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임씬2/크라임씬 PD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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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국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

1. 사건 개요
2. 사건 관련 인물
2.1. 피해자 : 윤현준
2.2. 탐정 : 표창원
2.3. 용의자
2.3.1. 장진
2.3.2. 홍진호
2.3.3. 박지윤
2.3.4. 장동민
2.3.5. 하니
3. 추리 과정
3.1. 동기적 측면
3.2. 증거적 측면
3.2.1. 1차 현장 검증 및 브리핑 과정에서 발견된 증거
3.2.2. 이후 추가로 밝혀진 증거
3.3. 알리바이적 측면
3.3.1. 피해자와 언제 마지막으로 만났나?
4. 결과 및 총평
4.1. 최종 투표 결과
4.2. 순간 최고&최저 지목률
4.3. 사건의 전말
4.4. 반전
4.5. 총평
4.6. 참가자 별 평가
4.7. 기타
5. 상금
6. 차회 롤 카드 배정


1. 사건 개요



2015년 6월 17일 오전, 상암동에 위치한 JTBC 3층 편집실에서 한 남자의 사체가 발견 됐다. 피해자는 현재 크라임씬2의 총 연출을 맡고 있는 윤현준 CP로 사건 당일, 11회 차 녹화를 앞둔 상태였다. 발견 당시 사체는 편집실 책상에 엎드린 상태로 목 오른쪽에 날카로운 것에 찔린 상흔이 있었으며 다량의 피를 흘린 채 죽어있었는데... 사건 현장을 둘러 본 탐정은 최근 피해자와의 관계에서 의심점을 보였던 크라임씬2 출연자 5명을 용의선상에 올린다. 과연 이들 중 윤현준 PD를 살해한 범인은 누구인가?

2. 사건 관련 인물



2.1. 피해자 : 윤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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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45세. 과거 KBC 공채 출신으로 '유머콘서트' '연예가 중징계' 등 굵직한 프로그램을 두루 거치며 유명세를 얻은 스타 PD로 2년 전 JTBC로 이적했다. 작년에 국내 최초 추리예능 '크라임씬'을 연출했으며 현재 '크라임씬2, 서랍장을 부탁해, 설레발전, 비정상잡담'을 모두 관리하고 있는 CP(Chief Producer)다.

2.2. 탐정 : 표창원


최초로 게스트가 탐정을 맡게 되었다.

2.3. 용의자


이번 화에서는 모두 어느정도의 각색을 더하여 자기 자신을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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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장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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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준이는 제가 오래 전부터 아끼는 인연입니다. 우리가 얼마나 잘 지냈는데, 제가 살인용의자라니요!!

남, 45세. 세계가 주목하는 천재 영화감독. 2004년 '아는 여자'로 세계 3대 영화제인 칸 영화제 [감정이입능력상], 베를린 국제 영화제 [배꼽강탈상], 베니스 국제영화제 [흥미유발상]을 연이어 입상하면서 블랙코미디계의 거장으로 불리고 있다. 크라임씬2에 돌연 합류,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2.3.2. 홍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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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은 저를 방송으로 이끌어 준 은인 같은 분입니다. 탐정님! 범인을 꼭 좀 잡아주세요...!

남, 34세. 전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작년 5월, 크라임씬으로 처음 방송에 데뷔해 범인 검거율 100%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며 추리천재 이미지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현재 <원조 뇌섹남>, <국민썸남>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대세 예능인.

2.3.3. 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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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C 시절부터 선후배 사이였어요. 일로 만나는 사이에 원한이 뭐 얼마나 있겠어요!

여, 37세. KBC 아나운서 출신 프리랜서 방송인이자 불의를 못 참는 성격으로 사회 정의 구현에 앞장서는 인물. 4년 전 프리랜서를 선언한 뒤 KBC를 퇴직했고 현재 지상파, 케이블, 종편을 종횡무진하는 MC계의 여왕으로 불린다. 작년 5월 크라임씬1에 출연해 추리여왕에 등극. 올해 방송된 크라임씬2에서도 활약하고 있었다.

2.3.4. 장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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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개그맨 때부터 쭉 봐온 피디님인데.. 어쩌다 이렇게 되신 건지... 실감이 안나네요.

남, 37세. 거침없는 막말과 애드리브, 독보적인 캐릭터로 다수의 팬을 보여한 인기 톱 개그맨. 2004년 KBC 공채 출신으로 과거 윤현준이 담당했던 개그프로 '유머콘서트'를 통해 데뷔했다. 현재는 소속 없이 여러 방송에서 활약중이다.

2.3.5.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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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준 PD님은 저를 캐스팅해 주신 분이에요. 덕분에 연예계 데뷔도 했는데.. 제가 어떻게 그런 짓을!!

여, 24세. 2014년 10월 데뷔와 동시에 대세에 등극한 걸그룹 EXID의 멤버. 타고난 섹시함과 도도함으로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으며 항간에는 국내 유명 재벌가의 딸이며 오래 전부터 해외에서 유학한 인재로, '위아래'가 '아예' 없는 성격이라는 소문이 있다.

3. 추리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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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동기적 측면


  • 장진

'''22'''년 전(즉 1993년) 대학 영화동아리의 대장이었고 피해자 윤현준은 그의 후배이자 같은 동아리 소속이었다. 그들은 병원(?)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을 바탕으로 영화를 찍으려고 했으나, 장진의 실수로 인해 현장에 불이 나는 바람에 김다래가 사망했다. 시간이 너무 많이 흘러 공소시효가 지났지만, 윤현준은 이 사건을 두고두고 끄집어내며 장진을 압박했고, 그의 영화 시나리오를 베꼈다. 크라임씬 자체도 장진의 크라임데이의 설정을 베껴 만든 작품. 그걸로 모자라 TV프로 크라임씬에서 김다래가 사망한 사건을 그대로 에피소드로 만들고는 이제껏 '과실치사범'이라고 몰아붙인 장진에게 범인을 연기하라고 시켰다.

  • 홍진호

본래 프로게이머였으나, 은퇴한 이후 막연하게 살다가 윤현준을 통해 TV프로 크라임씬을 발판삼아 추리천재, 원조 뇌섹남 등의 이미지를 갖추며 데뷔했다. 그러나 그러한 이미지에 부담을 느끼고 있었고, 윤현준과 맺은 계약이 노예계약이라 수입의 80%를 송금하고 있었다. 심지어 윤현준이 홍진호를 자르고 홍진호의 라이벌인 임용한을 등장시키기로 하여 곤란한 상황이 되었다.

