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킹덤/평가
1. 개요
2. 긍정적 평가
3. 부정적 평가
3.1. 인게임 측면
3.1.1. 심각한 쿠키간 밸런스 불균형
3.1.2. 복잡한 게임 시스템
3.1.3. 비효율적인 생산품
3.1.4. 급격히 어려워지는 월드 탐험
3.1.5. 비정상적인 경험치 밸런스
3.1.6. 코인 소모의 기하급수적 증가
3.1.7. 완성도 낮은 왕성 꾸미기 콘텐츠
3.1.8. 건물 수에 비해 모자란 쿠키수
3.1.9. 무의미한 월드 채팅
3.1.10. 발적화와 각종 버그
3.1.11. 핵 문제
3.2. 운영 측면
4. 복합적 평가
4.1. 제한적인 성우 더빙
1. 개요
출시되기 전에는 반응이 두 가지로 엇갈렸는데, 뛰어난 게임 퀄리티와 성우 더빙이 들어가서 좋은 작품이 될 것 같다는 반응과[1] 경영 + RPG라는 복잡한 시스템에다 전작인 쿠키워즈처럼 인기가 떨어지면 결국 또 방치될 것 같다는 반응으로 나뉘었다.
출시 직후 양대 마켓 인기 게임 1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출발을 끊었다. 안드로이드 기준으로 출시 이틀만인 1월 23일에 50만 다운로드를, 25일에 100만 다운로드를 각각 달성했다. 다만 대부분의 유명 프랜차이즈 게임은 기본적으로 높은 성적을 찍기 때문에 무작정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쿠키런 킹덤이 높은 평가를 받자 데브시스터즈의 주가도 덩달아 떡상했다. 올초 주당 1만원을 웃돌다 쿠키런 킹덤의 출시 이후 2연속 상한가를 치며 주당 4만원으로 뛰어올랐다. 연속 서버 점검과 무한 마일리지 사건으로 인해 잠시 급락세를 겪었지만, 금요일에 사과 공지가 올라오자 월요일에는 다시 상한가를 쳤다. 여러모로 현 데브시스터즈를 먹여살리는 일등공신이라 할만하다.
2. 긍정적 평가
전체적으로 이전에 나왔던 쿠키워즈 때보다 많이 개선되었다.
2.1. 인게임 측면
2.1.1. 쿠키와 건물의 개성있는 디자인
쿠키 각각의 개성을 잘 살렸으며, 왕국을 건설하는 콘텐츠와 RPG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재미요소를 늘렸다. 쿠키들의 경우 쿠키워즈 때처럼 여러 역할군으로 나뉘어 분류됐지만, 각 쿠키들의 개성을 살린 연출이 매우 정교하다.[2] 건물들 또한 쿠키런 특유의 분위기를 잘 살려냈고, 각 쿠키와 관련된 건물들도 추가되어 보는 맛이 좋다. 또한 쿠키런 시리즈 최초로 성우를 기용했는데 유명 성우가 다수 끼어있는 등 성우 퀄리티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성우 연기에 대한 반응도 호평이 많다.
2.1.2. 부드럽고 다양한 캐릭터 모션
쿠키의 이동이나 행동 모션이 다른 쿠키런 게임보다 부드러워졌다. 해당 게임 자체가 기존의 횡스크롤이나 벨트스크롤이 아닌 쿼터뷰 방식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쿠키들의 모션을 새롭게 만들 수 밖에 없었지만, 그만큼 전작들보다 더 개선된 모습이 보인다. 특히나 쿠키들이 사물과 상호작용하는 애니메이션이 귀엽다는 평이 많다.[3] 특정 쿠키들을 끌어다놓으면 특수한 연출을 보여주는 쿠키 데코 기능이 있는 사물도 있으며, 굳이 사물이 없더라도 플레이어를 쳐다보거나 제자리에 앉기도 하고, 빗자루로 바닥을 쓸거나 쿠키마다 제각기 다른 행동[4]을 하는 등 쿠키들의 귀여운 모습에 가만히 보고만 있어도 시간 가는줄 모른다는 유저도 많다.
