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토일 드라마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 (2020) ''花樣年華 / When My Love Blooms''
|
|
'''시청 등급'''
| ''' '''
|
'''방송 시간'''
| 토 · 일 오후 9:00~
|
'''방송 기간'''
| 2020년 4월 25일 ~ 2020년 6월 14일
|
'''방송 횟수'''
| 16부작
|
'''제작'''
| , 본팩토리
|
'''채널'''
|
|
'''제 작 진'''
| '''기획'''
|
|
'''연출'''
| 손정현[1] 조강지처 클럽(SBS), 천사의 유혹, 보스를 지켜라, 내 연애의 모든 것, 세 번 결혼하는 여자, 그래, 그런거야, 키스 먼저 할까요? 등 연출.
|
'''극본'''
| 전희영
|
'''출연'''
| 유지태, 이보영, 박진영, 전소니 外
|
'''링크'''
|
|
1. 개요
tvN에서 방영되는
토요일,
일요일 밤 9시에 방영되는 드라마.
유지태 이보영 주연으로 그들의 20대 시절의 이야기를 통해 현재의 청춘들에게 지금이 화양연화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2. 마케팅
|
|
'''스페셜 티저'''
| '''1차 티저'''
|
|
|
'''2차 티저'''
|
|
|
'''3차 티저'''
|
|
|
'''티벤터뷰1'''
| '''티벤터뷰2'''
|
|
|
'''티벤터뷰3'''
| '''티벤터뷰4'''
|
|
|
'''본편 트레일러1'''
| '''본편 트레일러2'''
|
|
'''본편 트레일러3'''
|
|
|
'''2분 하이라이트'''
| '''풀버전 하이라이트'''
|
| |
'''메인 포스터'''
| '''4인 캐릭터 포스터'''
|
|
'''커플 포스터'''
|
|
'''DAY컷 포스터1'''
|
|
'''DAY컷 포스터2'''
|
3. 시놉시스
중년도 청춘도 아닌 40대, 첫사랑과의 재회 후 찾아온 생의 두 번째 화양연화를 그리는 추억 소환 감성 멜로 드라마.
[image]}}} {{{+1 '''다시, 화양연화를 꿈꾸며''' * 화양연화(花樣年華) :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 '''당신의 화양연화는 언제입니까?''' 이 물음에 선뜻 대답할 수 있는 세대가 있을까. 20대는 늘 아픈 청춘이고, 30대는 답할 시간도 없이 바쁘다. 40대는 되어야 살아온 날들을 돌아볼 수 있을 것 같은데.. ‘불혹’은 커녕 ‘풍전등화’가 따로 없고.. 사춘기 이후로 수십 년 째 ‘질풍노도’다. 많은 것을 이루었기에, 변화와 유혹에 어느 때보다 격렬하게 갈등하고 지친 몸과, 아직은 생생한 감성 사이에서 뼈아프게 갈등한다. 젊음을 소모하며 일해 온 대가로 돌아오는 건, 어딘가 아프고 고장 난 몸과 마음,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예고 없는 이별뿐이다. 20대와 30대라는 꽃 시절 내내, 청춘을 바치며 숨 가쁘게 달렸건만... 여전히 냉혹하고 불확실한 현실들과 마주해야 하는, 어쩌면 가장 눈물겨운 세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심장은 뜨겁게 뛰고, 수십 년을 지나왔건만 계절의 눈부신 변화는 늘 가슴을 설레게 한다. 중년이라고 하기엔 아직 이른, 청춘이라 하기엔 너무 늦어버린 나이. 어쩌면 그들은 ‘나이 든 청춘’ 이다. 이 드라마는, 열정적으로 사랑하고 격렬하게 갈등하는 현재의 주인공들과, 그들이 지나온 빛나는 20대 시절의 이야기를 통해 날마다 흔들리는 나이 든 청춘들, 그리고 그들처럼 사랑하며 성장해갈 어린 청춘들에게, ‘지금 사랑하는 자, 모두 청춘!!’ 이라고 말하는 이야기다. 누군가를 사랑하는 지금 이 순간이, 당신들의 화양연화라고... 지치고 고단한 모든 청춘들에게 건네는, 러브레터다. |
3.2. 인물관계도
[image]
'''1화 찾았다, 윤지수'''
피아노를 전공하던 부유했던 과거와는 달리, 지금은 각종 알바로 자신과 중학생 아들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지수.
학부모 모임이며 마트 부당 해고 시위 현장이며 멀미가 날 듯 바쁘던 어느 날, 아들 영민의 학교에서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전해 듣는다. 한편 4년간의 수감생활을 마치고 복귀한 재현도, 아들 준서의 학교로부터 연락을 받는데...
'''2화 계절이 늘.. 그 사람 손을 잡고 와'''
폭설로 발이 묶여버린 두 사람. 예상치 못한 재회에 지수는 재현을 잊은 척 하지만,
1993년 재현에게 첫눈에 반해 직진했던 당찬 지수, 음악과 시를 사랑했던 재현의 모습이 서로의 기억 속에 생생하다.
과거와는 달리 많이 지쳐 보이는 지수가 내내 신경 쓰였던 재현은 예상치 못한 장소에 와있는 지수를 보고 더욱 마음이 아파오는데...
'''3화 선배한테 배워서요. 지는 편이, 우리 편이라고'''
무리하게 학폭위를 열려는 서경을 막기 위해 재현은 오랫동안 덮어두었던 부부 사이의 갈등을 꺼내고야 만다.
지수는 한때 자신의 세상이고 신념이었던 재현의 변해버린 모습에 이질감을 느끼고, 비정규직 해고 문제로 재현과 각을 세운다.
한편, 1994년 겨울, 재현은 자신을 따라 빈민촌 활동을 온 지수를 나무라지만 더 이상 지수의 마음을 밀어낼 수 없다는 걸 깨닫게 되는데...
'''4화 넌.. 한 번도 추억이었던 적이 없으니까'''
연행되는 지수를 보고 충격에 빠진 재현은 시위대 문제로 장인인 장회장과 딜을 한다.
지수가 눈엣가시인 서경은, 지수가 가면을 쓰고 호텔에서 피아노 연주를 한다는 사실을 알고 흥미를 느끼는데...
한편, 1994년 시위 중 연행됐던 지수는 아버지의 도움으로 풀려나지만 더 큰 상처를 입게 되고, 재현은 밝게만 보였던 지수의 아픈 비밀을 알게 된다.
'''5화 어떻게 해도, 결국은 다시 만나게 되는 사람들'''
파티장을 빠져나간 지수와 재현은 바닷가에서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게 된다.
약속하지 않았지만 자꾸만 다시 만나게 되는 두 사람.
재현은 자신이 미행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한편, 1994년 꿈결 같은 바다여행을 마친 재현과 지수. 재현은 집에 돌아가지 않겠다는 지수의 손을 잡고, 지수의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는다.
'''6화 우리가.. 다시 만날 수 있을까'''
감시를 따돌린 채 지수를 만나러 온 재현.
세훈은 재현 뿐 아니라 아들 영민이의 학교문제로 지수를 더욱 압박해온다.
한편, 차명계좌 건으로 구속될 위기에 놓인 재현은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는 행보를 보여주는데...
1995년, 재현의 이름이 수배 명단에 올라가게 되자, 재현과 지수는 서로를 위한 아프고도 착한 거짓말을 하게 된다.
'''7화 지키고 싶어서'''
지수가 세훈에게 돌아가기로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재현과 영우는 지수를 이해할 수 없다.
마음을 정리하기 위해 찾은 추억의 장소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
재현은 지수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고,
지수를 지키기 위해 세훈을 찾아간다.
한편, 1995년 조사를 받던 재현은 지수의 아버지 형구를 마주하게 되고, 지수는 재현을 위해 유학을 떠나게 된다.
'''8화 여기서라면, 우린 괜찮을 거예요'''
내부고발자로서 위치가 위태로운 중에도 지수를 위해 세훈에게 맞서는 재현.
서로를 위하는 모습에 자극을 받은 서경과 세훈은 재현과 지수를 더욱 더 곤란한 상황으로 빠뜨린다.
재현이 자신을 위했던 것처럼 자신 만은 재현의 아실리(Asillie)가 되어주려는 지수.