  • 박지윤

KBC의 아나운서 시절 동료들에게 애정공세를 받았고 이 중에는 윤현준도 있었다. 그러나 거부당하자 관심을 끊은 사람들과 달리 윤현준은 앙심을 품게 되었고, 이에 대한 보복으로 (가상이든 실제든) 유부녀였던 박지윤의 불륜 의혹 사진을 공개하겠다고 압박했다.

  • 장동민

본래 사귀고 있던 여자친구(한여친)가 프로포폴 사건에 휘말릴 위기에 빠지자 그녀의 잘못을 덮는 대가로 스스로 음주운전을 일으키고 자수 하는 대신 윤현준에게만 이를 알려서 독점취재하게 했으나 한여친이 윤현준과 연애하게 되면서 그녀는 자연스레 장동민과 헤어졌다. 게다가 한여친이 윤현준에게 버림받고 자살기도를 했다는 사실도 알았다.

  • 하니

본래 학력도 좋지 않은 시골소녀. 순진해서 9:1 10년 노예계약까지 하게되었다. 인기 아이돌이긴 했지만 소속사 대표가 윤현준의 가족인 윤대표였기 때문에 이래저래 시달리게 되었다. 연애시 20배의 위약금을 물어야 된다는 조건이 있었는데 홍진호와의 연애도 들킨상황. 게다가 부모를 잃고 할머니하고만 살아온 하니에게 윤현준이 "할머니는 내가 모실테니 연예인이 되어라"라고 약속하자 철썩같이 믿었지만 그 할머니가 사망하게 되자 그만두겠다고 선언했다.



3.2. 증거적 측면


기초적인 부분은 0회의 추리테스트와 동일하지만 배경은 물론이고 여러가지 부분이 다르다.

