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웰 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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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기원
3. 작중 행적
3.2. UN 탈퇴 이후
3.3. 카운트다운 투 인피닛 크라이시스
3.4. 브라이티스트 데이: 제네레이션 로스트
4. NEW 52 이후 행적
5. 실사화
6. 기타


1. 개요


DC 코믹스의 등장인물. 풀네임은 맥스웰 로드 4세이며 애칭인 맥스 로드로 주로 불린다.
본래는 저스티스 리그 인터내셔널을 좌지우지하려는 흑막으로 첫 출연했지만 결국 진정으로 팀과 하나가 된 캐릭터. 츳코미 반장님 포지션으로, 굉장히 유쾌하고 능구렁이 같은 성격이지만 단짝 친구인 부스터 골드블루비틀이 맨날 사고를 쳐놓아서 자기가 뒷수습을 어떻게 해야하나 하고 멘붕이 자주 터진다.
맥스웰 로드 엔터프라이즈의 회장을 지내고 있어 저스티스 리그에 자금적 후원을 주기도 한다. 주 능력은 텔레파시를 이용한 정신 조종으로, 거의 마샨 맨헌터와 동급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태생이 개그라 쓸 때마다 코피가 부왘 터진다는(...) 단점이 있다. 마샨 맨헌터가 오레오 금단증상으로 헐크처럼 날뛰는 이슈에서는 UN과 저스티스 리그 관련 일을 협상하다가 헐크화 된 마샨 맨헌터가 지나가자 코피를 분수처럼 쏟으면서 일을 수습하기도.[1]
그 외의 육체적인 능력은 진짜 허접한 수준. 화가 머리 끝까지 치솟아서 주먹질을 한 적이 있는데 주위의 평가는 '''"10대 소녀가 짜증나서 휘두른 주먹 같다."''' 심지어 이게 사이보그 몸뚱이로 했는데도 저런 평을 받은 거라 그냥 싸움에 재능이 전혀 없다고 봐야 할 듯 하다.

2. 기원


맥스웰 로드 4세의 아버지인 맥스웰 아서 로드 3세는 대형 화학회사의 영업팀에서 근무하는 평범하게 착한 회사원이었고, 아들인 맥스웰 로드 4세에게 언제나 착하게 사는 법을 가르쳐줬다. 맥스가 16살이던 시절, 아버지는 회사의 근무환경이 직원들에게 막대한 암을 유발시켜왔다는 내부문건을 발견하게 되었다. 아서는 그 문건을 법무장관에게 보여주려고 했지만 만남은 성사되지 못했고, 자살한 채로 발견되었다.
세월이 지난 이후, 야망으로 가득찬 맥스웰은 어느 기업의 임원까지 올랐는데, 더 높은 자리에 오르고 싶다는 충동심에 사고사로 위장해 죽여버릴 심산으로 암벽등반이 취미였던 사장을 꼬드겨 함께 동굴 탐험 클라이밍을 떠났다. 그런데 여기서 진짜로 추락사고가 일어나서 사장이 치명상을 입었고, 깜짝 놀라 구하러 내려가던 맥스는 우연히 동굴 속에 파묻혀있던 어떤 기계를 발견하였다. 그것은 지식의 신 메트론이 만든 인공지능이었고, 인공지능은 맥스에게 성공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주면서 자신에게 협력할 것을 요구하였다.
재능있는 맥스웰이 인공지능의 보조까지 받으며 사망한 사장의 빈자리를 대신하자 승승장구하였고, 끝내 맥스웰 로드 엔터프라이즈로 이름이 바뀐 회사를 이끌면서 세계 최고의 재벌 중 한 자리에 당당히 서게 되었다.

