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 퍼플

 

''' 역대 퓰리처상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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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부문'''
'''1982년'''

'''1983년'''

'''1984년'''
존 업다이크
《Rabbit Is Rich》

'''앨리스 워커
《컬러 퍼플》'''

윌리엄 케네디
《내가 너를 사랑한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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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 표지
1. 개요
2. 줄거리
3. 미디어믹스
3.1. 영화
3.1.1. 평가
3.1.2. 흥행
3.1.3. 그밖에
3.2. 뮤지컬
3.2.1. 뮤지컬 영화 ver.


1. 개요


The Color Purple
미국 흑인 여성작가인 앨리스 워커의 1982년작 소설. 편지 형태로 쓰여진 소설이며, 1930년대 미국 남부에 사는 흑인 여성의 삶을 다루고 있다. 1983년 퓰리처상과 전미도서상을 수상했다.
국내에서는 1983년부터 민음사 등 여러 출판사에서 정발했다.

2. 줄거리


천성적으로 바보스러우리만치 착하고 오직 복종 밖에 할 줄 모르는 셀리(우피 골드버그 분)는 14살 때 의붓아버지[1]에게 성폭행을 당해 아이를 둘이나 낳게 되지만, 의붓아버지는 그 아이들을 낳자마자 새뮤얼 목사와 코린 부부에게 갖다 줘 버린다.
셀리는 그 후에도 예전과 같은 고된 삶을 살아간다. 낙이 있다면 두 살 아래인 여동생 네티(아코슈 부시아 분)와 서로 의지하며 다정하게 살아가는 것 하나 뿐. 그러나 의붓아버지는 어린 네티마저 범하려 하고, 그러던 중에 미스터(대니 글로버 분)라는 40대 초반의 남자가 나타난다. 미스터는 네티를 자신의 아내로 맞게 해줄 것을 요청하나, 의붓아버지는 네티는 너무 어리다며 거절하고 대신 셀리를 보낸다.
셀리는 순순히 미스터의 아내가 되어 집을 떠나지만, 미스터의 난폭한 성격과 전처 소생인 아이들의 등쌀에 시달리며 노예보다 더 참혹한 생활을 하게 된다. 그럼에도 착한 성품으로 오히려 모든 사람들을 따뜻하게 감싸 안아준다. 그렇게 살던 어느 날, 동생 네티가 의붓아버지에게서 도망쳐와 셀리에게로 찾아온다. 네티는 셀리네 집에 와 함께 살며 학교도 다니고 배운 걸 셀리에게도 가르쳐 주며 행복한 한 때를 보내나, 네티에게 흑심을 품고 있던 미스터에게 겁탈 당할 뻔했다가 겨우 위기를 모면한다. 하지만 네티는 화가 난 미스터에게 집에서 쫓겨나게 되고, 그 후 미스터는 네티가 셀리에게 보내는 모든 편지를 다 압수해 버린다.
마침 미스터 앞에 어릴 때부터 서로 연모하던 목사의 딸이자 떠돌이 가수 셕(마가렛 에이버리 분)이 나타난다. 셕은 공연을 위해 왔다가 병으로 쓰러지고, 미스터는 그녀를 집으로 데리고 와서 간호해 주며 함께 잠자리까지 같이 하지만 셀리는 오히려 셕을 사랑으로 따뜻하게 보살펴 준다. 이에 감동한 셕은 셀리를 새로운 삶에 대한 눈을 뜨게 만들어 주고, 미스터가 없는 틈을 타 집안을 뒤져 네티에게서 온 편지를 찾아낸다. 그 편지에서 셀리는 자기 아이들이 다 살아있고, 아이들이 네티와 함께 아프리카 선교지에서 크고 있으며, 그들이 미국으로 올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셀리는 그 모든 소식을 수십년 동안이나 차단한 미스터에 대해 커다란 증오를 느끼고, 증오는 곧 분노로 바뀌어 순하디 순하던 성품이 적극적으로 바뀌게 된다. 셀리는 셕과 함께 새로운 삶을 찾아 떠나게 되고, 셀리가 집을 나간 뒤 오랜 세월 혼자 사는 것에 지친 미스터는 차츰 자신의 죄를 뉘우친다. 셕은 자신의 방탕한 생활을 미워했던 아버지에게 돌아가 눈물겨운 화해를 하며, 마지막에는 미스터의 주선으로 아프리카에 가 있던 네티와 셀리의 아들 아담, 딸 올리비아가 미국으로 와 셀리와 만나며 감동적인 가족상봉을 하게 된다.[2]

3. 미디어믹스



3.1.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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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감독상, 각색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등 11개부문 노미네이트[3]

위의 소설을 영화화한 것으로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시스터 액트로 유명한 우피 골드버그가 주연을 맡은 1985년 영화. 유명 음악 프로듀서인 퀸시 존스가 제작에도 참여하기도 했다.
한국에는 조금 늦은 1986년 10월 18일에 개봉했다.
1986년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받았다.