한편, 1995년 도주 중 성당 안으로 숨어들어간 재현.
추적이 계속되는 절체절명의 순간, 누군가의 따뜻한 손이 재현을 이끈다.
'''9화 나는... 너한테 돌아갈 거야'''
재현은 그동안 지수에게 주지 못했던 마음을 선물에 담아 서툴게 표현한다.
그 중 하나는 20여년 만에 너무나 안쓰러운 모습으로 변해버린 형구를 마주하는 것.
자신이 사랑했던 재현의 모습에 지수는 마음을 조금씩 열어가지만, 세훈이 과거 부당해고와 관련된 재현의 과오를 들춰내며 지수를 혼란스럽게 만든다.
한편, 1995년 군대에 간 재현을 그리워하던 지수는 재현의 부모로부터 받은 선물에 눈물을 쏟아내는데...
'''10화 꽃처럼 예쁘던 순간들로, 나는 견딜 수 있을 것 같아요'''
과거의 아픔은 현재의 트라우마로 남아 지수를 힘겹게 하지만 재현이 곁에 있기에 견딜 수 있는 지수.
소문은 빠르게 번져 준서와 영민에게 닿고 둘은 싸우게 되고, 학교가 내리는 벌은 받고 싶지 않다는 영민의 말에 지수는 영민이의 선택을 존중한다.
한편, 5년 전 노조원 자살에 재현이 관련되어 있는지 물어오는 지수에게, 재현은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11화 이젠... 아무도 안 떠났으면 좋겠어요'''
사랑하는 사람을 갑자기 잃어버린 고통을 잘 알고 있기에 서로를 깊게 이해하는 재현과 지수.
학원에서 잘리게 된 지수가 염려된 재현은 지수를 돕기 위해 여러 시행착오를 겪게 된다.
정신이 돌아온 형구는 지수 곁에 재현이 있음을 알게 되고 몰래 재현을 불러낸다.
과거의 악연을 모두 알게 된 장회장은 서경과 준서를 방패삼아 재현을 더욱 공격하는데...
한편, 1996년 군대에 있던 재현은 청천병력 같은 소식을 전해듣는다.
'''12화 나한테도 너는... 너무 아픈 손가락이라'''
아버지 형구의 유품에서 일기장을 발견한 지수.
그 안에는 지수가 몰랐던 많은 비밀들이 담겨 있었는데...
재현은 서경에게 이혼을 요구하고, 장회장으로부터 재현과 지수부 사이의 악연을 전해 들은 서경은 지수를 만나 흔들어 놓는다.
영우는 과거 자신이 재현에게 했던 과오를 털어놓으며 지수의 죄책감을 덜어주려 한다.
한편, 1996년 시골로 이사를 간 지수에게 손님이 찾아온다.
'''13화 나도 이제... 당신이 괴로워할 일을 할 거야'''
만나기 어려운 집주인과 철거용역 사이에서 지수는 곤란한 상황에 빠진다.
결국 몸살이 난 지수를 병원에 데려온 재현은 지수의 곁에 있어야겠다 더욱 더 마음을 굳히는데...
동진에게 이혼 소송을 의뢰한 재현은 결국 집을 나오고, 서경은 발악하는듯 지수와 지수 주변사람들을 괴롭히기 시작한다.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지수는 서경이 가장 괴로워하는 일을 하겠다며 재현이 있는 호텔로 향한다.
'''14화 선배도 다시... 그때로..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형구가 남긴 기록과 주주들의 도움으로 장회장에 대한 복수를 눈앞에 두고 있는 재현.
지수는 선희의 부당해고 건을 재현에게 알리며 조치를 취해주길 바라지만, 재현은 투자자들을 등질 수 없다고 한다.
직접 행동에 나선 지수를 본 재현은 두 사람 사이에 가장 큰 장애물이 무엇인지 깨닫고 지수를 찾아가지만...
한편, 1994년, 농활에 참가한 지수가 안쓰러운 재현.
지수는 자신을 애 취급하는 재현과 싸우고 만다.
'''15화 선배가 살아갈 이유가... 백가지도 넘으니까.'''
재현의 피습 소식을 전해 들은 장회장은 기회를 틈타 반격할 준비를 한다.
권 노인은 세훈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세훈은 차갑게 돌아선다.
지수는 재현 피습 사건에 세훈의 개입이 있을거라는 확신을 얻게되는데...
죽음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도 서로를 위하는 재현, 지수의 모습에 서경은 크게 흔들린다.
한편, 1994년 지수는 재현이 다쳤다는 소식을 듣고 응급실로 향한다.
'''16화 꽃 같은 기억들 때문에, 견딜 수 있었어요.'''
재현은 임시주총을 앞두고 직원들에게 힘을 모아달라며, 파격적인 제안을 하고 서경은 초조하게 임시 주총 결과를 기다린다.
지수는 무혐의를 받고 경찰서에 나오는 세훈을 막아서는데...
6월, 지수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영우의 바에 모인 재현, 동진, 영우, 혜정.
트라우마로 괴로워하는 지수의 시선에 한 장의 사진이 걸린다.
한편, 1994년 6월, 지수의 생일을 축하해주는 재현과 친구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4. 등장인물
4.1. 주요 인물
'''20대 한재현('''박진영''' 扮)'''
|
|
'''연희대학교 수석입학 법학과 91학번.'''
|
-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운동권 가운데서도, 남자 못지않게 과격하고 씩씩하다고 해서 ‘화징가’라고 불렸다. 졸업 후에도 계속 현장에서 노동운동을 이어가다가, 운동권 후배 경호와 결혼. 하지만 어려운 생활 형편에 병을 키우고 만다.}}}}}} ||
''' 조직이든, 집회든.. 제발 얼쩡거리지마. 온 국민이 목숨 걸고 싸워야 되는 시대도 아니고. 절실한 것도, 신념도 아니잖아, 너한텐.''' 동아리 '철학연대', '영화혁명' 회장이자 총학생회 사회부장. 입학하자마자 법대 킹카로 손꼽히며 주목을 받았지만...최루탄 연기가 가실 날이 없던 잔혹한 시절, 누구의 설득도 강요도 없이 자연스럽게 학생운동에 가담했고, 뜨거운 신념과 냉철한 판단력으로 운동권 핵심 멤버로 자리 잡았다. 학교 정문 앞에서 데모가 있던 어느 날, 아수라장 속에서 지수를 구해준 후 의도치 않은 장소에서 지수와 반복적으로 재회한다. 경찰도, 학교도, 선후배도... 아무 것도 무서운 게 없던 재현에게, 멀리서 보기만 해도 움찔움찔 놀라게 만드는 사람이 생겼다. 선배랑 사귀고 말 거라며... 옆도 뒤도 안 보고 무섭게 직진하는, 지수다. 총학생회 사회부장으로, 운동권 짱 먹는 선배로서 어렵게 쌓아왔던 카리스마가 지수 앞에서는 자꾸만 무너진다. 자신의 주변을 맴도는 지수. 투명인간 취급을 하고, 칼날 같은 말들로 상처도 주었지만 사실은... 지수가 자신이 속한 어두운 세계에 들어오는 게 싫다. 선하디 선한 지수만은, 세상의 부조리 따위... 모르고 살아도 되지 않을까 싶다.}}} |
1993년 4월, 여느 때처럼 데모를 하고 있다가 진압을 피해 도망치던 중 최루탄 가스에 헤매면서 체포될 위기였던 지수를 구해 학교로 데려온 뒤 한적한 벤치에 앉혀 가스 때문에 숨을 제대로 못 쉬는 지수를 진정시킨다.
자신에게 반한 지수가 계속 자신에게 구애를 해오지만 매몰차게 거절한다. 보고 싶었던 영화인 러브레터 테이프를 구하기 위해 낙원상가에 갔다 똑같이 러브레터 테이프를 구하러 온 지수를 우연히 만나게 되고, 부끄러움 때문에 자신은 안 봐도 된다면서 양보하지만 지수가 자신을 쫓아다니면서 영화 보자고 계속 조르자 결국 과 사무실에서 영화를 본다. 영화가 끝난 후 지수와 같이 버스정류장까지 걷게 되는데, 지수가 수요일 4교시 공강 시간에 빈 음악관 공간에서 피아노로 곡을 연주한다며 와달라고 한다. 이후 지수가 버스를 타고 떠나면서 창문을 열고 큰소리로 자신에게 포기 못한다며 사귀자라고 하자 창피하면서도 싫지만은 않은 표정을 보여준다.
