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우리 아이
1. 개요
2017년 제작된 일본 영화. 대한민국에는 2018년 개봉하였다.
2. 예고편
3. 시놉시스
우리는 진짜 가족이 될 수 있을까요?
평범한 가족을 꿈꾸는 44세 남자 ‘타나카’는 재혼해 아내, 그리고 그녀의 두 딸과 함께 살고 있다.
그는 출세에 대한 욕심도, 야망도 없이 가족을 위해 모든 것을 헌신하는 가장이다.
그러나, 아내가 타나카의 새 아이를 임신하자
타나카와 가족들은 예상치 못한 변화를 마주하고 마는데…
올가을, 친애하는 당신을 위한
가장 따뜻한 위로가 찾아온다!
4. 등장인물
- 아사노 타다노부 : 타나카 역
- 다나카 레나 : 나나에 역
- 미나미 사라 : 카오루 역
- 카마타 라이쥬 : 사오리 역
- 아라이 미우 : 에리코 역
- 테라지마 시노부 : 유카 역
- 쿠도 칸쿠로 : 사와다 역
- 미즈사와 신고
- 이케다 나루시
5. 줄거리
6. 평가
'''아이들을 위하는 어른의 영화'''
'''아이는 부모의 거울'''
영어 제목은 Dear Etranger이다. 재혼으로 묶인 가족을 통해, 서로에게 이방인이었던 이들이 마음을 내주고 오해하고 미워하고 이해하며 성장해가는 과정을 지켜본다. 애써 강요하지 않는데도, 조용히 따라붙는 먹먹한 감정들은 연출의 사려감에서 기인할 것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그리는 가족관과 공유하는 지점이 많다는 점에서 비교가 불가피해 보이는데, 미시마 유키코 감독은 그만의 화법으로 가족의 결합을 설득해내는 데 성공한다.
- 정시우 (영화 칼럼니스트) (★★★★)
'''아이와 어른의 고민이 같은 크기로 호응하는, 사려 깊은 시선'''
재결합으로 인연을 맺은 가족들 사이에, 어떤 질서를 넘어서는 애정의 상관관계는 가능할까. <친애하는 우리 아이>는 그 관계망을 아주 예민하게 짚어 나가는 영화다. 어른이라고 해서 해답을 알지도 못하며, 아이라고 해서 무조건 더 이 문제에서 빗겨나가는 것은 아니다. ‘친애하는’이라는 경어에 꼭 맞게, 영화는 ‘고집스런’ 아이의 투정이라고 치부할 태도 하나하나까지, 사려깊게 지켜 봐 준다. 그렇게 아주 오랜 마찰을 통해서 비로소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 미시마 유키코 감독과, 연결지어 <아주 긴 변명>의 니시카와 미와 감독같은, 어쩌면 지금 일본 영화계에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결을 이어받지만 또 다른 디테일을 확립해 나가는 감독들일 것이다. 그 어떤 일상적인 연기와도 연을 맺지 않을 것 같았던, 아사노 타다노부가 퇴근길 지하철에서 하루의 무게를 짊어진 표정으로 서있고, 치실을 꺼내 거울 앞에서 이를 손질하는 모습. 이전이라면 야쿠소 코지같은 배우에게 허락되었을 것 같은 일상의 드라마를 그가 훌륭하게 끌고 나가는 모습을 보는 감흥도 크다.
- 이화정 (씨네21) (★★★★)
'''그렇게 가족이 된다'''
가족이란 무엇인가. 영화가 넌지시 던지는 물음이다.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데 실패한 남자는 새로운 가정을 꾸린다. 전 부인과 달리 가정적인 아내와 아내가 데려온 두 딸 아이를 잘 키우면 족하다고 생각했는데 직장에서도 집에서도 일상을 흔드는 일들이 일어난다. 영화는 가정을 지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가장과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맺어진, 맺어졌던 구성원들을 차분히 관찰한다. 극적인 사건을 터뜨리기보다 전형적이기 쉬운 가족 캐릭터를 일일이 보듬은 미시마 유키코 감독의 사려 깊은 시선이 친애해 마지않는 가족 영화를 탄생시켰다.
'''가족 문제들에 관한 교과서적 이야기'''
7. 흥행
7.1. 북미
2018년 3월 27일 CineMatsuri에서 상영.
7.2. 대한민국
같은 주에 개봉하는 작품은 그루피: 사생팬, 논스톱 플라이트, 마녀의 덫: 마법의 슬리핑 뷰티, 어벤져스 그림: 시간 전쟁(이상 2018년 10월 30일), 1991, 봄, 극장판 진격의 거인 2기: 각성의 포효 , 나츠메 우인장: 세상과 연을 맺다, 바울, 벽 속에 숨은 마법시계, 보헤미안 랩소디, 블러드 오렌지, 완벽한 타인, 폴란드로 간 아이들, 할로윈(이상 2018년 10월 31일), 밤치기, 싸이코 킬러, 유혹의 계절, 친애하는 우리 아이, 캡틴 스터비(이상 2018년 11월 1일)까지 총 19편이다.
7.3. 중국
7.4. 일본
2017년 8월 26일 개봉, 8월 27일 유후인 시네마 페스티벌에 상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