2.1.3. 뛰어난 스토리텔링
스토리에 몰입이 굉장히 잘 되고 내용도 탄탄하다. 특히 초반에 1랜드 클리어시 나오는 애니메이션과 노래는 압도적으로 호평을 받았다. 튜토리얼의 경우 대충 묘사되었던 쿠키워즈 때와는 다르게 과거 시점에서 영웅 쿠키들이 어둠마녀 쿠키와 싸우는 장면으로 설정되어 스토리의 개연성을 살려냈다. 또한 쿠오븐에서 생긴 떡밥[5]들도 많이 회수하였다. 쿠키들이 서로 대화할때도 가령, "사람 말 좀 들어라" 라고 말하는 장면을 "쿠키 말 좀 들어라" 같이 자연스럽게 변경하기도 하는 등, 살아있는 쿠키들이 모여 나라를 만들고 모험을 하는 쿠키런 세계관에 맞아떨어지는 서술이 특징.
2.1.4. 화려한 성우진
쿠키런 성우진은 양정화, 김영선, 김선혜, 정재헌, 소연, 이계윤, 신용우, 여민정, 김명준, 류승곤, 심규혁, 민승우, 배정미, 최승훈, 박성태 등 국내 최정상급 성우들이 참여하였으며, 성우들의 열연은 오픈 전 더빙 선공개했을 때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었다. 그 외에 이선주가 2016년에 개인 논란으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게임들에서 자진 하차한 이후 5년 만에 게임에 출연했는데 제대로 자숙하는 모습을 보여줘서인지 팬덤에서 논란이 발생하지는 않았다.
2.2. 운영 측면
2.2.1. 정규 시리즈에 대한 팬 서비스
일부 에피소드 스테이지를 플레이하다 보면 정규 시리즈처럼 광속질주 물약이 나오거나, 점프와 슬라이드로 코인 획득 후 생명물약을 얻을 수 있는 구간이 나오기도 한다. 또한 게임 진행 방식도 쿠키들이 달려가며 전투하는 방식이다 보니 이 게임이 쿠키런 시리즈라는 것에 대한 정체성을 드러내 주는 장치이자 게임 진행과 자연스럽게 녹아들었기 때문에 호평을 받았다.
2.2.2. 정규 시리즈와의 연계
이전작인 쿠키워즈, 쿠키런: 퍼즐 월드 때와 달리 출시때부터 연계 이벤트가 진행되고, 킹덤 오리지널 쿠키인 감초맛 쿠키가 오븐브레이크 스토리에서 등장하는 등 적극적으로 연계가 이루어지고 있다. 때문에 쿠오븐만 하다가 킹덤에 입문하거나 반대로 킹덤 때문에 쿠오븐을 시작하는 등 좋은 선순환이 이루어지고 있다.
3. 부정적 평가
3.1. 인게임 측면
3.1.1. 심각한 쿠키간 밸런스 불균형
정식 출시 이후 구미호맛 쿠키의 출시로 선택할수 있는 쿠키의 수는 38개로 불어났으나, 커먼, 레어, 에픽등급의 쿠키간의 현격한 성능차이는 물론이고 같은 에픽등급의 쿠키간에도 성능차이가 매우 크게 난다. 월드 탐험과 킹덤 아레나에서 0티어로서 반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에스프레소맛 쿠키, 감초맛 쿠키, 허브맛 쿠키, 다크초코 쿠키 등을 제외하고 2~3종 정도의 쿠키가 더 쓰이는 것 외에 다른 쿠키의 이용 빈도는 극도로 떨어지며, 그 용도도 매우 한정되어있다. 특히나 에스프레소맛 쿠키는 대놓고 OP임을 인증하듯 출현 확률업 뽑기권을 출시한만큼 강력한 성능을 뽐내며, 덱에서 모든 데미지의 50~70%를 책임질 정도로 대체할 수 없는 존재감을 보여주는 지라 출시 이후 에스프레소맛 쿠키를 이용하지 않는 덱은 아예 찾아볼 수 없다.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향후 추가될 쿠키들이 하나같이 적을 한군데에 모아서 치명타를 주거나 상태이상 등을 유발하도록 하는 에스프레소와 경쟁하게 될 스킬 위주로 구상되어 있다고 하지만 2021년 2월 현재로서는 에스프레소맛 쿠키의 한방을 보조하는 1~2가지 국민덱이 널리 쓰이고 있고, 이 조합에 대한 마땅한 카운터도 없기 때문에 다른 쿠키를 키움으로서 상성의 우위를 찾는 전략적인 덱구성이 불가능하고 전투력을 속이는 것 외에[6] 그저 과금과 파밍을 통해 상대보다 더 강해지는 방법밖에 이길 수 있는 방법이 없다.