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피
Kelpie
[image]
말과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평소에는 물속에 잠복해 있다가 사람을 꾀어 물속에 빠뜨린다고 한다. 어원은 불명확하지만 게일어로 말, 소를 가리키는 콜파(colpa)란 단어와 관련 있지 않겠느냐 추측한다.
꽤 섬뜩한 이야기도 전해진다. 사람들을 물에 빠뜨린 후 잡아먹는데 그 다음날 희생자의 간이 물가에 떠밀려왔다는 얘기가 있고 어린아이 9명이 물가에 말이 있어 타다가 마지막 아이가 말의 등이 사람이 탈 때마다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도망쳤는데 나머지 아이들의 잔해가 발견되었다는 얘기도 있다. 그리고 한 영주가 켈피를 잡아 노역을 시켰는데 탈출한 켈피의 저주로 그 영주의 가문이 몰락했다는 전설도 있다.
물속에 사는 말의 모습으로도 그려지고, 신체의 앞은 말이나 뒤는 고래나 물고기처럼 묘사하거나, 머리만 말로 그리고 몸통은 장경룡처럼 그려지기도 하는 등 그림마다 다르지만 '말 머리' 하나는 항상 고정적으로 나온다. 해마와도 약간 비슷한 면이 있다. 이 해마는 진짜 동물 해마가 아닌 환상종 해마를 말한다.
호주의 악명 높은 크립티드 버닙이 이 켈피의 변형이라고 하기도 한다.
그리스쪽에도 같은 외형의 히포캄포스라는 환상종이 있다. 이쪽은 흔히 포세이돈의 마차를 끄는 말로 나오는 일이 잦다.
포켓몬스터 케르디오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다.[1]
컬드셉트의 켈피는 켈피가 소환된 영지가 물 속성 영지일 때, 그 영지를 지나가는 플레이어를 무조건 멈추게 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수속성 북의 필카로 손꼽힌다. 여담이지만 주사위의 잔영의 버몬트가 떠오르는 능력인데, 발매일시는 컬드셉트가 더 빠르다.
해리 포터 시리즈에선 안 나오지만[2] 신비한 동물 사전에선 언급된다. 여기선 변신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말 모습일 때는 갈기 대신에 부들이 달려 있다. 사람을 태워 물속으로 끌고 가는 것은 똑같지만, 잡아먹고 내장을 물 위로 올려보낸다. 후덜덜. 그리고 네시는 현재까지 알려진 켈피들 중 가장 거대한 개체가 변신한 모습이라고 한다. 바다뱀은 켈피가 가장 변신하기 좋아하는 모습이기 때문.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서 뉴트 스캐맨더가 한 마리를 돌보는 모습으로 등장.
유희왕의 씨호스가 켈피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
이미지
위의 전승대로 물 속에 사는 말의 모습인데 거기에 개구리의 특징을 덧씌운 듯한 느낌이 난다.[3]
어느 한 마을에 사는 노인의 부탁을 받은 플로라가 나이 때문에 기력이 쇠하여 시르케와 가츠 일행을 대리인으로 보내 대신 부탁을 들어줄 때 나타났다. 오거의 뒤를 이어 등장했으며[4] 세르피코가 상대했다.[5]
하급 물의 엘리멘탈을 다룬다.[6] 이를 이용해 물 덩어리를 만들어 날리거나 물기둥으로 제 몸을 감싸서 세르피코의 바람 공격을 막아내는 활약을 보인다. 거기에 물로 세르피코의 입과 코를 막아 익사시키려고 하지만 세르피코는 실페의 후드로 튕겨내 벗어난다. 그것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은 세르피코가 켈피의 물을 감아올려 켈피가 물을 다루지 못하게 만든 뒤, 앞으로 다가와 레이피어로 켈피의 턱을 찌른다. 하지만 머리까지 꿰뚫렸는데도 죽지 않고 물을 일으켜 세르피코를 넘어뜨린 뒤, 수많은 물 덩어리를 만들어 세르피코를 죽이려 한다. 하지만 하필 그때, 시르케가 물의 정령에게 빙의하는 바람에 물의 엘리멘탈을 빼앗기고 결국, 시르케가 일으킨 홍수에 휩쓸리다가 세르피코의 바람 칼날 공격을 받고 머리가 잘려 죽고 만다.
