쿄타니 켄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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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쿄타니 켄타로'''
京谷 賢太郎(きょうたに けんたろう

'''포지션'''
윙 스파이커(라이트)
'''학교'''
아오바죠사이 고교 2학년 1반
미나미산 중학교 (졸업생)
'''소속팀'''
센다이 프로그스[1]
'''등번호'''
4번(중학교) / 16번(고교)
'''신체'''
178.8cm / 70.8kg
스파이크 최고 도달점 327cm
'''생일'''
1995년 12월 7일
'''좋아하는 음식'''
패밀리마트의 치킨
'''최근의 고민'''
로손의 '신! 카라아게군'도 포기하기 힘들다.[2]
'''별명'''
광견(狂犬)[3]
'''성우'''
타케우치 슌스케
김명준[4]
필립 린트
'''연극 배우'''
키타무라 켄토
'''능력치'''
'''파워'''
'''탄력성'''
'''체력'''
'''두뇌'''
'''기술'''
'''스피드'''
4
4
3
1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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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설정화
1. 인물 배경
2. 성격
3. 배구 실력
4. 작중 행적
5. 인물 관계
6. 기타

하이큐!!의 등장인물. 작중 주요학교인 아오바죠사이 고교 2학년이자 남자 배구부 선수다.

1. 인물 배경


어린 시절 아버지에게 이끌려 억지로 프로 배구경기를 관람하러 갔다가 선수들의 화려한 플레이에 매료되어 배구를 시작하게 되었다. 재능과 실력이 있어 중학교 시절부터 타 학교에도 이름을 제법 날렸다고.
다만, 아래에 언급될 성격이나 태도문제 때문에 팀원 및 감독의 신뢰도가 낮아 1군급으로 대접받지는 못했던 모양. 일단 경기 출전횟수는 많은 편인데, 초반엔 득점포로 써먹다 체력이 빠져서 둔해지면 언제든지 스파이크를 때리겠다는 분위기를 팍팍 풍기는 쿄타니의 성향을 역으로 이용해 미끼로 써먹으며 단독 스파이크 찬스는 일부러 잘 안준듯. 그러다 상대팀에 작전이 읽혀 미끼로서의 가치가 떨어지면 교체되는 식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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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바죠사이 고등학교로 진학해 남자 배구부에 입부한 뒤에도 이러한 문제는 여전했는데, 특히 1학년때 최고참인 3학년들과 충돌을 일으킨 사건 뒤로 빡쳐서 아예 부활동을 쉬었다고 한다. 참고로 당시 3학년 세터가 토스를 네트에서 너무 떨어진 위치에 주는 게 마음에 안 들어 신경질적으로 쓴소리를 했는데, 3학년들은 열받아서 이를 갈았지만 말투는 나빠도 정곡을 찌르는 말이었기에 당시 2학년들이 뒤에서 입을 막고 웃음을 터뜨렸다고.
부활동에서 일부러 빠지던 기간에는 개인적으로 미야기현 공설 체육관을 근거지로 활동하는 사회인 팀에 객원멤버로 들어가 꾸준히 연습했고 덕분에 실력은 전혀 녹슬지 않았다. 그러다가 그 사회인 팀의 최고참인 키요시 씨가 "배구는 팀 스포츠인데, 네 성향에 안 맞다고 무조건 회피만 하면 안 된다. 싫어도 부딪혀 보는 게 최고."라는 설득을 듣고 다시 세이죠 배구부로 돌아갔다.

2. 성격


상당히 까칠함과 동시에 남을 생각하지 않고 자기 성질대로 행동하는 이기적인 성격. 덕분에 주위사람들을 곧잘 화나게 만든다. 일본 만화에 흔히 나오는 불량아 기믹인 셈인데, 말투가 험하지만[5] 불량아 타입치고는 의외로 드물게(?) 말수가 적다. 그런데 오히려 그 덕분에 흔하게 널린 '아앙?'거리는 말많은 불량아들보다 훨씬 위협적이고 양아치스럽다(...).
하이큐!! 소설판!! 6권에서 주머니 안에 있는 쓰레기가 거슬린다면서 빨리 버리고 싶어하지만, 길에다 투기하지 않고 주변에 쓰레기통이 없는지 찾아다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의외의 인성...

