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스키 크룸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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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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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한글
체스키 크룸로프 역사 지구
영어
Historic Centre of Český Krumlov
프랑스어
Centre historique de Český Krumlov
국가·위치
체코 남보헤미아 주

등재유형
문화유산
등재연도
1992년
등재기준
(iv)[1]
지정번호
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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Český Krumlov(체코어)
Böhmisch Krumau(독일어)
Cesky Krumlov(영어)
체스키 크룸로프(한국어)
1. 개요
2. 역사
3. 주요 관광지
4. 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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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체코의 남보헤미아주에 위치한 인구 13,000명(2019년 기준)의 작은 마을. 아름다운 풍광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유명한 체스키 크룸로프 성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 관광 명소이다.

2. 역사


13세기 후반 블타바(Vltava) 강변에서 보헤미아 지역의 무역 거점으로 활용할 목적으로 성과 마을의 건축이 시작되었다. 성과 마을의 건설이 완료된 후에는 보헤미아 지역의 귀족이었던 로젠버그 가문의 소유가 되었다. 1602년 신성 로마 제국루돌프 2세에게 매각되었다가, 신성 로마 제국의 페르디난트 2세때에는 오스트리아의 에겐버그 가문[2]에 양도되었다. 1719년에는 오스트리아의 슈바르첸베르크 가문의 소유가 되었다.
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 사이의 기간에는체코슬로바키아의 영토였으며, 1938년부터 종전(1945년)까지는 나치 독일의 지배 하에 있다가 종전 후 다시 체코슬로바키아의 영토로 편입된다. 중세 이후 주민의 다수를 이루었던 독일계 주민들은 이 때 전원 추방되었다.
공산당의 지배 하에 있던 시기에 마을의 상당수가 훼손되었지만, 1989년 체코슬로바키아의 벨벳 혁명[3] 이후 공산주의 정부가 무너지면서 마을의 대부분이 다시 복구되었다.
냉전 이후인 1992년에 마을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면서, 유럽에서 인기 있는 관광지로 알려지며 체코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거듭났다.

3. 주요 관광지


마을 크기가 작아 도보로 하루 만에 둘러볼 수 있으며, 동화에 나오는 듯한 중세 유럽 마을의 풍경을 마을 곳곳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 체스키 크룸로프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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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의 규모는 22.16km²로 서울특별시 용산구 정도로 작은데 비해, 체코에서 두 번째로 큰 성을 가지고 있다.[4] 그래서 성에 오르게 되면 마을 전체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포인트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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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상에서 아름다운 중세 마을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경치로, 동화 속에 나오는 마을을 보는 듯한 느낌이다.
  • 비투스 성당
체스키 크룸로프의 중앙에 위치한 고딕 양식의 성당으로, 15세기의 프레스코가 남아있다.[5]

4. 가는 법


프라하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오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저렴한 가격(편도 약 1만원) 및 기차에 비해 약간 빠른 장점 때문에 버스를 이용한다. 주로 안델(Anděl)이나 플로렌츠(Florenc) 터미널로 가서 스튜던트 에이전시 사의 버스를 타고 간다.
유레일 패스가 있고 시간도 좀 여유가 있다면 프라하 중앙역에서 출발해 체스키 부데요비체에서 환승을 하고 체스키 크룸로프 까지 가는 방법도 있다. 시간은 한 시간 정도 더 소요되지만 유레일 패스가 있다는 가정 하에 추가요금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체스키 크룸로프와 그 주변 도시들까지 승합차로 데려다 주는 회사들이 있다.http://ckshuttle.czhttps://beanshuttle.com 체스키 크룸로프에서 바로 오스트리아 등 주변 국가로 이동할 생각이거나 주변 국가에서 체스키 크룸로프로 갈 생각이라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800코루나 정도에 이용할 수 있으며 추가요금을 낼 경우 원하는 호텔 문 앞까지 간다.https://brunch.co.kr/@pubss/100

[1] 인류 역사에 있어 중요 단계를 예증하는 건물, 건축이나 기술의 총체, 경관 유형의 대표적 사례일 것[2] 이 때 에겐버그 가문이 체스키 크룸로프에 건설한 양조장을 에겐버그 양조장(Eggenberg Brewery)이라고 하는데 여기서 체스키 크룸로프의 대표 맥주인 에겐버그 맥주가 생산된다.[3] 무혈 혁명을 통칭하여 벨벳 혁명이라 칭한다.[4] 첫 번째는 수도 프라하에 위치한 흐라드차니 성(프라하 성으로 잘 알려져 있다)이다.[5] 프라하에 있는 성 비투스 대성당과는 다른 성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