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증상
1. 증상 및 후유증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정보는 당국의 홈페이지를 따르자.
미국cdc공인 검사- apple
'''대한민국 정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바로 알기''''[1]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환자에게 나타날 수 있는 임상 양상을 중증도 순으로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무증상부터 합병증 없이 발열, 호흡기 증상만 있는 경우 경증~중증 폐렴[2] ,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 패혈증 쇼크까지 나타날 수 있다. #
- 사이언스지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발생할 수 있는 장기별 대표적인 증세는 다음과 같다(4월 기사):
- 폐: 폐포에 염증이 발생하여 산소 유입이 감소한다.
- 간, 신장: 면역체계가 과부하되어 중증 손상을 입는다.
- 장: 부검 결과 하복부에까지 코로나 19가 퍼지는 경우가 많으며, 20% 이상의 환자에서 설사가 보고된다.
- 뇌: 뇌졸중, 뇌염, 정신착란이 발생한다.[3]
- 두피 : 다발성 원형탈모 증세가 발생한다.[4]
- 눈: 중증 환자일 경우 결막염 증세가 있는 경우가 많다.
- 코: 냄새를 맡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 입: 맛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 심장 및 혈액: 혈액이 응고되어 심혈관질환 또는 심장마비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또한, 혈액응고로 인한 혈액순환장애로 인해 손발이 붓는 일명 'covid fingers' 혹은 'covid toes' 현상이 보고된다.[5]
-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잠복기는 2일에서 14일로, 평균 7일이다. # 다만 이는 같은 코로나바이러스의 일종이던 MERS를 참고로 한 것이기 때문에 정확하다고 보기는 힘들고, 이후 조사에서 SARS와 약 80%가 일치한다고 밝혀짐으로써 메르스보다는 전체적으로 사스와 유사할 가능성이 더 높다. 사스의 잠복기는 대략 2~7일이고 드물게 10일 전후까지 잠복되는 경우도 있다. 즉, 메르스보다는 평균 사흘 정도 짧은 잠복기를 가진다.
1.1. 경과
2020년 1월 26일, 중국 광둥성 공중보건연구소 연구팀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환자의 평균 잠복기는 4.8일,[6] 격리까지 걸린 기간은 2.9일에 전염력은 사스보다 1.6배 강하다는 분석 결과를 바이오 연구 논문 선공개 사이트인 '바이오아카이브'에 게재했다. # 이후 3월 연구에 의하면 평균 잠복기는 5일이며, 97%의 환자는 11.5일, 99%의 환자는 14일 이내에 증상이 발현된다고 한다. #
2020년 1월 26일, 중국 정부 보고서에 따르면 초기 증상이 발열, 무기력, 마른기침이라고 한다. 이후에 호흡 곤란, 급성 호흡 장애, 쇼크, 혈액응고 장애가 있다고 한다. 다만, '''무려 약 2%의 확률'''[7] 로 발열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초기에 알아채기 힘든 경우가 있다. 혼수상태, 구역질, 구토, 설사, 결막염, 가벼운 근육통 등의 증상도 발생한다고 한다. 환자의 절반은 호흡곤란까지 갔는데, 발병 후 이 증상까지 평균 8일이 걸렸으며, 중환자실 입원까지는 10.5일이 걸렸다. 전체 환자 중 10%는 인공호흡기를, 5%는 에크모(인공심폐기)를 달았으며, 환자 중 15%가 사망했다. #1 #2
2020년 1월 26일, 의료진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환자의 세포 반응이 활성화된 것에 주목하며 '사이토카인 폭풍'이 질병의 심각성과 관련 있음을 시사했다. 전문가들도 병의 진행속도가 빠르고 치료가 힘든 이유로 사이토카인 폭풍을 꼽았다. 사이토카인 폭풍은 인체 내 면역물질인 사이토카인의 과다 분비로 일어나는 부작용 현상이다. 외부에서 침투한 신종 바이러스에 대항하기 위해 사이토카인이 필요 이상으로 많이 쏟아져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정상 세포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즉, 의도와는 반대로 '''환자도 공격받는 일종의 자폭 현상'''이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 내과 교수는 KBS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경험해 보지 못한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오히려 극심한 면역반응이 역효과로 나타나 기존의 폐 손상을 악화시키거나 심장 기능을 떨어뜨리는 등 전신의 여러 장기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면역이 활성화된 젊은 사람이거나 건강한 사람도 중증 폐렴을 야기할 수 있다. 과거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사망자를 낸 1918년 스페인 독감도 젊고 면역력이 높은 사람들의 치사율이 높았던 원인으로 사이토카인 폭풍이 꼽히고 있다. #[8]
2020년 3월 4일, 화중(華中)과기대 퉁지(同濟)의학원 법의학과 교수 류량(劉良)에 의해 SARS-CoV-2가 단순히 폐렴을 일으키는 것뿐만 아니라 혈액 성분을 폐로 직접 보내서 익사시킬 정도의 폐부종을 일으키는 무시무시한 바이러스라는 것이 밝혀졌다. #
2020년 3월 12일, “기침보다 설사 환자가 더 많다” 의사도 헷갈리는 코로나 증상
2020년 3월 12일, 한국은 치사율이 유난히 낮은 편인데, 대규모의 빠른 검사를 통해 발견한 경증과 무증상 감염자를 모두 확진자에 포함시킨 이유도 있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치명적인 노인 인구의 감염 비율이 적기 때문이다.
