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로이소역
1. 개요
일본 도치기현 나스시오바라시에 위치한 JR 히가시니혼 도호쿠 본선의 역이다. 도호쿠 본선의 중간역이기는 하지만, 이 역을 경계로 전류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여객열차는 대부분 이 역을 회차점으로 하며, 이 역을 통과하는 열차는 임시우등열차, 화물열차밖에 없다. 이 역 남쪽은 우츠노미야선으로 불리며, 우츠노미야선의 시종착역이기도 하다. 또한 이 역에서 신시라카와 방면으로 가는 열차가 회차한다.
과거, 쿠로이소역 구내에는 교직절연구간이 있었다. 특이하게 역 사이가 아닌 역 구내에 교직 절연구간이 있었고, 직류 전기만 들어올 수 있던 3번선을 제외한 역 구내의 선로에서는 전차선에 필요에 따라 직류와 교류를 모두 넣을 수 있도록 되어 있었으나, 쿠로이소역에 정차할 필요가 없던 열차라도 이 역에 무조건 정차하여 전기 공급방식을 변경해야 했던 불편함이 있었고[1] , 결정적으로 2008년에 역 내에서 작업을 하던 작업원이 감전사하는 사태가 벌어진 이후로 절연구간을 쿠로이소역 북쪽으로 이설하는 공사를 진행했으며,[2] 2017년 10월 14일 시각표 개정에 따라 쿠로이소-신시라카와 구간에는 조반선에서 다니던 교직겸용차인 E531계 전동차를 추가 생산하여 운행하게 되었다.
이 곳에서 출발하는 아타미행 우에노도쿄라인 열차는 JR 히가시니혼 권역에서 운행거리가 제일 긴 일반 열차이다. 무려 6개도현[3] 을 통과한다.
역 주변에는 연계 버스가 많은 편이며, 주변은 저층 주택가와 주민 편의시설 위주로 이루어져 있다.
2. 역 구조 및 승강장
단선과 쌍섬식 형태가 합쳐진 3면 5선식 승강장의 지상역으로써 역사 위에는 도호쿠 신칸센이 통과한다. 사원지배역으로써 자동발권기, 미도리노마도구치 등이 설치되어 있다.
[1] 이때는 수도권 전철 4호선처럼 남태령역과 선바위역 사이의 절연구간처럼 차내 조명이 소등되는 나름 친숙한 광경을 볼 수 있었다. 차장이 육성 방송으로 절연구간라 불이 꺼지니 양해해 달라고 안내하기도 했었다.[2] 2017년 8월 경에는 역무원의 역내 교직전환장치의 조작실수로 대기중이던 E721계 전동차의 전기장치가 손상입은 사고도 벌어졌다.[3] 도치기현, 이바라키현, 사이타마현, 도쿄도, 가나가와현, 시즈오카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