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미사르
'''Commiss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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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명
《Warhammer 40,000》 아스트라 밀리타룸의 장교 중 하나로, 임페리얼 가드와 커미사르청 (Commissariat)에 소속되어 있는 정치/신앙/정훈 및 사기 앙양을 담당으로 하는 정치장교이다.
제국 커미사르에 대한 아스트라 밀리타룸의 설정상 설명은 다음과 같다.
커미사르님들은 불멸하시는 황제폐하의 의지의 화신이시다.
그분들은 사기 유지 및 고양과 그분들 보시기에 ‘계급에 맞는 행동’을 하도록 ‘훈육’할 책임을 지고 계시다.
또한 그분들은 전장에서든 아니든 항상 정의를 집행할 때 최고의 권한을 가지고 계시다.
병사, 제군에게는 살아계시는 신앙의 표본이시니 제국군 신조에 따라서 그분들의 비길 데 없는 리더십에 완전히 복종해야 할 지라.
그분들은 제군 안에 열정적인 열정과 열정을 불어넣어 전투하기에 알맞게 준비시키실 것이고
제군과 함께 최전선에서 싸우실 것이니
이보다 제군의 패기와 용기를 알기에 더 좋은 방법이 있겠는가?
제군의 분대가 커미사르님에 의해서 인도받고 있을 때, 제군은 이것이 얼마나 행운인지 알아야 한다.
커미사르님의 눈에 든 적이 살아남는 것을 보았는가!
그 분들은 살아계신 황제폐하의 빛으로 바라보고 인류의 정의로 적의 영혼까지 태우신다.
전투가 가장 힘들고, 퇴각이라는 단어가 제군의 마음에 떠오를 때에, 커미사르님들을 생각하라.
그분들이 제군의 전투의지를 고양시킬 것이다.
확신하노니, 만에 하나 이 방법이 소용 없고 제군이 싸움터에서 벗어나려고 도주한다면,
커미사르님의 총에서 발사된 정의의 탄환이 제군에게 타당한 판결을 내려주리라.
커미사르께서는 항상 옳게 판단하시니, 만일 비겁죄와 취약죄의 단초라도 보인다면
그분들은 황제 폐하의 법을 짊어지신 자로서, 또한 비길 데 없는 정의의 판단자로서 구형하고 처벌하시리라.
제군이 커미사르께 공포로 복종하건, 존경으로 복종하건 제군은 항상 기억하라,
그분들은 아스트라 밀리타룸에서 비길 데 없으신 분들이며 제국과 밀리타룸의 모든 병사들의 안녕을 살피시고,
그것을 위해 복무하시는 분들이시다.
▶제국 병사 수첩 S3-C4 발췌
2. 설정
《Warhammer 40,000》의 계급 중 하나. 임페리얼 가드에 소속되어 있는 상위 장교로, 황제에 대한 충성심으로 가득 차 있는 장교다. 설정상으로는 제국 내에서 가장 엘리트 병과. 단어의 뜻과 모티브는 정치장교, 혹은 영국군 등에서 소령 급 장교를 지칭할 때 쓰는 "커미사르"라 생각되지만, 하는 행동을 보면 정치장교 쪽에 가깝게 보인다.
그 기원은 대성전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며, 제국군(Imperial Army)의 창단과 거의 그 맥락을 함께 한다. 대성전 시기 황제는 '정복군'인 스페이스 마린 군단이 정복하고 난 행성들의 치안유지 및 수호 작업을 대신할 일반인들만의 군대인 '임페리얼 아미'를 창설한다. 그러나 대성전이 진행될수록 점차 전장이 너무 넓어져서 스페이스 마린 군단만으로는 모든 전장의 커버가 불가능해지자 임페리얼 아미 역시 정복전쟁에 투입되어야 했다.
하지만 아무리 고르고 고른 정예라고는 해도 제국군이 스페이스 마린처럼 용맹하지도, 잘 싸우는 것도 아닌지라 결국 사기진작과 군율감시를 목적으로 하는 특수한 인원의 필요성을 느낀 몇몇 현장 지휘관들은 자발적으로 이러한 역할을 담당하는 정예 병력을 선발하였다.