2020년 3월 17일, 한 번 전염되면 폐부터 다른 장기 및 중추신경까지 전이하는 감염 속도 및 감염 유연성이 높다고 한다. #
2020년 3월 18일, CDC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44세 사이의 청년(young adult)은 치명률이 0.1~0.2% 정도밖에 되지 않았지만 중환자실에 입원하여 폐나 장기에 영구적인 손상(lasting consequences)을 입을 수 있는 비율은 2~4%에 달했다고 한다. 즉 젊은 나이에서 치명률이 낮다는 것이 곧 젊은 나이가 안전하다는 뜻이 아님에 유의해야 한다. #
2020년 3월 23일, 냄새를 맡지 못하는 증상(anosmia)이 무증상자를 가려낼 수 있는 척도가 될 수 있다고 한다. 질본의 통계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 19 감염자의 30%만 냄새를 맡지 못한다고 했으므로 모든 코로나 19 감염자에게 적용할 수는 없지만, 특이하게도 유증상이 아닌 무증상 환자에게만 유독 냄새를 맡지 못하는 증상이 있다는 내용이 영국의 이비인후과 협회에서 보고되었다. 영국 이비인후과 협회 회장 Nirmal Kumar의 보고 내용
2020년 3월, 미국에서의 확진자 수가 23만 명을 넘어가면서 기저질환이 없는 유아나 청소년 또는 30대 미만의 성인 사망도 관찰되고 있다. 미국 내 2~30대 성인 사망자에 대한 뉴스, 미국 내 7주 신생아 사망 뉴스, 프랑스에서 사망한 17세 뉴스
2020년 4월, 후각 상실과 더불어 미각 상실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도 더러 있다. 이러한 증상은 바이러스가 후각을 통해 뇌를 침투하여 생긴 뇌 손상의 징후일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 #2 코로나19 감염 후 3일 뒤에 나타난다.#
2020년 4월 29일, 두드러기, 물집.. 피부에 나타나는 코로나 증상들
2020년 5월 12일, 괴증상 시달리는 완치자 등장..코로나19 미스터리
2020년 5월 14일, 코로나19 환자 1/3 극심한 신장 손상-美 연구진, 심장·신장·간·뇌·혈액 이어 장도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다
2020년 5월 30일, 바이러스가 고환을 직접 감염시키지 않고서도 남성의 고환을 손상시키고 정자 생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 #2 #3 #4
2020년 6월 1일, 비만인 사람들이 더 위험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020년 6월, 이미 조현병 및 비슷한 정신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 한하여 코로나 19 팬데믹이 일으키는 사회적 공포가 해당 환자들의 증세(예: 망상증, 편집증, 환각)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한다. #
2020년 7월 12일, "생각보다 심각" 코로나19, 뇌·피부·면역체계도 손상시켜
2020년 9월 2일, 독일에서는 만 19세에게 당뇨병 연관성을 발견하였다. 링크를 따라가보면 알 수 있겠지만 여기서 말하는 당뇨병은 일반 2형 당뇨병이 아닌 제 1형 당뇨병 그 중에서도 자가면역질환으로 인한 것이 아닌 바이러스에 의해 베타세포가 사멸하는 1B형 당뇨병을 말하고 있는데 이 당뇨병은 일반인들이 흔히 생각하는 당뇨병과 달리 모든 당뇨병중에서 가장 치명적이고 중등도가 높은 당뇨병이다. 1형 당뇨병 항목을 참조하자.#
