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아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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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ain Atom.
DC 코믹스에서 등장하는 히어로 캐릭터. 본명은 너새니얼 크리스토퍼 애덤(Nathaniel Christopher Adam)
원래는 블루 비틀(댄 개릿) 등과 같은 찰턴 코믹스(Charlton Comics) 캐릭터였으나, 출판사가 문을 닫으며 DC 코믹스에 인수되어 편입되었다.
본래는 찰튼 코믹스의 세계관인 평행세계 지구-4의 캐릭터로 과학자 앨런 애덤(Allen Adam)으로 로켓 실험 중 사고가 발생해 원폭(!!!)을 당하고 초능력을 얻게 된다는 설정이었다. 그리고 크라이시스 온 인피닛 어스를 기점으로 앨런 애덤을 모티브로 리메이크하여 지금의 캡틴 아톰이 만들어졌다.
아담은 공군에서 대위로 복무하던 중 무고한 죄를 뒤집어쓰고 사형을 선고 받았으나, 사면하는 대가로 모종의 군사실험에 참여한다. 그런데 모종의 군사실험이... 추락한 외계인 우주선을 핵폭탄으로 날리는 것. 아담은 흔적도 없이 증발했는데, 18년 뒤 외계 금속으로 코딩(?)한 신체와 초능력을 가진 채 등장했다. 이후 사형드립협박을 받아 어용관제 히어로가 된다. 미국 정부는 모든 기록을 날조하고 캡틴 아톰을 저스티스 리그에 침투시켰는데, 아담은 보기 좋게 엿을 날리고 히어로 길을 걷는다.
괴력과 비행은 기본이고, 신체를 자유롭게 축소 혹은 거대화할 수 있거나 에너지를 방출할 수 있는 등 원자력 관련 능력을 발휘한다. 그 외에도 물체의 원자를 조작해 변형할 수도 있지만 파이어스톰과의 차별화를 위해 일반적으로는 폭발에너지 블래스트를 날리는 식으로 공격한다. 얻어맞으면 기절도 하고 무력화도 되지만 기본적으로 상처를 잘 입고 입어도 빠르게 낫기에 사실상 불사신. 확실한지 확인되지 않았고 비관적인 의미에서 한 말이지만 죽지도 않을 것 같다고 본인이 말하기도 했다. 대신 열기나 냉기를 느끼지 못하고 먹거나 잠을 안 잔다고 하는 등 사실상 인간이 아니라 안드로이드 같은 신세.
폭발 에너지를 흡수하는 능력이 있는데 이걸 대량으로 흡수하면 양자 에너지에 과부하가 걸리면서 다른 차원, 다른 시간으로 옮겨가는 기묘한 특성이 있다. 덕분에 미래를 보고 와 파멸적인 미래를 막아내기도 하고 다른 평행세계를 탐방하기도 하는 활약을 하는데 이 패턴만 네다섯 번 반복되니까 폭탄이 터지려 하면 캡틴 아톰이 처리하며 사라지고 "또 어디서 여행 중이겠지" 하고 다들 쿨하게 넘길 지경이 됐다.
기본적으로 방사능을 다룰 수 있고 강력한 캐릭터지만 그다지 대접을 받지도 못하고 슈퍼맨, 캡틴 마블 등등의 DC 코믹스 내의 강력한 파워캐릭터와 붙으면 쪽도 못쓰고 발린다. 세뇌된 상태에서 캡틴 마블(샤잠)의 쌍둥이 누이인 메리 마블과 싸운 적이 있는데, 이때도 그냥 발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저스티스 리그 언리미티드 애니메이션에서 슈퍼맨과 붙어서 슈퍼맨의 약점인 붉은 태양광선을 손에 두르고 최선을 다해서 싸우며 '''나름대로''' 잘 싸우나 상대가... 강캐인 것은 분명한데 그 힘을 제대로 발휘할 일이 적다.
《왓치맨》의 닥터 맨하탄의 모티브가 된 캐릭터지만 초인 한 명도 없는 왓치맨 세계에서 닥터 맨하탄이 그야말로 무적인 반면[1], 모티브가 된 캐릭터인 캡틴 아톰은 상당히 안습하다.
