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건(Warhammer 40,000)
'''Lasg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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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패턴 라스건.
1. 개요
인류제국의 정규군 아스트라 밀리타룸의 제식 레이저 소총.
2. 제원
해당 제원은 가장 자주 쓰이는 패턴의 라스건인 M-G 패턴 라스건(갤럭시 패턴 라스건) 기준이며, 생산 포지 월드나 시기에 따라 세세한 요소들은 달라질 수 있다.
3. 활약상[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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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 밀리타룸에서 사용하는 가장 강력한 병기는 커다란 미사일도, 초중전차도 아니다. 이는 바로 라스건이며 표준형 제식 라스건은 그 어떠한 미사일이나 전차보다 많은 수의 적들을 사살했다. 라스건은 안정적이고 신뢰도가 높으며 강인한 - 완벽한 보병 화기다. 한 정의 라스건은 몇 개체의 외계인들을 잠시 저지할 수 있는 정도지만 단단히 버티고 있는 수없이 많은 대열에서 쏘아대는 라스건은 은하계 전역에 걸친 인류제국을 만년간 지켜 낼 수 있음을 증명해 보였다.
데스 코어 오브 크리그에서 사용하는 루시우스-패턴 No,98 라스건에서 MK IV 카타찬 라스 카빈까지 다양한 패턴의 라스건들이 사용되고 있다.[3] 이들은 대개 포지월드나 원형 모델을 생산해낸 공장의 이름을 따서 이름이 지어진다. 라스건은 생산하기 매우 쉬워서 임페리얼 가드가 주둔하는 행성 전역에서 생산 가능하며 간혹 행성 문명이 중세나 원시 수준이라고 해도 교육받은 테크프리스트나 장교만 있다면 '''원시적인 절삭공구와 가공약품'''만 가지고도 만들 수 있다.[4][5]
4. 화력
라스건은 다른 외계 종족들, 예를 들면 타우 제국의 펄스 라이플이나 네크론의 가우스 플레이어에 비하면 성능이 매우 뒤떨어지는 무기이며 같은 인류제국의 무기들 중에서도 볼터나 플라즈마 건을 비롯한 훨씬 강력한 화기들이 존재한다. 그러나 라스건은 아주 쉽고 값싸고 빠르게 만들 수 있으면서도 높은 신뢰성과 준수한 성능을 발휘하는 소총이다. 플라즈마 건보다 안정적이고, 볼터보다 가볍고 다루기 쉬우며, 레이저 병기답게 반동도 없고, 플레이머나 멜타보다 더 안정적이고 오래가는 무기이기도 하다.[6] 또한 레이저 무기라는 특성상 총열 관리도 필요 없고 실탄같은 소모품이나 총기수입용 운활유 등 각종 유지보수 장비를 지급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보급 편의성 하나만큼은 압도적인 우위. 방전된 배터리는 태양광으로도 충전이 가능하며, 정 급할 때는 '''품속에 넣기만 해도''' 된다. 이쯤 되면 현대 기준에서 봤을 때, 고도로 발달된 일종의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이 적용된 듯 싶다. 머신 스피릿의 존재 때문인진 몰라도 일반적인 탄창 사이즈의 배터리를 태양광만으로 충전시켜서 '''레이저 웨폰'''을 동작시킬 정도면 그야말로 마법이나 다름없지만 체온 충전에 관해서는 레지멘탈 스탠다드에서만 언급된 내용으로 좀 걸러들을 필요가 있다. 당장 해당 문서부터 보면 왜 걸러들어야 할지 충분히 이해가 될 것이다. (...)
