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게야마 토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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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하이큐!!의 서브 주인공.[20]
2. 인물 배경
배구는 초등학교 2학년 때 시작했다고 한다. [21] 출신 학교는 아키야마 초등학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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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타가와 제1 중학교 출신으로, 2년 선배인 오이카와 토오루의 후배였다. 오이카와가 카게야마에게 서브를 가르쳐 주지 않자 오이카와의 서브를 '''눈으로만 보고 따라해서 배웠다.'''[22][23][24]
중학교 1학년 시절만 해도 선한 인상에 괜찮은 성격을 가지고 있었는데, 2년 사이 무슨 일이 있었는지[25] 중3 때는 인상도 험악해지고 팀메이트들에게 '독재자'라고 불릴 만큼 독선적인 성격이 되었다.[26] 이를 아주 잘 나타내는 예로, 쿠니미가 자신의 스타일대로 체력을 보존해 가면서 뛸 때도 왜 진지하게 하지 않냐며 화를 내기도 했다.[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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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때 경기에서 히나타 쇼요를 만났고, 신체 능력은 뛰어나지만 기술과 스킬이 전혀 없는 히나타에게 "너는 3년 동안 뭘 한 거냐!" 라고 말해버린다. 이후 경기가 끝난 뒤 히나타에게 반드시 너를 꺾겠다는 선전포고를 듣게 된다.
중학교 시절에는 독재적이고 강압적인 지시로 자신의 능력과 같은 수준의 실력을 팀 전체에 요구하고 있었다. 결승전에서 상대의 블록을 뚫기 위해 스파이커에게 호흡을 맞추기보다 무조건 '빠른 토스'를 고집했고 스파이커가 그에 못 맞추자 경기 도중에 막무가내로 화낸 적이 있다. 그 결과 팀에서 고립되고, 마지막 결승전에서는 아예 팀원들로부터 시합 중에 무시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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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에서 카게야마의 독선적인 성격과 자기 팀마저 따돌리는 토스에 진절머리가 난 키타가와 제1 팀원들이 카게야마의 토스를 '''고의적으로''' 치지 않았고 결국 그 시합에서 카게야마는 벤치로 나오게 된다.
'''코트 위의 제왕'''이라는 별명도 '자기중심적인 독재자'라는 의미에서 팀메이트들이 비아냥거리기 위해 붙인 별명이다.[29] 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은 카게야마의 실력이 뛰어나 이런 별명이 붙은 걸로 생각하는데[30] 아직까지도 대부분의 타교생들은 그렇게 알고 있다. 코트 위의 제왕이라는 별명이 이름보다 더 유명한 것 같다.
시라토리자와 학원 입시에 떨어져서 카라스노 고교에 진학했고 선전포고를 들었던 히나타와 같은 팀이 되어버린다.
초반에 많은 시련을 겪긴 했지만 이후 히나타와는 고교 괴짜 속공 콤비로 활약하면서 3년 내내 주전 세터로서 활약했다. 히나타와 함께, 몰락한 강호였던 카라스노 고교를 5년만에 전국대회에 진출하는 데 일조한다. 카라스노는 3년 연속으로 전국대회에 진출했고 1학년 때는 준준결승에서 패배(1,2,3회 전 다 승리) 대략 16강쯤 된다. 3학년 때는 전국 3위를기록했다. 몰락한 강호라는 칭호가 무색할 지경이다. 카라스노를 졸업한 뒤 얼마배되지 않아 프로리그에 진출하거나, 20대 초반에 올림픽 국대로서 활약하는 등 작중 배구 능력치 1위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
3.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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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타가와 중학교 시절 2학년들이 카게야마만 봐도 벌벌 떨었던 걸 보면 후배들에게도 포악했던 모양이다. 이때 후배들에게 학교 이름을 팔지 말라고 하는데, 말이야 바른 말이지만 표정이 너무 무서워서 히나타도 좋지 못한 시선으로 봤을 정도였다.
작중 인물 소개부터 독선적인 성격이라는데, 의외로 선배들에게는 깍듯하고 예의바른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같은 학년에게는 그딴 건 없다. 이 때문에 중3 때 수습 불가 수준으로 엇나갔던 이유가 위에서 잡아줄 선배가 없어서 더 그랬을 거란 추측이 있다.[31]
그래도 카라스노 고교는 키타가와 중학교 배구부만큼 군기가 세지는 않은 모양이고[32] 아무래도 카게야마가 1학년이니, 위로는 전부 선배들에, 동기들도 츠키시마나 히나타처럼 만만찮은 성격인지라 카게야마가 예전처럼 돌아갈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거기다 고등학생이 된 카게야마는 중학교 시절 벤치로 나오게 된 사건이 트라우마로 남아 성질이 많이 죽은 편이다. 스가와라의 표현을 빌자면 중학생 카게야마는 '파천황'[33] 같았다.
교우관계에 대해서는 사적인 친구가 없다고 봐야 한다. 성격부터 직설적이고 상대방을 생각하지 않는 말을 하는 탓에 그걸 본 타나카 류노스케는 '''카게야마는 친구가 없을 것 같다'''고 대놓고 말했다. 카게야마 본인이 팀메이트 외에 교우관계를 쌓을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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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나타의 경우 같이 점심을 먹는 반 친구들이 짧게 등장한 반면, 카게야마는 그런 장면이 전혀 없다. 쉬는 시간에도 반에서 혼자 엎드려 자는 모습만 등장했다.
과거에는 어떠했을지 모르지만, 현재 카게야마의 성격은 한마디로 속으로는 어울리고 싶은데 행동으로는 못 하는 성격이라고 할 수 있다. 하이파이브를 하는 것을 어색해하는 모습이 대표적인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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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합숙 경기 마지막 날 바베큐 파티 소식을 들은 히나타, 타나카, 니시노야가 대놓고 춤을 추며 노래할 때 카게야마는 엉거추춤한 포즈로 팔을 붙이고 다리만 쭈뼛쭈뼛 움직인다(...). [34]
또한 네코마 고교와의 첫 연습 시합 후 놀라운 실력을 보여준 상대 팀 세터 코즈메 켄마의 뒤에서 질문거리들을 어둠의 아우라를 뿜어내며 중얼거리다가 켄마를 놀라 도망치게 만든 이력이 있다.
말투가 상당히 험한데, 사실 히나타 말고 다른 사람에게 특별히 험한 말을 하는 모습은 작중 거의 보이지 않는다. 주로 시전하는 대상은 히나타로, 아예 카게야마가 가장 자주 하는 대사가 '''"히나타 보게!"'''[35] 이다. 선배에게서 '카게야마의 욕설 단어집은 보게뿐이구나'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인데, 이에 카게야마가 힘내서 늘리겠다(...)고 대답하는 것이 압권이다. 보게 다음 가는 빈도로 쿠소, 바카, 바카야로, 헤타쿠소, 아호 등이 있으며, '''전부 히나타에게 했다.''' 작품 초반에는 히나타도 카게야마의 폭언에 충격받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제는 익숙해진 모양.[36] "보게! 히나타 보게!"는 사와무라 다이치가 성대모사를 하기도 했다. 그야말로 카게야마를 상징하는 대사.
눈새다. 특히 중학교 1학년 때는 서브를 가르쳐 달라고 오이카와 토오루를 끈질기게 쫓아다니다 당시 정신적으로 크게 몰린 상태였던 오이카와에게 맞을 뻔했다.[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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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게야마도 충격을 받거나 위축될 만도 할 텐데, 오이카와에게 맞을 뻔한 직후 주먹밥을 우물거리며 태연하게 하교했다.[38] 게다가 오이카와가 졸업하기 전까지 계속 쫓아다녔다. 저렇게까지 따라다녔는데 기어코 안 가르쳐 준 오이카와도 참 대단할 따름.
외전에서 '니시노야가 왜 인기가 없을까'란 주제로 배구부원들이 토론했을 땐 모두들 진짜 이유를 생각만 하고 입 밖으로 안 꺼내는 동안 혼자 '''키가 작아서'''라고 대답했다(...).[39][40] 경기 내용이 안 좋았던 야마구치가 시합 직후 화장실을 갔을 때에도 심드렁하게 "똥 싸러 가나 보지."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일반적인 눈새의 수준을 초월했다.[41]
다만 이렇게 눈치가 없는데도 '''배구에 한해서는''' 굉장히 눈치가 빠르다. 히나타가 '미끼'라는 자신의 포지션에 주눅이 들었을 때도 혼자 간파하고 한소리 하거나, 아즈마네가 부활동에서 이탈한 이유에 대해서도 대충 눈치챈 모습을 보였다. 경기 중 츠키시마의 부상이라던가, 어디를 노릴지, 혹은 어떤 식으로 진행 될지도 알아채곤 해 해설역에도 가끔 쓰인다. 그리고 미야 아츠무의 "플레이는 대부분 얌전한 아이 같아" 란 말에 숨겨진 뜻이 있다는 것을 알아채고 이에 대해 계속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4. 배구 실력
'''포텐셜 맥시멈의 천재'''.