2020년 9월 3일, 설사와 구토, 복통 등이 어린이들이 겪는 코로나19 증상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020년 9월 15일, 폐쇄성 수면무호흡증(OSA) 환자가 코로나19에 걸려 숨질 확률이 일반인들보다 3배 가까이 높았다고 밝혔다.#
2020년 9월 17일, 소아청소년 환자의 85%는 치료가 필요할 정도의 중증도가 아닌 무증상, 경증으로 지나가며, 증상만으로 판단하는데 무리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020년 10월 14일, 영국에서는 청력 상실까지 보고되고 있다.#
2020년 10월 27일, '뇌 흐림'(brain fog)으로 뇌가 최대 10년까지 노화하거나 지능지수(IQ)가 최대 8.5 하락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020년 12월 28일, 코로나19를 오래 앓았거나 완치된 사람이 좋은 냄새를 악취로 착각하는 착후 증상(parosmia)을 겪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2021년 2월. 코로나19에 걸리면 나타나는 증상이 9개월 동안 지속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2. 혈전 생성, 혈액 순환 방해
2020년 4월 20일, 코로나19가 폐뿐만 아니라 혈관 내벽에 영향을 준다는 내용이 의학지 랜싯에 발표되었다. 이는 감염자의 폐뿐만 아니라 내장 전부에서 각종 장기부전이 일어나고, 높은 확률로 뇌졸중이 발생하는 이유를 설명해 준다. 코로나19는 ACE2수용체를 통하여 감염이 일어나는데, 이는 주로 폐에 많이 있지만 혈관 내피세포에도 풍부하기 때문에 혈관이 있는 전신에 영향을 주게 되는 것이다. 랜싯 연구자료(영문/사진 포함) 요약기사(영문)
2020년 4월 24일, 코로나19의 증상이 없는 30~40대 사이에서 이유를 알 수 없는 뇌졸중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실제 코로나19 환자에게서 혈관에 알 수 없는 혈전이 생기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으며 그 원인을 코로나19로 보고 연구를 추진하는 중이다. #
2020년 4월 29일, 같은 이유로 유아와 청소년에게서 괴질이 나타나는 것도 지구 곳곳에서 확인되고 있다. #
2020년 7월 13일, 코로나19 환자, 몸 전체에서 혈전이 혈관 막는 현상
1.3.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
2020년 5월 13일, 코로나19가 엄청나게 유행했던 이탈리아의 베르가모에서 아동의 심혈관에 영향을 미치는 가와사키병이 무려 10건이나 대량으로 발생했고, 코로나19와 관련이 있어 보인다는 내용의 연구가 의학지 랜싯에 기고되었다. # 가와사키병은 특히 5세 이하의 아동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보통은 1년에 2~5건 정도밖에 발생하지 않고 대체로 중증에 이르지 않는 질병이다. 이번 코로나 사태와 함께 베르가모에서는 5개월이라는 비교적 짧은 기간임에도 가와사키병 아동 환자가 10명이나 발생하였고, 일반적인 가와사키병과 달리 달리 중증도가 매우 높아 우려가 되고 있다. 소아 다기관 염증 증후군 항목 참조.
2020년 5월 16일, 코로나19 테스트에서 음성으로 확인되었음에도 가와사키병이 나타나는 경우가 상당수 있다고 한다. 연구진들은 이 가와사키병 대량 발병사태가 코로나19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프랑스에서 처음으로 코로나 19에 연관된 아동괴질로 사망자가 나왔다. WHO는 전 세계 의료진들에게 주의를 촉구했다. 기사
2020년 10월, 한국에서도 3건이 발생했다. 다행히 첫 두 환자는 퇴원했으며, 세번째 환자도 입원 후 회복 중이다.