결국 지수의 끈질긴 구애를 받아들여 지수와 사귀게 된다. 지수가 자신을 따라다니면서 시위현장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안쓰럽고 걱정되기에 참여하지 말라고 하나 지수는 선배의 신념이 내 신념이라며 참여를 계속 하겠다고 말한다.
지수가 아빠 때문에 힘들어 하는걸 안 뒤 지수와 같이 지수 집으로 찾아가 정식으로 지수의 아빠인 윤형구와 대면해 지수를 모질게 대하지 말아달라고 하나 윤형구는 꿈쩍도 안하고 오히려 몰래 재현에 대해 뒷조사를 시킨다. 재현을 못마땅하게 여긴 윤형구가 자신의 권력을 남용해 재현을 이적단체 구성죄로 지명수배한다. 재현은 수배를 피하기 위해 어쩔수없이 지수에게 고시공부를 하러 간다고 거짓말을 하고 산속에 절로 숨어든다.한편 지수가 모든 사실을 알고 자기 아빠에게 재현선배를 풀어달라고 요구하지만 재현과 헤어지면 수배를 해제시켜주겠다는 요구에 결국 재현에게 라디오를 통해 이별을 고하고 이를 들은 재현은 슬퍼한다.
하지만 재현은 영우의 신고로 인해 붙잡히고 이를 안 지수가 윤형구의 요구대로 독일 유학까지 선택하면서 가까스로 재현은 풀려난다. 동진이 알려주면서 지수가 유학간다는걸 알게 되고 공항에 가서 지수와 극적으로 다시 만난뒤 몰래 강촌으로 간다. 강촌에서 지수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지만 이번에도 윤형구가 이들의 소재를 파악하고 재현에게 강제징집영장을 내리게 만들어 재현을 강제로 군입대 시킨다.
군생활을 하던 1995년 6월 29일, 지수가 자신에게 첫면회를 와 행복한 면회 시간을 보내던 중 지수가 백화점이 무너졌다는 뉴스 속보를 TV를 통해 보게 된다. 지수의 엄마와 여동생이 그시간에 백화점에 갔다는걸 지수로부터 듣게 되고 지수에게 별일 없을거라며 걱정말라고 하나 이미 패닉 상태에 빠져버린 지수는 신발 한 짝을 벗어둔채 부대를 빠져나온다. 지수가 걱정되 지수를 따라가기 위해 부대 밖으로 나갈려다 위병들의 제지를 받지만 그럼에도 나갈려고 시도했고 결국 영창에 수감된다. 그날 영창에서 아무것도 해줄수 없는 현실에 분노하고 슬퍼한다.
이후 첫 휴가를 나와 지수가 자신의 집 우체통에 남긴 이별편지를 보고 지수를 찾지만 지수를 더 이상 만날수 없었다.
지수에게 소식을 전해주기 위해 라디오를 통해 지수에게 위로의 인사를 건넨다. 휴가를 나오는 동안에도 지수를 찾기 위해 애를 썻지만 찾을수 없었다. 그러다 자신의 아버지가 자살을 하게 된 사실을 알고 장을 치르기 위해 나온 재현은 자신의 아버지가 노조 파괴 혐의를 가진 프락치였다는걸 알고 절망한다. 하지만 프락치가 아니었다는 사실과 함께 억울하게 목숨을 잃게된걸 알게 된다.
최종화에서 지수와의 숨겨진 첫만남이 밝혀졌다. 1991년 5월, 1학년이던 재현은 낮선 시위 현장에 겁을 먹고 있던 중 백골단의 진압을 피해 한 가게에 밖에 나와있던 물건 뒤에 숨는다. 그러다 당시 여고생이던 지수가 자신에게 다가오자 놀라면서 지수의 말을 듣고 안심한다. 지수의 얼굴을 본 순간 첫눈에 반하게 되고 지수의 이름표를 본뒤 지수가 준 치약을 받고 황급히 자리를 떠난다. 이후에도 꾸준히 그 골목에 와서 지수를 찾았지만 볼수 없었다고 한다. 그러다 1993년 4월, 1화에서 나온 학교앞에서의 시위를 하던 중 반대쪽 횡단보도 앞에 서있던 지수를 발견하고서 지수를 구해준것이었다.
'''20대 윤지수('''전소니''' 扮)'''
|
|
'''연희대학교 음대 피아노과 93학번.'''
|
-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운동권 가운데서도, 남자 못지않게 과격하고 씩씩하다고 해서 ‘화징가’라고 불렸다. 졸업 후에도 계속 현장에서 노동운동을 이어가다가, 운동권 후배 경호와 결혼. 하지만 어려운 생활 형편에 병을 키우고 만다.}}}}}} ||
''' 난 포기 안 해요! 난 죽어도 선배랑 사귈 거니까!! 나한텐... 선배가 신념이고, 세상이에요. 선배가 사는 세상에, 나도 살 거예요!!''' 신입생 중에서도 단연 손꼽히는 미모의 주인공. 검사장 아빠와 음대 출신 엄마 사이에서 태어나 철딱서니 없는 부잣집 공주님일 것 같지만, 가냘픈 외모와 달리 당차고 씩씩하며 원하는 걸 위해 직진하는 행동파. 한번 마음에 담으면 절대 한 눈 팔지 않는 순정파다. 시위현장에서 자신을 구해준 선배를 찾아다닌 끝에... 정체를 알았다. 부잣집 도련님 같은 외모와는 다르게 운동권에서도 짱 먹는 선배란다. 게다가 매몰차기 짝이 없는 재현의 반응에 좌절하고 있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우연히 다시 만난다. 역시 보통 인연은 아닌 게 틀림없다. 카리스마 짱인 운동권 선배와는 다른 로맨틱한 면모까지 알게 된 후... 재현이 좋아 죽을 지경이다. 신념 같은 건 모르지만, 선배가 하는 거면 옳은 일이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함께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봄 햇살 같은 지수의 지극정성이, 학생운동 밖에 모르는 얼음왕자 재현의 마음을 자꾸만 녹이게 되는데...}}} |
재현과 사귀고 싶은 마음으로 재현이 자주 다니는 책방에도 미리 찾아가는 정성을 들인다. 결국 재현이 사귀자고 해 재현과 사귀면서 둘은 연인관계가 되고, 지수는 자연스럽게 재현의 각종 사회운동 시위 현장에 참여한다. 이를 재현은 당연히 걱정해 하며 나오지 말라고 하나 본인은 괜찮다면서 계속 참여할려고 한다. 특히 빈활을 통해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간이학교를 만들어 무료로 봉사한다.
그러다 자신의 아빠에게 관계를 들킨 뒤 아빠가 재현과 자신의 사이를 떼놓기 위해 재현에게 온갖 역경과 시련을 주자 재현을 위해 재현에게 헤어지자고 한다. 이후 아빠가 자신을 강제로 유학시킬려고 해 어쩔수없이 유학 갈려고 공항에 갔고, 거기서 소식을 듣고 달려온 재현과 다시 만나서 둘이 몰래 지방으로 숨어든다. 하지만 이를 안 자신의 아빠가 재현을 강제 징집영장을 통해 군입대 시킨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관계를 이어나가는데, 그러던 중 1995년 6월 29일 자신의 생일에 재현에게 면회를 갈려고 자신의 엄마가 싸 준 도시락을 들고 군부대로 가서 재현과 같이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러다 TV에서 백화점이 무너졌다는 뉴스속보를 보게 되고 불현듯 자신의 엄마와 동생이 저녁에 무너졌다고 나온 그 백화점에 자신의 생일 케이크를 사러 간다고 얘기했던게 생각나 불안해지기 시작한다. 공중전화로 전화를 해 확인해보니 아빠의 사무실에서 자신에게 빨리 서울로 오라고 했다고 재현에게 말해준다. 재현이 다독여주며 안심시켜줄려고 하나 극도의 불안감에 휩싸인 상태로 신발 한 짝이 벗겨진채 군부대를 나와 서울가는 기차에 올라탔고 기차가 잠시 사고로 멈춰서고 불빛이 꺼지자 불안한 마음에 문쪽으로 다가가서 문 열어달라고 소리를 친다. 이후 서울로 와 병원에 갔고, 살아있기를 바랬지만 두 사람 모두 사망한채 병실에 안치되 있었고 주저 앉아 절망하고 만다.
