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인오쇠

 


(てん)(にん)()(すい) / Decay of Angels
1. 개요
2. 창설자
2.1. 카무이
3. 구성원
3.2. ‘광대’(道化師) 니콜라이 고골
3.3. 시그마
3.4. '죽지 않는 자들의 왕' 브램 스토커
4. 관련 문서


1. 개요


문호 스트레이독스에 등장하는 살인결사 조직. 이름인 '천인오쇠'는 천계(天界)의 중생이 수명을 다하여 죽을 때가 되면 보인다는 다섯 가지 징후를 뜻한다.[1] 고골은 이를 모방한 살인사건을 일으켰으며, 그의 말에 따르면, 천인(天人)의 세상의 종언을 알리는 다섯 손가락(五指)이라고 한다.
<죽음의 집의 쥐> 편에서 메인 악역으로 등장하며 사기적인 지능을 피력했던 도스토옙스키가 소속되어 있는 조직으로, 이들의 궁극적인 목적은 불명이나, 그 수단으로서 「책」을 이용한 국가의 소멸을 택했다. 한마디로 국가를 소멸시키는 것이 본 목적은 아니다.
천인오쇠는 이름대로 다섯 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무시타로의 정보에 따르면, 일반 구성원은 고골과 도스토옙스키를 포함한 네 명, 총괄자 역할을 하는 인물이 한 명으로, '''다섯 명 모두 특A급의 위험 이능력자'''라고 한다.[2]

2. 창설자



2.1. 카무이


  • 카무이(神威): 능력명 불명. 본명 포함 기타 인적사항 불명.
테러 집단 <천인오쇠>를 통솔하는 총괄자. 카무이는 코드명이며, 진짜 이름이나 모습, 능력은 시그마 본인도 모른다. 알려진 정보로는 매우 강대한 이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이 사건을 짠 주범이라는 것. 「책」의 페이지를 항상 자신의 몸에 소지한 채로 있으므로, 보스를 쓰러트리지 않는 한 책의 페이지를 얻을 길은 없다고 한다.
78화에서 시그마가 카지노에서 떨어지기 전 잠깐 아츠시와 손이 접촉했을 때, 시그마가 능력을 발동하여 아츠시가 가장 필요로 하는 정보를 대량으로 뇌에 주입했는데, 그 정보 중 하나로 언급된다. 방대한 정보 중, 카무이에 대한 정보만을 추출해내기는 힘들어 아직 많은 걸 알아내진 못했지만, 어렴풋이 가스마스크를 쓰고 있는 사람의 이미지가 강렬하게 박혀 있다고.
이후 밝혀진 정체에 대해서는 항목 참조.

3. 구성원



3.1. '마인'(魔人)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천인오쇠에 소속되어 있으면서, '죽음의 집의 쥐'의 두목이기도 하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3.2. ‘광대’(道化師) 니콜라이 고골



