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마인 오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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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신좌만상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인 《PARADISE LOST》의 등장인물.
2. 특징
에니스 카디널과 마찬가지로 라일과는 10년지기 친구. 격리도시의 최하층인 M구획에서 발굴된 유산을 복원하거나 파는 일을 하고 있다. 기계로 이루어진 왼팔의 의수는 과거 나흐트에게 당한 것. 라일을 여자로 만들면 나올 듯한 성격이며, 평소에는 1인칭부터 오레인 것처럼 남자 말투를 구사하나 간혹 심하게 화가 났을 때는 여자 말투를 사용한다. 후타나리로 추정되며 '남장여자'라 부르면 화를 낸다.
직업상 비전투요원으로 추정되었으나, 클레멘스의 부하인 전투 사이보그를 '어중간하다'라 표현하며 가볍게 살해하는 등 대 사이보그 전투에서의 전투력은 꽤 높은 편. 전투뿐만 아니라 머리도 소위 천재라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좋으며, 게이트 제어를 이론화한 장본인이다. 그러므로 기스 클레멘스에게는 격리도시의 브레인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무한 뱀에 속해 있는 건 아니고, 선을 그은 입장에서 협력하고 있을 뿐이다.
3. 작중 행적
격리도시의 D4에서 복원점을 운영하고 있었으므로 라일은 M구획에서 발굴된 릴리엘을 팔기 위해 카마인을 찾았다. 다만 조사한 결과 릴은 카마인의 전문 분야인 무기물 파츠가 아닌 유기물 파츠로 구성되어 있었기 때문에 매입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과거부터 라일이 복원하기 어려운 유산만 집어 온 탓에 골머리를 앓아왔기 때문에 릴을 조수로 삼는 게 어떠냐고 조언하고, 이를 위한 발굴용 옷을 릴에게 선물한다.
이후 나이트클럽에서 열린 무한 뱀 주최 라이브에 참석하며, 이를 계기로 쥬다스 스트라이프와는 아는 사이가 된다. 라일과의 싸움으로 인해 오른팔을 잃은 쥬다스를 치료해주기 위해 기스 클레멘스와 동행하지만 아쉽게도 쥬다스가 자신은 육체 개조에 흥미가 없다고 거부했다. 그래도 클레멘스의 체면을 고려해 협력의 증거로서 라일이 발굴해 온 총을 쥬다스에게 선물해 줬다.
클레멘스의 지시로 쥬다스를 감시하던 중, 쥬다스가 릴을 꼬드겨 그녀를 M구획으로 유인하는 것을 목격하고 이를 계기로 릴이 과거 소돔에서 만들어진 천사인지 확인하기 위해 라일에게 알리러 간다. 그 뒤 격리도시의 바깥인 소알으로 가겠다는 결의를 한 릴과 라일이 게이트에 대해 조사하고 있을 때, '과학자를 찾아라'라고 조언해 줬다.[1] 사실 그렇게 조언해 준 이유는 라일을 닥터와 만나게 해 그 계기로 클레멘스와 무한 뱀을 무너뜨리기 위함이었다.
2장이 끝나고 거의 등장이 없다가 종장에서 노우 크라이스트와 만나 부상을 입은 그를 수리해 준다. 이 장면에서 선택지에 따라 노우와 함께 나이트 클럽에 방문해 과거 나흐트에 의해 왼팔이 잘렸을 때의 일을 이야기해주기도 한다. 네로스 사타나일이 만든 신세계에서도 등장해 행복하게 살고 있으며, 신세계에서도 변함없이 라일이나 에니스와는 악연 관계.
4. 기타
- 과거 에니스와 함께 D4에서 도둑질을 하는 것으로 살아갔으나, 어느 날 도둑질을 하다 붙잡혀 윤간당하고 살해될 위기에 처했다가 나흐트에 의해 구해지는 것으로 라일과 만나게 되었다.
[1] 이 조언 덕분에 라일에게 두 자릿수를 웃도는 과학자가 죽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