사실 라스건은 제국의 볼터나 네크론, 타우의 사격 병기와 같은 막강한 화기들과 괴물같은 외계종의 스펙 때문에 평가절하 당할 뿐이지, 화력도 객관적으로는 낮은 편이 아니다. 맨몸의 인간, 또는 경무장한 인간이라도 주요 장기에 명중당하면 일격에 사망하며[7] 사람의 살과 피를 눈 깜짝할 새에 녹이고 끓여버리는 화력을 지니고 있다. 현대 실탄 화기와 마찬가지로 목재같은 빈약한 엄폐물은 그냥 뚫어버린다. 평범한 가드맨이라도 파워 아머의 장갑 사이의 약한 틈을 최대 출력으로 정확히 노리고 쏜다면 유의미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8] 무게도 2.3kg으로 현실의 돌격소총보다 평균 1~2kg쯤 더 가볍고, 빛을 쏘는 무기라 반동도 아예 없는 것에 가깝다. 무엇보다 상술했듯 언제든 금방 재충전이 가능한 초고성능의 탄창을 갖고 있기도 하다. 에너지 백팩을 통해 추가적인 전력을 공급하여 한층 강력한 레이저를 발사하는 핫샷 라스건(=헬건)이라면 파워 아머 상대로도 충분한 화력을 보장한다. 하지만 각 세력의 제식화기[9] 들과 비교해 보면 라스건이 가장 못난 것도 사실인지라[10] 팬들한테는 손전등으로 불리고 세계관 안에서도 그렇게 불리기 일쑤다.[11] 물론 이렇게 된 건 라스건을 손전등 취급할 정도로 기술/피지컬 면에서 우위인 세력 외에는 이미 대성전 당시 스페이스 마린 군단의 압도적인 무력에 빈사상태가 되고 그 뒤를 이은 가드맨들의 군홧발에 밟히고 라스건에 녹아내려서 모조리 절멸당했기 때문이다. 뒤집어 말하자면 4만년대의 우리 은하에서 인류제국의 핍박(?)을 이겨내려면 라스건을 손전등 취급할 수 있을만큼 능력이 있어야 된다는 말도 된다.
아무튼 최근을 기준으로 상대해야 할 적의 수준에 비해 라스건의 단일 화력이 뒤처지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제 주인인 가드맨이 혼자서는 보잘것없지만 여럿이 모이면 내로라하는 괴물딱지도 능히 상대할 수 있는 것처럼, 라스건의 진정한 위력은 수십명의 가드맨들이 하나의 목표에 라스건을 퍼부어댈 때 드러난다.[12] 40k의 세계관에서 레이저 웨폰은 집중된 출력에 따라서 위력이 정직하게 비례하며 늘어나는 무기 체계이다.[13] 라스건도 엄연한 레이저 웨폰 체계이므로, 다수의 가드맨이 사격을 집중하면 그만큼 높은 출력이 집중되는 효과를 가져온다. 결과적으로 사격이 집중되면 파워 아머나 터미네이터 아머, 심지어 전차의 세라마이트 장갑판도 뚫어버릴 수 있으므로[14] , 아스트라 밀리타룸의 전술 교리에서는 다수의 적에게 분산해서 사격하지 말고 하나의 목표에 집중사격하도록 가르치고 있다. '''이게 안 먹혔다면 제국은 벌써 끝장났을 것이다.'''
정식 사용법은 아니지만 배터리나 총 자체를 과충전하면 멜타 폭탄 대용으로 쓸 수도 있다. 당연히 기계교에서는 머신 스피릿에 대한 모욕으로 간주하고 하면 안된다고 가르치며 걸리면 얄짤없이 처형당한다. 그리고 모닥불같은 걸로도 충전은 되지만 배터리가 손상돼서 터질 위험이 있기 때문에 권장되지 않는다. 하지만 귀찮다며 저렇게 충전하다가 딱 걸려서 처형당한 사람들이 꽤 많다고 한다.[15]
위력 이외의 요소에 대해 말하자면, 오토건같은 실탄 화기와는 달리 빔 병기라서 반동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때문에 조준이 쉽고 적을 잘 맞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무게가 훨씬 가벼워서 병사의 피로도가 적고, 탄창 당 평균 120발의 발사가 가능해서 전체적인 화력은 결코 낮지 않다. 다만 연사력이 상당히 낮고, 무소음이 아니라 발사 소리가 다른 화기들 못지 않다.[16]
5. 패턴
여기서 패턴이란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소총형 라스건들의 종류만을 의미한다.[17]
- 아카트란 패턴 마크 4 라스건: 엘리시안 강습병대를 비롯한 강습병들이 사용하는 라스건. 불펍식 라스건으로 탄창은 개머리판이 위치할 총기 후미 부분에 부착되어 있다. 일반 라스건의 탄창에 비해서 작지만 출력 차이는 거의 없다. 작고 가볍기 때문에 낙하산을 비롯한 다른 가드맨들에 비해서 휴대해야하는 장비가 더 많은 강습병들이 쓰기에 안성맞춤이다.
- 아카트란 패턴 마크 4e 라스건: 상술한 아카트란 패턴 라스건의 더 강화된 버전으로 조금 더 크고 위력이 강하다.
- 불펍 패턴 라스건: 위의 아카트란 패턴 라스건과는 달리, 총열이 개머리판 내부까지 있어서 라스건의 사정거리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사이즈는 더 작은 타입의 무장이다. 주로 기계화보병들이 사용하며 해당 병사들은 주로 라스카빈을 사용하지만 불펍식 라스건 역시 병사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았다.
