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로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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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로가스 시의 모습(출처는 디아블로위키)

하로가스 무대 테마[1]
1. 개요
2. 등장하는 NPC
2.1. 마라(Malah)[2]
2.2. 데커드 케인(Deckard Cain)
2.3. 라주크(Larzuk)
2.4. 퀄-케크(Qual-Kehk)
2.5. 니라트하크(Nihlathak)
2.6. 앤야(Anya)[3]


1. 개요


Harrogath. 디아블로 2 5막에 등장하는 도시. 국내판에서는 해로개쓰라는 명칭이 쓰였으나, 디아블로 3에서는 하로가스로 변경되었다.
야만용사 부족의 도시 중 두 번째로 큰 곳이다. 야만용사 부족의 수도 세체론과 다른 마을들은 플레이어가 하로가스에 도착하기 전에 이미 바알의 침공으로 함락되었으며[4], 하로가스 역시 바알의 군대에 의해 포위되어 공격 받는 상태에 이르어 남은 주민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전전긍긍하고 있다. 결국 이 곳이 야만용사 부족의 마지막 보루인 것. 하로가스 밖을 나가보면 열혈 야만용사들을 만날수 있고 이들이 바알의 군대와 전투를 벌이고 있다. 물론 이들은 아군이므로 도와줘도 상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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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2 확장팩 메인 화면의 배경이 바로 이곳이다.
플레이어가 바알을 처치하고 티리엘에 의해 세계석이 파괴된 후 하로가스는 세계석의 폭발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파괴'''되었다. 야만용사의 근거지가 모조리 박살난 것이다. 다만 이곳의 주민들은 티리엘의 경고를 받아 대피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 중에서 대장장이였던 라주크가 세계석 폭발 여파로 발생한 화약 폭발에 휘말려 사망했다고 한다.
디아블로 3가 출시되기 2년 전에 바시오크가 팬과의 Q&A에서 밝힌 내용이다. 팬들이 디아블로 시리즈에 총이 없는 이유를 물었는데, 여기서 바시오크가 원래 라주크가 총 등에 사용할 수 있는 화약을 발견했었으나 얼마 못 가 바알의 세계석 타락 때문에 티리엘이 세계석을 파괴하면서 그 폭발 여파로 그 화약까지 터져버리면서 라주크가 여기에 휘말려 사망한 것이라 한다. 그래서 이때 그가 발견한 화약도 전부 소실되어 디아블로 시리즈에 총기류가 나오지 않는 이유라고 설명하였다.
그리고 시대상 설정으로 20년뒤 배경인 디아블로 3를 보면 세계석 폭발 여파로 일부 바바리안들이 미쳐버려 식인귀가 되었다고 한다.[5] 이는 디아블로 3의 모험 모드로 한 뒤에 3막에 있는 세체론의 폐허에서 확인 가능하다.

2. 등장하는 NPC



2.1. 마라(Malah)[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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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신가.
(Salutations.)

뭘 도와드릴까?
(How may I be of help?)

그대의 존재를 환영한다네.
(Your presence is welcome.)

반갑네 영웅이여.
(Greetings hero.)

하로가스에 처음 도착하면 플레이어를 반기는 NPC다. 하로가스의 상황을 플레이어에게 알려 준다. 플레이어와 전사들을 치료하는 치료사이며, 각종 마법 용품을 판매한다. 바바리안과 소서리스로 다가가면 첫 인삿말이 좀 달라진다.

2.2. 데커드 케인(Deckard C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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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막과 마찬가지로 플레이어를 따라 이곳에 온다.

2.3. 라주크(Larz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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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Yeah?)

무엇이 필요한가?
(What do you need?)

원하는 대로.
(At your service.)

도와드릴까?
(Can I help you?)

시대를 앞서간 하로가스의 대장장이. 데커드 케인의 말로는 질 좋은 무기와 장비를 만든다고 한다.. 플레이어를 처음 만나면 하라는 자기소개를 안 하고 바로 본론부터 말하면서 바알을 쓰러뜨릴 수 있는 증명을 보이려면 바알의 부하인 장군 오버시어 처치를(첫 번째 퀘스트) 의뢰한다. 완료하면 모든 등급의 무기 혹은 방어구에 홈을 뚫어 준다. 주변 동료들은 전장에서 죽어가는데, 자기만 대장간에 안전히 머무른다고 생각하여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 또한 오랜 세월 동안 대장간에서만 지내서인지 엉뚱한 상상을 많이 하는 편이다. 포위를 풀기 위해 열기구나 대포를 만들어 보려고 하지만, 주변 사람들은 모두 허튼 짓이라며 무시한다. 안야에 의하면 여자들에게 인기가 없어서 노총각인 탓에 은근히 큰 걸 달고 있는 아마존에게 관심을 보이는데 일이 끝나는 대로 스코보스 섬으로 같이 가자고 한다. 알다시피 스코보스 섬은 아마존 부족의 탄생 지역이다.
여담이지만, 그 후속편인 디아블로 3에 있는 소모성 아이템 중에서 라말라드니의 선물(Ramaladni's Gift)의 부가 설명을 보면 라말라드니가 몇 년간 야만용사 부족의 위대한 대장장이로부터 수련을 받고 서부원정지로 돌아와서 그의 동료 대장장이 들에게 소켓이 곧 혼이라며 전파하는데, 이 라말라드니를 교육한 대장장이가 바로 라주크일 듯 싶었으나...... 해외 디아블로 위키의 언급에 따르면 라주크는 세계석 폭파로 인한 여파로 사망했다고 한다.[7]
하로가스에 있는 NPC 중에서 유일하게 생사현황이 알려진 인물이다.[8]

2.4. 퀄-케크(Qual-Ke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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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렀나, 전사여?
(Yes, warrior?)