3.2.1. 1차 현장 검증 및 브리핑 과정에서 발견된 증거


  • 편집실
1. 사체: 오른쪽 목에 흉기에 찔린 상처가 있었다. 추정 사인은 경동맥 손상으로 인한 과다 출혈. 혈흔이 흩어져 있지 않고 피해자의 발 밑에 집중적으로 있는 것으로 보아 피해자는 별 다른 저항을 하지 못하고 흉기에 찔린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옷깃에 감춰진 목 부분에 목이 졸린 듯한 멍이 남아있었다.
2. 커피잔: 분홍색의 침전물이 남아있었다. 피해자에게 어떠한 저항의 흔적도 없는 것으로 보아 수면제 등으로 추정된다. 또한 커피잔이 하나밖에 없다는 것을 토대로 표창원 탐정은 윤현준 PD를 어려워 하는 막내 하니가 커피를 타다 준 것이 아닌가 의심했지만 하니는 이를 부인했다.
3. 원고의 커피 얼룩: 2번의 수면제 설을 보충하는 증거로 커피를 마신 뒤 정신을 잃으면서 흘렸을 것으로 추정된다.
  • 윤현준 PD의 사무실
1. 신문고 총동창회 기념 만년필
2. EXID 프로필: EXID의 프로필이 정리된 파일이 있었다.
3. 윤현준 PD의 휴대전화: 용의자인 홍진호, 장진과의 마찰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는 문자 내역이 존재했다.
4. 소울예대 영화동아리 92학번 신입생 환영회 사진: 장진 감독과 윤현준 PD가 같은 학교 동문에 같은 동아리 출신인 것이 드러났다.
5. 크라임씬3 개선 방안: 해외 로케이션 촬영, 해외 스타 등 출연진 강화, 현역 탐정 초빙, 그리고 홍진호를 대체하여 1위 천재 프로게이머 '''임용한'''을 출연시키려는 계획 등이 담겨져 있었다.
6. 윤 PD의 수첩: 여자 연예인들에게 출연 제의를 목적으로 접근하여 연락처 받고 #로맨틱 #성공적같은 해시 태그를 달아 수첩에 기록해 두었다. 단 한 명, 한여친이라는 사람에 대한 메모에만 해시 태그가 달려있지 않았다. 한여친 관련 내용은 이후에 서술.
7. 책상 아래의 종이백: 선물로 받은 홍삼액이 있었다. 옆의 쓰레기통에서 발견된 쪽지의 내용으로 보아 임용한이 보낸 선물로 추정된다.
8. 일정표: 박지윤의 해외 스케줄로 인해 특집 촬영이 무산된 것에 대해 앙심을 품고 메모해 놓은 내용이 있었다.
  • 11회 녹화 세트장
1. 작가 박스 속 작가 휴대전화: 작가들도 윤현준 PD를 그다지 좋게 보지 않았던 것으로 보이는 단체 대화방 대화 내역이 남아있었다.
  • 하니 숙소
1. 우편 봉투: 차회 크라임씬 롤 카드가 담긴 봉투를 촬영날까지도 뜯지 않고 그대로 놔두고 있었다.
2. 스케줄표: 살인적인 스케줄로 인해 병원도 다녀온 내용까지 기록되어 있었다.
3. 스포츠 신문 1면 기사: 하니에 대한 기사가 1면을 장식하고 있었다.
4. 책상 위 캔커피: 바닥에 '오늘부터 1일'이라고 적힌 캔커피가 있었고 하니가 연애를 한다는 의혹을 불러일으켰다. 꿀+호빵 이따 꿈에서보자! 라고 적힌 과자박스도 같이 발견되어 의혹을 증폭시켰다.
5. 서랍 속 각서: 하니가 을로 서명한 각서의 갑은 피해자 윤현준 PD였다.
6. YBro 엔터테인먼트와 체결한 노예 계약서: 위약금 1억에 계약은 10여년 정도 남아있었다. 계약서에 사인한 윤대표는 윤현준 PD의 동생. 박지윤은 하니가 계약의 부당함에 항의하려고 밤 늦게 윤현준 PD를 찾아갔을 것으로 추측했다. 또한 연애 금지 조항도 포함되어 있었는데 4번 증거 캔커피 + 과자박스로 조항을 어기고 연애한다는 사실이 드러났고 그 대상은 홍진호. 문제는 이 사실을 윤현준 PD가 알아차렸다는 것.
7. 옷장 속 고등학교 졸업 앨범: 하니의 공식 프로필은 해외 옥수수포도 대학교 출신이나 실제로는 전라남도 담양의 시골 분교 출신인 것으로 드러났다. 하니는 소속사에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의도적으로 학력을 위조했다고 진술했다.
  • 홍진호 집
1. 책상 위 롤카드: 오늘 원래 맡을 예정이던 역할은 방화범인 홍방화.
2. 냉장고: 냉장고를 가득 채운 두유. 그리고 바닥에 하니의 편지가 적힌 캔커피. 캔커피에 대한 내용은 하니 관련 증거 항목에 서술.
3. 책상 서랍 속 봉투들: 현금으로 받은 행사비들이 서랍에 들어있었다.
4. 다트핀: 뾰족한 물건으로 흉기일 가능성이 있다.
5. 통장: 윤현준에게 꾸준히 800만원씩 송금한 내역이 있었다. 박지윤은 윤PD 사무실에서 발견된 임용한 캐스팅 계획안과 연결지어 돈까지 써가며 공을 들였는데 홍진호의 컴플렉스인 임용한을 섭외하려는 것을 홍진호가 알아차렸다면 충분히 살해 동기가 됐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6. 다이어리: 작년부터 적어나간 것으로 보이는 수첩. 홍진호의 불안한 심리상태가 드러나있다. 최근 6월 5일자 메모에는 '또 살이 빠졌다. 괴롭다.. 평생 이렇게 살 것 같아 무섭다. 제발 아무 일도 안 일어나길...' 이라 적혀있었으며 '아무 일'이 무엇인지 추궁하였으나 홍진호는 한번도 범인을 놓치지 않은 자신의 기록과 하니와 몰래 사귀고 있는 것이 부담이 되었다고 진술하였다.
7. 2를 모두 지운 달력과 시계 + 임용한 이름이 적힌 다트판: 홍진호는 2등에 대한 컴플렉스가 있고 질투심이 강한 성격으로 추측된다.
8. 홍진호 휴대전화: 윤현준 PD와 8:2로 수익을 나누는 부당한 계약을 맺은 것이 드러났고 홍진호가 이를 조정하려고 시도하다 단칼에 거절당한 문자 내역이 있었다. 책상 서랍 속 현금들은 홍진호가 수입을 늘리기 위해 행사비를 몰래 떼어놓았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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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동민 방
1. 각종 공구들: 흉기로 사용될 수 있는 공구들이 다수 발견되었고, 책상 위 공구 주머니의 한 칸이 비어있었다. 표창원 탐정이 이를 추궁하자 장동민은 모른다고 진술했다. 또한 표창원 탐정은 수많은 공구들 중 유독 칼이 없다는 사실을 주목했었다. 장동민은 취미 생활로 가구를 만드는 데에 사용되는 공구라고 진술했다.
2. 노트북: 3년전 음주운전 자수 사건 기사가 화면에 띄워져 있었다.
3. 쓰레기통 속 각국 언어로 욕설이 쓰여있는 편지들: 과거 게스트로 출연한 시우민에게 욕을 한 것으로 인해 편지 테러를 당한것으로 추정된다.
4. 여자친구에게 선물하려는 것으로 보이는 수제 의자 + 옷장 속 커플 아이템들
5. 커플 교환 일기: 여자친구의 이름은 한여친. 2010년부터 교제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이며 마지막 일기가 2015년 3월 25일인 것으로 보아 그 이후로는 여자친구와의 관계가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6. 사채 완납 증명서: 여자친구의 빚 2억원을 장동민이 대신 갚아준 내용이 적혀있었다.
7. 여자친구 한여친: 장동민의 여자친구 한여친 역시 연예인으로 윤현준 PD의 수첩 기록으로 보아 윤현준 PD는 한여친에게도 접근했었다. 윤현준 PD의 끈질긴 대시로 한여친은 결국 장동민과 이별하고 윤현준 PD와 교제하기 시작했으며 이를 알게 된 장동민은 윤현준 PD를 찾아가 목을 졸랐다고 진술했다.
  • 장진 사무실
1. 영화 동아리 팜플렛: 윤현준 PD와 대학시절 같은 동아리 출신인 것이 드러났다.
2. 11회 롤카드: 공교롭게도 영화 동아리 감독 역할을 부여받았었고 장진이 진범인 내용이었다. 피해자의 이름은 김다래였다.
3. 동아리 친구 최보도의 편지: 과거 6월 20일에 어떤 사건이 있었음을 암시하는 내용이 적혀있다. 홍진호는 2번 증거와 연결지어 다래가 죽은 날이라고 추측하였는데 장진은 편지에 다래가 죽었다는 내용은 어디에도 없었다고 반박하였다. 하지만 다래라는 이름이 언급된 내용은 포함되어 있었고 홍진호는 이를 토대로 과거 윤현준 PD와 장진이 겪은 사건을 윤PD가 그대로 재현하려는게 아닌가 하는 추측을 했다. 장진은 똑같은 사건은 아니나 다래라는 인물이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것은 맞으며 지난 밤 윤현준 PD를 찾아간 것도 다래의 실명까지 이용해 에피소드를 만드는 것에 대해 항의하러 갔다고 진술했다.
4. 서랍 속 각종 약통들: 수면제인 졸피뎀이 포함되어 있었다. 졸피뎀은 분홍색 알약으로 편집실의 커피잔 속 잔여물과 색이 동일하다.
5, 서랍 속 Crime Day 제안서: 장진이 몇 년 전에 제안한 추리 예능 제안서, 그 당시에는 무산되었으나 몇 년 후 윤현준 PD가 이를 그대로 차용한 '''크라임씬'''을 제작하게 된다.
  • 박지윤 작업실
1. Weekly JTBC 잡지: 표지 모델이 윤현준 PD이고 박지윤이 표지를 훼손하려 한 흔적이 남아있다. 박지윤은 라면 받침대로 쓰려다 그을린 흔적이라고 진술했다.
2. 서랍 속 여권과 비행기 티켓: 미국을 2~3일 간격으로 매우 짧게 자주 다녀온 것으로 드러났다. 박지윤은 자신이 출연 중인 다른 프로그램 촬영차 다녀온 것이라고 진술했다.
3. 결혼 사진과 가족 사진: 박지윤에게는 언니가 있음이 밝혀졌다. 장진은 2의 해외 출국 기록과 연결지어 언니의 현 소재를 물었는데 박지윤은 그저 멀리 있다고만 하고 대답을 회피. 또한 알려진대로 박지윤은 결혼하여 가정을 꾸린 유부녀임이 드러났다. 그런데...
4. 서랍 속 다이어리: 남편 이외의 누군가 를 만나 위안을 얻는다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박지윤은 그저 친구라고 진술했다. 그 외에도 빼곡한 해외 촬영 일정이 적혀있었다.
5. 양잿물: 독극물로 사용될 수 있다. 박지윤은 비누의 원료라고 진술했다.
6. 1인 시위 피켓: 과거 윤현준 PD와 같은 KBC 방송사에 있던 시절, 여성 아나운서를 비하하는 듯한 발언을 한 윤현준 PD를 겨냥해 1인 시위를 할 때 사용한 피켓. 박지윤은 이 때 생각보다 동조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회사를 나오게 되었다(...)고 진술했다. 윤현준 PD가 과거 박지윤에게 대시한 적이 있는데 박지윤이 이를 거절하자 윤현준 PD가 비하 발언을 했다고 한다. 박지윤은 윤현준 PD에 대해 좋은 감정이 전혀 없음에도 크라임씬에 출연하게 된 것은 윤현준 PD가 자신이 출연하고 있던 설레발전에 CP로 오게 되어서, 크라임씬 출연 제의를 거절할 경우 설레발전 출연에도 불이익이 생길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라고 진술했다.


