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츠노미야선
1. 개요
JR 히가시니혼의 운행 계통의 하나로, 도호쿠 본선의 우에노(上野)역부터 도치기현의 쿠로이소(黒磯)역까지의 구간에 붙는 애칭이다.
사이타마현 북부와 이바라키현, 도치기현 등을 도쿄와 이어주는 노선으로, 수도권 광역 운송망의 중요 역할을 해주고 있다. 도호쿠 신칸센 개통 이전에는 도호쿠 지방으로의 길목이었지만 신칸센 개통 이후에는 단거리 통근형 열차만 운행되고 있다.
우츠노미야선 구간은 도호쿠 본선의 직류화 구간과 일치한다. 쿠로이소(黒磯)역 이북 구간은 전부 교류 20,000V로 전화가 되어있고 이 때문에 화물열차를 제외한 대부분의 여객열차는 쿠로이소를 중심으로 운행계통이 분리된다.
1.1. 노선 데이터
- 구간 : 도쿄~오쿠~쿠로이소 163.5km
- 관활
- 동일본 여객철도 (제1종 철도사업자) : 도쿄~오쿠~쿠로이소 163.5km
- 일본 화물철도 (제2종 철도사업자) : 아카바네~쿠로이소 150.1km
- 궤간 : 1067mm
- 역 수 : 34
- 복선구간
- 복복선 : 우에노~오쿠
- 복선 : 도쿄~우에노, 오쿠~쿠로이소
- 전화구간 : 전구간 (직류 1500V)
- 폐색방식 : 자동폐색식
- 보안장치 : ATS-P
- 최고속도
- 도쿄~우츠노미야 : 우등열차 120km/h, 보통열차 110km/h
- 우츠노미야~쿠로이소 : 우등열차 120km/h, 보통열차 100km/h
- 운전지령소 : 도쿄 종합지령소
- 운전취급역 : 오쿠, 오미야, 쿠로이소
- 준운전취급역 : 도쿄, 우에노, 히가시와시노미야, 오야마, 코가네이, 우츠노미야 화물터미널, 우츠노미야, 나스시오바라
- 열차종합관리시스템 : 도쿄권 운송관리 시스템 (ATOS) (도쿄~나스시오바라)
- 차량기지 : 오야마 차량센터 (오야마~코가네이)
- 수도권 근교구간 : 전구간
- 전차특정구간 : 도쿄~오미야
- 특정도구시내
- 도쿄 도구내 : 도쿄~아카바네
- 도쿄 야마노테선내 : 도쿄~우에노
- 교통카드 호환지역 : 전구간
- 영업본부
- 도쿄~아카바네 : 도쿄 지사
- 우라와~쿠로이소 : 오미야 지사
2. 명칭에 대해
1988년, 도호쿠 본선의 장거리 여객 운송 업무가 전부 도호쿠 신칸센으로 옮겨가게 되어 이 구간은 단거리 통근 열차 위주의 노선으로 완벽히 정착된다. 이에 도치기현의 현청 소재지인 우츠노미야시가, 이 구간의 애칭을 우츠노미야선으로 해 줄 것을 JR 히가시니혼에 제안했다. 그리고 이는 받아들여져 1990년 3월 10일 부로 이 명칭을 공식적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그러나 사실 이 제안에는 '''지역감정과 정치적 문제'''가 다소 섞여있었다.
도호쿠 지방과 수도권의 경계에 놓여있는 도치기현 입장에서는 이왕이면 수도권 취급을 받고 싶었다[1] . 그런데 자기 지역을 지나가는 대표 노선이 도호쿠 본선이다 보니 이것이 지역 이미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던 것. 마침 도호쿠 본선에서 장거리 여객 열차도 사라졌고, 그럴 듯한 명분을 얻은 도치기현은 '''우츠노미야선'''이라는 이름을 밀었다.
이에, 바로 북쪽에 인접하고 있는 후쿠시마현에서는 이 명칭에 대해 "도호쿠 지방에 대한 멸시이다" 라며 굉장히 불쾌함을 나타내었고, 이러한 애칭을 철회하라는 요구가 빗발쳤지만 일단 20년 넘는 세월동안 우츠노미야선이라는 명칭은 세간에 계속 사용되고 있다. 다만 도호쿠 지방의 사정도 감안하여 우츠노미야선(도호쿠선) 이라는 병행 표기를 사용하기도 했다.
도쿄나 사이타마에서는 우츠노미야선이나 도호쿠 본선이나 별 상관 없다는 입장을 보이는 것도 도치기현에 대해 격분하는 이유 중 하나. 어차피 이 곳은 누가 봐도 수도권이니 이러한 문제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 것은 당연하긴 하지만, 케이힌토호쿠선이라는 명칭에 전혀 문제를 삼고 있지 않다는 점이 있기 때문.