작중 공인된 천재로 중학교에 입학했을 때부터 다른 사람들보다 압도적으로 센스와 스킬이 뛰어났고, 워낙에 독보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어 당시 주전 세터였던 오이카와 토오루가 경계했을 정도였다. 타교생들도 키타가와 제1 중학교 출신 '''천재 세터'''로 알고 있는 묘사가 나온다. 네코마 고교의 감독은 아예 카게야마를 가리켜 '''괴물'''이라 칭했고, 아오바죠사이 고교의 감독은 카게야마를 '재능 덩어리'로 일컬었다. 타케다의 말에 따르면, 문외한이 봐도 카게야마가 대단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라고.[42]
또한 도쿄 합숙 때 히나타와 새로운 속공을 성공했는데, 후쿠로다니 학원의 보쿠토 코타로가 팀의 세터 아카아시 케이지에게 "방금 게 그렇게 대단한 거야? 우리도 할 수 있어?"라고 물어보자 아카아시는 카게야마의 기술에 대해 '''"저건 본보기로 삼을 게 못 돼요."'''라고 대답했다. 아카아시 역시 강호 후쿠로다니 학원의 뛰어난 세터로 묘사되는데, 그가 이렇게까지 말한 정도면 카게야마의 재능은 그야말로 엄청남을 알 수 있다.[43]
세터가 아닌 다른 포지션을 해도 다 잘 했을 거라고 작중에서 여러 번 언급된다. 카게야마가 입부하기 전에 사와무라와 히나타가 카게야마에게 "너 정도면 세터 아닌 다른 포지션을 해도 주전은 손쉽게 딸 것"이라 말한 적이 있고, 카게야마가 키타가와 제1 중학교에 입학했던 시절 관계자들이 카게야마를 보고 무슨 포지션을 시켜도 다 잘 해낼 것이라 한다. 시라토리자와 학원의 감독 와시죠 탄지 또한 카게야마를 보며 서브도 훌륭하고 어태커로도 훌륭했을 거라고 평하고, 실제로 유스 훈련에서 포지션 셔플로 맡은 레프트를 훌륭히 해낸다. 여기서 만난 미야 아츠무는 "스파이커가 더 잘 맞는 것 아니냐"고까지 했다.
정리하자면 '''사기적인 재능+즐김+노력+엄청난 승부욕[44] +배구 한정 높은 지능[45] +자부심은 있으나 자만은 안 함=원래도 잘 하는데 발전 속도까지 무시무시한 사기 캐릭터.''' 저 중 세 개만 충족되어도 한 분야를 씹어먹고 남는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 캐릭터가 얼마나 무서운지 알 수 있다. 주인공의 기본 스탯이 높으면 멘탈이라도 너프 먹여야 한다는 창작계의 클리셰를 깬 캐릭터. 현실 배구를 조금이라도 아는 독자들은 밸런스 붕괴라는 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 [46] 팀의 중심인 세터이면서도 팀 동료들과 교감 능력이 떨어졌던 것이 유일한 약점[47] 이었지만, 현장에서 보는 감독들 생각은 달라서 그걸 커버하고도 남을 정도로 능력치가 압도적이라고.[48] 게다가 카라스노 고교에서 히나타 쇼요를 만난 후, 카게야마는 이 유일한 약점마저 상당 부분 극복했다. 경기를 여러차례하면서 스파이커들에게 토스에 대한 의견을 물어보고, 선수들의 상태를 살핀다.특히 인터하이 예선 때 세이죠와 경기를 하면서, 세터로서 필요한 것을 몸소 익힌다. 세이죠가 오이카와의 서브로 득점을 계속하고, 카게야마는 상대팀의 블록만 신경쓰다가 점수차가 크게 벌어져서 결국 1세트 중반에 스가와라와 교체를 당했다.이때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엔노시타와 스가와라의 말을 제대로 세기며 '우리 팀의 스파이커는 깅하다'를 깨달으며 다시 코트로 돌아와서 동료의 말을 들을 수 있게 된다. 예전이었다면 뭐든지 혼자서 다 하려고 했겠지만,이제는 동료를 신뢰할 수 있게 되면서 배구를 '여섯이서'하는 경기로 확실히 인식한다.
자신의 포지션인 세터에 매우 강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배구에서 공을 가장 많이 만지는 포지션이며 지배자 같아서 멋있다"고. 카라스노 고교는 주장 사와무라 다이치와 리베로 니시노야 유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리시브가 약해 수비에 구멍이 많은데, 이 어설픈 리시브들을 카게야마가 전력으로 커버한다. 우카이 코치의 말에 따르면, 들쭉날쭉한 팀을 세터 카게야마가 압도적인 재능으로 잇는 것이 지금의 카라스노라고. 물론 카게야마 외에 새로 들어온 카라스노 1학년들[49] 이 카라스노의 전력 향상에 일조했지만, 전체적으로는 카게야마 덕분에 팀 전력과 실적이 올라가긴 했다.
공식 스펙만 봐도 30점 만점에 27점이라는 '''초 하이스펙'''. 이전까지 공개된 캐릭터들 중 스펙이 총합 25점을 넘는 캐릭터가 카게야마뿐이었으나 호시우미 코라이라는 캐릭터가 새로 생겨났다.[50] 그 뒤로 새로 등장한 고교 no.1 세터 미야 아츠무가 총합 25점으로 3위를 차지하고 있다. 207화에서 나온 팜플렛용 측정 수치에서도 카게야마가 얼마나 하이스펙인지 나타나는데, 카라스노 배구부 내에서 스파이크 높이와 블로킹 높이가 각각 1위(337cm), 2위(320cm)이다. 팀에서 카게야마의 키가 제일 큰 것도 아니고 포지션이 스파이커인 것도 아닌데 저런 것을 보면 정말로 주변 인물들이 계속 말해왔던 대로 세터가 아닌 다른 포지션을 했어도 잘했을 거라는 건 맞는 말이었다.
또한 츠키시마의 말에 따르면 토스가 기분 나쁠 정도로 정확하고, 컨트롤은 조금 부족하지만 강력한 점프 서브(히나타 왈 '''살인 서브''')를 구사하며,[* 봄고 세이죠전에서 오이카와가 한층 더 강화된 서브를 날리자 '간단히 뛰어넘을 거란 생각은 절대 안 한다'라고 독백했으나, 카게야마의 서브 위력은 상당하다. 인터하이 세이죠전에서는 '''리베로'''인 와타리 신지에게서 서브 에이스를 가져왔고, 봄고 결승 시라토리자와전에서도 5세트에 복귀하자마자 리베로의 리시브를 흔들어놓는 강력한 서브를 날렸다. 이 이후에 한 번 더 날린 서브도 마찬가지로 리시브를 흔들어 찬스볼을 만들어낸다. 그리고 이 서브는 오이카와의 서브를 '''보기만 하고''' 만들어낸 것이다. 게다가 전국대회로 가면서 위력이 더욱 올라갔다. 서브로 2, 3점을 득점할 정도로 훌륭한 서브를 구사한다. 서브로 브레이크나 연속 득점을 하자 상대편이 타임아웃을 해도 성공할 정도로 무서운 집중력을 입증했다. 블로킹도 우수하며,[51][52] 특히 토스의 정밀함은 '''작중 비교 대상이 없다'''. 네코마 고교의 네코마타 감독은 바늘구멍도 통과할 만한 컨트롤이라 표현했다.[53] 현 내 베스트 세터 오이카와 토오루도 토스 기교로는 카게야마에게 못 이긴다고 자주 언급한다. 후쿠로다니 세터인 아카아시 케이지는 저건 본보기로 삼아서는 안 되는 거라고 딱 잘라 말할 정도로 격이 다르다. 세트업 자세가 무척 깔끔하여 다테 공업 고교의 감독도 깨끗한 폼이라며 감탄했고, 시라토리자와의 텐도 사토리 또한 카게야마의 폼을 보며 일사불란이란 바로 저런 것을 말하는 것 같다고 평했다. 상대 팀은 카게야마의 토스가 누구에게로 갈지 마지막까지 예측하기 어렵다.
어떤 공이 와도 토스를 올린다. 그게 아무리 치기 어려운 공일지라도. 이나리자키 전이나 프로 경기에서 잘 드러나는데, 특히 애들러스 팀메이트들은 '이 녀석이면 올린다!'는 신뢰를 보이며 스파이크할 자세를 취한다. 경기를 보던 스나 린타로도 '역시 이 녀석은 올린다'고 했다. 상대 입장에서는 어떤 공이든 올리는 세터니까 누구에게서 공격이 올지 예측하느라 바쁜데, 카게야마는 세트 후반이나 상대방이 매치 포인트인 상황에서도 팀 동료들을 블로킹을 낚는 미끼로 쓰며 투 어택을 감행해 상대 팀을 놀라게 하는 강심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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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코마 고교와의 연습 경기 때 상대의 블록을 따돌리는 강력한 스파이크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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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하이 세이죠 전에서는 네코마의 코즈메 켄마가 구사했던 시선 페인트를 그대로 선보이는 등, 무서운 흡수력과 응용력을 보였다.[54] 불안정한 리시브를 커버하느라 위치가 영 좋지 못해도 귀신같이 스파이커에게 속공을 올려 줄 수 있는 능력자.[55]
작중 여러 차례 무서운 집중력이라 묘사될 정도로 플레이할 때 집중력이 뛰어나다. 히나타에게 올리는 토스가 정밀한 컨트롤을 요구하는지라 신경을 많이 소모하는데도 고도의 집중력을 유지한다. 기본적으로 침착하게 플레이하고 냉정하게 판단하며, 경기 중 평정심을 찾는 속도도 빠르다. 시야도 무척 넓다.
