. 이 전투에서 쿠웨이트군 치프틴들은 다수의 이라크 군 T-72를 격파했으며, 손실된 치프틴은 고장난 1대와 격파된 2대 뿐이었다고 한다.
쿠웨이트의 치프틴이 이란이 운용한 치프틴보다 사양이 밀리는 버전이었다. 상대한 전차도 이란군 치프틴이 상대한 T-62보다 훨씬 강력한 T-72였다. 하지만 쿠웨이트군 치프틴은 이란군 치프틴과는 전혀 다른, 전장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는 전차병의 숙련도, 지휘관의 역량과 작전 환경에 따라 전차의 활약이 갈린 사례라고 할 수 있다.

5.2. 파생형


  • 치프틴 Mk.1
1965년부터 1966년까지 40대가 저율생산되어 훈련용으로 사용되었다. 1 RTR(Royal Tank Regiment)와 5 RTR에서 시험평가를 받았다. 레일렌드 L60엔진의 초기버전이 탑재되어 585hp의 위엄찬 힘을 자랑한다.
  • 치프틴 Mk.2
650hp의 레일렌드 L60 MK-5A가 탑재된 최초의 양산 버전이다.
  • 치프틴 Mk.3
새로운 큐폴라등이 채용된 소소한 개량버전이다. L60 엔진이 720hp의 힘을 낼 수 있도록 개량되었다. 199대의 mk.2가 mk.3로 개수됐다. 또한 Mk.3/3부터는 서구권 양산 전차론 최초로 레이저 거리 측정기가 장착됐다.[16]
  • 치프틴 Mk.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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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3/3를 베이스로 한 전차로, 1972년부터 생산됐으며, 신규 생산으로는 최종 버전이다. 또한 치프틴 메인 버전[17]이기도하다. 엔진이 750hp의 L60 MK-8A로 교체되고 NBC 방호장치가 개량되었다. 이외에도 여러 추가 개량 버전이 있다.[19]
  • 치프틴 Mk.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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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 치프틴을 Mk5에 준하도록 개량한 버전이다. Clansman 전술무전기등이 추가탑재되었다.
  • 치프틴 Mk.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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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9에 사격통제장치 개량과 스틸브류 아머 패키지를 적용해 방어력을 향상시킨 버전.
  • 치프틴 Mk.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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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10에 백색광/적외선 서치라이트를 제거하고 이를 열영상 포수 조준경(TOGS)으로 대체한 버전.
  • 치프틴 Mk.12/13
챌린저 2로 인해 취소되었다.
  • 치프틴 800
치프틴에 초밤 복합장갑을 장착하고 엔진을 800마력 디젤 엔진으로 개량한 버전이다. 원래 수출용으로 기획되었으나, 이란 혁명 이후 취소된 것으로 보인다.
  • 치프틴 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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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프틴 800을 기반으로 사격 통제 장치와 현가 장치가 개량되었으며, 엔진 또한 900마력 디젤 엔진으로 개량됐다. 총 2대의 시제차량이 만들어 졌으며, 한 대는 사격용 표적으로 소모되었고 다른 한 대는 보빙턴 박물관에 보관 중이다.
  • 칼리드/샤1 (Khalid / Shir (Lion)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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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프틴의 최종 개량형. 사실 거의 다른 전차에 가깝다. 치프틴 Mk.5를 기초로 유압식 현가장치의 도입, 1200마력 엔진 및 새로운 변속기의 도입으로 치프틴의 단점인 기동성부족을 개량하고, 분리형 장약의 도입으로 탑재탄약의 증가, 레이저 거리 측정기 및 열영상장비 및 광증폭 야시장비의 도입과 사격통제장치의 개량으로 전투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원래 이렇게 개량된 버전을 샤1이라는 이름으로 수출하려 했다. 하지만 결국 이란 혁명으로 인해 수출에는 실패하고 이란 대신 요르단이 이 차량들을 칼리드라는 이름으로 도입한다.
  • 샤2 (Shir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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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샤1에서 변속기가 문제가 되어 변속기를 다른 변속기로 교체한 것이다. 이란에 판매하려다 이란 혁명으로 인해 온 나라가 뒤집히는 바람에 프로토타입 단계에서 끝난다. 이 샤2를 베이스로 영국군이 요구하는 사양에 맞게 대규모 수정을 가해 새로 뽑은 전차가 챌린저이다.
  • 모바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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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혁명 전 인도받은 구형 치프틴을 독자적으로 개량한 것이다. 연료탱크, 변속기와 엔진의 교체 및 레이저 거리측정장비와 야시장비를 장착했다.
  • FV4203 치프틴 AVRE : 공병차량