장례를 치룬 뒤에도 아빠가 계속 동생을 찾겠다며 집 밖으로 뛰쳐나가는등 정신상태가 많이 나빠진데다 설상가상으로 검찰에서도 면직처분을 받게 된다. 그후 학교를 자퇴하고 아빠를 데리고 시골로 내려가 잠적한다.
지수를 찾기 위해 수소문을 통해 혜정과 영우가 소식을 듣고 지수의 시골집으로 가서 지수와 만나 얘기를 나누면서 지수는 슬픈 감정을 참으면서 아빠가 안좋게 나오셔서 퇴직금도 못받은데다 엄마와 동생의 보상금도 작은아빠가 대신 관리해주겠다며 가져간뒤로 소식이 없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본인은 시골생활에 만족한다고 말하며 마늘 까기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수입이 괜찮다고 말해준다. 이후 밤에 마늘을 까면서 라디오를 듣던 중 라디오에서 이성복 시인의 그 여름의 끝이라는 시를 들으면서 사연을 보낸 사람이 재현선배인걸 알게된다. 재현이 사연을 보내면서 지수에게 그 여름의 끝의 시에 나오는 구절을 인용해 위로의 메세지를 전해주는 말을 듣고 울음을 훔친다.
마지막회에서는 재현과의 숨겨진 첫만남이 밝혀졌다. 1991년 5월, 당시 18살이던 지수가 최루탄 가스를 피하기 위해 눈밑에 치약을 바르고 대학생들의 시위현장을 지나갈려고 했었다. 당시 재현은 연희대학교 1학년이던 시절로 시위에 참가하던중 백골단을 피해 지수쪽으로 도망을 와 한 가게의 물건 뒤에 숨었다. 이를 안 지수는 백골단이 쫓아오자 일부러 다른쪽으로 갔다고 알려주면서 재현을 숨켜주었다. 재현에게 다가가 괜찮냐면서 자기는 단지 숨겨줄려고 했을 뿐이었다고 말한다. 재현이 감사의 인사로 목례를 한뒤 갈려고 할때 치약을 주며 눈밑에 바르면 도움이 된다고 말한후 치약을 받은 재현이 웃으면서 떠났던것이다.
'''한재현('''유지태''' 扮)'''
|
|
'''형성그룹 회장의 사위. 장서경의 남편.'''
|
-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운동권 가운데서도, 남자 못지않게 과격하고 씩씩하다고 해서 ‘화징가’라고 불렸다. 졸업 후에도 계속 현장에서 노동운동을 이어가다가, 운동권 후배 경호와 결혼. 하지만 어려운 생활 형편에 병을 키우고 만다.}}}}}} ||
''' 추억팔이 같은 건 안 해. 넌.. 한 번도 추억이었던 적이 없으니까. 심장에 매달린 돌덩이고, 목에 걸린 가시인데... 어떻게.. 추억이 돼.''' 경제잡지 뿐만 아니라 패션 잡지에서까지 매년 러브콜을 보내는, 재계를 대표하는 매력적인 '꽃중년 기업가'다. 그러나 실상은, '가위손'이라 불릴 정도로 능수능란하게 정리해고를 일삼는, 가혹하고 냉혈한 '갑' 이다. 명문대 법학과를 수석 입학할 정도의 스마트한 머리와 빠르고 과감한 판단력으로, 형성그룹에 입사한 후 승승장구했다. 한때, 젊음을 바쳐 학생운동을 했지만 지금은 까칠하고 회의적이고 이재에 밝은 속물이 되어 버렸다. 와이프 덕분에 무임승차한 재벌가 머슴이라는 세간의 곱지 않은 시선과 끝까지 자신을 경계하며 충견 정도로 이용하는 장인에 대한 오기가 지금의 그를 만들었다. 때로는 비굴하게, 때로는 비겁하게.. '소리장도(笑裏藏刀)'하며 살아남았다. 4년의 수감생활 후 복귀한 지금, 살아남는 정도가 아니라 그 모든 것을 내 것으로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견고하고 단단하게 쌓아올린 반격의 성벽에 조금씩 균열이 일기 시작한다. 이 모든 게, 단 한 순간도 잊지 못했던 그 이름... 윤지수 때문이다!}}} |
장인인 장산 회장이 저지른 경제범죄를 대신 뒤집어 씌고 징역 4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후 만기출소 하던 날, 충복인 강비서가 자신을 데리러 와 차를 타고 장인에게로 향한다. 그러다 타고있던 차가 어떤 아줌마하고 횡단보도에서 살짝 부딪히는 사고가 일어나고, 그 아줌마는 바로 윤지수였다. 하지만 윤지수는 마트 데모현장에 가야 하기 때문에 손수건을 흘린채 뛰어가면서 윤지수의 얼굴은 보지 못한채 장인에게 찾아갔다. 장회장에게 자신이 감옥갔다오면 그룹 부회장직을 주겠다고 약속했던걸 지켜달라고 하나 장회장은 사냥개는 사냥해온 토끼를 먹는게 아니라 사냥개가 먹는걸 먹어야한다면서 한직인 마트 부회장직을 주며 결국 토사구팽을 당한다.
'''윤지수('''이보영''' 扮)'''
|
|
-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운동권 가운데서도, 남자 못지않게 과격하고 씩씩하다고 해서 ‘화징가’라고 불렸다. 졸업 후에도 계속 현장에서 노동운동을 이어가다가, 운동권 후배 경호와 결혼. 하지만 어려운 생활 형편에 병을 키우고 만다.}}}}}} ||
''' 가진 것도 없고 볼품없는 날들이었지만... 마음은 가벼웠어요. 앞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바빠서... 추억팔이 같은 건 할 시간도, 필요도 없었고.''' 곱고 단아한 얼굴이지만, 서러운 세월의 흔적이 남아있다. 서늘한 눈빛과 고집스럽게 다문 입술에서, 안쓰러운 강인함이 느껴진다. 잘 웃고 잘 우는 소녀 같은 면모와,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강단 있고 꼿꼿한 성격을 모두 가졌다. 아빠 없이도 혼자 열심히 공부하는 착한 아들을 위해, 마트 캐셔, 피아노 레슨, 피아노 연주 알바 등.. 각종 알바로 생계유지는 물론 요양원에 있는 아버지까지 돌보고 있지만, 넉넉지 않은 살림에도 어려운 사람을 보면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다.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한 지수지만, 천성적으로 착하고 밝은지라, 얼굴 한번 찡그리는 적이 없다. 하나 있는 아들은, 전화 한 번 살갑게 받아주지 않지만 낯선 곳에서 혼자 공부하면서도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는데.. 어떻게 감사하지 않을 수 있을까. 그런 지수에게 어느 날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날아들고... 그곳에서, 26년 동안 단 한 번도 잊은 적이 없던... 재현 선배와 재회한다.}}} |
4.2. 윤지수 주변 인물
'''윤형구('''장광''' 扮)'''
|
|
'''윤지수의 아버지.'''
|
-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운동권 가운데서도, 남자 못지않게 과격하고 씩씩하다고 해서 ‘화징가’라고 불렸다. 졸업 후에도 계속 현장에서 노동운동을 이어가다가, 운동권 후배 경호와 결혼. 하지만 어려운 생활 형편에 병을 키우고 만다.}}}}}} ||
''' .. 숨도 쉬지 마! 우리 지영이, 서울 법대 갈 때까지.''' 26년 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장까지 지냈다. 부와 권력을 모두 지닌 기득권층이었으나... 지금은 치매를 확진 받고 요양원에 입원 중이다. 기억이 없을 땐, 한없이 순한 어린아이가 되어 지수에게 상냥하고 친절하지만.. 기억이 돌아오면 예의 강퍅하고 표독한 윤형구로 돌아와 지수에게 패악을 부린다. 한창 호랑이 검사장으로 날릴 땐, 집안에서도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진 독재자였다. 서울 법대를 가지 않겠다는 첫째딸 지수를 대놓고 무시했다. 음대를 가려면, 최소 서울대 음대여야 했는데... 그 기대마저 져버린 지수를 도저히 용서할 수 없었다.}}} |
재현과 지수의 관계를 알고나서 부터 둘을 갈라놓게 하기 위해 자신이 가진 지위를 이용해서 온갖 공작을 벌인다. 이는 자신의 정치적 야심에서 비롯된것인데, 정치권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정치자금이 필요했고 이를 위해 지수를 재력가 집안에 정략결혼을 시켜 사돈을 맺어 정치자금을 받겠다는 속셈이었다.
