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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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8H10N4O2
1. 개요
2. 상세
3. 작용
4. 섭취
5. 특징 및 부작용
6. 먹으면 잠이 안 온다
7. 기타
8. 국내 판매 음료의 총 카페인 함량
9.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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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Caffeine
알칼로이드의 일종. 퓨린 유도체에 속한다.
수용성이다.

2. 상세


어원은 단순히 '커피'의 'Coffe-'에 알칼로이드(amine)물질을 뜻하는 '-ine'가 붙은 것. 우스갯소리로 커피 안의 커피 (coffee in coffee)라고도 한다. 1819년 독일의 과학자 프리들리프 페르디난트 룽게[1]에 의해 처음으로 커피콩으로부터 추출되면서 발견되었다. 룽게가 카페인을 발견하게 된 데에는 독일의 대문호이자 룽게의 친우였던 괴테의 영향이 컸다. 1819년 당시 25살이던 룽게가 고양이의 동공(...)에 근육 이완 효과가 있는 '벨라돈나'라는 식물의 추출물[2]을 떨어뜨린 후 동공이 확장되는 실험을 시연했는데, 이에 감명을 받은(?) 괴테가 그에게 아라비안 모카 커피콩을 선물하면서 '여기에 들어있는 성분을 분석해서 왜 커피가 사람들을 깨우는 효과가 있는지를 알려달라'고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룽게는 이 성분을 단순히 커피의 유효성분이라는 뜻으로 카페바제(Kaffebase)라고 불렀으나, 비슷한 시기에 룽게와는 별도로 독자적으로 카페인을 발견한 프랑스의 피에르 장 로비케(Pierre Jean Robiquet)와 피에르 조세프 펠르티에(Pierre Joseph Pelletier)가 논문을 내고 Caffeine이라는 명칭을 널리 정착시켜서 이쪽으로 굳어지게 되었다. 다만, 후에 펠르티에는 룽게가 자기보다 먼저 한발 앞서 카페인을 발견했음을 인정하고 공표했다.#
약용으로는 디카페인 커피 제조과정에서 추출된 카페인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수요가 워낙 많은 작물의 부산물이고 과라나 같은 카페인 생산에 특화된 작물도 있는지라 특별히 다른 제법을 찾을 일은 없을 듯.

3. 작용


섭취한 뒤 '''45분'''이면 온몸으로 퍼진다. 섭취한 카페인량이 100이라면 50이 배출될 때까지 걸리는 시간(반감기)은 일반적으로 '''4.9시간'''이다. 널리 알려졌다시피 각성제와 같은 효과가 있다.
아데노신의 경쟁적 억제제로써 작용한다. 아데노신[3]은 대체로 억제성 신호를 전달하는데 카페인은 이를 방해하여 여러 가지 효과를 낸다. 혈뇌장벽도 통과하기 때문에 뇌에도 직접 작용하며 졸음을 일으키는 아데노신 수용체의 작용을 방해하여 뇌의 각성을 유지시킨다. 즉, 일종의 중추신경 자극제다.
복통 없이 소량씩 묽은 변 양상의 잦은 대변을 유발하기도 하는데, 카페인은 아데노신 수용체가 많은 인체의 소화기관 결장(대장의 일부분)에도 영향을 준다. 정상적인 장 운동은 수축과 이완의 균형을 이루며 작동하는데, 결장의 아데노신 수용체 작용을 방해하여 장이 이완되지 않고 계속 짧은 수축 운동을 반복하게 만든다. 카페인 섭취 후 변의가 느껴져 화장실에 가더라도 굳지 않은 묽은 점액변이 찔끔찔끔 소량씩 나오는 이유가 장의 이완을 방해하고 저 수축 운동만 반복하기 때문이다.
이화호르몬(코티졸) 분비를 촉진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에너지 생산을 위해서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같은 영양분을 분해하도록 만드는 이화호르몬이 증가하여 대사량이 증가한다.
지방세포에도 작용하는데, 성장호르몬 등에 의해서 촉진되는 지방산 분해를 억제하는 아데노신을 억제하여 지방산 분해를 돕는다. 섭취 시 혈관을 타고 온몸으로 확산되며 세포막투과도 자유로운 물질이다. 특히, 카페인은 수용성이자 지용성인 양쪽성 물질이므로 이 때문에 흡수가 빠르다. 신경조직이나 심장근육, 호흡기조직의 흥분을 자극하기도 하고 이뇨장애나 피로를 일으키기도 한다. 반감기는 개인의 간 상태라든가 나이, 다른 약물 복용 여부 등에 따라 다르다. 보통 성인의 경우 3~7시간 정도. 흡연자의 경우 30% ~ 50% 정도로 반감기가 줄어든다. 카페인의 흡수 속도는 매우 빠르다. 45분 내로 99%가 흡수된다.[4]
이러한 효과 때문에 강심제로도 사용된다. 그 외에도 확실하지는 않지만 파킨슨병, 알츠하이머, 암에도 효과가 있으리라는 추측이 있다.
카페인이 혈류로 들어가기까지의 시간간격이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카페인의 섭취 시(음식물로 섭취) 효과를 바로 보긴 어렵다. 그 사이에 일어나는 각성효과는 음식물에 들어간 당에 대한 몸의 반응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런 점에 착안해 비강(코) 등으로 직접 흡수하는 방법도 있다고 한다. 단, 미 보건당국에서 비강 점막으로 카페인을 흡수하는 것은 빠른 흡수속도에 의해 심장마비가 올 가능성이 높아지니 지양해야 한다는 발표가 있었으니 주의해야 한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비강으로 인한 섭취의 효과일 뿐이지, 일반적인 수준에서의 카페인 섭취는 오히려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또한 카페인에 의한 심박항진 등은 있을 수 있으나 하루 1~2잔 기준의 적당한 수준의 카페인은 부정맥과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 한다.[5]