3. 작중 행적



3.1. 저스티스 리그 인터내셔널


하지만 맥스웰의 야망은 끝이 없었다. 맥스웰은 막대한 권력과 무력을 원했고 저스티스 리그가 자신이 수족처럼 부릴 수 있는 사조직처럼 되길 원했다. 인공지능은 그것이 실현되는 미래도를 보여줬고 맥스웰은 그 유혹을 거절하기 어려웠다.
그렇게 맥스는 첫 번째 크라이시스 이후 해체된 저스티스 리그를 새로운 형태로 재결성시켰다. 저스티스 리그의 결성, 그리고 저스티스 리그가 UN에 인정받는 것을 유도하기 위해 망상증 테러리스트에게 폭탄을 지원해주거나 로열 플래시 갱을 고용, 뉴 제네시스의 병기로 재해를 일으키는 등의 자작극을 일으키기도 했다. 그리고 이 새로운 저스티스 리그, 일명 저스티스 리그 인터내셔널부스터 골드를 일원으로 끼워주면서 절친이 되었다.
하지만 인공지능 본체가 메트론에게 들통나고 파괴되면서 세뇌가 풀렸고, 맥스웰의 컴퓨터에 붙은 복제본 인공지능은 다시 그에게 제안하지만 맥스웰은 컴퓨터를 때려부수며 거절의사를 보였다. 직전 《밀레니엄》 이벤트에서 총상을 입었다가 인공지능의 힘으로 목숨을 부지한 입장이라 덕분에 다시 상처가 벌어져 한동안 병상신세를 지게 된다.
그러던 중 《인베이젼!》 이벤트에서 우주 종족 중 하나 "도미네이터"가 지구 침공을 위해 유전자 폭탄을 투하하였고 그 사고로 메타휴먼 유전자가 발현해 DC 코믹스 세계관 내에서 손꼽히는 텔레파시 능력자가 되었다. 이 능력을 활용해 리그에서 다양한 활동을 보조하게 된다. 부스터 골드블루 비틀저스티스 리그로 데려오기도 한 사람이지만 둘이 워낙 하라는 일은 안 하고 사고만 쳐대니 골머리를 앓았고,[2] 그에 따라서 온갖 체벌을 시켰다.
그러나 익스트리미스라는 악당 팀의 일원 드림슬레이어[3]에게 사로잡혀 꼭두각시 신세가 되었고, 저스티스 리그가 분열하도록 수천 명의 지구인을 정신조종하는 명령을 수행하다가 과도하게 혹사당해 능력을 상실하였다. 또한 이 사건으로 인해 저스티스 리그 인터내셔널은 UN 직속 기관 자리를 내려놓게 된다.

3.2. UN 탈퇴 이후


저스티스 리그 인터내셔널이 UN 기관이 아니게 된 후로는 팀의 리더 자리를 잃고 레귤러 멤버도 아니게 되어 때때로 도와주는 협력자 자리에 머물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인공지능이 맥스웰의 배신을 방지하기 위해 머릿속에 심어놓았던 뇌종양을 활성화시키면서 암으로 사망한다. 사후 맥스웰의 뇌는 익스트리미스의 안드로이드 로드 하복[4]에 이식되어 사이보그로 되살아났고 비밀조직 아르카나를 장악하는 등 악당으로 전격 전직하기 시작하는 행적을 보였으나... 이런 막장전개로 저스티스 리그의 인기가 너무 떨어지면서 연재가 중단되어 맥스웰 로드 하복의 이야기는 종료되었다.
저스티스 리그 오브 아메리카로 재편된 후로는 사이보그가 된 몸뚱이를 인간에 가까운 모습으로 되돌리고 전 멤버인 파워걸이나 L-론, 그린 랜턴 가이 가드너, 아이스, 캡틴 아톰, 마샨 맨헌터, 미스터 미라클, 블랙 카나리 등등 수많은 히어로들과 매우 친하게 지내며 '슈퍼 버디즈'라는 사내 팀을 이끌게 된다. 그렇지만 이제는 히어로 활동보다는 거의 사업에만 집중하는 모양새.

