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터 액트
1. 개요
에밀 아돌리노 감독, 우피 골드버그 주연의 코미디 영화.
2. 상세
1992년 5월 29일, 북미에서 개봉한 1편은 3천 1백만 달러의 비교적 저렴한 제작비로 월드와이드 2억 3천만 달러가 넘는 수익을 거둬 그해 흥행 수익 8위를 기록했다. 개봉 첫 주 주말 수익은 1천만 달러에 불과했지만 이후 10주 동안 박스오피스 10위권 내에 머무는 롱런 파워를 발휘하면서 북미에서만 흥행 수익 1억 3천만 달러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국내에서도 서울관객 33만명을 동원. 그 해 서울관객 10위에 오르며 크게 흥행했다.
1편의 성공에 힘입어 이듬해 3천 8백만 달러를 투입해 2편도 제작했는데 흥행 수익은 북미 5천 7백만 달러에 그쳤고, 월드와이드 수익 공식 집계는 나와있지 않으나 북미 위키문서에 따르면 1억 달러가 넘는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전체적으로 1편의 절반 정도 수익을 기록한 듯. 전편만큼의 흥행은 아니지만 2편도 제작비가 크게 늘어난 것이 아니라 나름대로 흥행한 셈이다. 출처
1, 2편 모두 흑인 음악과 블랙 가스펠의 진수를 잘 보여주는 영화로, 지금 봐도 촌스럽지 않은 적절한 스토리와 훌륭한 음악이 잘 버무려져 킬링 타임용으로 손색이 없다.
그리고 2018년에 시스터 액트 3의 제작이 발표되었다. # 그리고 우피 골드버그가 복귀하고, 타일러 페리가 제작을 가진다. #
3. 1편의 스토리
밤무대 삼류 가수인 들로리스는 내연남이자 마피아 두목인 빈스[2] 의 살인 행각을 우연히 목격한다. 그러자 빈스와 그 일당은 들로리스를 죽이려 하고 가까스로 도망친 들로리스는 경찰에 신변 보호를 요청한다. 빈스를 체포하기 위한 증거 확보와 원활한 수사 진행을 위해 반장 에디 서더는 들로리스를 샌프란시스코의 성 캐더린 수녀원에 거액의 기부금을 제공하는 대가로 수녀로 위장해 피신시킨다.[3] 당분간 들로리스는 '클라렌스' 수녀가 되어 강제로 수녀 생활을 하게 된다. 그러나 자유로운 영혼인 들로리스는 갑갑한 수도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기행을 벌이면서 완고한 성품의 원장 수녀[4] 와 마찰을 벌인다. 그러다 수녀원 바깥은 나갔던 것이 원장 수녀에게 들키는 바람에 성가대에서 얌전히(?) 노래만 할 것을 명령받고, 졸지에 성가대에 들어가서 성가대 지휘자를 맡게 되는데, 여기서 본인의 음악 재능을 십분 발휘해 음치였던 성가대를 제대로 손본다. 들로리스의 지휘로 변신한 성가대는 신나는 춤과 함께 찬송가를 부르는 파격적인 공연으로 죽어가던 성당에 많은 신자를 끌어모으게 되고, 얼떨결에 수녀원의 문을 열어버리면서 지역 사회에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된다.[5][6][7]
성당이 유명세를 타고 들로리스가 언론에 노출되면서 반장은 들로리스에게 조심하라고 당부하지만, 정작 들로리스는 반장이 잠시 자리를 비우는 사이에 내부 스파이[8] 가 성당 기부금 영수증을 발견하면서 신분이 들통나게 된다. 결국 빈스가 들로리스를 찾아내 죽이려 하나[9] , 돌로리스를 구하기 위해 리노까지 찾아온 수녀들과 경찰들 덕에 그녀는 목숨을 건진다. 첫 장면에서 그녀가 도망가던 모습이 후반부에도 그대로 재현되는데, 들로리스가 수녀원에서 생활하면서 인격적으로도 변화되었음이 곳곳에 드러나며, 그녀가 결국은 갱생이 되었음을 보여준다.[10] 마지막에는 원장 수녀와 화해하게 된다.[11] 끝내 제압 되어 체포후 연행되는 빈스에게 부디 죄를 뉘우치고 참회하라고 하는 들로리스는 점. 영화의 마지막은 미국 방문 일정 중 성 캐더린 성당을 방문한 교황[12] 앞에서 유명한 "I will follow him"을 합창하는 것으로 마무리. 여기서 그분도 살짝 리듬을 타 주시는 모습이 보인다. 엔딩 크레딧으로는 이후 들로리스가 수녀들과 함께 음반도 발매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들로리스도 각종 잡지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타는 모습이 타임라인처럼 지나간다. 여기 등장하는 잡지 표지 등은 하나같이 유명한 잡지(타임이나 롤링스톤즈 등)들인데, 의외로 제작진들이 이 잡지들을 후속작에 등장시키며 극의 스토리와 묶는 치밀함을 보여준다.
