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디안 쇼크 트루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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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아 쇼크 트루퍼는 아이 오브 테러의 모서리에 있는 카디아 행성계의 아스트라 밀리타룸 연대이다. 카디아 행성계는 블랙 크루세이드(Black Crusade)와 같은 카오스의 위협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어 있고, 이 때문에 인류제국이 은하계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요충지 중 하나이다.
카디아의 심장부에 위치한 요새 행성인 카디안 게이트는 카오스 군단이 안정적[3] 으로 침공할 수 있는 유일한 우주 경로로 알려져 있다. 다시 말해 이 곳은 워프 스톰이 감싸고 있는 "아이 오브 테러(Eye of Terror)"로부터 인류제국을 침략하려는, 거대한 카오스 군대 무리가 심심할 때마다 처들어가는 곳이다. 이 때문에 제국에게 이 행성의 중요성은 엄청나다고 해도 절대 과장된 것이 아니다. 만약 이곳이 파괴적인 힘에 의해 침략을 받는다면, 막을 수 없는 광기와 피의 물결이 퍼져나가게 될 것이다.
이 때문에 몆 만 년 동안 카디아에 거주하는 카디아인들은 항상 지독한 카오스의 군대들과 맞서 싸우게 되었고, 카디아는 강력한 전사문화가 발달하게 되었다. 모든 카디아인들은 나이나 성별, 상황에 상관 없이 반드시 싸우는 법을 알아야 하며, 41번째의 새 천 년 동안 있었던 모든 공포들이 뿜어져 나와도 동요하지 않는 용기와 그 공포와 마주하는 법을 알아야 한다.
카디아의 신병 모집 비율은 카디아의 출생률과 동일하다. 그리고 모든 출생아는 태어난 순간부터 병사로서 훈육된다. 5살에는 라스건을 분해하고 조립하는 법을 배우며, 6살에는 백발백중인 명사수로 거듭난다. 그리고 7살 생일이 되기도 전에 카오스의 오염, 사이커와 돌연변이의 위험성에 대해 여과 없는 정훈교육을 받는다[4] . 그 결과 카디아의 어린이들은 다른 지역의 성인 남성조차도 공포에 질릴만한 상황을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16살이 되면 백병전이나 무기를 다루는 법, 화학전이나 차량 운전에도 능통해 카디아의 군대에 징발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이렇게 징발된 카디안 화이트쉴드는, 다른 세상에서 징집된 신병들과 비교해보면 확연히 차이가 난다. 화이트 스트립들은 자신의 위치에 재깍재깍 찾아가며, 화이트쉴드 대대는 상부의 명령에 절대적으로 복종하고, 아무런 거리낌 없이 전쟁터에 몸을 던진다. 그들은 명령에 대해 고민하지 않고, 고민할 줄도 모른다. 최전방에서 싸우는 고참병들처럼 거리낌 없이 잘 싸우며, 전쟁에서 살아남은 절반의 화이트쉴드 신병들은 자신들도 임페리얼 가드의 높은 계급에 갈만한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말한다.
카디아의 군인들은 그들의 목숨을 황제를 위해 바치는 것을 최고의 영광으로 여기고 있다. 수많은 세월 동안 인류는 카디아의 쇼크 트루퍼가 필요했고, 그들은 엄청난 훈련들과 백발백중의 솜씨, 그리고 자신의 시련을 시니컬하게 웃어넘기는 강인한 정신력으로 무장하여 수없이 많은 피의 전쟁들을 겪어왔다. 카디아의 쇼크 트루퍼들은 수준 높은 장비들로 무장하였으며, 병사의 수와 실력 모두 임페리얼 가드의 모든 군대보다 더하면 더했지 어디가서 꿇리지는 않으며, 높은 비율의 베테랑들과 실력파 장교들 덕분에 하나의 카디아 연대는 라스건맨 열 개 대대 정도의 가치가 있다고 평가받는다.
수 천 년 동안 이러한 완강하고 용맹한 카디아인들은 그들의 의무를 우수한 고결함과 의지로 수행해 왔으며 카디안 쇼크 트루퍼들이 전쟁터에서 거둔 영광스러운 승리는 셀 수 없을 정도다. 그 결과 수 만 년동안 카디아인들은 인간의 역사 속에서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명성을 쌓았다[5] .