호루스 헤러시를 거치면서 제국군도 절반 가까이 제국을 배신하는 사태가 발생하자 제국은 이러한 특수 역할 인원을 명문화하여 제국군 사이에 배치시켜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호루스 헤러시 이후 이 특수 집단을 정식 병과로 허가하여 탄생한 것이 바로 오늘날의 커미사르이다.
기본적으로는 제국 국교회에서 운영하는 학교인 스콜라 프로제니움(Schola Progenium)에 입학한 학생들 중에서 판단력과 전투력이 뛰어난 경우는 커미사르가, 지적 능력이 높거나 사이킥 자질을 지니고 있다면 이단심문관 후보생으로 선출되기도 하며[1] , 그 외에는 템페스투스 사이온으로 발령된다. 전설적인 커미사르 카야파스 케인은 필기가 처참한 수준이라서 스톰 트루퍼가 될 뻔했으나 실전이나 판단력은 수준급이라 아슬아슬하게 합격했다고 한다.
커미사르 훈련 과정을 거치는 생도들은 모두 하나의 시험을 거쳐야 하는데 이는 오랫동안 함께 고난을 겪어 온 또다른 생도를 찾아가 '''처형'''하는 것이다. 아무리 오랜 세월 함께한 동지라도 상급자의 명령에 따라 망설임없이 처형할 수 있음을 증명해야 하는 것. 만일 지정된 대상을 처형하지 못하거나 거부한다면 해당 생도는 또다른 생도의 '시험' 목표로 지정되거나 템페스투스 훈련에 '사냥감'으로서 소모된다.
참고로 '정훈' 업무를 담당하다 보니 전투기술 말고도 (모티브가 된 소련의 정치장교도 정훈장교 역할을 수행한다) 연설하는 방법이나 연설문을 짧은 시간 안에 외우는 특수한 기억법등도 배운다. 제국군 내의 대우도 굉장히 좋다.#
주로 부대 내 군율유지 등을 담당하며, 또한 카오스 신자들, 진스틸러 감염자들, 배반자들, 스파이 등을 색출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를 위해 임의로 무능한 근위병이나 장교는 물론이고 임페리얼 가드 부대 내에 한해서, 장군까지 처형하고 그 부대를 지휘할 수 있는 처형권을 가지고 있다.
기본적으로 전투 중 탈주 혹은 반역시 사용 가능한 즉결처형으로 잘 알려져 있으나 임페리얼 가드 내 법률을 보면 그 외의 상황에서도 임의로 적용할 수 있는데... '''항변의 기회가 없는 무조건적인 총살'''이 허용되는 항목은 다음과 같다.[2]
연대 지휘관이나 함대 제독이 병력을 무의미하게 소모시키려고 판단돼도 처형할 권한이 있어서, 임페리얼 가드의 지휘관이나 임페리얼 네이비의 제독들이 무모한 전술을 구사하기 전에 커미사르에게 “내가 미쳤다고 처형하기 전에 결과를 잘 검토하길 바라네.”라는 농담을 하기도 한다. 고딕 아르마다2 제국군 시나리오에서는 함대 지휘관의 명령으로 아군 전력이 열세니까 퇴각하려는 구축함 함장을 그자리에서 총살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그렇다고 커미사르가 아무 때나 마구 난사를 해댄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설정상으로도 극단적인 방법으로 군기를 잡아야할 때나 허용되는 것이며, 미니어처 게임 상에서나 허구한날 죽여댈 일이 생기지는 않는다. 문제의(?) PC게임 Dawn of War1에서 처형이 스타크래프트의 스팀팩처럼 쓰이는 데다가 아스트라 밀리타룸의 기본 교리 자체가 인해전술이라서 생긴 오해일 뿐이다.