시르케의 말로는 귀한 살아 있는 영혼의 유체를 먹으려고 쳐들어왔다는데 목숨만 헌납하고 갔다. 그래도 세르피코를 이길 뻔하기도 하고, 별다른 능력이 없는 원래 전승과는 다르게 물을 다루는 능력이 추가된 데에다 이를 다채롭게 활용하기까지 했으니 그리 나쁜 대접은 아니다. 아니, 켈피 자체가 인지도가 없으니 오히려 가장 켈피의 대접이 좋은 창작물로 봐야 할지도...
363화에서 이전의 켈피와 다른, 엘프헬름에 사는 켈피가 이스마를 등에 태운채로 재등장. 전의 켈피와 달리 이번화의 캘피는 피부가 매끈매끈하게 묘사되었다. #(후방주의)[7] 어린 마녀들을 놀리던 이시도르를 우연찮게 집어삼켰지만 이스마의 부탁에 뱉어내는 등 이스마를 잘 따른다. 이에 어린 마녀와 마법사들이 놀라워하며 켈피를 위험생물로 취급하는 모습을 보인다. 시르케도 이스마가 켈피를 사역한걸 놀라워하는데 이스마는 친구가 된거라고 대답해준다.[8]
1번 항목의 환상종이 원본. 스트라이커로 주로 사용한다. 다소 애매한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 대체할만한 더 좋은 카드로 리자드 매지션이나 옥토퍼스 워리어 등이 있다. 판타지 마스터즈의 돌진 + 아쉴 + 인비 콤보를 원했다면 좀 아쉬울지도.
늪에 접근하는 사람을 물 속을 끌고 들어가는 말의 요정.
'단절의 시대'에는 인공적으로 재조정된 박테리아로 채워진 수영장을 제어하며, 쓰레기 처리를 담당했다.
현대에서는 이미 수영장의 기능은 사라졌지만, 쓰레기 처리 프로그램을 계속 실행하는 켈피는 아직도 늪에 접근하는 자를 끌고 들어가고 있다.
목걸이에 긴급 정지 스위치가 있으며, 이것을 누른 인간에게는 순순히 따른다고 한다.
[image]
일러스트레이터는 TNSK.
2012년 4월 9일부터 5월 3일까지 출몰하는 요정 출현 이벤트에서 나오는 동명의 요정을 잡으면 낮은 확률로 주는 요정 속성의 슈퍼 레어 카드. 별다른 투자 없이 요정 사냥으로 시간만 투자하면 얻을 수 있는 고 코스트 하드히터 카드[9]라서 과금 결제 없이 게임을 하는 많은 플레이어들의 희망이 되었다. 갖고 있는 스킬도 상대방의 현재 HP에 비례하여 공격력이 증가하는 식이라 고레벨이 되면 몇십 만에 달하는 HP[10]를 자랑하는 요정들을 사냥할 때 큰 도움을 준다. 아서 왕 전설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일단 1번 항목의 켈피(Kelpie)를 기본으로 삼았으면서도 묘하게 삽화가 무국적+일본식으로 어레인지 되어있다. 5월 4일 이후 실키로 교체.
한국판의 경우 2012년 12월 20일부터 2013년 1월 7일까지 실키와 함께 출현했다.[11]
2013년 12월, 1주년 기념으로 재등장했다.
켈피(마비노기) 항목 참조.
1. 스코틀랜드의 환상종
[image]
말과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평소에는 물속에 잠복해 있다가 사람을 꾀어 물속에 빠뜨린다고 한다. 어원은 불명확하지만 게일어로 말, 소를 가리키는 콜파(colpa)란 단어와 관련 있지 않겠느냐 추측한다.
꽤 섬뜩한 이야기도 전해진다. 사람들을 물에 빠뜨린 후 잡아먹는데 그 다음날 희생자의 간이 물가에 떠밀려왔다는 얘기가 있고 어린아이 9명이 물가에 말이 있어 타다가 마지막 아이가 말의 등이 사람이 탈 때마다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도망쳤는데 나머지 아이들의 잔해가 발견되었다는 얘기도 있다. 그리고 한 영주가 켈피를 잡아 노역을 시켰는데 탈출한 켈피의 저주로 그 영주의 가문이 몰락했다는 전설도 있다.
