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라이언
아랑 MOW의 등장인물. 사우스 타운의 경찰로, 죽은 친구의 아들 마키와 함께 친구를 해친 범인을 쫓고 있다.
전형적인 화끈한 열혈 경찰.'사우스 타운의 경찰 케빈. 어느날 절친한 친구가 살해당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사건의 경위를 백방으로 조사해 보았지만 끝내 범인의 정체는 파악할 수 없었다. 그런 그에게 죽은 친구의 아들 마키가 찾아와 범인이 누구인지 알고 있다고 말하고, 케빈은 범인이 참가한다는 KOF에 출전을 결심한다.'
얼떨결에 애아빠가 되어 버린 경찰 아저씨. 친구의 아들 마키를 친아들처럼 아끼고 보살핀다. 마키의 아버지를 죽인 범인은 바로 프리맨. 아랑 MOW 케빈 루트에서는 테리 보가드를 범인으로 착각해 격투를 벌였다. 결국 오해였음이 밝혀졌지만 얼떨결에 당한 테리로서는 좋은 경험만은 아니었을 듯. 그래도 금방 화해하고 엔딩까지 함께 조력자로 활동한다. 프리맨으로 오인당했던 설정 때문인지 KOF 2003에서 팔쿤이 그린 테리 보가드의 일러스트는 긴머리카락으로 눈을 가리고 나와서 프리맨과 비슷해 보인다. 반대로 프리맨 루트에서는 제대로 된 원수인 프리맨과 마주하지만 프리맨에게 패하나 프리맨이 목숨을 거두어가지 않아서 살아남는다.
블루 마리와는 사촌지간(마리의 본명은 '''마리 라이언''')이다. 직업이 경찰인지라 정의파인 김재훈과는 죽이 잘 맞는다.
어째 민소매 조끼에 탄띠를 두르고 다니는 전투 복장 차림새도 그렇고, 육체파에 격투기에 화약이 폭발하는 연출도 그렇고 옆 동네의 열혈 대령이 생각나는 요소들이 많다.
게임 내의 성능은 '''말이 필요없는 개빈'''. 개 같이 강해서 개빈이라 불리는데... 확실히 성능은 가토와 함께 최강급이다. 게임 가동 초기에는 그냥 조금 쓸 만한 녀석이라는 평가였는데 갈수록 장점은 발견되고 단점은 묻혀서 어느덧 강캐가 되어버렸다. 장점을 쭉 나열하면 연속기의 주력 약 '헬로터'(↓↙←+A), 중단기 강 '헬로터'(↓↙←+C), '''브레이크 가능긴데 첫타가 하단인''' '헬트랩'(↓↘→+ B or D), 추가타 가능한 초필살기 '개틀링 브리져'(↓↘→↓↘→+ B or D)와 '럭키 스트라이크'(↓↘→↓↘→+ A or C), 등등등. 조금만 연습하면 절명콤보가 아주아주 쉽게 나온다. '헬로터' 캔슬로 스톡 채우는 속도는 거의 마나포션 먹은 듯이 빠르고, 페인트 캔슬 활용도가 좋아 실전에서 곧잘 쓰인다. 대회에서도 케빈 플레이어가 상위권에 드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하지만 꽤나 컨트롤이 필요한 캐릭터라서 고수가 잡아야 제대로 된 성능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