사실 원래 이런 베스트 조합을 맞추는것은 운이 매우 좋거나 높은 과금 없이는 불가능하지만, 데브시스터즈가 출시후 이벤트로 뿌린 막대한 양의 쿠키 뽑기권과 계정생성 직후 증정하는 뽑기권에서 좋은 쿠키가 나올 때까지 다시 계정을 파는 행위, 속칭 리세마라를 통해 대부분의 신규 유저가 좋은 쿠키를 획득할 수 있었기 때문에 향후 업데이트로 쿠키 밸런스가 개편되기 전에는 지금과 같은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3.1.2. 복잡한 게임 시스템
게임 자체가 경영 + RPG라는 복합적인 요소들이 들어가 있어 이리저리 신경써야 할 것들이 많다. 일단 소셜 게임인 만큼 건설, 생산 같은 하우징도 신경써야하며[7] 쿠키의 경우 레벨, 토핑, 스킬 등으로 세세하게 나뉘어지고, 특히 스킬의 성장같은 경우 각 역할군에 따른 전용 스킬 파우더를 각각 구해서 업그레이드를 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현상수배 콘텐츠에서 매 요일마다 구할 수 있는 스킬 파우더가 다르기에 쿠키 스킬 레벨만 해도 올리기 위해 꽤나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것이다.[8]
3.1.3. 비효율적인 생산품
쿠키런 킹덤은 효율적으로 코인을 획득하는 방법은 소원나무에서 쿠키들의 소원을 확인해서 원하는 물건을 제공하는 것이다. 쿠키들이 원하는 물건은 지금 자신이 생산할 수 있는 물건들 중에 랜덤으로 몇가지가 지정되어서 뜬다. 그런데 만드는데 몇 십분, 몇 시간이 걸리며 복합적인 재료를 요구하는 물건들도 잦은 빈도로 요구하며 제작하는 시간에 비해 버는 돈의 양이 상당히 적은 경우가 많다. 심지어 재료아이템의 제작의 경우는 상위 제작으로 업그레이드하면 제작 시간이나 들어가는 비용의 절감이 이루어져야하지만 오히려 시간이 몇배로 늘어나고 얻는 결과물은 현저히 적어지기 때문에 2단계까지만 업그레이드를 하는 실정이다.[9][10] 그나마 목록에 뜨면 눈물을 머금고 10분 날리면서 변경이 가능하지만 결국 한도가 있으며 운이 안좋아 계속해서 고티어 생산품을 요구하는 선택지가 뜨면 돈을 버는 사이클이 아예 막혀버린다. 리롤조차 불가능한 곰젤리 열차는 고티어 생산품이 납품 목록에 뜨면 몇백 크리스탈을 주고 즉시생산을 때리던지 몇십분~수시간 동안 열차를 못보내고 밀리는 수 밖에 없다. 이 문제로 계정을 새로 생성하는 사람까지 나올정도로 가장 심각한 문제 중 하나. [11]
3.1.4. 급격히 어려워지는 월드 탐험
챕터 1~5까지는 대부분 난이도가 쉬워 리세마라 없이 기본으로 주는 쿠키들로도 충분히 클리어 가능하고, 챕터 6도 1티어인 에픽 쿠키 하나 정도면 무난히 가능하지만, 챕터 7부터는 고작 한 챕터 차이인데도 난이도가 확 달라진다.
이는 7-25, 7-29라는 벽을 만들었고, 실제로 많은 유저들이 저 두 곳을 넘지 못하고있다. 저 두 스테이지의 난적은 악몽을 꾸는 도서관 사서인데, 이 놈을 처음 만날땐 전투력이 보통 6~7만, 높아도 8만 초반 정도인데, 이정도 전투력의 파티는 이 녀석의 공격 서너방 맞고 게임오버 된다. 챕터 6 이후의 막대한 왕국 경험치를 보았을때, 유저가 이 구간에서 계정을 벌크업 시키게 하려는 의도로 보이지만, 별사탕과 스킬 파우더등의 레벨업 재료가 이를 못따라가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의도치않게 유저들을 막아버리는 악명을 떨치게 되었다.