3.3. 시그마


  • 시그마(シグマ): 능력명 불명. 자신이 가장 알고 싶은 정보와 상대가 가장 알고 싶은 정보를 교환한다.
[image]
원작
'''이름'''
시그마 (シグマ)
'''나이'''
불명
'''생일'''
불명
'''신장'''
177cm
'''체중'''
62kg
'''혈액형'''
불명
'''좋아하는 것'''
카지노, 높은 곳, 재능, 쿠키
'''싫어하는 것'''
사막, 공복, 자신을 이용하려는 목적으로 다가오는 사람
'''능력명'''
불명
천인오쇠의 일원 중 한 명이며, 72화에 첫 등장. 18권 표지 일러스트에 따르면 은발 은안. 1인칭은 와타시.
하늘에 떠있는 천공 카지노의 총지배인으로, '시그마'라는 이름은 본명이 아니라고 한다. 그가 운영하는 천공 카지노는 일종의 독립국이어서, 설사 엽견 부대라도 경찰권을 행사할 수 없다. 카지노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며, 주변에서는 완전 무결하며 카지노를 경영하기만을 위해 태어난 듯한 천재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나, 본인의 언급에 의하면 실제로는 그런 재능은 없고 어디에나 있을 법한 평균적인 능력치의 인간이자 극한의 노력파라고 한다. 승객의 정보를 암기하여 바로바로 적절한 지시를 내리는데 이건 밤새도록 직원과 모든 승객의 이름 및 정보를 외우고 완전 무결한 자신을 연기하는 것이다.
또 평균적인 인간이라는 자기평가답게 내면이 자주 묘사될 때, 다른 천인오쇠 멤버와 달리 감정적인 면모와 허당 기질을 자주 보여준다.
엽견 부대원들이 테러리스트들친구가 이 카지노에 잠입했다며 카지노 봉쇄를 요구하자, '너는 심장을 멈추라 하면 멈출 수 있느냐'고 거절했으나, 오오쿠라 테루코가 가스관을 폭발시켜 카지노를 봉쇄한다.
고골이 사용한 「책」의 페이지의 행방을 알고 있다.[3] 도스토옙스키는 그에게 엽견 부대를 만났을 때 무조건 모든 걸 버리고 도망치라고 했으나, 타치하라가 카지노의 비밀을 밝혀내자 타치하라를 증거품과 함께 없애버리려고 한다.
74.5화에 의하면 그는 특이하게도 그 어떤 이능기관이나 기록에도 과거의 기록이 일절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 최초의 기록은 3년 전 경찰에 체포되었을때이며, 심지어 도스토옙스키에 의하면 본인도 기억상실로 인해 과거의 기억을 가지고 있지 않다. 그가 카지노에 집착하는 이유도 그것에 기인하는데 과거를 지니지 않은 자이기에 자신이 있을 장소를 원했고 그 장소가 카지노인 것.
또한 이 카지노는 그가 몇년에 걸쳐 쌓아올린 게 아니라 며칠 전 천인오쇠에 협력하는 대가로 책의 개변능력을 통해서 구현해낸 공간이라는 것이다. 그는 테러리스트도 아니고, 뛰어난 천재도, 강인한 이능력자도 아니었지만, 도스토예스키가 시그마를 중요 거점의 수호자로서 전선에 물러서게 하지 않은 이유는 그의 목적이 테러가 아닌 카지노의 수호이기에 그 누구보다도 필사적으로 거점을 지킬 범인(凡人)이기 때문이다.[4]
허나 단순히 '잃을 것이 없는 필사적인 각오'만으로 어떻게 엽견 부대를 이길 수 있느냐라는 의문이 생길 수 밖에 없고, 실제로 다자이가 이 점에 대해서 지적한다. 그리고 도스토옙스키에 의해 추가로 공개된 프로필은 그는 에초에 평범한 인간이 아니라 '''3년 전 책에 의해 만들어진 인간'''[5]이라는 것이었다. 다자이는 시그마는 엽견 부대에 비해 격 이하라고 표현했지만 표도르는 오히려 부대 혹은 자신이나 다자이 쪽이 시그마에 비해 격 이하라고 평가할 정도이다.
또한 시그마의 이능력은 전투력에는 맞지 않지만 범죄에 있어서는 엄청나게 악용의 소지가 높다. 따라서 온갖 범죄조직이 아무런 가족도 과거도 없는 그를 일방적으로 이용했고 그때마다 너무 많은 것을 알아서 처리될 뻔하고 도망쳐왔다고 한다. 다양한 범죄 조직에게서 단독으로 매번 빠져나온 걸 보면 일단 그도 평범하지는 않다.
75화에서 테루코와 교전하는데 일단 평범한 범인, 아무런 전투적 이능력도 스킬도 없이 필사적 각오로 세계에 태어나 처음으로 생긴 자신의 집을 지킨다는 목적으로 최대한 반격하지만 결국 테루코에게 붙잡힌다. 단 여태까지는 모든 게 자신의 예상대로였다고 선언하며 지향성 공진총을 꺼내 공격한다. 하지만 테루코는 자신의 고막을 터트리며 충격을 최소화하고, 벽에 구멍을 낸 후 시그마를 밖으로 밀친다. 아츠시가 나타나서 시그마를 구하지만 너새니얼 호손에게 가슴에 구멍이 뚫린 채 추락하고, 78화에서 고골에게 구해진다.[6] 도스토옙스키를 죽이려는 고골에게 이능력을 통해 도스토옙스키의 이능력을 알아내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3.4. '죽지 않는 자들의 왕' 브램 스토커