아무튼 당사자들은 엘리트 장교이면서도 최전선에서 가드맨과 함께 뒹굴면서 격려하는 위치다 보니 그 인기는 엄청나다고 주장하지만, 정작 그렇게 존경받는 커미사르 중 한 사람인 카야파스 케인은 '''그럴 확률은 오크 발레리나를 볼 수 있는 수준'''이라고 자조하며, "그러니까 가드맨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줘야 나를 지켜준다."고 말한다. 실제로 혼란스러운 전선에서는 병사들에 의한 프래깅도 빈번히 일어나는 모양. 카타찬 정글 파이터는 대놓고 자기들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는 커미사르를 싫어해서 그냥 오발인 척 하며 쏴버리거나 실수한 척해서 부비트랩으로 죽여버리기도 한다.[3] 다만 데스 코어 오브 크리그와 네크론 간의 전쟁을 다룬 소설 'Dead men walking'의 주인공인 커미사르가 카타찬 연대에서 근무한 적이 있다고 하는 걸 봐서는 카타찬 연대 가서도 잘 지내는 커미사르도 있는 모양. 한편 저 크리그 연대에서는 '''닥치고 돌격하는 부하들을 말리다가 방해하지 말라며''' 총맞아 죽는 커미사르들이 훨씬 많다고 한다. 게다가 크리그인들은 속죄와 수치를 강조하는 행성 문화 탓에 자존감이 낮고 수동적인지라 종종 전공이나 개인물품을 다른 연대원에게 뺏기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런 문제 역시 커미사르가 나서서 해결해 준다고 한다.
아무튼 가드맨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임페리얼 가드의 상징으로 꼽힘에도 불구하고 미니어처 모델은 행보관을 연상시키는 배불뚝이 중년 아저씨에, PC 게임인 DoW 1에서도 저 모습을 그대로 반영해서 실질적인 간지가 추락하는 감이 없지 않았으나… DoW 2에서 코트 간지를 휘날리며 보병이고 기갑이고 혼자서 다 패 죽이고 아군 공방 버프도 주고 적 디버프도 걸고 생존력까지 좋은 편인 멋진 모습으로 나와서 명예를 회복했다. 물론 설정상으로는 여성 가드맨도 존재하듯 여성 커미사르도 존재하며 8판 이후 미니어처 게임에도 세베리나 레인(Severina Raine)이라는 캐릭터가 등장했다. 규칙상 능력은 카라페이스 아머를 입은 커미사르이다.
육체적/정신적으로 인간을 아득히 뛰어넘는 초인전사인 아스타르테스들도 타락하는 마당이기 때문에 평범한 인간인 이들도 카오스에 접촉하거나 유혹당하거나 해서 타락하는 경우도 있다. Warhammer 40,000 6/7판 스타터 세트 <Dark Vengence>에 등장한 컬티스트 우두머리 테크바르가 타락한 커미사르다.
유명한 인물로는 2, 3차 아마겟돈 전투의 명장인 세바스찬 야릭, 타니스 고스트의 지휘자인 이브람 건트, 발할라 아이스 워리어로 유명한 카야파스 케인이 있다.
2.1. 커미사르의 계급
임페리얼 가드의 모든 연대에는 한 명 이상의 커미사르가 소속되어 있다.
커미사르들은 고위 장교들과 같이 데파르트멘토 무니토리움(Departmento munitorium)의 결정에 따라 각 연대에 배속된다.
수습 커미사르 후의 직위는 하급 커미사르, 고위 커미사르, 커미사르 대령, 커미사르 제독, 커미사르 장군 등 다양하며 이는 확실치 않다.
- 수습 커미사르(Cadet Commissar)
수습 커미사르의 훈련은 적절한 기간 동안 이루어지며, 고위 커미사르가 그들의 진급 여부를 결정한다. 훈련 기간 동안 수습 커미사르 분대로 훈련을 받거나 고위 커미사르 휘하에 파견될 수도 있다. 수습 커미사르들은 근위병의 기본적인 무장과 장비를 지급받으나, 수습생을 위한 특이한 제복을 입고 있다는 것이 차이다. 이 제복은 정식 커미사르의 제복과 비슷하나, 파란 끝자락과 특별한 수습 문양이 달려 있는 것이 차이. 이들의 훈련은 준비 기간도 없고, 졸업 시점도 윗 사람이 그가 가치가 있다고 판단할 때에 즉시 졸업해버린다. 수습 커미사르의 훈련은 표준 보병 전략과 제국 근위병의 보통 상황에 대한 경험을 습득하는 것 등을 포함한다. 이를 이행하기 위해, 커미사르 장군은 수습생들을 훈련 분대로 묶어, 특별히 고른 정식 커미사르 지휘 하에 9명의 수습생을 둔 분대를 만들기도 한다.