6.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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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머드 워페어에서 Mk.2가 4티어, Mk. 10이 5티어 MBT로 등장한다. 5티어 Mk.10의 경우, 스톡 상태에서는 Mk.5 사양이나, 장비 업그레이드를 완료할 경우 Mk.10과 Mk.11 사이에 애매하게 걸친 사양이 된다. Mk.10 사양을 기준으로 화력이나 사격 통제, 포탑과 차체 상판 방호력은 꽤 좋지만, 차체 하단 장갑과 기동성이 발목을 잡는다. Mk.6가 한정판 프리미엄 전차로 풀렸다. 치프틴 900 모델이 5티어 치프틴 Mk.5와 7티어 챌린저 1 사이를 이어주는 6티어 전차로 출시되었다. 스톡 상태에서는 치프틴 800 사양이나, 장비 업그레이드를 완료할 경우 치프틴 900에 추가 개량이 가해진 사양이 된다. 이후 Mk.11이 5티어 프리미엄 전차로 추가되었다. 위 사진들 중 상단에 있는 게 Mk.5 스톡, 하단에 있는 게 프리미엄 Mk.6이다.
  • 월드 오브 탱크에서는 Mk.6 모델이 영국 10티어 중(重)전차로 추가할 예정이었으나, 결국 뒤집히고 없던 일이 됐다. 공식적인 이유는 장갑 방호력이 타헤비에 비해 충분히 좋지 못해서[20]라고 한다. 그렇다고 120mm 72°경사장갑을 가진 놈을 주자니 전면 방호력이 400에 육박하는 수치가 되어버리니.. 2016년 3월 현재 중국 서버에서는 그냥 프리미엄 전차로 기프트샵에서 돈 받고 판매하고 있다. 물론 치프틴과 시제 전차인 T95를 혼합한 혼종 전차들의 경우 클랜전 보상 전차로 지급되고 있다. 혼종 전차의 경우 8티어 중형전차와 10티어 중전차로 존재한다.
  • Tanktastic에서는 M60 패튼 풀업해서 Room에 입장하면 대부분 보이는 것들이 치프틴이다. 리로딩이 저티어 전차 치고는 굉장히 빠르다. 장갑이 별로 두껍지 않지만 공간 장갑 덕분에 방어력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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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썬더 영국 지상군 중형 전차 트리의 전차로 Mk.3,5,10모델이 존재한다. 초기엔 미친듯한 경사장갑으로 헐다운하고 앉아있노라면 참 잡기 힘든 전차중 하나로 평가되었다. 이외에도 좋은 탄을 무료로 쓰는 등의 장점 덕에 사랑받던 전차였다. 그러나 치프틴 이후의 여러 현용 전차들이 추가되고, 열상 기술이 도입되는 등의 많은 업데이트가 이루어진 이후인 2020년 초에 이르러서는 Mk.10을 제외한 다른 버전들은 없는 취급을 받는다. 미친듯한 경사장갑도 이젠 전부 관통당하는데다, 조향도 느리고 열상장비도 없어서 색적도 어렵기 때문이다. Mk. 10은 날탄을 사용할 수 있어서 저격용으로 사용 가능하지만, 만나는 다른 전차들이 치프틴보다 훨씬 뛰어나기에 타기에 이 역시 셋중엔 그나마 나을 뿐, 여전히 플레이에 어려움이 따른다.

  • 미스터 빈자가용을 짜부시킨다! 뜬금없이 일어난 해프닝이 아니라 나름의 인과응보였는데, 학교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찾아온 미스터 빈이 주차 자리가 없어서 마침 자신의 차와 똑같이 생긴 차를 빼서 그 자리에 자신의 차를 주차시켰다. 그런데 먼저 주차돼 있던 그 똑같은 차는 사실 치프틴 탱크의 퍼포먼스를 위해 준비된 폐차 예정 차량이었고, 사태를 모르는 스태프들은 같은 자리에 주차된 미스터 빈의 자동차로 퍼포먼스를 한 것(...). 팬들은 미스터 빈을 연기한 로완 앳킨슨이 속도광, 자동차 수집가라는 것을 토대로 '짜부된 미니를 본 저 표정은 미스터 빈이 아니라 로완 앳킨슨의 표정이다'라고 평하기도 하며, 어린 시절 이 에피소드를 보고 불쌍해서 울었다는 후기도 보인다.
  •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에서는 속도를 100km/h(네?)까지 올리는 등 완전히 개조시킨 치프틴이 등장하는데 새로 만든 고속도로를 다 부수고 자동차들을 찌부시키면서 다닌다(...)

