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테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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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행적
3.1. 배신
3.2. 결말
4. 기타


1. 개요


판타지 소설이계진입 리로디드》의 등장인물.
약방의 감초격으로 등장하는 중요 조연이지만, 그걸 넘어서 이계진입 리로디드의 캐릭터 중 최고의 인기 캐릭터.

2. 상세


주인공 성시한을 사실상 하드캐리한 능력자, 그리고 '''"인생은 성시한처럼, 사회생활은 켈테론처럼"'''이라는 평[1]을 듣는 매력적인 캐릭터다. 심지어 주인공인 성시한보다도 인기가 높으며 나무위키 내 문서의 길이도 주연에 근접한 수준으로 길다.
무능력한 간신배라는 인물상의 안티테제격으로, 제대로 간신배를 해 먹으려면 이 정도는 해야 한다는 듯한 초인적인 말빨과 사기 능력 등을 보여주며[2] 동시에 간신배로써의 정체성인 탐욕도 잘 보여 주고 있는 인물.
혁명전쟁 시절에는 젝센가드 라텐베르크 휘하의 보잘것 없는 병졸이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여러 부대원은 물론 사령관 격이었던 혁명 영웅들조차 그의 이름을 기억하고 있었는데, 별 능력은 없으면서도 희한하게 운이 좋아 어떠한 전투에서도 살아남는 생존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 시절에는 무능력자로 인식되어 '''현자의 육체와 야수의 두뇌를 가진 초인'''이라고 불렸다.
이후 젝센가드 밑에 투신한 이후로는 백작까지 출세한다. 간신배적 면모가 굉장히 강해, 단순무식한 젝센가드의 비위를 맞춰 주면서 부와 권력을 잡은 것. 사실 켈테론은 목숨에 위협을 느끼면 생존본능이 발동해 생존에 도움이 되는 것 말고는 머리가 안 돌아가는 타입이다. 따라서 행정이나 보급 등 비전투요원도 수틀리면 목숨걸고 싸워야 했던 혁명군에 있을 때는 제대로 활약하지 못했다. 반면 크게 목숨을 위협받을 만한 일이 없는 작중 시점에서는 자기 본 능력을 제대로 발휘해 간신배 노릇을 하고 있다.
알리티어스 벨라 루스타나드 루스클란가 시한의 정신적 지주가 되어 주었다면 켈테론은 알거지나 다름없던 시한의 물질적 지주가 되어 주었다. 켈테론의 지원하에 시한은 과거의 실력을 빠르게 되찾을 수 있었다. 그 와중에 켈테론은 시한을 지원하기 위한 물자를 대량으로 구입하면서도[3] 물자를 이리저리 유통해 또 축재를 하는 명민함을 보여준다.