4. 2편의 스토리
유명세를 탄 들로리스는 라스베가스의 한 호텔에서 '수녀 쇼' 공연을 하며 탑스타로 자리 잡고 있었다. 이렇게 공연을 하던 그녀에게 1편의 수녀들 중 핵심 멤버 세 명이 찾아와 다짜고짜 원장 수녀님이 곤경에 처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부랴부랴 샌프란시스코의 가톨릭 미션스쿨[13] 인 성 프랜시스 고교로 가게 되었다. 이 학교는 빈민가에 있어서 학생들 상태도 막장이고 매년 폐교가 거론되는 학교다. 1편에서 들로리스의 활약 덕분에 적극적으로 봉사에 나선 성 캐더린 수도원 수녀들은 이 학교에 합류하여 이 학교에서 학생들을 돌보는 일을 하고 있었는데, 이러한 막장 상황에서 힘겨워하다 결국 한계에 도달한 상태였다.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하여 원장 수녀가 들로리스를 구원투수로 부른 것.[14] 말 안 듣는 문제아들과 힘겨루기를 하던 중, 들로리스도 아이들에게 데어서 학교를 떠나려 한다. 그러다 우연히 학교 운영 이사들이 올해를 끝으로 학교를 폐교하기로 결정했음을 알게 되고는 밤중에 수녀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폐교를 막기 위해 마음을 고쳐 아이들에게 다가간다. 그러던 중, 아이들에게 뜻밖의 놀라운 음악적 재능이 있음을 발견하고 아이들을 훈련시켜 합창단으로 만들기로 한다.[15]
처음에는 학교에서 "Oh, happy day"를 부르며 합창단의 첫선을 보였는데, 그 세 명의 수녀들이 음악실을 청소하던 중, 몇십 년 전에 학교 합창단이 합창 대회에 나가 숱하게 우승을 했음을 발견하고는 덜컥 할리우드에서 열리는 합창 대회에 참가 신청을 질러버린다(...), 폐교가 확정된 학교에서 외부활동 중 사고가 날 수도 있음을 염려하는 모리스 신부는 대회 참가를 허락하지 않으려 하나, 동료 신부와 수녀들의 응원으로 대회 참가는 하게 되는데, 참가를 위한 예산을 직접 펀딩해야 하는 것이 조건. 여기서 들로리스는 지역 주민들이 함께하는 축제를 기획하며 직접 노래를 부르고, 그 외에 여러 사람들은 솜사탕을 만들고 팝콘을 튀기는 등 제대로 분위기를 띄우며 펀딩에 성공한다. 이후 줄거리는 예상대로 대회 참가 후 우승한다는 것. 엔딩 롤에서 그 유명한 Ain't no mountain high enough가 나오고, 등장인물들의 신나는 댄스와 노래로 마무리.
4.1. 주인공과 조연들의 관계
당연하게도 영화는 들로리스와 주변 인물들 사이의 관계를 중심으로 스토리를 풀어나간다.
