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맹승

 

[image]
最猛勝(さいみょうしょう
'''테마곡'''

지옥충 최맹승
1. 개요
2. 상세
3. 기타


1. 개요


이누야샤에서 보통 '나라쿠의 독충'[1]으로도 불리지만 설정상 지옥에 사는 거대한 형태의 요괴[2].

2. 상세


'''아니?! 저것은 나라쿠의 독충!'''

미로쿠

크기도 요괴치곤 작은 편에[3] 체력[4]과 전투력은 빈약하지만 전장 주변을 멤돌며 발견한 특이사항을 나라쿠나 분신, 협력하는 자들에게 날개소리(...)로 보고하거나[5] 나라쿠의 의도를 대신 전달하는 전령 역할을 하기도 한다.
또한 분신들의 재생을 위해서도 쓰인다.
그리고 강력한 '''맹독'''[6]을 지니고 있어서 미로쿠즉사기 기술, 풍혈을 보자마자 불나방처럼 달려들어 그를 독에 중독시켜 영 좋지 못한 꼴[7]로 만들기에, 미로쿠도 여기에 수차례 당하다 보니 이 최맹승들이 보이면 좋든 싫든 일단 풍혈을 닫기에, '''풍혈을 억제시키는 용도'''로도 쓰인다.
때문에 나라쿠 및 그의 분신, 그리고 그와 협력 관계[8]를 맺은 자들은 최맹승의 벌집을 휴대하고 다니다 여차 싶으면 이들을 밖으로 풀어내거나 주변에서 불러들여 빨려들어갈 위험을 줄인다. 하지만 그 덕분에 '''아주 지겹도록 나온다.''' 역설적으로 풍혈의 사기성을 증명하는 녀석들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런데 도대체 무슨 독인지는 모르지만, 카고메가 들고온 현대의 구급약이 통한다.(...) (한국 기준도 그렇고 일본 기준으로도 웬만한 독의 해독제는 전문의약품이라 의사의 처방이 없으면 구입할 수 없다.) 다만 최맹승이 말벌 계통의 벌 요괴라는 점을 생각하면 알레르기 반응을 없애주는 항히스타민제는 어느정도 먹힐 것으로 추정되고 이러한 약을 대량으로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3. 기타


기타 사항으로 바닥을 기는 나라쿠의 대인 관계 중 유일하게 나라쿠의 명령을 우선시[9]하고, 풍혈에 단체로 자살 특공을 하면서도 '''끝까지 그를 배반하지 않은 요괴(종)이기도 하다'''. 사실상 나라쿠의 평판이 바닥인 것은 반코츠의 말마따나 자업자득이긴 하지만. 다만 머리만 남은 도깨비가 나라쿠의 (요괴) 지배력을 두려워했듯, 이에 영향을 받아서일지도 모른다.
참고로 나라쿠의 부하들 중 행방이 불명이기도 하다. 모두 전멸했는지 살아남았는지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지옥 출신 생물이기 때문에 자생 중일지도 모른다.
나라쿠가 이승도 아닌 저승 출신의 최맹승 무리를 어떻게 자기 휘하에 복속시켰는지는 의문. 다만 이놈들이 이승에서도 잘만 돌아다니는 걸 보면, 이승에 있던 최맹승 무리를 복속했을 가능성도 있고, 아니면 철계처럼 저승 소속의 요괴를 죽여서 한 번 저승까지 갔다가 거기서 조우한 최맹승들을 복속시켜서 부하로 여태껏 부리고 있었을 가능성도 있다.
의사소통도 가능한 듯하다. 작중에서 나오는 대사들 전부가 날아다니는 벌들이 내는 소리다. 반코츠나 카구라 그리고 코하쿠가 최맹승 앞에서 말하는 것을 보면 대화도 가능하고 메시지 전달 능력도 있는 듯. 애초에 모티브가 된 벌들도 나름의 의사소통 체계가 있는 무리생물임을 감안하면 무리도 아니다.
이놈들은 유일하게 나라쿠에게 진심으로 충성하기 때문에, 나라쿠의 협력자나 그의 부하들이 함부로 행동하기 어렵게 만들기도 한다. 이들이 주변에서 감시를 하다가 수상한 행동을 한다 싶으면 나라쿠에게 행동을 다 보고하기 때문. 나라쿠의 분신들(특히 카구라)도 이걸 잘 알기 때문에 최맹승 앞에선 행동이 제약되있다.
여담이지만 나라쿠가 모료마루를 흡수할 때쯤이면 자취를 감춘다. 이 기점으로 나라쿠의 독기가 급성장하기에, 최맹승을 꺼낼 필요도 없이 미로쿠가 독기를 빨아들게만 하면 중독이 되어버리기 때문에.[10]

[1] 여담으로 국내 방영시 이누야사 일행, 특히 미로쿠가 저것들을 볼 때마다 '''"저것은 나락의 독충!"'''을 연발해서 그저 나락 휘하 무명의 독충 쯤으로 생각했던 사람들은 훗날 원작이나 관련 설정집, 위키 등에서 최맹승이라는 고유 명칭이 있음을 알고 매우 놀라워했다. 국내 더빙판에서는 셋쇼마루가 최맹승이라는 단어를 처음 언급했지만, 미로쿠 쪽을 더 자주 듣다 보니 언급했는지조차 모른다.[2] 원래 최맹승이란 불교 전승에서 십육소지옥 중 농혈지옥(피고름이 가득한 지옥이라고 한다)에 살면서 죄인들의 뼈와 살을 먹는다고 하는 벌레이다. 장수말벌 같은 생김새 역시 십육소지옥을 묘사한 헤이안 시대의 그림인 지옥도에서 최맹승을 벌과 같은 모습으로 묘사한 것에서 유래했다.[3] 그래도 최소 '''현실의 장수말벌보다 수 배는 더 크다.'''[4] 여느 날개 달린 곤충이 그러하듯, 불에 취약하다. 애니판에서는 쟈켄인두장으로 방사하는 불에 몰살당하나, 일부가 살아남아 쟈켄을 독에 중독시켰다. 해독제를 링이 갖고 있지 않았다면 한동안 시름시름 앓거나 죽었을지도.[5] 근데 몸짓언어로 따라오라는 신호를 주는 것까지는 그렇다 치더라도 츠츠츠... 같은 소리가 전부임에도 나라쿠 측 인물들은 거의 대부분 알아듣는다.[6] 초반부 나라쿠의 독에도 훨씬 못 미치기는 하지만, 최맹승도 '''요괴'''인 쟈켄에게 통할 정도로 강력한 독을 가졌다.[7] 그래도 며칠간 '''약 먹고 쉬면 낫는다'''.[8] 셋쇼마루, 츠바키, 칠인대, 아비 공주 등.[9] 예컨데 하쿠도시의 최후 역시 가까이 있던 그보다는 멀리 있는 나라쿠의 명령에 우선적으로 반응하여 뿔뿔이 흩어져 결국 풍혈에 빨려들어가고 말았다.[10] 같은 이유로 완전한 사혼의 구슬을 얻은 나라쿠와의 싸움에서도 최맹승은 한 마리도 안나온다. 이때는 독기가 너무 강해져서 사혼의 구슬이 주역들을 살려두지 않으면 다 죽는 지경까지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