챕터 7만 저렇게 비정상이면 다행이지만, 챕터 8과 어둠모드도 이 악명을 버리지 못했다, 노말 모드에서 가장 어려운건 당연히 최종 스테이지인 8-30인데, 체력이 110만을 웃도는 여태까지의 보스를 씹어먹는 맷집을 들고나왔다. 그래서 월드 탐험을 스테이지 하나 남기고 못깨는 유저들도 생겼다. 거기에 어둠모드는 노말모드의 강화판인데, 챕터 6까지는 무난하다가 챕터 7부터 뒤집어 엎는 노말모드의 특징을 다시 가져왔다. 7-25는 전투력이 40만을 밑도는 랭커들도 한눈 팔았다간 썰려버리고, 8-30은 올 만렙에 5각성이 필수인 수준의 보스 스펙을 보여주며 더욱더 어려워졌다.
3.1.5. 비정상적인 경험치 밸런스
메인 스토리 콘텐츠인 월드 탐험 에피소드 5까지는 무난하게 흘러가나 에피소드 6부터는 얻을 수 있는 왕국 경험치가 제곱으로 상승한다. 정확히는 5-22 스테이지를 깬 후 식쿠식물제거부터 이전과 얻는 경험치가 곱절의 차이가 나기 시작한다. 5-22 까지는 17,000 정도의 경험치였다면 5-22 이후로는 75,000 이나 170,000, 550,000 등의 수치로 경험치가 상승하는 것.
그런데 월드 탐험 이외의 건설 퀘스트라던가 영토 확장에 따른 퀘스트 보상 경험치는 동일하게 굉장히 짜기 때문에 퀘스트 콘텐츠의 재미가 아예 사라져버린다. 쿠키 최대 레벨 제한은 풀리는데 경험의 별사탕이 부족하여 에피소드 진행이 갑자기 막혀버리게 되면서[12] 왕국에서 하우징과 생산만 주야장천 하게 되는 순간이 오게 된다.[13] 이에 많은 유저들이 문의하자 운영 측에서는 의도한 부분이라고 답변했다. 이후 스테이지의 전투력은 높아진 경험치에 맞게 되어 있어 이 이상 스테이지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그저 기다리면서 별사탕을 악착같이 모아 넘어가거나, 별사탕 패키지를 구매하여 (과금) 빠르게 넘어가는 방법밖에는 없다.
그런데 월드 탐험 이외의 건설 퀘스트라던가 영토 확장에 따른 퀘스트 보상 경험치는 동일하게 굉장히 짜기 때문에 퀘스트 콘텐츠의 재미가 아예 사라져버린다. 쿠키 최대 레벨 제한은 풀리는데 경험의 별사탕이 부족하여 에피소드 진행이 갑자기 막혀버리게 되면서[12] 왕국에서 하우징과 생산만 주야장천 하게 되는 순간이 오게 된다.[13] 이에 많은 유저들이 문의하자 운영 측에서는 의도한 부분이라고 답변했다. 이후 스테이지의 전투력은 높아진 경험치에 맞게 되어 있어 이 이상 스테이지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그저 기다리면서 별사탕을 악착같이 모아 넘어가거나, 별사탕 패키지를 구매하여 (과금) 빠르게 넘어가는 방법밖에는 없다.
3.1.6. 코인 소모의 기하급수적 증가
예를 들어 쿠키성을 9렙으로 올리기 위해서는 1,000,000 코인이 필요할 만큼 급격하게 필요한 코인량이 늘어난다. 또한, 고급 토핑을 +12강까지 만들기 위해 소모되는 코인 양도 상당히 많다. 캐릭터당 5개 토핑에 5개 주력 캐릭터를 모두 세팅하기 위해서 상당히 많은 코인이 필요하다. 그런데, 이에 반해 퀘스트 보상이나 소원나무 등으로 공급되는 코인의 양은 위의 '비효율적인 생산품'구조로 인해서 왕국레벨이 오르거나 쿠키성 레벨이 오르더라도 그다지 증가하지 않는다. 재화 상점에서 파는 코인 역시 400크리스탈 당 10000 코인으로 상시 정해진 비율로만 팔고 있다.[14] 코인 소모량이 증가하는 만큼, 코인 공급이 증가되어야 하는데 공급처는 제한되어 있다.