- 원장 수녀: 위에서 밝혔듯, 맥고나걸 교수 역으로 유명한 매기 스미스 여사[16] 가 역할을 맡았다. 1편에서는 들로리스의 안티테제 역할을 하게 되나, 2편에서는 든든한 후원자이며, 수녀들과 함께 일을 만들어 나가는 역할. 무엇보다도 매기 스미스의 품격있는 연기가 돋보인다. 특히나 1편의 핵심인 합창 장면에서는 몇 초 안 되는 표정과 눈빛 연기만으로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한다.
- 로버트 수녀: 영화의 히로인 역할. 캐더린 수녀원의 수녀들과는 달리 복장이 달라서 견습 수녀로 일하는 것으로 보인다. 1편 초반에서는 무척 소심해서 성가대에서 소리도 제대로 내지 못하다 들로리스 덕분에 득음(?)을 하고[스포일러] 조금씩 성격도 적극적으로 바뀌어 간다. 2편에서는 무척 활발하고 학생들의 멘토 역할도 하는 모습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주었다. 배우는 웬디 마케나 (Wendy Makkena)[17]
- 패트릭 수녀: 뚱뚱하고 매우 유쾌한 수녀. 엄청난 성량과 높은 음역을 지닌 덕분에[18] 성가대의 솔리스트 역할을 담당한다. 특유의 쾌활함으로 극 중 단 한 번도 화를 내는 모습이 나오지 않을 정도로 분위기 메이커. 다만, 다른 영화와는 다르게 넌씨눈의 모습이 아니라 보는 사람을 유쾌하게 해 준다는 점이 차이점. 배우는 캐시 나지미 (Kathy Najimy)[19]
- 라자루스 수녀: 들로리스의 오른팔 역할인 3인방 중 최고령자. 성가대의 지휘자이기도 하다. 벤쿠버에 있는 성당에서 전출 왔다는 것으로 보아서 캐나다 출신으로 추정. 처음에는 굉장히 꼬장꼬장한 모습을 보이더니, 푼수의 모습이 더 많이 등장하며 깨알 같은 웃음을 많이 주는 역할. 성가대 공연 중 혼자서 율동 방향이 틀린다거나[20] , 몰래 아이스크림을 나눠 먹으면서 "이건 사악한 탐욕이야!"라고 하면서 "피칸 맛은 없냐?"라고 묻는다거나. 운전은 굉장히 난폭한 편. 로버트 수녀는 내성적이고, 패트릭 수녀는 활발해도 천진난만하기만 한 데 반해 비교적 눈치 있고 세속에 대해서도 익숙한 캐릭터. 배우는 매리 윅키스 (Mary Wickes)[21]
- 모리스 신부: 2편의 등장인물이며, 성 프란시스 고등학교의 교장. 학교의 관리자 역할이다 보니 보수적이고 엄격하지만, 학생들을 누구보다 아끼는 모습을 많이 보인다. 들로리스에 대해 불안해하지만, 원장 수녀의 조언으로 마지막에는 결정적으로 들로리스와 합창단 학생들을 도와주며 대회에 무사히 참가할 수 있도록 해준다.
- 크리습: 2편의 등장인물로, 2편에서 들로리스의 안티테제 역할. 제임스 코번이 역을 맡았다. 학교의 운영 이사장 역할이며, 교구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사람으로 보인다. 학교를 폐교하고, 그 부지에 주차장을 건설하려고 하는데, 보통 이런 장르의 영화에서 이런 인물이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려 하는 유형이라면 이 사람은 단순히 "이런 쓰레기 같은 애들이나 돌보는 구제 불능 학교는 없애고 차라리 주차장이나 짓는 게 더 낫다" 정도의 생각이라는 점에서는 좀 다르다. 폐교 후에는 은퇴를 생각중인 듯 하다. 영화 후반부에서 롤링스톤즈紙에 나온 들로리스의 기사를 찾아내 그녀의 정체를 밝히지만, 영화의 3인방 신부들에게 감금당하여(...) 합창 대회가 끝난 후에 등장. 그나마도 들로리스의 정체를 밝히려다 원장 수녀에게 빅엿을 먹고, 학교가 폐교 취소되며 자신의 바람과 다르게 계속 현장에 남게 된다.