3.2.2. 이후 추가로 밝혀진 증거


  • 제작진 스케치북
과거 장동민이 시우민에게 욕을 한 것은 윤현준 PD의 지시[2]였던 것이 드러났다. 장동민은 이로 인해 각국의 시우민 팬들에게 테러 편지를 받게 된 것.
  • 박지윤 가방
1. 오렌지 주스: 과거 에피소드처럼 양잿물 주스를 이용해 박지윤이 윤현준을 살해하려고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마신 흔적이 없어 미수에 그쳤다.
2. 휴대전화 속 사진: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와 박지윤이 끌어안고 있는 사진이다. 박지윤은 그저 친구라고 진술했다.
3. 휴대전화 속 문자 내역: 알고 지내는 기자에게서 온 위의 사진을 윤현준 PD가 제보했다는 문자와 친구가 보낸 윤현준이 신고자라는 것을 알아냈다는 내용의 문자가 있었다.
  • 장동민의 휴대전화
꺼져있었다. 장동민은 촬영을 펑크내고 잠수타려고 전화를 꺼놨다고 진술했다. 박지윤은 장동민이 촬영이 진행되지 않을 것을 알고 전화를 꺼놨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 장동민 옷장 속 2G 휴대전화
한여친에게서 온 경찰서로 가고있다는 문자와 장동민이 윤현준 PD에게 경찰서에서 만나자고 보낸 2012년의 문자 내역이 남아있었다. 장동민의 진술에 따르면, 과거 연예인 프로포폴 스캔들이 터졌을 때, 연예가중징계 조연출이 2차 명단을 입수해 이를 방송할 것이라고 알려줬고 장동민이 명단을 확인하자 여자친구인 한여친이 명단에 포함되어 있어 당시 연예가중징계 CP였던 윤현준 PD에게 여자친구의 이름을 빼 줄 것을 요청했으나 윤현준 PD가 이를 거절했다고 한다. 그래서 장동민은 여자친구를 빼는 대가로 자신이 사건을 하나 줄 것을 약속했고 장동민은 음주운전을 일으킨 후 자수를 하여 이를 윤현준 PD가 단독 취재할 수 있게끔 알려줘 한여친의 이름을 명단에서 뺄 수 있었다고 한다.
  • 장동민 손등의 상처
위의 사건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한여친이 윤현준 PD와 바람이 나자, 장동민은 이전에 진술했듯이 윤현준 PD를 죽일 생각으로 찾아가 목을 졸랐고 손등의 상처는 그 때 윤현준 PD가 저항하다가 생긴 것이라고 말했다. 장진은 장동민이 용의자 중 가장 원한이 깊은 것으로 판단하여 장동민이 그 이후 다시 윤현준 PD를 찾아갈 정황이 있었다면 장동민이 범인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반면에 표창원은 가능성은 충분하나 그것이 살인의 직접적인 증거가 되지는 못한다고 생각했다. 일단 한 번 분노를 표출한 사람이 다시 돌아와서 어떤 추가적인 행동을 취하기는 어렵다고 보이기 때문이다.
  • 장진 컴퓨터의 메일
투자자에게서 온 메일로, 장진이 제작하려던 영화 '안대리 산장의 비밀'이 지난 크라임씬 10회의 내용과 너무 유사하여 투자를 철회하겠다는 내용의 메일이다.
  • 영화 시놉시스
장진의 사무실에서 발견된 시놉시스들이다.
1. '안대리 산장의 비밀': 윤현준 PD의 휴대전화 사진첩에 이 시놉시스가 저장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윤현준 PD는 장진의 아이디를 배껴 크라임씬 10회를 제작한 것이 확실시되었다.
2. '환자 중에 범인이 있다': 원래 예정되어 있던 크라임씬 11회차 '병원 살인사건'과 내용이 똑같았다.
  • 장동민 주머니 속 편지
한여친이 작성한 것으로 누군가를 저주하고 자살을 암시하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장동민의 진술에 따르면 한여친은 윤현준에게 버림받아 자살을 시도했으나 실패하여 혼수상태로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고, 한여친의 어머니가 장동민에게 전화로 이 사실을 알려줘서 장동민이 윤현준을 죽이려고 찾아갔던 것이라고 한다.
  • 하니 옷 주머니 속 요양원 연락처
하니는 요양원에 계시던 할머니가 사건 전날 돌아가셨다고 진술했다. 하니의 할머니 이옥순 여사의 진단서는 윤현준 PD의 책상에 있었다. 하니는 양친을 일찍 여의고 할머니 손에서 자랐는데 과거 촬영차 담양을 방문했던 윤현준 PD가 하니에게 연예인 데뷔를 제안하면서 할머니는 좋은 곳에 모시겠다고 했음을 밝혔다. 하니는 전날 저녁 8시에 매니저를 통해 할머니의 사망 소식을 전해 들었고, 그래서 윤현준 PD를 찾아가 이에 대해 항의하였으나 윤현준 PD의 뻔뻔한 태도에 분노하여 가수 생활을 관두겠다고 통보한 뒤 돌아왔다고 덧붙였다.
  • 홍진호 주머니 속 주유소 영수증
주유 장소는 녹화장 근처의 상암동 주유소였고 주유 시간은 12시 45분. 홍진호는 전날 밤 윤현준 PD를 찾으러 왔다가 돌아가는 길에 주유한 내역이라고 진술했다.
  • 홍진호 책상 서랍 속 신경안정제
안정뎀. 분홍색 알약이다. 역시 커피잔 속 잔여물과 색이 동일하다.
  • 편집실 서랍장 아래의 캐릭터 소품
뽀로로 캐릭터 아이템. 하니의 손목시계와 동일한 소품인 것으로 보아 커플인 홍진호의 물건으로 판단된다. 홍진호는 윤현준 PD를 만나지 못했다고 했었으나 시계가 떨어질 정도면 사실 홍진호는 윤현준 PD와 만났고 몸싸움도 있었을 것이라고 다른 용의자들이 의혹을 제기하자, 홍진호는 지난 주 녹화가 끝난 후 윤현준 PD가 자신을 따로 불러 하니와 연애하는 사실을 가지고 구타를 가했고 뽀로로 소품은 그 때 떨어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 장진 사무실 바닥에 버려진 쪽지
'그냥 해. 엑스포 때 생각나게 하지말고.'라고 적혀있었다. 장진은 엑스포 때(1993년)에 발생한 김다래 사망 사고를 가리키는 내용이라고 진술했다. 쪽지를 보낸 사람은 윤현준 PD. 후배인 윤현준이 장진을 함부로 대하는 것에 대해 박지윤이 추궁하자 장진은 윤현준이 해당 사고를 장진의 과실치사로 생각해 공소시효가 지난 지금까지도 꼬투리를 잡고 늘어지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 홍진호 방에서 발견된 계약서
게임 광고 모델로 계약한 내용이다. 홍진호가 추리 천재 이미지를 훼손하여 광고 이미지에 손상을 입힐 경우 피해액 전액을 배상하고 위약별로 계약금의 5배를 배상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박지윤은 임용한때문에 시즌 3에서 홍진호가 하차할 경우 그로 인한 손실이 막대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 탐정의 1대1 심문
1. 홍진호

