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플레이

 

'''QPLAY'''
[image]
'''개발'''
엠플레이 → 넥슨
'''유통'''
넥슨
'''플랫폼'''
PC
'''출시일'''
1999년 10월 1일
'''서비스 종료일'''
2015년 12월 31일
'''등급분류번호'''
OL-070704-057
'''등록번호'''
강남구청 제 2006-000010호
'''장르'''
퀴즈게임
'''등급'''
전체이용가
[1]
'''링크'''

1. 개요
2. 퀴즈퀴즈 & 퀴즈퀴즈 플러스 시절
3. 큐플레이로 새로운 시작
4. 시스템
4.1. 서바이벌
4.2. 퀴즈퀴즈
4.3. 보드
4.4. 아케이드
4.5. 채팅/광장
5. 레벨
6. 정답률
7. 아이템
7.1. 바이템
8. 사라진 시스템과 요소
8.1. 퀴즈퀴즈
8.2. 아케이드
8.3. 시스템
9. 매크로와 쇠락
9.1. IQ 제도 폐지
9.2. 바다 서버 폐지
9.3. 매크로
11. 모바일 게임


1. 개요


넥슨에서 만든 퀴즈게임. '''대한민국 퀴즈게임계의 전설. '''본래 퀴즈퀴즈란 게임으로 1999년 10월 1일에 정식으로 오픈을 시작했으며, 넥슨의 이승찬 전 본부장과, 당시 중학생이었던 알바생 1명이 맡아 "취미 삼아" 만든 게임을 김정주 NXC 대표가 보고 서비스화 할 것을 지시하여 만들어졌다. 김진만은 유료화 이후 게임이 하향세를 탈 때 넥슨측의 만회 시도로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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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퀴즈퀴즈 & 퀴즈퀴즈 플러스 시절


1999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며 무료로 오픈하였다가, 2000년부터 2001년 7월까지 1개월 7,700원, 3개월 16,500원의 월 정액제로 변경되었다.[2]
유료화에 강력하게 반발했던 퀴즈퀴즈 개발자 이승찬씨는 이때 넥슨을 퇴사하고, 실패한 전면 유료화 정책 이후 구원 투수로 퀴즈퀴즈팀에 김진만씨가 합류한다.
이 당시에는 IQ로 레벨을 측정했으며, 문제 정답 여부에 따라 IQ의 상승과 하락이 결정되는 형식이었다. 일부 아이템은 착용하기 위해 IQ 제한도 있었다. 그야말로 시대를 앞선 래더 시스템이었다.[3]
2001년 7월 '''퀴즈퀴즈 플러스'''로 개편되며 무료화를 선언하면서 당시 국내 대부분의 온라인 게임들이 한 달에 일정한 금액을 내는 월 정액제를 적용한 것과 달리, 대한민국 온라인 게임 역사상 '''명품관이라는 이름으로 세계 최초로 반유료화'''를 선언하며 '''세계 최초로 부분유료화를 도입한 온라인 게임'''이다.[4] 큐플레이 이후 이 수익 모델의 흥행성을 확인한 넥슨은 RPG에도 부분유료화를 적용시키기 시작했는데 그 결과 한국 게임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캐시카우를 낳는다.
또한 큐플레이 캐릭터를 상품으로 제작해 2001년 3월부터 문구용품점 아트박스에서 캐릭터 상품화를 시작한 최초의 게임이기도 하다. 또, 2000년 스포츠 브랜드 휠라 등의 실제 의류 브랜드를 활용해 캐릭터 의상을 제작한, 온라인 게임 역사상 간접 광고를 첫 도입한 게임이다. 그 외에 삼성전자 애니콜, 한솔엠닷컴 등의 상품광고를 유치하여 간접광고 수익을 창출했다.
게임의 방식은 퀴즈를 풀어 돈을 모아 옷을 사서 코디를 하는 식으로 꾸며져 있는데, 하지만 족보를 검색해서 문제를 푸는 경우가 많아 퀴즈게임이라고 하기엔 다소 어폐가 있다.[5] 그마저도 이후엔 누가 매크로를 오래 돌리냐 경쟁하는 게임이 되어버렸지만. 오히려 아바타 채팅에 더 가깝다 보면 된다. 퀴즈퀴즈가 처음 나왔을 때 세계 최초의 MMO 퀴즈게임이라 해서 화제가 많았고, 200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24개의 문제를 적중해서 더욱 유명해지면서 부모님들이 이 게임을 권하는 경우가 있었다.
최근의 주 유저 연령층은 꽤 다양한 편인데, 초창기에는 10대가 많았을지 몰라도, 서버 종료 전까지는 10대 시절에 퀴즈퀴즈를 즐겨봤었던 20대 초중반이 주 연령층이고, 간간히 10대, 30대, 심지어 4~50대 유저도 드문드문 보이기도 했었다. 그리고 의외로 이 게임에서 만나 결혼한 커플들이 많고,[6] 게임을 쭉 해오는 경우가 더러 있기도 하다.