3. 행적


성시한이 젝센가드에게 접근하기 위해 받고 합류한 고룡 토벌용 용병 부대의 지휘관으로 등장한다. 청색 상아탑에서 놓친 실험체를 젝센가드 모르게 처리해야 한다는 청색 상아탑주의 의뢰를 받고, 직접 출정하려는 젝센가드 대신 자청해 지휘관이 된 것. 비리비리한 샌님 스타일인 것치고는 의외로 용병들을 잘 챙겨주는 모습을 보여 용병들의 호감을 산다. 그러나 이후 이 고룡과 함께 고룡에 의해 지배당한 마수, 고룡을 모시는 미치광이 사교도들까지 상대해야 하는 위험한 임무라는 것이 밝혀지자마자 본래 모습으로 돌변해 가장 뛰어난 기사와 용병들을 모조리 자기 호위로 돌리는 추태를 보이고, 결국 디나에 의해 기절하고 나서야 성시한이 출동해 고룡을 잡게 된다. 이 때 성시한과 알리타의 반응을 보면 테라노어의 군대에서 말 안 듣는 상관을 기절시키고 작전을 진행하는 것은 나름 전통 아닌 전통인 듯. 심지어 켈테론 본인도 이걸 알고 있어서 이들이 나누는 눈짓을 보고 의도를 알아차린다.
이후 성시한의 정체를 대충 파악하고 나서 성시한의 폭살기에 맞자 조력자료 합류. 놀라운 것은 상대방에게 자신의 생살여탈권을 넘겨주는 폭살기에 맞았는데도 논리적으로 판단했다는 것이다.[4] 이후 진행된 젝센가드 몰락에서는 혼자서 쿠데타 계획 수립, 차기 왕 후보자로 왕자 포섭, 성시한과 일행의 가짜 신분 마련,[5] 행정부와 기사단을 가리지 않는 동조자 포섭, 젝센가드 유인 등등 혼자 다 했다. 성시한은 다 요리된 젝센가드에게 막타만 넣은 수준. 그 뛰어난 능력에 시한마저 위협을 느끼고 켈테론을 견제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하게 했다.
결국 쿠데타 성공 이후로는 일인지하 만인지상재상 자리에 올라선다. 그리고 새로운 국왕인 아인츠 라텐베르크의 인물됨이 꽤 괜찮은 관계로 젝센가드 때처럼 막 나가기보다는 적당히 해먹는 간신배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이계구원자 때보다 강해진 성시한을 보고서도 줄을 잘 골랐다고 여기고 있거나 시한이 죽으면 충성도 끝이라는 걸 보면 끝까지 간신배 성격은 유지할 듯. 이후 시한에게 능력을 인정받아서 참모 역할을 지속적으로 하게 된다.
이후로도 켈테론의 하드캐리극은 계속되는데, 테오란트 왕국에서도 찾는 데 애를 먹고 있던 창천기사단의 위치, 창천기사단을 토벌하기 위한 토벌대의 진행 상황 등을 모조리 파악하여 비굴한 켈테론만을 기억하던 창천기사단을 경악시킨다. 테오란트 사후에는 창천기사단을 션 스테인 지휘 하의 켈테론 기사단으로 편입시키고 창천기사단원과 아인츠 국왕까지 모조리 설득시켜 라텐베르크 왕국의 일인지상 만인지하가 된다. 창천기사단을 편입시킨 이유는 그나마 혁명전쟁 때 참여하기라도 했던 자기 휘하에 두고 용병왕의 제자의 지휘를 받는 것이 전설의 기사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우라는 것...이 대외적인 이유고, 추가로 혹시 성시한이 지구로 돌아가더라도 자신이 창천기사단을 모조리 포섭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이를 위해 창천기사단원들의 마음을 사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전원 개인 숙소에, 전문 요리사와 시종, 연무장은 물론 뒷산 전체를 훈련용으로 만들기까지 한다. 자기 나름대로 미래를 위해 투자한 것이었던 셈. 나중에 합류하는 사파란 왕국 출신의 8층 마기언 테이엔에게도 비슷한 대접을 해 줘서 테이엔이 살이 찔 정도였다고 한다.
이후 카곤 시티 탈환전에 창천기사단을 파견하는 등 여러 차례 국가의 위기를 타파하고 라텐베르크 왕국의 위상을 끌어올리자 '''호국공''', 더 나아가 창천기사단을 거느리고 있다고 해서 '''창천재상'''으로 불릴 정도로 인기가 많아진다. 아인츠 국왕의 왕권 강화에도 (성시한 다음의 2순위지만) 신경을 많이 써서, 아인츠 국왕이 릴스타인 왕국과 전쟁할 때 켈테론 호위 인원으로 왕국 최고의 기사단인 흑사자 기사단 50명과 병력 1000명을 따로 붙여줄 정도로 인정하고 있다. 아인츠 국왕은 '켈테론 재상의 머리를 정상적으로 돌아가게 만드는데 흑사자 50명이면 충분히 싸다'고 말하고, 왕실의 신하들은 아무도 반대하지 않고 전원 찬성표를 던지는 것이 개그 포인트.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인츠 국왕은 여전히 켈테론을 곱지 않은 눈으로 보고 있었는데, 용병왕 바락이 합류한 이후 성시한이 이계구원자임이 밝혀지자 오히려 시선이 부드러워졌다고 한다. 이계구원자의 명성은 젝센가드의 아들 따위로는 범접할 수 없는 것이라, 이계구원자 성시한을 우선으로 놓는 켈테론의 행동을 모두 이해할 수 있게 된 것.
릴스타인과의 전쟁 이후로는 본업인 행정 쪽은 물론이고, 프로파간다에서도 뛰어난 능력을 보여 준다. 릴스타인이 '성시한은 테라노어의 폭군이 되려 했다!'고 주장[6]하자 시한-카렌 측의 삼국동맹은 엄청난 분량의 선언문을 작성하여 반박하려 하는데, 켈테론은 이를 만류하고 '릴스타인과 레비나가 눈이 맞아서 성시한을 배신했다'는 선동 한 마디로 전세를 완전히 뒤집은 것.[7] 켈테론의 말로는 높으신 분들은 문화니 사상이니 따지는 게 많지만, 자기 같은 무지렁이들은 단순한 쪽이 훨씬 잘 먹혀든다고. 하필 레비나와 릴스타인이 결혼한 타이밍이었기 때문에 이게 너무나 잘 먹혀들어서, 이 둘의 부하들조차 동요할 지경이다.