- 드루수스 패턴 라스건: 칼릭시스 행성계의 PDF가 운용하는 라스건.
- 프랙트릭스 패턴 어썰트 라스건: 포지 월드 프랙트릭스(Fractrix)에서 생산되는 라스건으로 초당 5발씩 사격할 수 있었고 탄창(파워팩)이 2개라서 15초간 풀오토로 난사하는 것도 가능하다.[18] 게다가 스코프에도 적과의 거리를 측정해주는 센서, 안전장치까지 있는 고급 라스건이다. 그러나 내구도가 일반 라스건에 비해서 낮기 때문에 집광용 프리즘을 교체하러 테크프리스트를 방문해야 하는 경우가 잦았다. 때문에 장기전에는 일반 라스건에 비해서 불리한 편.
- 핫샷 라스건/헬건: 고급 장교들이나 특수부대원들에게 지급되는 고출력 라스건으로 스톰트루퍼들이 사용한다. 탄창은 물론이고 충전 장비 역시 일반적인 라스건에 비해서 큼지막하며 충전 장비는 백팩 형태로 휴대하고 다닐 수 있다. 이 핫샷 라스건 역시 라스피스톨 파생형이 있다.
- 내장형 라쓰(Lathe)-라스건: 아뎁투스 메카니쿠스의 경비병들이 사용하는 라스건의 일종으로, 가장 큰 특징은 무기 자체가 사용자의 포텐시아 코일[19] 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반 무한탄창이라는 것이었다. 고급 인력의 무장인만큼 위력 역시 일반 라스건보다 강하다.
- 칼리브락스 V-1 패턴 라스건: 대성전 시기에 사용된 라스건. 오래 된 유물임에도 불구하고, 제국이 한창 잘 나갈때에 치열한 전투를 위해 생산되어 그런지 일반적인 후계 라스건에 비해서 튼튼하고 강하다. M1 개런드를 닮았다.
- 라스카빈: 라스건에 비해서 가볍고 총열이 짧으며 접이식 개머리판이 달린 무장으로 사정거리가 일반 라스건보다 짧지만 휴대하기 편하다는 장점 덕분에 기계화보병, 카타찬 정글 파이터들이 자주 사용한다. 한 손으로 사용하기에도 더 좋고 시가전 등 실내에서 쓰기에도 좋은 무장이다. 록케 패턴 라스카빈이 가장 흔히 쓰이는 라스카빈이며 카타찬 4세대 라스카빈, 3세대 라스카빈[20] 등의 바리에이션도 있다.
- 롱 라스: 아스트라 밀리타룸의 저격수들이 사용하는 무장으로 쉽게 말해 저격 소총.[21] 길이가 일반 라스건에 비해 2배가량 더 길지만 정확도와 사거리가 향상되었다. 레이저 무기라는 특성상 탄속이나 낙차가 없는 이상적인 저격 소총이지만 태생이 라스건인지라 스페이스 마린들은 스토커 볼터나 라스캐논을 사용하지 롱 라스를 사용하지는 않는다.
- 루키우스 패턴 라스건: 데스 코어 오브 크리그가 사용하는 라스건으로 역시 출력이 높다는 특징이 있지만 핫샷 라스건과 달리 일반적인 탄창을 사용하며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방열용 히트싱크가 더 크다. 무기에도 무리가 많이 가해진다는 특징은 덤. 그렇지만 전장 특성상 이런 무기가 필요하긴 했다.
- M-G 쇼트 패턴 라스건: 많고 많은 라스건들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으로 쓰이는 라스건. 갤럭시 패턴 라스건이라고도 부르며 일반적으로 라스건이라고 하면 이것을 가리킨다.
- M36 칸트라엘 패턴 라스건: 카디안 쇼크 트루퍼들이 사용하는 라스건.
- 칸트라엘 MG 쇼트 패턴: 위의 칸트라엘 패턴 라스건에 비해서 정확도가 높은, 카디안 쇼크 트루퍼들의 라스건.
- 화성 패턴 라스건: 탈란 데저트 레이더들이 사용하며 볼트액션 소총처럼 생긴 외형이 특징적이다.
- 화성 패턴 마크 2 라스건: 대성전 시기에 쓰인 라스건으로 솔라 억실리아 등 제국 보조군에서 널리 사용되었다. 칼리브락스 패턴 라스건에 비하면 성능이 떨어진다.