4. 섭취


주로 '''커피''', 초콜릿, , 과라나[6], 다이어트약, 두통약, 각종 드링크, 부스터(신체대사량을 늘리고, 근피로도를 줄여주는 헬스 보충제) 등에 들어 있는 알칼로이드[7]이다. 커피에는 평균 40~200mg(150ml 기준), 에너지 드링크에는 제품마다, 컨셉마다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50~200mg(250ml와 355ml가 조금 다르다.), 차에는 24~50mg(동일 기준), 콜라에는 15~29mg(180ml 기준), 코코아에는 2~5mg(150ml 기준), 카페인 정제에는 200mg(1알 기준)이 포함되어 있다. 그 외에도 카페인은 진통제, 다이어트 정제에도 첨가되어 있다. 각성 작용 및 신진대사 촉진효과를 이용한다고 한다.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일일 최대 섭취 권고량 약 400mg(성인 남성 기준. 여성, 특히 임산부의 경우 300mg, 30kg 어린이는 75mg 이하)으로 이는 일반적인 성인이 섭취하였을 시에 부작용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수치이다.출처
부작용이 없을 정도의 카페인 섭취량을 알려주는 사이트. 덤(?)으로 '''치사량(!)'''도 같이 알려준다. 자주 마시는 음료를 입력하고, 체중을 입력하면 최대 권장량이 나온다. 이것 이상으로 마시면 부작용이 예상된다. 이 사이트 계산식으로 했을 때 핫식스는 0.1*자기 몸무게(kg)만큼이 부작용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캔 수다. 이는 성인 기준이다. 만 12세 미만에게는 카페인 섭취가 권장되지 않고, 만 13세~만 18세에게는 하루에 200mg 미만의 카페인 섭취가 권장된다. 정확하게는 몸무게 1kg당 2.5mg 정도의 양이 권장되며, 몸무게가 50kg인 청소년의 경우 125mg 미만 섭취가 권장된다.
오늘날 90%의 미국인들이 카페인을 커피, 차, 혹은 다른 방법으로 매일 섭취하고 있으며, 미국 성인 중 절반 이상이 하루에 300mg 이상의 카페인을 이용하고 있으며 미국인 중 20%에서 30%가 600mg 이상 카페인을 섭취하고 있다. 한국 기준으로 식약처에선 성인 권고량을 400mg 이하로 한다.
흔히 에너지 드링크가 상당한 양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다 여기며 위험물질 취급하고 커피는 아무렇지 않게 마시지만, 에너지 드링크는 사실 커피에 비하면 새발의 피다. 드립 커피 한 잔에만 카페인이 200mg가량 들어 있다. 에너지 드링크 밑에 써 있는 '고카페인 함유' 80 ~ 120mg 등은 우스운 수준. 사실 에너지 드링크는 카페인 함량이 커피보다 낮은 대신 대신 타우린 등의 피로회복 물질을 넣어서 각성 뿐만 아니라 피로 회복도 충족하고, 당분과 염분을 더하여 소화흡수율을 높이는 등 말 그대로 활력을 얻기위해 먹는 음료이기 때문에, 카페인의 각성 효과 하나밖에 없는 커피와는 아예 그 목적이 다른 음료임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 즉 운동이나 육체 노동을 하는 경우가 아닌 사람(학생, 사무직 등)이 에너지드링크를 마시면 같은 가격 대비 카페인은 더 적게 섭취하는 주제에 쓸데없는 다른 영양소만 과잉 축적대기 딱 좋기 때문에 에너지 드링크보단 커피가 더 추천되고, 반대로 '''운동이나 육체노동을 하는 사람(운동선수, 건축업계, 물류업계, 유통업계 등)이 커피를 마시면 머리는 각성되는데 몸의 피로가 풀리질 않아서 되려 몸의 피로가 각성 효과로 쓸데없이 더 생생하게 느껴지기만 할 뿐이니 커피보다는 에너지 드링크가 추천된다.'''