3. 큐플레이로 새로운 시작


이후 2003년에 큐플레이란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하게 된다.
(개발팀장: 최영태)

4. 시스템



4.1. 서바이벌


서바이벌 류의 게임으로 유저가 직접 방을 만들 수 없고 일정 시간마다 리젠되는 방에 입장해서 게임을 플레이한다. 오래전부터 게임을 했던 유저들이라면 가장 많이 기억할 게임일 것이다.
  • 서바이벌 OX/서바이벌 XO[7][8]
  • 서바이벌 올라올라
  • 서바이벌 올라타자[9][10]
  • 서바이벌 꽁꽁
  • 서바이벌 꼬로록

4.2. 퀴즈퀴즈


유저가 직접 방을 만들어 퀴즈를 할 수 있는 모드다.
  • 퀴즈콩콩
  • 지구를 지켜라
  • 올라올라 2
  • 연상퀴즈[11]
  • 가로세로
  • 스피드 퀴즈[12]
  • 도전 채점왕
  • 빙고빙고
  • 러브러브[13]
  • 브레인 써바써바[14][15]
  • 요리조리[16]
  • 유럽여행
  • 한자
  • 삼국지
  • 영단어
  • 영화
  • 고스트가든

4.3. 보드


  • 원카드
  • 알쏭달쏭
  • 오목
  • 오델로
  • 바이러스
  • 워드345

4.4. 아케이드


  • 큐핑
  • 아쿠아
  • 싱글탱글
  • 애교만땅
  • 햄버거
  • 입어입어
  • 타이핑X

4.5. 채팅/광장


  • 이야기방
  • 모임대화방
  • 퍼니챗[17]
  • 교환방
  • 개인샵
  • 1대1 대화방
  • 광장

5. 레벨


퀴즈퀴즈 플러스 시절에는 50레벨이 만렙[18]이었고, 2003년 큐플레이로 개편하면서 100레벨로[19] 변경 되었다. 레벨 업을 하려면 캐시로 사파이어, 에메랄드, 루비, 다이아몬드 순으로 북을 구입해야 했는데,[20] 이 북을 구매하지 않으면 아무리 게임을 해도 레벨이 오르지 않는 시스템이었다.
하지만 2006년 1월 개편을 하면서 더 이상 북 판매는 하지 않았고, 만렙이 300레벨로 상향되어 101레벨부터 세피로스 휘장이라는 시스템이 도입되었는데, 모든 휘장을 완성하려면 약 2억원의 사이버머니가 필요하다. 보통 퀴즈 게임이 5분동안 10문제를 맞혀 3천원을 준다는 걸 감안했을 때 정말 어렵지만, 매크로로 인한 인플레이션으로 딱히 어렵지는 않게 되었으며, 굳이 달성할 이유가 없어서 달성하지 않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각 게임모드마다도 레벨이 존재하며, 게임을 많이 할 수록 게임 레벨이 오른다. 100이 되면 Master 레벨이 되는데, Master 레벨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짧게는 1개월에서 길게는 3개월 이상이 걸리기도 한다. '''24시간 하루종일 돌린다는 가정 하에.'''[21] 정상적인 방법으로 설렁설렁 게임을 해서는 최소 1~2년이 걸려야 Master 하나를 찍을까 말까 할 수준이라는 얘기가 된다. 서바이벌 게임 레벨 Master가 여러 개 있는 유저들은 그만큼 큐플레이에 시간을 투자했다고 봐도 된다. 게임 레벨의 합계에 따라서 전체 게임 카테고리의 랭크가 정해진다. S랭크는 해당 게임모드에서의 5게임 레벨의 합이 300 이상(단 모든 게임 정답률이 90%일 경우), A랭크는 200 이상, B랭크는 100 이상.