3.1.7. 완성도 낮은 왕성 꾸미기 콘텐츠
쿠키런 킹덤에서 왕궁 꾸미기 콘텐츠의 완성도가 낮다. 배치물 사이의 위치관계에 문제가 생긴 것인지 꾸미기 배치물들과 건물을 통해 왕궁을 꾸미다 보면 뒤의 건물로 인해 앞에 설치한 꾸미기 배치물이 가려지는 경우가 있다. 또한 쿠키성의 성벽 가까이에 바닥이 존재하는 건물을 배치하면 성벽이 건물의 풀바닥에 의해 가려져 거슬리기도 한다.
편집하는 과정에서도 편의성이 부족한 부분이 존재한다. 왕궁의 땅바닥은 격자무늬로 되어있는데 건물 배치의 기준은 이 격자가 아니라 격자의 반절이다. 여기에 더해 건물을 배치할 때 건물 주변에 생기는 UI가 격자무늬를 가려 정확한 위치를 보지 못하는 경우도 많이 존재한다. 이럴거면 그리드를 왜 만들어놨는지 의문일 정도. 타일 또한 특별한 이유없이 배치하지 못하는 공간이 존재한다.[15] 또한 생산건물들은 모두 바닥이 잔디바닥으로 고정되어있기 때문에 왕궁 전체를 하나의 컨셉으로 꾸미는게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 외에도 건물과 배치물이 특정 경우에만 겹쳐 설치가 가능해지는 등 여러모로 완성도가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소원나무 뒷공간에도 건물이나 꾸미기 배치물을 배치할 수 있는데 작은 건물이나 배치물을 배치할 경우 이동하지 못하는 문제도 있었다. 이는 구미호맛 쿠키가 출시된 버전에서 해결되었다.
편집하는 과정에서도 편의성이 부족한 부분이 존재한다. 왕궁의 땅바닥은 격자무늬로 되어있는데 건물 배치의 기준은 이 격자가 아니라 격자의 반절이다. 여기에 더해 건물을 배치할 때 건물 주변에 생기는 UI가 격자무늬를 가려 정확한 위치를 보지 못하는 경우도 많이 존재한다. 이럴거면 그리드를 왜 만들어놨는지 의문일 정도. 타일 또한 특별한 이유없이 배치하지 못하는 공간이 존재한다.[15] 또한 생산건물들은 모두 바닥이 잔디바닥으로 고정되어있기 때문에 왕궁 전체를 하나의 컨셉으로 꾸미는게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 외에도 건물과 배치물이 특정 경우에만 겹쳐 설치가 가능해지는 등 여러모로 완성도가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소원나무 뒷공간에도 건물이나 꾸미기 배치물을 배치할 수 있는데 작은 건물이나 배치물을 배치할 경우 이동하지 못하는 문제도 있었다. 이는 구미호맛 쿠키가 출시된 버전에서 해결되었다.
3.1.8. 건물 수에 비해 모자란 쿠키수
이 게임은 건물에서 생산품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건물마다 쿠키를 1명씩 배정해야 한다. 그와중에 3지역 부터는 열기구에 5명씩 들어가기 때문에 5명은 빼고 계산해야 한다. 건물 수는 왕국 레벨이 오름에 따라 계속 증가하지만, 그에 반해 쿠키수는 한정되어 있다. 커먼등급 7명, 레어등급 13명 까지는 쉽게 획득이 가능하다고 쳐도, 이후로는 모자란 쿠키를 에픽등급 캐릭터로 채워줘야 하기 때문이 모든 건물을 동시에 유지하는데는 제약이 발생한다. 쿠키들이 추가되다 보면 어느 정도 해결되겠지만, 차후 쿠키성의 레벨이 더 늘어나면서 생산품이 더 많아질 수도 있기에 이 밸런스를 어떻게 맞출 것인지도 고려해봐야 할 문제다.
3.1.9. 무의미한 월드 채팅
다른 유저가 에픽 쿠키를 뽑았다는 알림과[문구] 고급 등급 토핑과 에픽 보물의 최대 강화를 성공했다는 알림, 한 쿠키의 등급을 5성으로 강화했다는 알림이 화면 우측 상단에 뜨는데, 이 부분은 2월 5일 패치로 끌 수 있게 되어 해결되었다.
문제는 해당 알림이 월드 채팅에 그대로 남아 월드 채팅을 통한 유저 간의 대화가 지속적으로 묻히기 때문에 사실상 불가능한 수준이 되어서, 월드 채팅은 무의미한 기능이 되었다.