'''탐정''': 당신은 마지막으로 몇 시에 피해자를 만났나?

'''홍진호''': 10시 40분쯤 윤현준을 만나러 왔으나 자리에 없어서 계속 전화했지만 통화하지 못했고 개인적으로 답답한 일이 있어서 11시쯤 다시 나왔다. 사실 신경안정제도 그 답답한 일 때문에 복용하는 것이다.

'''탐정''': 그 사실을 왜 미리 말하지 않았나?

'''홍진호''': 굳이 미리 밝힐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다.

'''탐정''': 가장 중요한 것은 흉기, 두 번째는 커피 속 수면제. 모두가 수면제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가진 약에 대해 언급하지 않은건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도 되는건가?

'''홍진호''': 생각의 차이일 뿐이다. 그 순간 꼭 말해야 할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2. 장진

'''탐정''': 왜 다래 이야기만 나오면 화를 내는가?

'''장진''': 이미 밝혔듯이 다래는 과거 영화 동아리 부원이었다. 윤현준은 다래의 죽음을 항상 내 탓으로 돌렸다. 물론 그 사건은 내 마음의 짐이긴 하다. 내가 동아리의 장이었을 때 발생한 사고로 인해 사망했으니까.

'''탐정''': 그런 트라우마를 공격하는 윤현준을 용서할 수 없지 않은가?

'''장진''': 하지만 그 싸움은 우리 둘 사이에 너무 오래된 싸움이다.

'''탐정''': 어젯밤에 만나서 10분 동안 또 그 이야기를 했나?

'''장진''': 또 그 이야기의 반복인데 어제는 더 화가 났다.

'''탐정''': 화가 났으면 손찌검이라도 하지 않았나?

'''장진''': (부인하는 제스쳐)

'''탐정''': 이해할 수 없다. 나같으면 가만 있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

'''장진''': 내가 윤현준을 건드렸으면 지금처럼 약을 먹이고 찌른다거나 하지 않고 그냥 얼굴을 쑥대밭으로 만들었을 것이다.

'''탐정''': 그런 성격은 아닌 것 같은데. 어쨌든 누가봐도 본인이 많이 의심스럽다는 것은 인정하나?

'''장진''': 인정한다.

3. 박지윤

'''탐정''': 마지막으로 윤현준을 만난게 언제라고 대답했었나?

'''박지윤''': 11시 55분에서 12시 10분이다.

'''탐정''': 그 때 덧붙인 말이 있었는데?

'''박지윤''': 하니를 목격했다. 하지만 하니는 나를 보지 못했을 것이다.

'''탐정''': 왜 그 이야기를 했었나?

'''박지윤''': 사실 윤현준을 죽이려고 간 것이었다. 하지만 실패했다

'''탐정''': 왜 실패했나?

'''박지윤''': 윤현준이 주스[3]

를 마시지 않았다.

'''탐정''': 주스에 무엇을 탔길래?

'''박지윤''': 양잿물이다.

'''탐정''': 한 번 시도한 것이 실패했을 때 그만두는 성격은 아니지 않나?

'''박지윤''': 그렇다. 그래서 숨어서 때를 보고 있었기 때문에 하니를 볼 수 있었다.

'''탐정''': 그래서 하니가 나온 뒤에...?

'''박지윤''': 아니다. 누군가의 인기척이 느껴져 몰래 빠져나왔다.

'''탐정''': 그 사람도 목격했나?

'''박지윤''': 아니다. 들킬까봐 바로 빠져나왔다.

'''탐정''': 왜 윤현준을 죽이고 싶었나?

'''박지윤''': 과거 나의 아나운서 생활을 망친 사람이기도 하고 지금도 내 약점[4]

을 쥐고있기 때문이다.

'''탐정''': 만약 피해자가 여전히 사망하지 않았다면 그 동안 쌓아올린 모든 것이 무너지리라는 불안감이 있었을 것 같다.

'''박지윤''': 있었겠지. 그러니까 죽이러 갔던 것이다.


  • 장진 사무실의 시계
마지막 3분의 최종 결정 시간에 탐정과 박지윤이 발견한 '''결정적 살인 증거'''. 장진의 작업실 벽에 있던 커다란 벽걸이 시계를 우연히 관찰하다 분침이 시계에서 분리되어진다는 것을 알게 되고 분침 끝에[5] 혈흔이 묻어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6]

3.3. 알리바이적 측면



3.3.1. 피해자와 언제 마지막으로 만났나?


  • 장동민

어제 밤 11시 쯤 편집실에서 잠깐 만났고요. 한 20분 정도 얘기 하다가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 홍진호

어제 현준이 형을 만나려고 밤 10시 40분에 편집실로 찾아갔는데 없더라고요. 그래서 못 만나고 그냥 집으로 돌아왔어요.

  • 박지윤

만나서 상의할 게 있어서 어젯밤 편집실에 잠깐 들렀어요. 11시 50분 넘어 만났다가 12시 10분쯤 나간 것 같아요.[7]

  • 장진

어젯밤 11시 40분쯤 편집실에서 현준이와 10분 정도 이야기 하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 하니

저는 어젯밤 12시 20분에 편집실에서 윤피디님을 만났고요. 한 10분 정도 만나고 헤어졌어요.


