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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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R&B 가수, 싱어송라이터다. 앨리샤 키스와 함께, 2000년대 미국에 소울 음악을 다시 부흥시킨 아티스트로 평가받는다.
2. 상세
어린 시절부터 성가대 활동을 하며 음악을 꾸준히 했다고 한다.
학력이 매우 흥미로운데, 아이비리그인 펜실베니아 대학교 출신의 가수. 펜실베니아 외에도 하버드 대학교, 스와스모어 대학교, 조지타운 대학교에서 입학 권유를 받았고, 심지어 조지타운에서는 장학금까지 준다고 했다고 전해지니, 공부를 상당히 잘 했던 듯하다.
대학 시절 그가 장을 맡았던 아카펠라 동아리 카운터파츠(Counterparts)는 전국적 호평을 받았으며 그를 리드보컬로 한 조앤 오즈본의 'One of Us' 커버는 1998년 전미(全美)대학 아카펠라 앨범에도 수록될 정도였다. 이후 앨리샤 키스 이전의 앨리샤 키스였던 로린 힐의 앨범작업에 참여[1] 하면서 점차 전문 음악인으로서의 꿈을 키워나갔다고.
대학 졸업 후 보스턴컨설팅그룹(BCG)에 입사해 근무하면서도 꾸준히 곡 작업을 하다가[2] , 2001년 카녜 웨스트 음반에 함께 작업에 참여하면서 본격적으로 음악 인생을 시작하게 되었다.
2004년에 발표한 데뷔 앨범 "Get Lifted"가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리드 싱글 "Ordinary People"은 말 그대로 대성공을 거두어, 존 레전드라는 이름을 미국 전역에 알렸다. 걸출한 힙합 아티스트인 스눕 독과 카녜 웨스트가 이 앨범의 곡들에 피쳐링을 해 주기도 했다.
2008년에 발표한 3집 앨범인 "Evolver"도 크게 히트했는데, 리드 싱글 "Green Light"은 아웃캐스트의 André 3000과 함께한 곡으로 미국 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외에도 21세기 미국 힙합의 전설 Kanye West, 90년대 R&B의 전설적인 여가수 Brandy, "American Boy"로 유명한 "Estelle"이 앨범의 곡들에 피쳐링을 했다.
존 레전드는 2013년 8월 발매한 곡인 "All of Me"로 미국 음악계의 정상에 서게 된다. 2014년 빌보드 핫 100에서 3주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미국 대중들 사이에서 대단한 인기를 끌었다. 2014년 빌보드 연말 차트에서도 3위를 기록했다.[3]
2016년 10월 7일 새 싱글 Love Me Now를 발표했다.
라라랜드에 조연 '키이스'로 출연한다. 주인공 둘을 제외하면 꽤 비중있는 역할로 나오고 직접 'Start a Fire'[4] 라는 노래도 불렀다. 그동안 피아노 작업을 주로 해왔지만 영화에서는 건반치는 역을 세바스찬 역의 라이언 고슬링이 맡았기 때문에 처음으로 기타 치는 법을 배워야 했다.
2018년 4월 NBC에서 라이브로 중계하는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공연에서 예수 그리스도 역을 맡았다.
2019년 미국 오디션 프로그램 더 보이스 시즌16에 코치로 출연했는데 코치로 오자마자 우승자를 배출했다. 우승자는 Maelyn Jarmon.
2020년도에 버클리 음악대학에서 명예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영상
3. 디스코그래피
3.1. 정규
3.2. 싱글
3.2.1. 빌보드 핫 100 1위
- All of Me (2013)
3.2.2. 빌보드 핫 100 2위
3.2.3. 빌보드 핫 100 3 ~ 10위
3.2.4. 빌보드 핫 100 11 ~ 20위
3.2.5. 빌보드 핫 100 21 ~ 30위
- Ordinary People (2005) - 24위
- Green Light (2008) - 24위[6]
- Love Me Now (2016) - 23위
4. 수상 목록
가창력으로 승부하는 가수답게 굵직굵직한 수상 내역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엔터테이너에겐 일종의 그랜드슬램으로 불리는 EGOT 라인(에미상, 그래미상, 오스카상, 토니상)을 모두 수상하며 대단한 커리어를 누리고 있다. 게다가 역대 2번째로 어린 EGOT이며 흑인으로써도 유이한 EGOT이다.[7]
5. 내한
2009년과 2013년에 내한한 기록이 있으며, 2018년 3월 15일에는 단독으로 내한했다.
이러한 인연 때문인지 놀면 뭐하니에서는 직접 오지는 못했지만 라이브 영상으로나마 등장하기도 했다.
6. 인간관계
6.1. 카녜 웨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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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기타
- 아동 성폭행 사건으로 30년을 넘게 도피중인 로만 폴란스키의 선처를 점잖게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 제이미 폭스, 제시 아이젠버그가 인상적인 비판을 하여 존 레전드가 한 비판은 크게 이슈가 되지는 않은 듯하다. #
- 2007년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만난 것이 연이 되어 7살 연하의 슈퍼모델 출신의 크리시 테이건과 6년간의 열애 끝에 2013년 결혼했다. 한국인들에게도 유명한 'All of Me'는 그녀에게 바치는 노래였다고. 2016년에 딸을 얻었고 2018년에는 아들을 얻었다.
-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여성이 바로 그의 아내다. 영상의 마지막 부분은 둘의 실제 결혼식 현장.
- SM STATION X 0의 히든 컬래버레이션으로 레드벨벳 웬디와 듀엣곡 'Written In The Stars' 음원을 발표했다. 가사해석
- 2019년 피플지에서 선정한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로 뽑혔다.
- 2020년 제네시스 최초의 슈퍼볼 광고인 GV80 광고에서 자신의 아내인 크리시 테이건과 동반 출연했다. 크리시 테이건의 대사로 'Sexist Man Alive'가 언급되는데 아마도 위 내용을 참고한 것으로 추정된다.
- 놀면 뭐하니?의 겨울 노래 구출 작전 특집에 영상으로 깜짝 출연하여 그의 겨울 노래인
를 불렀다.
[1] 단 보컬이 아닌 피아노 피쳐링으로 참여했다.[2] 이 때의 인연으로 BCG 행사에서 가끔 공연하기도 한다. 연례 모임에서 공연하는 존 레전드[3] 1위가 퍼렐 윌리엄스의 Happy#s-3.2., 2위가 케이티 페리와 Juicy J의 Dark Horse였다. 이 곡의 인기가 2014년 당시에 얼마나 컸는지를 보여준다.[4] 본 영화 내 다른 곡들과 다르게 전자음이 많은 곡.[5] 더 루츠(The Roots)와 컬래버레이션[6] OutKast 출신의 래퍼 André 3000가 이 곡에 피쳐링했다.[7] 나머지 한명은 우피 골드버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