노선 애칭에 정치적 힘이 개입된 거의 유일한 예로 평가되고 있다.
그런데 세월이 지나면서 점점 우츠노미야선 단독 표기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으며, 새로 도입된 E231계 전동차 (근교형)의 경우도 우츠노미야선만 표출된다.
3. 운행 형태
우츠노미야(宇都宮) - 우에노(上野) 전 구간과 직결 운행을 통해 도카이도선을 거쳐 아타미역, 누마즈역이나 이토선의 이토역까지 직결 운행한다. 절반 정도의 열차는 코가네이(小金井)역까지만 운행하며, 이를 합치면 출퇴근 시간엔 7~8회, 평시엔 시간당 4회가 운행되며 이중 3회는 우에노도쿄라인을 통해 도카이도선으로 직결한다. 우에노행 열차는 아침저녁 시간과 밤 시간때만 존재하며 이 시간대 마저도 시간당 1회씩이다. 상행 막차는 오미야역까지만 운행된다.
대부분의 열차는 우에노-우츠노미야 구간을 주행하며, 극히 일부 열차만이 우츠노미야 이남에서 쿠로이소까지 간다. 우츠노미야-쿠로이소 구간은 대부분 우츠노미야-쿠로이소 구간만을 운행하는 205계 전동차(4량, 가끔 병결하여 8량짜리도 볼 수 있다.)나 E231계 전동차, E233계 전동차의 부속 편성(5량)이 운행하며, E231계나 E233계의 본편성(10량)이 들어가는 경우는 하루에 몇 번 없다.
이 외에 쇼난신주쿠라인 열차가 한 시간에 두 대씩 운행되며, 요코스카선의 즈시(逗子)역까지 운행한다. 낮 시간대에 한하여 쇼난신주쿠라인 쾌속 열차가 1시간에 한 대씩 운행된다.
우에노도쿄라인의 경우 우츠노미야선을 쾌속 주행하는 열차는 우에노역 이후로는 필수적으로 보통 열차로 전환되며, 반대로 도카이도선 쾌속의 경우도, 도쿄역 이후로는 보통 열차로 전환되게 된다.
4. 차량
취소선은 은퇴 차량
우츠노미야선 단독 운행(우에노~우츠노미야) 차량과 직결 운행 차량은 기본적으로 15량 편성(10+5)[2] 또는 10량으로 운행되며, 모두 다 4호차와 5호차에 2층 좌석형 그린샤가 병결되어있다.
5. 우에노도쿄라인(上野東京ライン)
해당 항목 참조.
6. 역 목록
7. 기타
- 도쿄역과 우에노역은 도쿄야마노테선내(東京山手線内) 구간, 아카바네(赤羽)까지 도쿄 도구내(都区内) 구간, 전 구간이 도쿄전차특정구간(東京電車特定区間), 수도권 대도시근교구간(大都市近郊区間)에 속해있다.
8. 관련 문서
[1] 그도 그럴 것이 도치기현은 간토지방이었는데도 도쿄랑 꽤나 떨어져 있던 동네라 도호쿠 깡촌 취급을 오랫동안 받아왔다. 지금은 이렇게 저렇게 철도노선들이 연결되어 이런 드립은 많이 없어졌지만, 1990년대까지만 해도 저개발 상태여서 매스컴에서 군마, 이바라키와 함께 간토의 깡촌으로 많이 다루어지는 굴욕을 겪었다. 사족으로, 이후 도치기와 이바라키가 서서히 개발되면서 마지막으로 깡촌의 모습을 하고 있던 군마현은 '''미개의 땅 군마 드립'''이 나오기까지 한다 (…).[2] 10호차와 11호차 간의 이동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승차 위치를 꼭 확인하고 타야 한다.[3] 우에노~토리데 구간을 쾌속선으로 빼놨으며, 동구간 특급도 쾌속선으로 빼놓았다[4] 신주쿠발착 우츠노미야선 경유 도부선 닛코, 키누가와온천까지 가는 특급열차[5] 2021년 3월 다이어 개정때 폐지 예정[6] 우츠노미야선 내에서 쾌속운행하고, 쇼난신주쿠라인 내에서 각정하는 차량[7] 우츠노미야선 내에서 각역정차하고, 쇼난신주쿠라인 내에서도 각정하는 차량[8] 아타미, 누마즈까지 직통운행[9] 일부열차는 시나가와까지 직통[10] 신주쿠, 시부야 방면[11] 이 다음역인 요노역에서 무사시노선의 지선을 타고 각 방향으로 운행한다.[12] 쿠마가야, 타카사키 방면[13] 운전정차. 도부선쪽으로 가는 선로가 하나 있어 승무교대는 하나 홈이 없어 출입문 취급이 불가능하다.[14] 특급열차는 닛코선 직통[15] 일부열차 우츠노미야까지 직통[16] 시라카와, 코리야마 방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