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구야 후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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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4. 기타
5. 관련 문서

香久矢冬貴

1. 개요


스타☆ 트윙클 프리큐어의 등장인물. 성우는 나리타 켄.[1][2]
카구야 마도카의 아버지. 일본 내각부의 우주 개발 특별 수사국 국장.

2. 상세


엄격한 완벽주의자로 결코 실수를 용납하지않는다. 미호시초에서 벌어지는 외계인 소동을 조사하고 있으며 '외계인 편을 드는 자는 가만둘 수 없다.'라고 말한다. 문제는 자기 딸인 마도카가 하고 친한 사이에다가 프리큐어라서 향후 부녀 간의 대립이 있을 것 같다.
외모는 단정한 차림에 안경을 쓴 사무직 느낌의 중년 남성. 목소리도 힘 있으면서 차분하며, 표정 변화를 비롯한 감정 표현이 극도로 적은 포커 페이스. 하지만 아내인 미츠카는 남편의 의중을 파악할 수 있는 것 같다.
위에 선 자가 먼저 행동으로 보이지 않으면 부하가 따라오지 않으며, 다른 사람의 위에 선 자라면 언제나 남의 마음을 파악할 줄 알아야 한다는 신념을 지니고 있다. 딸인 마도카에게도 같은 가르침을 주고 있으며, 마도카가 평범한 사람들의 마음을 알 수 있도록 아가씨 학교 대신 일반교인 미호시 중학교에 보냈다.
부하보다 먼저 출근하는 성실한 사람이지만, 정부 관료이기 이전에 카구야 가문의 일원이라는 마음가짐을 갖고 있어서 가풍에 따라 집안 사람끼리는 비밀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기밀 정보도 가족에게 감추지 않는다.[3] 이 때문에 딸인 마도카가 외계인에 대해 알게 되어서 혼자 호시나 히카루 주변의 수상한 사건들을 조사하다가 프리큐어가 되기에 이르렀지만 후유키 본인은 전혀 모르고 있다.
젊은 때는 딸과 마찬가지로 궁도를 했으며 대회 우승 경력도 있을 정도의 유망주였다. 집에 궁도장이 있는 것도, 딸의 궁도 수련에 계속 신경 쓰는 것도 본인의 경력이 원인인 듯.