재현의 아버지가 중앙지검에 형성그룹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하러 왔을때 재현의 아버지인걸 알고 그 고발장을 재현의 아버지에게 쏟아지도록 한뒤 수많은 조사를 해 시련과 고통을 주게 한다. 재현은 처음에 불법 학생운동 혐의로 지명수배를 내렸고, 지수에게는 지명수배를 풀어주는 조건으로 헤어지고 유학가라고 했지만 다시 둘이 만나서 몰래 지방에 숨어들자 이번에는 재현에게 강제 징집영장을 내려 재현을 강제적으로 군대에 입대시킨다.
하지만 이럼에도 둘의 사이는 여전히 끊어지지 않고 있었는데, 그러던 중 1995년 6월 29일에 지수가 재현에게 면회를 하러 간 사이 자신의 아내와 둘째 딸 지영이가 시계를 고치러 가면서 지수의 생일 케이크도 사러 백화점에 갔다가 백화점이 무너지면서 둘이 희생당하는 사고가 일어난다. 이 사고를 기점으로 윤형구 자신의 인생이 나락으로 추락하게 된다. 순식간에 아내와 둘째 딸을 잃으면서 정신적 충격을 받게 되는데, 집에서 5분거리에 무너진 백화점이 보이면서 이로인한 PTSD 증상으로 날마다 지영을 찾으러 집 밖에 나갔다고 한다. 설상가상으로 직권남용 및 뇌물수수등의 혐의로 면직 처분을 받게 되면서 검사복까지 벗게 된다. 이는 지수의 인생에까지 영향을 끼치면서 결국 지수가 학교를 중퇴하고 서울에서의 생활 대신 아버지인 윤형구를 데리고 시골로 내려가 생활을 하게 된다.
이후 현재시점에서는 치매환자로 요양원에서 생활하고 있다. 정신이 돌아올때 쯤이면 가끔가다가도 아내와 둘째 딸을 잊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다 재현을 다시 만나게 되고, 정신이 멀쩡할때 재현에게 자신이 재현과 재현의 아버지에게 했던 악행들을 모두 다 털어놓으면서 용서를 구한다. 자신의 손자인 영민에게 엄마가 많이 고생을 했다며 엄마 말 잘 들어야 한다고 말해준다. 이후 지수에게 죽기 전 마지막 인사에서 역시 자신이 미안했다면서 용서를 구하고 세상을 떠난다.
'''정숙희('''이종남''' 扮)'''
|
|
'''윤지수의 어머니.'''
|
-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운동권 가운데서도, 남자 못지않게 과격하고 씩씩하다고 해서 ‘화징가’라고 불렸다. 졸업 후에도 계속 현장에서 노동운동을 이어가다가, 운동권 후배 경호와 결혼. 하지만 어려운 생활 형편에 병을 키우고 만다.}}}}}} ||
여대 음대 출신의 전형적인 현모양처 스타일. 게다가 호랑이 같은 검사장인 남편 때문에, 숨소리 한번 크게 내지 못하고 묵묵히 집안을 건사했다. 어느 하나 아프지 않은 손가락이 없는데... 유독 큰딸 지수에게 가혹한 남편에 대한 원망이 깊지만, 그런 남편에게 입바른 소리 한번 하지 못해서 지수에게 늘 미안하고 안쓰럽다.}}} |
작중 현재시점에서는 사망한 상태이다.
1995년 6월 29일, 윤지수의 생일 케이크를 사기 위해 윤지영과 같이 저녁에 백화점에 갔는데 그 백화점이 붕괴되면서 윤지영과 같이 희생당한다.
'''윤지영('''채원빈''' 扮)'''
|
|
'''윤지수의 여동생.'''
|
-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운동권 가운데서도, 남자 못지않게 과격하고 씩씩하다고 해서 ‘화징가’라고 불렸다. 졸업 후에도 계속 현장에서 노동운동을 이어가다가, 운동권 후배 경호와 결혼. 하지만 어려운 생활 형편에 병을 키우고 만다.}}}}}} ||
착하고 순한 지수와는 달리, 고집이 세고 승부욕이 강해서 아빠가 원하는 서울 법대에 어렵지 않게 들어갔다. 영악하지 못해서 아빠에게 늘 혼나는 언니 지수가 답답하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다.}}} |
작중 현재시점에서는 사망한 상태이다. 1995년 6월 29일, 언니인 윤지수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케이크를 사려고 저녁에 엄마와 같이 백화점에 갔는데 그 백화점이 붕괴되면서 엄마와 같이 희생당한다.
'''이영민('''고우림''' 扮)'''
|
|
'''윤지수와 이세훈의 아들.'''
|
-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운동권 가운데서도, 남자 못지않게 과격하고 씩씩하다고 해서 ‘화징가’라고 불렸다. 졸업 후에도 계속 현장에서 노동운동을 이어가다가, 운동권 후배 경호와 결혼. 하지만 어려운 생활 형편에 병을 키우고 만다.}}}}}} ||
비상할 정도로 똑똑해서 초등학교 때부터 영재학급을 놓치지 않더니 어렵지 않게 유명 국제중학교에 입학한 수재.
가정에는 충실하지 않으면서 엄격한 규율만을 강조하는 아빠와, 그런 아빠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약하디 약한 엄마 사이에서 상처를 받아서인지, 예민하고 소심하며 내성적이다.
엄마에 대한 애정이 깊어, 엄마에게 상처가 될 것 같은 일들은 모두 함구한다.}}} |
4.3. 한재현 주변 인물
'''한인호('''남명렬''' 扮)'''
|
|
'''한재현의 아버지.'''
|
-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운동권 가운데서도, 남자 못지않게 과격하고 씩씩하다고 해서 ‘화징가’라고 불렸다. 졸업 후에도 계속 현장에서 노동운동을 이어가다가, 운동권 후배 경호와 결혼. 하지만 어려운 생활 형편에 병을 키우고 만다.}}}}}} ||
철강회사 노동자. 30년 기름밥 먹으며 회사에 헌신하고 회사 동료들을 가족처럼 챙기던, 성실하고 선한 성품의 소유자.
그 시절 모든 아버지들이 그랬던 것처럼... 비록 살갑게 대하지는 못하지만, 하나 뿐인 아들 재현에 대한 무한한 애정과 신뢰가 있다.
동료들에 대한 책임감과 순수한 정의감으로 회사에 저항하고 있다.}}} |
'''이경자('''손숙''' 扮)'''
|
|
'''한재현의 어머니.'''
|
-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운동권 가운데서도, 남자 못지않게 과격하고 씩씩하다고 해서 ‘화징가’라고 불렸다. 졸업 후에도 계속 현장에서 노동운동을 이어가다가, 운동권 후배 경호와 결혼. 하지만 어려운 생활 형편에 병을 키우고 만다.}}}}}} ||
철강노동자였던 남편과 함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오랜 세월 시장에서 생선 장사를 해왔다.
해준 것 없어도 늘 1등을 놓치지 않고 말썽 한번 부리지 않았던 재현에 대한 깊은 신뢰와 애정이 있다. 재현이 하는 거니까, 남들이 다 손사래를 치는 학생운동도, 다 이유가 있는 거라고 생각했다.