- 커미사르 훈련 분대(Commissar Training Squad)[4]
이 수습생들은 전장 환경에서 어떻게 옆에 있는 병사들을 고무하며, 생존하고, 싸우며, 심지어는 죽는 것까지 배운다.
그들을 가장 치열한 전장에 보내는 것은 말단 병사들의 존경을 얻을만한 용기와 헌신을 깨우치게 하기 위해서이다.
커미사르 훈련 분대의 모든 구성원은 의욕 있고 경건한 자들이며, 이들이 합류한 임페리얼 가드 부대는 그들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는 충분한 믿음을 가진다. 만약 정식 커미사르가 수습생이 커미사르가 되기에는 부족하다고 생각하거나, 두려움이나 반항기를 보였다면 스톰 트루퍼나 형벌 대대의 장교로 보낼 것이다. 다른 자들은 로그 트레이더(Rouge Trader)의 수행단이 되거나 더 암울한 운명을 맞이하기도 한다.
- 하급 커미사르(Junior Commissar)
- 커미사르 대령(Commissar Colonel)
- 커미사르 제독(Commissar-Captain)
역할은 분명치 않지만, 적어도 정식 커미사르 이상의 권한을 가지는 것은 확실하다.
그들은 연대의 감시를 담당하는 것으로 보인다.
- 커미사르 장군(Commissar-General)
- 행성 방위 세력 커미사르(PDF Commissar)
지역 병사들과 커미사르들 사이에서 마찰이 빚어지기도 하는데, 주요한 마찰 원인은 즉결 심판권에 대한 여부이다.
추가로 임페리얼 가드 코덱스에서는 로드 커미사르라는 계급이 있는데, 이 커미사르는 온갖 전설적인 용맹담이 있는 통솔력을 가진 장교로서 전장에서 그 가치를 증명해내는 존재로 묘사되고 있다.
3.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전차장 커미사르.

데스 코어 오브 크리그 소속 커미사르. 가운데의 허리까지만 있는 모델은 전차장이다.
과거 임페리얼 가드 코덱스들에서는 PC 게임 Dawn of War마냥 HQ처럼 취급하지만 분대에 파견되어 나가는 식으로 배치되는 제한된 숫자의 유닛이었지만 새로 개정된 코덱스에서는 HQ 슬롯을 사용하는 로드 커미사르와 보병 분대 내 옵션으로 포인트를 지불하고 추가하는 커미사르로 나뉘게 되었다.[6]
로드 커미사르는 IG 내에서 높은 수준의 전투기술과 사격기술을 가진 멀티운드인 독립 캐릭터이며 분대 내 추가되는 커미사르는 추가적인 분대장과 같은 유닛이라고 볼 수 있다.
공통적으로는 사기에 이득을 주는 스터본 룰과 재집결에 도움을 주는 처형 룰은 모든 커미사르가 다 가지고 있고 로드 커미사르는 추가로 굉장한 모범이 되는 영웅이라는 설정답게 주변에 피닝이나 모랄 체크 명령하달때 하는 사기체크를 최고수준 수치의 리더쉽으로 하도록 하는 특수 룰을 더 가지고 있다.
커미사르의 아이덴티티라고도 볼 수 있는 Summary Execution(즉결 처형) 룰은 모랄체크에 실패했을때에 모델하나를 처형하고 모랄체크를 성공한것으로 하는 룰이다. 과거엔 LD가 가장 높은 모델을 처형하는 방식이었으나 6판에서는 처형할때 주사위를 굴려 결정한다. 주사위 수가 3이상이면 자신이 없앨 모델을 정하지만 1,2가 나오면? '''상대가 없앨 모델을 정한다.'''