6. 정답률


퀴즈게임에서 문제를 맞힌 비율로, 사실 그렇게 큰 의미가 없는 게, 족보나 매크로를 쓰기 때문이다. 게다가 정답률을 초기화해주는 캐시 아이템도 있고, 원할 경우 정답률을 비공개할 수도 있다.

7. 아이템


아이템은 사이버아이템과 캐시아이템이 있고, 주 용도가 옷이나 헤어 등, 아바타 꾸미기와 별반 다른 게 없다. 공동경비구역 JSA 아이템이나 애니콜폴더 옷, 당시 최신 드라마나 인기 연예인 등, 실제 상품이나 인물의 마케팅으로 홍보하여 등장한 아이템들의 시초가 큐플레이란 게임에서 나온다. 문제는 캐시템 옷의 가격이 완전 사이버머니로 치면 '''똥값'''이나 다름없다. 캐시옷 하나가 3300원인데, 그 돈으로 현질해서 싼값에 사는 게 훨씬 이득이고, 상점에서 사이버머니로 판매하는 아이템은 아무래도 퀄리티가 낮고 그마저도 업데이트가 되지 않는다.
사족이지만, 아마도 국내 온라인게임으로는 처음으로 토끼귀, 그러니까 동물귀 장신구라는 오덕스러운 아이템을 최초로 도입한 게임일 것이다. 당시 세트만 잘 맞추면 바니걸 비슷하게 캐릭터를 꾸미는 것도 가능했었다. 극히 일부 덕스러운 아이템 때문인지, 나중에는 이쪽 업계에서 대놓고 배낀 아이템들이 아주 많은데, 유행하는 연예인들의 옷들도 당연히 있으면서 정말 나열하기 힘들 정도로 많다.[22] 여자아이템 중 악마 머리는 모리건의 머리와 아주 똑같고, 디지캐럿 세트, 슬레이어즈의 리나인버스의 귀걸이도 있다. 그 외에 슬램덩크의 깡백호머리(강백호가 아니다)나 농구 옷과 태섭 귀걸이 등의 아이템들이 꽤 많다. 그 외 카우보이 비밥이나 다이탄3도 있고, 록맨건담도 있었다. 저작권을 우려해서인지, 해당 아이템의 대부분은 바이템(판매 종료)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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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면 이런 거라든가? (2004년 스샷)[23]

