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비
[image]
[clearfix]
몬스터 헌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초식종 몬스터로, 간판 몬스터인 리오레우스와 함께 초대 몬스터 헌터부터 최신작까지 쭉 참여한 '''최고참 개근 몬스터'''이기도 하다. 사슴 또는 영양을 닮았으며, 이름만 보면 켈피를 모티브 삼은 것으로 보일 수 있지만 서로 발굽동물을 닮았다는 것 이외에는 딱히 특별한 공통점이 없다.
아프토노스처럼 늘 무리지어 행동하는 초식동물. 뿔과 모피의 색으로 암수를 구분할 수 있으며 녹색 외피에 뿔이 긴 켈비가 수컷, 흰색 외피에 뿔이 짧은 켈비가 암컷이다. 다만 갈무리 소재는 암수 관계 없이 동일하게 나오니 딱히 신경쓸 필요는 없다. 경계심이 강하여 헌터나 비룡이 다가왔을 때 다른 곳으로 곧잘 도망친다. 간혹 공격해오는 헌터를 뿔로 들이받기도 한다.
켈비의 뿔은 켈비의 호신용 무기이기도 하지만 강도가 약해서 별 의미가 없고(...) 대신 약효가 매우 뛰어난 것으로 판명되어 '''비약'''과 같은 질 좋은 약의 재료로 쓰인다. 이후 살아있는 상태에서 얻은 뿔의 효능이 더욱 좋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는데 후술하겠지만 몬스터 헌터 트라이 이후 켈비를 기절시키면서 뿔을 얻을 수 있는 시스템이 이 설정을 기반으로 한 것이다.
또한 정산 아이템으로 취급되는 '화이트리버(흰색 간)'는 식재료로 사용되며, 가죽은 초반 갑옷 강화재료로 애용되는 탓에 자주 수렵된다. 켈비의 고기는 식용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개체당 그 양이 적기 때문에 가축으로 기르기엔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설정이 있다.
퀘스트를 진행하면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켈비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아프토노스와 같은 초식룡들과 비교하면 확실히 빨리 뛰어다니긴 하지만 플레이어가 뒤따라잡는 것은 어렵지 않다. 수컷 켈비의 경우 공격당할 경우 뿔로 반격을 하지만 그리 위협이 되지 않는다.
몬스터 헌터 트라이 이후부터 기절시켰을 때 갈무리가 가능해지는데 이때 아주 높은 확률로 켈비의 뿔을 얻을 수 있다. 그런데 사망판정이랑 기절판정 중 기절이 우선되기 때문에 해머나 수렵피리같은 타격무기로 사냥할 경우 기절만 해서 모피를 얻기가 힘들어진다. 더군다나 이 갈무리 후, 바로 도망치면서 맵에서 사라진다.
몬스터 헌터 4의 탐색에서는 이따금씩 뿔이 크게 자라난 수컷 켈비를 볼 수 있는데 이 녀석들은 헌터를 보면 도망가기는커녕 되려 다가와서 들이받는다. 물론 호전성만 빼면 그냥 켈비나 다름없지만 기절시킬 경우 "'''켈비 푸른뿔'''"이라는 레어 소재를 주는 확률이 높다. 이 소재는 오로지 이 거대 수컷 켈비에게서만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해당 소재가 필요하면 탐색 퀘스트를 돌려보자.
몬스터 헌터: 월드에서도 등장. 전작에서는 상술했듯이 켈비를 기절시킬 경우 모피를 얻을 수 없었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편의성을 위해 기절시키면 유실물로 뿔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바뀌었으며, 뿔을 떨어뜨린 다음에도 토벌하여 갈무리 소재를 얻을 수 있다. 기절로 인해 쓰러졌을 때 뿔이 부러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구작 시리즈 처럼 일일히 기절시키고 갈무리 할 필요가 없이 유실물만 주우면 끝이라서 켈비뿔 수급이 편해졌다. 4와 마찬가지로 드물게 뿔이 크게 자라난 수컷 켈비도 있지만 켈비 푸른뿔이 아닌 그냥 켈비뿔을 준다.