배구 한정으로 지능이 높다. 배구할 때 쓰는 사인은 별 어려움 없이 가르쳐 준 그날 바로 다 외웠다고. 머리 자체는 좋지만 관심 없는 곳에 쓰지는 못하는 듯. 두뇌 스탯도 만점인 5점을 찍었으며, 실제로 코트 위에서는 머리도 잘 굴리고 지능적이다. 코즈메 켄마와는 꽤 다른 느낌의 두뇌 플레이인 셈인데, 이것이 가장 잘 드러나는 게 네코마 고교와의 연습 경기. 작중에서는 니시노야와 비슷하게 '''본능으로 움직이는 타입'''으로 묘사된다. 오이카와의 서브를 눈으로만 보고 배운 것도 그렇고, 눈썰미와 이해력이 남다르다.
중학생 때까지만 해도 스파이커가 치기 쉬운 토스보다는 점수를 효율적으로 딸 수 있는 토스를 올리는 경향이 있었는데, 키타가와 제1 때 스파이커들과 삐걱거렸던 것도 이 때문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카게야마 입장에서는 최상의 루트와 스피드로 토스를 올렸는데 그걸 따라가 쳐야 하는 킨다이치 유타로는 죽어났으니.... '카게야마가 필요로 하는 것은 자기의 생각대로 움직이는 장기말'이라는 킨다이치의 말도, 이런 맥락에서 해석할 수 있다. 재미있는 것은 자신이 수비를 할 때도 상대팀이 본인처럼 공격할 것이라 생각한다는 점이다. 즉, 카게야마는 선수 개인의 경향이나 버릇 등은 고려하지 않고 그 상황에서 기술적으로 가장 베스트 초이스인 공격루트를 예상해 수비한다. 사실 이론적으로는 카게야마가 맞긴 한데, 상대편 세터가 선수 심리와 습관 파악에 정통한 오이카와 토오루다 보니 아무래도 더 비교되었던 부분이다. 그러나 카라스노에 들어와 선수들과 유대감을 쌓으면서 이런 점은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결정적인 국면에서 스파이커가 선호하는 토스를 올리게 되었으며(스가와라 코시가 한 말을 생각하고 아즈마네 아사히가 좋아하는 코스로 토스를 올린다던가), 세이죠 전에서는 자신의 지론을 버리고 오이카와와 이와이즈미의 끈끈한 신뢰 관계를 근거로 공을 막아냈다.[56]
노력하는 천재로, '''엄청난 노력파'''이다. 새벽에 체육관에 가장 먼저 도착하는 사람도 보통은 히나타와 카게야마인데, 둘이 거의 비슷하게 도착한다. 체육관에 누가 먼저 도착하느냐를 놓고 히나타와 경쟁하는데, 해당 에피소드에서 공개된 상대전적은 31승 30패 1무. 합숙을 갔을 때도 알아서 새벽에 일어나 달리기를 했다. 개인 연습량도 상당하다. 히나타를 갈굴 때 하는 말들을 보면 자기 관리도 상당히 철저하다. 매번 시합을 할 때마다 배구 일지를 쓴다.[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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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 정리도 그 일환인데, 표지 일러스트에 네일 버퍼로 손톱을 다듬고 있는 카게야마의 모습이 등장하기도 했다.
우카이의 말에 따르면, 자신의 재능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녀석이라고. 오이카와가 세이죠는 월요일마다 부활동을 쉰다고 말하자 '''"일주일에 하루나 쉬어요? 아깝게!"'''라고 말한다.[58] 그야말로 연습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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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숙훈련 연습시합 때 히나타가 카게야마에게 "지금 대충 했지?"라고 화내자, "내가 배구를 대충 한다고?"라며 살기를 내뿜기도 했다.[59] 이는 선수로서의 책임감과 관련된다. 중학교 시절 약체 팀을 상대로 설렁설렁 하는 팀메이트들을 향해 카게야마가 성질내는 묘사가 나오는데, 아마도 최선을 다해 배구를 하지 않는 것을 못 견디는 걸로 보인다.
자신의 실력에 대한 절대적 자신감이 있고 향상심도 강해 최고의 세터가 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오이카와 토오루를 꺾는 건 자기라고 선언한 적도 있다.[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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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하이 세이죠 전에서 오이카와가 투 어택으로 득점하며 카라스노를 도발하자, 충동적으로 투 어택으로 똑같이 되갚아 주기도 한다. 시라토리자와 학원의 세터에게도 투 어택으로 한 점을 뺏기자 다음에 '''그 기술 그대로''' 되돌려 주는 것을 보면 승부욕이 엄청나다. 이런 모습 때문인지, 경기 중 상대 팀 세터들이 "건방지다", "짜증난다"며 카게야마를 유난히 싫어한다. 예외가 코즈메 켄마나 아카아시 케이지 정도인데 , , 그 켄마조차 경기 직후 카게야마를 보고 도망갔다.
히나타 쇼요만큼이나 승리를 갈망하며, 픽션에서 볼 수 있는 천재 캐릭터로서는 보기 드물게 코트 위에 서려는(=경기에 나간다) 집념이 강하다. 또 한 가지 묘사되는 특징으로는 배구공을 만질 때 무척 행복해한다는 것. 중학 시절 회상에서도 이러한 점이 묘사된다. 공을 다루는 스킬이 좋은 것도 이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방에서 그냥 누워 있을 때도 배구공을 끊임없이 손 안에 두고 있다.
이러한 성격에 천부적인 재능, 압도적인 잠재력, 끊임없는 노력이 더해져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캐릭터. 작중에서는 '장래가 두렵다'는 표현이 여러 번 나왔다.
또, 스포츠물에서 자주 등장하는 천재 속성 캐릭터들이 가졌던 클리셰들을 다 깨부순 캐릭터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얘 '''아직 1학년''' 이다. 경험이 부족해서 미숙한 점도 있지만, 누구보다 본인이 먼저 자신의 미숙한 부분을 잘 인식하고 있기에 충분히 고칠 수 있을 듯.
380화 기준 서브 랭킹 1위.[61]
기본적으로 천재적인 재능과 이를 갈고 닦는 노력을 겸비한 캐릭터라, 기술적인 발전보다는 중학교 시절 트라우마 극복을 비롯한 정신적인 성장이 더 세밀하게 묘사가 된다. 오히려 기술적인 발전 부분은 고교진학 전부터 이미 완성형 멘탈이었던 히나타 쇼요가 더 강조되는 편이다. 실제로 작중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배구의 '연결'과 관련된 명언이 많이 나오고 그만큼 팀스포츠라는 게 강조되는데, 카게야마가 점점 그 말들을 실천하면서 트라우마도 부수고, 성장하게 된다.
5. 작중 행적
첫등장은 히나타와 마찬가지로 중학교 3학년. 우승 후보로 거론될 정도의 강호교인 키타가와 제1중의 주전 세터였다. 중학교 마지막 공식 대회의 1회전 상대가 히나타 쇼요가 있는 유키가오카 중학교였다. 불과 31분만에 2-0 스트레이트로 찜찜하게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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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게야마는 히나타의 운동 능력과 뛰어난 반사신경을 높게 평가했지만, 그 때문에 (충분한 재능을 가지고 있으면서) 3년 동안 뭘 했냐고 히나타를 질책했다. 그 후 히나타는 카게야마에게 설욕을 다짐하지만 카라스노 고교에서 팀메이트로서 재회하게 된다.
카라스노 고교에서 재회한 이후, 만나자마자 티격태격하던 둘은 결국 다이치에게 팀으로서의 자각이 생길 때까지 부활동에 일체 참가하지 말라는 말을 듣고 쫓겨나고, 배구를 계속하기 위해 새로 입부한 또 다른 1학년 두 명과 3 대 3 배구대결을 하게 된다. 경기 중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너에게 동료가 보이지 않을 리 없다는 스가의 조언을 듣고 히나타의 최고타점에 자신의 토스를 맞춰 보내는 괴짜속공이 탄생했다. 이로써 실전 경험은 부족하고 신체능력만 뛰어났던 히나타에게는 어디든 볼을 날려주는 세터가 생겼고, 독선적이지만 남들이 따라오기 힘들 정도로 뛰어났던 카게야마에게는 자신이 요구하는 실력을 지닌, 신뢰할 수 있는 팀메이트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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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두 사람이 팀메이트로 만나지 않았다면 히나타는 '신체능력은 뛰어나지만 키가 작음', 카게야마는 '실력은 최상이지만 독선적임' 정도의 평가에서 그쳤을 가능성이 높다. 거기다 속공에만 의지하지 않고 서로에게 지지 않으려고 노력하면서 실력도 점점 성장하고 있다. 괴짜속공의 탄생 직후, 현 내 TOP 4 아오바죠사이와의 경기에서 키타가와 제1 당시 팀메이트들에게 달라졌다는 말을 듣는 것을 보니 말뿐만이 아니라 진짜 동료와의 신뢰가 생겨가는 듯.