커미사르가 6판에 잘 안쓰이는 유닛이다 보니 6판에서 즉결 처형룰이 바뀌었다는 사실이 잘 알려지지 않았는데, 이전에는 모랄 체크를 리롤 하는 것이었으나, 6판에서 부턴 유닛을 하나 처형하는 대신 모랄 체크를 성공한 셈으로 넘어가는 것으로 바뀌었다. 사실상 패널티 있는 피어리스를 가진 셈.
사기에 도움을 주는 지휘관이고 이런저런 워기어를 장비할 수 있지만 무력형이면서 스텟이 인간형이라 그런지 로드 커미사르는 도망치는 분대를 멈춰 세울 수 있는 명령도 가지고있고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컴퍼니 커맨드 스쿼드에 밀려 잘 쓰이지 않고 있으며 보통의 커미사르는 보병을 많이 쓰는 로스터라면 필요에 따라 업그레이드를 고려하며 사용되고 있다.
확실히 간지나는 모델이긴 하지면 최신판 코덱스에선 커미사르보다 프리스트가 훨씬 좋기 때문에[7] 수집용 모델이나, 로망용 모델이 되어버렸다.
3.1. 번외 : 비슷한 역할을 하는 모델들
포지월드의 레니게이드 아미 및 호루스 헤러시의 임페리얼 밀리샤에서도 비슷한 역할을 하는 모델들이 등장하는데, 이 놈들은 대걔 3판 임페리얼 가드 룰을 배경으로 두고 있기에 사기 관련 룰이 꽤나 부실하다. 덤으로 6판 커미사르와 달리 테스트 통과가 아닌 리롤이기 때문에, 근접에서 스위핑 당할 위험이 남아있다.
브락스 민병대에선 인포서라는 모델이 커미사르 역할을 하는데, 이 놈들은 임가가 최약체였던 3판 시절 룰을 쓰는 관계로 포인트도 비쌀 뿐더러, 사기 관련 버프 룰 그런거 없다. 덤으로 3판 룰을 쓰다보니 처형할때 서전트같은 캐릭터를 먼저 쳐죽인다.
임페리얼 아머 13권의 레니게이드 아미에서도 비슷한 역할을 하는 모델이 있는데, 이 놈은 LD를 D6으로 정한다. 그나마 분대에 합류하면 LD+1이 된다만. 이 쪽은 그나마 포인트가 저렴하고, 처형시 자기 맘대로 처형 모델을 정할 수 있긴 하다만, 스터본 그런거 없다는건 인포서와 동일하다.
호루스 헤러시의 임페리얼 밀리샤나 워프 컬트에도 비슷한 역할을 하는 HQ가 있다. 레니게이드의 인포서와 스탯은 같으나 모델 포인트는 더욱 저렴하며, 무엇보다 워기어들이 엄청 저렴하다는 특징이 있다. 처형에 경우 모델을 제거하는게 아닌 AP없는 운드는 주는 것으로 바뀐 관계로, 운 좋으면 아머세이브로 통과할 수 있다.
4. 유명 커미사르
- 카야파스 케인 : 모든 극단적인 상황에서도 결국은 이기고 살아남은 생존왕이자 유일하게 제 수명대로 죽은, 그야말로 행운과 기적의 화신. 물론 그저 운만 좋았던 자였던 것도 아니고 그 자신도 실력과 합리적 판단력이 매우 우수한 군인이었다.
- 세바스찬 야릭 : 아스타르테스도 쉽게 이기지 못하는 오크의 워로드를 3번이나 격퇴하고, 나중에는 인간의 몸으로도 [8] 워로드에게 직접 맞수로써 인정받은 최고의 전투력을 지닌 커미사르.
- 이브람 건트 : 카오스의 습격에서 자신의 연대를 살리고 사랑과 헌신으로 보살펴서 [9] 진정한 군인으로서 추앙받고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던 순수한 존경심을 이끌어내 "자진"선출된 인원들과 함께 게릴라를 편성해 행성 몇 개를 작살내며 카오스의 위협으로 방어에 힘쓴, 아스트라 밀리타룸의 모범.