5. 특징 및 부작용


일단 당연히 각성 효과가 있다. 다만 각성 상태에 빠진다는 것이 결코 좋지 않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카페인이 각성 효과를 만드는 것 자체가 중추신경을 흥분시켜 혈관을 수축하여 혈압이 상승하고 아드레날린, 당질 코르티코이드 등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며 이루어지는 만큼 신체에 여러가지 무리를 준다. 즉 카페인 섭취시 피로감 해소는 실제로 피로를 해소하는 것이 아니라 중추신경을 흥분시켜 잠시 피로함을 모면할 수 있는 각성 상태로 빠지게 돕는 것이다. 각성 상태가 끝나면 부신 등에 '''반드시 후유증이 온다.''' 따라서 피로 회복을 하고 싶다면 카페인 음료를 마시는 것 대신에 숙면을 취하는 것이 정답이다. 그리고 흡연과 카페인 섭취를 동시에 하면 더 강한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카페인 과복용시 가장 쉽게 겪을 수 있는 부작용은 속쓰림과 소화불량이다. 왜냐하면 카페인은 위장 점막을 자극한다. 따라서 위산 분비를 촉진하게 되고 속쓰림 및 심각하면 위염, 식도염 증상까지 나타난다. 아드레날린 분비를 촉진하므로 정신적으로 불안하게 만드는데도 기여한다. 따라서 커피라던지 카페인 음료 섭취를 즐기는 사람 중에 속이 안좋거나 신경 과민을 가진 사람이 꽤 많은 편이다. 니코틴도 마찬가지고 중추신경 자극제가 원래 그렇다. 각종 미디어에서는 카페인이 몸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고 주장하지만 그런건 차 및 식품 회사와 카르텔이며 카페인과 부작용에 대한 연구 결과가 쏟아져 나오는 상황에서 부작용이 전혀 없다고 말하는 게 어불성설.
카페인에 대한 민감도는 사람마다 상당히 차이가 있는데, 카페인을 분해하는 효소의 능력은 유전에 의한 것이라 한 잔의 커피로도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사람이 있는 반면 서너 잔을 먹어도 잠만 쿨쿨 잘 자는 사람이 있다. 드물지만 몬스터 에너지도 안 들을 정도로 선천적으로 카페인에 강한 사람도 있다고 하니 본인이 에너지 음료를 복용해도 각성효과를 느끼지 못하면 과다복용 하지 말고 다른 방법으로 졸음을 쫒는것이 현명하다.
반면, 민감한 사람들 중에는 커피뿐만 아니라 녹차, 초콜릿, 콜라만 먹어도 잠이 오지 않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시간에 따라 카페인에 대한 민감도가 달라지는 사람도 있는 등 그야말로 '''케바케'''. CYP1A2 유전자에 따라 개개인에 따른 카페인 신진대사 속도가 정해진다. 이 유전자가 카페인을 분해하는 효소를 조절한다. 2가지의 유형이 있는데, 1A와 1F가 존재한다. 1A 대립 유전자를 보유한 사람들은 신진대사 속도가 빨라 카페인의 효과를 느끼기 어렵다. 1F의 경우에는 반대로 분해가 잘 안되므로 카페인의 효과가 오래가는 것이다.
ADHD 환자라면 DNRI 계열 약물을 복용 시 카페인과 같은 각성제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8]
칼슘의 흡수를 막고 의존증상을 발생시킨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지나친 단백질정제당 섭취로 인한 소화과정의 칼슘 소모가 더 심한 문제다. 하지만 그만큼 도시전설급의 근거없는 괴담들도 많이 존재한다. 단, 가슴이 심하게 두근거리는 심장에 문제(부정맥)가 있다면 금하고, 속쓰림등 위장에 문제가 있으면 주의. 실제로 미국에서 어떤 중학생이 몬스터 에너지를 마셨다가 갑작스러운 심장질환을 일으켜 죽은 일이 있다. 실험동물인 생쥐의 경우 LD 50 은 약 700mg이다. 인간의 경우 체중 1kg당 약 150~200mg이며 이에 따라 성인의 경우 10g에서 12g정도로, 200mg짜리 카페인 무수물 알약을 "한꺼번에" 50~60개 정도 섭취하면 죽을 수도 있다. 이는 일반적인 고카페인 에너지 음료(0.25mg/ml) 40L에 해당하는 양이다. 흔히 알려진 LD50 200mg/kg 는 생쥐를 기준으로 한 반수치사량으로서 일반적인 치사량과는 다른 개념이며 인간에게 적용되지 않는다. 피험체에 해당물질을 주사하여 이상징후가 기준치를 초과하였을 경우에 따른 계산식으로서 대량투여하여도 사망이 일어나지 않는 비독성물질에 사용하는 임상추정치이다.
카페인을 과다섭취하였을 때의 부작용은 대체로 다음과 같다.
  • 두통[9]
  • 발열 및 피로[10]
  • 가슴 두근거림[11]
  • 일시적인 신경과민, 현기증을 동반하기도 함[12]
  • 불면증[13]
  • 수면장애[14]
  • 식은땀[15]
  • 가려움[16]
  • 심부전(맥박, 혈압증가)[17]
  • 신부전
  • 폐뇨(방광 파열 동반)
  • 말초신경 수축
  • 메스꺼움
  • 전신 근육통
  • 구토
  • 혈당 상승[18]
  • 근육이나 손의 경련
  • 조울증
  • 면역계 약화[19]
  • 성장장애
  • 잦은 묽은 대변 (결장의 이완 방해, 수축 운동 자극)
  • 여드름 악화 (피지선 피지 분비량 증가)
  • 치아 에나멜층 손상 및 구강건조증