3대 3 경기 직후 곧바로 세이죠와 연습 경기 일정이 잡혔는데, 이때 세이죠에서 건 조건이 '카게야마를 연습경기에서 고정 세터로 내보낼 것'이었다. 이 때문에 스가와라는 벤치에 있는데, 카게야마는 스가와라에게 달려가서 본인은 스가와라에게 정정당당하게 주전 자리를 걸고 경쟁하고 싶다고 했고, 스가와라가 팀메이트들과 신뢰가 돈독한 걸 인정했다. 이후 스가와라가 세이죠는 키타이치 1중 출신들이 많이 가는 학교인 걸 언급하며 카게야마의 중3 일로 걱정했으나, 카게야마는 싸워야 할 상대라면 정당하게 승부할 뿐이라고 답했다. 이후 우카이 가게 안에서 선배들과 함께 세이죠과의 연습경기 때 멤버를 구성했다.
세이죠와 연습경기를 하기 전 팀메이트들과 함께 있다가 킨다이치와 마주쳤는데, 킨다이치의 비꼼에도 얌전히 대응하며 지나간다. 확실히 중3 때와 비교하면 이전의 성격은 많이 죽었다. 다만 문제는 파트너인 히나타가 첫 경기를 하는 만큼 긴장했는데, 하필이면 화장실 앞에서 킨다이치를 마주하고 킨다이치에게서 카게야마는 필요없는 장기말은 휙~하고 버릴 거라고 하자 그 말을 듣고 히나타가 긴장 상태에 극에 달해 버렸다.(...) 결국 히나타는 1세트 내내 실수를 해서 세이죠에게 점수를 많이 내줬고, 상대팀의 매치 포인트 때 자신의 서브로 카게야마의 후두부를 맞췄다.(...)
그라고 그때 코트 밖까지 히나타를 끌고 갔는데, 카게야마의 표정이 애니에서는 원작 초월의 공포 장면을 연출한다(...) 다행히 히나타는 카게야마의 후두부를 날림으로써 더 이상 무서워질 게 없어졌고 카게야마의 대응으로 히나타의 긴장이 플리면서 자,2~3세트 때는 카라스노가 원래 실력을 발휘해서 세트를 따냈다. 그리고 토스가 높아서 하나타에게 맞추지 못하자 사과했는데, 전팀메이트인 킨다이치와 쿠니미는 카게야마가 사과를 하며 다른 팀메이트들에게 맞춰주는 셋업 플레이를 보고 놀란다.
다행히도 스가와라가 기죽지 밀라며 공격의 리듬을 바꾸려는 것뿐이라고 했고, 히나타가 '너를 쓰러뜨리는 건 나니까 절대로 그 전에 누구에게도 지지 마'라고 한 덕에 중학교 때 벤치로 나왔을 때만큼 충격은 크지 않았다. 이후 벤치에서 스가와라의 플레이를 보며 세이죠의 공격을 냉정하게 바라볼 수 았게 되었고, 킨다이치의 공격아 약간 느리다는 걸 파악했다. 엔노시타의 '우리 탐의 스파이커들은 강해. 그러니 그들이 100퍼센트의 기량을 발휘하면 어떤 상대도 싸울 수 있다'는 조언을 들었다.
그리고 3세트에선 랠리가 길어졌고, 쿠니미의 중학교 때와 달라진 모습을 보며 오이카와를 향해 '당신같은 사람을 어떻게 이겨'라고 잠깐 좌절했으나, 팀원들을 보며 고독한 제왕의 모습을 벗어던지는데, 이때 애니에서의 연출이 뛰어났다. 그리고 3세트 시합 중반 듀스 때, 2세트에서 오이카와에게 점수를 얻은 것과 같은 방식으로 완벽한 타이밍의 히나타의 속공이 블로킹당해서 세이죠에게 패했다. 그리고 오이카와는 '토비오. 압도적으로 성장하는 너에게 난 언젠가는 질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게 오늘은 아니야'라고 독백한다.
이때의 셧아웃이 춘고 예선까지 히나타와 카게야마에게는 씻을 수 없는 패배로 남았지만, 후에 새로운 괴짜 속공의 탄생과, 전국대회에서 이나리자키전에서 승리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시합 이후 카게야마는 히나타에게 사과했으나, 히나타가 사과하지 말라고 달려들었다. 그 후 카게야마는 히나타에게 체욱관에서게 '나는 앞으로 사과할 토스는 안 올릴거다'라고 말하며 결의를 다진다. 세이죠전때의 패배는 쓰라리지만, 어떻게 보면 카게야마에게는 동료들의 도움으로 세터로서 성장하는 전환점이었던 셈이다.
하지만 카게야마가 어린이 배구 교실 근처에서 배회하다가 조카를 돌보던 오이카와와 마주쳐서 '공격권을 쥔 건 스파이카','스파이커가 원하는 토스에 100퍼센트 부응하는가'의 충고를 듣고, 우카이 감독이 자신의 할아버지이자 전 우카이 감독에게 들은 말을 바탕으로 새로운 토스를 제시하자(죽이는 토스. 스파이커의 타점을 지나는 토스가 아닌, 스파이커의 타점에서 멈추어 떨어지는 토스) 하겠다고 한다. 그 후 약 3주간 연습만 히나타와 연습만하고 대화는 하지 않았다.
춘고 1차 예선에서는 카라스노가 2대 0으로 스트레이트로 이겼다. 그리고 2차에서 죠젠지, 와쿠난을 이기며 준준결승에서 드디어 아오바죠사이와 맞붙는다. 인터하이 때 1세트에서 오이카와의 서브에 당하던 때와는 다르게 카라스노는 1세트부터 호각으로 붙는다. 카게야마는 인터하이 때 리듬을 바꾸고 머리를 식힐 겸 스가와라와 교체당했으나, 춘고 예선 때는 스가와라가 츠키사마와 교체를 하면서 전략적인 투 세터를 사용해 카게야마는 세터지만 공격수로 스트레이트를 성공시키는 등 활약을 한다. 또 3세트에서 팀이 위기일 때 스가와라가 투입되어 카라스노는 듀스까지 간다. 카라스노의 스파이커들이 싱크로 공격을 대비하고, 스가와라가 투입된 후 세이죠의 블로킹이 분산되자 그걸 이용해 듀스에서 투어택을 성공시켜 카라스노가 매치포인트를 얻는다. 이때 오이카와가 밑에 있고 카게야마가 위에서 올려다보는 구도는 안터하이 때와 정반대다.
하지만 세터라는 포지션이 다른 포지션에 비해 공을 몇 배 이상으로 많이 다루고, 괴짜 속공의 난이도가 높다보니 4세트 후반부에 체력이 바닥을 쳤다. 다행히 4세트 마지막까지 버텨서 카라스노는 4세트를 땄고,5세트는 처음부터 중만까지 스가와라와 교체했다. 5세트 종반에는 츠키시마가 돌아왔고, 츠키시마와 개인 시간차 공격을 성공시키며 마지막 전원 상크로 공격에서는 히나타에게 공을 올림으로써 득점을 한다. 이때 싱크로 공격은 애니 연출을 보면 작화진을 갈아넣었다는 것을 알 수 았다(...) 카게야마의 경기를 그의 중학교 선배인 이와이즈미와 오이카와가 마지막까지 지켜보고 카라스노의 경기를 객관적으로 분석하는데, 이와이즈미는 '카게야마, 좋은 시합이었다.'하고 카게야마를 높이 평가한다. 오이카와한테'역시 네 제자답다'하는 건 덤. 이 두 사람이 중고등학교 때 결승전에서 한 번도 이가지 못한 시라토리자와를 후배인 카게야마가 카라스노 멤버들과 함께 이기고, 끝까지 지켜봐준 걸 생각하면 여운이 남는 장면이다. 1년 전의 카게야마가 결승전 때 벤치로 나오며 패배했던 것과, 현재 결승전에서 팀원들과 함께 이긴 걸 생각하면 여러모로 카게야마의 성장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시라토리자와전 이후 1학년 11월에 카게야마에게 '''전유스(만 19세 미만 일본 대표) 일본 강화 합숙 소집'''이 들어왔다. 그 우시와카도 3학년이 되고 나서야 유스에 '실렸다'고 언급된 걸 고려하면 무시무시한 천재성을 인정받은 모양.[62][63] 합숙소 앞에서 상당한 배구 강호 학교인 이타치야마 고교의 관동의 사쿠사[64] 와 마주친다. 우시지마와는 훗날 애들러스 팀메이트가 된다.
214화 후반에서 오랜만에 재등장했다. 다른 유스 선수들과 연습을 하고 있는데, 이때 2학년 윙스파이커인 사쿠사 키요오미, 그리고 2학년 리베로인 코모리 모토야와 한 팀이 되어 있다. 이 때 사쿠사에게 토스를 올리다가 그만 히나타와의 괴짜 속공에서 사용하던 빠른 토스를 올려버려 사쿠사와 호시우미 코라이의 눈총[65] 을 받는다.[66]
유스 도중 2학년 세터 미야 아츠무에게 카게야마는 얌전한 어린이 같다는 말을 들었다. 후에 본인이 말 그대로라고 하지만 배구 한정의 눈치(...)로 다른 뜻인 걸 알아채고 이후로 계속 생각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 외에도 호시우미의 도움닫기, 코모리의 스파이커의 공격 루트를 방해하지 않게 바로 빼는 모습 등을 보고 돌아와서 히나타에게 조언해준 뒤 히나타가 츠키시마의 최대 타점을 언급하자 그에 대해 생각하고, 다테와의 연습시합 도중 의도치 않게 아사히의 길을 막는 니시노야에게 방해된다는 말을 하는 등 많은 변화를 보이고 있다.[67][68] 아사히가 블록된 후 생각하는 모습을 지켜보기도.
