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캐스터
1. 개요
스노우필드의 성배전쟁에서 6명의 거짓 서번트가 소환된 뒤에 거듭 소환된 7명의 진짜 서번트 중 하나. 그 중 캐스터 클래스에 해당되는 서번트다. 외견은 뱅 해어 + 일직선 보브컷 헤어스타일을 지닌 하얀 머리칼[1] 의 단정한 미소년이나 눈은 광기에 휩싸여 있다고 한다.우물우물... 근데 뭐야 이건? 맛있네. 이게 현대의 과자야? 끝내준다, 이 시대!
마스터는 프란체스카.
2. 정체
'''프랑수와 프렐라티'''아하하하! '''내가 나를 부르다니''' 뭐 이런 지독한 농담 같은 게 다 있담!
프레라티즈 스펠북을 만들어낸 인물이자 '''프란체스카와 동일인물.''' 그래서 저 둘의 생김새는 머리길이 + 복장 + 성별을 제외하면 매우 흡사하다.
현대의 과자나 제4차 성배전쟁에 질 드 레가 소환된 점 등 프란체스카가 아는 사실을 프랑소와(진 캐스터)가 모르는 것으로 보아, 프랑소와(진 캐스터)는 프란체스카의 경험을 갖고 있지 않다. 즉 '''프랑소와(진 캐스터)는 프란체스카가 미래에 죽어 영령화된 결과물이 아니라, 과거에 죽어 영령화됐다는 의미다.'''
프란체스카가 '진정한 의미로 한번 죽었다'고 말하는 것을 보아 프랑소와 프렐라티는 죽었고 프란체스카는 동일한 인격을 가진 복제가 살아남은 것이 아니냐고 추측된다. 실제로 진 캐스터에게는 최초로 처형당한 이후의 기억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후 4권에서 실제로 현재의 프렐라티는 기억을 복제한 것이라고 언급된다. 더불어 현대의 프란체스카는 영령이 될정도로 대단한 일을 해도 결국 진 캐스터로 통합될 뿐이라는듯. 그러니까 엄밀히 말해 현 프렐라티는 프렐라티의 단말 격인 존재가 프렐라티가 죽고 계속 살아온 것인셈.
3. 스테이터스
캐스터답게 근내민이 낮고 마력과 행운이 높다.
3.1. 스킬
■ 클래스별 능력
■ 고유 능력
대지조차 속일 수 있는 고랭크의 환술. 보구의 효과로 승화되었다. 멀린과 같은 랭크다.
프렐라티에게는 수많은 스승이 있었는데 그들 중 고대 브리튼의 호수의 요정들도 있었다 하며 스승의 스승이 멀린이었다고 한다. 스승의 스승을 약올리려고 아르토리아를 소환하려 했다고. 한편 자신의 스승인 호수의 요정이 온갖 위험이 있었던 4차, 5차 당시 아르토리아를 도와주지 않은 것에 대해 인대라서 오고 싶어도 못 온다 추측하기도 했다.
흔적만 남은 수준의 신성. 4권에서 언급되길 그리스 신화의 아테[2] 가 어머니라고 한다. 즉 제우스의 손자.
3.2. 보구
환술 스킬, 혈통(아마도 신성 스킬), 그리고 전설이 조합되어 만들어진 보구. 고유결계 수준은 아니지만 세계를 속인다는게 허명은 아닌지 진 버서커에게 무너진 공업지구를 거대홀에 무한히 추락시키고 마력이 없는 환경을 만들어 진 아처나 이슈타르[3] 를 무력화시키기도 했다. 그리고 공장을 되돌리는데 환술로 복구된 건물이나 안의 도구들은 실제로도 기능한다. 다만 닷새 정도 지나면 세계가 속았다는 걸 감지하고 원래대로 되돌린다고. 시간제한이 있기는 하지만, 이거 거의 '''한정적인 현실 조작이다.''' 고유결계의 지속시간은 세계의 압박으로 인해 대부분 분 단위인걸 생각해보면 지속시간 측면에선 고유결계보다 더 좋아 보이기까지 한다.
해당 패러미터는 나리타 작가의 트위터로 정정된 것으로, 서적에는 종류 : 대인보구 / 레인지 : 1~10 / 최대포착 : 10명로 잘못표기되어있다. 한국 정발판에는 제대로 표기되어 있다.
질 드 레에게 양도한 탓에 사용 불가능한 보구. 영혼 레벨로 반환받지 않는 한 사용이 불가능하다고 명시되어있으며, 4권의 스테이터스 설명란에서도 보구 명칭과 랭크, 종류, 레인지, 최대포착 칸에 취소선이 그어져있다. 자세한 건 프렐라티즈 스펠북 문서 참조.