문제는 해당 알림이 월드 채팅에 그대로 남아 월드 채팅을 통한 유저 간의 대화가 지속적으로 묻히기 때문에 사실상 불가능한 수준이 되어서, 월드 채팅은 무의미한 기능이 되었다.
3.1.10. 발적화와 각종 버그
iOS와 안드로이드를 가리지 않고 최신 기기에서도 상당히 잦은 빈도로 게임이 강제종료되는 등 최적화 수준이 상당히 낮은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아레나 등지에서 게임이 강제 종료되어 점수를 날리는 케이스가 많은 탓에 원성을 듣고 있다. 특히 앱플레이어 같은 경우 정상적으로 게임을 돌릴 수 없는 수준으로 끊기고 튕기는 케이스가 많다.
게임을 정상적으로 실행하더라도 심하게는 1초만이라도 다른 앱으로 나갔다 들어오면 어플이 재시작하기도 한다. 그 외 각종 버그와 오류들이 많이 발견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그래픽 버그인데 생산품이 새로 만들어질 때의 거품 크기가 무작위하게 결정되며, 곰젤리 기차나 열기구가 떠나거나 들어오는 그래픽이 멈추는 버그가 있다.
게임을 정상적으로 실행하더라도 심하게는 1초만이라도 다른 앱으로 나갔다 들어오면 어플이 재시작하기도 한다. 그 외 각종 버그와 오류들이 많이 발견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그래픽 버그인데 생산품이 새로 만들어질 때의 거품 크기가 무작위하게 결정되며, 곰젤리 기차나 열기구가 떠나거나 들어오는 그래픽이 멈추는 버그가 있다.
3.1.11. 핵 문제
출시 초기부터 핵 문제로 골머리를 썩고 있는데, PvP가 주가 되는 게임 특성 상 이는 매우 치명적인 문제다. 전투력이 자신보다 매우 낮은 상대임에도 불구하고 패배하는 경우가 자주 나온다. 그나마 이 점은 패치를 거치면서 불법 유저를 잡는 등 많이 개선되었다.
3.2. 운영 측면
3.2.1. 과도한 과금 유도
과금 유도가 도를 넘는다는 비판이 많은데, 현금을 통해서 사실상 모든 게임 내 재화를 구매할 수 있게 만들어놨기 때문이다. 패키지만 봐도 쿠키, 보물 뽑기권을 주는 것 부터 상급 토핑이 무작위로 나오는 에픽 토핑 뽑기, 경험치 사탕 패키지, 오로라 재료 패키지, 아레나 이용권 패키지 등등, 거기에 아레나 등급 상승이나 특정 쿠키 획득, 승급시 나타나는 시간제한 패키지도 있는등 그야말로 다방면에서 패키지를 홍보하고 있다.
이게 문제가 되는 이유는 모으기 어렵거나 하루 획득량이 정해져있는 재화들을 현금으로 너무 쉽게 습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위에 언급된 상급 토핑만 봐도 무과금으로 얻기 위해서는 6지역 이상의 스테이지에서 반복 플레이해야하거나 5시간 이상 걸리는 열기구를 이용해야하며, 오로라 재료들은 곰젤리 열차와 소원나무를 통해서만 획득이 가능하고, 경험치 사탕은 위에 적혀있듯이 모이는 속도가 너무 느리다. 스킬 파우더를 얻기 위한 현상수배 컨텐츠 역시 킹덤패스를 구매하면 하루당 플레이 가능 횟수가 +2 가 되기 때문에[16] 무과금 유저 대비 격차를 어마어마하게 벌릴 수 있다. 당연히 스킬 파우더 자체를 수급할 수 있는 패키지도 있다. 경험치 패키지 역시 위의 경험치 시스템과 연관되어 사실상 사지 않으면 일정 시간 동안 진행이 완전히 멈춘다는 점에서, 그리고 의도적인 설계라는 공식 답변을 한 점에서 과금 유도가 맞는다고 봐도 무방하다.
꾸미기 건물의 랜드마크 중에는 '''공격력 증가'''나 '''체력 증가''' 같이 전투에 영향을 주는 영구 패시브 효과를 가진 건물이 존재하는데 안 그런 건물도 있지만 크리스탈을 요구하는 경우가 적잖게 있다. 코인 이외에도 최대 '''5,000개'''씩이나 되는 크리스탈이 필요한데 쿠키 10회 뽑기 시에 소모하는 크리스탈이 3,000개라는 점을 미루어 보면 해당 랜드마크를 구입하면 기회비용으로 뽑기를 포기해야 한다. 그렇다고 안 뽑자니 특히 아레나를 공략하는 유저들이 쓰지 않을 리가 없기 때문에 사야만 한다. 즉, '''강매'''다.