결국 한 번은 폭발해 '난 좋은 토스를 날리니, 잘 좀 넣어달라'고 윽박지르기도 하지만, 금세 트라우마로 스스로 당황해한다. 위에 묘사된 개판같은 말투도 사실 카게야마 입장에서는 중학교 시절 트라우마를 참고 팀원들의 가능성을 더 끌어올리기 위해 내뱉은 말들이었지만, 자칫 과거의 독선적인 '제왕'으로 돌아가 팀원들에게 버림받을까봐 두려웠던 것. 하지만 이제 어느 정도 그를 잘 아는 팀원들은 조언과 의견 표출, 그리고 불평(...)으로 카게야마를 정신차리게 해 준다. 하지만 직후 츠키시마한테는 '''너한테 안 맞춘다'''라고 해서 팀원들을 불안하게 했으나, 이후에 츠키시마의 원래 타점보다 살짝 비껴쳐 더 높은 타점을 이끌어냄으로써 그 말의 진의가 이해되었다. 그리고 카게야마로서는 몹시 보기 드문 뿌듯한 미소를 지으면서 "뛰었구만."이라고 한마디한다.[69]
즉, 마냥 맞춰주는 토스(착한 어린이 토스)도, 최선의 공격 루트만을 생각한 토스(제왕의 토스)가 아닌 요구할 것은 요구하고 이끌어낼 것은 이끌어내면서도 선수와 조율해가는 '''선수의 최고 포텐을 이끌어내는 토스'''를 할 수 있게 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것은 카게야마가 그렇게 이기고 싶어했던 오이카와의 방식으로, 한마디로 이제는 마냥 선배와 팀원들에게 맞춰주는 '착한 어린이'도, 그렇다고 너무 자기 마음대로 굴어 팀원들의 눈총을 사는 '제왕'도 아닌 '''새로운 '코트 위의 제왕''''으로써 발돋움하기 시작한 것.
그리고 타나카와 소통을 하기 시작하는데, 대략 '상태가 엉망인 거 같다, 교체하는 것이 어떠냐, 공을 줄여가며 상황을 보겠다'는 등 역시나 죄다 '''핵직구'''라 타나카에게 핀잔을 듣는다. 아무래도 소통을 이제 막 시작한 시점이다 보니 한동안 불안불안한 건 어쩔 수 없을 것 같다. 그나마 본인도 문제점을 인지하고 팀원들에게 양해를 구했으며, 팀원들도 카게야마가 악의가 있어서 그러는 건 아님을 이해해주는 걸 다행으로 여겨야...
이후 카라스노 고교가 봄고 전국대회 8강에 오르는데 큰 역할을 했으나, 아쉽게도 8강에서 카모메다이 고교에게 2:1로 패하며 그대로 봄고 일정은 끝.[70] 그리고 3학년 선배들의 은퇴 및 졸업식이 끝난뒤 '''하이큐 팬덤을 통째로 뒤엎은 예상치 못한 반전'''이 일어난다. 본편 시점에서 약 4년이 지난 후 대학 3학년이 된 야치 히토카의 회상을 통해 카라스노의 후일담이 짧게 나오는데, 2학년으로 진급한 해의 인터하이 현 결승에서 다테 공고에 져서 본선 진출은 실패하고,[71] 가을 대회에서는 전국대회에 진출했으나 3라운드에서 더블 에이스인 미야 형제를 앞세운 이나리자키에게 석패, 3학년으로 진급후 마지막 봄고에서는 이타치야마에게 짐으로써 전국 3위까지 했다,
그리고 카게야마는 3학년 때부터 기량을 인정받아 여러곳에서 스카웃 제의를 받는데, 졸업후 대학 진학은 포기하고 곧바로 '''V.리그에 진출해 프로 배구선수로 데뷔'''했다고 한다. 여기서도 10대의 나이가 무색할만큼 엄청난 활약을 보여줘 외국에서도 주목을 받는 기대주가 되었으며, 본인도 조만간 외국 프로팀으로 이적할 생각이 있다고.[72] 여담으로 히나타와는 졸업식때 체육관에서 서로 스파이크를 받아주는 형식으로 작별의식을 하고 나중에 잘돼서 재회하자는 약속을 했다.
372화, 카게야마는 V.리그의 슈바이덴 애들러의 세터가 됐고 라커룸에서 히나타와 오이카와가 브라질에서 함께 찍은 사진을 보고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 듯해 보인다. 그러다 갑자기 지나가던 누군가를 붙잡고 사진을 보여주는데, 그 사람은 바로 우시지마 와카토시.
387화에서 카게야마의 성장 과정이 간략하게 나왔다. 그간 언급이 없었던 가족관계도 나왔다. 맞벌이로 바쁜 부모님과, 배구[73] 팀의 코치인 할아버지 카게야마 카즈요, 나이차가 많이 나는 [74] 누나 카게야마 미와가 있다. 어린 시절에는 주로 할아버지와 누나랑 배구를 하며 시간을 보낸 모양이다. 어릴때부터 누나와 할아버지를 따라 체육관을 다니며 배구공을 가지고 놀았다. 셋이서 함께 배구도 하고 로드워크도 하며 지냈는데 누나가 고등학교에 들어가며 배구를 그만뒀다.[75] 누나가 배구를 그만둔 이후 카게야마는 할아버와 둘이서 로드워크를 하고 배구 경기 영상을 보고 연습한다. 할아버지가 카게야마의 배구선수로서의 길을 이끌어주는 역할을 한것으로 보인다. 카게야마가 세터가 되기로 결정한 계기도 할아버지의 추천이었다[76] 시합을 더 많이 하고 싶어서 의도적으로 약하게 서브를 넣은 카게야마에게 할아버지는 강해지면 무조건 자신의 앞에 더 강한 누군가가 나타난다고 조언해준다. 카게야마가 중학교에 들어간 시점에서 할아버지가 병상에 누워있는 장면이 나온다. 이와이즈미와 오이카와가 졸업하고 카게야마는 킨다이치에게 디그 연습하고 싶으니 공을 쳐달라는 부탁을 하지만 체력이 부친 킨다이치는 거절한다. 이때까지만 해도 대인관계는 평범했던것 같다. 이후 할아버지의 장례식을 치르는 장면이 나온다. 할아버지와 함께 하던 것들을 이제는 혼자서 하게 된다. 혼자서 연습하는 장면의 뒤에 카게야마의 토스를 팀메이트들이 거부해 혼자가 된 장면이 나오는데 멘토였던 할아버지의 부재로 엇나가게 되었던 것 같다. 그리고 이후 카라스노에 입학해 3대3 시합에서 히나타가 그의 트라우마를 깨준 장면과 22살의 현재 히나타와 시합하는 장면으로 이어진다. 이때 할아버지가 말했던 "강해지면 네 앞에 더 강한 사람이 나타날 것이다"가 독백처럼 나오며 해당 화를 마친다.
6. 인물 관계
- 동급생이나 후배에게는 다소 험악한 성격이지만 선배들한테는 깍듯이 대하는 성격 덕에 카라스노 2, 3학년 선배들과의 사이는 원만한 편이다. 본인 포지션이 세터인만큼, 작중에서 학년 위의 선배 세터들에게 정신적으로, 기술적으로 영향을 많이 받았다.
- 히나타 쇼요는 최강의 동료이자 라이벌이다. 초반에는 서로 싫다고 으르렁거리다가, 사와무라에게 배구부 입부를 인정받기 위해서라는 같은 목적으로 합을 맞추면서 서로를 인정하게 된다. 카게야마가 코트 위의 제왕이라 불리던 시절의 트라우마를 깨고 진정한 '코트 위의 제왕'으로 거듭나게 해 준 장본인이다. 이 둘은 고등학교 때 현예선, 전국대회에서 '괴짜속공 콤비'로 유명세를 탄다.
- 야마구치 타다시와는 그냥 알고 지내는 팀메이트 정도이다. 야마구치는 츠키시마 편인데 카게야마가 츠키시마와 사이가 안 좋아서 야마구치와도 사이가 안 좋을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카게야마가 경기 중 안면 블로킹을 당해 코피가 터졌을 때 이 정도는 아무렇지도 않다며 경기장에 남아있으려고 고집부리는 것을 야마구치가 끌고 가서 보건실까지 바래다 주는 모습을 보면 그렇지만도 않은 듯. 게다가 야마구치는 카게야마의 성적 에피소드 때 카게야마가 숨을 쉬지 않자 곧바로 제세동기를 가져와줬다... 그리고 첫 만남 때보다 어느 정도 카게야마와 츠키시마의 관계가 회복된 이유도 있다.