3.3. 카운트다운 투 인피닛 크라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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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의 진짜 정체는 따로 있다.'''
인피닛 크라이시스카운트다운 스토리라인에서 블루 비틀은 자신이 히어로 일을 하는 동안 자기가 CEO로 있는 코드 인더스트리의 자금이 누군가에게 빼돌려지고 있으며, 그 자금을 빼돌린 기업이 OMAC이라는 정체불명의 프로젝트를 계획 중이라는 사실을 알아낸다. 당연히 비틀은 리그원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나, 마치 양치기 소년처럼 그동안 맨날 농담이나 치면서 사고만 치던 고문관 블루비틀의 말이라 거의 절반은 그의 말을 또 장난치는 것으로 여기고 믿어주지 않는다. 그나마 그의 말을 믿어주는 히어로들도 란-사나가르 우주 전쟁의 발발로 인해 일단 그 사건은 나중으로 미루기로 한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혼자서 사건을 추적하던 블루비틀은 여러 곳에서 살해 위협을 당하다가 자신의 마스크 내에 추적기가 붙어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그 추적기를 역해킹해 범인이 사는 곳을 알아낸다. 그리고 범인, 맥스웰 로드에 대한 엄청난 진상을 알아버리고 만다.
맥스가 부스터 골드를 저스티스 리그에 데리고 온 이유는 다른 히어로들에 비해 무능한 행동을 보이며 사고만 치던 녀석을 저스티스 리그에 심어 팀의 조직력을 약화시키기 위해서였고,[스포일러] 자신이 새로운 형태의 저스티스 리그를 창설한 이유는, 히어로들을 집결시키고 그들의 신뢰를 사 지구 상에 존재하는 비밀 신분 초능력자들의 신상을 모조리 털어버리기 위해서, 그리고 그들의 약점을 알아내 모두를 손쉽게 통제하기 위함이었다!
맥스웰은 사실 정신조종 능력을 상실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 능력을 가지고 정부의 대 메타휴먼 정보기관 체크메이트를 사조직으로 장악해 히어로들의 배후에서 암약할 준비를 갖추고 있었다. 그때, 인피닛 크라이시스의 흑막인 알렉산더 루터 주니어아이덴티티 크라이시스 사건 이후 배트맨이 초인들을 감시하기 위해 몰래 만들어둔 "브라더 마크1" 위성의 통제권을 맥스웰에게 줘버린다. 이제 그는 히어로들의 친구로서 사생활을 캐는 정도가 아니라 일거수일투족을 전부 감시하는 히어로계의 빅 브라더 같은 존재가 된 것이다.
이렇게 치밀하게 세워둔 초인 통제 계획을 블루비틀에게 들키자, 맥스웰은 자신의 정체를 알아낸 것이 초인이 아닌 평범한 인간 블루비틀 뿐이라며 이 계획에 동참할 것을 권유한다. 이에 블루비틀은 꺼지라고 대답한다. 어쩔 수 없이 맥스웰 로드는 계획을 안 블루비틀(테드 코드)를 총으로 쏴 죽인다.