특별한 인연은 쿠오븐에 있는 응원단과 유사하게 쿠키 보유 및 각성 치수에 따라 추가 버프가 주어지기 때문에 쓰지 않는 쿠키라도 강화를 시켜줘야 한다. 아예 2월 13일에 보유 중인 쿠키들의 레벨 합에 비례하여 보상을 주는 '쿠키 레벨업 이벤트'까지 추가한 것으로 미루어 볼 때, '모든 쿠키를 차별하지 않고 강화'시키는 부분만큼은 제작진이 의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2.2. 잠수함 패치
문제가 되거나 발생할 수 있는 부분을 무통보로 유저들이 모르게 한다. 건설하면 이로운 효과를 주는 랜드마크 중에서 유료 재화인 크리스탈로 건설할 수 있는 '데굴데굴 뽑기 머신', '방울방울 대관람차'는 건설하면 일정 시간마다 영혼석을 얻을 수 있는데 보상 표기는 붉은색의 에픽 영혼석으로 되어있어 건물 한 채당 4000크리스탈[17]라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많은 유저들이 두 건물을 구매하였다. 하지만 보상으로는 커먼, 레어 영혼석이 나오는 경우도 있어 논란이 되었고 카페 유저가 문의하자 GM이 담당 부서에 전달해서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했으나 갑자기 어떠한 공지도 없이 커먼, 레어, 에픽 영혼석 중 하나를 얻을 수 있다는 텍스트 2줄을 잠수함 패치로 추가하였고 이후 이미 구입한 유저들에게는 요청 시 건물 철거 + 크리스탈 환불 조치를 취하였다.
그리고 사건사고 항목에 있는 마일리지 악용사태 당시에도 공지 없이 오후 10시에 마일리지샵에서 뽑기 아이템인 쿠키커터를 제거하기도 했고 일일콘텐츠인 현상수배도 공지없이 수정하기도 했다. 물론 오기한 문구이거나 의도하지 않은 오해를 사는 문구일 수도 있지만 쥐도새도 모르게 바꾸는 행위에 유저는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다.
회복형 쿠키의 회복 스킬에 비급이나 석류맛 쿠키의 스킬 등 공격력 증가 버프가 적용되지 않던 버그도 2월 초에 잠수함 패치로 수정되었다.
2월 24일 킹덤 아레나 시즌 1이 종료되기 전 갑자기 호밀맛 쿠키의 툴팁이 변경되어 잠수함 패치로 오인되었으나 실제로 스킬이 바뀐 것은 아니었고, 이후 공지를 통해 툴팁이 잘못 표시되었다고 밝혔다. 추후 변경될 스킬 툴팁을 실수로 미리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
4. 복합적 평가
4.1. 제한적인 성우 더빙
에피소드1의 모든 스토리 컷씬에 성우 더빙이 들어간 것에 대해서는 호평이지만, 에피소드2 이후부턴 대부분 의성어만 내고 더빙한 부분이 별로 없다.[18] 중간중간마다 스토리상 중요한 부분들이 있음에도 더빙을 하지 않아 의문을 품은 유저들이 많다.
다만 성우 기용 자체도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19]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며, 그렇다고 출시 이후에 더빙에 관해서 소홀히 하지는 않았다. 구미호맛 쿠키가 출시 되었을 때도 성우를 넣어줬으며, 어둠모드 스토리는 아예 풀더빙으로 해놓았다. 때문에 추후에 지켜봐야 될 사항이다.
다만 성우 기용 자체도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19]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며, 그렇다고 출시 이후에 더빙에 관해서 소홀히 하지는 않았다. 구미호맛 쿠키가 출시 되었을 때도 성우를 넣어줬으며, 어둠모드 스토리는 아예 풀더빙으로 해놓았다. 때문에 추후에 지켜봐야 될 사항이다.