3.1. 배신



라텐베르크 왕국이 릴스타인에 의해 정복당하자 바로 생포당한다. 릴스타인 측에서는 골때리는 프로파간다를 선보이는 인물이 누구인지는 모르겠다만 아무튼 위험하니 어둠의 현자라고 부르고 있었는데, 켈테론이 그 어둠의 현자였다는 것을 깨닫자 아연실색한다. 릴스타인은 켈테론이 맞은 폭살기가 사실 허구의 기술이라는 진실을 말해 주고, 켈테론은 이에 성시한을 배신하고 릴스타인에게 충성을 바친다. 릴스타인은 처음에는 켈테론이 못 믿을 인물임을 알고 있어 개인 서기관 정도로 두었다. 그러나 전 주인인 성시한에 대한 작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주도적으로 성시한 색출 작업을 펼치고, 자신의 인맥과 능력을 이용해 성시한이 작정하고 숨기 전까지 무려 7번씩이나 위치를 찾아내자 릴스타인도 켈테론의 능력을 인정하여 행정부의 수장으로 승진시킨다. 릴스타인이 황위 등극을 적극적으로 지지[8]하고 흑사자 기사단 숙청과 달의 교단 사제 처형을 통한 카렌 유인 계획을 입안하면서 인성도 인정받는다. 단, 이 계획들은 뒤따르는 리스크가 너무나도 커서 실제로 실행되지는 않았다.
'''그런데 사실은...... 진심으로 배신한 것이 아니었다.'''
켈테론의 배신은 원래 성시한과의 계획 중 일부였던 것. 원래 성시한은 배신하되 소극적으로만 행동하라고 주문했지만, 켈테론은 아예 자신의 능력과 인성을 역이용해 릴스타인을 엿먹이고 있었다. 예를 들어 성시한을 찾은 것은 진짜로 모르는 상태에서 찾은 것인데[9] 어차피 성시한은 도주와 잠적에 있어서는 레비나와 함께 세계 투탑 수준이라 절대로 잡히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찾은 것이다. 또한 흑사자 기사단 숙청과 달의 교단 처형 계획은 정말로 완벽하게 아무 잡음이 안 나오려면 서류 1800~2000장 가량의 끔찍한 행정 업무가 동반되어야 했고, 완벽주의자인 릴스타인의 성격상 이런 무리한 계획은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 하에 입안한 것이다. 그러면서도 릴스타인이 한심하게 여기는 젝센가드라면 대충 진행했을 거라고 은근슬쩍 언급해 포기하게 한 것. 그러면서 실제로는 반 릴스타인 연합의 실질적 수장을 맡아 연합군 잔당을 돕고 있다. 예를 들어 자기들 딴에는 잘 은신했다고 하는[10] 창천기사단은 4일만에 찾을 정도로 쉬워서 거짓 정보를 동원해 숨겨야만 했다고 한다. 이에 모두 제국시절에도 이렇게 빨리 들킨 적은 없다고 경악한다.
배신하지 않은 이유는 크게 세 가지인데, 우선 성시한이 켈테론에게 이미 폭살기에 대한 진실을 말했기 때문. 이 행동을 보고 자신을 결코 토사구팽하거나 배신하지 않을 것임을 확신한 것이다. 두 번째는 릴스타인이 자신과 동류이기 때문. 이 둘은 지나치게 이성적이고 계산적이며 쓸데없는 감정소모가 없는, 사이코패스적 성격을 타고난 인물들이다. 남들에게 이해받지 못하고 남을 이해할 생각도 없는 것. 그리고 켈테론은 자기와 동류의 인간을 절대로 선택하지 않을 거라고 한다. 확실히 릴스타인 밑에 있으면 숙청이나 당하지 않으면 다행일 것이다. 세 번째로 켈테론다운 이유가 있는데, 어차피 성시한 편을 들지만 적극적으로 목숨 걸어가면서 돕지는 않고 있으니, 시한이 이기면 부귀영화를 다 누릴 수 있고 성시한이 져도 부귀 정도는 누릴 수 있으니 편 들어봤자 손해 볼 것이 없어서다.
최후의 결전 이전까지는 릴스타인 휘하에서 악착같이 뒷돈을 긁어모으며 즐겁게 행정업무를 즐기고 있는데[11], 정보가 계속 새는 것을 알아챈 릴스타인 정보부에서조차 받아먹은 뒷돈이 너무 많아서 그를 의심하지 않았을 정도다. 한계까지 속이다가 결국 들통이 나긴 하지만 낌새를 알아채고 들통나기 이전에 7년 넘게 공들여 온 위장 신분인 이나시우스 교국의 헤랄드로 변장해 잠적.