강하고 냉철한 재현을, 한 순간에 무장해제 시키고 순한 양이 되게 만드는... 재현의 또 다른 아킬레스건이다.}}} |
'''장산('''문성근''' 扮)'''
|
|
'''한재현의 장인이자 장서경의 아버지.'''
|
-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운동권 가운데서도, 남자 못지않게 과격하고 씩씩하다고 해서 ‘화징가’라고 불렸다. 졸업 후에도 계속 현장에서 노동운동을 이어가다가, 운동권 후배 경호와 결혼. 하지만 어려운 생활 형편에 병을 키우고 만다.}}}}}} ||
''' 사냥개가 토끼 물어 왔다고.. 토끼를 사냥개 주는 거 봤나? 사냥개는.. 사냥개 먹는 거 먹어야지. 자꾸 토끼에 눈독 들이면, 주인이 승질나지 않겠어?''' 유통과 제조 분야의 대기업인 형성그룹의 회장. 이기적이고 고집스럽고 부지런한 구두쇠. 장사를 위해서는 불법이든 합법이든 가리지 않는다. 남한테는 십 원 한 장 거저 주는 법이 없고, 제 가족만 살뜰히 챙긴다. 처음엔 재현과의 결혼을 결사반대했지만, 계산기를 돌려 보고는 마음을 바꿨다. 어차피 서경 말고는 후계자가 없는 상황. 머리가 좋지 않은 서경에게 회사를 맡길 수는 없었다. 똑똑한 재현을 이용하기로 했다. 생각보다 더 충실하게 사냥개의 역할을 해준 재현이 기특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현은 남일 뿐. 장씨가 아닌 한씨에게 회사를 물려줄 순 없다.}}} |
'''장서경('''박시연''' 扮)'''
|
|
'''대기업 형성그룹의 무남독녀. 한재현의 아내.'''
|
-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운동권 가운데서도, 남자 못지않게 과격하고 씩씩하다고 해서 ‘화징가’라고 불렸다. 졸업 후에도 계속 현장에서 노동운동을 이어가다가, 운동권 후배 경호와 결혼. 하지만 어려운 생활 형편에 병을 키우고 만다.}}}}}} ||
''' 나는... 아빠한테 늘 그랬는데.. 내 인생 최고의 선택이.. 당신이라고.''' 화려하고 시원시원한 이목구비에, 누가 봐도 곱게 잘 자란 부잣집 아가씨다. 까탈스럽고 이기적인 성정에, 찍은 건 반드시 가져야 하는 강한 소유욕을 가지고 있다. 갑질과 성질의 화신이긴 하지만.. 의외로 착하고 순진한 면이 있다. 특히, 유일하게 사랑하는 남자인 재현에게는. 후계자 수업을 하는 동안 재현을 만났다. 스마트하고 날카롭고 영민한데... 출중한 비주얼까지 갖춘 재현을 꼭 갖고 싶었다. 집에서는 단식투쟁, 밖에서는 끈질긴 구애작전을 펼친 끝에 세간에 화제를 모으며 결혼에 성공했다. 그러나 지금... 재현과 나누는 대화는 업무 혹은 아들 준서에 대해서 몇 마디 하는 게 전부다. 그런 재현에게 이상한 변화를 감지했다. 4년간의 옥살이 때문만은 아닌 게 틀림없다. 자꾸 안 하던 짓을 하는 재현. 불안한 마음에 알아보니.. 그곳마다 항상 그 여자가 있다. 하필이면 남자들이 절대 못 잊는다는... 첫사랑이다.}}} |
'''한준서('''박민수''' 扮)'''
|
|
'''한재현과 장서경의 아들.'''
|
-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운동권 가운데서도, 남자 못지않게 과격하고 씩씩하다고 해서 ‘화징가’라고 불렸다. 졸업 후에도 계속 현장에서 노동운동을 이어가다가, 운동권 후배 경호와 결혼. 하지만 어려운 생활 형편에 병을 키우고 만다.}}}}}} ||
뼛속까지 로열패밀리. 차고 넘치는 재산 가운데서 하필이면 못된 성질만 물려받았다. 이미 많은 걸 가지고도 더 많은 걸 갖지 못해 안달하는 철부지.}}} |
'''강준우('''강영석''' 扮)'''
|
|
'''한재현의 비서이자 운전기사.'''
|
-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운동권 가운데서도, 남자 못지않게 과격하고 씩씩하다고 해서 ‘화징가’라고 불렸다. 졸업 후에도 계속 현장에서 노동운동을 이어가다가, 운동권 후배 경호와 결혼. 하지만 어려운 생활 형편에 병을 키우고 만다.}}}}}} ||
큰 키에 하얗고 여리한 얼굴의 훈남이다. 스물여섯, 사회생활 첫 시작이 재현의 운전 기사였다. 자신을 늘 ‘애기’, ‘꼬마’라고 부르며 귀여워하던 재현이, 준우에게는 아버지만큼이나 크고 고마운 존재였다. 그 후로, 재현에게 충성하며 재현의 손발이 되어주고 있다.}}} |
'''정윤기('''김호창''' 扮)'''
|
|
'''형성그룹 본사 전략기획팀 부장.'''
|
-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운동권 가운데서도, 남자 못지않게 과격하고 씩씩하다고 해서 ‘화징가’라고 불렸다. 졸업 후에도 계속 현장에서 노동운동을 이어가다가, 운동권 후배 경호와 결혼. 하지만 어려운 생활 형편에 병을 키우고 만다.}}}}}} ||
재현이 전략기획실에 있을 때 재현의 직속 후배였다. 재현으로부터 회사 일을 배워왔고, 오랜 시간 재현을 보좌해왔다. 재현이 오래 회사를 비우는 동안에도, 재현의 눈과 귀가 되어 회사 전반은 물론, 장회장과 서경에 대한 정보를 알려 주곤 했다. 회사에 돌아온 재현을 따라, 형성 유통으로 자리를 옮겨 이사 직책을 맡아 재현을 본격적으로 돕는다.}}} |
4.4. 재현, 지수 대학 동기들
'''20대 양혜정('''박한솔''' 扮)'''
|
|
'''연희대학교 공대 화공과 93학번. 일명 공대 언니.'''
|
-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운동권 가운데서도, 남자 못지않게 과격하고 씩씩하다고 해서 ‘화징가’라고 불렸다. 졸업 후에도 계속 현장에서 노동운동을 이어가다가, 운동권 후배 경호와 결혼. 하지만 어려운 생활 형편에 병을 키우고 만다.}}}}}} ||
''' 자기 여친 하나 못 지키면서 무슨 세상을 지키겠다고. 그따위로 지킨 세상이, 퍽도 아름답겠다.''' 처음부터 데모꾼들이 싫었다. 따사롭고 풋풋한 교정을, 매캐한 최루탄으로 물들이는 외계인 같고, 쌈닭 같은 데모꾼들이. 그런 데모꾼을 죽자 사자 쫓아다니는 지수도 이해불가고. 말은 싸하고 차갑게 해도, 언제나... 착하고 순한 지수 편이다. 동생 건드리는 애들, 찾아다니면서 혼내주는 츤데레 언니 스타일.}}} |
'''20대 주영우('''병헌''' 扮)'''
|
|
'''연희대학교 법학과 93학번.'''
|
-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운동권 가운데서도, 남자 못지않게 과격하고 씩씩하다고 해서 ‘화징가’라고 불렸다. 졸업 후에도 계속 현장에서 노동운동을 이어가다가, 운동권 후배 경호와 결혼. 하지만 어려운 생활 형편에 병을 키우고 만다.}}}}}} ||
''' 근데 걘.. 날 안 봐요.. ..기집애가.. 대쪽 같기가 잔다르크라...''' 순진하고 치기어린 신입생 시절, 팔뚝질조차 폼 나게 하는 재현에게 반해서 학생운동에 뛰어 들었다. 신념도 이념도 잘 모르지만.. 그냥 좀 멋있는 것 같았다. 그러던 중, 재현을 찾아온 지수를 보고 첫눈에 반해 버린다. 지수가 오매불망 재현만 보고 있음을 알지만, 그래도 자꾸 지수가 보고 싶다. 재현과 자신이 있는 철학동아리로 지수를 이끄는가 하면, 집회 현장까지 지수를 불러오기도 한다. 연애에 있어 대쪽 같은 지수에게는, 그야말로 남자 사람 친구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지수에 대한 마음이 깊어질수록, 재현에 대한 마음이 예전과 같지 않다.}}} |
'''20대 이동진(은해성 扮)'''
|
|
'''연희대학교 법학과 91학번. 한재현의 절친.'''