3. 배구 실력


타고난 몸의 탄력성과 파워를 바탕으로 호쾌하면서도 매우 강력한 스파이크를 때린다. 아오바죠사이 2학년 스파이커들 중에서 가장 뛰어난 실력을 겸비하고 있으며, 스파이크만 놓고보면 3학년들보다 더 뛰어난 수준. 사실 아오바죠사이는 내부적으로 스파이크 면에서 뭔가 아쉽다는 평이였는데, 이를 매꿔줄 훌륭한 인재이자 조커로 쿄타니를 써먹기 위해 주전으로 기용하고 있다.
단점은 경기감각 및 컨디션을 100%로 끌어올리기 위해선 시간과 팀원들의 백업이 필요한 '''슬로우 스타터'''라는 것. 제 컨디션이 아니면 스파이크의 정확도가 떨어지니 상황에 따라 힘좀 죽이고 임해야 하는데, 제멋대로인 성격탓에 앞뒤 안가리고 공격 일변도 스타일로 밀고 나간다. 카라스노와의 봄고 예선 준결승에서 이점이 잘 드러나는데, 3단 블로킹이 막아서면 리바운드로 한 타임 쉬어가거나 페인트로 허를 찌르는게 정석임에도 그대로 스파이크를 박아버린다(...). 그래놓고 한다는 말이 "공격은 강타로 해야 시원하단 말임다!" 덕분에 강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한 주득점포 역할도 하지만, 그만큼 실점도 잦은 '''양날의 검'''.
그 대신 컨디션을 100% 발휘해 한 번 기세가 붙기 시작하면 안 그래도 저돌적인 파워에 정확도까지 더해지기 때문에 스파이크가 죽창 같이 날카롭게 코트 빈구석을 파고들며, 덕분에 상대방 입장에서는 시동이 더 걸리기 전에 손을 봐야 하는 난제에 빠진다.
오이카와가 평가하길 쿄타니의 호쾌한 스파이크의 원동력은 탄력성 4의 점프력 + 뛰어난 배근과 복근이다. 몸을 홱 젖히며 한 템포 늦추고 튕겨내어 강렬한 스파이크를 날리기 때문에 니시노야나 사와무라조차 쉽게 받아치지 못한다.
평범한 오른손잡이지만 신체 능력의 주도권을 원활하게 컨트롤할 수 있는 상태에 들어가면 왼손으로도 스파이크가 가능해진다. 관객들이 이것을 보고 놀라는 묘사가 있다.

4. 작중 행적


2학년으로 진급한 해 인터하이가 끝나고 다시 배구부로 돌아왔다. 까칠한 언행을 선보이는 건 여전하지만, 3학년 선배들이 그의 대단한 실력을 인정하고 있던터라 오이카와 + 이와이즈미를 필두로 이래저래 잘 달래서 함께 봄고 대회 준비를 했다.
봄고 카라스노 전 1세트 막판 아슬아슬하게 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리하타 노부테루 감독이 분위기 반전용 조커로 써먹기 위해 일찍 투입해 드디어 2학년 첫 공식전을 치룬다. 1세트 24:23 상황에서 자신의 단독찬스가 아님에도 무작정 뛰어들어가 스파이크를 갈기는데, 아웃으로 세트를 내주는 큰 실책이였지만 카라스노 입장에선 뭔가 범상치 않은 선수가 들어와 2세트는 위험하겠다는 떡밥 투척.
그에 걸맞게 2세트에선 오이카와의 적절한 토스를 바탕으로 한 날카로운 스파이크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주득점포로서 대활약해 카라스노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든다. 위에 언급된대로 막무가내식 플레이라 실점이 좀 많았지만 대단한 성과. 그런데 중간에 류노스케의 도발 짤짤이에 걸려 상당히 열받게 되었고, 3세트에서 루노스케에게 되갚아 주겠다는 생각이 앞서 앞뒤 안보고 무작정 스파이크를 지르다 막히며 쓸데없는 실점을 누적하게 된다. 사실 이건 쿄타니가 류노스케의 도발에 낚였으니 역으로 이용해보자는 츠키시마 케이의 즉석 전술이 잘 먹힌 것.
여하턴 간에 머리좀 식히라며 2세트 중반에 잠시 교체되고, 동기 야하바 시게루의 충고 겸 쓴소리를 듣는다. 선배들도 인정하는 실력을 가지고 있으니 멋대로 행동하지 멀고 팀워크좀 발휘 + 3학년 선배들이 열심히 하는게 초치는 행동을 하지 말라는 정도의 경고였는데, 본인도 이게 마음에 와닿았는지 본헤드 플레이는 자제하기로 마음먹는다. 이후 교체투입되어 팀원들이 하나가 되어 만든 결정적인 찬스를 바탕으로한 호쾌한 스파이크로 1점을 따내는 데 성공한다. 오이카와가 쿄타니의 기를 살려주기 위해 노골적으로 쿄타니에게 토스를 올려준 것인데, 우카이는 이에 대해 "문답무용의 무자비한 신뢰군."이라고 말했다. 여하턴 간에 잘 때렸다는 오이카와의 말에 반응하고 이를 기점으로 겉도는 모습이 사라져 팀에 완전히 융화되었다.
이후 별다른 언급 및 등장이 없다가, 본편으로부터 몇년 뒤 시점을 다룬 결말부에선 고교 졸업 후 일본 프로배구 2부 리그 팀인 '''센다이 프로그스'''에 입단해 프로배구 선수로 활동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6]