3.2. 결말


'''켈테론이 릴스타인 왕국의 왕이 된다.''' 정치적, 지리적 이유로 릴스타인 왕국을 분할할 수 없게 되자, 구 릴스타인 왕국의 행정을 담당했으며 전쟁에서 가장 큰 공을 세운 켈테론이 켈테론 왕국의 켈테론 1세가 된 것.
임시방편 떠맡기기가 아니라 작정하고 왕으로 밀어 준다. 권위는 성시한이 임명했다는 것 하나로 차고넘치고, 무력이 없는 것이 거의 유일한 약점인데 성시한이 직접 창천기사단을 붙여 준다. 켈테론에 대한 포상이자 동시에 감시역이며, 창천기사단의 안정적인 재취업까지 한큐에 해결한 해결책. 창천기사단도 그 동안 받아먹은 게 워낙 많은데다가 존경하는 대장의 명령이기도 하니 흔쾌히 수락한다.
정작 켈테론 본인은 좋아하면서도 "나도 나같은 놈이 왕 되면 반대한다"는 주장을 하는데, 어차피 일반인들은 켈테론의 인성을 모르니 괜찮다는 말에 설득당한다. 막상 왕이 되고 나서는 꽤 잘 해먹고 있는 듯. 간신배 출신에 부정축재 하는 방법도 워낙 잘 아는 탓에, 정작 켈테론 왕국 신하들은 감히 부정을 저지를 엄두를 못 낸다고 한다(...). 켈테론의 눈을 피하면 창조뇌물이라 인정한다는데, 아무도 성공하지 못한 듯.
사실 왕으로서는 상당히 뛰어난 재목으로 볼 수도 있다. 정치감각 좋고, 더러운 짓도 잘 하고, 요령도 잘 피우며 욕을 먹어도 개의치 않지만, 가능하면 좋은 삶을 살려고 노력하는 장기적인 안목은 있는데다 사고를 쳐도 스케일 크게는 안 치는 소인배이기 때문. 자기가 왕이면 결국 왕국이 자기 재산이고 왕국의 번영이 자기 후손들의 번영에다가 가능하면 칭송받고 살고 싶어하는 것은 당연하기에 부와 명예와 권력을 위해 열심히 현상황을 유지하려고 할 것이다.
마지막에 지구로 돌아가는 시한과 카렌, 알리타를 배웅한다.