1.4. 길랑 바레 증후군
- 중국에서 61세 코로나19 환자가 길랭-바레 증후군에 걸린 사례가 보고되었다.# 게다가 지속적으로 코로나19 원인의 길랭-바레 증후군 사례가 올라오고있는 상황이다. 어찌 보면 완치 후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후유증 중 하나이다.
1.5. 영구적인 후유증
2020년 5월 8일, 코로나19,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공격...완치돼도 심각한 후유증 남을 수도
2020년 7월 9일, 미국의 의학회지 JAMA(The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서 발표된 보고서(peer-review됨)에 따르면 코로나로 인해 한 가지의 증상이라도 나타난 경우 '''거의 90%가 두 달이 지난 뒤에도 증상이 지속되었다'''고 한다. 19~57세에 이르는 143명의 입원 환자를 두 달 뒤 추적해본 결과 바이러스가 전혀 잔존하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약 13%를 제외한 모든 환자가 코로나로 인한 후유증을 계속 느끼고 있다고 한다. 호흡곤란, 잦은 기침, 관절염, 흉통 등의 증상 등이며 냄새를 맡는 능력도 되찾을 수 없었다고 한다. 이는 단순히 두 달 뒤에 검사했기 때문에 두 달인 것이고, 사실상 영구적으로 후유증이 있게 된 것이나 다름 없다. 코로나 후유증에 관한 JAMA 보고서
2020년 7월 14일, 완치돼도 후유증 '심각'…호흡곤란·뇌 손상까지
2020년 8월 5일, 중국에서 코로나19에 걸렸다가 완치된 위중 환자 가운데 90%가 여전히 폐 기능이 손상된 상태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020년 8월 20일, 영국 브리스톨 소재 사우스메드 병원에서 코로나19로 '''입원했던 환자 1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4%인 81명이 3개월 후에도 한 가지 이상의 장기적인 증상을 호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청력 저하, 미각 또는 후각 상실, 심한 피로감, 호흡 곤란, 근육통, 관절통, 멍한 머리, 기억 상실, 정신 건강 문제, 탈모 등이다. 두 가지 증상(호흡 곤란, 심한 피로)을 모두 보인 환자는 39%로 파악됐으며 24%는 불면증에 시달린다고 호소했다. 또한 상당수 환자들이 퇴원 후에도 세탁, 옷 입기 등 간단한 일상업무를 수행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직장에 복귀하는 것도 힘들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 이쯤되면 사실상 일상이 무력화되는 수준.
2020년 8월 20일, 코로나 환자 74%, 3개월 후에도 장기적인 후유증 겪는다
2020년 8월 21일, 이명·호흡곤란..코로나 완치 돼도 "87%가 후유증"
2020년 8월 21일, 이탈리아 제멜리대학은 지난달 미국 의사협회지(JAMA)에 '''코로나19 회복한 환자 중 87.4%가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19세부터 84세 사이의 14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완치자들은 권태감(53.1%), 호흡곤란(43.4%), 관절통(27.3%), 기침, 미각 및 후각 이상, 식욕 부진 등의 후유증이 나타났다. 다만 무증상자나 경증 환자는 조사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 외 전세계 곳곳에서 완치 판정 6개월 후에도 이명, 후각과 미각 상실, 건망증, 피로, 현기증, 심장 두근거림 등이 주요 후유증으로 보고됐으며 기저질환이 없는 18~34세의 청년층의 20%도 후유증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미국에 코로나19 후유증을 치료하는 전문 클리닉도 생겨나고 있다. #
2020년 9월 7일, "88% 폐손상, 47% 호흡곤란".. 코로나 후유증 가볍지 않다
2020년 9월 9일, 호흡장애·탈모.."코로나 완치자 약 절반이 후유증"
2020년 9월 10일, "80살 된 것 같다" 코로나 완치자들 끔찍한 후유증
2020년 9월 29일, 코로나 완치자, 대부분 후유증 겪는다.."91%가 경험"
2020년 9월 29일, 온라인 설문을 통해 진행된 해당 연구에 따르면 조사에 응한 한국 내 '''완치자 965명 중 1개 이상의 후유증을 겪고 있다고 답한 사람이 879명(약 91.1%)'''에 달했다. 피로감 26.2%, 집중력 저하 24.6%이며 심리적·정신적 후유증 및 후각·미각 손실 등도 있다. #
2020년 9월 30일, 한국 질병관리청 브리핑에 따르면 완치자 90%가 피로, 집중력 저하, 후각-미각이 손실된다고 한다.#
2020년 10월 23일, 일본 NHK 방송에 따르면 완치자 25%가 탈모, 11%가 호흡곤란, 10%가 근력저하와 권태감을 후유증으로 갖게 되었다고 한다.#