하지만 아바돈의 13번째 블랙 크루세이드가 카디아에 쇄도하면서 카디아인들은 전례없는 시련을 맞았다. 행성 전체는 전화에 휩싸였고, 수천만, 수억명의 카디안들은 목숨을 잃었으며, 종국에 아바돈이 블랙스톤 포트리스를 카디아에 충돌시켜 카디아를 파괴하고 말았다. 하지만 수없이 많은 카디안 한명 한명은 처절한 항전으로 황제 폐하에 대한 자신들의 의무를 다했고, 신성한 아스타르테스, 소로리타스와 메카니쿠스의 열성적인 지원을 받아 카오스의 군세들이 내딛는 한 발자국마다 댓가를 치르게 해주었다. 이 이유로 "행성 카디아가 카디안들보다 먼저 부서졌다."(The planet broke before the Guard did)라고 말한다.
고향이 산산조각난 비극에도 불구하고 카디아인들의 의지는 꺾이지 않았다. 은하계 전역으로 재배치된 카디아인들은 고향을 잃은 일에 슬퍼하는 대신 복수심을 불태우며 더욱 더 열성적으로 인류의 적을 향해 몸을 던지고 있으며, 다른 행성 출신들 역시 카디아인들의 무용담에 감화되어 마찬가지 열정으로 몸을 던지거나 카디아 출신들에게 인정받아 명예 카디안 쇼크 트루퍼로 편입되어 복무하고 있다.[6] "카디아는 굳건하다(Cadia stands.)"는 격언을 가슴에 품은 이들에게 카디아는 곧 자기 자신이 서있는 그 장소이며, 카디아 출신이 단 하나라도 살아있는 한 카디아는 영원할 것이다.[7]
카디아 연대의 한가지 장점 중 하나로는 카오스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는 것이다. 인류제국은 기본적으로 카오스와 카오스 데몬에 대해서 은폐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연대가 카오스와 맞서 싸우면 한번도 교육받은적 없는 처음 보는 적에 당황하다 당하는 경우가 많고, 제대로 싸운다고 해도 대 카오스 정신 교육이 덜 되어있어서 카오스의 기운에 노출되어 타락하기도 하며, 어떻게 승리한다 해도은폐를 위해 이단심문소에게 말소당하는 일도 잦은데, 카디아의 경우 바로 앞마당에 카오스 세력의 본진이 있었기 때문에 이들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할지 다들 어릴적부터 잘 교육받은 상태다. 카디아가 몰락한 이후에도 다른 행성 출신 인원들을 모병하여 카디안 쇼크 트루퍼 연대로 양성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것 때문인데 대균열로 물질 우주에 카오스의 준동이 활발해졌기 때문에 제국이 카오스에 대해 숨기고 싶어도 숨기는게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그러니 차라리 대 카오스 연대로서 카디안 쇼크 트루퍼 연대를 늘리는쪽을 선택한 것이다.
1. 소개
카디아 쇼크 트루퍼는 아이 오브 테러의 모서리에 있는 카디아 행성계의 아스트라 밀리타룸 연대이다. 카디아 행성계는 블랙 크루세이드(Black Crusade)와 같은 카오스의 위협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어 있고, 이 때문에 인류제국이 은하계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요충지 중 하나이다.
2. 설정[2]
카디아의 심장부에 위치한 요새 행성인 카디안 게이트는 카오스 군단이 안정적[3] 으로 침공할 수 있는 유일한 우주 경로로 알려져 있다. 다시 말해 이 곳은 워프 스톰이 감싸고 있는 "아이 오브 테러(Eye of Terror)"로부터 인류제국을 침략하려는, 거대한 카오스 군대 무리가 심심할 때마다 처들어가는 곳이다. 이 때문에 제국에게 이 행성의 중요성은 엄청나다고 해도 절대 과장된 것이 아니다. 만약 이곳이 파괴적인 힘에 의해 침략을 받는다면, 막을 수 없는 광기와 피의 물결이 퍼져나가게 될 것이다.
이 때문에 몆 만 년 동안 카디아에 거주하는 카디아인들은 항상 지독한 카오스의 군대들과 맞서 싸우게 되었고, 카디아는 강력한 전사문화가 발달하게 되었다. 모든 카디아인들은 나이나 성별, 상황에 상관 없이 반드시 싸우는 법을 알아야 하며, 41번째의 새 천 년 동안 있었던 모든 공포들이 뿜어져 나와도 동요하지 않는 용기와 그 공포와 마주하는 법을 알아야 한다.