3. 작중 행적


5화에서 첫 등장. 아침에 궁도장에서 화살을 정중앙에 명중시키는 마도카의 솜씨를 보고 칭찬하며 올해도 우승은 틀림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딸과 아내가 아침 식사를 하는 동안 외계인 소동을 조사하러 나갈 채비를 하고, 부하에게서 전화로 단서를 못 잡고 있다는 보고가 들어오자 수색 범위를 넓히라고 지시하는 동시에 외계인 편을 드는 자는 용서하지 말아고 못을 박는다.
그날 저녁 마도카가 아침과 달리 화살을 빚맞추자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묻고, 남의 위에 서야 할 운명을 지닌 카구야 가문의 사람으로서 항상 사람들의 마음을 살펴야 한다고 말한다.
다음날 오후에 또다시 외계인 소동이 일어났단 보고를 전해듣고 뒷산에 부하들을 데리고 조사하러 나왔다가 마도카를 비롯한 프리큐어 일행과 마주친다. 마도카에게 외계인 소동을 목격했냐고 묻지만 마도카가 모른다고 대답하자 이곳은 위험하니 빨리 돌아가라고 한 다음에 부하들과 함께 계속 조사하기 위해서 이동한다.
9화에서는 미확인 비행 물체의 목격 정보 때문에 나가는 길에 마도카에게 가문에 누를 끼치지는 말라며 엄중하게 주의를 준다. 이후 궁도장에서 마도카의 활이 빗나가는 것을 보고 한 번 더 주의를 준다.
10화 초반에 우주로 떠나는 로켓을 목격했으며,[4] 마지막에 노트레이더에게 간신히 도망쳐온 라라의 로켓이 착륙하는 것을 부하들과 목격하게 된다.
11화에서는 로켓에서 이어진 흔적을 쫓아 천문대에서 소라미 료타로를 추궁하다가 프리큐어들이 남긴 자취를 발견하지만 마침 보고가 들어와서 돌아갔다. 그곳에서 노트레이더 간부들이 합체한 노트리거가 나타나자 부하들을 대피시키느라 마지막에 남았다가 휘말려서 기절한다. 싸움이 끝난 후 현장에 있던 마도카 일행을 추구하지만 그때 별안간 아브라함 감독이 나타난다.
12화에서는 전부 특촬이었다는 아브라함의 말을 당연히 의심하지만 그때 감독의 영화를 적극 지원하라는 상부의 지시가 오자 납득하고 물러간다.
16화에서는 우주인 소동이 영화의 촬영이라는 것을 믿고 있지 않다는 것이 밝혀지고 계속해서 우주인 소동에 대해서 조사 중이며, 이편에서 하고로모 라라를 주시한다. 그리고 마도카가 궁도를 하는 이유는 본 에피소드에서 밝혀졌는데 과거 후유키도 궁도를 했기 때문에 그것을 딸에게도 시킨 것으로 보인다.[5]
39화에서 주민이 찍은 사진에 라라, 후와, 프룬스가 같이 찍힌 것을 보고 라라에 대한 의심을 더욱 굳힌다.
40화에선 라라의 로켓 앞에 나타난다. 마침 와 있던 아브라함 감독이 로켓은 영화 세트라고 설명하지만 당연히 납득하지 않으며, 얼마 전에 일어난 숲의 소동[6]에 대해 언급하며 계속 레이더로 감시하고 있었다고 밝힌다. 유니가 레이더에 반응은 없었을 거라고 지적하자[7] 물러나지만, 대신 미호시 중학교에 들어가서 히메노조 사쿠라코, 카루베 타츠노리를 비롯한 2학년 3반 학생들에게 접근해서 라라가 외계인일 가능성을 말하며 수상한 점이 없었느냐고 탐문한다. 그 결과 3반 학생들이 다들 라라를 수상쩍게 보게 되어 라라가 마음의 상처를 입는 원인이 된다.
다음날 학교에 캇파드의 비행접시가 나타난 것을 보고 서둘러 출동하지만 도착하기 직전에 캇파드에게 이매지네이션을 빼앗겨 무기 소체로 쓰인다. 이매지네이션이 상당히 일그러져 있었는지 무기의 힘이 프리큐어들을 압도할 정도로 강했다. 싸움이 끝나고 나서 2학년 3반 학생들과 마도카가 함께 라라를 변호하는 것을 보고 당황해서 물러난다.
41화에서는 외계인 수사권을 뺏긴 상태라고 한다. 그래서 더 이상 라라에 대해서는 신경 쓰지 않는다고 한다. 자신은 그저 위에서 시키는 대로 할 뿐이며, 위에서 외계인을 제거하라고 하면 제거하고 손을 잡으라고 하면 손을 잡을 뿐이라고 한다. 그리고 마도카에게도 모든 것을 자신에게 맡기면 된다고 하며 런던 유학 준비를 해야 하니 히카루 일행하고는 더 이상 어울리지 마라고 권한다. 그러나 다음날 가루오거와 싸우면서 생각을 정리한 마도카가 자신의 말을 어기고 히카루 일행과 계속 어울리겠으며 진로도 스스로 결정하겠다고 하자 충격을 받는다. 마도카가 어릴 때 찍었던 가족사진을 보면서 자신이 너무 물렀던 바람에 마도카가 실수를 저질렀다고 한탄하지만, 옆에서 부인 미츠카는 실수가 아니라 성장이라고 대답한다.
최종화에서는 가루오거가 열어놓은 게이트를 통해 우연찮게 노트레이의 가면이 지구로 흘러들어온 것을 우연히 발견하게 되고, 이를 요이치에게 가져다주어 본의 아니게 사고를 쳤지만 다행히 히카루의 꿈 속이었다는 게 밝혀졌다.[8] 수년 뒤에는 총리가 되어(!) 이 계획한 유인 로켓[9]의 발사를 지켜보기 위해 로켓 발사장에 방문한다.