각성 효과에 있어서 운동과 관련해 효과가 크다. 카페인은 지방산의 이용을 촉진하여 장기간의 운동시에 지구력을 증가시킨다. 뇌에서는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근육에서는 에너지 대사를 활발하게 한다. 즉 지구력과 집중력 모두가 향상된다는 뜻이다. 통설에 따르면 에너지를 많이 쓰는 1시간 이내의 중간 강도 운동에서는 가장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반면 스프린트 같은 아주 단시간의 운동, 반대로 마라톤이나 트라이애슬론 같은 2~3시간 이상 아주 장시간의 운동에서는 효과 여부에 논란의 여지가 있다. 이런 이유로 무산소성 운동이라고 할지라도 일정 이상의 카페인 섭취는 스포츠에서는 금지되어 있고, 도핑 테스트에 걸렸었다. 2004년까지는 메달이 박탈되는 카페인 검출농도는 소변 1㎖당 12㎍(커피 수 십 잔을 마셨을 때 검출되는 양)이었다. 그러나 기준치보다 되레 함량이 훨씬 낮은 데에도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2004년 이후로 도핑에 걸리지 않는다.
이뇨작용을 활성화시키기도 한다. 이뇨작용이 활성화 되는 이유는 카페인은 아데노신의 경쟁적 억제제인데 아데노신은 신장에서 소변량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하므로 카페인은 그 반대작용인 이뇨 역할을 하게 된다. 하지만 소변량을 관리하는 주요 메커니즘은 아니므로 이뇨제 용도로 사용하지는 않는다.
덕분에, 의료계에서 카페인 자체가 중독성 물질인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일반적으로 중독성 물질이라 함은 알코올이나 니코틴처럼 의존성과 남용성을 함께 가져야 하고, 갑자기 끊었을 때 금단증상을 유발해야 하기 때문이다. 카페인의 의존성은 본격적인 마약에 비하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단 카페인이 뇌혈관을 수축시켜서 두통을 완화시키지만 약효가 떨어지면 반동작용으로 뇌혈관의 확장을 일으키기 때문에 카페인에 적응된 사람은 '''먹어도 수축은 안 되지만 안 먹으면 확장상태로 있는''' 카페인 유발성 두통을 발생시키므로, 이를 금단증상으로 볼 수 있지 않느냐는 의견이 있다. 다만 이런 증상은 카페인을 끊고 나면 빠른 시일 내에 진정된다.
카페인은 위산 분비량을 늘려 위궤양이나 위염을 조장하기도 한다. [20] 카페인이 고혈압이나 심장질환과 연관이 있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카페인의 과량복용이 신경 과민의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다. 다만 이 경우에도 섭취량을 줄이면 증상이 완화되거나 없어진다. 우울증약을 처방받다가 다른 의사한테 진료를 받아보니 카페인 과다가 원인이었다는 일도 있다.
수분섭취가 모자랄 경우에는 신진대사가 활발해짐에 따라 수분소모가 심해져 구강, 비강이 건조해질 수 있다. 이는 구취나 일시적인 후각 저하를 발생시키기도 한다.
특히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 있는 한 병원의 소아과 연구진은 아동질병 전문지에 하루에 커피를 4잔 이상 마시는 임산부는 신생아의 조기 사망 위험률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이는 모체 안에서 카페인에 중독된 아기가 출생 후 갑자기 카페인 공급 중단으로 인해 호흡곤란과 더불어 면역력 저하로 세균감염될 확률이 높아져, 원인불명의 돌연사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이다.[21]
슬로우 카우, 스위트슬립에너지 드링크의 안티테제 격인 진정음료 중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으로 추정되는 테아닌이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테아닌이 단순히 카페인의 길항작용을 하는 것은 아니다. 게다가 테아닌 자체의 효과성을 보여주는 연구보다, 카페인과 테아닌을 조합할 경우의 시너지 반응을 다룬 연구가 더 많다. 카페인과 테아닌의 조합은 더 빠른 인지 반응과 기억력 향상을 촉진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해외에는 카페인과 테아닌을 1 : 1.5~2 정도로 조합한 보충제들이 판매된다.

6. 먹으면 잠이 안 온다


개개인의 차이는 있지만, 흔히 사람들이 카페인이 들어간 식품을 먹으면 잠이 안 온다고 한다. 이는 위에서 서술한 것처럼 카페인이 심박을 증가시켜 몸을 흥분 상태로 유도하고, 수면 유도 작용을 하는 아데노신 수용체에 대신 들어가 수면 작용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허나 이러한 작용은 우리 뇌가 아데노신 수용체를 더 만들어 더욱 피곤하게 만들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우리몸은 카페인을 더 많이 필요로 한다.
커피나 에너지 드링크를 먹어도 잘 사람은 잔다고 하는데, 맞는 말이긴 하나 이럴 경우 수면 효율이 최대 20% 정도 나빠진다. 학설에는 잠에 들었지만 뇌는 깨어 있는 상태가 유지된다고 하며 이는 뇌를 쉬게 하는 수면의 기능을 내쳐 버린 것과 같다. 너무 자주 마시면 막상 잘 때 수면마비가 오곤 한다. 허나 커피를 마시고 카페인이 완벽히 흡수되기 전에 20분간 취침 또는 휴식을 하면 그 휴식 동안 아데노신이 다 사용되어 카페인이 아데노신의 간섭없이 아데노신수용체에 들어가 휴식후 거의 부작용 없이 카페인의 효과를 제대로 받을 수 있다.#1#2