그가 초인들을 통제하려는 이유는, 아버지인 아서 로드가 죽은 이후 어머니는 그것을 컴테크 윗선에서 암살한 것으로 여기고 아들에게 "힘있는 자는 위험하고, 그런 자들을 쓰러뜨리려면 철저한 계획을 세워야 하며, 힘있는 자들의 싸움이 일어나면 항상 선하고 무력한 사람들이 피해를 입는다"라는 사실을 가르쳤었다. 이후 아버지의 복수를 성공하기는 했으나, 컴테크를 인수해 붕괴시키는 것을 렉스 루터가 원칙을 깨면서 한발 앞서 성사시켜버리자, 그의 어머니는 그가 돈에 쫓는 것에는 연연하지 말고 루터같은 "원칙을 깨는 특별한 자들"을 상대하라고 하였다. 그 때문에 그는 영웅들을 통제시킬 계획을 짜기 위해 저스티스 리그를 다시 세운 것이였다.
이후 영웅들과 악당들의 계속되는 싸움으로 무력한 사람들이 죽고, 심지어 코스트 시티의 붕괴로 700만 명의 시민들을 포함해 어머니가 죽어버리자, 그는 결국 모든 '죄없고 무력하게 피해만 입는 시민들'을 대표해, "특별한 자들"을 완전히 통제해버릴 수 있는 계획을 짜게 된 것이였다.
개그 캐릭터였던 맥스웰 로드의 정체는 이전의 그와 180도 다른 인물이였던 것이였다.
그리고 DC 세계관에서도 손꼽히는 텔레파스 겸 지략가답게 슈퍼맨을 마인드 컨트롤하여[5] 배트맨로이스 레인을 습격하는 브레이니악인 것처럼 보이게 해 마구잡이로 패게 만든다. 이 사건으로 슈퍼맨이 점점 미쳐가자, 마샨 맨헌터는 텔레파시를 이용해 누가 슈퍼맨을 조종하는지 조사하고, 진상에 맥스웰 로드가 있다는 것을 알아낸다.
흑막에 맥스웰이 있다는 것을 안 슈퍼맨과 원더우먼은 그에게 찾아간다. 그러나 맥스웰을 다시 슈퍼맨을 세뇌시켜 원더우먼을 로이스 레인을 죽이려는 둠스데이처럼 보이게 만들어 싸우게 만든다. 로드는 이 장면을 브라더 마크1을 이용해 전 세계에 송출하면서, 이러한 초인들의 전투가 주변 민간인에게 얼마나 큰 위협이 되는지를 설파한다. 그동안 슈퍼맨과 싸우던 원더우먼은, 자신이 슈퍼맨을 쓰러뜨린다면 슈퍼맨의 모든 정신 통제권이 로드에게 전부 넘어간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래서 슈퍼맨과 싸우지 않은 채 로드를 먼저 진실의 올가미로 묶고 슈퍼맨의 세뇌를 풀라고 시키지만, 로드는 자신을 죽여야 한다는 진실을 말한다. 결국 원더우먼은 폭주하는 슈퍼맨을 막기 위해 로드를 목꺾어 죽인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것도 맥스웰 로드의 계략이였다. 자신이 죽는 순간 브라더아이가 이 사건을 녹화해 '''전 세계에 중계'''시켜 살인을 금기하는 이미지를 쌓고있던 원더우먼의 평판을 왕창 깎아먹고 초인의 위험성을 설파하던 맥스웰의 주장에 정당성을 부여한 것이다.
이에 더불어 맥스웰 로드는 자신이 죽을 경우 브라더 마크1이 더 이상 전세계 모든 초인들을 감시만 하지 않고 아예 무력적으로 통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조작한 상태. 이 프로토콜이 시행되자 브라더 마크1은 “브라더 아이”라는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고 "오막"이라는 나노머신 사이보그 군단을 퍼뜨리며 초능력자 정신개조/처단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이 계획이 바로 일명 '오막(OMAC)[6] 프로젝트.