- 츠키시마 케이와는 노골적으로 사이가 나쁘다. 츠키시마가 카게야마를 제왕님이라들부르며 비꼬면 카게야마는 그렇게 부르지 말라고 화내는 것이 주 레퍼토리다. 문제는 이것이 대전 상대 오이카와가 알아챌 정도로 티가 난다는 것[77] . 스가와라의 조언으로 어떻게 극복하기는 했지만 경기에 문제가 생길 정도가 아닐 뿐이고 여전히 사이는 그리 좋지 못하다. 그래도 카게야마가 츠키시마에게 '나이스'라는 말을 하려고 시도(…)[78] 하는 걸 보면 관계 회복을 위해 어느 정도 노력은 하고 있는 듯. 히나타와 함께 츠키시마에게 공부를 가르쳐 달라는 부탁을 하기도 한다. 낙제점을 받으면 도쿄 원정 합숙에 참여할 수 없었기 때문. 이때 츠키시마가 한껏 여유로운 표정으로 "작은 쪽에게만 부탁하게 하다니 비겁하잖아? 거기 큰 쪽"[79] 이라고 비꼬자 카게야마가 엄청난 박력으로 "공부!!! 가르쳐 주세요 이 자식아!!!!" 하고 외친다. 결국엔 츠키시마에게 가르침을 받게 되었다. 주로 츠키시마가 어그로를 끌고 카게야마가 험악하게 반응하는 패턴이었으나, 이후 카게야마가 진정한 '코트의 제왕'으로 각성할 때 드물게도 반대가 되었다. 뿌듯하면서도 의기양양한 카게야마의 미소와 츠키시마의 뭔가 민망한 듯한 표정이 그것. 시라토리자와 전을 지나면서 코트 위에서는 어느 정도 합이 맞고 있다. 또한 츠키시마가 시라토리자와 전에서 부상당했을 때 먼저 눈치채 코치에게 알린 것도 카게야마고, 카게야마가 투어택을 성공하자 조용하게 '정말 나이스였어, 제왕'이라고 독백한다. 츠키시마 나름대로 카게야마를 팀의 세터로서 인정한 것. 서로 완전히 싫어하는 원수지간이라기보다는, 서로 틱틱대며 까는 악우에 가까운 사이로 발전한다. 어쨌든 카라스노에서 3년 동안 배구를 같이 하고 전국대회까지 치러냈으니. 인터하이 때까진 카게야마가 츠키사마를 팀 스파이커 중에서 가장 유용하게 쓰지 못했으나, 세이죠전에서 스가와라의 '정면돌파'라는 조언과, 츠키시마의 '생각이라는 건 너만 하는 게 아니다. 모두 다 나름대로 생각하고 있다. 토스를 일정하마 올려달라'는 말을 들으면서 조금씩 합을 맞춘다, 첫만남에서는 츠키시마가 제왕인데 도망가냐면서 비꼬았을 정도로 사이가 안 좋았으나, 이나리전때 츠키시마의 체력이 바닥을 쳐 카게야마의 토스를 제대로 치지 못했다. 이때 츠키시마가 '어이 제왕, 도망치지마.'라고 할 정도로 사이가 완화되었다.
- 오이카와 토오루와는 키타가와 제1중학교 시절 선후배 관계다게 대외적으로는 라이벌이면서, 개인적으로는 한결같이 '꺾어 누르고 싶은 존재','뛰어넘고 싶은 존재'이다.[80] 작중 초반, 카라스노가 세이죠와의 연습시합을 마친 뒤 떠나려고 할 때 오이카와는 교문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카라스노의 라사브가 약한 점을 언급하다가 카게야마를 가리키며 '나는 이 더럽게 귀여운 후배를 공식전에서 같은 세터로서 정정당당하게 쓰러뜨려 주고 싶거든' 이라고 한다. 중3 마지막 시합 후에서도 시라토리자와한테 졌을 때 이와이즈미와 함께 눈물을 흘리며 반드시 고등학교 때는 시라토리지와를 이길거라고 다짐하고, 바로 뒤의 카게야마에게 고등학교 때 우시와카 녀석이랑 너를 꺾을 거라고 선전포고했다. 안타깝게도 오이카와는 한 번도 시라토리자와를 이기지 못했다.
- 팬덤에서 키타가와 제1 시절 '카키쿠 트리오'로 묶이는 킨다이치, 쿠니미와는 중학 시절 3년 동안 팀메이트였지만, 지금처럼 관계가 나빠지기 이전에도(킨다이치의 말에 따르면) 그다지 친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이 말을 했을 땐 세이죠가 연습시합에서 카라스노에게 졌었고, 킨다이치도 카게야마가 다른 탐원들에게 맞춰서 스파이크를 보내는 걸 보고 충격을 받아서 감정이 조금 격해진 탓에 말도 조금 격하게 간 탓도 있다. 과거회상편에서 오이카와가 베스트 세터상을 받을 때 카게야마가 킨다이치, 쿠니미와 함께 있고, 자율연습도 킨다이치한테 디그연습 때 부탁했을 때 킨다이치는 체력이 모자라서 거절한 거였다. 또 중1때까진 카개야마가 동그란 인상에 플레이도 독선적이기 전이어서 그렇게 사이가 나쁘지는 않았던 걸로 보인다. 킨다이치와는 연습 시합 후로 앙금을 털어내는 것처럼 보였는데 인터하이 세이죠 전을 보면 딱히 그런 것도 아니다.[83] 경기 중에도 카게야마와 킨다이치, 쿠니미 양측이 서로를 끊임없이 의식한다. 어찌됐건 카키쿠 트리오에 대해서는 작중에서 워낙 알려진 것이 없고, 서로에 대한 심리가 암시적으로 묘사되는 탓에 독자들 사이에서도 해석이 많이 갈리는 편이다. 애니판(2기 세이죠와의 시합 직후)에는 원작에 없던 장면이 추가되었다. 킨다이치,쿠니미와 카게야마가 마주쳤는데, 이때 킨다이치가 말을 잇지 못하자 쿠니미가 카게야마에게 다음번에는 이길 거라고 말했다.
- 우시지마 와카토시와는 애니 기준 2기 초반,로드워크 중에 처음으로 마주친다. 시라토리전 직후 카게야마는 우시지마에게 언젠가는 오이카와보다 잘한다는 말을 들을 거라고 했고, 몇년 뒤 슈바이덴 애들러스에서 팀메이트가 된다.
- 미야 아츠무는 유스 합숙 때 처음으로 만났다. 작중에서 카게야마가 세터로서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 오이카와에게서는 스파이커의 힘을 끌어내는 헌신을, 아츠무에게서는 무조건 맞춰주지만은 않는 독선을 배운 것으로 보이는데 이 두 지점을 잘 찾아서 토스한다. 중학교 때처럼 무작정 스파이커의 의사를 무시하는 토스도, 유스 연습 때처럼 일방적으로 스파이커에게 맞추는 토스도 아닌, 스파이커에게서 100퍼센트의 힘을 끌어낼 수 있는 토스를 올린다. 유스 합숙 직후 연습에서 츠키시마의 최고 타점을 끌어올리는 토스, 이나리자키 전에서 타나카에게 올리는 토스를 보면(협박이라는 이름의 신뢰) 알 수 있다. 이러나저러나 선배 세터들에게 영향을 많이 받았고, 그들의 말을 실행함으로서 진정한 코트 위의 제왕이 된다.
- 미야 형제를 구별하지 못한다.[84]
7. 어록
리시브든 토스든 스파이크든 전부 저 혼자서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85]
지금! 이 위치, 이 타이밍, 이 각도로!
...! 일거야, 아마도! 나라면 그렇게 했어. 하지만... 궁지에 몰린 상황에서, 오이카와 선배는... 이와이즈미 선배에게 공을 올려! [87]
난 어쩌면 오이카와 선배를 평생 이기지 못할지도 몰라. (중략) 그리고 봄고는, 그런 오이카와 선배의 3년이 담긴 세이죠랑 싸울 기회야.]
배구는 여섯이서 강한 쪽이 강하다. 예전에 이와이즈미 선배가 오이카와 선배에게 한 말이야. (중략) 이와이즈미 선배가 한 말의 뜻은, 여섯 명의 힘을 더하는 게 아니라 곱한다는 의미였어. [88]
공은 내가, 가져갈게. [89]
(오이카와가 "이걸로 1승 1패야. 기고만장하지 마."라고 하자) '''안 합니다.'''[90]
... 내가 무언가에 절망한다면, '''배구를 할 수 없어졌을 때뿐이다.'''
너 있잖아. 대체 뭐 때문에 쫄아서 긴장하는 건데? 상대가 커서? 첫 연습 시합이라서? '''내 뒤통수에 서브를 처박은 것보다 무서운 게... 뭐야?''' (히나타: 딱히 생각 안 나는데요...) 그럼 이제 긴장할 이유도 없겠네, 가장 무서운 걸 저질러버렸으니까. 그러니까 얼른 통상 운전으로 돌아가, 바보 자식아!
공은 내가 보내주지, 믿고 뛰어!
저한테는 지금 가장 무서운 건 오이카와 선배거든요.[92]
서브 초짜, 리시브 초짜, 세트업, 블로킹, 기타등등 중 이하, 뭐하러 코트에 있냐? 점수를 따기 위해서잖아!
지면, 못 올라가.[93]
너한테 이런 말을 하는 날이 올 줄이야. '''나이스 리시브.'''[94]
스파이커 앞의 벽을 연다.
'''그러기 위해 존재하는'''
'''세터.'''
'''‘내가 가장 오래 코트에 서겠다.’'''
'''이번에도'''
'''내가 이겼어.'''
저는 지금 이 팀으로, 더 위로 올라가고 싶었어요.[95]
너무 늦었잖아.[96]
나는 알고 있다.
그들 에게 배웠으니까 알고 있다.
지금까지도, 오늘도
스파이커들은 최고의 토스를 기다리고 있다.[97]
스파이커는 멋있다.