7. 기타


커피의 종류 중에 샤리에 커피(''Coffea charrieriana'')가 아예 처음부터 카페인이 없는 커피 품종이라고 한다. 워낙 최근에 발견한지라 아직 시험재배 중인데 이 종류 역시 아쉽게도 해충구제를 위해 다른 알칼로이드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역겨운 맛이 난다고 한다.
달팽이를 죽이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실제로 천연 농약으로 사용되기도 하며 해충 구제에 효과가 있다. 애초에 커피가 카페인을 만들어 낸 이유가 해충 구제다. 게다가 다른 식물들의 성장을 방해하기까지 한다. 이건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한 친환경 비료들의 최대 문제점이기도 하다. 카페인을 완전분해하는 미생물이라도 찾아 쓴다면 모를까, 보통은 뭔 짓을 해도 카페인이 남는다.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도 마찬가지. 소량의 카페인도 결국 식물을 죽일 수 있다.
한편으로는 커피 꽃의 꿀에도 미량의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는데 미량의 카페인은 꿀벌을 중독시켜 계속 커피 꽃을 찾게 만든다.
IT쪽 종사자들이나 공학도를 위해 카페인을 포함한 실로 괴상한 제품도 많이 나온 상태이다. 카페인을 따로 추출해 음료수에 넣어놓으면 웬만한 에너지 드링크가 된다. 카페인을 잘 섭취할 수 있도록 카페인이 든 사탕이나 도 있다. 뭐, 이 동네는 정제 카페인 알약을 먹는 일도 비일비재하니까...
그러나 조지아 맥스 한 캔이 핫식스 두 캔이고 조지아 다크블렌드는 핫식스 세 캔이다. 에너지 드링크가 커피보다 카페인이 많을 거라고 생각하지 말자. 에너지 드링크는 카페인 외에도 타우린과 비타민 등을 추가로 첨가하여 흡수 속도와 효율을 높인 제품이지 단순 카페인 함량은 캔커피와 별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적다. 최소한 커피는 어른의 사정으로 인해 함량이 너프되는 일도 없기도 하고.
전자담배가 나온 후 성분을 폐로 흡수할수 있다는 점(주로 니코틴)에 착안해 카페인이 첨가된 액상도 나온 바 있다. 맛은 레쓰비나 싸구려 커피맛.
커피말고도 홍차 같은 티 종류에도 카페인은 많으니 참고하자 공차같은 경우에도 얼그레이, 블랙티에는 100mg가 넘게 들어가 있다.
카페인을 가장 저렴하게 섭취하는 방법은 에너지 드링크도 커피도 아니며, 해외에서 발매된 정제 카페인이다. 1알에 200mg 정도로, 물 없이 혀 위에 올려 놓으면 '''정말 엄청나게''' 쓰다. 카페인 200mg은 우스갯소리로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불리는 GS 스누피 커피우유보다 고작 37mg이 적은 수준으로 엄청난 양이다.
2016년 5월 기준으로 직구로 100알에 8000원 정도(배송비 제외)에 구입가능. 그러나 2017년 6월부터 정제 카페인은 통관 금지가 되었었다. 그러나 이는 '순수한' 100% 카페인 정제만 해당되는 이야기이고, 칼슘 또는 테아닌 등이 함께 함유된 제품은 순수한 카페인 정제로 취급되지 않아 문제 없이 통관이 가능했다.
사실 카페인이 수입금지성분 리스트에 들어있는 성분이긴 했다. 2017년 카페인이 처음 금지성분 리스트에 올라와 있을 때는 꽤나 꼼꼼히 잡아내서 통관금지를 시키던 성분이었는지라, 식품안전나라에서는 2017년을 기준으로 상당수의 카페인 정제들이 금지품목에 올랐으며 같은 해 카페인정제가 세관에 걸렸다는 글들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왔었다. 그러나 시간이 점차 지나면서 요힘빈이나 에페드린 같은 성분마냥 보충제에 들어만 있다 하면 무조건 반송 혹은 폐기처분을 내리는 것도 아니였고, 카페인 정제조차도 (한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직구 업체들에서는 통관실패를 겪으면서 대부분 발송을 거부했지만) 해외의 판매자가 발송해주기만 한다면 세관에서 통관은 시켜주는 기묘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2020년 1월에 발표된 수입금지 성분(원료) 리스트에서 삭제됨으로써, 2020년 현재는 정상적인 통관이 가능해졌다. # 이에 대해 파워리프팅 갤러리의 유져가 카페인정제 통관금지에 대한 뒷이야기를 풀어놓았는데 # 신뢰여부는 이 글을 읽는 개인의 판단에 맡긴다.
카페인 정제는 에너지드링크나 커피와는 딜리 섭취가 매우 간편하며 카페인에 민감하지 않은 사람도 먹으면 곧 후끈해지고 땀이 날 정도의 효과. 영국에서는 이것을 다이어트용 약이라고 판다. 카페인이 기초대사량을 늘려주는 점을 활용하여, 헬스 등을 하기 전에 블랙커피나 에너지 드링크를 부스터처럼 먼저 먹듯이 유사한 용도인 듯.
하지만 다이어트 하겠답시고 과량으로 먹지는 말자, 위에 나왔듯이 수 '그램' 단위로 먹었을 시 사망할 수 있고, 치사량 이하라고 해도 500mg 정도로 과량 섭취시 긴장, 손떨림, 조증과 같은 증상들이 매우 증가하여 영 좋지 않다.
후기를 보면 주로 운동용 보충제의 일종인 부스터 대용으로, 또는 함께 먹는다.[22] 부스터에도 카페인이 함유된 경우가 많으니 기존에 섭취하던 카페인 량과 비교하여 매우 주의해서 섭취하는 게 좋다. 처음 먹는다면 알약을 잘라서 100mg 정도부터 시작하고, 상기된 부작용(잦은 두통, 멎지 않는 두근거림, 불면 등)이 나타나면 중단하도록 하자.
카페인은 날로 먹으면 정말로 쓰다.[23] 쓴맛의 척도. '''하지만 함부로 맛을 봐서는 안 된다!''' 알갱이 몇 개 차이로 심정지로 사망할 수도 있다. 위의 카페인 정제는 1알에 200mg인데, 3알[24]이면 하루 권장치 오버이며 '''50알 이상은 자칫하면 죽는다.'''[25] 무엇보다 위에서 빠르게 흡수되기 때문에 적정량을 초과하여 먹을 경우 불상사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참고로 커피의 카페인은 물과 접촉하는 시간이 길수록 많이 나온다. 진한 에스프레소가 연한 드립 커피(10g에서 150cc 추출 시 약 80~150mg.)보다 카페인 함량이 낮은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인스턴트 커피는 가공과정에서 커피콩을 뜨거운 물에 장시간 우려내서 맛을 뽑아내기 때문에 원두커피에 비교해 카페인이 많이 나오지만 그렇게 많이 나온 카페인을 다른 용도로 쓰기 위해서 상당량을 뽑아내기 때문에 그다지 많지는 않다. 테이블 스푼(15ml)당 80mg 정도. 참고로 더치커피도 카페인이 적다고 잘못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카페인이 결코 적지 않다. 더치 커피의 카페인 함유에 대한 실험
DNA 복제 과정이나 돌연변이에 의한 오류를 복구하는 기전의 방해요소로 작동하는 물질이라고 한다. 물론 이게 카페인이 돌연변이 유발물질이라는 의미는 아니지만, 유발된 DNA 오류에 대한 생화학적 복구작용을 방해하기에 카페인을 남용하면 좋진 않다.
사실 발견년도만 봐도 알겠지만 여러 가지 약용내지 식용 화합물 중에서 가장 오랫동안 연구가 진행된 물질 중 하나이다. 그럼에도 계속 다른 연구결과가 나오는 거 보면 그저 대단할 따름이다.