4. 결과 및 총평



4.1. 최종 투표 결과


  • 장진 : 4표 [박지윤, 표창원(최종), 하니, 홍진호]
  • 홍진호 : 2표 (장동민, 장진)
  • 하니 : 1표 [표창원(중간)]
  • 박지윤, 장동민 : 0표
  • 최종 선택 : 장진

4.2. 순간 최고&최저 지목률


최고 : 장진 70%
최저 : 장동민, 박지윤 2%
모두 진범 공개 직전의 지목률이다. 이번 회는 제작진에서 처음부터 역할을 배분해주고 시나리오를 만든 데다가 장진이 지금까지 한 번도 범인 역할을 맡지 않았다는 점, 그리고 크라임씬 2에서 전반적으로 베스트 플레이어였다는 점 때문인지 방송 시작부터 40%에 가까운 높은 지목률을 보였고 마지막까지 최고 지목률을 유지하다가 70%를 찍은 것. 역대 최고 지목률 3위.

4.3. 사건의 전말


[image]
'''범인 : 장진'''
대학 시절 사고[8]를 빌미로 현준에게 괴롭힘을 당해 온 장진은 다음 날 녹화할 11회 크라임씬이 과거 화재 사고와 같은 내용인 것을 알게 된다. 자신의 잘못을 방송 소재로 쓰려한 현준에게 분노한 장진. 진실이 알려지면 사회적으로 매장당할 거라 생각해 윤현준을 살해하기로 결심한다. 사무실의 벽시계의 바늘을 뽑아챙기고, 평소 복용하던 수면제를 챙긴 후 편집실로 향하는데... 밤 11시 40분, 편집실에서 윤현준을 만난 장진은 그에게 수면제를 넣은 커피를 건네고, 현준이 잠들기만을 바라며 살해할 생각으로 편집실을 떠난다.
그리고 새벽 1시, 현준의 편집실로 돌아온 장진은 책상에 엎드린 현준의 모습과 수면제를 탄 커피가 비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수면제 성분으로 현준에 깊은 잠에 빠졌을거라고 생각했고, 현준의 우측 경동맥을 찌른 후 편집실을 떠나며 자신의 범행이 묻히길 바랐다.
마지막에 그 답지 않게 더듬거리며 찔렀다고 인정하고 한숨을 쉬고, 단 한 명(장동민)을 뺀 모두가 범인 검거에 성공하고 환호한다. '''그런데...'''

4.4. 반전



난데없이 분위기를 깨뜨리며 탐정 보조가 넘어질 듯 급하게 뛰어들어 온다. 탐정에게 사건 파일을 건내주며 나온 그의 말 한 마디가 "사체부검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피해자 윤현준의 사인은 '''질식사'''라고 나왔습니다." 였다. 이때 당황하는 탐정과 용의자들 사이에서 와중에 곰곰히 생각하더니 이내 경악하며 소리치는 장진은 덤.

'''"아 걔 (내가 찔렀을 땐 이미)''' '''죽어 있었네''' '''현준이!"'''

장진

부검 결과, 윤PD의 사인은 '''질식사'''. 즉, 장진은 윤PD를 찌른 사람은 맞지만 살해한 사람은 아니다. 장진이 찔렀을 때는 이미 피해자가 '''사망한 상태였으며, 범인은 따로 있었다.'''[9][10]
다들 집단멘붕하고 있던 그 순간 들려오는 청천벽력같은 나레이터의 목소리,

"'''지금부터, 크라임씬 PD 살인사건의 진범을 찾기 위한 재수사를 시작하겠습니다. 제한시간은 단 1시간!'''"

재수사로 이어지기 때문에, 사건의 전말이 나오지 않았으며 그 대신 to be continued라는 자막이 나왔다.
[11]

4.5. 총평


대놓고 장진이라는 평이 많았다. 그러나 이번 건은 페이크로 반쪽짜리였기 때문에 다음화에서 총평을 다시 정리하도록 한다. 한편 한 에피소드를 반으로 잘라버려 에피소드의 질 자체가 많이 떨어진 것에 대한 비판이 많았다.