몬스터 헌터 트라이 G에서는 켈비의 뿔이 소재로 들어가는 활인 '''대녹각의 파탄궁'''이 악명을 떨쳤다. 속성해방 시 폭파속성을 가지게 되는데, 폭파치가 브라키디오스 소재 활보다도 높은데다 깡뎀도 마냥 낮지는 않았기 때문. 거기다 1차지 공격이 확산이라 1차지만 쏴대도 폭파치가 순식간에 차올라 사정없이 폭발이 일어났다. 다만 몬스터 헌터 4G로 넘어가면서 폭파속성 자체와 무기의 폭파치가 동시에 너프를 받고, 다른 강력한 무기들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묻히고 말았다.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세컨드G까지는 그래픽 한계 때문인지(...) 켈비 특유의 모피 무늬가 비늘처럼 보인다는 평가가 많았다. 그래서인지 몬스터 헌터 트라이부터 그래픽이 개선되면서 켈비의 모피 또한 포유류 털처럼 리디자인되었다.
서양판 몬스터 헌터 트라이 G부터 몬스터 헌터 더블 크로스까지에서는 일본판과 달리 '''켈비를 토벌할 수 없다.''' 둔기로 기절시키든 참격을 하든 탄을 쏘든 무조건 기절만 하는데, 이 상태에 뜨는 별 색깔은 일반 기절 시 나오는 별의 색깔이랑 다르기에 일반 기절과 구분된다. 서양판에서 이렇게 수정이 된 것은 동물보호 문제와 엮이지 않기 위해서인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기묘한 것은 이 기절 상태에서는 뿔 뿐만 아니라 화이트리버와 모피까지 얻을 수 있다.(...) 문제는 그런 주제에 켈비를 '''죽여서''' 화이트 리버를 얻으라는 퀘스트의 플레이버 텍스트는 수정이 안 됐다. 아마 관성적으로 4U 시스템을 따라가다 생긴 문제인 듯. 이후 몬스터 헌터: 월드에서는 동물의 특정 신체부위를 뜯어내고 그 상태에서 산 채로 살려 보내주는 행위[3] 가 큰 비판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한 것인지 상술한 것처럼 켈비를 기절시킨 이후에도 토벌할 수 있도록 수정되었다.
[clearfix]
1. 개요
몬스터 헌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초식종 몬스터로, 간판 몬스터인 리오레우스와 함께 초대 몬스터 헌터부터 최신작까지 쭉 참여한 '''최고참 개근 몬스터'''이기도 하다. 사슴 또는 영양을 닮았으며, 이름만 보면 켈피를 모티브 삼은 것으로 보일 수 있지만 서로 발굽동물을 닮았다는 것 이외에는 딱히 특별한 공통점이 없다.
아프토노스처럼 늘 무리지어 행동하는 초식동물. 뿔과 모피의 색으로 암수를 구분할 수 있으며 녹색 외피에 뿔이 긴 켈비가 수컷, 흰색 외피에 뿔이 짧은 켈비가 암컷이다. 다만 갈무리 소재는 암수 관계 없이 동일하게 나오니 딱히 신경쓸 필요는 없다. 경계심이 강하여 헌터나 비룡이 다가왔을 때 다른 곳으로 곧잘 도망친다. 간혹 공격해오는 헌터를 뿔로 들이받기도 한다.
켈비의 뿔은 켈비의 호신용 무기이기도 하지만 강도가 약해서 별 의미가 없고(...) 대신 약효가 매우 뛰어난 것으로 판명되어 '''비약'''과 같은 질 좋은 약의 재료로 쓰인다. 이후 살아있는 상태에서 얻은 뿔의 효능이 더욱 좋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는데 후술하겠지만 몬스터 헌터 트라이 이후 켈비를 기절시키면서 뿔을 얻을 수 있는 시스템이 이 설정을 기반으로 한 것이다.
또한 정산 아이템으로 취급되는 '화이트리버(흰색 간)'는 식재료로 사용되며, 가죽은 초반 갑옷 강화재료로 애용되는 탓에 자주 수렵된다. 켈비의 고기는 식용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개체당 그 양이 적기 때문에 가축으로 기르기엔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설정이 있다.
2. 특징
퀘스트를 진행하면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켈비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아프토노스와 같은 초식룡들과 비교하면 확실히 빨리 뛰어다니긴 하지만 플레이어가 뒤따라잡는 것은 어렵지 않다. 수컷 켈비의 경우 공격당할 경우 뿔로 반격을 하지만 그리 위협이 되지 않는다.