5. 인물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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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릴 적 어떤 프로 배구 선수의 플레이를 보고 배구에 빠지게 되었는데, 이 선수에 대해선 알려진 바가 없다. 이 선수가 금발이어서 따라서 금발로 염색한 것 같다.
  • 키요시 씨와는 쿄타니가 부활동을 쉬는 동안 시민 체육관에서 함께 연습하던 사이였다. 키요시 씨는 쿄타니를 설득하여 다시 세이죠 배구부로 돌아가게 했고 나중에 쿄타니의 시합을 보러 오기도 했다.
  • 오이카와는 쿄타니의 성과 이름의 제일 앞 발음만을 딴 '쿄-켄'이라는 발음이 '광견'과 같다 해서 쿄타니를 '광견'이라는 별명으로 부르는데, 쿄타니가 코트 위에서 보이는 모습이나 그 성격과 딱 들어맞는 별명이다.[7] 쿄타니는 처음부터 오이카와를 본능적으로 경계하고 그의 훈수나 충고에도 대답하지 않는 등 반항하곤 한다.
  • 반면 이와이즈미는 구기 대회, 팔씨름 대회, 전교 마라톤 대회 등 모든 면에서 자신을 완벽하게 이겼기 때문에 그의 말은 잘 듣고 즉각즉각 답하는 편.[8]
  • 야하바는 작중 쿄타니를 의식하는 모습을 많이 보인다.[9] 다른 팀원들은 대부분 쿄타니를 번거로워하거나 무서워서해서 그를 잘 건들지 않지만 야하바만은 당당하게 쿄타니를 꾸짖는다. 하이큐!! 소설판!! 6권에서 이 둘을 주인공으로 한 에피소드가 있다.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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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 밑이 검은데 이건 아이라이너로 그린 게 아니라 다크서클이며 어릴 때부터 타고난 것이다. 어린 시절 쿄타니의 옆에 있는 아빠의 눈을 보면 알겠지만 사나운 눈매와 다크서클은 아빠쪽 유전이다(...).
  • 머리카락을 귀 위의 검은 줄 두 개만 남기고 금발로 염색했는데, 이 독특한 머리색 덕분에 식별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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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판 일러스트)
  • 하이큐!! 소설판!! 6권에 나오길 동물들에게 인기가 많다. 정작 본인은 동물을 별로 안 좋아하는 것 같다. 그래도 유기견의 새 주인을 찾아주려고 동급생 야하바와 함께 하루종일 강아지를 안고 돌아다니는 의외의 모습도 보여준다.
  • 패밀리마트의 치킨을 먹는 장면이 여러 번 나왔다. 애니 2기 14화에서 처음 등장할 때도 치킨을 먹고 있었는데 애니판에서는 이 치킨의 상표가 제대로 나오지 않았지만 원작에는 포장지에 패미치키(ハミチキ)라고 적혀 있다.# 만화책 16권의 프로필 일러스트에서도 패미치키를 먹고 있다.# 연재분 132화 표지에서도 패미치키를 먹는 모습으로 그려졌다.# 하이큐!! 소설판!! 6권에는 처음부터 치킨을 먹으면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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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의 고민에서 언급하는 로손의 '신! 카라아게군'은 이렇게 생겼다. 귀여운 포장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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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에 열린 '격투 필연! 카라스노 VS 아오바죠사이 in J-WORLD TOKYO' 이벤트에서 판매한 기간 한정 푸드 메뉴 '세이죠 더블 치킨 윙 스파이커 BOWL'은 더블 치킨 윙과 쿄타니가 좋아하는 패밀리마트의 치킨으로 구성되었다.

[1] V리그 DIVISION2[2] 정발본에서는 '로손의 '신! 닭튀김군'도 포기하기 아깝다!'라고 번역되었다.[3] 광견의 일본식 발음인 '쿄켄'과 풀네임인 '''쿄'''타니 '''켄'''타로의 머릿글자 발음이 '쿄켄'으로 같은 걸 이용한 언어유적 별명. 직속선배인 오이카와 토오루가 지어줬는데, 본인은 그다지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 [4] 타케다 잇테츠와 중복.[5] 이점은 카라스노 고교카게야마와 동일하다. 다만, 카게야마는 상하관계 및 예의범절은 확실하기 때문에 선배들을 공손히 대한다.[6] 참고로 츠키시마 케이, 코가네가와 칸지도 이 팀에 소속되어 있다.[7] 정발본은 '광견'을 '미친 개'로 번역해서 능글맞은 이케맨 오이카와의 입에서 '미친 개'라는 험한 말이 나와 팬들이 당황했다. 사실 따지고 보면 한자를 풀어놨을 뿐이고, 훨씬 익숙한 말인 데다 한국어로는 이름과 연결도 안 되므로 오역이라긴 좀 그렇다. 풀어 놓으니 어감이 직설적으로 다가올 뿐.[8] 야하바로부터 이 사실을 전해 들은 쿠니미는 늑대 사회 같은 거냐고 물었다.[9] 원작에서는 금발인 쿄타니와 대비되는 은발이다. 다만 애니판에서는 야하바의 머리색이 갈색이 돼버려서 의미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