3.4. 브라이티스트 데이: 제네레이션 로스트


블랙키스트 나이트에서 다른 죽은 캐릭터들과 함께 블랙 랜턴으로 재등장해 원더우먼을 공격하였고 클라이맥스에서 화이트 랜턴에 의해 부활한다. 부활하면서 능력이 더 강해져 슈퍼맨에게 한 정신조종을 누구에게나 쓸 수 있는 수준이 되었고 이를 활용해 바로 사람들 곁을 빠져나간다.
부활하자마자 맥스웰은 막대한 양의 수혈팩을 훔쳐 그야말로 코에서 터져나오는 피가 강을 이룰 정도로 텔레파시 능력을 최대한으로 사용해서 전 세계의 사람들에게 '''맥스웰 로드란 사람에 대한 기억을 모두 지워버렸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누군가 자신에 대한 정보를 갖는 순간 망각하도록 정신조작 트리거를 심어놨다.[7]
이후 맥스웰 로드에게 근접해있어서 기억이 지워지지 않은 부스터 골드, 캡틴 아톰, 파이어, 아이스, 블루 비틀(3대), 로켓 레드가 그를 추적했다.[8] 덧붙이자면 이들 중에 부스터 골드 빼고는 죄다 맥스웰에 의해 평판이 깎였다. 남들이 그들을 믿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다.[9]
또한 파워걸 시리즈에서 닥터 시바나와 연수해 파워걸의 클론을 제작한 것이 드러났는데, '파워걸 클론'은 파워걸과 머리색만 다르고 능력치가 동등한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약점도 동일(...) 그리고 파워걸 클론을 제작하던 연구소가 2대 블루 비틀 테드 코드의 회사였던 코드 인더스트리의 연구소였음이 드러났다. 참고로 테드 코드는 그의 기억조작으로 인해 자살한 것으로 기억되고 있었다.
결국엔 마곡을 죽여버리고 그 보상으로 라이프 엔티티에게 완벽한 부활을 선물받았다. 그리고는 그 죄를 캡틴 아톰에게 뒤집어씌웠고 캡틴은 그가 강화시킨 마곡의 창에서 나오는 방사능을 흡수하다가 또 미래로 갔다.[10]
캡틴이 가게 된 두 번째 미래에서 그가 원더우먼을 살해했다는 것이 밝혀졌으며 실제로 현재 시간대에서 원더우먼을 찾아 제거하려 하고 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맥스웰 로드 본인을 포함한 JLI 출신 인물만 원더우먼의 존재를 기억하고 있다.''' 그 외 인물들은 "그게 누구요?"라고 할 뿐.[11] 심지어 기록도 존재하지 않는다.[12]
부활해서 흑막 포지션에 앉았지만 어째 이해할 수 없는 기이한 일[13]에 마주치는 등 어찌보면 부스터 골드 일행 급으로 골치 아픈 상황.
자신의 존재를 남들이 깨달을만 하면 정신 포맷, 다시 깨달을까 하면 또 정신 포맷질을 해서 '''"이거 어떻게 잡냐?"'''는 생각이 들 정도의 전개를 보여주고 있...었는데 드디어 <The Returns Of Bruce Wayne> #6에서 부활한 브루스 웨인이 나섰다. 여지껏 깨달을 듯 깨달을 듯 하면서도 맥스웰의 기억리셋 때문에 진실에 접근하지 못했던 딕 그레이슨에게 논리적인 설명을 통해 진실을 일러주는 등 순식간에 맥스웰의 숨통이 조여지는 모습이 그려지...나 싶더니 배트맨을 또 부스터 골드 일당과 떼어내는데 성공.
그러나 자신의 목표였던 원더우먼의 제거는 결국 블루 비틀 등 여러 인물들의 기지와 분전에 실패했고, 캡틴 아톰의 협박에 결국 전 세계에 미쳤던 자신의 정신 조작을 해제, 모두가 다시 그의 존재를 인지하게 되었다. 순간이동 기계로 위기에서 벗어나고 어느 정도 언론을 통해 자기에 대한 인식을 상황 정리하려 드는 듯. 자기는 피해자에 가깝고 나쁜 놈들은 수퍼 히어로들이라는 식으로 포장을 하고 있다.[14]