카디아의 신병 모집 비율은 카디아의 출생률과 동일하다. 그리고 모든 출생아는 태어난 순간부터 병사로서 훈육된다. 5살에는 라스건을 분해하고 조립하는 법을 배우며, 6살에는 백발백중인 명사수로 거듭난다. 그리고 7살 생일이 되기도 전에 카오스의 오염, 사이커와 돌연변이의 위험성에 대해 여과 없는 정훈교육을 받는다[4] . 그 결과 카디아의 어린이들은 다른 지역의 성인 남성조차도 공포에 질릴만한 상황을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16살이 되면 백병전이나 무기를 다루는 법, 화학전이나 차량 운전에도 능통해 카디아의 군대에 징발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이렇게 징발된 카디안 화이트쉴드는, 다른 세상에서 징집된 신병들과 비교해보면 확연히 차이가 난다. 화이트 스트립들은 자신의 위치에 재깍재깍 찾아가며, 화이트쉴드 대대는 상부의 명령에 절대적으로 복종하고, 아무런 거리낌 없이 전쟁터에 몸을 던진다. 그들은 명령에 대해 고민하지 않고, 고민할 줄도 모른다. 최전방에서 싸우는 고참병들처럼 거리낌 없이 잘 싸우며, 전쟁에서 살아남은 절반의 화이트쉴드 신병들은 자신들도 임페리얼 가드의 높은 계급에 갈만한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말한다.
카디아의 군인들은 그들의 목숨을 황제를 위해 바치는 것을 최고의 영광으로 여기고 있다. 수많은 세월 동안 인류는 카디아의 쇼크 트루퍼가 필요했고, 그들은 엄청난 훈련들과 백발백중의 솜씨, 그리고 자신의 시련을 시니컬하게 웃어넘기는 강인한 정신력으로 무장하여 수없이 많은 피의 전쟁들을 겪어왔다. 카디아의 쇼크 트루퍼들은 수준 높은 장비들로 무장하였으며, 병사의 수와 실력 모두 임페리얼 가드의 모든 군대보다 더하면 더했지 어디가서 꿇리지는 않으며, 높은 비율의 베테랑들과 실력파 장교들 덕분에 하나의 카디아 연대는 라스건맨 열 개 대대 정도의 가치가 있다고 평가받는다.
수 천 년 동안 이러한 완강하고 용맹한 카디아인들은 그들의 의무를 우수한 고결함과 의지로 수행해 왔으며 카디안 쇼크 트루퍼들이 전쟁터에서 거둔 영광스러운 승리는 셀 수 없을 정도다. 그 결과 수 만 년동안 카디아인들은 인간의 역사 속에서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명성을 쌓았다[5] .
하지만 아바돈의 13번째 블랙 크루세이드가 카디아에 쇄도하면서 카디아인들은 전례없는 시련을 맞았다. 행성 전체는 전화에 휩싸였고, 수천만, 수억명의 카디안들은 목숨을 잃었으며, 종국에 아바돈이 블랙스톤 포트리스를 카디아에 충돌시켜 카디아를 파괴하고 말았다. 하지만 수없이 많은 카디안 한명 한명은 처절한 항전으로 황제 폐하에 대한 자신들의 의무를 다했고, 신성한 아스타르테스, 소로리타스와 메카니쿠스의 열성적인 지원을 받아 카오스의 군세들이 내딛는 한 발자국마다 댓가를 치르게 해주었다. 이 이유로 "행성 카디아가 카디안들보다 먼저 부서졌다."(The planet broke before the Guard did)라고 말한다.