저스티스 리그 인터내셔널의 분파인 저스티스 리그 유럽에 가입해 한동안 활약하였는데 초반부에 임무 때문에 블루 비틀 II에게 초대 블루 비틀과 친했다고 했다가 거짓말인 것이 들통나기도 했다.[2]
《아마겟돈 2001》와 관련 스토리에서 밝혀지길 캡틴 아톰은 본래 10년 후의 미래에 타락하여 다른 히어로들을 모조리 쓰러트리고 지구를 지배하는 군주 '모나크'가 될 운명이었다. 미래에서 온 히어로 웨이브라이더는 히어로들의 운명을 뒤져보며 이를 밝혀낼... 예정이었으나 모르드루의 개입으로 호크가 모나크라고 잘못 지목되면서 《제로 아워: 크라이시스 인 타임》 사태가 벌어지고 말았다. 이로 인해 캡틴 아톰이 모나크가 되는 미래는 사라졌다.
《슈퍼맨/배트맨: 공공의 적》에서 지구로 향하는 크립토나이트 운석을 막기 위해 거대 로봇을 타고 스스로 희생해 폭발 속에서 사라졌다. 그리고 와일드스톰 세계관을 여행중이었다가 《인피닛 크라이시스》에서 다시 메인 세계관으로 돌아왔다. 문제는 돌아온 후로 정신상태가 이상하고 방사능이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새어나오더니 결국 타락해서 모나크가 된다.[3] 《카운트다운 투 파이널 크라이시스》에서는 수많은 평행세계를 돌아다니며 군대를 모아 지구-51을 침공하였고 모니터들이 보낸 슈퍼맨 프라임과 싸우다가 결국 가슴팍이 찢어지면서 막대한 양자 에너지가 쏟아져나와 우주 하나를 날려버리며 사망.
겨우 메인지구로 돌아와 히어로로 활동하던 중 《브라이티스트 데이》에서 마곡에게 공격당해 폭발했다. 킹덤 컴 수준으로 엉망이 되지는 않았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고, 맥스웰 로드로 인해 마곡과 해당 사건의 희생자들의 살인자라는 누명을 쓰게 되었다. 그나마 맥스웰이 결국 굴복해 캡틴 아톰이 개입한 덕분에 사태가 덜 악화된 것이라고 성명을 발표한 덕분에 누명은 벗겨졌다.
NEW 52에서 리부트되었다. 여기서는 능력 때문에 뇌가 버티지 못하고 인간성을 상실해 버린다. 또한 능력이 '''엄청나게 강화'''되어 거의 전능한 능력을 보여준다. 암을 치료하고 화산 폭발을 막아내며, 탱크의 분자를 수소와 산소로 바꿔서 소멸시키는데다가 방사능을 흡수하여 소멸시킨다.
개인 시리즈가 나왔지만 판매량이 나빠서 2012년 9월에 폐간되었다. 저스티스 리그 오브 아메리카에서 한번 언급되었고 퓨처스 엔드 먼스 때 저스티스 리그 이슈에서 등장한다. 화성의 감옥에 갇혀있었으나 분노하여 거대화. 그리고 깽판을 치려 하지만 마샨 맨헌터의 정신공격에 당해 환각을 보고 제압된다. 너무 초월자로 설정한 탓에 리부트 후로 등장이 급격하게 줄어버린 캐릭터. DC 리버스 이후로도 《캡틴 아톰의 몰락과 재기》라는 리미티드 시리즈 외에는 거의 등장이 없었다.
그리고 다크 나이트: 데스 메탈에서 소리소문 없이 리붓 전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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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Captain Atom.
DC 코믹스에서 등장하는 히어로 캐릭터. 본명은 너새니얼 크리스토퍼 애덤(Nathaniel Christopher Adam)
원래는 블루 비틀(댄 개릿) 등과 같은 찰턴 코믹스(Charlton Comics) 캐릭터였으나, 출판사가 문을 닫으며 DC 코믹스에 인수되어 편입되었다.
2. 상세
본래는 찰튼 코믹스의 세계관인 평행세계 지구-4의 캐릭터로 과학자 앨런 애덤(Allen Adam)으로 로켓 실험 중 사고가 발생해 원폭(!!!)을 당하고 초능력을 얻게 된다는 설정이었다. 그리고 크라이시스 온 인피닛 어스를 기점으로 앨런 애덤을 모티브로 리메이크하여 지금의 캡틴 아톰이 만들어졌다.