5. PC 게임에서의 모습
결국 게임에서까지 오마쥬되었다. 실제로 전차장 출신이었던 워게이밍의 치프틴도 유튜브 상단 사진에서 이 자세를 취하고 있다. 그리고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에서도 오마쥬되었다. 하지만 영화 본작에선 잘렸다.
임페리얼 가드의 아이덴티티(?)답게 가드맨과 함께 임가가 등장하는 작품에서는 개근하였다. 예외적으로는 Warhammer 40,000 : Space Marine 정도(여긴 커미사르는 커녕 병사들에게 '상관'이라고 불릴만한 사람이 미라 '소위' 한명이 전부였다).
5.1. Warhammer 40,000: Dawn of War
Warhammer 40,000: Dawn of War에서는 자유롭게 분대에 붙일 수 있는 보조 지휘관 유닛으로 나온다. 본진 건물에서 생산되며 최대 생산 제한이 있는데, 재미있게도 생산 단축키가 '''E'''. 여기에서도 당연히 그 처형 기능이 들어있어서, 처형을 하면 일정 범위 안의 모든 가드맨, 카스르킨, 오그린, 중화기 팀의 사기가 최대치로 회복되며 일정시간 사기무적 상태가 되는 데다 사격속도 역시 순간적으로 3배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일부러 전투 직전에 멀쩡한 가드맨을 처형하고 시작하는 경우도 있다. 아니, 오히려 전투 시작할 때부터 끝날 때까지, 쿨타임이 되는대로 쉴 새 없이 처형을 하게 된다. 스타크래프트에서 마린이 쉴새없이 스팀팩을 쓰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다만 가드맨이 모자라면 중화기를 든 가드맨을 가끔이지만 끔살시킬 때도 있으니 주의. 단, 분대장은 절대 안쏜다. 아주 드물게 커미사르가 맵에 껴 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처형 명령을 내리면 야마토 포 마냥 맵 저 너머에 있는 가드맨을 원샷 원킬 한다고 한다.
커미사르의 처형에도 나름대로의 규칙이 있는데, 이를 잘 이용하면 피해를 최소화하여 사용할 수 있다.
분대원의 상태를 4개의 상태로 구분한다면, 체력이 고갈된 중화기 미장착 분대원 / 체력이 손실되지 않은 중화기 미장착 분대원 / 체력이 고갈된 중화기 장착 분대원 / 체력이 손실되지 않은 중화기 장착 분대원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커미사르는 체력이 제일 적은 분대원부터, 그리고 중화기를 장착하지 않은 분대원부터 처형한다. 이는 카스르킨, 오그린에도 적용되나, 카스르킨이나 오그린을 처형할 시간에 가드맨 한 분대 붙여서 그 놈들이나 죽여주자. 어차피 대상 분대 뿐 아니라 그 주변 분대들에도 다 적용되니.
이를 응용해 피해를 많이 받아 죽을 듯 말 듯한 분대원이 있을 때 처형을 사용하면 처형의 효과를 온전히 누리면서도 원래 죽을 놈을 죽인 것인지라 병력 손실을 최대한으로 줄일 수 있다, 다만, 처형을 실시하다가 해당 분대원이 사망한 경우 커미사르가 일정 시간 뻗어버려 처형이 진행되지 않는 경우가 간혹 발생하니 주의.
뱀발로 처형 후 효과가 지속되는 동안 T키를 눌러 커미사르를 해당 분대에서 나가게한다면 버프 지속시간이 얼마나 남아있던 즉시 취소된다. 20원과 쿨타임만 날리는 셈
비인권적으로 보이나 그렇게라도 안하면 가드맨들이 모랄빵 나서 자멸하는 꼴을 계속 볼 수밖에 없는지라 어쩔 수 없다. 그런 탓에 꽤 자주 처형을 하지만, 실제 설정상으로는 사기나 전투력 유지를 고려해서 그렇게까지 자주 처형을 일삼지는 않는다. 잦은 처형의 이미지는 암울하게 변한 Warhammer 40,000 시대 설정과 구 소련 시절의 정치장교 이미지에 (결정적으로) PC 게임 시리즈의 모습까지 일조한 것이다.