- 메로베크 패턴 라스건: 근접전용으로 쓰이는 라스건으로 일체형 총검이 부착되어 있으며 탄창이 2개이다. 다만, 스톰 볼터처럼 빠른 연사를 하게 하는 용도는 아니며 그냥 확장 탄창이랑 비슷한 개념.
- 리트리뷰션 패턴 롱 라스: 야전 개조를 거친 롱 라스건으로 외장 일부를 뜯어내고 총열과 배터리 크기를 줄인 대신에 쉽게 분해한 뒤[22] , 휴대할 수도 있고 무엇보다도 빨간 레이저가 눈에 확 띄는 라스건에 비해서 굉장히 은밀하다. 이는 레이저 스펙트럼을 가시광선 바깥의 범위로 변경했기 때문. 대신, 관통력은 일반 롱 라스에 비해서 낮다.
- 네크로문다 패턴 라스건: 하이브 월드 네크로문다에서 제작되는 라스건.
- 니힐리스 패턴 라스건: 네크로문다의 반 사르 가문에서 내수용으로 제작하는 라스건. 위력은 일반 라스건보다 우수하나, STC 결함으로 인해 사용자에게 치명적인 방사능이 새어나오는 문제점이 있다. 일부 제품이 출고 오류로 아스트라 밀리타룸에 흘러들었다가 리콜된 사건이 있다.
- 라이자 패턴 라스건: 위의 드루수스 패턴 라스건의 원형으로 성능은 일반 라스건과 큰 차이가 없지만 라스건들 중에서도 굉장히 독특하게 생긴, 고전 SF물의 광선총처럼 생긴 디자인이 특징이다.
- 샷라스: 라스건 버전 산탄총. 한 번에 레이저 여러 발을 사격할 수 있지만 에너지 손실률이 많아서 장거리에서는 그다지 위험이 되지 못한다.
- 솔렉스 패턴-IX "데스라이트" 라스건: 접이식 개머리판과 다른 라스건에 비해서 매우 강한 위력이 특징이지만 에너지 소모량도 극도로 많은 무장.
- 셔터-라스: 라스건 버전 기관권총으로 제국군이 제식으로 채용한 무장은 아니며 밀수꾼이나 갱단 등 범죄자들이 호신용으로 쓰는 무장이다. 당연히 범죄자들의 무장답게 근거리에서 강한 성능을 보여주지만 집탄률이 개판이라는 것이 단점.
- 트리플렉스 패턴 라스건: 갤럭시 패턴 라스건과 더불어 아스트라 밀리타룸이 사용하는 가장 대표적인 라스건이다.
- 보스트로얀 패턴 라스건: 보스트로얀 퍼스트본이 사용하는 라스건. 세련된 외형과 설계가 유명하다. 미니어처 게임에서는 일반 라스건보다 사거리가 길다.
- 보스 패턴 라스건: 아마겟돈 스틸 리전이 사용하는 라스건.
6. 바리에이션
단순한 패턴이 다른 것이 아니라 아예 다른 무기 수준으로 큰 차이가 나는 무장들. 이는 출력이 향상되어 빚어진 결과물로 에너지 출력에 정비례하여 위력이 강화되는 라스 무기의 잠재력을 보여주는 증거이기도 하다.
- 라스피스톨: 라스건의 권총 버전으로 커미사르 등의 장교들이나 인퀴지터 등 간부들이 사용한다.
- 멀티레이저: 센티널이나 키메라등에 장착된 중화기 레이저. 라스캐논에 비하면 위력이 떨어지지만 연사력이 더 뛰어나서 대보병에 특화되어있다.
- 라스캐논: 대전차포 포지션의 레이저 무기. 항목 참고
- 라스 퓨질: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 중 엘리미네이터 스쿼드가 볼트 스나이퍼 라이플 대신 사용할 수 있는 무장. 사실상 라스캐논의 경량화 버전이라고 보는 게 옳다.
- 라스-임펄서: 임페리얼 나이트 중 퀘스토리스급 나이트 프리셉터의 주무장. 사격 무장이기는 하지만 사용 방식은 거의 광검이나 돌격용 장창에 가까운 근거리 에너지 투사기로 운용된다.
- 볼케이노 랜스: 임페리얼 나이트 중 도미누스급 나이트 카스텔란의 주무장. 후술할 볼케이노 캐논을 약간 축소한 형태이다.
- 볼케이노 캐논: 베인블레이드의 파생형인 섀도우소드 구축전차의 주포나 리버급 타이탄 이상의 주력 무장으로 쓰인다.
