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린(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1. 개요
사관학교 졸업생으로 세이로스 기사단에 소속된 기사. '영웅의 유산'이라고 불리는 전설의 무기 중 하나인 '뇌정'을 사용하고 있는 엄청난 실력을 지닌 검사이며, 기사로서 대사교 레아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있다.
선호하는 차는 로즈 티.
2. 상세
첫 등장은 로나토 경의 반란을 진압하는 마그드레드 기습전 에피소드. 영웅의 유산이 처음으로 등장하는 에피소드이기도 하다. 이때 뇌정을 본 기억을 되살려 주인공과 소티스가 천제의 검에는 문장석이 없다는 것에 의문을 품는다.
흑수리반을 제외하고 1부 8월 이후 레벨 15이상이라면 영입이 가능해진다. 같은 기사단 소속 샤미아와는 파트너 지간.
3. 스탯
- 괄호 안의 수치는 성장률(%)
단점으로는 특기가 애매해 마땅한 최종직이 없고 검사 외의 다른 방향으로 키울 여지가 거의 없다는 점. 고유 스킬이 펠릭스처럼 기사단 장비에 적합하지 않다는 것도 단점이다. 게다가 학도가 아니라 레벨업당 최소 2능력치 성장이 붙지않는다.
흑수리 루트에서 부각되는 단점은 1부 후반까지 영입이 막힌다는 것이다. 흑수리반에서는 1부 극후반 성묘의 전투에서 에델가르트를 따르지 않는 교단 루트를 선택했을 시 자동으로 합류한다. 제국 루트로 빠질것을 대비해 흑수리반에서는 교단루트로 확정나기 전까지 스카우트를 못하게 만들어둔 듯 하나 되려 카트린이 가장 어울리는 교단루트에서 써먹기가 매우 애매해졌다. 영입이 늦을수록 손해인 풍화설월에서는 상당히 뼈아픈 단점이다. 시릴도 사정이 비슷하기 때문에 금방 벤치워머로 전락하기 일쑤다.
가장 유용한 루트는 금사슴 루트로, 초기 멤버 중 검사로 육성할 유닛이 주인공을 제외하면 이그나츠밖에 없기 때문에 검사의 빈자리를 채워주는 구세주가 될 수 있다.
아니면 샤미아의 부관으로 활용해도 좋다. 둘은 지원단계에 따라 최대 공격력 +3 상승을 주고 받기 때문.
3.1. 스킬 및 전투 기술, 마법
4. 행적
원래 왕국 귀족인 카론 가문의 카산드라[2] 였으며, 로나토 경의 아들 크리스토프와는 친구지간이었다. 애쉬와의 지원회화를 보면 반 친구였던 크리스토프가 서방 교회에게 속아넘어가자 교단에 넘긴 것이 본인이라고 한다. 이 일 이후 왕국에서는 지명수배자가 되었고 레아의 도움을 받아 목숨을 크게 빚진 것 때문에 레아에게 절대적으로 충성을 바친다. 마그드레드 기습전 컷신에서 로나토가 카트린을 카산드라라고 부르는 장면 때문에 잘 모르는 사람이 보면 원수의 이름을 헷갈리나 싶을 수 있으나 사실은 보는 눈이 많아 카트린이 잡아뗀 것.
왕국 귀족 출신이라 그런지 청사자에서 스카우트하면 2부에서 아버지에게 도움 요청을 하겠다는 전용대사도 있고, 디미트리, 길베르트등 왕국 사람들과 지원회화가 많아 청사자반 영입이 권장되는 캐릭터.
본명을 버리고 수배자로 살아가는 처지를 지원회화에서 자주 내비춘다. 카론의 문장을 공유하는 리시테아가 문장이 2개라는걸 바로 눈치채고, 로렌츠에게도 자신이 왕국의 전 귀족이자 수배자라는걸 알려준다.
제국 루트에서는 분기점 이후 1부 최종전인 수도원 침공 전투에 등장하고, 마지막 페르디아 전투에서는 적장으로 나온다. 골든 콤비였던 샤미아와 라이벌 대결도 가능.
5. 지원회화 및 후일담
엮이는 사람들은 카트린이 강의하는 과목이 검술과 격투술이어서인지 육체파 캐릭터들과 관련이 깊은데, 예외적으로는 자신의 문장과 관련이 있는 리시테아. 솔로엔딩의 경우 엔딩 시점에서 레아가 살아있다면 레아를 지키는 일에 여생을 바치며, 레아가 죽었다면 각지를 돌아다니며 많은 사람들을 도와 '자유 기사'라는 칭호를 얻게 된다.
6. 기타
- 전용무기 뇌정의 성능이 워낙 좋아 스카우트 해놓고 뇌정만 빼내서 다른 검사 캐릭터에게 주는 경우가 많아 '~의 카트린' 혹은 '뇌정의 ~' 이라는 별명이 생겨버렸다.
- 위에서도 나오듯이 골든 콤비 샤미아랑 대비되는 구석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