아담은 공군에서 대위로 복무하던 중 무고한 죄를 뒤집어쓰고 사형을 선고 받았으나, 사면하는 대가로 모종의 군사실험에 참여한다. 그런데 모종의 군사실험이... 추락한 외계인 우주선을 핵폭탄으로 날리는 것. 아담은 흔적도 없이 증발했는데, 18년 뒤 외계 금속으로 코딩(?)한 신체와 초능력을 가진 채 등장했다. 이후 사형드립협박을 받아 어용관제 히어로가 된다. 미국 정부는 모든 기록을 날조하고 캡틴 아톰을 저스티스 리그에 침투시켰는데, 아담은 보기 좋게 엿을 날리고 히어로 길을 걷는다.
괴력과 비행은 기본이고, 신체를 자유롭게 축소 혹은 거대화할 수 있거나 에너지를 방출할 수 있는 등 원자력 관련 능력을 발휘한다. 그 외에도 물체의 원자를 조작해 변형할 수도 있지만 파이어스톰과의 차별화를 위해 일반적으로는 폭발에너지 블래스트를 날리는 식으로 공격한다. 얻어맞으면 기절도 하고 무력화도 되지만 기본적으로 상처를 잘 입고 입어도 빠르게 낫기에 사실상 불사신. 확실한지 확인되지 않았고 비관적인 의미에서 한 말이지만 죽지도 않을 것 같다고 본인이 말하기도 했다. 대신 열기나 냉기를 느끼지 못하고 먹거나 잠을 안 잔다고 하는 등 사실상 인간이 아니라 안드로이드 같은 신세.
폭발 에너지를 흡수하는 능력이 있는데 이걸 대량으로 흡수하면 양자 에너지에 과부하가 걸리면서 다른 차원, 다른 시간으로 옮겨가는 기묘한 특성이 있다. 덕분에 미래를 보고 와 파멸적인 미래를 막아내기도 하고 다른 평행세계를 탐방하기도 하는 활약을 하는데 이 패턴만 네다섯 번 반복되니까 폭탄이 터지려 하면 캡틴 아톰이 처리하며 사라지고 "또 어디서 여행 중이겠지" 하고 다들 쿨하게 넘길 지경이 됐다.
기본적으로 방사능을 다룰 수 있고 강력한 캐릭터지만 그다지 대접을 받지도 못하고 슈퍼맨, 캡틴 마블 등등의 DC 코믹스 내의 강력한 파워캐릭터와 붙으면 쪽도 못쓰고 발린다. 세뇌된 상태에서 캡틴 마블(샤잠)의 쌍둥이 누이인 메리 마블과 싸운 적이 있는데, 이때도 그냥 발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저스티스 리그 언리미티드 애니메이션에서 슈퍼맨과 붙어서 슈퍼맨의 약점인 붉은 태양광선을 손에 두르고 최선을 다해서 싸우며 '''나름대로''' 잘 싸우나 상대가... 강캐인 것은 분명한데 그 힘을 제대로 발휘할 일이 적다.
《왓치맨》의 닥터 맨하탄의 모티브가 된 캐릭터지만 초인 한 명도 없는 왓치맨 세계에서 닥터 맨하탄이 그야말로 무적인 반면[1], 모티브가 된 캐릭터인 캡틴 아톰은 상당히 안습하다.
3. 작중 행적
저스티스 리그 인터내셔널의 분파인 저스티스 리그 유럽에 가입해 한동안 활약하였는데 초반부에 임무 때문에 블루 비틀 II에게 초대 블루 비틀과 친했다고 했다가 거짓말인 것이 들통나기도 했다.[2]
《아마겟돈 2001》와 관련 스토리에서 밝혀지길 캡틴 아톰은 본래 10년 후의 미래에 타락하여 다른 히어로들을 모조리 쓰러트리고 지구를 지배하는 군주 '모나크'가 될 운명이었다. 미래에서 온 히어로 웨이브라이더는 히어로들의 운명을 뒤져보며 이를 밝혀낼... 예정이었으나 모르드루의 개입으로 호크가 모나크라고 잘못 지목되면서 《제로 아워: 크라이시스 인 타임》 사태가 벌어지고 말았다. 이로 인해 캡틴 아톰이 모나크가 되는 미래는 사라졌다.