'E'의 효과 때문에 뒷전으로 밀리긴 하지만 커미사르는 분대원의 체력 회복속도를 상승시키며, 사기치를 높이는 효과를 준다. 힐러 유닛이 없는 임가로써는 특정 분대를 회복시키는 유일한 힐러라고 할 수 있겠다.
5.1.1. 대사
성우는 리처드 뉴먼. 프리스트와 중복된다. 위의 볼드체로 적힌 문장은 처형 발동시에 나오는 대사다.
5.2. Warhammer 40,000: Dawn of War 2 - Retribution
임페리얼 가드가 나온 Warhammer 40,000: Dawn of War 2 - Retribution에서도 당연히 등장한다. 여기서는 게임 성질이 많이 바뀐탓에 전처럼 따로 생산해서 붙이는 방식이 아니라 그냥 가드맨 분대에 추가로 달 수 있는 분대장 역할로 나온다. 부착하면 우선 가드맨 분대원 수가 더 늘어나고, 충원시에도 한번에 두명씩 충원할 수 있게 해준다. 더불어 게임상에서 유일한 '''퇴각 중단''' 기능을 갖추고 있다. 우선 커미사르를 붙인 가드맨 분대는 처형 옵션이 활성화되나 전작처럼 아무때나 처형할 수 없게 되었는데, 퇴각 명령을 내렸을 경우 처형 옵션이 활성화된다. 즉, 퇴각 상태에서 처형을 사용하면 유닛 한기가 제거되는 대신 자동으로 퇴각을 멈춘다.[12][13] 처형으로 퇴각이 중단된 경우(로드건 분대에 딸린 커미사르건) 몇 초간 퇴각을 할 수 없게 되므로 신중하게 사용하자.
한편 본작에서는 영웅 버전인 커미사르 로드가 추가되었는데, 기본 커미사르와 같지만 영웅답게 10레벨까지 레벨업이 가능하고, 전작의 커미사르의 버핑용 처형 능력을 가지고 왔다(다만 이는 워기어에 따라 바뀌기도 한다). 오펜스 자리를 이단심문관이 차지하고 있어서 그런지 오히려 근접계이면서도 오펜스 영웅이 아니라 서포트 영웅이다.[14] 여하튼 서포트 영웅 답게 대체로 주변 보병들에게 버핑을 주는 스킬들이 많다.
싱글에 등장하는 커미사르 로드는 더욱 악랄한데, 스킬을 잘 찍으면 주변 병사들을 무적으로 만드는 스킬을 얻을 수 있고[15] , 스킬 쿨타임을 줄이는 워기어만 잘 갖추어주면 무한으로 무적 걸기 + 처형(무적은 건 상태라 효과만 들어가고 안죽음)으로 카오스고 니드고 데몬 프린스고 다 싸먹는 위용을 보여준다.
5.2.1. 대사
항목이 길어져서 별도 문서로 분리함.
커미사르/대사 항목 참조.
6. 기타
2차 창작으로 유명한 커미사르로는 앵그리 마린에 소속되어 적들에게 황제폐하의 분노를 쏟아내는 것으로 유명한 존 퍼크로와 존 퍼크로의 스승 커미사르 레이지가 있다. 존 퍼크로의 스승답게 성격은 터프하며 한때 하루만에 143명을 명령 불복종으로 처형한 적이 있을 정도로 성격이 불같은 인물. 그나마 퍼크로를 가르치면서 성격이 많이 죽었다고 하더라.
그리고 오크들은 커미사르를 "다른 놈팡이들이 바싹 쫄아서 벌벌 떨거나 기도문이나 주절거리고 있을 때 얘들은 고함치고 소리치면서 우리를 향해 용감하게 덤벼드는 모범적인 전사"라며 꽤나 높게 쳐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