7.1. 바이템


유저들이 선호하는 아이템을 꼽자면 더 이상 상점에서 판매하지 않는다는 뜻의 '''바이템'''이라는 아이템이 있다. 10년 된 아이템들도 있고, 캐시 아이템이었다가 한정판매로 종료되는 등, 여러 경로로 인해 바이템이 되는데, 정말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큐플레이에서 제일 비싼 아이템이 '''현금으로 약 4~50만원 정도.'''[24] 사이버머니로는 판매하지 않는다.[25]
다른 게임에 비교하면 큐플레이에서의 아이템의 효과는 사실상 치장과 이펙트가 전부고, 게임 내 어떤 효과도 없다. 그래서 이러한 아이템을 사는 이유는 희소한 아이템을 끼고 다닌다는 과시욕이라 할 수도 있지만, 사실 여타 게임의 룩덕질과 비슷한 양상이다. 다만, 위에서 언급했듯 가격이 심히 비싸다. 가령 슈풍(슈퍼주니어 풍선)이라는 아이템은 현금으로 13~14만원 정도에 거래되지만, 캐릭터 옆에 파란 풍선 하나 띄우는 효과가 전부다. 그 외에는 아무런 효과가 없다. 정말이다. 그런데 이 아이템이 서버에 수량이 몇 개 없다는 이유로 그 정도 가격에 팔린다.(...)
게다가 하는 사람도 얼마 없는데도 불구하고 시세 조작은 기본이다. 몇몇 아이템은 진짜 쳐다보지도 않는 듣보잡 아이템을 조작하는 경우도 있다. 주로 장사를 전문으로 하는 장사꾼들이 있는데, 하루종일 거래 채널에서 사고 팔고를 반복하는 사람들이 망겜임에도 불구하고 놀랍게도 있다.
게임머니의 가치 하락으로 인해 위에서 설명한 바이템이라는 아이템은 더 이상 사이버머니로 구매하기가 어려워졌고, 판매하는 유저도 사이버머니로 판매하는 것보다는 매니아나 무통장 입금 등을 선호하였다. 그러나 무통장을 이용하여 거래할 시 수수료를 깎아준다는 명목으로 사기를 치는 경우가 빈번하였다. 이로 인해 사이버머니는 사실상 그 가치가 사라졌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게임 내 경제는 완전히 무너졌다. 그나마 사이버머니를 이용한다고 하면 중저가의 아이템 구매나, 휘장 완성 등이 전부였다.
첫번째 바이템을 해골귀신옷이 사라졌을때로 알고있는 사람도 있지만, 퀴즈퀴즈/퀴즈퀴즈 플러스 시절에도 바이템은 존재했다.[26]

8. 사라진 시스템과 요소



8.1. 퀴즈퀴즈


  • 수능400 : 수능 형식으로 영역 별 문제가 출제되었으며, 200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24개의 문제가 적중되면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 연/영/스 : 연예, 영화, 스포츠 관련 퀴즈를 푸는 게임.
  • 게임매니아 : 게임 관련 퀴즈를 푸는 게임.
  • 데굴데굴 : 주사위 게임 형식의 유저 간에 서로 돌아가며 주사위를 굴려 도착한 칸의 문제를 맞히는 게임으로 서바OX와 서바올라의 문제가 출제되었다.
  • 뛰뛰빵빵: 오픈 퀴즈형식 기반의 큐플레이로 바뀌면서, 특정 테마의 문제만으로 구성된 게임을 지양한다는 취지 하에 삭제되었다. 하지만 얼마 못 가고 특정 테마 퀴즈들이 다시 생기면서(스피드퀴즈, 올라올라 2에서의 영역 지정 외) 애꿎게 사라진 형식이 되었다.
  • 서바이벌 대롱대롱: 올라올라의 슬라임버전,줄에 슬라임이 직접 매달려서 퀴즈를 풀었던 게임
(tv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이창훈, 표인봉씨가 게임하면서 채팅했던 게임으로 대롱대롱이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다.)
퀴즈퀴즈는 차후에 오지명, 박영규씨가 밤새도록 게임하며 채팅하는 에피소드에도 등장했다.

8.2. 아케이드


  • 도둑잡기
  • 테트리스 : 각 방에서 최다 연승을 한 사람과 승부를 겨루는 형태로 아이템전과 노템전이 있었으며, 승리자와 다음 대기자가 겨루는 형식. 하지만 온라인 테트리스의 저작권 문제로 인해 없어졌다.
  • 고스톱 / 포커 : 퀴즈퀴즈 플러스로 개편 후 초창기 아주 짧게 서비스 되었다가, 사행성을 이유로 없어졌다.