물속에 사는 말의 모습으로도 그려지고, 신체의 앞은 말이나 뒤는 고래나 물고기처럼 묘사하거나, 머리만 말로 그리고 몸통은 장경룡처럼 그려지기도 하는 등 그림마다 다르지만 '말 머리' 하나는 항상 고정적으로 나온다. 해마와도 약간 비슷한 면이 있다. 이 해마는 진짜 동물 해마가 아닌 환상종 해마를 말한다.
호주의 악명 높은 크립티드 버닙이 이 켈피의 변형이라고 하기도 한다.
그리스쪽에도 같은 외형의 히포캄포스라는 환상종이 있다. 이쪽은 흔히 포세이돈의 마차를 끄는 말로 나오는 일이 잦다.
1.1. 타 매체에서
포켓몬스터 케르디오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다.[1]
컬드셉트의 켈피는 켈피가 소환된 영지가 물 속성 영지일 때, 그 영지를 지나가는 플레이어를 무조건 멈추게 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수속성 북의 필카로 손꼽힌다. 여담이지만 주사위의 잔영의 버몬트가 떠오르는 능력인데, 발매일시는 컬드셉트가 더 빠르다.
해리 포터 시리즈에선 안 나오지만[2] 신비한 동물 사전에선 언급된다. 여기선 변신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말 모습일 때는 갈기 대신에 부들이 달려 있다. 사람을 태워 물속으로 끌고 가는 것은 똑같지만, 잡아먹고 내장을 물 위로 올려보낸다. 후덜덜. 그리고 네시는 현재까지 알려진 켈피들 중 가장 거대한 개체가 변신한 모습이라고 한다. 바다뱀은 켈피가 가장 변신하기 좋아하는 모습이기 때문.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서 뉴트 스캐맨더가 한 마리를 돌보는 모습으로 등장.
유희왕의 씨호스가 켈피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
1.1.1. 만화 베르세르크의 등장 괴물
이미지
위의 전승대로 물 속에 사는 말의 모습인데 거기에 개구리의 특징을 덧씌운 듯한 느낌이 난다.[3]
어느 한 마을에 사는 노인의 부탁을 받은 플로라가 나이 때문에 기력이 쇠하여 시르케와 가츠 일행을 대리인으로 보내 대신 부탁을 들어줄 때 나타났다. 오거의 뒤를 이어 등장했으며[4] 세르피코가 상대했다.[5]
하급 물의 엘리멘탈을 다룬다.[6] 이를 이용해 물 덩어리를 만들어 날리거나 물기둥으로 제 몸을 감싸서 세르피코의 바람 공격을 막아내는 활약을 보인다. 거기에 물로 세르피코의 입과 코를 막아 익사시키려고 하지만 세르피코는 실페의 후드로 튕겨내 벗어난다. 그것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은 세르피코가 켈피의 물을 감아올려 켈피가 물을 다루지 못하게 만든 뒤, 앞으로 다가와 레이피어로 켈피의 턱을 찌른다. 하지만 머리까지 꿰뚫렸는데도 죽지 않고 물을 일으켜 세르피코를 넘어뜨린 뒤, 수많은 물 덩어리를 만들어 세르피코를 죽이려 한다. 하지만 하필 그때, 시르케가 물의 정령에게 빙의하는 바람에 물의 엘리멘탈을 빼앗기고 결국, 시르케가 일으킨 홍수에 휩쓸리다가 세르피코의 바람 칼날 공격을 받고 머리가 잘려 죽고 만다.
시르케의 말로는 귀한 살아 있는 영혼의 유체를 먹으려고 쳐들어왔다는데 목숨만 헌납하고 갔다. 그래도 세르피코를 이길 뻔하기도 하고, 별다른 능력이 없는 원래 전승과는 다르게 물을 다루는 능력이 추가된 데에다 이를 다채롭게 활용하기까지 했으니 그리 나쁜 대접은 아니다. 아니, 켈피 자체가 인지도가 없으니 오히려 가장 켈피의 대접이 좋은 창작물로 봐야 할지도...