- 터보레이저 디스트럭터: 아뎁투스 아스타르테스의 썬더호크 건쉽이나 타이탄급에 탑재하는 초대형 레이저 무기. 1~3개까지 총열이 존재하며 단일포신은 썬더호크에 2연장이나 3연장은 타이탄급에 장착된다. 3연장은 레이저 블래스터로 불린다.
- 헬스톰 캐논: 엠페러급 타이탄이 사용하는 5연장 총열의 초대형 레이저 무기. 단일 총열을 빠르게 발사하거나, 5개 총열을 일제 사격으로 발사하여 워로드 타이탄의 보이드 실드를 한번에 벗겨버릴 위력을 낼 수 있다. 다크 크루세이드에서 임페리얼 가드가 이것을 회수하기 위해 전쟁에 참여한 원인으로 유명하다.
- 벤전스 캐논: 워몽거급 엠페러급 타이탄이 사용하는 초대형 2연장 레이저 무기. 사거리와 위력이 너무도 강력하여 저궤도로 진입한 함선들마저 요격이 가능하다.
- 랜스: 임페리얼 네이비 함선들이 사용하는 인류제국의 가장 큰 형태의 레이저 무기. 위력은 위의 타이탄 웨폰들과도 비교를 거부하는 수준으로, 궤도상에서 지상 사용하면 지각을 뒤집어버리는 수준이다.[23] 또한 게임상에서는 적함이 아무리 떡장갑을 발랐더라도 장갑을 무시하는(또는 장갑을 최소 수치로 계산하는) 특규를 가지고 있다.
7. 부착물
일반적으로 라스건에는 총검을 부착할 수 있다. 사용자가 일반 인간인지라 무시당할 수도 있지만 의외로 가드맨의 백병전 훈련이 잘 되었거나 총검이 꽤 강력한지 미니어처 게임에서는 컬티스트 등은 물론 파이어 워리어나 네크론 워리어도 총검으로 썰어버리는 모습이 나오기도 한다. 물론 본격적인 근접 아미인 오크나 타이라니드 상대로는 GG.
이외에도 엘리시안 강하병단은 총열 하단에 유탄발사기를 장착하기도 한다.
8. 게임에서의 등장
8.1. 미니어처 게임
가장 대표적인 형태의 가드맨과 라스건(좌측의 권총은 라스 피스톨).
라스건은 최대 사거리 24인치에 S3 AP-의 속사(Rapid Fire) 무기로 간주한다. 즉, 최대사정거리인 24인치까지 1회 발사하거나 그 절반인 12인치 내에서의 2회 사격이 가능하다. 이동한 후 사격은 가능하나, 사격한 차례에는 돌격할 수는 없다.
라스건의 피스톨 버전을 라스피스톨이라 한다. 미니어처 게임에서는 사정거리 12인치로 통상의 라스건보다 사정거리가 짧은 대신, 돌격하기 전에 사격할 수 있으며 근접전에서 추가 근접 무기로 간주한다. 주로 분대장에게 지급되는 무기로 나온다.
5판 들어서 임페리얼 가드가 전반적으로 버프를 받는 과정에서 12/24"까지 2/1회 사격하는 속사 룰을 3/2회 사격할 수 있게 해주는 명령 등의 옵션이 생기면서 단순히 이전처럼 손전등 취급만은 할 수 없게 되었다. 애초에 라스건 한 발은 결코 강하다고 할 수 없지만 라스건을 사용하는 가드맨들은 결코 혼자 다니지 않는다. 문자 그대로 규모의 전쟁인 셈.
2006년, 캐나다에서 있었던 캠페인 중에 '''너글 데몬 프린스를 라스건을 든 보스트로얀 퍼스트본 가드맨이 한 방에 잡았다.''' 역시 다이스 갓은 위대하다.[24]
8.2. 호루스 헤러시
라스라이플을 든 보조병단원들.
제국이 잘 나가던 시절답게 딱 봐도 이 시절의 보조병단인 임페리얼 아미 및 솔라 억실리아는 지금의 아스트라 밀리타룸보다 무장 상태가 훨씬 낫고, 이들이 사용하는 라스 라이플은 지금의 핫샷 라스건만한 위력을 발휘하면서도 백팩이 필요없어서 다루기 편했다고 한다.'''그러니까 라스건도 옛날 게 더 좋았다는 말이다'''.