2020년 12월 29일, 정신질환을 앓은적이 없는 사람이 코로나19 확진 이후 환청 등 정신질환이 발생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
2021년 1월 9일, 의학저널 란셋엔 중국 주도[9] 로 코로나19 완치자 1733명을 조사를 한 결과 70%가 반년이 지나고도 후유증이 남아있다고 조사한 연구결과가 나왔다.#[10] 이에 따르면 완치자 사이에서 후유증으로 63%가 근력저하, 26%가 수면장애, 22%가 탈모, 11%가 후각장애, 9%가 심장장애, 9%가 관절통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다만, 이 논문은 조사 대상들의 코로나 19 감염 전의 의료 자료를 가지고 연구한 것이 아니므로 후유증으로 조사된 증상이 감염 시점과 관련된 것인지에 알 수 없으며, 폐 질환 및 심장 질환을 가진 환자도 상당히 적지만 존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구분을 두지 않았기에 해당 인원들의 후유증은 코로나 19에 기인한 것인지 알 수 없단 한계점도 명시해 두고 있다.
2021년 1월 11일, 한국의 신천지 신도 4198명(교회 자체 집계)의 건강 상태를 조사했다. 그 중 12%인 532명이 "코로나 완치 후 후유증으로 생각되는 증세가 있다"고 답했다.#
2021년 1월 14일, 한국 질병관리청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입원했던 40명을 3개월마다 추적한 결과 3개월 뒤 탈모, 6개월 뒤 피로감이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일부 환자는 폐 기능이 저하되었고, 3개월이 지나도 폐 염증이 상당 부분 남아 있었으며, 6개월이 지난 시점에 염증은 대부분 호전되었지만 폐 섬유화 증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정신적으로는 우울감과 외상후스트레스장애 등 정신적인 후유증 또한 나타났으며, 시간의 경과에 따라 우울감은 감소했지만 외상후스트레스 장애는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
2021년 2월 11일, 이탈리아의 한 86세 코로나 완치자가 손가락이 괴사되어 절단했다. 이 환자 이전에도 미국에서 50대 환자가 완치후 손가락 2개를 절단했다.주의[11]
2. 실제 사례(체험담)
2.1. 외국의 사례(레딧)
- 출처
- 그 외 본인 또는 친지 중 코로나 양성자가 있는 사람들의 레딧 게시판
2020년 11월 16일, 미국 뉴저지의 러셀 도넬리씨는 후각-미각 상실을 증명하기 위해 괴식 먹방을 해 화제가 되었다. 양파, 다진 마늘, 레몬즙을 생짜로 먹는 모습이다. #T****C****
I haven’t been the same ever since getting it. Recurring stomach pains and can’t go “normally” without coffee or something first. Any other time it’s like I’m perpetually constipated. Outside of that fatigue that hasn’t gone away, and I’m tired and out of breath from normal activities much easier now
(코로나에) 걸린 이후에는 상태가 예전과 완전 다르다. 계속해서 복부에 통증이 있고, 커피나 무언가를 먼저 섭취하지 않으면 "정상"인 느낌이 들지 않는다. 그 외에는 계속 변비에 걸린 듯한 기분이다. 피곤한 느낌이 가라앉지 않으며 기본적인 행동으로도 쉽게 숨이 찬다.(댓글에도 비슷한 체험을 했다는 내용이 많이 달림)
H*****9
I got it back in April and it put me out me out for a month and a bit. The only things I’ve noticed that have stuck with me post having Covid, are sweet smells and taste seem off to me. Weird I know. For example: I love Coca Cola, although I’m not an avid drinker of it, I enjoy it every now and then but now I couldn’t be more repulsed by it. Same with certain sweet perfumes or colognes. I’m thinking this is a result of me losing my sense of smell and taste during my time with Covid. Otherwise, my nasal passages don’t seem as open as they used to so breathing through my nose almost feels like I’m breathing through a cloth or (funny enough) a mask even when I’m not wearing one.