- 신부 3인방: 2편에 등장하는 개성 넘치는 3인방 신부. 수학을 가르치는 이그나티우스 신부[22] , 라틴어를 가르치는 토마스 신부, 요리사인 볼프강 신부 세 사람인데, 3인방 수녀와 비슷한 듯 다른 포지션. 이그나티우스 신부는 유쾌하고 조금 방정맞은 면은 있지만, 학생들을 아끼는 모습이 많이 나오며, 토마스 신부는 무척 터프하다.[23] 볼프강 신부는 요리사이긴 한데, 온통 소시지 요리만 하는 모습을 보인다. 대회장에서 학생들의 참가를 취소시키려는 크리습 씨를 창고에 가둘 때, 볼프강이 챙겨온 두꺼운 소시지가 빗장이 되어주는 결정적인(?) 활약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 세 사람 모두 자기들만의 방법으로 학생들을 아낀다는 점이 공통점.
- 성 캐더린 수녀원 수녀들: 1편에서는 당연히 이들이 핵심 멤버이지만, 2편에서는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이분들은 오디션을 통하여 선발했다고 하는데, 대사가 거의 없어도 노래하고 춤추며 활약하는 모습은 대단히 인상적으로 등장한다. 성가대 소속 수녀님들은 2편의 엔딩 크레딧에서도 한 컷씩 등장한다.
- 성 프란시스 고교 학생들: 할렘가로 보이는데, 들로리스가 자기 자동차를 파킹하고 오겠다고 하자 패트릭 수녀가 "음... 차가 아직 있다면요?"라는 대사를 할 정도니 뭐... 학업에 의욕이 없고, 흑인들이 다수이나, 백인의 비중도 높다. 2편은 이들이 갱생을 하는 것이 주 스토리인데, 그중에서도 흑인 소년 "아말" 역의 라이언 토비와 여학생 "리타" 역의 로린 힐이 핵심 멤버. 이중 리타는 들로리스와의 갈등을 주도하다 그녀와 화해하고 엄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합창 대회에 참가하여 자신의 꿈도 이루고 엄마와 화해하는 장면을 보여준다. 이후 이들은 가수로 활동하며 음악성을 인정받고 있는데, 덕분에 2편의 OST는 음악적 완성도도 상당히 훌륭하다.
5. 평가
위 평가는 1편에 해당한다. 2편도 비교적 괜찮은 평가를 받았으나 전체적으로 1편에 비해 각 사이트마다 조금씩 평가가 낮은 편.
1편도 2편도 '다소 거칠고 무례해 보이는 초짜(또는 외부인)인 주인공이 처음에는 무시당하지만 유쾌함과 열정을 내세워 경직된 해당 집단의 분위기를 개선하고 성공을 이끈다'라는 흔한 스토리라인이지만 우피 골드버그의 뛰어난 코믹 연기와 신나는 음악들로 지루할 틈이 없다. 물론 안전하게 클리셰만 충실히 따라가는 영화는 아니다. 이 영화는 유명한 성경 설화인 마리아 막달레나의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비틀고 신선하게 재해석한 영화이다. 주인공 들로리스는 딱 봐도 과거 방탕한 여인이었으나 참회하고 성녀로 거듭난 마리아 막달레나를 떠올리기에 무리가 없다. 또한 할리우드 영화에서 흔히 그려지는 '수녀=백인' 이미지도 흑인 여성으로 과감히 바꿈으로써 오히려 신선하다는 느낌을 준다.
선곡들이 매우 훌륭해서 "I Will Follow Him[24] ", "Oh, Happy day", "Joyful Joyful"[25] , "Ain't No Mountain High Enough[26] ", 하늘의 여왕 ("Hail Holy Queen")[27] 등 여러 명곡들을 남기거나 알렸으며, 개봉 이후 한국에서도 저런 신나는 곡들로 춤과 함께 찬양이나 합창을 하는 경우가 대폭 늘어났다고.[28]
다만, 알아야 할 것이 가톨릭은 미국에서 분명 주류 종교이나 신자 수가 2배 이상인 개신교에 위세가 밀린다.[29] 선교 전략 차원에서 교회 음악에 대중적인 흑인 음악의 색을 섞어 볼 수 있을진 몰라도 가톨릭이 주류인 국가에서는 어렵다. 당장 미국 개신교도 남부 바이블벨트에서도 종교적 보수성과 인종차별 잔재 때문에 사회적으로 포용이 잘 안 될 분위기인 판에, 음악적으로 흑인음악 자체가 가톨릭 교회의 전통과는 매우 거리가 있기 때문에 전통을 중시하는 신자들은 보편교회 음악에 영가나 가스펠류의 개신교 색채가 섞이는 걸 싫어할 테니. 일단은 미국이고 영화라서 가능한 점은 알아두자. 곡 자체가 미국 흑인교회나 현대적인 음악을 도입한 개신교에서 선호하는 블랙가스펠 스타일이다.