8. 국내 판매 음료의 총 카페인 함량


# 카페인이 많이 함유된 순서대로 정렬되어 있다.
카페인 함량이 높은 것이 지속적으로 출시가 되면서 표에 없는 제품이 있을 수도 있다.
'''제품명'''
'''제품 용량'''
'''제품 내 카페인 함량'''
'''100ml당 카페인 함량'''
칸타타 더블드립 원두커피 프리미엄라떼 900ml
'''900ml'''
548mg
60.9mg
유씨씨 블랙 넌 슈가 PET 900ml
'''900ml'''
540mg
60mg
레쓰비 마일드 카페 PET 900ml
'''900ml'''
440mg
50mg
카페베네 블랙아이스 아메리카노
'''1000ml'''
475mg
47.5mg
칸타타 더블드립 원두커피 스위트 아메리카노 900ml
'''900ml'''
366mg
40.7mg
GS25 유어스 콜드브루커피 스모키
350ml
266mg
76mg
동원 소와나무 다방커피 오리지널/헤이즐넛
250ml
260mg
[26] [27]'''104mg'''
GS25 유어스 콜드브루커피 브라이트
350ml
245mg
70mg
GS25 유어스 더 진한 커피[28]
500ml
237mg
47.4mg
덴마크 COFFING Road 커핑로드 블랙아메리카노
'''350ml'''
230mg
65.7mg
칸타타 더블드립 원두커피 프리미엄라떼390ml
390ml
222mg
56.9mg
롯데 칸타타 카페모카
250ml
182mg
72.8mg
스타벅스 더블샷 돌체 에스프레소
275ml
182mg
66.2mg
파리바게트 카페 아다지오 리치 카페모카
250ml
160mg
64mg
유씨씨 블렌디드 커피
185g
159mg
85.9mg
칸타타 프리미엄 라떼
275ml
156mg
56.7mg
GS25 유어스 헤이즐넛향 작은컵
190ml
150mg
78.9mg
칸타타 카라멜 마끼아또
250ml
145mg
58 mg
드롭탑 아침에커피
200ml
140mg
70mg
&UP CAFE 앤업카페 리얼라떼
300ml
140mg
46.6mg
조지아 맥스
240ml
138mg
57.5mg
조지아 오리지널
240ml
136mg
56.7mg
덴마크 커핑로드 카페봉봉
300ml
135mg
45mg
스타벅스 파이크 플레이스 로스트 블랙 커피
275ml
132mg
48mg
핸디엄 더치커피워터 예가체프
400ml
127mg
31.8mg
서울우유 스페셜티 카페라떼 아포가토
250ml
125mg
50mg
서울우유 스페셜티 카페라떼 마일드
250ml
117mg
46.8mg
CU GET 커피 워터
300ml
116mg
38.6mg
유씨씨 밀크 커피
250g
115mg
46mg
&UP CAFE 앤업카페 플랫화이트
300ml
115mg
38.3mg
칸타타 콜드브루 블랙
275ml
114mg
41.5mg
칸타타 아메리카노
275ml
112mg
40.7mg
칸타타 스위트아메리카노
275ml
112mg
40.7mg
서울우유 스페셜티 카페라떼 모카
250ml
110mg
44mg
스타벅스 프라푸치노 커피
281ml
108mg
38.4mg
스타벅스 더블샷 아메리카노(캔)
200ml
108mg
54mg
몬스터 에너지
355ml
100mg
28.2mg
유씨씨 블랙넌-슈가
185g
94mg
50.8mg
맥심 티.오.피 스위트 아메리카노
275ml
94mg
34.2mg
맥심 티.오.피 마스터 라떼
275ml
94mg
34.2mg
맥심 티.오.피 더 블랙
275ml
94mg
34.2mg
빙그레 커피맛우유
240ml
85mg
35.4mg
레쓰비 편의점용
200ml
77mg
38.5mg
레드불
250ml
62.5mg
25mg
카페베네 카페모카
200ml
60mg
30mg
핫식스
250ml
60mg
24mg
해태제과식품 볼트에너지 블루
250ml
60mg
24mg
데자와
240ml
55mg
23mg
골드피크 티
470ml
49.35mg
10.5mg
번인텐스
250ml
30mg
12mg
박카스D, 알프스
100ml
30mg
30mg
박카스F, 원비디
120ml
30mg
25mg
한미약품 프리미엄 레시피
150ml
30mg
20mg
티오레[29]
240ml
28.8mg
12mg
단순히 카페인 양 대비 가격으로 치면 최상위에 있는 GS25 유어스 헤이즐넛향 큰컵, GS25 유어스 더 진한 커피(통칭 '스누피 커피우유')가 다른 음료들을 압살한다. 기껏해야 개당 1,500원 수준인 데다(당연한 이야기지만, 헤이즐넛향 큰 컵의 경우 얼음컵을 안 사면 '''900원'''이므로 미친듯이 싸다.) 단 2016년 동절기에 들어가면서, 헤이즐넛향을 비롯한 GS25의 아이스 음료가 기존 재고량만 판매하고 새로 생산하지 않고 있다. 아예 생산이 중단되는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스누피 커피우유 같은 경우 2+1 행사도 빈번하게 하는 편.[30] 다만 헤이즐넛 향은 사람마다 상당히 호불호가 갈리는 반면, 스누피 커피우유는 평이한 커피믹스에 우유를 추가한 맛이 나기 때문에 카페인이 약간 적은 것 빼면 무난하다.
어차피 하나를 사면 다 먹는 걸 전제로 하기 때문에 제품 자체의 용량이나 100ml당 카페인 함량은 중요치 않다.