몬스터 헌터 트라이 이후부터 기절시켰을 때 갈무리가 가능해지는데 이때 아주 높은 확률로 켈비의 뿔을 얻을 수 있다. 그런데 사망판정이랑 기절판정 중 기절이 우선되기 때문에 해머나 수렵피리같은 타격무기로 사냥할 경우 기절만 해서 모피를 얻기가 힘들어진다. 더군다나 이 갈무리 후, 바로 도망치면서 맵에서 사라진다.
몬스터 헌터 4의 탐색에서는 이따금씩 뿔이 크게 자라난 수컷 켈비를 볼 수 있는데 이 녀석들은 헌터를 보면 도망가기는커녕 되려 다가와서 들이받는다. 물론 호전성만 빼면 그냥 켈비나 다름없지만 기절시킬 경우 "'''켈비 푸른뿔'''"이라는 레어 소재를 주는 확률이 높다. 이 소재는 오로지 이 거대 수컷 켈비에게서만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해당 소재가 필요하면 탐색 퀘스트를 돌려보자.
몬스터 헌터: 월드에서도 등장. 전작에서는 상술했듯이 켈비를 기절시킬 경우 모피를 얻을 수 없었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편의성을 위해 기절시키면 유실물로 뿔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바뀌었으며, 뿔을 떨어뜨린 다음에도 토벌하여 갈무리 소재를 얻을 수 있다. 기절로 인해 쓰러졌을 때 뿔이 부러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구작 시리즈 처럼 일일히 기절시키고 갈무리 할 필요가 없이 유실물만 주우면 끝이라서 켈비뿔 수급이 편해졌다. 4와 마찬가지로 드물게 뿔이 크게 자라난 수컷 켈비도 있지만 켈비 푸른뿔이 아닌 그냥 켈비뿔을 준다.
3. 장비
몬스터 헌터 트라이 G에서는 켈비의 뿔이 소재로 들어가는 활인 '''대녹각의 파탄궁'''이 악명을 떨쳤다. 속성해방 시 폭파속성을 가지게 되는데, 폭파치가 브라키디오스 소재 활보다도 높은데다 깡뎀도 마냥 낮지는 않았기 때문. 거기다 1차지 공격이 확산이라 1차지만 쏴대도 폭파치가 순식간에 차올라 사정없이 폭발이 일어났다. 다만 몬스터 헌터 4G로 넘어가면서 폭파속성 자체와 무기의 폭파치가 동시에 너프를 받고, 다른 강력한 무기들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묻히고 말았다.
4. 기타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세컨드G까지는 그래픽 한계 때문인지(...) 켈비 특유의 모피 무늬가 비늘처럼 보인다는 평가가 많았다. 그래서인지 몬스터 헌터 트라이부터 그래픽이 개선되면서 켈비의 모피 또한 포유류 털처럼 리디자인되었다.
서양판 몬스터 헌터 트라이 G부터 몬스터 헌터 더블 크로스까지에서는 일본판과 달리 '''켈비를 토벌할 수 없다.''' 둔기로 기절시키든 참격을 하든 탄을 쏘든 무조건 기절만 하는데, 이 상태에 뜨는 별 색깔은 일반 기절 시 나오는 별의 색깔이랑 다르기에 일반 기절과 구분된다. 서양판에서 이렇게 수정이 된 것은 동물보호 문제와 엮이지 않기 위해서인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기묘한 것은 이 기절 상태에서는 뿔 뿐만 아니라 화이트리버와 모피까지 얻을 수 있다.(...) 문제는 그런 주제에 켈비를 '''죽여서''' 화이트 리버를 얻으라는 퀘스트의 플레이버 텍스트는 수정이 안 됐다. 아마 관성적으로 4U 시스템을 따라가다 생긴 문제인 듯. 이후 몬스터 헌터: 월드에서는 동물의 특정 신체부위를 뜯어내고 그 상태에서 산 채로 살려 보내주는 행위[3] 가 큰 비판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한 것인지 상술한 것처럼 켈비를 기절시킨 이후에도 토벌할 수 있도록 수정되었다.
5. 관련 문서
[1]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 당시 케루비로 번역했었다. 이후 몬스터 헌터 4에서 "켈비"로 번역한 이후 이 번역 명칭으로 굳었다.[2] 스핀오프 게임인 몬헌일기 따끈따끈 아이루 마을 시리즈는 제외.[3] 예를 들어서 코뿔소의 코뿔을 잘라내거나 상어의 지느러미를 잘라 샥스핀으로 만드는 행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