4. 행적
정상적으로는 절대 소환될 리 없는 엉터리 주문으로 프란체스카에게 소환된다. 이는 소환의 촉매가 프란체스카, 즉 자기 자신이었기 때문. 9할은 확신했고 1할정도 혹시나 질이 나올까 생각했다고 한다. 소환되자 방 안을 온통 꽃밭으로 바꾼 다음 그걸 아이들의 팔로 바꿔 박수를 치게 만든다. 자기가 자기 자신을 부른다니 웃기지도 않는다면서 프란체스카와 같이 과자를 먹는다.프렐라티: 에이, 질이 성배전쟁에 올 리가 없잖아!
프란체스카: 그게 있지, 왔었다? 질! 나는 그 키예프 충술사의 후예 때문에 멀리서 지켜볼 수 밖에 없었지만, 정말로 왔었어! 영령의 좌에 있었다고, 그 질이!
프렐라티: 그거 걸작이네! 클래스는? 세이버? 라이더?
프란체스카: 아니, 캐스터.
프렐라티: 어째서?! 질이 캐스터라니! '''아아, 나 때문인가?! 하하하!'''
위 아처와 진 라이더, 진 아처의 싸움이 본격화 되려고 하자 사이에 끼어들어 싸움을 멈추게 한다. 토지조차 속이는 환술을 구사해 계곡가를 설원으로 바꿔서 싸움을 진정시킨다. 첫날부터 그렇게 보구를 팍팍 써대는 건 곤란하다면서, 슬슬 진정 좀 하라고 충고한다.
그런데 '''그 길가메쉬 앞에서 환영을 이용해 엘키두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미친 짓을 저지른다.''' 당연하겠지만 길가메쉬는 진심으로 분노, 감히 누구의 허락을 받고 친우의 모습을 하는 것이냐면서[4] 마르두크로 환영을 베어버린 뒤, 인류가 만든 수많은 고문용 도구를 이용하여 고통을 맛보여 주겠다고 엄포를 당한다. 이에 자신은 그저 광대라고 대답하나, 길가메쉬는 광대짓을 면죄부로 삼으려는 시점에서 광대 실격이라며 더욱 분노한다. 본래 광대는 자신이 광대인지도 모르고 바보짓을 하는 자여야 한다고.[5] 그러고는 프렐라티를 "잡종 이하의 하등한 마물"로 취급하면서 경멸을 드러낸다. 진 아처와 진 라이더가 물러나자 본인도 물러난다.
4권에선 비행선 안의 공방에서 느긋하게 있다가 진 버서커가 버즈디롯의 공방이 있는 식육공장과 주변 공업지구를 요란하게 쑥대밭으로 만드는 광경을 목격. 일이 너무 커지면 즐기기도 전에 미국정부가 도시자체를 폐기해 버리는게 확정이라 혼란을 좋아하는 성격임에도 간신히 참으며 진 버서커, 진 아처, 이슈타르를 자신의 보구로 무력화해 교섭하고 보구의 힘으로 공업지구도 일시적으로 복원시켜 수습할 시간을 마련해 준다.
5. 관련 문서
[1] 아직 진 캐스터의 채색 일러는 올라와있지 않아 완전 백발인지, 아니면 프란체스카처럼 바깥쪽은 흰색/안쪽은 검은색의 시크릿 투톤 컬러 헤어인진 알 길이 없다.[2] 제우스와 에리스의 딸인 재액의 여신. 신들 사이의 분쟁을 일으켜 올림푸스에서 추방됐다. 이슈타르도 미케네 쪽 계보라고 감지.[3] 단 엘키두나 길가메시를 의식한 것인지 억지로 기척을 누른 상태[4] 이때 티네 체르크의 언급에 따르면 겉으로 보기엔 멀쩡하지만 분노를 삼키고 있다는 것을 단박에 알 수 있었다고.[5] 본래 길가메쉬는 광대에겐 화를 내지 않는다. 설사 자신에게 '''무례한 언동을 하더라도''' 광대에게 화를 내서 어쩌냐고 하는데 이건 그만큼 엘키두를 소중히 여기고 있다는 증거다. UBW TVA에서 페이트 시리즈 대표 찌질이인 신지도 광대로 취급하기에 어깨에 손을 올려놔도 눈쌀 살짝 찌푸리고 말았다. Zero에서 세이버가 '''자신의 손에 든 잔을 검으로 쳐내고 눈앞에 검을 겨누어도''' 광대에겐 화를 내지 않는다고 화를 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