배경의 특성상 종교적인 색채가 가사에 묻어나오는 곡들이지만 워낙 분위기가 신나서 비기독교인들도 즐겁게 감상할 수 있다. "I Will Follow Him"의 경우 원곡은 기독교와 관련이 없는데, "Him"이 가리키는 주체를 하느님으로 바꾼 것.
2편은 학교가 배경인 덕분에 어린 배우와 가수들이 대거 등장했는데 로린 힐, 제니퍼 러브 휴잇 등이 이 영화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2편은 흑인 배우 빌 듀크가 감독했는데 1편만큼은 아니지만 제법 호평은 받는 편이다.[30]
6. 기타
국내에서는 비슷하게 수녀들이 대거 등장하는 뮤지컬 "넌센스"와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국내 초연이 1990년대 초반으로 이 영화 개봉과 시기가 비슷한 데다 뮤지컬도 대단히 많은 인기를 끌었기 때문에 헷갈리는 경우인 듯하다. 이 뮤지컬은 1985년에 초연된 것으로 영화 시스터 액트와는 관련이 없다. 수녀들이 코믹적으로 나온다는 것만 같고 내용과 스토리는 전혀 다르니 헷갈리지 말자.
시스터 액트의 공식 뮤지컬은 2006년에 미국에서 나왔다. 저작권 문제로 영화의 곡들은 등장하지 않지만 앨런 멩컨[31] 이 참여한 오리지널 곡들이 등장한다. 'Raise your voice', 'Spread the love' 같은 주옥같은 곡들이 많으니 찾아서 들어보자. 2017년에 내한하였는데, 한국의 김소향 배우[32] 가 메리 로버트 역으로서 참여하였다.[33]
"누나의 행위"(...)라는 야릇한 제목의 비디오를 빌려서 틀었더니 시스터 액트였더라.... 하는 90년대 개그가 있다.
7. 한국 방영
1, 2편 모두 국내에 더빙 방영 되었으며 1편 KBS 방영판은 하인성 PD가 맡았으며 1995년에 KBS 1TV 명화극장에서 방영한 다음 1년 후에 같은 1TV에 재방했으며 그다음 해에는 같은 1TV에서 2편이 방영했으며출처 이후 16년 후에 1편이 삼방했다. 1998년에 SBS에서 1편이 방영되었는데 놀랍게도 더빙판 성우진이 KBS 방영판과 거의 비슷하게 했다.