8.3. 시스템


  • 복권 : 복권 아이템을 구입하여 사이버머니를 획득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사행성을 이유로 사라졌다.
  • 복권방 : 모임 채팅에서 복권 기능을 이용하여 사이버머니를 획득할 수 있는 시스템이며, 위와 동일한 사유로 사라졌다.
  • 전광판 : 사이버머니로 전체 유저들에게 보이는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시스템.

9. 매크로와 쇠락



9.1. IQ 제도 폐지


2006년 1월 개편을 하면서 레벨 & IQ 제에서 단순 레벨제로 개편이 되었다. 홈페이지에 이 개편 시점 IQ 1,000을 달성하고 있었던 유저들의 목록을 담은 명예의 전당이라는 메뉴가 개설되었고. 달성한 유저들 모두에게 '''아이큐천'''이라는 액세서리가 제공되었다.
그만큼 IQ 제도에 익숙했던 유저들에게는 어색할 수 밖에 없었고, 그 외 여러 개편으로 인해 엄청난 결과를 불러와 수많은 유저들이 반발하여 이 때 대다수의 유저들이 게임을 떠났다.

9.2. 바다 서버 폐지


2010년 11월 9일에 바다 서버에서 하늘 서버로 이전을 선택적으로 할 수 있게 되었으나, 당시에 이미 바다 서버에서 하는 유저가 거의 없다시피 해서, 2011년 1월 27일 바다 서버가 운영 중단이 된다. 당시 소수의 바다 서버의 유저들이 자유게시판에 바다 서버 어디갔냐, 내 캐릭터 살려달라는 글이 종종 올렸었다.

9.3. 매크로


결정적으로 서비스 종료의 원인은 자동사냥이라 볼 수 있는 매크로 프로그램이다. 2012년 한 유저가 운영하는 사이트에 AutoHotKey를 기반으로 한 스피드 퀴즈 매크로 프로그램이 배포되었는데, 스피드 퀴즈는 큐플레이 게임 내에서 가장 빠른 시간에 많은 문제를 풀 수 있는 게임 중 하나였다. 다른 게임모드는 5분에 10문제를 푸는데, 스피드 퀴즈는 1분에 20문제를 풀 수 있었다. 당연히 그만큼 레벨도 빠르게 오르고 돈도 많이 벌리니 만큼 매크로를 안 쓰는 사람은 없다고 봐도 돤다. 새벽에도 수십개의 방에서 스피드퀴즈 매크로 유저들이 돌아다녔고, 전문적으로 스피드퀴즈를 이용해 레벨을 올려주는 대리 사이트도 생겼다. 이 매크로의 유포로 인해 너나할 것 없이 매크로를 최소 2013년부터 계속 사용해왔고, 운영진 측에서는 매크로에 대해 아무런 제재도 없었다가 2015년 여름에는 사인코드로 게임 보안 프로그램을 교체하여 메크로 유저들을 막으려고 했지만 이는 역부족이었다(...)
당연히 매크로를 돌리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만큼 게임 내 경제는 파탄나고, 매크로를 사용하지 않은 유저들은 상대적 박탈감을 느껴서 모두 접어버리고 말았다. 이 사태 이후로 누가누가 더 매크로를 많이 돌리나 대결하는 게임이 되었고, 운영진 측에서도 매크로를 사용하는 점을 감안하여 경험치를 올려주는 의상을 캐시로 판매했는데, 세트로 구매하면 경험치 1000% 증가 등의 정신나간 효과를 대략 3만 캐시정도에 팔았다. 다분히 매크로를 의식하여 만든 이벤트 한정 판매 아이템이 아닐 수 없다.
또한 매크로 문제가 해결된다 해도 게임의 본 목적인 지식 습득에는 별 도움이 안 되는데, 대부분 철이 지난 문제들이라서(...) 2007년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업데이트가 없기 때문에, 현재 대통령이 노무현이라든가, 지금은 없는 화장품 브랜드가 나온다든가, 썰렁한 넌센스 퀴즈가 나온다든가 하는 등... 사실상 일부 상식 퀴즈를 제외하고는 절반 넘게는 현재 시점에서는 쓸모가 없는 퀴즈들이 대부분이다. 지식을 쌓기 위해서, 그러니까 퀴즈를 풀기 위해 게임을 한다고 하면 엄청나게 실망할 것이다. 차라리 고전게임이나 아케이드, 보드 게임 등을 하는 게 더 재밌을 것이다. 아니면 채팅이나 거래를 하던지. 이렇게 추가 컨텐츠는 개발 없이 캐시 아이템만 내놓는 운영이 반복되었고, 바다 서버가 폐지된 2011년 이후로는 이미 불량 유저에 대한 제재마저 손을 놓게 되어 욕설이 난무하는, 완전히 버려진 게임이나 다름이 없이 매크로만 돌아가는 게임 상황은 큐플레이의 서비스 종료에 큰 영향을 주었다. 아무래도 오래전에 서비스 종료했어야 했을 게임을 현재까지 유지하려다 보니까 이런 사태들이 난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서버 종료 직전인 2015년 한 해동안 특정 유저간의 거래만으로도 해킹을 당했다는 제보가 수백 개가 올라왔고, 해킹을 통해 얻은 장물 아이템을 싼 가격에 판매하여 사이버머니로 현금화하는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유저들이 등장하는 등, 혼돈 그 자체였다. 이런 사태에 대해 운영자는 묵묵부답인 채 손을 놓고 있었고, 심지어 캐시 아이템을 구매했는데 소지품에 들어오지 않더라도 문의를 보내도 답장도 없는 경우가 빈번했다. 그러다 결국에는...