호루스 헤러시 5권 템페스트에 등장하는 임페리얼 밀리샤(30k판 민병대 및 컬트집단들)의 워기어로 라스 라이플과 라스 카빈이 등장한다. 라스 카빈은 라스건과 스탯이 완전히 같으며, 라스 라이플의 경우는 사거리가 더 길다. 그러므로 당시의 라스 카빈이 현재의 라스건이 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40k에선 저렴한 무기로 취급받는지라 싸구려 알보병들도 최소 라스건이나 오토건을 들고 나오나, 30k에선 포인트를 추가로 지불해야 줄 수 있는 옵션으로 등장한다. 대신 억실리아 라이플이란 게 등장하는데, 위력은 라스건과 똑같지만 사거리는 더욱 짧으며, 레피드 파이어도 못한다. 이 억실리아 라이플은 제식 총기가 아닌 그냥 민병대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원시적인 총기들이다. 라스건이 대량보급되기 이전에는 오토건을 썼다는 설정을 보면 아무래도 이 시기의 라스건은 아직 저렴한 무기로 양산되기 이전의 라스건인 듯. 즉, 양산 화기가 억실리아 라이플, 오토건, 라스건 순으로 바뀌어온 셈이다.
8.3. PC 게임
Warhammer 40,000: Fire Warrior에서 사용 가능하다. 성능은 매우 심심한 무기. 사격시 엄청나게 번쩍번쩍 한데 이를 이용하여 별명에 걸맞게 어두운 곳에서 손전등 대용으로 사용할수도 있다.
Warhammer 40,000: Dawn of War에서는 가드맨이 기본적으로 들고 나오는 무기로 등장한다. 빨간색 레이저가 쭉쭉 나가는 식의 좀 무성의한 효과와 미묘한 공격력때문에 워해머 갤러리 등지에서 손전등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그나마 업그레이드를 통해 가드맨에게 플라즈마 건이나 유탄발사기를 들려줄 경우 공격력이 꽤 잘 나오긴 하지만 어쨌든 기본적으로 들고 나오는 라스건의 공격력이 매우 안습하다는 것은 아무도 부정하지 않는다. 다만 연사속도(적에게 대미지를 주는 시간 간격)는 꽤 빠른데, 동티어 보병 유닛 중에선 가장 빠른 편에 속한다.[25] 물론 '''공격력 자체가 시궁창'''이라 의미는 없다. 그러나 커미사르의 '''E''' 버프를 받은 가드맨이 떼로 달려드는 순간 상대편의 병사들은 손전등에 녹아내리기 쉬우므로 손전등이라고 얕보는 건 금물이다.
반면 카스킨의 헬건[26] 은 가드맨의 라스건보다 연사속도가 훨씬 빠르고[27] 공격력도 거의 4~5배에다 사정거리도 훨씬 길다. 위력은 경장갑 아머 한정으로 터미네이터 스쿼드의 어썰트 캐논과 맞먹을 정도.
Warhammer 40,000 : Dawn of War 2에서도 당연히 가드맨의 기본 무장으로 나온다. 여기서도 당연히 성능은 매우 심심하다. 본작에서는 워기어를 들려줄 수 있는 유닛들의 수가 더 줄면서 워기어를 들려주어도 대부분의 가드맨들이 라스건으로 등장한다.
한편 스톰 트루퍼는 이번엔 헬건이 아니라 '핫샷 라스건'을 기본 무장으로 들고 나온다. 워기어 중 '어썰트 킷'을 쥐어주면 연사력이 대폭 상승하여 제법 강력해진다.
Warhammer 40,000 : Space Marine에서도 가드맨들은 전부 이것으로 무장하고 있다. 가끔 가드맨들과 같이 싸워볼 수 있는데 당연히 그 성능은 시궁창.# 한편 컬티스트들도 라스건을 들고 나오는데 레이저의 색상이 가드맨의 것과는 좀 다르다(인류제국 가드맨은 빨간색, 카오스 컬티스트는 초록색). 아무리 높은 난이도에서 맞아도 간지럽기만 한 수준이지만, 문제는 이 컬티스트 녀석들이 연사력과 명중률이 생각외로 좋은데다가 떼거지로 나오므로 생각없이 맞아주면 아머와 체력이 생각외로 쭉쭉 빠진다.
한편 당연히 게이머는 라스건을 사용해볼 기회가 없다. 멀티에서도 등장하지 않으며, 싱글에서도 뭐 무기를 잃어버린다거나 그런 상황이 전혀 없으므로 당연히 쓸 일이 없다. 사실 있었다 한들 애초에 가드맨과 스페이스 마린의 손가락 크기 차이가 있기 때문에 못쓸테지만. 그래도 성능이 어느 정도 되는지 대충 감을 잡을 수단이 있긴 한데, 가드맨 NPC들이 종종 플레이어와 동행할때가 있는데 플레이어의 가장 못난(?) 사격 무장인 볼트 피스톨보다도 오크를 못 잡는다.