고향이 산산조각난 비극에도 불구하고 카디아인들의 의지는 꺾이지 않았다. 은하계 전역으로 재배치된 카디아인들은 고향을 잃은 일에 슬퍼하는 대신 복수심을 불태우며 더욱 더 열성적으로 인류의 적을 향해 몸을 던지고 있으며, 다른 행성 출신들 역시 카디아인들의 무용담에 감화되어 마찬가지 열정으로 몸을 던지거나 카디아 출신들에게 인정받아 명예 카디안 쇼크 트루퍼로 편입되어 복무하고 있다.[6] "카디아는 굳건하다(Cadia stands.)"는 격언을 가슴에 품은 이들에게 카디아는 곧 자기 자신이 서있는 그 장소이며, 카디아 출신이 단 하나라도 살아있는 한 카디아는 영원할 것이다.[7]
카디아 연대의 한가지 장점 중 하나로는 카오스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는 것이다. 인류제국은 기본적으로 카오스와 카오스 데몬에 대해서 은폐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연대가 카오스와 맞서 싸우면 한번도 교육받은적 없는 처음 보는 적에 당황하다 당하는 경우가 많고, 제대로 싸운다고 해도 대 카오스 정신 교육이 덜 되어있어서 카오스의 기운에 노출되어 타락하기도 하며, 어떻게 승리한다 해도은폐를 위해 이단심문소에게 말소당하는 일도 잦은데, 카디아의 경우 바로 앞마당에 카오스 세력의 본진이 있었기 때문에 이들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할지 다들 어릴적부터 잘 교육받은 상태다. 카디아가 몰락한 이후에도 다른 행성 출신 인원들을 모병하여 카디안 쇼크 트루퍼 연대로 양성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것 때문인데 대균열로 물질 우주에 카오스의 준동이 활발해졌기 때문에 제국이 카오스에 대해 숨기고 싶어도 숨기는게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그러니 차라리 대 카오스 연대로서 카디안 쇼크 트루퍼 연대를 늘리는쪽을 선택한 것이다.
[1] Codex: Astra Militarum(2017), 8th Ed., p.21-22[2] Codex: Astra Militarum(2017), 8th Ed., p.21-22[3] 카오스 세력의 경우 워프와의 연결이 끊어지면 다시 워프로 사출된다. 그래서 이들이 물질 세계로 침공하는 방법은 '어쩌다 운좋게 발생하는 워프 폭풍을 타고 물질 세계로 튀어나온다.'와 ''아이 오브 테러'를 통해 카디안을 뚫기 위한 레이드를 벌인다.'의 방법으로 나눠진다.[4] 원래대로라면 이런 정훈교육은 인류제국내에서는 이뤄질 수 없고 이뤄지지도 못한다. 카오스에 대해 조금의 지식만 가져도 타락할 수 있기 때문에 카오스의 'ㅋ'자도 언급하지 못하게 이단심문관과 같은 기관에서 철저히 막기 때문. 반면 카디아는 실질적인 카오스의 위협과 노상 마주하는 곳인데다 지정학적으로도 제국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곳이란 사실이 이런 교육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이유다.[5] 이렇다보니 카디안 쇼크 트루퍼들은 전투력이 상당히 높기로 정평이 나있다. 워해머 40K 관련 작품들이나 게임에서 단골로 등장하는 인류제국 세력들 가운데 하나이다.[6] 카디아 행성이 카오스 군세에 의해 함락된 이후 인류제국 행정부 차원에서 생존한 카디아인들을 소집하여 인류 제국 관할에 있는 다른 행성으로 배치한 다음 해당 행성 출신 입대자들에 대해 카디안 쇼크 트루퍼 출신 베테랑들이 교관이 되어 훈련시킨 다음 카디안 쇼크 트루퍼로 양성하는 계획을 시행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역설적이게도 카디아가 함락된 것이 카디안 쇼크 트루퍼의 규모를 증강시킨 셈이다.[7] 전설적인 커미사르 중 하나인 이브람 건트가 소속된 타니스 퍼스트 앤드 온리도 모성 타니스가 카오스에 의하여 몰락하였지만 그럼에도 해당 연대는 멀쩡히 운용되고 결원은 다른 행성에서 모병한 인원들로 연대를 꾸준히 유지하는것과 같은 이치이다. 애초에 이 아스트라 밀리타룸 연대는 창설되는 순간부로 이들을 창설한 당사자인 고향 행성의 행성 총독이 아닌 제국 행정부의 군사 부서 아뎁투스 아드미니스트라툼에 소속되기 때문에 연대를 해체하고 말고는 전적으로 아드미니스트라툼의 권한인지라 모성은 없어도 연대 자체는 여건만 되면 아드미니스트라툼의 허가 하에 계속 유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