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혁(배우)

 

'''이름'''
최우혁
'''출생'''
1993년 6월 11일(31세)
'''가족'''
부모, 1남 2녀 중 막내
'''신체'''
182cm, A형
'''학력'''
동국대학교 (연극학부/재학)
'''데뷔'''
2015년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1. 개요
2. 상세
3. 여담
4. 출연 작품
4.1. 뮤지컬
4.2. 연극
4.3. 드라마
4.4. 영화


1. 개요


대한민국의 뮤지컬 배우. 프랑켄슈타인의 '앙리 뒤프레/괴물' 역으로 데뷔했다. '''데뷔부터 대형 창작 뮤지컬의 주연'''으로 데뷔한 경우인데,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오디션에 합격했다고. 덕분에 '''괴물 신인'''이라고 불리고 있다. 뮤지컬 넘버 콘테스트에서도 프랑켄슈타인 괴물 역의 넘버인 <난 괴물>로 우승했다. 프랑켄슈타인에 참여할 당시의 나이는 23세로, '앙리 뒤프레/괴물' 역을 연기해 작중에서 친구를 연기해야 했던 유준상과는 2배가 넘는 나이차이였다.[1][2] 덕분에 아버님이라는 말을 듣기도(...)

2. 상세


집안이 어려운 편이라 아르바이트를 많이 했고, 어렸을 때는 나이차가 나는 누나 둘과 함께 그림을 그리거나 과자를 만드는 등 얌전한 모습을 보였는지, 아버지가 복싱을 배우게 했다고 한다. 그렇게 중고등학생 때 권투를 했으나 선배이자 롤모델이었던 최요삼 선수가 경기 중 뇌사상태에 빠지며 마음이 흔들렸고, 훈련 중 여기저기 부상을 입어 결국 권투를 그만 뒀다. 체육 교사를 목표로 잡고 체대 입시를 준비하다가 실패하던 차에 홍상수 감독 연출부에서 일했던 사촌 형이 연기 입시를 권유해서 수시 4곳을 떨어진 끝에 동국대 연극영화과에 14학번으로 입학.[3] 2013년 잭 더 리퍼 뮤지컬에서 이건명을 보고 뮤지컬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이때 어머니는 힘내라고 응원했지만 아버지는 못마땅하게 여겼다고. 이 아버지는 이후 프랑켄슈타인의 초연때도 보러 오지 않았지만 나중에 은근슬쩍 먼 곳에서 보고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여러가지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돈이 생기면 노래를 배우러 다녔고, 2014년 유튜브에서 프랑켄슈타인의 초연 영상을 보고 저 무대에 서보고 싶어 지원했다고 한다.[4] 이때 한지상의 팬이 되어 한지상 캐스트를 3번 보러 갔다고 한다. 1지망 앙상블 2지망 앙리로 지원했으나 우여곡절 끝에 주연급 3차 오디션까지 올랐다. 그런데 오디션에서 춤을 춰보라는 지시를 받았는데 춤을 못 추는지라 노래에 맞춰 권투 동작을 했다고 한다. [5] 그리고 오디션이 끝나고 남으라고 들었는데 멍때리다가 돌아가버렸고 돌아가는 길에 전화를 받아 다시 돌아왔다고 한다.(...) 1000:1을 뚫고 합격. 참고로 이당시 노래를 시작한지는 약 1년정도 됐다고 한다.[6]
데뷔를 프랑켄슈타인으로 했다보니 2015년 10월 프랑켄슈타인 정동야행 갈라 콘서트 영상을 보면 얼굴에서 긴장이 묻어나온다. <단 하나의 미래> 마지막에선 함께 노래를 부른 빅터 역의 전동석이 어깨를 두드려주자 그제야 긴장이 풀리고 웃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프랑켄 상연 당시 박은태의 컨디션 난조로 박은태의 스케쥴에 대신 들어간 적이 있는데 대타 무대에서도 사람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걸 보면 장래가 기대되는 신인.
2016년 3월 5일에 한국에서 안 한 콘서트를 일본에서 했다. 일본으로 수출된 프랑켄슈타인의 홍보차인듯. 이제 막 데뷔한 신인이라 곡 리스트의 반절이 프랑켄슈타인으로 채워져있었는데 그 중에는 빅터의 노래 '후회', '위대한 생명창조가 시작된다'도 있어서.. 참으로 레어한 공연이 된 듯 하다. 여기서 나루토와 원피스가 좋다고 말했고, 원피스의 쵸파와 건담 그림을 직접 그린 운동화를 선물하는 이벤트를 했다. 2시간동안 열심히 그렸다고.... 다만 알러지때문에 일본에선 호텔에 틀어박혀 있었다고 한다. 이때 미스 사이공의 <Why god why?>를 일본어로 불렀는데, 미스 사이공 오디션에 지원하고자 연습했던 곡이라고 말했다.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두 도시 이야기의 <I Can't Recall>. 그래서 팬텀싱어2에 출연할 때 이 노래를 불렀다.
참고로 2015년 프랑켄슈타인 할때보다 발성이 많이 바뀌었다. 처음 데뷔때엔 소리 색이 굉장히 짙고 날카로운 소리였으나 2017년 현재에는 팬텀싱어2에서 손혜수 프로듀서(베이스 성악가)에게 지적받은 만큼 소리가 뒤에 있는 대신 공간감이 생겼다.[7]
22살 때 프링글스 CF를 찍은 영상이 그의 최대 '''흑역사'''. 감독이 연애를 해본 적이 없는게 확실하다는 평가를 받는 손발이 오그라드는 CF 영상에 팬들 사이에서도 반쯤 금지영상화(...) 본인도 프링글스 이야기가 나오면 화들짝 놀라며 '그거 제 흑역사...'라고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3. 여담