4. 기타


사파란에 따르면 웬만한 마기언보다 훨씬 뛰어난 사람이다. 사파란은 '혓바닥 놀려서 마법쓰는 것 보다 똑같이 혓바닥 굴려서 남이 자신에게 충성을 바치게 하는 것이 더 대단하다'고 언급하는데, 그게 딱 켈테론이기 때문. 그 화 베댓도 켈테론을 언급한다.
신체능력은 형편이 없어서 무려 몸을 단련하지않는 마기언과 맨몸싸움을 해서 관광을 탈 정도라고 한다. 그렇다고는 해도 안여멸처럼 비리비리한 것은 아니다. 기계문명이 발달하지 않은 테라노어이기에 대부분의 행동을 몸으로 때워야 했고, 신체능력이 약하다는 평을 듣는 켈테론도 지구에서는 운동 좀 한 동네 헬스클럽 아저씨 정도는 된다고 한다.
본인의 꿈은 '잔병장수'이다. 무병장수가 아닌 이유는 어차피 아예 병에 걸리지 않는 것은 불가능하니 병이 작을 때 후딱 좋은 약 먹고 나으면 장땡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간신배로써 부정축재를 했다고 하지만, 의외로 나랏돈을 자기 금고에 직접 쑤셔넣지는 않았다. 켈테론의 방식은 대부분 정보를 이용해 투기하거나 사업을 벌이는 방식이다. 현실로 따지자면 아직 발표되지 않은 개발 예정지에 고위 관료나 측근들이 미리 땅을 사 두었다가 되팔아 막대한 이득을 챙기는 것과 비슷한 행동. 또는 비싸고 희귀한 원자재나 각종 상품의 한정판 등을 권력과 정보를 이용해 미리 사재기해 두었다가 가격이 오른 후나 비싸게 사줄 만한 전쟁터 등의 수요처에 되파는 행동에 견줄 수 있다. 물론 이것도 비리는 비리지만, 세계관을 생각해보면 직접 호주머니에 챙기는 것보다는 훨씬 세련된 방법이기는 하다. 또한 이렇게 축재한 재물 중 상당량을 주변인과 높으신 분들에게 풀기 때문에 명성에 비해 인맥도 상당히 좋은 편. 고위급 중 켈테론에게 앞으로든 뒤로든 무언가 얻어먹지 못한 인물은 거의 없으며 이 덕분에 켈테론이 원하거나 시한이 지시한 물밑 작업들을 큰 어려움 없이 진행해나갈 수 있었다.


[1] 123화 베스트 댓글[2] 쿠데타 도중에 혁명중에 얻은 찌질이 같았다던 말이 오히려 확신이란 생각을 들게해주면서 세력을 더 키우기도 한다.[3] 투기량을 늘리는 약물 등 시한을 지원하는 용도 이외에도 여러모로 비싸게 팔릴만한 물건들이 대부분이다.[4] 폭살기는 성시한이 원할 때만 터진다 → 내가 충성을 다하면 폭살기는 터지지 않는다 → 그리고 폭살기에 걸렸으니 괜히 배신자로 의심받지는 않을 것이다 → 그러니까 나만 잘하면 폭살기는 안 터진다![5] 성시한은 암살 대상인 하이어 버클리가 자신을 용병왕 바락의 후계자로 착각한 것을 보고 '어? 바락 할배 후계자라고 사기치면 되겠네?' 라고 생각해서 켈테론에게 그 이야기를 했는데, 켈테론은 이미 성시한이 그런 설정을 들고올 것이라고 생각해서 바락의 후계자인 션 스테인의 모든 정보를 만들어 놓았다. 용병왕 바락이 나타나서 자기 제자 아니라고 우겨도 안 먹힐 수준으로![6] 실제로는 싸우다가 파괴한 유적이나 혁명군 내의 배신자들을 죽인 것을 근거로 삼은 것.[7] 이 때 유일하게 걱정한 사항은 성시한이 오쟁이 진 바보가 된다는 것인데, 성시한은 어차피 10년 전에도 온갖 바보짓 다 했고 그 둘을 엿먹일 수 있다면 뭐든 좋다며 흔쾌히 허락했다.[8] 체면 때문에 말을 못 하고 있던 것을 총대 메고 등 떠밀어 주는 연출가 역할을 맡은 것.[9] 처음 카렌은 켈테론과 시한이 내통하는 건 줄 알았는데 뚜껑을 열고보면 켈테론이 '''그냥''' 본인 능력만을 이용해 찾아낸거다. 이에 이를 듣고있던 카렌과 창천기사단들은 놀라서 말을 잊었다. [10] 자신들과 연고가 있는 마을 하나를 통째로 점거해 농민으로 변장했다.[11] 무희들을 옆에 끼고 산해진미를 먹으며 업무를 본다. 이를 본 무희들이 방탕하면서 성실하다고 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