무슨 일이오?
(What is it?)

서두르시오, 여행자여.
(Quickly, traveler.)

하로가스를 지키는 전사들의 수장. 야만용사이지만 성기사에게 호의적이다. 그가 젊었을 때 쿠라스트로 순례를 하러 가려고 했으나, 안전한 곳에 남아 있는 게 좋아 이곳에 남아 있었다. 자신의 부하들이 악마들에게 사로잡혀 있어 이들을 걱정한다. 플레이어가 퀄-케크의 부하들을 구출하면 그들을 용병으로 고용 할 수 있게 해 준다. 퀄-케크와 라주크 이 둘과 대화를 해보면 알 수 있는 내용으로 라주크가 퀄-케크에게 포위를 뚫을 방법으로 대포를 만들어서 전세 역전을 하자고 제안했는데, 이에 대해 전혀 이해하지 못한 퀄-케크는 이를 무시했다. 대포라는 물건 자체가 생소했던 탓에 이상하다고 여겼다. 퀄-케크 외에도 마라도 마찬가지였는데, 라주크가 마라에게 양가죽 20개를 부탁해서 열기구를 만들어 정찰용으로 띄울 생각을 했으나 마라도 이상하게 여겼다.

2.5. 니라트하크(Nihlath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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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What?)

으음?
(Hmmmm?)

디아블로 2 5막의 최대 흑막이자 만악의 근원.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2.6. 앤야(Anya)[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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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드릴까요?
(Can I help you?)

안녕하세요.
(Hello.)

안녕하세요, 전사님.
(Hello Warrior.)

필요하신 게 뭐죠?
(What are your needs?)

예?
(Yes?)

야만용사 장로 어스트의 딸이자 젊은 연금술사.[10] 뽑기(도박) 및 무기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11]바알의 군대가 아리앗을 침공했을 때 니라트하크와 대립하였으며, 플레이어가 하로가스에 도착했을 땐 행방불명된 상태다. 플레이어가 마라의 부탁을 받아 앤야를 구출하면 니라트하크가 그녀를 납치했다는 사실을 플레이어와 주민들이 알게 된다. 이후 니라트하크를 처치해 달라고 플레이어에게 부탁한다. 니라트하크를 처치하면 보상으로 한가지 아이템에 플레이어의 이름을 새겨준다. 모든 장로들이 죽었기 때문에 사실상 장로의 혈육인 그녀가 아버지의 뒤를 이었겠지만... 세계석이 파괴되어 야만용사 부족들이 뿔뿔이 흩어져사 떠돌이 신세가 되었다.

3. 웨이포인트 목록


하로가스에서 이용 할 수 있는 빠른이동지점 목록.
V
'''하로가스'''
프리지드 하이랜드 (혹한의 고지)
Fridgid Highlands
아리앗 고원
Arreat Plateau
크리스탈라인 (투명한 회랑)[12]
Crystalline Passage
글레이셜 트레일 (극한의 오솔길)
Glacial Trail
홀스 오브 페인 (고통의 회당)
Halls of Pain
프로즌 툰드라 (얼어붙은 동토대[13])
Frozen Tundra
고대인의 길
The Ancients' Way
월드스톤 성채 2층 (세계석 아성[14])
Worldstone Keep
[1] 여담으로 도시들 대다수는 모두 각색에 맞는 테마곡을 가지고 있지만 여기는 만년설 도시와 맞지 않게 곡 분위기가 고딕풍의 유럽 중세시대를 떠올리게 한다.[2] 게임상에서는 말라라고 발음하지만, 한국어판에서는 마라로 번역되었다.[3] 게임상에서는 안야라고 발음하지만, 한국어판에서는 앤야로 번역되었다.[4] 디아블로 확장팩 '바알을 찾아서'라는 동영상에서 바알이 침공하는 곳으로, 디아블로 3 모험 모드 3막에서 세체론의 폐허로 등장하여 옛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5] 실제로 게임 내에서 남성과 여성 바바리안 네임드 몬스터가 몇 있다.[6] 게임상에서는 말라라고 발음하지만, 한국어판에서는 마라로 번역되었다.[7] 한때 블리자드 직원이었던 바시오크의 언급이 있었으며, 그가 퇴사한 이후에 게시물이 사라졌다. 그런데 게임 내에서는 멀쩡하게 세계석 폭파 이후에도 대화를 할 수 있고 심지어 그에 대한 반응까지 보이기 때문에 바시오크의 발언이 사실이라고 하면 설정오류가 되어버린다. 이 사람의 생사여부가 후속 스토리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것도 아닌데 쓸데없는 설정오류를 만들어버린 부분은 상당히 문제가 있다.[8] 퀄 케크와 마라, 엔야는 이후 어떻게 되었는지 나오지 않았다.[9] 게임상에서는 안야라고 발음하지만, 한국어판에서는 앤야로 번역되었다.[10] 5막에서 바알한테 훈계하다가 그의 마법에 끔살되는 야만용사 장로이다. 3편에 가면 어스트가 끔살된 자리를 볼수있다.[11] 도박은 한 때 적이었던 니라트하크가 담당했지만 그가 물러난 이후에는 그녀가 도박 계승을 한다.[12] 국내 번역판에서는 Passage를 빼고 크리스탈라인까지만 해석했다.[13] 툰드라를 번역한 말이다.[14] 일반적인 '성채'로 번역되었지만 Keep이라는 단어는 아성(牙城), 즉 주장이 머무는 성채를 의미한다. 즉 바알이 점거했던 이 곳이 세계석의 가장 핵심적인 지역이라는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