3.1.1. 평가


"한 세계에서 모든 것을 성취한 자가 또다른 세계를 바라볼 때의 동경과 조바심" -이동진

감독이 감독인지라 평가가 굉장히 좋다. 네이버 네티즌 평점은 9.02로 명작으로 추앙받고 있다.
로튼토마토 지수는 88%, 관객지수는 94%로 준수한 편. 메타크리틱 점수는 78점, IMDb 점수는 7.8점이다.
평론가 로저 이버트는 1985년의 최고의 영화라고 "위대한 영화"평을 주었다.

3.1.2. 흥행


1500만 달러로 만들어져 전세계에서 1억 4200만 달러(북미 흥행은 9417만 5854달러)를 벌어들이며 흥행도 성공했다. 한국 흥행은 서울 13만 6천에 그쳐 아주 망한 정도는 아니지만(그 시절 서울관객 10~20만도 성공으로 구별함) 스필버그 감독 이름값을 내세우며 홍보한 것치고 기대 이하 흥행인 셈이다.

3.1.3. 그밖에


오프라 윈프리가 조연으로 나온다. 연기는 나쁘지 않지만 극중 기절하여 쓰러져 있는데 치마가 너무 위로 접혀진 채로 기절해 속옷이 보이는 게 걱정되어서인지 영화에서 그만 기절해있던 그가 손을 천천히 내려 치마를 내리는게 NG없이 그대로 촬영했다! 그래서 국내 방송에서 영화상 옥의 티에서 종종 언급되며 이 장면을 보여준 바 있다.
MBC 주말의 명화에서 1991년 12월 21일에 더빙하여 방영하기도 했다.
KBS에서도 1990년대에 더빙된 적이 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존 윌리엄스와 처음으로 같이 작업하지 않은 영화이기도 하다. 이 영화의 음악 감독은 퀸시 존스.[4][5]
최근엔 엘리자베스 뱅크스 배우가 이 영화를 디스하다가 논란이 일어난적이 있다. 논란이 일어난후 그녀는 감독과 영화에 대한걸 사과했다.

3.2.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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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에 뮤지컬로 만들어졌는데 흥행과 비평에서 큰 성공을 거둬들이며 2017년까지 꾸준히 공연과 같이 호주 및 유럽 공연도 이뤄졌으며 토니상 뮤지컬 최고 작품상 및 여러 뮤지컬 분야도 상을 받았다.

3.2.1. 뮤지컬 영화 ver.


2005년에 만들어진 연극의 바탕으로 뮤지컬 영화 버전으로 만든다. 스콧 샌더스, 오프라 윈프리, 스필버그는 제작에 가진다. 블리츠 바자울이 연출맡는다. 개봉일은 2023년 12월 20일.

[1] 이름은 알폰소. 자매는 한동안 그가 자신들의 친아버지라고 생각했다. 자매의 친아버지는 꽤 성공한 가게를 운영했는데 이를 아니꼽게 생각한 백인들에게 집단폭행당해 사망했다. 새아버지는 이 가족이 물려받은 재산을 노리고 결혼한 것. 더군다나 자매의 어머니는 남편의 죽음에 충격받아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겼기에 쉽게 결혼할 수 있었다.[2] 출처: 네이버 영화[3] 다만 아쉽게도 무관에 그쳤다. 이때 상을 7개나 타며 시상식을 휩쓴 작품이 다름아닌 아웃 오브 아프리카. 이때문에 아카데미의 보수성에 대해 말이 많았다. 아웃 오브 아프리카가 졸작은 아니지만 백인 여성의 아프리카 환상 생활기에 지나지 않으며 꼭 상을 그렇게 받을 영화냐? 지적도 많았다. [4] 스파이 브릿지에서는 존 윌리엄스가 건강상태가 악화된 이유인지 토머스 뉴먼이 대신 기용되기도 하였다. 레디 플레이어 원은 존 윌리엄스가 더 포스트 작업을 해야돼서 앨런 실베스트리가 음악작업을 했다.[5] 존스가 작곡한 이 영화의 음악들도 매우 호평을 받는다. 그 중 Ms. Celie's Blues는 이 영화의 음악중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