7.1. 한국어 더빙
7.1.1. KBS
- 성선녀 - 들러리스 밴 카티어(우피 골드버그)
- 이선영 - 원장 수녀(매기 스미스)
- 유강진 - 빈스 라로카(하비 카이텔)
- 박상일 - 오하라 주교(조지프 마)
- 온영삼 - 테이트(가이 보이드)
- 박은숙 - 로버트 수녀(웬디 매케나)[34]
- 이인성 - 에디 사우더(빌 넌)
- 최덕희 - 패트릭 수녀(캐시 나지미)
- 김태연 - 경찰
- 남궁윤 - 조이(로버트 미란다)
- 황정란 - 수녀
- 김익태 - 윌리(리처드 포트노)
- 박규웅 - 기자
- 연출: 하인성 PD
7.1.2. SBS
- 성선녀 - 돌로레스(우피 골드버그)
- 이선영 - 원장 수녀(매기 스미스)
- 유강진 - 빈스(하비 카이텔)
- 최덕희 - 패트릭 수녀(캐시 나지미) / 빈스 부인 / 선생님
- 박은숙 - 어린 돌로레스(아이시스 카르멘 존스) / 티나(샬럿 크로슬리) / 로버트(웬디 매케나)
- 김익태 - 바텐더 / 윌리(리처드 포트노)
- 남궁윤 - 조이(로버트 미란다)
- 이인성 - 에디 경위(빌 넌)
- 온영삼 - 테이트(가이 보이드)
- 홍성헌 - 기자
[1] 북미 위키문서에서 공개된 추정치[2] 하비 카이텔 분[3] 원장 수녀는 들로리스의 처음 모습을 보고 얼굴이 굳어버린다. 이 장면이 깨알 같은 웃음 포인트.[4] 참고로 원장 수녀님은 해리 포타 시리즈에서 미네르바 맥고나걸로 우리에게 친숙한 배우 매기 스미스가 담당했다.[5] 성당 앞에서 죽치고 있던 불량 학생들도, 그들 때문에 성당에 얼씬도 못 하던 사람들이 노랫소리를 듣고 성당을 찾아온다. 성당이 활기를 되찾은 것은 물론, 사람들의 기피를 받던 불량 학생들도 이를 계기로 갱생의 기회를 얻어 사람들과 어울리게 된다.[6] 이 장면들이 상당히 재미있는데, 근엄해 보이기만 하던 늙은 수녀님들이 의외로 흥 부자이자 허당 끼가 있음을 보여준다. 들로리스가 의도치 않게 바람을 잡긴 했지만, 이 수녀님들이 시너지를 일으켜 지역사회에서 상당히 빠른 시간에 성당이 핵심 공동체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준다.[7] 특히 전임 지휘자이던 메리 라자루스 수녀가 압권인데, 그전까지는 예전 수녀원에 비하면 여기가 힐튼이니, 원장이 나 쫓아내려고 당신 보낸 거 다 아느니 온갖 부심과 태클을 거는 꼰대처럼 보였지만, 정작 들로리스가 만들어내는 음악에 완전 반한 모습을 보인다. 고령 때문에 안무를 반대로 하거나 근엄한 표정으로 개드립을 날리는 등.[8] 같은 경찰이었다.[9] 처음에 부하들은 돌로리스를 죽이는 것을 망설이지만, 빈스의 명령이 확고한지라 이를 따르기로 한다. 이 과정에서 돌로리스는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기도할 수 있게 해 달라고 한 뒤, 같이 기도하는 부하들의 중요한 부분을 팔꿈치로 찍고 도주한다.[10] 도망가다가 우연히 부딪혀 넘어진 사람에게 "괜찮아요? 안 다쳤죠?"라고 굳이 안부를 묻고 도망가는 장면이 그 예시.[11] 돌로레스를 겨우 붙잡았을 때 부하들이 수녀님은 쏠 수 없다며 망설이고, 빈스가 총으로 들로리스를 겨누며 "저 여잔 싸구려 가수(가짜 수녀)야!"라고 소리치자 진짜 수녀가 됐으면 어떡하냐는 부하의 말에 빈스마저 머뭇거리는데, 이때 앞장서 나서며 "클라렌스는 청빈을 맹세한 진정한 수녀"라고 빈스를 가로막는다. 영화 내내 대립하던 그녀의 모습을 알기에 감동을 주는 장면.[12] 뒷모습이 당시 교황이었던 요한 바오로 2세와 상당히 흡사하다.[13] 정확하게는 서양의 가톨릭 국가에서 주로 운영하는 "교구 학교(Parish school)"이다. 한국의 미션스쿨과는 차이가 크다.[14] 들로리스를 설득하는 장면은 1편과 완전 정반대이다. 원장 수녀가 들로리스를 적극적으로 설득하는데, 심지어는 "당신은 개천에서 용 난다는 말의 산증인이잖아요"라는 말로도 도발을 하기도 한다(...). 원장 수녀는 2편에서 들로리스의 든든한 후원자 포지션이다.