스파이커가 멋있을수록,
나는 역시 세터가 좋다.
왔구나.[98]
쿠니미, 킨다이치! 또 함께 배구 하자! 아저씨가 돼서도, 할아버지가 되어서도 좋아.[99]
8. 타임라인
주간 점프 2020년 6,7월호에서 히나타와 카게야마의 행적이 공식 공개되었다.
하이큐!!/설정#s-7을 참고하자.
9. 기타
- 한국팬 한정으로 별명이 영산이다. 影山(카게야마)를 한국식으로 읽은 것. 착착 달라붙는 어감과 왠지 잘 어울린다는 점에 힘입어 덕후들 사이에선 굉장히 자주 쓰이는 별명으로 자리잡았다.
- 인상이 사납고 날카롭다(...). 자판기 앞에서 뭘 뽑을지 고민할 뿐인데 표정은 험악해서 지나가는 사람들이 슬슬 피한다. 제대로 빡쳤을 때에는 작가의 호러풍 작화에 힘입어 정말 살벌하다. 히나타에게 서브로 뒤통수를 맞았을 때 지었던 표정은 장르 이탈 수준이었다. 히나타도 이 표정을 보고 해탈해서 첫 경기의 긴장감이고 뭐고 다 날아갔을 정도.[100] 근데 공식 이케맨이다...
- 넨도로이드가 발매되었다.# 번호는 489번. 히나타에게 뒤통수를 맞았을 때 지었던 표정 파츠가 있다.# 카라스노 고교 배구부 져지 버전 넨도로이드가 출시되었다.# 번호는 529번.
- 초반에는 미간에 주름 없이 그려진 적이 거의 없었을 정도였으나, 팀원들과 신뢰가 쌓이면서 표정이 눈에 띄게 부드러워졌다. 카게야마의 내적 성장을 엿볼 수 있는 부분. 다만 의식해서 웃는 얼굴은 여전히 호러다.# 중학교 1학년 때까지만 해도 잘 웃지 않을지언정 이 정도로 무서운 인상은 아니었는데, 도대체 2년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할 지경. 중1 때와 중3 때 모습을 비교해보면 제대로 흑화했다.[101] 이후 프로시절을 보면 간간이 웃는 듯. 학생 시절보다는 자주 웃는다.
- 번외편 3반의 카게야마군을 보면 여학생들이 '멋있다', '번듯해서 멋있다'고 꺅꺅거리는데, 작중에서 잘생겼다는 언급이 나오는 몇 안 되는 등장인물 중 하나. 히나타도 '번듯한 건 표정뿐이고!!'라며 카게야마의 얼굴만은 인정했다.
- 종이팩에 담긴 유제품을 자주 입에 물고 있고 자판기에서 자주 뽑아 먹는다. 자판기에서 마실 것을 뽑을 때는 검지와 중지로 V 모양을 만들어 버튼 두 개를 동시에 누르는데, 이 장면에서 많은 덕후들이 모에를 느꼈다는 후문이다. 덕후들이 음료수를 뽑아 먹을 때 한 번쯤은 시도해보는 마성의 자세. 카게야마가 뽑을 때 잘 보면, 검지로 누른 버튼에서 나올 때도 있고 중지로 누른 버튼에서 나올 때도 있다. 참고로 V 모양으로 버튼을 누르는 이유는 혹시라도 2개가 나올까봐.
- 누구를 대해도 데면데면하는 등 친화력이 없는 편이지만, 배구와 관련된 사람에겐 카게야마 본인이 먼저 관심을 가진다. 코즈메 켄마에게 말을 걸기 위해 매의 눈으로 노려보고 있던 것도 그렇고[102] , 일 년 전 단 한 번, 그것도 삼십 분 동안 시합한 게 전부였던 히나타 쇼요를 기억하고 있었다. 참고로 같이 시합했던 킨다이치는 고등학교에 올라왔을 때 히나타를 기억하지 못했다.[103]
- 초등학생 시절부터 운동계였는데도 하이파이브를 몰랐다. 카게야마가 선배와 하이파이브를 하자, 킨다이치와 쿠니미는 저 카게야마가 하이파이브를 하다니 하는 식으로 놀랐다. 연재가 진행되면서 히나타의 하이파이브를 받아 주는 횟수가 늘더니, 이제는 경기가 잘 풀렸을 때 누가 먼저라 할 것 없이 히나타나 다른 멤버들과 자연스럽게 하이파이브를 하게 되었다. 카게야마의 내적 성장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 공부를 못한다. 아예 히나타, 타나카, 니시노야와 함께 단세포 4인방으로 묶였다. 머리 회전은 빠른데 공부를 못해서 야마구치 타다시가 의외라고 생각했는데, 이에 대해 츠키시마는 머릿속이 완전히 배구에 관한 것뿐이라고 추측했다. 전체적으로 히나타보다 엉망이라고. 그 전에도 카게야마는 히나타가 '고병'이 무슨 뜻이냐고 물었을 때 그걸 내가 알 것 같냐고 대답했던 전적이 있었다. 영어단어 정도는 스스로 어떻게 해 보라는 츠키시마의 닦달에도 "일본인이 영어를 알까 보냐!"라고 발언. 이 뒤에 사와무라의 암기력 테스트[104] 에 낚여 암기 못한다는 소리하지 말라고 혼났다(...) . 결국 히나타와 함께 사이좋게 낙제했다. 히나타는 답지를 밀려 써서 낙제한 터라 변명의 여지라도 있었는데, 카게야마는 그것도 아니었다. 그래도 암기 위주로 공부한 건 다 맞았다.[105] 암기력 자체는 뛰어난 듯.
- 아이언 클로 사용자로, 주 시전 대상은 당연히 히나타 쇼요.[106] 가끔 멱살도 잡는데, 작중 카게야마에게 멱살을 잡혀 본 사람은 히나타와 츠키시마가 있다. 여기까지 읽다 보면 알겠지만, 만만한 것도 있고 자신을 가장 잘 이해하며 어울려주는 사람이 히나타인지라 친근감의 발로인지 히나타 쇼요 상대로 은근히 폭력적이다. 그런데 이런 폭력성이 중학교 선배인 이와이즈미가 오이카와를 대하는 모습을 보고 배운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사실이라면 카게야마는 오이카와에게서는 서브와 블로킹을, 이와이즈미에게선 파트너 갈구는 법을 전수받은 셈이 된다. 다만 츠키시마 같은 예외를 제외하면 다른 사람 상대로는 이런 점이 잘 안 나타나는 편인데, 이는 카게야마가 누구를 만나도 데면데면하기 때문이다.
- 이상한 곳에서 순진하다 못해 멍청한 구석이 있다. 아오바죠사이 고교에 잠입할 때 변장이랍시고 한 게 야구모자와 후드티 선글라스를 쓴 거였다.[107] 그러면서 진심으로 알아보지 못할 거라고 믿었던 모양.[108] 츠키시마가 안경을 벗었을 때에는 속으로 '안경을 벗어도 3자눈은 아니구나'라고 생각했다. 또한 2기의 도쿄합숙에서 도쿄타워냐고 묻는 히나타에게 코즈메 켄마가 저건 철탑이라 하는 것을 듣고 도쿄타워가 아니구나라고 생각했다. 만화에서 깨알같이 그려진 장면들을 보면, 카게야마가 입밖으로 안 꺼내서 그렇지 무표정한 얼굴로 엉뚱한 생각들을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배구 이외의 것들에서는 의외로 개그캐로도 많이 그려진다.
- 초반에는 워낙 넘사벽 천재 포스에다 일부 상당히 눈치 빠른 모습까지 보여줘 처음 등장했을 때만 해도 배구에 대해서는 열정적이지만 전반적으로 쿨하고 어른스러운 느낌인 스포츠물의 전형적 먼치킨 쿨캐로 비춰졌었다. 하지만 그 이후 여러가지(공부를 못한다, 어마어마한 눈새였다 등)가 밝혀진 후 지금 팬덤에게 카게야마 이미지는 천재이긴 하지만 눈새+바보.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앞에서 쿨천재였다면 이제는 동네바보 영산이가 되어버렸다. 앞에서는 재수없고 싸가지 없는, 천상천하 유아독존 천재 속성이 강했다면 지금은 여전히 천재 속성은 가지고 있으나 천연(순진/단순)속성[109] , (눈새와 직설적인 성격때문에) 대인관계에 서툰 속성, 그리고 백치미 속성을 맡고 있다.
- 인간 관계에 굉장히 서툴다. 이는 여러가지 요소가 안 좋은 시너지를 이룬 결과이다. 첫 번째, 배구 관련 제외, 눈치가 정말 엄청 없다. 사람 감정이나 관계에 대해서는 넌씨눈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로 눈치가 없다. 두 번째, 멍청하고 단순한 면모가 좀 있다. 그렇기에 돌려말하거나 섬세하게 말하는 게 전혀 없이 상당히 직설적이다. 세 번째, 본인도 유스 합숙에 뽑히기 전, 또는 트라우마가 생기기 전까지 인간 관계에 관심도 없고 신경쓰지도 않았다. 보면 알겠지만 중학교 때 카게야마나 고등학교 때 카게야마나 아싸 기질이 있는데 본인이 그게 배구에 지장이 있기 전까지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았다. 사실 노력하는 것만으로 얼마나 좋아졌는지를 생각하면, 카게야마가 인간 관계나 의사소통에 서툰 중요한 원인이 바로 여기에 있다. 네 번째, 자신에게 엄격한 만큼 남한테도 엄격하다. 카게야마의 천재적인 면모에 이러한 엄격성이 더해져 팀메이트들에겐 카게야마가 재수없게 비춰졌고, 그 결과 킨다이치 등 당시 팀원들과 사이가 틀어졌다. 성격이 딱히 비뚤어지거나 열등감이 있거나 악의가 있는 것이[110] 아님에도 불구하고 한성격 한다고 느껴지는 부분이다. 다섯 번째, 설상가상으로 인상까지 사납다.