|
-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운동권 가운데서도, 남자 못지않게 과격하고 씩씩하다고 해서 ‘화징가’라고 불렸다. 졸업 후에도 계속 현장에서 노동운동을 이어가다가, 운동권 후배 경호와 결혼. 하지만 어려운 생활 형편에 병을 키우고 만다.}}}}}} ||
''' ...나도 심장 있어. 완전 뜨겁진 않아도, 따끈한 정도는 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때부터 재현과 죽이 맞았다. 죽고 못 사는 친구 사이지만, 집안 형편이 좋지 않은 동진은 학생운동을 할 여유가 없었다. 4년 안에 사시 패스해서 더 이상 집에 손을 벌리지 않는 게 유일한 목표다. 역시 없는 집안 출신인 재현이, 그래도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라며 거리에 나선 게 답답하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다. 하나도 안 미안하다고 큰 소리 치면서도... 시험 족보도 챙겨주고, 레포트도 대신 써주고, 대리 출석도 해주는 가하면, 재현 바보인 지수와도 가끔 놀아줘야 하는... 은근 해주는 게 많은 친구다.}}} |
'''20대 성화진(한지원 扮)'''
|
|
'''입학할 때 장학금을 받을 만큼 수재에 모범생.'''
|
-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운동권 가운데서도, 남자 못지않게 과격하고 씩씩하다고 해서 ‘화징가’라고 불렸다. 졸업 후에도 계속 현장에서 노동운동을 이어가다가, 운동권 후배 경호와 결혼. 하지만 어려운 생활 형편에 병을 키우고 만다.}}}}}} ||
입학할 때 장학금을 받았을 만큼 수재에 모범생이었으나, 재현과 함께 학생운동에 뛰어든 이후로 그 누구보다 치열하게 운동에 가담했다.
재현을 짝사랑했지만, 재현이 지수를 얼마나 좋아하는지를 잘 알고 있었을 뿐 아니라, 동지적 유대관계를 깨고 싶지 않아 속으로만 삼켰다.}}} |
'''양혜정('''우정원''' 扮)'''
|
|
'''윤지수의 고등학교 대학교 동창.'''
|
-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운동권 가운데서도, 남자 못지않게 과격하고 씩씩하다고 해서 ‘화징가’라고 불렸다. 졸업 후에도 계속 현장에서 노동운동을 이어가다가, 운동권 후배 경호와 결혼. 하지만 어려운 생활 형편에 병을 키우고 만다.}}}}}} ||
''' 40 넘으면 불혹이라고 한 사람, 아주 혼구녕을 내야 돼. 완전 개업식 인형처럼 흔들리는데 불혹은 개뿔.''' 어릴 땐 과학자를 꿈꿨으나, 현실은 그저 화학회사 다니는 직장인이다. 오랜 시간 보아 온 지수에 대해 안쓰러움이 크다. 언니가 없는 지수에게 언니 같은 존재. 마흔이 훌쩍 넘어서도, 마트 부당해고 데모를 하고 있는 지수가 못 마땅하다. 금수저 시절 지수를 너무 잘 알고 있어서, 지금의 지지리 궁상 지수가, 누구보다 안타깝다. 그렇다고 본인이 으리으리하게 잘 사는 것도 아니라, 지수를 맘껏 도와주지 못해 늘 미안하다.}}} |
'''주영우('''이태성''' 扮)'''
|
|
'''한재현의 과후배이자 윤지수의 대학 동창.'''
|
-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운동권 가운데서도, 남자 못지않게 과격하고 씩씩하다고 해서 ‘화징가’라고 불렸다. 졸업 후에도 계속 현장에서 노동운동을 이어가다가, 운동권 후배 경호와 결혼. 하지만 어려운 생활 형편에 병을 키우고 만다.}}}}}} ||
''' 워낙 앞만 보는 애라.. 모르더라구요. 26년 째. 뭐.. 나름 괜찮아요. 적어도.. 헤어지자는 얘긴 안 하니까.''' 전공과는 전혀 상관없는 LP 바를 운영하고 있다. 졸업 후, 사법고시는 포기하고 중소기업에 입사하여 평범한 회사원으로 지냈다. 계속 이렇게 살다가는, 출퇴근길 지옥철에서 돌연사를 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과감히 사표를 던졌다. 건사해야 할 가족도 없으니, 고민할 이유도 없었다. 퇴직금을 받아 LP 바를 차렸다. 끗발 날리던 상남자 시절을 추억하는 중년 남자들이 제법 찾아주는 편이라 생계에 큰 걱정도 없다. 결혼 여부를 묻는 손님들에겐, ‘비혼주의자’라고 설명한다. 절대 독신주의자는 아니다. 언젠가 누군가와 함께 살 수도 있는 거니까. 26년 동안 한결같이 지수 뒤에 서 있는 중이다.}}} |
'''이동진('''민성욱''' 扮)'''
|
|
'''한재현의 대학 동창.'''
|
-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운동권 가운데서도, 남자 못지않게 과격하고 씩씩하다고 해서 ‘화징가’라고 불렸다. 졸업 후에도 계속 현장에서 노동운동을 이어가다가, 운동권 후배 경호와 결혼. 하지만 어려운 생활 형편에 병을 키우고 만다.}}}}}} ||
''' 그러게, 인마~ 내가 어드바이스 체계적으로 줬잖아. 미리미리 땡겨 놓으라고..''' 개인 변호사 사무실을 가지고 있는 이혼 전문 변호사다. 지독한 실리주의자에 현실주의자. 돈 안 되는 일엔 애시당초 발을 담그지 않는다. 이혼 전문 변호사를 택한 것도 그런 맥락이다. 주로 돈 많은 측의 변호를 수임한다. 결혼도, 그런 맥락으로 했다. 돈 많은 집, 얼굴은 안 예쁜 딸내미와. 재벌 사위가 된 친구 재현이 기특하지만... 장인한테 개처럼 부림을 당하는 모습을 보아온 지라.. 별로 부럽지는 않다. 그래도 잘 사는 것 같던 재현이, 지수의 등장으로 흔들리는 모습이 불안해 죽을 지경이다. 왜 그렇게 돈 안 되는 거에 목숨 거는 지.. 아무리 짱구를 굴려도 모르겠다. 유쾌한 성정으로, 말 중간 중간 엉뚱한 영어를 섞어 쓰는 괴짜.}}} |
'''성화진('''김주령''' 扮)'''
|
|
'''한재현의 대학 동기이자 운동권 동지.'''
|
-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운동권 가운데서도, 남자 못지않게 과격하고 씩씩하다고 해서 ‘화징가’라고 불렸다. 졸업 후에도 계속 현장에서 노동운동을 이어가다가, 운동권 후배 경호와 결혼. 하지만 어려운 생활 형편에 병을 키우고 만다.}}}}}} ||
운동권 가운데서도, 남자 못지않게 과격하고 씩씩하다고 해서 ‘화징가’라고 불렸다. 졸업 후에도 계속 현장에서 노동운동을 이어가다가, 운동권 후배 경호와 결혼. 하지만 어려운 생활 형편에 병을 키우고 만다.}}} |
5년전, 재현을 찾아와 자신의 형편을 얘기하면서 돈을 빌려다라고 하나 재현은 매몰차게 거절한다. 오히려 화진에게 니네 시민단체가 우리 회사랑 나를 노동부에 고발한것 같더라라고 말한다. 5년후 암 투병을 하면서 제때 치료를 못받아 사망한다.