4월에 코로나에 걸리고 나서 1달 조금 넘게 앓았다. 코로나 이후에도 계속되는 것중에 눈에 띄는 것 단 한 가지를 꼽자면, 단 맛의 느낌이나 향이 이상하다. 내가 느끼기에도 이상한 것 같다. 예를 들면 나는 코카콜라를 좋아하는데, 완전 중독자는 아니지만 종종 마시는 편이었는데도 지금은 완전 싫어하게 됐다. 단 향이 나는 특정 향수나 콜롱도 마찬가지다. 내 생각에는 코로나로 후각과 미각을 잃어버려서 이렇게 된 것 같다. 그 외에는, 비강이 예전처럼 뻥 뚫린 느낌이 안 들어서 숨을 쉴 때면, 마스크를 벗고 있는데도 마치 천이나 마스크를 통해서 숨을 쉬는 것처럼 느껴진다.
t******
Whole household had it starting a month ago, and I currently have it. Everyone has complained of this distinct fatigue that will not go away. When they told me about it I thought it was just regular illness fatigue, I did not realize how bad it was until I got it. I stood up for 20 minutes to take a shower and I felt like I had ran several miles... I was out of breath and thought I was going to pass out. Everyone has also complained about the lasting loss of taste and smell... This virus is no joke.
한 달 전쯤에 온 가족이 (코로나에) 걸렸다. 아직 회복되지 않았다. 가족 모두들 이상하게 피로한 느낌이 가시지 않는다고 한다. 처음 가족이 나한테 그런 얘기를 했을 때, 그냥 간혹 겪는 평범한 피로감인 줄 알았다. 그런데 겪고 나서야 얼마나 심한지 알게 됐다. 20분 동안 서있다가 샤워를 했는데 마치 수 킬로미터를 뛴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숨이 차서 기절하는 줄 알았다. 그리고 다들 미각과 후각을 잃어버렸다고 불평했다...이 바이러스는 우습게 볼 게 아니다.
T***
Had it begining of July. Not hospitalized, so not a severe case (got a positive test, plus doctor confirmation.).
One lingering side effect is that every now and then it feels like someone is sticking me with a needle. Location is all over the place and is not consistent: hands, arms, torso, legs, feet, etc.
Other side effect is that I feel like I'm making more mistakes. I work with a lot of numbers and I'm finding more mistakes than I think I had before.
7월부터 걸렸다. 증세가 심각하지 않아서 병원에는 입원하지 않았다. (대신 양성이 나왔고 의사가 확진했다.)
계속 남아있는 증상 중 하나는 계속 누군가가 나를 바늘로 찌르는 듯한 느낌이 든다는 것이다. 손, 팔, 가슴, 다리, 발 등 위치도 여기저기고 일정하지가 않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증세는 실수를 예전보다 더 많이 하는 느낌이 든다는 것이다. 나는 직장에서 숫자를 다루는 일을 하는데, 전보다 실수를 자주 저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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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tested positive at the beginning of August and “recovered” about a week ago. I mean that in the sense they no longer thought I needed to be isolated. So far I still can’t taste or smell. Going on three weeks of lost senses. I live alone and I often would smell food items in the fridge to make sure it’s still okay. Can’t do that anymore and I didn’t want to risk eating something rancid, so I threw all my fresh food away. That sucked. But I knew there was no safe way around it. Factor in the constant fatigue. I used to lift weights and run 15 miles a week. Now a 1.5 mile walk every day is tough. Not knowing when my life will resume to normal is the hardest part. Prior to testing positive, exercising and trying new recipes would keep me sane and feel like some parts of my life were a bit normal. Now it doesn’t make sense to try new recipes if I can’t taste it, and I literally can’t exercise. So in addition to the physical side effects, I honestly feel robbed. The virus sucks. Not knowing when my life will be back to normal is hard. The things I used to stabilize myself when life got dark are no longer an option. In addition to healing from the virus, I have to rebuild myself and find new ways to cope. I think that’s the worst part. And it hasn’t even been a month.