- 한 마디로 눈새 단순 기질+사나운 인상과 성격+본인의 무관심이 환상적인 시너지(...)를 이루어 친화력이 거의 마이너스를 이루는 지경이 되었다. 특히 눈새 단순 기질로 인한 직설적인 면모, 본인의 무관심으로 인한 의사소통 자체에 서툰 면모까지 더해져 최근 회차에서 충격적인 화법을 선보였다. 앞뒤 문맥 잘라먹고 대뜸 니시노야에게 "방해돼요"라고 하여 자극을 주고 타나카에게 상태가 흔들리니 공을 조금 주겠다고 대놓고 얘기하여 열받게 만드는 등 악의는 없지만 여과를 거치지 않고 그대로 말해 죄다 상대들 기분에 비수를 꽂았다.[111][112] 다행히 3학년들이 나서서 분위기를 다듬고 2학년들도 이해하고 넘어가는 등 분위기 수습은 되었지만.. 이를 보고 타케다는 '3학년들은 우수한 1학년들이 들어와서 다행이라고 하지만 이런 2,3학년들이 있다는 게 역으로 다행일지 모른다'는 말을 했다. 그나마 이게 악의가 있는 게 아니라 는 걸 작중 카라스노 선배들과 작품 밖 팬들이 이해는 하면서도 다소 조마조마해 하고 있다(...)
- 이는 연재가 진행되면서 두드러지게 나아졌다. 경기 중 자신감을 잃고 토스를 줄여달라고 요구하는 타나카에게 '아뇨, 선배의 공격이 필요해요'라며 신뢰를 보여주어 타나카가 다시금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거나, 네코마와의 경기가 끝나고 히나타보다 먼저 코즈메에게 말을 거는 등[113] 의사소통 방식에서도 성장하는 면을 보여주었다.
- 우시지마와 똑같이 천재+눈새 속성이 있어 둘을 큰 물음표와 작은 물음표 콤비로 엮기도 한다(...) 물론 보통 이럴 때 끼이는 건 눈치만빵의 영원히 고통받는 오이카와. 그리고 훗날 애들러스팀에서 같은 팀원으로서 활약한다
- 예전에 학교에서 연극을 했을 때에는 달(月) 역을 맡았다고 한다.
- 만화책 11권 서비스컷에 따르면 사진을 찍을 때 눈이 감겨 눈이 반 정도만 나올 거 같다고. 이는 히나타도 마찬가지이다. 카라스노 배구부 단체 사진에서 이 둘만 눈이 이상하게 그려진 것은 이 때문이다. 만화책 11권 98화에서 나온 사진에서 눈을 감고 있다.#
- 하이큐 소설판 속의 오이카와 토오루 曰 '토비오쨩은 푸아그라'. 그 이유는 키우면 키울수록 맛있어져서. 이는 오이카와가 카게야마에게 강한 경쟁심을 갖고 있으며, 그가 포텐 터질 날을 가장 흥미진진하게 기다리며 이를 갈고 있는 캐릭터라는 것을 잘 드러내는 부분이다.
- 애니화되면서 바뀐 설정으로 카게야마의 서체가 있다. 원작 카게야마의 입부서를 보면 큼직큼직해도 무난한 글씨체인데 애니에서는 너프되어 괴발개발로 그려놓았다. 대체 왜 변경되었는지에 대해서는 불명. 다만 팬덤에선 악필이 잘 어울린다는 이유로 호평받는 편이다.
- 더해서 하이큐!! 이어라! 정상의 경치!! PV에서는 빼도 박도 못하게 악필이 되었다.
- 하이큐 공식 미인 시미즈 키요코를 처음봤을 때 히나타는 얼굴이 빨개지는데 카게야마는 무덤덤하고, 나중에 히나타가 저 미녀가 매니저일까? 하고 물어봤을 때도 아예 관심 자체를 안보인다. 니세코이와 하이큐의 콜라보레이션 번외편 니세큐!!에서도 히나타, 타나카, 니시노야는 비키니 차림의 미녀들을 보며 방정을 떠는 반면, 카게야마는 모래에게 (훈련하기 좋겠다고) 흥분하는 모습을 보여 히나타가 변태같다고 깠다. 오히려 니세코이 히로인들의 괴랄한 신체능력에만 관심을 보였다.[114]
- 양덕후들 사이에서는 동시기에 연재·방영되고 있는 다이아몬드 에이스의 후루야 사토루, Free!의 나나세 하루카, 테니스의 왕자의 도쿠가와 카즈야, 겁쟁이 페달의 이마이즈미 슌스케와 닮았다는 의견들이 있다.[115] 텀블러 등지에서는 저 멤버들만 모아 놓은 연성들도 눈에 띈다[116] . '내가 있으면 너는 최강이다'라는 대사 때문에 어느 눈 처진 포수가 생각난다는 의견도 있다. 저쪽 포수도 카게야마 못지않게 한 성질 하는 편.
- 카게야마 방에 붙어있던 운동 목록표를 보면, 카게야마가 개인 연습을 상당히 고강도로 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참고로 저 목록표 중엔 얼굴 표정 연습도 있다. 작중에서 복근이 살짝 공개되기도 했다.# 세터에게 중요한 것이 복근과 허릿심인데, 허리에서부터 손끝까지 힘이 전달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 카게야마 성우인 이시카와 카이토는 잔향의 테러에서 '나인' 역을 맡았는데 카게야마의 등번호도 9(nine)이다.[117] 이외의 공통점으로는 파트너의 별명이 '태양'이라는 것[118] , 나이가 고1이라는 것, 까마귀가 상징인 캐릭터라는 것, 흑발 캐릭터라는 것 등이 있다.
- 애니판에선 눈이 파랗다.
-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에서 등신대 피규어(밀랍 인형)을 실사 버전으로 제작했는데, 꽤나 여러가지 의미로 충격적인 모습이다. 충격 주의
- 최근의 고민 내용에서 알 수 있듯이 동물들이 싫어한다. 만화책 1권의 카게야마의 등교컷에는 달리는 카게야마를 보고 놀란 고양이가 그려져있다.#
- 소설판 6권에 실린 해리포터 패러디 포스터 뒷면의 만화에 따르면 개구리만은 카게야마를 싫어하지 않는 듯. (카게야마: 감독님! 저한텐 동물 없습니까? / 히나타: 카게야마는 동물들이 싫어하니까 할 수 없잖아. / 카게야마: 뭐야! / 개구리: 개굴 / 츠키시마: 흐뭇한 표정은 그쯤 해두지? / 히나타: 거대 개구리 멋지다!!)
- 롯데제과와의 제약으로 cu편의점에서 콜라보를 맺은 2017년 10월 30일에 하이큐 카게야마 초코 호빵을 출시했다. 내용물에 초코맛 호빵과 함께 하이큐 캐릭터 스티커[120] 한 개가 들어 있으며 스티커의 종류는 카게야마와 카게가라스 포함 30종이다.
- 213화[121] 에 수록된 베스트 멤버 투표에서 1위를 탈환했다. 포지션(세터)부분 1위로 총 2198표를 획득했으며, 이는 전체 득표수 중 1위이기도 한 수치.
- 전용 왕관 복장 (만화책 1권 5화에서 첫선)
- 4기 TVA 캐릭터 설정화가 6월 23일에 공식적으로 히나타 쇼요와 함께 공개되었다. 본래 4기 이전의 애니메이션 캐릭터 자체도 원작을 기반으로 디자인 되었었었다. 3년간의 긴 공백기간을 두고 원작 작화에도 변화가 있었고, 이에 맞춰 TVA 캐릭터도 작화가 약간의 변화가 생겼다. 애니메이션에만 있었던 앞머리에 삐죽 튀어나온 한가닥의 귀여운 머리카락이 사라져 몇몇의 팬들이 아쉬움을 표출하기도 했다.
- 연재 초기 특유의 동글동글한 느낌이 강했던 작화에서 현재 원작 작화 특유의 러프한 느낌의 직선적인 느낌과 이전 TVA보다는 다부진 체격을 살렸다. 이에 하이큐 팬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공존했으나 4기 방영 후 결과물을 보고 불호가 압도적으로 많아졌다. 또한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유스합숙을 통해 이전보다 근육량이 더욱 늘어났다라고 설명이 되어있다.
- 원작 만화 387화 만에 누나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누나 이름은 카게야마 미와. 토비오랑 약 8살가량 차이가 난다. 누나도 토비오처럼 배구를 좋아했지만 중학교 때 숏컷을 하기 싫다는 이유로 배구를 그만두었다.
- 프로가 된 후로 카레 광고를 찍었다. 막판에 카메라 위치를 잘 파악하지 못해서 시선이 옆으로 흐른다.
- 1인칭은 오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