4. NEW 52 이후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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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52에서 리부트되면서 사업가도 빌런도 아닌 순수하게 체크메이트 수장으로 등장한다. 여기서는 오히려 브라더 아이를 봉인시키고, 그 보복으로 브라더 아이는 O.M.A.C.을 이용해 그와 대적하지만, 그 반대로 맥스웰 로드가 브라더 아이를 없애버린다.[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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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DC 리버스 《저스티스 리그vs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메인 악당으로 등장. 캘리포니아에 있는 특수 감옥으로 와서 들어오는 걸 막는 두 간수를 능력으로 서로를 죽이게 만들며 화려하게 등장하고 강력한 능력자들인 로보, 에메랄드 엠프리스(리전 오브 슈퍼히어로즈의 악당), 닥터 폴라리스(그린 랜턴 군단의 악당), 조니 소로우(저스티스 소사이어티의 악당), 러스탐(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악당)을 전부 탈주시킨다. 그리고 "내게 필요한 일을 너희가 해주면... 너희가 원하는 일을 내가 해주지."라는 조건을 내세우며 아만다 월러를 죽일 것을 도와달라고 한다.
아만다 윌러가 숨기고 있던 금단의 다이아몬드 '이클립소'를 손에 넣어 더욱 강력해진 텔레파시 능력을 이용해 전 세계 사람들을 마인드컨트롤 하려하나 오히려 이클립소 속의 악마에게 자신의 통제권을 뺏기려한다. 결국 배트맨과 킬러프로스트의 활약으로 패배한 뒤 아만다 윌러에게 잡혀 태스크포스XI에서 사용될 것을 암시하며 해당 이슈는 끝이 난다.
타마키 런 《원더우먼》에서 주역으로 등장한다.

5. 실사화


예전에 계획되었던 저스티스 리그 영화화의 주요 악역으로 나올 예정이였으나 영화가 무산되었다. 당시 캐스팅 된 배우는 제이 바루첼.[16]
애로우 6화에서 브라더 아이라는 빌런이 등장했다. 맥스웰 본인과 딱히 관련성은 없다. 이후 슈퍼걸에서 실사화되었다. 맥스웰 로드(CW버스) 문서 참조.
원더우먼 1984에 메인 빌런으로 출연한다. 배우는 페드로 파스칼. 맥스웰 로드(DC 확장 유니버스) 문서 참조.

6. 기타


초반에 설명되어 있는대로 텔레파시 능력을 쓰면 코피가 터진다는 특징이 있는데, 개그캐 시절에는 텔레파시를 쓸 때마다 무슨 일본 만화의 변태들마냥 코피가 부왘 터지며 그 특징이 웃기게 표현되지만, 흑막이라는 것이 알려진 후에는 아무 말 없이 무서운 표정을 한 상태에서 코피만 철철철 흐르는 등 매우 섬뜩한 연출로 표현된다.
원더우먼이 맥스웰 로드의 목을 꺾어서 죽이는 장면은 DC 코믹스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장면 중 하나였고, 이 후 맥스웰 로드의 대표적인 활약 장면(?)이 되어 많은 작가들의 손에 여러번 다시 그려졌다. 맥스웰 로드 자신이 죽였던 블루 비틀 테드 코드의 죽음이 반복적으로 그려지는 것처럼, 테드를 죽였던 자신도 똑같은 운명에 처해지고 말았다.
이렇게 충격적으로 원더우먼과 엮였던 덕분에 원더우먼의 빌런들이 총등장할 시에 가끔씩 출연하기도 하고 위키 등에서는 원더우먼이라기보단 저스티스 리그의 빌런에 가까운 맥스를 원더우먼 빌런으로 분류해놓는 경우도 있다. DC도 이를 아는지라 가끔씩 그를 원더우먼 빌런으로 놓기도 하며, 아예 영화판에서 원더우먼 단독 빌런으로 출연하게 되었다.