네크로문다: 언더하이브 워즈에선 적당한 화력의 기본 무기로 등장한다. 초반무기인 오토건이 연발이었다면 라스건은 단발형 무기로 묘사된다.
[1] 출처 - Warhammer 40,000 8th ed pg.68 "The Humble Lasgun"[2] 출처 - Warhammer 40,000 8th ed pg.68 "The Humble Lasgun"[3] 사용하는 임페리얼 가드 연대의 테마에 따라 라스건의 모양이 결정되기 때문에 하라코니 워호크나 엘리시안 강하병단처럼 연대 자체의 테마가 SF면 이에 따라 미래적인 디자인을 가지고 있고 보스트로얀 퍼스트본같은 근대-제국주의 시대가 테마인 연대는 나무로 만든 머스켓총을 떠올리게 하는 디자인을 가지고 나온다. 핍진성을 위해 설정상 라스건의 수많은 패턴이라고 하는 것.[4] 이렇게 급조한 무기를 라스-락(Las-Lock)이라고 부른다. 급조무기다 보니 원시적인 축전기를 사용해서 재장전을 밥먹듯이 해야한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다만, 단발 화력으로는 일반적인 라스건 보다 센 편. 플린트락 머스켓을 모티브로 한다. 폴아웃4의 레이저 머스킷을 생각하면 편할 듯.[5] 이는 라스건이 생산이 쉬운 것도 맞지만 인류제국 기술력의 근간이 되는 STC가 사기적인 성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STC라는 것 자체가 어떤 조건 하에서건 원하는 물건을 만들어낼 수 있는 설계도를 제공해주는 기술이니 저런식으로 라스건을 조잡하게나마 양산할 수 있는 것. 막말로 카타찬 같은 지옥 같은 행성에서도 사람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집의 설계도가 담긴 STC만 있다면 어떤 방식을 써서든 그 행성의 재료만으로 안전 가옥을 만들 수 있는 설계도를 뱉어내는 것이다. 이러니 기계교에서 STC의 파편만 봤다는 소문만 들어도 눈이 뒤집혀 수백만~수십억의 군단을 파견보내고 겨우겨우 찾은 파편의 순수성을 꼼꼼하게 검토하는 것.[6] 에너지 집광용 프리즘이라는 부품만 아니라면 1만발을 사격하고 나서도 머신 스피릿에게 기도하며 총기 손질 한 번만 해주면 멀쩡해지는 수준이다.[7] 라스건 부상에 대한 응급처치 지침에 따르면, 찰과상이나 장기를 피한 가벼운 관통상일 경우 붕대로 감아서 치료하고, 주요 장기를 관통했을 경우 이미 죽은 목숨이니 상처 부위를 덮은 후 보유한 물자를 재배치하라고 설명되어있다.[8] 그 유명한 카야파스 케인이 라스 피스톨로 코른 버저커와 1:1 맞짱을 떠서 사살한 전과가 있다.[9] 현대식 실탄화기는 오토건으로 불리는데 이런 무기는 정규군의 화기에서 밀려난지 오래다. 라스건이랑 위력은 비슷하지만 연사력과 저지력은 더 좋아서 대성전 시기만 해도 제국군의 주력화기로 사용되었으나, 무게가 평균 6Kg로 무거우며, '''천문학적인 총알 값'''때문에 결국 일선 무기 자리에서 밀려나고 말았다. 하지만 또다른 실탄병기인 기관권총과 산탄총은 아직도 아스트라 밀리타룸에서 부무장으로 잘 쓰인다[10] 같은 제국이 쓰는 볼터는 말할 것도 없고 타우의 펄스 라이플, 인류보다 훨씬 발전한 기술력을 자랑하는 아엘다리의 슈리켄 등 각종 소화기들, 그 아엘다리를 어린애 취급하는 마법과 같은 불가사의한 기술력을 자랑하는 네크론의 가우스 웨폰 등과 비교하면 손전등이라고 불러도 할말이 없긴 하다. 오크들은 라스건을 가리켜서 "걍 번쩍번쩍 이쁘긴 하드라만 그거 썼다가 장난까냐며 맞아죽을 뻔. 너님들은 이거 쓰지 마삼." 하면서 정말로 손전등 취급한다.[11] 소설 Space Wolves Omnibus에서 보면 주인공 라그나르가 라스건에 피격 당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파워 아머에 도색된 페인트를 약간 벗기는데 그쳤을 뿐이며 본인도 맞은지 몰랐다는 묘사가 나온다.