10. 16년 간의 역사 정리, Adieu 큐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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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1일, 게임 공지를 통해 "큐플레이 졸업"을 선언하면서 졸업 이벤트와 전시회를 진행했으며, 2015년 12월 31일을 끝으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그 뒤로는 모바일 버전으로 전환한다고 하는데, 2010년에 퀴즈퀴즈R 이라는 플래시 기반의 웹 게임을 내놓았다가 말아먹은 전적이 있어 별로 기대는 안하는 게 좋을 것이며, 관련 기사 북미/일본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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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31일 새벽 01시 게임 서비스가 종료되면서 큐플레이 졸업영상이 게시되었다. 랭커 상위 1,000명의 아이디와 각종 통계들이 포함된 영상이다.

영상에서 소개된 내용들은 다음과 같다.
  • 서비스 기간 중 3,674,227개의 아이디가 생성
  • 그 중 2,346,286명이 레벨 300 달성
  • 총 157,931종의 퀴즈
  • 7,043,738번의 쪽지를 주고 받음
  • 1,760,135번의 아이템 교환이 이루어짐
  • 14,811개의 길드가 만들어짐
  • 41,129쌍의 커플이 탄생함
  • 12,056개의 아이템
영상 마지막에는 2015년 12월 30일 기준 종합랭킹 상위 1,000명의 유저 아이디가 나왔다. 그리고 2016년 1월 28일 넥슨 홈페이지 전체 점검으로 '''넥슨 메인 홈페이지에서 사라졌다.'''

11. 모바일 게임


2016년 10월 20일, '퀴즈퀴즈'라는 이름의 모바일게임이 출시되었다. 구 퀴즈퀴즈와는 제목만 같을 뿐, 내용은 전혀 다르고 외주제작사도 다르다.
기사
연예에 관련된 문제가 다른 테마에 비해 지나치게 많이 나오는 편이다. 공식 카페에도 이로 인한 불만이 많은 편. 예를 들면 90년대 아이돌그룹의 멤버가 아닌 사람을 찾으라거나, 듣도 보도 못한 영화의 주연배우가 누구냐고 묻는 식.
결국 2017년 3월 7일자로 서비스가 종료되었다.