4.5. 그 외 인물
'''이세훈('''김영훈''' 扮)'''
|
|
'''윤지수의 전 남편.'''
|
-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 당신도, 포기 안 할 거야. 영민이가 있는 한.. 당신은 절대 멀리 못 가니까.''' 강남의 대형 로펌 변호사. 소싯적 압구정, 잠실의 땅을 사모아 돈방석에 앉은 강복순의 외아들이다. 어려서부터 엄마 기에 눌려 이리저리 휘둘리며 자라왔다. 돈이 차고 넘치는 엄마 덕에, 갖고 싶은 건 늘 손에 쥘 수 있었다. 이기적이고 욕심 많은 마마보이가 된 건 어쩌면 당연한 결과였다. 명예가 필요하다는 세훈母의 욕심에 따라 사법고시를 패스했다. 좋지 않은 성적으로 연수원을 마치고, 갈 데 없는 세훈은 국선변호사를 택했다. 그 곳에서, 공무원 폭행죄로 잡혀온 지수를 변호하게 되는데 가냘프고 여린 얼굴로, 꼿꼿하고 강단 있게 소신을 말하는, 벼랑 끝에 선 천사 같은 지수에게 마음을 뺏겼다. 그 후로 지수에게 끈질기게 구애를 하고, 지수의 아버지까지 돌본 끝에 지수와 결혼하게 되었다. 지수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걸, 처음부터 알았다. 시간이 지나면 자신을 사랑하게 될 거라고 생각했지만 지수의 사랑은 온전히 아들만을 향했다. 여전히 지수를 사랑하고 원하던 세훈의 사랑은 점점 뒤틀려만 가는데..
|
이한서 MK-3
'''최선희(김영아 扮)'''
|
|
'''윤지수의 마트 동료.'''
|
-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 나는.. 우리가 이길 거라고 생각은 안 해. 그래도.. 쉽게 지지는 않을 거야.''' 해고된 비정규직 마트 캐셔 중 최고참으로, 본의 아니게 시위를 이끌게 된다. 대학도 안 나오고 이런 쪽에 경험도 없어서 늘 자신이 없고 걱정이 많지만, 딸 같고 동생 같은 동료들을 위해 누군가는 앞에 서야 함을 알기에 용기를 냈다. 지수에게도 큰 위로와 힘이 되는, 때론 언니 같고 때론 엄마 같은 존재.
|
5. OST
6. 평가
주연배우들의 연기에 대한 평가가 좋다. 현재 시점에서의 배우인 이보영이야
너의 목소리가 들려로 2013년 SBS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함과 기타 히트작으로 말할 필요도 없고, 유지태도 중후한 중년 신사로써의 매력이 묻어 나오는 연기를 펼쳤다는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과거시점에서의 배우들에 대한 평가도 매우 좋다. 주연배우들인 박진영 과 전소니의 연기력 역시 흠잡을 데 없이 완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대로 주인공의 과거 회상 시점 장면이 뒤죽박죽이라 헷갈린다는 의견도 있었다. 아무래도 현재 시점에서의 배우들이 특정 장소나 사건, 물건 같은 것들을 통해 과거 회상을 하다 보니 뒤죽박죽으로 섞일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또한 가장 크게 비판 받았던 부분은 역시 불륜 미화라는 점이다. 과거 시점에서는 분명 아름답고 풋풋했던 첫사랑이었지만 현재 시점에서는 그때와 달라졌다. 그때와 달리 극중 남주인공인 한재현은 결혼을 해 중학생 아들을 둔 유부남이기 때문이다. 여주인공인 윤지수도 중학생 아들이 있지만 이쪽은 이혼을 했다. 하지만 분명 한재현은 이혼을 안한 상태이고 이 상황에서 윤지수와 첫사랑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둘이 몰래 만나 해변가에서 키스까지 하는 장면은 불륜 미화 드라마라는 비판을 받기에 충분했다.
물론 한재현의 현재 아내인 장서경이 한재현이 감옥에 있을 때 몰래 연하의 모델남과 바람 폈었기에 장서경 입장에서는 한재현한테 뭐라 할 처지는 안되지만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둘다 거기서 거기라는 반응이 나올 수밖에 없다.
특히나 한재현은 자신 때문에 힘들어 한 친아들인 준서 보다 윤지수의 아들인 영민을 첫사랑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더 챙기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다는 점 역시 비판받을 수밖에 없던 장면이었다.
이외 스토리 측면에서도 가면 갈수록 지지부진해져 느릿느릿한 전개 때문에 지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나마 마지막 엔딩 장면에서 과거, 현재시점에서의 재현과 지수를 맡은 배우들이 같이 한 장면에 나와 서로가 서로에게 위로와 따뜻한 인사를 해주는 장면은 많은 호평을 받았다.
7. 방영목록 및 시청률
-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이다.
- 빨간색은 '최고 시청률', 파란색은 '최저 시청률'을 말한다.
<rowcolor=#ffffff> '''회차'''
| '''방영일'''
| '''시청률'''
|
<rowcolor=white> '''전국'''
| '''수도권'''
|
'''1회'''
| 2020.04.25
| '''5.431%'''
| '''6.297%'''
|
'''2회'''
| 2020.04.26
| 4.400%
| 5.670%
|
'''3회'''
| 2020.05.02
| 5.420%
| 6.235%
|
'''4회'''
| 2020.05.03
| 4.209%
| 4.862%
|
'''5회'''
| 2020.05.09
| 4.209%
| 5.233%
|
'''6회'''
| 2020.05.10
| 3.891%
| 4.612%
|
'''7회'''
| 2020.05.16
| 3.896%
| 4.782%
|
'''8회'''
| 2020.05.17
| 4.104%
| 5.180%
|
'''9회'''
| 2020.05.23
| 3.772%
| 4.446%
|
'''10회'''
| 2020.05.24
| 3.739%
| 4.329%
|
'''11회'''
| 2020.05.30
| 4.301%
| 4.885%
|
'''12회'''
| 2020.05.31
| 3.878%
| '''4.320% '''
|
'''13회'''
| 2020.06.06
| 4.128%
| 4.990%
|
'''14회'''
| 2020.06.07
| '''3.655%'''
| 4.379%
|
'''15회'''
| 2020.06.13
| 4.842%
| 5.429%
|
'''16회'''
| 2020.06.14
| 4.514%
| 5.2%
|
- 다른 드라마들과 달리, 토요일 방영분의 시청률이 일요일 방영분보다 높게 나오는 기현상을 보이다가 반환점에 들어선 7 - 8화 방영분에서 시청률 추이가 역전되었다.
- 첫 화부터 5%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였으나 극이 반환점을 돈 시점에선 시청률이 4 ~ 5%선에서 고착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연기나 연출적인 측면에선 별다른 잡음이 없으나 전반적인 전개가 느릿느릿한 감이 없지 않아있는데다가 두 주인공이 위기에 내몰리는 상황이 연거푸 이어지는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시청률은 전작보단 살짝 떨어지는 수치지만, 마무리는 훨씬 좋았다는 평이 많다.
8. 기타
- 유지태는 굿 와이프 이후 4년만에 tvN 드라마에 출연한다.
- 이보영은 마더 이후 2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 이태성은 첫 tvN 드라마 출연이고, 이보영과는 애정만만세 이후 8년만에 재회했다.
- 우정원은 사랑의 불시착부터 본 드라마까지, tvN 주말드라마에는 세 번 연속으로 출연한다.
- 스토리가 소위 말하는 '불륜물'에 가깝다 보니 비슷한 시기에 방영하는 불륜을 소재로 한 모 드라마와 비교되고 있다. 두 드라마의 분위기가 그야말로 극과 극이라 완벽한 대칭을 이루고 있다.[2]
- 이쪽 장르에 있어서는 불세출의 명작으로 평가받는 동명의 홍콩 영화와는 비슷한듯 하면서도 다른 양상의 전개를 보여주고 있다. 남녀주인공의 배우자들이 그릇된 행동을 하며 받게 된 고통을 서로를 만나면서 상쇄시켜나간다는 큰 틀은 유사하지만 상대적으로 절제된 묘사를 보여주는 화양연화와는 달리 본작에서는 두 주인공의 관계를 '이루지 못한 첫사랑' 이라 정의하며 조금 더 극적으로 이끌어낸다는 차이가 존재한다.
- 연희대학교의 모티브는 연세대학교인 듯하다. 연세대학교의 옛 이름이 연희전문학교이고, 촬영 배경이 연세대 앞 신촌이고 향음악사[3]
다만 향음악사는 통영 등 다른 곳에서 찍었다.
가 자주 나왔다.
9. 역대 편성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