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석(내 딸 서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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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서영이의 등장 인물로, 배우 홍요섭이 연기한다.
위너스의 이사이다. 학벌은 괜찮은 편이지만 사실 무능하다. 고교 동창인 강기범 덕에 위너스의 이사가 되었기에 겉으로는 성공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낙하산 인사라는 것 때문에 꽤 시달리고 있다. 또한 집에서는 아내 김강순에게 눌려 기를 별로 피지 못하고 있다.
사실 일 그만두고 싶지만, 최호정이 결혼하기 전까지는 이사라는 직책을 유지하라는 아내 강순의 말 때문에 버텼다. 그러다 회사에 큰 타격을 입혀 어떻게든 책임을 져야 하는 상황이 되자 퇴직한다. 그 후 집안에는 비밀로 하고 그간 못했던 일들을 실컷 했다.[1]
젊은 시절 꿈이 배우였다고 한다. 이 때문에 지금에라도 연예인이 되기 위해 연기 학원에 신청했는데, 우연히 강성재와 만났다. 하지만 서로의 꿈을 위해 서로 입을 다물어주기로 약속. 그러나 호정이 이상우에게 호감이 있다는 것을 밝히면서 자신도 회사를 그만두었다는 사실을 밝힌다. 그리고 퇴직금의 일부를 딸의 결혼자금으로 주고, 딸의 결혼식에서 신부 입장을 할 때 울음을 터뜨리는 걸 보면 영락없는 딸내미바보.
이후에 홈쇼핑 광고 모델로 발탁된다. 집에서 자신이 찍은 홈쇼핑 광고를 볼 수 없자 호정이 있는 상우네 집에 먹을 걸 싸와서 홈쇼핑을 시청하는데, 이걸 먹고 호정은 배탈이 난 듯. 결국 상우에게 부끄러운 꼴을 보이고 말았다. 지못미.
그러나 그가 홈쇼핑 모델을 하는 것을 쪽팔려(?) 하는 김강순과 부부싸움을 한 뒤 아들 최경호의 집으로 망명(?)한다. 그리고 강순이 건네준 이혼서류[2]에 도장을 찍는다. 뒤에 경호의 집을 나와 연예인 기숙사에서 생활하는데, 딸에게는 발리에 여행갔다고 속이는 중이다. 그 뒤 강성재의 도움으로 오디션에 붙어 부부클리닉 단역으로 출연하게 되었다.
하지만 결국 아들 경호에게 낚여서 결국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말해버린 데다가, 그 믿었던 아들이 강순에게 말해버려서 결국 부인에게 어디 있었는지 들켰다.[3] 그 뒤 김강순에게 "당신 하고 싶은 거 해"라는 사과와 허락를 받고 집으로 돌아왔다. 2년 후 시점에선 스타급이 되어 밴을 타고 다니며 아내 강순을 스타일리스트로 데리고 다니는 듯. 아줌마 팬이 엄청나게 불어났다.

[1] 오토바이 운전이라든가, 커피를 마신다든가, 쇼핑을 하러 다닌다든가…….[2] 본래 의도는 민석을 겁줘서 집에 돌아오게 할 생각이었다.[3] 게다가 하필이면 설거지 하던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