  • 브램 스토커(ブラム・ストーカー): 능력명 불명.[7] 상대를 물어뜯어 흡혈귀[8]로 만드는 것으로 추정되는 능력. 등장 이후 카무이의 지시 하에 이 사람을 흡혈귀로 만들었는데, 이후 이 사람부터 이쪽, 그리고 그 외 무수한 요원들에게까지 광범위하게 전염시키는 것을 보아 푸쉬킨의 이능력과 유사한 모습을 보인다.
천인오쇠의 마지막 멤버로, 88화에서 카무이에 의해 관에서 꺼내지며 첫 등장. 특이하게도 상반신만 존재하며 아래쪽으로는 단검이 박혀있다. 카무이의 말에 따르면 북유럽[9]의 백작이라는 듯. 인류를 멸망시키는 열개의 악재(惡災) 중 하나라고 한다.
모티브가 된 인물은 아일랜드 출신의 공포소설 작가 브램 스토커. 대표작은 드라큘라. 그가 아일랜드 출신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머지않아 영국 문호들이 중심인 것으로 추정되는 <시계탑의 종기사> 편이 서막할 것임을 알리는 존재일 수도 있다.

4. 관련 문서


[1] ①의상구니(衣裳垢膩): 의복에서 때와 기름이 배어나오는 것
②두상화위(頭上華萎): 머리 부분의 화만(華鬘: 인도 사람들 혹은 불상이 하는 머리 위의 꽃장식)이 시들어 썩는 것
③신체취예(身体臭穢): 신체가 더럽혀져 냄새가 나는 것
④액하한출(腋下汗出): 겨드랑이 밑에서 땀이 흐르는 것
⑤불락본좌(不楽本座): 앉은 자리가 즐겁지 않게 되는 것
[2] 이 특A급이라는 게 얼마나 위험하냐면, '''그 아쿠타가와가 C급'''이고, 외전소설의 등장인물 아야츠지 유키토의 경우 반드시 범인이 사고사한다는 결과에 다다르도록 인과율에 간섭하는 수준에 이른다. 원래는 정부가 자동화기로 무장한 경비부대로 둘러싸인 철창살 안에 가둬서 감시해야 하지만, 아야츠지의 경우와 같이 그 능력이 유용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정부와 협력하는 조건으로 그러한 조치를 완화시킬 수 있다.[3] 그래서 아츠시&쿄카&몽고메리는 이 카지노에 잠입해 그 페이지를 얻어서, 그 뒷면에 '탐정사가 천인오쇠라는 건 사실 누명이었다'고 적어 탐정사에 대한 누명을 벗기려 한다.[4] 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필사적인 범인(평범한 사람)이라고 표도르는 평가한다.[5] 누가 만들었는지는 불명이다. 처음의 기억은 사막에 어느 기차 티켓(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역이었다고)을 들고 앉아있는 것이라고. 이능력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여러 조직에 이용당하고 팽 당하려는 것을 탈출했고, 마지막으로 그를 이용하려 한 사람이 도스토옙스키였다고 한다.[6] 이능력으로 시그마가 떨어지는 방향을 역으로 바꾸면서 떨어지는 속도를 늦췄다. 가슴에 생긴 상처는 흘러나오는 피를 능력으로 체내로 다시 순환시키면서 지혈했다.[7] 원문호의 대표작을 생각했을 때 드라큘라일 가능성이 높다.[8] 정확히는 흡혈 속성 언데드[9] 참고로 실제 문호의 고향 아일랜드는 일단 UN의 분류로는 북유럽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