4.6. 참가자 별 평가


  • 장동민 - 예능천재 그러나 추리바보
예능적으로는 최상의 플레이를 했으나 실질적으로 추리 부분에서는 거의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헤매는 모습을 보여줬다. 결정적인 증거인 PD를 찌른 흉기를 발견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심증과 의심 정황, 결정적이지는 않은 다른 증거에 의거해 추리할 수밖에 없었고 일리 있는 논리에 의거하여 홍진호를 범인으로 지목했으나 처음부터 방향이 어긋난 추리였기에 결국 범인 검거에는 실패했다.
  • 홍진호 - 콩드립 집대성
그럭저럭 한 플레이어. 이것저것 증거를 찾아내는 가운데, 장진의 증거에 약간 무게를 두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그 연장선상에서 장진을 범인으로 지목했고 맞췄다 . 지난 회차의 굴욕 을 만회했다고 볼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증거를 발견하지 못함으로써 캐리했다고 하기엔 좀 많이 부족했다. 사실상 1차 현장 검증 이후론 장동민과 함께 공기화. 그래도 예능적으로는 충분히 역할을 했다. 이번 회가 제작진의 드립력이 폭발한 회차라 연관 드립이 많은 콩에겐 직접적으로든 간접적으로든 멍석이 깔렸던 판. 여담이지만, 전편에 이어 이번 회에도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구박받았는데 현장 검증 브리핑 이후 장진을 추궁하다 잘못 기억하고 있음을 지적받고 장진에게 사과하고, 탐정과의 1:1심문에서도 눈을 피한다고 지적받자 사과했다.
  • 박지윤 - 플레이어 중 유일한 흉기 발견자
탐정을 제외한 베스트 플레이어, 탐정과 더불어 유이하게 흉기를 찾아낸 플레이어다. 범인은 한 명 빼고 다 맞췄지만 그래도 흉기 발견에 대한 수훈을 생각하면 박지윤이 베스트 플레이어라고 봐도 무방할 듯? 예능적으로도 무난한 활약을 보여줬다. 피해자가 자신을 좋아했었다는 것을 못 미더워하는 플레이어들에게 최선을 다해(...) 증명하려한다던가 누구나 다 의지가 되는 친구는 있지 않냐고 하다가도 불륜까지 가면 안 된다던 현실과 가상을 오가는 상황극. 마지막의 추가 수사가 결정되어 하니와 함께 멘붕하는 모습이 그 예.
  • 장진 - 살인죄? 시체 훼손죄?[12]
범인 연기 자체는 무난했던 편. 20년 전 사건에 대해 주변 인물들도 관련자라는 것과 이미 공소 시효가 지났다는 점 등을 강조했다. 홍진호가 1차 검증 이후, 동창생의 편지에 관해 심문하자 당당하게 홍진호의 오류를 짚어낸 점도 설득력 있었다. 흉기도 최후의 3분까지 발견되지 않았지만, 관련 정황 증거나 동기가 다른 용의자보다 과하다 보니 결국 범인 지목을 회피하는 건 실패했다. 하필 첫 범인(?) 역할의 탐정이 진짜 배기 탐정님이라서 연기력을 펴 보지도 못했던 게 아쉬울 따름. 예능적으로는 브리핑 때 박지윤에게 일침을 날리기도 하고 박지윤이 마음이 위안이 되는 사람이 있다고 하자 주님이네 주님이라며 디스(...)
  • 하니 - 예능 하드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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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이 추리면에서 베스트 플레이어였다면, 하니는 종합적으로 이 에피소드의 MVP라고 해도 아깝지 않을 정도. 한 주 쉰 만큼 이번 주엔 하니표 예능이 대폭발했다. 여담으로 그 동안 캐릭터에 묻혀있던 하니의 미모도 폭발, 움짤이 쏟아져 나왔다. 홍진호와의 꿀호빵 설정이 다시 나오며 애교도 뽑아내서 위와 같은 움짤들도 뽑아냈다. 특히 절정은 새벽 5시의 재수사가 결정되자 절망 + 피곤 + 짜증 + 울상 + 폭발 5단 콤보의 발 동동 구르며 절망한 온몸으로 항의하니 (...) 흉기는 못 찾았지만 찾은 증거만으로 나름대로 차분하게 정리해서 범인 검거도 성공했다
  • 표창원 - 교수님, 우리 교수님.
제작진이 크라임씬의 대단원을 위해 자신 있게 초청하고 의뢰한 게스트인 만큼 그 진가를 드러냈다. 우선 "범죄 수사의 기본은 현장, 살인 사건 수사의 기본은 시신에서 출발한다."라는 기초 상식에 충실하여, 다른 이들이 전부 미발견한 또 다른 살인 방법으로 보이는 목의 멍자국을 발견하였다. 이 멍자국은 얼핏 보면 박지윤의 양잿물 주스처럼 단순히 다른 이들의 살해 시도였으나 실패한, 결과적으로는 분풀이나 싸움 정도로 예측되었으나... 첫 브리핑에서 나온 "육안으로 본 것과 다른 결과가 나타나는 사건은 현실에서 비일비재하다."라는 말은 결국 씨가 되었고, 새벽 5시의 재수사로 이어졌다. [13] 또한 "범죄 수사의 기초 2가지: 동기와 행동 가능 유무"를 아주 철저하게 따랐다. 첫 1표는 용의자들 모두 동기가 충분했으나 철저하게 해당 상황들과 증거만을 걸러내서 현실적으로 가장 범행이 가능할 기회가 많던 하니에게 한 표를 던졌다.[14] 장진이 이번 사건의 진범이 (일단은) 아닌 게 드러났으나, 피해자의 사망사가 자상이었다는 가정 하에서는 장진이 맞는 범인이었고, 이는 모든 이들의 동기가 흡사하면서 사건의 전말이 완벽히 드러나지 않은 이번 화에서 '최고로 중요한 증거'인 흉기가 나온 시점에 선택한 논리적인 결정이었다. 흉기까지 라스트 3분 안에 박지윤과 같이 찾아낸 프로파일러의 감은 또한 폭발했고, 브리핑에서 박지윤이 새로운 정보는 말하지 않고 앞서 나온 정보들에 증거만 더한 내용만 복붙하자 "결론은 아무것도 없네요."하며 칼같은 디스는 덤(...).[15] 사건 내내 어느 한 사람에게 머무르지 않고, 계속하여 의심가는 인물들에게 관련 증거가 나올 때마다 기습 질문을 연속으로 퍼부어 용의자들의 껍질을 벗겨냈다. 그리고 무엇보다 현직 프로파일러의 포스. 오프닝시의 첫 만남 때부터 개그에 휩쓸리지 않고 매번 부드럽지만 냉정한 자세를 유지하며, 기습 질문과 강압적인 굳은 포스로 용의자들을 긴장시켰다. 일대일 심문에서는 가만히만 있어도 용의자가 술술 부는 등 포스를 보여주었다(...). 다만 다른 플레이들과 달리 직접적으로 설득시키는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다. 다른 플레이어가 범인을 추리하고 다른 사람들을 설득하는 모습을 보이는 반면, 표창원은 그저 의문점을 알려주거나 혹은 답문을 통해 추리의 헛점을 찾게 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른 플레이어와 다른 추리 능력을 보여줬으나 이는 어디까지나 '조언'의 수준에 그쳤다는 점에서 약간은 아쉬움을 느낀다.