몇 년 전까지 몬스터 에너지 드링크에서 211mg, 207mg, 179mg 등의 에너지 드링크를 팔고 있었지만 현재는 코카콜라 인수 이후 공식적인 판매가 중단된 상태이며, 삼성제약에서 출시한 YA!(야)가 250ml 캔음료 중에서는 최고 카페인(150mg, 1회 제공량 60mg) 을 자랑하였으나 2014년 중반부터 생산 중단. 동아제약의 에너젠도 작은 크기 중에서 고카페인 함량으로 유명했으나 역시 생산 중단되었다.
2011년 레드불의 국내 시판 허가를 시작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고카페인 주의를 요하는 내용으로 식품 등의 표시기준 고시를 개정했다. 정부와 대한약사회를 중심으로 카페인의 위험성을 경고했고, 그 후 줄기차게 언론에 보도되어 학교와 그 주변에서 판매를 금지하기까지 이르렀다. 이렇게 사회적으로 고카페인 음료 주의와 제재 움직임이 일자 계속 생산하는 것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웬만한 에너지 드링크가 커피보다 카페인 함량이 많아서 커피보다 몸에 해롭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절대 아니다.''' 당장에 450원짜리 레쓰비만 해도 핫식스, 레드불보다 카페인 함량이 높다. 아직도 잘 모르겠다면 '''카페인의 어원이 왜 커피인지 생각해보자.''' 물론 에너지 드링크 중에서도 몬스터 에너지처럼 카페인 함량이 매우 높은 편에 속하는 음료도 있다. 그러나 요점은 커피든 에너지 드링크든 과유불급! 즉 '''적당히 마시라는 것이다.''' 카페인이 당장에야 잠도 안오고 위에 설명했듯 뇌혈관을 일시적으로 수축시켜 두통도 낫게 한다고 해서 당신 심장을 책임져주지는 않는다.
이런 오해가 있는 결정적 이유가 에너지 드링크는 단맛이 첨가된 주로 과라나 추출물로 만드는 '''음료수'''이고 커피는 쓴맛을 내는 진성 '''카페인 기호 음료'''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2014년 중반, 조지아 다크블렌드 / 카페오레 역시 생산 중단 되었다. 역시 언론에 고카페인 음료로 보도되면서 부담을 느낀 것으로 추정된다.
2016년 봄, 카페인 함유량을 강조하지 않았던 GS25 유어스 더 진한 커피에서 '''카페인 함량수치가 레드불의 4배에 육박'''한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그리고 그 효과와 후기도 함께 알려지면서 대학가에서는 시험 기간 품귀현상이 불기도 했고, 언론에도 보도되었을 정도로 유명세를 떨쳤다. GS 237mg짜리 커피우유는 사실 스누피 달기 이전에도 나왔는데 이상하게 조명을 늦게 받은 케이스[32].(사실 GS의 500ml 가공유 제품군은 CU의 500ml짜리 'BIG 우유' 시리즈가 반응이 좋자 뒤이어 나온 일종의 카피캣 상품이다. (아시아경제의 이 기사에서 2013년 9월 CU에서 업계 최초로 500ml PB가공유를 출시했다는 내용이 나온다.) 하지만 CU의 500ml 커피우유는 고 카페인 함유라는 표기가 무색하게 카페인이 110mg밖에 안 되는 루저라서 스누피의 압도적인 237mg에 그만...) 결국 2016년 5월 초 생산분부터 우유팩 하단에 "※어린이, 임산부, 카페인에 민감자는 섭취에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문구가 추가되었다.
2016년 동절기 이후로 생산이 중단되었던 GS25의 유어스 ICE 음료 시리즈가 2017년 3월 10일자로 시즌2라며 재판매를 시작했다. 그러나 기존에 총 카페인 함량이 '''269mg'''(1회 제공량 79.1mg)를 자랑했던 헤이즐넛향 큰컵 340ml(정식 제품명은 그냥 "헤이즐넛향".)의 카페인 함량은 55.5mg로 대폭 감소했다. '''그리고 가격도 올렸다.'''
유씨씨커피한국㈜이 수입한 유씨씨 빈스 앤드 로스터스 콜드브루(375g)의 경우 총 카페인 함량 240mg이었으나, 2017년 4월 판매 중단되었다.
동원에서 드디어 다방커피라는 최종병기를 만들어냈다. 오리지널 기준 맛은 흔하디 흔한 맥심 모카골드풍 인스턴트 커피맛. 오리지널, 헤이즐넛 전부 250ml에 불과한 용량인데도 카페인 함량이 260mg. 100ml당 104mg을 달성했다.
국내 유통 중인 ‘에너지 음료 등’카페인 함량 조사결과 발표, 2012
참고로 지금 보고 있는 나무위키의 '카페인' 문서가 연합뉴스 자료화면 중 하나로 인용되었다.
참고로 링크(개드립넷)에 따르면, 빽다방의 '''원조커피''' 메뉴에 함유되어있는 카페인의 양은 무려 '''540(538)mg'''라고 한다. 원조커피 아이스는 450(448)mg. 단 한 잔으로 하루 권장치를 훌쩍 뛰어넘는 수준. 카페인 음료의 최종병기 스누피 두 개를 마셔도 뛰어넘는 수준이다. 이쯤되면 핫식스는 그냥 애들 장난 수준이다.(홈페이지 확인 결과 390mg이다. 물론 이것도 낮은 수치는 아니다.)

