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관오브관동

 

'''ジムオブカントー''' ''Kantonian Gym''
* 체육관오브관동 BGM

1. 개요
2. 상세
3. 평가
4. 애니메이션


1. 개요


포켓몬스터 울트라썬·울트라문에 나오는 시설로 알로라지방말리에시티에 생긴 도장이다.

2. 상세


어떤 할아버지가 관동지방의 체육관을 보고 감동을 먹어서 갈색체육관을 재현해놓은 것으로 정식 라이센스를 받지 않은 관광지이다.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메이드 인 차이나의 알로라 버전이라고 볼 수 있다.
내부에는 용규[1]를 비롯한 여러 포켓몬 트레이너가 있으며 트레이너들을 물리치고 나면 체육관처럼 리더와 싸울 수 있다. 리더를 이기면 주황배지를 받을 수 있지만 진품도 아닌 모조품으로 그냥 중요한물건 한칸에 들어가는 것 이외에 그다지 가치는 없다.
진짜 관동체육관인줄 알고 멀리서 찾아온 용규[2]와 싸워서 이기면 언젠가 알로라에 진짜 체육관이 생기면 드래곤타입 체육관 관장이 되어보이겠다면서 최초로 싸울 시 용의 비늘을 선물로 준다.
타입 일치고 뭐고 그런 거 없다. 안에 트레이너가 있다는 것만 포켓몬 체육관과 같다. 그리고 7세대에서는 트레이너가 싸움을 걸어올 때, 다가오지 않지만 여기서는 플레이어 앞으로 다가온다.
일단 생긴 건 갈색체육관과 흡사하게 생겼지만, 바구니 안에 든 것은 쓰레기가 아니라 음료수이며 스위치는 없다. 짐 리더를 자칭하는 할아버지의 근육몬을 이기면 갈색체육관의 배지를 모방한 주황배지를 준다.
하루에 한 번 밖에 입장할 수 없고, 도중에 나갔다 들어오면 다시 도전할 수 없다. 그런데 다시 도전한다 해도 새로운 뱃지를 주는것이 아닌, 그냥 새로운 모조 주황배지를 교환해주는 것이라서 별 의미가 없다. 여러 번 깬다고 달라지는 게 없다. 첫번째 도전에는 정규 트레이너 4명과 짐 리더 할배랑만 싸우고, 두 번째 도전부터 용규와 싸울 수 있다는 게 유일한 차이점이다.

3. 평가


울트라썬문의 비판 요소 중 하나로, 처음 정보가 나왔을 때는 진짜 관동지방의 체육관 관장이 오는건가! 하고 기대했더니만 알고보니 짝퉁 미니던전이었다는 사실에 수 많은 유저들로 하여금 레인보우로켓단에 이은 추억능욕의 맛을 보여주었다.
그나마 OST는 좋았다고 볼 수 있는데, 관동지방 체육관 BGM을 말리에시티 분위기에 갈맞게 일본풍으로 어레인지 했는데 잘 들어보면 1세대 때 그 8비트 음이 섞여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4.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에서는 118화에 등장. 원작과 달리 거대한 일본식 형태를 하고 있으며 정황상 연분홍시티의 체육관을 모티브로 한 듯 하다. 실제로는 어디서 주워들은 관동지방의 체육관 시스템을 본뜬 것으로 지우가 '''관동에 이런 체육관 있었던가…'''라고 의심스러워 하니까 주위에 있던 트레이너들이 바로 달려와서는 관동에 대해 자세히 아냐고 묻고, 태초마을 출신이라니까 바로 '''관동의 체육관은 어떤 느낌?!'''이라며 달라붙었다. 솔직히 연분홍체육관은 지우가 체육관 순회 당시에 일반 체육관보다는 닌자저택에 가까운 형태였으니 기억에 안 남을 만 하다. 게다가 애니메이션의 연분홍체육관은 단순한 대형 일본 전통 가옥이지만, 체육관오브관동은 일본의 탑 형태로 지어졌기 때문에 더욱 떠올리기 힘들 법 하다.[3]
체육관 시스템의 경우 각 층마다 있는 미션을 클리어해서 최상층까지 올라가면 리더와 싸우는 방식이다. 첫번째 층은 물 위를 건너기로 릴리에의 하양이의 냉동빔으로 물을 얼려서 클리어했으며 두번째 층은 말리에 전통 음식 먹기로 먹기만 하면 클리어가 되지만 더 먹고 싶은 마마네와 레시피를 알고 싶은 마오는 이 층에 남았다. 세번째 층은 표창을 던져서 세 개 모두 과녁에 맞추는 것으로 지우, 키아웨, 수련[4]은 통과하지만 릴리에는 엉뚱한 곳에 던져서[5] 클리어하지 못한다. 세번째 층은 장애물을 건너는 방식인데 키아웨가 클리어한 뒤 지우의 차례에서 멜탄이 공의 철사 부분을 먹어버리는 바람에 장치가 엉망징창이 되어서 수련은 도전조차 하지 못하게 된다. 마지막 층에 도달했을 때 리더인 용규를 만나서 배틀하게 되며 키아웨는 패배하지만 지우는 승리하여 용규의 얼굴이 그려진 배지를 선물받게 된다.
전반적인 탑의 분위기나 다른 트레이너들의 복장은 전부 일본풍인데도 용규만 혼자 록풍인 이유는 자기 주관이 너무 확실해서라고 하며 본인은 수령이 아닌 리더라 불리기를 원하고 있다.
더빙판에서는 기모노 복장 및 건물 등 말리에시티와 체육관오브 관동의 일본풍 요소들 대부분은 그대로 나왔으나, 표창은 분홍색 칠+빨판 고리가 달린 모습으로 검열당했으며, 로토무에게 맞는 장면과 키아웨의 머리가 잘리는 장면이 실제로 맞지 않고 잘리지 않은 것으로 수정되었으며 효과음도 좀 더 안전해보이는 소리로 수정되었다. 또한 쇠공이 날아오는 장면도 쇠공의 색을 분홍색으로 바꾸고, 마치 고무와 같은 효과음으로 변경되었다. 이는 해외판 공통 사항이며, 다른 국가에선 폭력성으로 인해 문제가 될 수 있어서[6] 대대적으로 수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

[1] 그러나 용규는 첫 방문 때는 등장하지 않고 두번째 방문부터 볼 수 있다.[2] 용규: 포켓몬 체육관에 도전하기 위해 저 멀리에서 알로라까지 왔다! 하지만 체육관오브관동 진짜 포켓몬 체육관이 아니잖아. 하지만 용규 맘에 들어 소중한 소울이 넘치고 있어. 뜨거운 소울을 가진 동지끼리 소울 가득한 승부를 하자![3] 참고로 연분홍시티 체육관전은 당시 왜색 문제로 인해 국내에선 방영되지 않았다.[4] 한 번에 전부 중앙 과녁에 맞춰서 지우와 키아웨를 놀라게 한다.[5] 흥분해서 눈감고 표창을 난사하다가 수련이 진정시킨다. 이 과정에서 키아웨의 머리카락이 잘린다.(...)[6] 이미 썬&문에서 내던숭이가 나오는 에피소드가 북미에선 인종차별 논란으로 결방된 적이 있었기 때문에 민감하게 대응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