[1] 퀴즈퀴즈 플러스 초기. 고스톱 / 포커가 삭제된 이후 전체이용가로 복귀.[2] 정액 결제를 하지 않아도 게임은 이용할 수 있으나, IQ는 70까지만 올릴 수 있었다. 단, 인터넷 회선이 하나로통신인 사람은 평생 무료로 할 수 있었다.[3] 퀴즈퀴즈 시절 최대 IQ는 300, 퀴즈퀴즈 플러스부터 IQ 1,000으로 상향.[4] 엄밀히 말해서 이미 부분유료화가 도입되기 대략 10년 전 아케이드에선 더블 드래곤 3은 동전을 넣고 기술을 사용 가능하게 만든다던지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다던지 하는 기능을 집어넣었다. 온라인은 울티마 온라인에서 캐시아이템을 도입했었고, 다크세이버에서는 3던전까지 개방하고 그 다음 진행하려면 돈을 지불해야 하는 '''부분유료화'''를 채택했다. 하지만 오늘날의 캐시아이템을 판매하는 부분유료화의 첫 번째 모델은 큐플레이가 맞다.[5] 물론 직접 보고 푸는 사람이 없는 것은 아니다.[6] 초창기 때에는 실제로 결혼하면 게임 내 공지사항에 알린 적도 있었다.[7] 이 형식은 보니하니에서 방영했다.[8] 조금 다르다면 서바이벌 XO는 문제를 고의적으로 틀려야 하는 게임이었다(....)[9] 주어지는 문장을 그대로 치면 된다. 한끗이라도 틀리면 아래로 떨어진다.[10] 주로 틀리는 부분은 단어가 아니라 마침표를 쉼표로 잘못쓴다거나 하는 부분이었다.[11] 주어지는 6개의 힌트를 보고 답을 적으면 된다. 일부 문제는 유사정답도 있었다.[12] 60초동안 약 20문제를 풀어야 한다.맞히면 점수를 얻고, 틀리면 점수가 깎이고, 패스는 점수 그대로.[13] 최대 8명이 짝을 정한 뒤 퀴즈를 풀어가는 방식이었다.[14] MBC 예능 프로그램 브레인 서바이버가 모티브.[15] 참고로 아래 사진은 '1cm를 찾아라' 였다.[16] 형식은 OX퀴즈이다.[17] 여담이지만 퍼니챗에 들어가면 가끔씩 큐플레이 자체가 튕기는 현상이 있었다. 그리고 이 버그는 결국 큐플레이가 문 닫는 그 순간까지 고쳐지지 않았다.[18] 사파이어 16~25, 에메랄드 26~35, 루비 36~45, 다이아몬드 46~50[19] 사파이어 51~65, 에메랄드 66~80, 루비 81~95, 다이아몬드 96~100[20] 사파이어북 5,000원, 에메랄드북 10,000원, 루비북 30,000원, 다이아몬드북 50,000원[21] 즉, 매크로 등을 이용할 때의 얘기다.[22] 그 중에 연예소속사에서 정식으로 라이센스받고 판 아이템들도 있다. 김건모, 권상우, 투야, 비 등... 물론 잘나갈 때 이야기.[23] 저 캐릭터가 입고 있는 옷은 마크로스의 통합군 군복을 표절한 것(초대 마크로스). 2019년 9월 9일 이 스샷의 주인공이 루리웹글을 남겼다.[24] 서버에 1~2개 밖에 없는 물량의 경우.[25] 한 캐릭터당 최대 20억 사이버머니까지를 보유할 수 있고, 사이버머니를 쓸 곳도 없는데다가 거래 시스템이 정말 불편해서 좀 값이 나가는 아이템의 경우 매니아나 무통장 거래를 주로 이용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참조.[26] 그때는 저작권 개념이 희박했었는지 연예인 의상등을 패러디해서 만들었다가 이미 구입한사람의 아이템을 삭제할 수 없어서 바이템으로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