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백 알카트라즈

 




1. 개요


コーバック・アルカトラス[1]
사도 27조 중 말석을 차지하는 제 27위의 흡혈귀. 마법사의 상자 드라마 CD에서의 성우는 키시오 다이스케.
성별은 남성이며, 희대의 니트이자 '''개그 캐릭터'''. 설정부터 개그 캐릭터라고 못박혀있다. 이래 봬도 마법사 일보 직전의 대마술사이지만 핸드폰씨로서 한 행동을 보면 개그 캐릭터라고밖에 할 수 없다.
천주교 신도이기도 했으며 어떤 사상을 품고 있어서 그 종착점으로 성전 트라이텐을 만들어냈다. 이것을 외적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누구도 침입할 수 없는 미궁을 만들었다가 자기가 나오지 못하게 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미궁 안을 낙원이라 생각하고 나가지 않으려고 한다.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소유했던 남자로, 바깥세계가 너무 재미없다며 아무 변화 없는 미궁 속에서 평생 혼자 있기를 선택했다. 죽는 것보다 미궁에서 사는 것이 낫기 때문에 살아가는 중.
이미 한 번 죽었으며 그 때 본 달이 눈동자를 불태우는 것 같아서 깊게 인상에 남아있다. 통자물쇠(錠) 모습을 하고 있으며 천년정(千年錠)의 사도라고 불린다. 800년 전 태어날 당시의 알퀘이드와 만난 적도 있다.
이름의 유래는 작은 상자를 뜻하는 일본어 코바코(こばこ, 小箱) + 미국에 실재했던 흉악한 범죄자들을 가두는 형무소 알카트라즈로 추정.

2. 행적



2.1. 마법사의 상자


핸드폰씨 프로필
길이
210mm
중량
130g
B/W/H
150/150/150(mm)
생일
6월 27일
좋아하는 것
에로게, 심야 애니메이션
싫어하는 것
스마트폰, 경첩을 공격하는 것
특기
초록이한테 장난치기
아넨엘베에서 하이텐션으로 자꾸 헛소리하거나 치카기를 놀려대는 핸드폰씨(ケータイさん)의 정체. 정확히는 본체는 알려진대로 미궁 안에 있고 전화기를 통해 말을 하는 것. 이 전화기는 같은 사도 27조이자 마법사키슈아 젤레치 슈바인오르크의 작품으로, 본래부터 잘 아는 사이라고.
드라마 CD '표적이 된 아넨엘베'의 시크릿 트랙에서 알퀘이드 브륜스터드와의 전화통화하며 본색을 드러낸다. 아는 사람과 대화하는 것이 너무 오래간만이라고 한다. 여기서 그는 개그맨이라는 설정 그대로 알퀘이드와 걸즈 토크 이야기를 하면서 그녀를 놀려먹는다. 그와의 통화에서 알퀘이드는 "미궁에서 나오면 그때 죽이겠다."고 하지만, 본인은 "미궁에서 모든 것을 관찰하다가 인류가 사라지면 자살하겠다."고 대답한다. 알퀘이드가 태어났던 800년 전에 단 한번 만나봤다는 이야기를 볼 때 미궁에 들어간 건 그 후의 일인 듯 하다. 덧붙여 만약 미궁을 빠져나온다면 바라는 게 뭐냐는 질문에 대한 답은 ''''''.
스타릿 마멀레이드에서 드러나길 히비노 히비키가 바로 '''성전 트라이텐'''. 성전 트라이텐으로서의 능력을 쓸 때에는 하얀 머리에 붉은 눈, 외형도 인격도 중성적이며 억양은 기계 같다. 히비키는 옛날에 트라이텐 모습으로 알퀘이드와 만난 적 있는 모양이다. 트라이텐으로서의 힘을 쓸 때는 허접한 사도는 닿는 것만으로 타격을 입는다. 마리 뮐러의 정체는 트라이텐의 모조품인 위전 미라비미스.
마법사의 상자 완전공략본에서는 마술과 신의 가르침을 융합시키려 한 이단 연구집단 파라라라라 기관(パララララ機関)이 언급되는데, 정황상 코백이 파라라라라 기관의 창시자이고 그 연구결과물이 트라이텐인 듯 하다. 이후 파라라라라 기관은 성당교회에게 괴멸당했지만 몇몇 연구자들이 살아있다는데, 정황상 그 잔당 중 하나가 미라비미스를 만들어낸 로렌츠인 듯 하다.

2.2. Fate/strange Fake


Fate/strange Fake에서 재등장. 이번에도 전화통화로만 나왔다. 통화상대는 친구인 젤릿치. 젤릿치가 평행세계를 이리저리 재보면서 고민하고 있을때 아야카 사조를 관측해 보는 걸 추천한다. 깨알 개그로 젤릿치가 "거기서 전화하면 통화료가 장난 아닐 것" 이라거나 "심심하면 찻집을 줄까?"하며 잡담도 나눈다.
이 장면에서 이 양반의 흠좀무한 능력을 옅볼 수 있는데, 젤렛치와 대화하는 공간은 젤렛치가 평소에 평행세계 관측을 위해 사용하는, 우주로부터 떨어져 밀폐되어 있는 공간으로 그야말로 아발론이나 신역과 비견될 만한 고립된 위상의 공간이다. 여기에 아무렇지도 않게 전화를 걸었다는 것은 마법사 일보 직전의 대마술사란 것이 절대 허명이 아님을 보여준다. 젤렛치 본인도 "이 공간에 들어올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된다고 생각하는 건가."라고 말할 정도.
게다가 본인 왈, "미래로의 길은 미궁이나 다름없다." 라며 자신의 특기분야라고 말하면서 젤레치가 관측하고 있던 평행세계의 데이터가 기록된 책(추정)의 페이지를 넘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쪽도 일종의 천리안을 위시로한 평행세계를 관측하는 것과 유사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2법 까지는 아니겠지만...
이 때 스노필드의 성배전쟁은 자기와도 다소 관계가 있다고 하는데, 프란체스카의 목적이 바로 성배를 사용해 코백의 핵심 미궁을 공략하는 것이다. 미궁 공략을 위해 성배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이 인간이 만든 미궁이 얼마나 정신나간 정도인지 감도 안잡히는 정도.
여담이지만 만약 프란체스카의 목적이 성전 트라이덴이라면 그녀는 헛고생을 할 수도 있다. 평행세계 중에는 성전 트라이덴이 미궁 밖에 나가서 까페 알바 중인 세계도 존재하는데, F/sF와 같은 세계관으로 추정되는 히무로의 천지에서 이미 히비키가 아넨엘베에서 알바하는 모습이 나왔기 때문.
6권에서 로드 엘멜로이 2세가 플랫에게 뭔가 일이 생긴걸 직감하고 나갈려 했지만 선수를 뺏겨 연금상태에 되었을때 궐련 상자에서 예의 핸드폰이 나와서 2세와 접선을 시도하려는 듯 하다.

2.3. Fate/Labyrinth


배경인 미궁이 알카트라스 씨가 만든 제7미궁. 별의별 환상종이나 함정이 깔려있다. 다만 작중의 모습은 볼프강 파우스투스가 아종성배를 설치한 뒤에 미궁 구조를 개변한 것이다.
파우스투스와 코백은 어떤 인연이 있다는데, 일단 스승은 아니라고 한다.

[1] 다른 27조와 달리 영문 스펠링이 불명확한데, 이는 멜티블러드의 27조 목록에서 뒷부분이 잘려서 'Caub'까지밖에 안 나오기 때문. 일단 Caubac Alcatraz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