363화에서 이전의 켈피와 다른, 엘프헬름에 사는 켈피가 이스마를 등에 태운채로 재등장. 전의 켈피와 달리 이번화의 캘피는 피부가 매끈매끈하게 묘사되었다. #(후방주의)[7] 어린 마녀들을 놀리던 이시도르를 우연찮게 집어삼켰지만 이스마의 부탁에 뱉어내는 등 이스마를 잘 따른다. 이에 어린 마녀와 마법사들이 놀라워하며 켈피를 위험생물로 취급하는 모습을 보인다. 시르케도 이스마가 켈피를 사역한걸 놀라워하는데 이스마는 친구가 된거라고 대답해준다.[8]
1.1.2. 슈미드디바의 물속성 유니트/프롤로그 카드
1번 항목의 환상종이 원본. 스트라이커로 주로 사용한다. 다소 애매한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 대체할만한 더 좋은 카드로 리자드 매지션이나 옥토퍼스 워리어 등이 있다. 판타지 마스터즈의 돌진 + 아쉴 + 인비 콤보를 원했다면 좀 아쉬울지도.
1.1.3. 확산성 밀리언아서에 등장하는 요정 겸 카드
1.1.3.1. 카드 설명
늪에 접근하는 사람을 물 속을 끌고 들어가는 말의 요정.
'단절의 시대'에는 인공적으로 재조정된 박테리아로 채워진 수영장을 제어하며, 쓰레기 처리를 담당했다.
현대에서는 이미 수영장의 기능은 사라졌지만, 쓰레기 처리 프로그램을 계속 실행하는 켈피는 아직도 늪에 접근하는 자를 끌고 들어가고 있다.
목걸이에 긴급 정지 스위치가 있으며, 이것을 누른 인간에게는 순순히 따른다고 한다.
1.1.3.2. 능력치
[image]
일러스트레이터는 TNSK.
1.1.3.3. 상세
2012년 4월 9일부터 5월 3일까지 출몰하는 요정 출현 이벤트에서 나오는 동명의 요정을 잡으면 낮은 확률로 주는 요정 속성의 슈퍼 레어 카드. 별다른 투자 없이 요정 사냥으로 시간만 투자하면 얻을 수 있는 고 코스트 하드히터 카드[9]라서 과금 결제 없이 게임을 하는 많은 플레이어들의 희망이 되었다. 갖고 있는 스킬도 상대방의 현재 HP에 비례하여 공격력이 증가하는 식이라 고레벨이 되면 몇십 만에 달하는 HP[10]를 자랑하는 요정들을 사냥할 때 큰 도움을 준다. 아서 왕 전설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일단 1번 항목의 켈피(Kelpie)를 기본으로 삼았으면서도 묘하게 삽화가 무국적+일본식으로 어레인지 되어있다. 5월 4일 이후 실키로 교체.
한국판의 경우 2012년 12월 20일부터 2013년 1월 7일까지 실키와 함께 출현했다.[11]
2013년 12월, 1주년 기념으로 재등장했다.
1.1.4. 여신전생 시리즈에 등장하는 악마
- 켈피(여신전생 시리즈) 참조.
1.2. 관련 문서
2. 한국의 온라인 게임 마비노기의 NPC
켈피(마비노기) 항목 참조.
[1] 다만 케르디오의 외형은 오히려 유니콘에 좀 더 가깝다.[2] 리무스 루핀이 가르친 어둠의 마법 방어술 내용이나 2권에서 우물에서 켈피를 꺼내는 등으로 지나가듯이 언급되긴 한다.[3] 개구리의 눈과 피부, 물갈퀴를 가지고 있다. 실제로 세르피코가 청개구리라고 말하기도 했다.[4] 시르케의 말로 보아 평소에는 뭍으로 나오지는 않는 모양인데 하필이면 이 당시에 비가 오는 바람에 나타난 듯 싶다. 낙인이 붙은 가츠와 케스커의 영향도 한 몫한 거 같지만.[5] 함께 온 오거는 가츠가 상대했다.[6] 하급 엘리멘탈은 자아가 없어 켈피가 다루는 것 정도는 우습다고 한다.[7] 이전의 켈피는 피부가 약간 우둘투둘했다.[8] 그런데 켈피와 이스마의 피에 섞인 인어족은 모두 물의 원소령과 관련이 있는 존재들이다.[9] 이 게임은 전체 12장 덱중 매 턴마다 3장을 무작위로 드로우해서 쓰는 전투 방식이라 고 코스트 고 능력치 카드가 많이 들어갈 수록 턴 당 입히는 피해 기대값이 커진다.[10] 40렙 이전 대부분의 플레이어 덱은 HP 55,000정도이며 BC를 아낌없이 때려박아서 하이 코스트 카드만 때려박고 풀 콤보로 뻥튀기한 경우 18만 정도까지 올라간다.[11] 본래는 2012년 12월 31일까지였으나 연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