[1] 다만 오레오 금단 현상을 보인 마샨 맨헌터 에피소드는 실제가 아니라 마샨이 카일 레이너에게 교훈적 의미를 가르치기위해 꾸며낸 이야기다.[2] 스트레스로 거의 반쯤 정신나간 행각을 보였다. 사실 저 둘의 사고라는 수준이 리그 전재산을 날려먹는 레벨이고, 그런 행위가 일상사였다.[3] 마블 코믹스도르마무 패러디 캐릭터. 익스트리미스를 비롯해 앙고르 캐릭터들은 전부 마블의 패러디다.[4] 마찬가지로 마블 코믹스의 닥터 둠의 패러디 캐릭터.[스포일러] 하지만 그 부스터 골드와 블루 비틀 콤비의 활약으로 자신의 모든 계획이 망한다는 것이 아니러니.[5] 일반적으로 텔레파스 능력에 조종당할 땐 단순히 분노에 사로잡혀 이성을 잃고 마구잡이로 공격하는 경우가 많고 그만큼 제압도 가능하다. 특히 슈퍼맨 정도로 강력한 정신력을 가진 상대라면. 하지만 맥스웰은 히어로 동료로 지내던 수 년 동안 슈퍼맨의 정신구조를 몰래 서서히 개조하여 언제든지 자신의 손으로 통제가능하도록 심리구조를 꼬아버렸고, 그 결과 상대를 자신이 생각하기에 가장 위협적이고 즉각적으로 대응해야하는 강적으로 오인하도록 만들어 이성을 가지고 냉정하게 적을 분쇄하게 만들었다. 진실을 알려줘도 "오히려 저스티스 리그가 맥스 로드에게 조종당하고 있다"라는 텔레파스 하나면 바로 적으로 돌아서니 해결할 방법이 없는 무시무시한 능력.[6] a One-Machine Attack Construct[7] 뭔가 이상한 점을 느끼고 파워걸배트맨에게 맥스웰 로드에 대해 알아보려고 의뢰하려던 중 갑자기 둘이 나누던 이야기의 주제가 다른 것으로 넘어가고 바로 앞에 맥스웰 로드의 사진이 있는데도 인식하지 못하는 등 계속해서 기억 조작이 일어난다.[8] 이 멤버는 예전에 맥스웰 로드가 결성했었던 '저스티스 리그 인터내셔널'의 멤버들이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여기에 배트맨마샨 맨헌터가 추가돼야 하지만... 그리고 이 멤버들이 맥스를 추적하는 것은 그가 의도한 것.[9] 여담이지만, 맥스웰 로드가 굳이 부스터 골드의 평판을 깎지 않은 이유는 간단하다. '''이미 평판이 바닥이라 아무도 부스터 골드를 안 믿으니까(...)'''[10] 이전보다는 비교적 근미래. 그러나 데미안 웨인이 100살 이상이니 꽤 먼 미래이긴 하다. 참고로 이 미래에서 데미안은 라자러스 핏으로 수명을 연장하고 있었다.[11] 특히 "원더우먼이 누구냐?"고 대답해 맥스를 스팀 돌게 만든 아이보는 저스티스 리그를 상대로 싸워온 아마조의 창조자. 모를래야 모를 수가 없다.[12] 당시 원더우먼은 《원더우먼: 오딧세이》라는 스토리라인에서 방금 막 세상으로 나온 젊은 히어로로 역사가 조작되어버렸다. 범인은 여신 네메시스.[13] 아마도 정신조작을 가하려 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해당 인물이 블랙 랜턴 좀비화. 참고로 움직이는 모습은 없었다. 그리고 제거대상인 원더우먼을 사람들이 잊어버리면서 자신이 부스터 골드 일행 같은 꼴이 된 것.[14] 맥스웰 로드를 추적하던 저스티스 리그 인터네셔널은 자신이 배포한 자료에서 믿을 수 있는 사람들이라고 추켜세웠지만 결과를 보자면 맥스웰 로드는 UN소속이던 체크메이트를 집어삼키는데 성공하여 화려하게 돌아왔다.[15] 외전 타이틀인 퓨처스 엔드가 브라더 아이에 의해 초래됨을 생각해보면 누군가가 브라더 아이를 복원시키던가 혹은 브라더 아이가 자체적으로 재기동하지 않는 이상 퓨처스 엔드는 지구-0에서 일어날 일이 없게 되었다.[16] 드래곤 길들이기의 주인공 히컵 역할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