나는 8월(이번달) 초에 걸려서 한 주 전쯤에 "회복" 판정을 받았다. 더이상 격리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아직도 미각이나 후각이 돌아오지 않았다. 감각을 잃은지 지금까지 3주째다. 나는 혼자 살기 때문에 음식이 안 상했는지 보려고 종종 냉장고 안에 있는 음식의 냄새를 맡는다. 그런데 이제는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상한 채로 먹을 수 없어서 음식을 몽땅 다 버렸다. (중략) 그리고 항상 피곤하다. 나는 헬스를 하고 하루에 15마일(약 24킬로미터)을 달리는데 지금은 매일 1.5 마일(약 2.4킬로미터)만 달려도 피곤하다. 언제쯤 사는 게 정상으로 돌아올지 알 수 없는 게 제일 답답하다. 코로나 양성이 나오기 전에는 운동하고 새로운 요리를 하는게 인생의 낙이었고 사는 게 비교적 정상적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새로 요리를 해도 냄새를 맡을 수가 없고, 말 그대로 운동을 할 수가 없다. 그래서 물리적인 증상들을 차치하고서도 마치 삶을 도둑맞은 느낌이다. 진짜 거지같은 바이러스다. (후략)
2.2. 국내 사례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한 '코로나19 완치자'의 생생한 이야기
박태준 확진, 직접 체험한 코로나19 최고 고통은..
'완치 판정' 박현 교수 "'완치'란 말에 속지말길…코로나 후유증 심각"
"완치 판정 받았지만…" 당뇨·피부병·탈모 '코로나 후유증'
"코피 난 것도 아닌데 코에서 항상 피냄새" 코로나 후유증
"숨가쁘고 가슴이 탄다"…완치 후 진짜 고통이 찾아왔다
신천지 대구교회 완치자 넷 중 하나 “만성피로 등 후유증 앓아”
3시간 운동도 거뜬한 제가 코로나 확진자입니다
'코로나 완치' 판정 받았지만.."뇌에 안개 낀 것 같은 후유증"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은 병이에요"..코로나 확진자가 전하는 당부
코로나19 완치됐지만..절반이 '신체적·정신적 후유증'
'아침마당' 코로나19 완치자 "탈모 후유증…혈장 공여 3번해"
3. 다른 계절성 호흡기 질환과의 비교
코로나19의 치명률은 8월에 접어들며 0.9%대로 낮아지고 있다. # 반대로 전파력은 변종이 등장하며 더욱 높아지고 있다. # 그러나 여전히 독감(0.1%)보다는 거의 10배 이상 높은 치명률이다.
한편 특정 연령대(특히 고연령대)에서만 치명률이 높아보이기 때문에 이를 근거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완화를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이는 매우 위험한 생각이다. 아래는 미국에서 독감/폐렴으로 인한 사망자의 수를 그래프로 정리한 것이다.레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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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이 폐렴, 빨간색이 코로나19, 초록색이 독감인데 독감은 줄어든 반면 폐렴과 코로나19만 엄청나게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다. 통계자료상으로는 폐렴으로 분류되어 있지만 코로나와 증가 시기가 겹치는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코로나19의 합병증인 폐렴으로 봐야 한다. 위의 그래프에서만 해도 독감보다 거의 몇백 배 이상으로 높은 사망률이다. 즉 코로나는 단순히 위에 열거한 증상만으로 파악해서는 안되고, 그 전염성을 함께 봐야한다. 전파력이 워낙 높다보니, 0.9%라는 치명률도 무시할 수 없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중지할 경우 국내 중증환자, 사망자가 예년보다 훨씬 증가할 수밖에 없다.
또한 이탈리아에서 발생한 가와사키병이 나중에서야 인과관계가 추측된 경우에서 알 수 있듯이, 코로나로 인한 합병증으로 사망했지만 코로나19의 변종이어서, 혹은 사망 시점에 코로나19 검사가 어려운 상황이어서 탐지가 안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위의 그래프도 누가봐도 코로나19 때문임이 명확한데 보고체계의 허점으로 폐렴으로 사망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따라서 코로나19와의 관계가 수면위로 드러나지 않은 중증 환자까지 합친다면 그 증상은 위에 열거한 것 이상일 수도 있다. 따라서 주변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도 경증만 있었다고 해서 코로나19의 증상을 우습게 판단해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