[12] 특히 모디안 아이언 가드는 이런 집중 사격을 더욱 중시하여, 분대원이 같은 순간에 사격을 가해 화력을 집중하도록 훈련받는다. 이는 전용 스트라타젬으로 구현되어있다. (Codex: Astra Militarum, 8th Ed., p.137, Volley Fire)[13] 출력이 더 큰 레이저 웨폰 체계인 멀티레이저, 라스퓨질, 라스캐논 등은 위력이 부족하다는 이야기가 없고, 볼케이노 캐논, 레이저 블래스터와 랜스가 위력으로 유명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14] 7판까지는 라스건만으로 차량에 피해를 주는 것은 절대 불가능했지만, 8판과 9판에서는 이론적으로 피해를 주는 것이 가능해졌다. 9판에서는 대부분의 차량을 상대로 6+로 운드 굴림을 굴린다. (Warhammer 40,000 Rule Book, 9th Ed., p.220)[15] 물론 정말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음을 입증한다면 처벌을 면할 수도 있긴 하지만, 흔한 일은 결코 아닌 듯.[16] Warhammer 40,000 Roleplay의 다크 헤러시 2판에 따르면 소음기를 단 기관단총이 내는 소음보다 소리가 퍼져나가는 범위가 더 넓다. 룰 상으로는 체인소드의 구동음과 같은데, 이건 일반적인 오토건의 소음보다 높은 수준이다.[17] 출처: https://warhammer40k.fandom.com/wiki/Lasgun[18] 한국인들에게 가장 익숙한 소총인 K2 소총은 자동사격 시 초당 12발 정도의 탄을 뿌리며 2.5초 정도면 30발 탄창을 비워버리는 것이 가능하다. 개인화기가 15초간 연사가 가능한 것은 굉장히 전투지속력이 우수한 것이기는 하지만, 초당 5발이라는 속 터지게 느린 연사력을 감안하면 이는 딱히 대단한 것은 아니다.[19] 아뎁투스 메카니쿠스의 인원들이 체내에 이식하는 일종의 배터리이다.[20] 일반적인 라스카빈과 달리 개머리판이 나무로 되어 있다.[21] 다만 가드맨 저격수들이 롱 라스만 쓰는 것은 아니고 니들러 라이플이나 현대의 것과 유사한 실탄 저격 소총도 쓴다. 특히 날카로운 독바늘을 쏘는 니들러 라이플의 경우 기본적으로 무소음이고 사거리도 길어서 롱 라스보다 선호된다.[22] 훈련된 병사는 30초만에 조립이 가능하다.[23] 소설 The First Heretic에서 울트라마린이 워드 베어러의 행성 모나키아를 폭격할 때 사용한 무기가 랜스 캐논이다.[24] 너글 데몬 프린스는 T가 6이며, 3+ 아머 세이브와 5+ 인불 세이브를 지닌다. BS3인 가드맨이 S3 AP-짜리 라스건으로 1회 사격시 데몬 프린스에게 운드를 입힐 가능성은 1/36, 퍼센트로 환산하면 '''2.8%'''다. 아무리 라스건이 많이 쏜다고는 하지만 이 확률이 한 번도 아니고 4번(데몬 프린스는 4운드)이나 연속해서 일어날 확률은 1/(36^4)로 무려 0.000059537%. 그야말로 다이스 갓이 도왔다고밖에 설명이 안된다.[25] 1티어 유닛들 중 2위의 공격속도. 네크론 워리어의 가우스 웨폰, 파이어 워리어의 펄스 라이플 같은 경우 비주얼로나 실제 대미지 간격으로 보나 확실히 라스건이 더 빠르다. 스페이스 마린의 볼터나 오크 슈타 보이, 카오스 컬티스트의 원거리 공격의 경우 보이는 이펙트만으로는 가드맨의 라스건보다 더 빨리 공격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보이는 것만 그렇게 보이는 것이고, 실제로 적에게 피해를 주는 간격은 라스건이 좀 더 빠른 편. 다만 엘다 가디언의 공격은 비주얼로나 실제 피해 간격으로 보나 라스건보다 빠른 편이다.[26] PC 게임은 4판을 기준으로 나온 거라 굳이 따지자면 카스킨의 라스건은 헬건이 맞다.[27] 헤비 볼터나 플래시 깃츠의 간지총보다 훨씬 빠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