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닙스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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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빈, 즉 카카오 열매의 씨앗을 발효, 건조, 분쇄, 로스팅을 거친 후 알칼리 처리한 가공품을 말한다. 달리 말하면 '''생 초콜릿'''.
2. 맛
원재료인 발효과정을 거친 카카오 빈 자체는 향은 좋지만 '''단맛은 전혀 없고 쓴맛이 강한 편'''으로, 처리 과정을 거친 카카오닙스에서는 특유의 흔히 아는 그 초콜릿 향이 진하게 나긴 하지만, 평범한 초콜릿의 단 맛을 생각하고 먹으면 매우 씁쓸한 뒷맛과 특유의 묘한 시큼함과 떫은 맛 때문에 당황할 수 있다.[1] 하지만, 특유의 향과 풍미가 있기에 익숙해지면 손이 자주 가게 되는 독특한 간식이기도 하다. 콩류의 고소한 뒷맛이 올라온다고. 가공된 지 얼마 안된 신선한 카카오 닙스는 향과 함께 호두에서 느낄 수 있는 고소한 풍미가 느껴진다. 상술했듯이 맛 자체는 정말 쓰기 때문에 요즘은 자일리톨 등 건강에 덜 해로운 당류로 단맛을 가미한 제품도 많이 나온다.
3. 효능
카카오닙스에는 떫은 맛이 나는 탄닌, 플라보노이드가 많이 들어있고 특히 녹차, 홍차, 예르바 마떼 등에 들어있는 카테킨 성분이 녹차대비 60배 정도나 들어있기 때문에 지독하게 쓴 맛이 나면서[2] 심혈관질환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그리고 초콜릿의 원재료답게 카페인과 개와 고양이한테 특히 치명적인 테오브로민이 들어있다.
그리고 위의 성분들은 하나 같이 중성지방을 잘 분해하거나 억제하는 성분들이고 이게 다량 함유되어있기 때문에 노화방지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하지만 그만큼 카페인이 들어있어서 부작용이 올 수 있으므로 다이어트를 위해서나 건강을 위해서라도 하루 5g 정도만 섭취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말이 많이 돌고 있으나 사실 5g이면[3] 카페인이 4mg정도밖에 안되기 때문에[4] 부작용이라고 보기도 힘들다. 다만 카페인에 유독 민감한 사람들이 있으니 이런 정보들을 참고해서 섭취하길 권장한다. 오히려 섭취량에 주의를 해야 한다면 탄닌, 카페인, 카테킨, 테오브로민등등 하나 같이 쓴 맛이 나는 성분들이 들어있다보니 너무 많이 먹으면 위장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 성분들은 이뇨작용이 일어나는 성분들이기 때문에 화장실에 자주 가게 된다.
또한 정력을 상승시키면서 성욕을 증진시켜주는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에 발기부전에도 효과를 보인다. 그리고 카카오닙스는 카카오 씨앗을 발효한 후 볶아서 분쇄한 것이기 때문에 식이섬유가 정말 많은데 그냥 막 퍼먹다가는 다음날 화장실에서 지독한 고통을 경험할 수도 있다. 차로 마신다면 식이섬유를 덜 섭취하기에 변비는 발생하지 않겠지만 위에서도 언급되었지만 이뇨작용으로 인해 역시 화장실을 계속 가는 고통을 맛볼 수 있다.
초콜릿 항목에 나와있는 다크 초콜릿을 먹은 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 결과 '''미토콘드리아가 30분간 운동한 것과 비슷한 수준으로 증가'''했다는 연구결과 같이 설탕이 거의 없거나 아예 없는 초콜릿과 관련된 연구 결과는 '''초콜릿의 원재료'''인 카카오닙스도 당연히 포함이 되며 오히려 '''효과는 더 강하다.''' 그러므로 피로회복, 각성효과등등 초콜릿과 관련된 각종 연구 결과를 참조해서 섭취하면 크게 도움이 된다.
4. 먹는 법
보통은 조금 집어서 씹어먹으나 특유의 쓴맛이 부담된다면 따뜻한 물에 우려 차처럼 마셔도 좋다. 아이스크림이나 요거트, 핫초코 등에 토핑으로 써도 나쁘지 않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은 아침대용으로 먹는 요거트에 넣어먹는 편. 팬케익이나 호떡같은 빵을 만들어 먹을 때 이걸 넣어서 만든다면 초콜릿 향이 나서 풍미가 좋아질 뿐만 아니라 건강식으로도 만들 수 있다.
초콜릿의 원료이기 때문에, 개나 고양이가 먹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테오브로민 중독으로 죽을 수도 있기 때문. 시중의 초콜릿은 '준초콜릿'으로 분류될 정도로 카카오 함량이 낮지만, 카카오닙스는 그 자체가 카카오라서 더 위험하다.
편의점이나 마트 등에서 후디스에서 만든 카카오닙스차를 판매하는데 그걸 사서 물처럼 마셔도 된다. 한병에 4g의 카카오닙스가 들어있기에 하루 한병이면 충분하다. 카카오닙스의 초콜렛 향이 듬뿍 나는 물이라서 초코우유가 끌릴 때 사먹어도 좋다.
냉동실에 카카오닙스를 넣으면 상온에 보관하는 것과는 달리 쓴맛과 떫은맛이 많이 완화된다. 최소 1주일 이상은 보관해야 그 효과는 보는 것.
개개인마다 다르지만 대체로 목넘김이 껄끄러운 음식이기 때문에 물과 같이 먹는 사람들도 있다.
5. 판매처
2017년 방송에 다이어트, 미용에 좋은 식품으로 소개되면서 건강식품으로 유명세를 얻어 관련상품이 많이 나오고 있고 주로 온라인 쇼핑으로 구입하나 의외로 다이소에서도 취급하기 때문에 맛이 궁금하다면 구매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다. 유명세를 타서 그런지 대형마트 등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최근 들어서는 카카오닙스 열풍이 식어짐에 따라 파는 곳이 적어졌다. 예전에는 트레이더스 마트 등지에서 쉽게 볼 수 있었는데 2019년기준으로 거의 보이지 않게 되었다.
[1] 초콜릿은 가공 과정에서 설탕을 엄청 때려박아 달게 바뀐 것이다. 초콜릿효과 99%같은 다크 초콜릿을 먹어보면...[2] 어느정도로 쓰냐면 한약재를 '''따위로''' 만들 정도.[3] 5g이면 티스푼으로 2~3스푼이 된다.[4] 식약처 성인 최대 섭취 권고량은 400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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