《슈퍼맨/배트맨: 공공의 적》에서 지구로 향하는 크립토나이트 운석을 막기 위해 거대 로봇을 타고 스스로 희생해 폭발 속에서 사라졌다. 그리고 와일드스톰 세계관을 여행중이었다가 《인피닛 크라이시스》에서 다시 메인 세계관으로 돌아왔다. 문제는 돌아온 후로 정신상태가 이상하고 방사능이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새어나오더니 결국 타락해서 모나크가 된다.[3] 《카운트다운 투 파이널 크라이시스》에서는 수많은 평행세계를 돌아다니며 군대를 모아 지구-51을 침공하였고 모니터들이 보낸 슈퍼맨 프라임과 싸우다가 결국 가슴팍이 찢어지면서 막대한 양자 에너지가 쏟아져나와 우주 하나를 날려버리며 사망.
겨우 메인지구로 돌아와 히어로로 활동하던 중 《브라이티스트 데이》에서 마곡에게 공격당해 폭발했다. 킹덤 컴 수준으로 엉망이 되지는 않았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고, 맥스웰 로드로 인해 마곡과 해당 사건의 희생자들의 살인자라는 누명을 쓰게 되었다. 그나마 맥스웰이 결국 굴복해 캡틴 아톰이 개입한 덕분에 사태가 덜 악화된 것이라고 성명을 발표한 덕분에 누명은 벗겨졌다.
4. NEW52 이후 행적
NEW 52에서 리부트되었다. 여기서는 능력 때문에 뇌가 버티지 못하고 인간성을 상실해 버린다. 또한 능력이 '''엄청나게 강화'''되어 거의 전능한 능력을 보여준다. 암을 치료하고 화산 폭발을 막아내며, 탱크의 분자를 수소와 산소로 바꿔서 소멸시키는데다가 방사능을 흡수하여 소멸시킨다.
개인 시리즈가 나왔지만 판매량이 나빠서 2012년 9월에 폐간되었다. 저스티스 리그 오브 아메리카에서 한번 언급되었고 퓨처스 엔드 먼스 때 저스티스 리그 이슈에서 등장한다. 화성의 감옥에 갇혀있었으나 분노하여 거대화. 그리고 깽판을 치려 하지만 마샨 맨헌터의 정신공격에 당해 환각을 보고 제압된다. 너무 초월자로 설정한 탓에 리부트 후로 등장이 급격하게 줄어버린 캐릭터. DC 리버스 이후로도 《캡틴 아톰의 몰락과 재기》라는 리미티드 시리즈 외에는 거의 등장이 없었다.
그리고 다크 나이트: 데스 메탈에서 소리소문 없이 리붓 전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5. 평행세계 및 미디어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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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4: 파이널 크라이시스에서 첫 등장. 왓치맨을 오마쥬한 세계관이라 사실상 닥터 맨하튼이나 다름없는 능력자로 과거와 미래를 동시에 보고 느끼며 행동한다. 파이널 크라이시스에서는 이곳이 만화 속 세계관이고 어떻게 변해가는지를 깨달으며 생각 로봇을 기동시켰고 《멀티버시티: 팍스 아메리카나》에서는 초월자로서 온갖 시간을 기괴하게 바라보는 모습이 다뤄진다.
- 지구-22: 《킹덤 컴》에서는 마곡을 포함한 몇 명의 초인들과 함께 패러사이트를 쫓다가, 패러사이트의 공격으로 제어복이 찢겨져 폭발해 사망했고, 그 방사능으로 미국 중부지방 캔자스 곡창지대를 싸그리 날려버린다. 그 결과로 전세계에 식량부족해지고 혼란이 시작되었다.
- 애니메이션 《플래시포인트 패러독스》: 아틀란티스에 붙잡혀 아쿠아맨의 아틀란티스 원자력 잠수함의 코어(...)로 활용되고 있었다. 여기서도 자폭을 하는 바람에 일대를 통째로 날려버렸다.
- 인저스티스: 프리퀄 32화에선 놀랍게도 슈퍼맨을 두들겨 팬다! 캡틴 아톰이 유리한 상황이었으나 원더우먼이 검으로 캡틴 아톰의 목에 흠집을 낸다. 이 때문에 캡틴 아톰은 또다시 폭발해야할 운명에 처하고(...) 슈퍼맨을 데리고 우주로 가서 자폭한다. 그래도 잠깐이나마 대활약을 했으니 상당히 취급이 좋았던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