6.1. 프라모델


타미야
구판으로 치프틴 MK.5를 발매 하였으며 2015년 까지는 인젝션으로는 유일했었다. 또한 1/25시리즈로도 발매 하였는데, 연식도 연식이려니와 프로토타입을 키트화한 물건이라 수집 목적이 아니라면 가치가 없다.
Takom
타콤 모델에서 2015년도에 발매하였다. Mk.5, Mk.10, Mk.11의 세가지 파생형을 동시에 발매 하였다. 이어서 2016년에 Mk.2도 발매. 컬러로 된 도색 가이드북과, 다양한 바리에이션을 표현할 수 있는 데칼, 적절한 에칭에 연결식 트랙 등등 구성품은 매우 충실한 편이다. 다만 몇군데 오류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조종수석 해치 전면의 가드가 실차는 레일 비슷하게 2겹으로 되어 있는데, 키트는 1겹으로만 되어 있는 오류가 있다. 이런 부분을 제외하면 부품숫자가 많은 것 빼고는 괜찮은 편, 전면 조종석 가드 오류만 없었다면 결정판이라고 불렸을 만한 키트. 희한하게 타콤에서는 별매로 타미야 치프틴에 적용 가능한 별매 트랙도 발매하였다. 타미야 치프틴이 있다면 이 별매 트랙을 사도 나쁘지 않을듯.
MENG Model
- 타콤 치프틴 발매소식에 뒤 이어서 2015년 말에 Mk. 10형을 발매 예고 했었는데, 타콤보다 더 정밀하고 오류가 적을 것으로 생각 되었으나, 2019년 현재까지도 아직 감감무소식이다.
AC Mod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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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질랜드 게라지 메이커 AC에서 특이하게도 이란군 치프틴 승무원세트를 레진으로 발매했다. 승무원 4명에 포탑 뒤쪽 수납 바스켓용 화물과 명령서를 전달하는 보병도 추가로 세트. 디테일이 좀 거친 편이지만 자세가 매우 자연스럽고 드문 주제의 모형이라 나름의 쓸모가 있다. 다만 가격이 10만원을 훌쩍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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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2.7mm 기관총은 3발씩 격발되며 HESH탄과 탄도가 일치하였기 때문에, Mk.3/3에서 레이저 거리측정기를 장착하기 전까지 거리 측정 용도로 쓰였다.# [2] 워크래프트 3타우렌 칩튼을 생각하면 된다.[3] Chieftain Main Battle Tank 1965–2003 8페이지에 따르면 한국 전쟁에서 제일 골 아팠던 것은 비관통임에도 전차를 못쓰게 만들어버린 중형곡사포에 의한 공격이었고 이에 대한 방어 필요성이 대두됐다고 한다. 그래서 2세대 전차 중에서 드물게 장갑이 아주 좋은 편이다. 또한 구불진 한국 산악지형에서 부각이 좋기에 지형지물에 상대적으로 덜 구애받지 않고 사격할 수 있던 것도 만족스러워서 포방패가 없어도 부각이 -10도까지 내려가는 걸 유지했다. [4] 동시대에 치프틴과 똑같이 방호력을 중점으로 만들었던 M60A1이 47톤이었다.[5] 사실 이렇게 된데는 1957년의 나토 엔진 규정에선 다연료 엔진을 사용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초기 시험 모델에선 '''450'''마력이라는 위엄찬 힘을 보여주었다.[6] 소련에서 이 엔진을 베껴 다연료 엔진을 만들었다가 T-64에서 피를 봤다는 얘기가 있다.#[7] 치프틴 Mk.2에 장착된 초기형 L60 엔진 등을 가져다 썼다.[8] 좌측부터 Conqueror, Centurion, Chieftain이다.[9] 치프틴 배치 이후 컨커러와 센츄리온은 퇴역하게 된다.[10] 운전수를 눕게 만드는 등의 새로운 설계로 치프틴의 차고는 센츄리온이나 컨커러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낮아졌다.[11] 실제 FV3807은 센츄리온 차체에 120mm를 장착한 자주포이다. 3805는 센츄리온 차체+5.5인치 자주포, 3806은 센츄리온 차체+ 7.2인치이며 3808은 20파운더, 3809는 155mm 주포의 자주포 타입이었다.[12] 이 셔먼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2차대전의 셔먼이 아니다. 주포가 AMX-30의 105mm 주포를 구경장만 조금 줄인 것을 사용하는데 만약 2차대전 당시에 셔먼이 이 주포를 가지고 있었다면 티거2가 셔먼을 격파하는 거리에서 티거2 역시 셔먼에게 격파되었을 것이다.[13] 이쪽은 상대가 워낙 강해서 지는게 당연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교전비가 너무 나쁜게 문제.[14] ISIL 상대로 그냥 터져나가고 있다. 답이 없다. 요새는 퓨리나 모던워페어의 워피그 실사판 찍고 있지만.[15] 다만 방어력에 관한 일화는 거짓이 첨가됐을 가능성이 있는게 소련에서 자체적으로 연구한 결과 115mm 날탄으로 1600m 거리에서 치프틴의 포탑전면을 관통할 수 있다고 한다. 영국이 진행한 실험에선 포탑전면이 115mm 날탄에 맥없이 관통당했다. [16] 참고로 이전까지 치프틴은 탄도 기관총을 사용했다. 다른 서구권 국가들이 쓰던 영상합치식 거리측정기를 달지 않고 곧바로 레이저 거리 측정기로 넘어왔다.[17] 이전 버전들은 전량 Mk.5 사양으로 개수됐으며, 이후 치프틴 개량은 이 Mk.5 사양을 기준으로 이뤄진다.[18] 마르코니 디지털 사격 통제 컴퓨터[19] 예를 들자면 mk.5/3는 IFCS(향상된 사통 시스템)[18]가 달렸고, mk.5/5는 APFSDS 탄을 사용 가능하게 개량됐다[20] 애초에 헤비 전차가 아닌 MBT인 치프틴을 헤비로 넣는다고 결정할 때부터 유저들 사이에서 나왔던 지적 중 하나가 방호력 문제이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