4. 기타


  • 이전 프리큐어 시리즈에 나오던 부잣집 프리큐어의 부모님들이 대체로 느긋하고 친근하게 나온 것과 달리 ‘카구야 가문은 남의 위에 설 운명이다.’라고 하는 등, 상당히 엘리트주의 경향을 보이는데 사실 이쪽이 더 현실적인 높으신 분들 묘사에 가깝다. 엘리트주의자이긴 하지만 윗사람으로서 먼저 행동하고 아랫사람들의 마음을 파악하려고 하며, 딸을 일반교에 보내서 평범한 사람들의 마음을 알게 하는 등,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보여준다. 노트리거에게 습격당했을때도 부하들이 잘 피했는지부터 걱정했다. 다만 41화를 보면 마도카의 의견은 묻지 않고 유학을 보내려하거나[10] 마도카가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자 딸이 실수를 저질렀다며 한탄하는 등 마도카에게는 가부장적인 모습을 보여서 이미지가 다소 나빠졌다. 한마디로 능력과 책임감은 있지만 융통성이 없는 성격. 실제로 40화에서 캇파드가 그의 이매지네이션을 이용해 무기를 개량했는데 이매지네이션의 일그러짐이 심해 무기의 위력이 높아져 프리큐어들이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보면 막장 부모까지는 아니더라도 작중 프리큐어의 부모님들은 물론 역대 시리즈의 부모님을 포함해 비교해도 마냥 좋은 사람은 아닌 듯하다. 여담으로 선역임에도 후반부의 행적으로 인해 이미지가 나빠졌다는 점이 같은 작품의 스타 프린세스와 비슷하다.
  • 프리큐어 시리즈 최초로 프리큐어와 악의 조직 간의 싸움을 조사하는 정부 기관 측 인물이며, ‘외계인 편를 드는 자는 용서할 수 없다’라는 대사를 하는 등 프리큐어들과 대립할 수 있는 여지를 보여주고 있고, 하필 딸인 마도카가 프리큐어로서 외계인들 편을 들고 있기 때문에 부녀 간의 대립으로 이어질 수 있었기 때문에 팬덤에서 주목을 받았지만 아쉽게도 이런 설정들이 무색하게 본인은 물론 주역인 마도카도 비중이 낮았는지라 부녀가 이렇다할 활약을 못 보여줬다. 40화에서는 딸보다는 라라와 갈등이 있었는데 그마저도 갈등을 불러일으키는 요소로만 작용했고 나머지는 본인이 아닌 캇파드가 활약했다. 41화에 와서야 진로 문제로 마도카와 갈등이 있긴 했지만 외계인 관련해서 딸과는 실질적인 대립은 없었다.
  • 윗 항목의 대사만 보면 프리큐어를 포함한 모든 외계인을 위험시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잡지에서 공개된 인터뷰에 따르면 의외로 본인은 프리큐어를 적으로 간주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그저 미확인 비행물체와 외계인의 존재를 조사하는 직무를 수행하는 것 뿐이라고 한다. 이 점은 본편에서도 41화에서 직접 언급한다. 다만 정부의 다른 고관들은 외계인 소동으로 인해 노트레이더뿐만 아니라 프리큐어도 적으로 간주하고 있어 차후 딸의 비밀을 알게 될 경우, 딸뿐만 아니라 정부하고도 갈등을 맺을 가능성이 생겼다. 일단 39~40화를 통해 사실 상 라라의 정체를 확신하게 되었지만, 2학년 3반 전체가 증언을 거부하는 바람에 증거를 잡지 못했고, 이후 41화에서 수사권을 헌납하면서 더 이상 라라를 신경 쓰지 않는다고 선언했다.
  • 스타 트윙클 프리큐어의 아버지들 중 유일하게 수염이 없다.[11]
  • 본작의 가족캐릭터중 최초로 독립문서가 생성되었다.

5. 관련 문서




[1] 호시나 요이치 역의 오오츠카 아키오와는 이누야샤에서 투아왕셋쇼마루라는 부자관계로 만났다. 또 한 딸인 카구야 마도카 성우인 코마츠 미카코와도 반요의 야샤히메에서 셋쇼마루와 둘째 딸인 세츠나로 만난다. 그래서 그런지 양쪽 부녀 성격도 비슷하다. 아버지측은 뛰어난 엘리트에다가 냉철한데다가 자존심과 긍지가 강하면서 무뚝뚝하다. 딸쪽 또한 실력이 있으면서 조용하고 차분한 성격이다. 다만 한 쪽 부녀는 검술과 창술의 달인이지 이쪽 부녀는 궁술의 달인이다.[2] 게다가, 캇파드의 성우인 호소야 요시마사와도 반요의 야샤히메에서 키린마루로 만난다.[3] 좋게 말하면 가정에서의 신뢰를 중요시한다 볼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보자면 공무상비밀누설죄에 해당하는 엄연한 직무유기로 발각되면 '''금고형'''까지 갈 수도 있는 '''범죄'''다. 작중에서도 부인이 그런거 함부로 말해도 되냐면서 걱정한다.[4] 사실 이렇게 된 이유는 히카루가 료 할아버지에게서 들은 서던크로스를 보기 위해 팀원들에게 스타 프린세스 컬러 펜을 찾는답시고 둘러댄 핑계 때문이었다. 그렇게 마지못해 로켓을 타고 우주로 올라가다가 그만 목격당하고 만 것이다.[5] 작중에 보이는 바에 따르면 마도카 본인은 궁도에 크게 거부감이 없고 오히려 적극적으로 하고 있기에 강요는 아닌 모양이다.[6] 32화에서 가루오거가 쳐들어왔을 때 벌어진 소동이다.[7] 유니가 레인보우 행성의 반지로 전파 방해를 하고 있었다.[8] 두 사람이 실제로 서로 안면이 있는 건지는 알 수 없지만 직종은 달라도 같은 분야에서 일하고 도 친하니 만났을 가능성은 있다.[9] 여기에 탑승하는 사람 중 한 명은 호시나 히카루.[10] 실제로 마도카는 스토리 중반까지는 군말없이 유학에 갈 생각이었는데 히카루 일행과 함께 지내면서 자신의 마음을 확인하고 의견을 표현할 수 있게 되었다.[11] 공무원이라서 외모와 복장을 깔끔해야 해서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