[15] 여기서 1편의 성가대 수녀님들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보여주는 장면이 나온다.[16] 영국 왕실로부터 Dame 작위를 하사받은 영국의 국민배우다.[스포일러] 극 중 대단히 파워풀한 성량과 노래실력을 보여주는데, 노래는 대역이다.[17] 극 중에서 20대 중반의 어린 나이의 견습 수녀 역할을 맡았는데 실제로 이 작품을 찍을당시 34세였다. (1958년생)[18] 들로리스가 코치해주기 전에는 그 덕분에 패트릭 수녀 말고 다른 수녀들 목소리는 들리지도 않는 수준이었다(...)[19] 본업은 코미디언 이었으며 이 배역을 위해서 무려 18kg나 찌웠다고 한다. 최근에는 보통체격으로 활동하고 있다.[20] 대표적으로 Hail Mary, what's up[21] 1910년 6월 13일생으로 1995년에 향년 85세로 타계했다. 1969년에 제임스 닐센 감독이 감독한 수녀원을 배경으로 한 코미디 영화인 Where Angels Go, Trouble Follows라는 작품에서 수녀원 버스를 운전하는 화통한 성격의 인물인 클라시아 수녀역을 맡았다. 유작은 질리언 암스트롱 감독의 1994년 작품인 Little Women이다.[22] 1편에서도 동명의 이름의 수녀가 잠시 등장한다. 카지노를 하다가 원장 수녀에게 걸려서 잔소리 당하는 역할.[23] 들로리스를 체포(?)하러 가는 길에 난폭운전을 하고, 그것도 모자라서 다른 운전자들에게 쌍욕(...)을 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는 크리습 씨가 학생들의 대회 참가를 취소시키려는 것에 짜증이 났기 때문이기도 하다.[24] 1962년 프랑크 프루셀과 폴 모리아가 공동으로 발표한 '꽃마차'(Chariot)를 페튤라 클락이 프랑스어로 불러 유럽 전역의 인기를 끌었고 다음 해에 영어로 개사된 후 리틀 페기 마치가 불러 2주 동안 빌보드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면서 미국에서도 널리 알려지게 된 노래다.[25] 올림푸스 스타리그 결승전 4세트가 끝나고 선수들의 모습을 모은 영상을 틀어주면서 배경 음악으로 사용하기도 했다.[26] 1967년에 발표되었던 마빈 게이와 타미 터렐의 듀엣 앨범 'Give a Little Love'의 수록곡이며 다이애나 로스가 속해 있었던 더 슈프림즈가 커버한 버전도 유명하다.[27] 한국 가톨릭 성가 276번[28] 특히 90년대 말에서 2000년대 중후반까지 교회 내의 CCD 팀 중에서는 Joyful, joyful을 선곡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다. 영화상에서는 어렵지 않아 보이는데, 의외로 댄스 난도가 꽤 높은 편이라고.[29] 앵글로색슨계 및 북중유럽계 백인, 흑인은 대부분 개신교인 반면 가톨릭은 아일랜드계, 이탈리아계, 폴란드계, 히스패닉계가 믿는다. 하지만 전 인구의 25%가 믿으며 미국의 제2의 종교인 가톨릭을 주류가 아니라고 하는 서술은 문제가 있다. 20세기 초까지만 해도 미국 가톨릭 신자 수는 100만 명 수준의 소수 종교였지만, 2017년에는 7000만에 달하는 개신교 다음으로 많이 믿는 종교가 되었다.[30] 빌 듀크는 프레데터 1편에 나온 흑인 특공대인 맥을 연기했다.[31] 미국의 뮤지컬과 영화 음악 작곡가이자 피아노 연주자. 대표작으로는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알라딘, 라푼젤 등이 있다.[32] 동명의 가수 겸 뮤지컬 배우와 다른 사람이다. 1980년생으로 국내에서는 드림걸즈, 모차르트!, 마타하리 등에 출연했다.[33] 내한 때문에 캐스팅된 것이 아니다! 김소향은 직접 오디션을 본 후 미국 공연부터 참여하고 있었다.[34] 영화에서는 어려 보여서 잘 모르지만 이 작품 개봉시 점으로 34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