  • 생각보다 목소리가 낮고 중후한(…) 느낌이 있어 처음 공개되었을 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어린 나이와 외모로 당연히 좀 더 밝은 톤의 목소리를 생각했던 관객들이 상당히 놀라워했다고. 또한 한지상 배우와 목소리와 비슷하다는 평도 다수 있었다. (한지상 배우를 따라하며 연습한 영향이 클 것이라는 추측이 돌았다.)
  • 프랑켄이 끝난 이후 관극을 열심히 다니고 있다. 종종 인증샷이 올라오는데 대체로 포즈와 표정이 비슷하다.
  • 덕들 사이에서 좋아하는 배우인 한지상과 같은 배역을 맡았다고 성덕으로 불리기도 했다.
  • 떠오르는 몸치계의 샛별(…)이다. 프랑켄슈타인의 '한 잔의 술에 인생을 담아'라는 넘버에서 같은 앙리 역을 맡은 한지상 배우 와는 다르게 뻣뻣한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다행히 역시 같은 배역을 맡은 박은태배우 가 워낙 유명하기도 하고 , 해당 장면에서 같이 춤을 춰야하는 상대역의 전동석 배우, 유준상 배우[8] 등이 연뮤계에선 몸치로 유명한 배우들인지라 몸치인 것이 덜 부각되었다.[9] 초기엔 '데뷔 전에 운동을 했다던데 춤도 잘 추지 않을까?' 라고 기대한 관객들도 있었다고. (물론 공연 후반에는 되려 직각목각을 기대하고 가는 덕들도 있었다.) 춤과는 별개로 운동을 한 경력 덕분인지 몸 자체는 굉장히 잘 쓰는 모습을 보였는데 막 만들어진 괴물이 몸을 가누지 못하는 모습을 훌륭하게 표현했다.
  • 최근 올슉업에서는 춤 연습을 굉장히 열심히 한 모습이 보인다.
  • 데뷔 전 복싱선수로 활동한 경험이 있다.

4. 출연 작품



4.1. 뮤지컬


'''공연 연도'''
'''제목'''
'''배역'''
2015-2016년
프랑켄슈타인
앙리 뒤프레/괴물
2016년
올슉업
엘비스
2017년
밑바닥에서
페페르
벤허
메셀라
금강,1894
신하늬
2018년
다윈 영의 악의 기원
다윈
번지점프를 하다#s-2
현빈
엘리자벳
황태자 루돌프
2019년
다윈 영의 악의 기원
다윈

4.2. 연극


'''공연 연도'''
'''제목'''
'''배역'''
2020년
올드 위키드 송
스티븐 호프만

4.3. 드라마


'''공연 연도'''
'''제목'''
'''배역'''
2018
MBN 연남동 539
구태영
2019
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젊은 이충렬
2020
tvN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
세휘

4.4. 영화


'''공연 연도'''
'''제목'''
'''배역'''
2020
카운트
병웅

[1] 유준상은 69년생, 당시 나이차이는 띠띠동갑.. 처음 캐스트가 떴을 때 이 두사람의 나이차이 덕분에 뮤덕들 사이에서 술렁임이 있었다.[2] 본인도 아버지뻘의 상대와 반말을 하고 친구를 연기해야 한다는 것에 여기는 외국이라 나이차가 커도 친구가 될 수 있어...라고 마인드셋을 했다고 한다.[3] 이것도 원서비가 없어서 딱 한 곳 지원한 것에 붙었다고. 이전에는 계속되는 실패로 포기할까 고민하던 차에 아버지가 한 번 더 해보라고 툭 말을 던져서 다시 마음을 다잡았다고 한다.[4] 영상을 본 이후로 매일 영상의 노래를 연습했다고 한다[5] 전동석도 이를 의식해서인지 한잔술에서 다굴당하는 빅터를 우앙이 구하러 올 때 '니들 다 죽었어, 내 친구 복싱 배웠어!'라는 애드립을 치기도 했다. 이에 최우혁은 잠시 당황해하다 주먹을 쓰다듬으며 "가만있어!"라고 하는 것으로 응수했다고.(...) [6] 2016년 3월 5일 일본 콘서트에서 발언.[7] 사실 최우혁이 어린 나이와 짧은 경력에 걸맞지 않은 풍부하고 섬세한 감수성으로 주로 호평을 받았음에도 아깝게 팬텀싱어2 최종 12인에 포함되지 못한 것이 뮤지컬계와 해당 오디션에서 요구하는 바가 다소 차이가 있어서였는데, 성악가나 락커 출신인 참가자들과 중창으로 소리를 섞으려면 뮤지컬 배우들의 성량이 부족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았다.(시즌 1, 2를 막론하고 최종 12인에 들어간 뮤배들을 보면 대체로 뮤지컬 공연시와는 창법을 꽤 다르게 가져가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변화를 주면서 본업인 뮤지컬에서 표현의 폭도 더 넓어졌고 좋은 무대를 남기면서 브라운관에 눈도장도 단단히 찍었으니 본인에게는 여러 모로 귀중한 경험이 된듯.[8] 당시 유준상 배우는 50세를 2년여 앞두고 있었다. 2021년 현재는 쉰이 넘었다. (관절이 안 좋으실 나이...)[9] 그러나 춤 잘 추는 박건형 빅터와 만났을 땐....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