9. 둘러보기




[1] 2019년 2월 8일 오늘의 구글 두들로 선정되었다.[2] 아트로핀. 알칼로이드 중 하나이다.[3] DNA의 구조를 논할 때에 나오는 그 아데노신 맞다. 핵산은 ATP나 DNA 뿐 아니라 체내에서 여러가지 작용을 한다. cAMP라든지 cGMP 같은 거나...[4] 위벽에서 주로 흡수되기 때문에 자몽과는 관련이 없다. 자몽은 장에서 CYP450 계열 효소들을 불활성화시켜서 약물의 흡수율을 높이는데 카페인은 위에서 대부분 흡수되기 때문.[5] 관련 기사[6] 대부분의 에너지 드링크는 과라나에서 카페인을 추출한다.[7] 화합물 중에 질소를 포함하는 물질[8] adhd치료에 쓰이는 약물들은 대부분 각성제에 속하기 때문에 이미 해당질환 약물만으로도 빈맥, 긴장, 초조함 같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그래서 adhd에 대한 약물 치료중에 카페인이 다량함유된 식품이나 음료를 섭취하게 될 경우 과다하게 각성이 되며, 부작용이 심해 질 수 있다[9] 숙취 등과 비슷한 고통이 동반되어 하루 종일 아픈 증상이다. 절대 약한 두통이 아니다. 민감자들에겐 한 모금만으로도 나타날 수 있는 가장 기초적인 증상.[10] 심장이 있는 가슴 정중앙을 중심으로 목 뒤, 어깨, 엉덩이를 비롯해 마지막엔 손목과 발을 비롯한 말초신경까지 퍼져나가는 약간의 발열, 모든 신체부위의 미열이 멈추면 피로가 배로 나타난다. 열이 나면 즉각 추가적인 섭취를 멈추고 휴식할 것. 이걸 놓치면 피로가 배로 불어나서 인생 전반에 피로를 불러온다.[11] 상시 긴장되는 현상과 비슷하다. 다만 긴장보다 두근거림이 심해서 심장에 무리가 갈 수 있고 갑작스런 경련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12] 정신이 전반적으로 말똥말똥하니까 주변의 자극에 민감해진다. 이때는 무조건 섭취를 멈출 것. 사회적으로도 타인과의 관계에 악영향을 주며 두통이 차후 심해지고 자극을 많이 받다보니 전신의 행동이 이상해진다.[13] 본격적인 문제점. 불면증이 지속되면 인생 전반이 무너진다고 봐도 된다. 반드시 휴식으로 졸음을 물리쳐야 한다는 이유 중 하나.[14] 매순간 뒤척이고 신경질적이다보니 정신을 가다듬기 힘들어 수면에 지장이 생긴다. 차라리 공부중에 엎드려 자는게 카페인 섭취보다 좋다.[15] 발열 증세의 2차 부작용. 땀의 과배출로 수분 부족을 유발할 수 있으니 현재 음용중인 카페인을 희석시키기 위해 물도 자주 음용하자. 화장실 여러번이 카페인으로 인한 부작용보다 더 좋다.[16] 열이 심해져서 전신 세포의 부하로 상시 간지러운 증상이 생긴다. 심하면 벌레가 기어다니는 듯한 느낌이니 자해(?)를 줄이고 카페인을 자제하도록 하자.[17] 카페인의 혈관 수축 작용으로 인해 발생한다. 증상 악화에 크게 일조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심부전을 지닌 경우 되도록 카페인은 삼가도록 하자.[18] 카페인이 부신을 자극하면 아드레날린이 분비되고 아드레날린은 인슐린의 작용을 방해한다.[19] 직접적인 원인이라기보다는 피로를 씹은 데서 오는 부작용이다. 뭐든 너무 과다하면 좋지 않다.[20] 연구에 따르면 카페인 특유의 쓴맛이 위벽에 있는 쓴맛수용체 세포에 신호로 작용하여 위산 분비를 촉진한다고 한다.[21] 출처: http://www.ncbi.nlm.nih.gov/pubmed/9534669[22] 아드레날린 분비 촉진과 순간적인 근수축력 향상, 신진대사 활성화 등 여러모로 카페인이 운동 효율을 높여주고 운동 능력을 향상시켜줄 수 있다는 다양한 연구가 존재한다. 심지어는 한때 카페인이 세계반도핑기구(WADA)의 금지약물 목록에 올랐던 적이 있으며, 당장 2018년까지도 카페인은 WADA의 모니터링 대상 약물이었다.[23] 이것은 알칼로이드계의 특징이기도 하다. 알칼로이드계는 일반적으로 '''독성'''을 띄고 있기 때문에, 멋모르고 덥석덥석 집어먹지 않도록 몸이 기피하게 만드는 것.[24] 일부 제품은 4알(800mg)로 표기 되어있다[25] 50알 이전에 3알부터 하루 권장치 오버이며, 이 이상 섭취 시에는 심장에 무리가 오는 걸 실시간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26] 캔음료 하나 사이즈 정도 되는 250ml에 카페인을 260mg나 넣었다. 1ml당 카페인이 1mg 이상 들어있는 격... [27]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물 때문에 먼저 죽는다. 물과 카페인의 치사량 비율이 90000:200=100ml당 450mg수준이다.출처 [28] 일명 '스누피 커피우유'[29] 캔 제품 기준이다.[30] 한 번에 2개를 먹으면 474mg, 3개는 711mg이다.[31] 그래서 제품 이름도 '더 진한 커피'이다. [32] 커피맛이 진하게 느껴지는 우유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제품이지 고카페인 커피우유를 탄생시킬 목적으로 만든게 아니기 때문이다.[31]. 진한 커피맛을 내기 위해선 커피파우더를 많이 넣을 수밖에 없는데 이렇게 되면 카페인 함량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여기에 더해 커피맛이 강하게 나는 커피파우더 제품을 구입해 제조했는데 해당 제품에 카페인 함량이 높았던 것도 한몫했다. 의외로 제조과정에서 인위적으로 카페인을 첨가한다거나 그러진 않는다. (애초에 인위적으로 카페인을 첨가하게 되면 각종 규제 때문에 고카페인 제품이 나올 수 없다. 웬만한 에너지 음료보다 카페인이 많은 이유가 이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