[1] 마들렌맛 쿠키, 에스프레소맛 쿠키 같이 디자인이 뛰어난 쿠키들이 많으며, 성우 또한 양정화, 최원형, 엄상현, 신용우, 정승욱, 문선희 등 유명 성우들이 대거 참여했다.[2] 특히나 스토리나 설정상으로 전투와 거리가 먼 쿠키들의 연출이 개성있게 나왔는데, 예를 들어 양파맛 쿠키의 경우 쿠키워즈에서는 양파를 던져서 공격하는 등 다소 위화감이 있었지만, 킹덤에선 공격 능력 자체가 없는 대신 울음소리로 적들에게 광역 디버프를 주는 식으로 캐릭터성을 잘 살려냈다. 그 외에도 스파클링맛 쿠키는 바텐더라는 직업을 살려 아군을 회복시키는 역할로 나오고, 당근맛 쿠키는 땅에 당근을 뽑아 적들을 공격하는 등 각 쿠키들의 개성들을 잘 살려냈다.[3] 특히 각종 기물이나 명령에 대한 반응이 쿠키들마다 천차만별로 다르다. 예를 들어 커스터드 3세맛 쿠키나 에스프레소맛 쿠키의 경우 채광이나 벌목을 시키면 하기 싫은 표정으로 작업을 하며, 블랙베리맛 쿠키의 경우 본인이 아닌 유령들이 대신해서 작업을 한다.[4] 예를 들자면 양파맛 쿠키는 종이에 들고 다니던 인형의 그림을 그리고, 블랙베리맛 쿠키는 자신의 유령을 쓰다듬어준다.[5] 공주맛 쿠키와 정글전사 쿠키의 자매설, 다크초코 쿠키의 과거 등[6] 레벨업이 안된 용감한 쿠키와 정글전사 쿠키, 체리맛 쿠키 등을 이용해 실질적 모든 데미지의 근원인 에스프레소맛 쿠키의 딜만을 극대화시키고 프로필 전투력은 낮춰 전체적인 덱이 약한 척 속이는 방법이다.[7] 쿠키성 레벨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할 일이 많아지는 것도 한 몫 한다. 편의성 버튼도 따로 없고 주기적으로 건물 하나하나 제작 사이클을 돌려주고 쿠키 하우스에서 별사탕도 수확해야 하는데 지옥이 따로 없다. 2021년 2월 19일 쿠키 하우스의 별사탕 만큼은 한 번에 수확되도록 편의성 패치가 이루어졌다.[8] 심지어 스킬 파우더의 등급도 3종류로 나뉜다. 고레벨 현상수배에서 획득 가능하며 스킬의 레벨에 따라서 필요한 스킬 파우더의 등급이 다르다. 덱에 역할군이 겹치는 쿠키가 있다면 스킬 업그레이드할 때 애먹을 수 있다.[9] 예를 들어 젤리빈 9개 제작에 약12분이 걸리지만 상위 선택지인 젤리빈 20개 제작에는 약 2시간 30분이 걸린다.[10] 특히 쿠키성 레벨 4 이후 제작하는 제품들부터 재료도 많이 들면서 생산 시간이 20분을 넘어가기 시작한다. 특히 악명높은 것이 행복한 꽃가게에서 제작하는 물건들인데, 1단계 제품인 캔디꽃만 하더라도 만드는 데 16분은 족히 걸리는 도예공방의 화분이 필요한데다 자체 제작 시간도 20분이라 똑딱쿠키 시계탑이 없으면 40분을 훌쩍 넘긴다. 2단계 제품인 행복한 꽃화분은 도예공방에서 각설탕 12개와 젤리스튜 2개를 소모해서 만드는 유리판이 필요하고 자체 생산 시간도 30분이라 최종적으로 1시간 30분이 걸리므로 하나 만드는 것부터가 일이다.[11] 실제 쿠킹덤 팁 영상에서 어떠한 건물은 렙업하지 말라는 팁까지 나올 정도.[12] 안 그래도 미친 듯이 상승하는 왕국 레벨 때문에 힘든데 21렙부턴 쿠키 레벨이 2레벨씩 증가해 더 올리기가 힘들다.[13] 에피소드 6 마지막 맵부터는 권장 전투력이 약 44000으로 이전 맵들과 최소 9000이나 차이가 난다.[14] 추가로 소원나무에서 공급되는 코인의 양을 생각하면, 크리스탈->코인 변환 효율은 상당히 낮은 편이다.[15] 정확하게 말하자면 배치 자체는 가능한데 특정 위치의 타일과 이어져 있어야 한다.[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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