4.7. 기타


  • 용의자 프로필에 보면 전반적으로 내용은 비슷하게 설정되었으나 일부 프로필 내용은 꽤 차이가 난다.[16]
  • 이번 회차에서는 기본 상금이 200만 원으로 올랐고 범인으로 지목되거나 틀릴 경우 200만 원씩 차감된다. 상금 조정을 위한 조치[17]. 그러나 이번 회차가 재수사 결정이 됨에 따라 상금 등락은 다음 회차로 연기되고 말았다. 결과적으로는 2회차 분의 상금을 지급하는 셈이 되어 상금 인상은 없는 것과 마찬가지이고, 틀리거나 범인으로 지목된 플레이어는 200만원이 차감되므로 제작진 입장에서는 상금 조정이라기보다는 그냥 빼앗는 결과가 되었다.
  • 방송이 끝난 후 지나가는 스태프롤의 마지막, 윤현준 PD의 이름은 빨간색이었다. 참고로 크라임씬의 피해자 이름은 모두 스태프에서 따왔으며 해당 스태프의 이름은 스탭롤에서 붉게 처리되어 왔다. 빨간색 처리가 되어있지 않아서 놓치고 지나갔을 수도 있지만, 작중 11회 피해자의 이름인 김다래 역시 작가진에서 따왔다.[18]
  • 제작진의 드립력을 엿볼 수 있는 회였다. 사실상 홍진호의 모든 소품 을 이용한 콩드립은 기본에 , 홍진호 대신 크라임씬 3에 출연하는 게 임용한이라든지, 하니가 위 아래아예 없는 아이라는 설명이라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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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하니의 방에는 EXID 갤러리 유저가 만든 xx탐정 안희연 시리즈 나 평소에 하니가 좋아한다는 기생수와 같은 만화가 소품으로 놓여있고, 장진이 만든 영화 중에는 박재즈가 나오는 영화가 있으며 홍진호의 냉장고에는 두유만 잔뜩 있는 등 예능적 요소가 다분한 한 회였다. 홍진호 방에 들어가 조사할 때 나오는 BGM도 스타크래프트 1저그 BGM이었다.
  • 장진이 크게 재채기를 하자 박지윤과 홍진호가 살짝 기겁을 하면서 뒤로 물러나는 장면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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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드립을 눈치챈 장진 曰 "아이 진짜 그러지 마라 아이 진짜."
  • 장진이 처음 시체를 봤을 때 혼자 크게 놀란다. 다른 용의자들은 놀라기보다 촬영인 걸로 착각.
  • 크라임씬2의 대단원 마무리 에피소드인 만큼 이번 에피소드에선 전 에피소드들의 오마주 총정리가 가득하다. 사건부터가 0화의 프롤로그의 모습과 비슷하며, 장동민이 여자친구를 지키기 위해 자신이 나서서 음주 운전을 일으켰다 자백한 것은 교차로 살인사건의 장순정[19], 그 여친이 버림받았다가 자살한 건 갤러리 살인사건의 장딜러, 박지윤의 양잿물 주스 독살 시도는 크루즈 살인사건의 하승무원 , 윤대표의 노예계약은 연예기획사 살인사건의 시보컬, 꿀호빵은 에피소드 8의 그 꿀호빵 커플. 이 외의 다양한 오마주들이 단순한 인물 재등장(ex. 하니 소속사의 대표 윤대표)에 그치지 않고 끊임없이 쏟아져 나온다. 심지어 장동민은 브리핑 때 장항해 캐릭터를 사용하다 저지당하고, 박지윤은 윤PD가 자신을 좋아했었다고 하며 박자석, 박요염 캐릭터를 사용하는 등 왠지 모르게 올스타 느낌.
  • 장진 (찌른) 범인 발표 이후 헐레벌떡 뛰쳐 나오는 탐정 보조가 전선에 걸려 넘어질 뻔 하였다. 이 때의 허둥대는 그의 모습이 의도하지 않은 웃긴 장면이었을 터인데 당시의 세트장과 후에 가져오는 반전과 어우러져서 쓸데없이 긴장감 업.
  • 다음 회차를 위해 자상이 주된 사망 사유가 아니라고 하였지만 시체를 찔렀다면 혈흔이 이렇게 많이 나오지는 않는다. 다만, 죽은 지 얼마 안 된 시신을 찔렀다면 가능하다. 따라서 다음 회차의 중요한 증거 중 하나는 사망자의 사망 시각이 이후 흉기에 찔린 시각과 크게 차이나지 않을 것이란 점일 것이다.
  • 해당 회차의 시청률은 1.678%로, 크라임씬 역대 최고 시청률을 갱신했다. 아무래도 표창원이 이쪽 분야에서 유명 인물이라 광고 효과가 있었고, 마지막 반전도 반전이었던지라 시청자의 관심이 집중된 듯. Daum에서 「하니 크라임씬」이라는 검색어가 방송 다음 날 오후(2015.06.18 13:00 확인)까지 1위에 올라가 있던 등 실시간 검색어로서도 평소보다 오래 올라간 편.
  • 크라임씬3 예고편에서 보면 시즌 2 에피소드가 잠깐 나오는데 이 때, 마지막 에피소드였던 이 에피소드를 JTBC 편집실 살인사건이라고 표시되었다.
  • 참고로 장동민이 결과 발표 후, 자신이 0표는 처음 받아본다고 말했는데, 실제로는 통닭집 살인사건에서 0표를 받아보았다.

5. 상금


출연자
금회 획득
누적
박지윤
-
400만원
홍진호
-
800만원
장동민
-
700만원
하니
-
400만원
장진
-
400만원
표창원
-
1000만원
재수사에 따라 상금 지급/회수는 다음 회차로 넘어갔으므로 전편과 변동 없음.

6. 차회 롤 카드 배정


재수사이기 때문에 '''역할은 동일'''하다.
시즌2 마지막회(12회) 사건명 : 크라임씬 PD 살인사건 II
출연자

비고
표창원
탐정

장진
천재 영화감독

홍진호
원조 뇌섹남

박지윤
MC계의 여왕

하니
대세 걸그룹 EXID 멤버

장동민
최정상 급 개그맨


[1] 당연하지만 사진에 나온 모습은 실제 윤현준 PD가 아니다.[2] 대본논란의 변명인 듯.[3] 박지윤의 가방 속에 있던 오렌지 주스[4] 앞서 불륜으로 의심받았던 사진[5] 끝에 조금만 묻어있는 걸로 보아 깊숙히 찌른 것은 아닌걸로 판단되며, 이는 피해자의 원래 사인을 암시하는 부분으로 보인다.[6] 표탐정은 휴대폰 LED까지 켜서 확인해보는데 아마 분침이 검은 색에 혈흔도 검붉은 색이라서 눈에 잘 안 띄었던 걸로 보인다. 거기다 분침의 끝에 조금만 묻어있으니 잘 보이지도 않았다.[7] 이때 하니는 자신을 못봤지만 자신은 하니를 보았다고 한다. 즉, 10분간 은신해 있던 것. 하니가 들어간 것을 보았는데 그 때 누군가의 인기척을 느껴 몰래 빠져나왔다고 한다.[8] 화재로 인한 김다래의 사망.[9] 차회에서 장진은 용의자에서 완전히 제외되었다.[10] 사실 경동맥을 찔렸을 피해자의 혈흔이 '낙하혈흔'뿐이었다는 점에서 이미 사망 후에 찔렸음을 예상할 수 있었다. 시즌 1 첫번째 사건의 경우처럼 살아있는 상황에서 경동맥을 찔리면 피가 사방으로 튀기 때문.[11] 녹화가 끝나는 시간은 새벽 5시였다. 끝난 줄 알고 좋아하다가 재수사 + 추가 현장 공개에 절규하는 박지윤과 온몸으로 항의하는 하니가 가장 안습...[12] 살인죄의 불능미수다. 형법상 시체훼손죄라는 것은 없고 사체손괴죄(형법 제161조)가 있다. 하지만 과실에 의한 사체손괴죄는 처벌하지 않는다. 따라서 사안의 경우 고의범인 살인죄의 성립 여부만 따져야 한다. 이미 죽은 사람에 대한 살인 행위는 형법상 살인죄가 성립할 수 없는 행위이지만 위험성은 존재하기 때문에 살인죄의 불능 미수로 처벌해야 한다는 것이 판례의 입장이다. 살인죄의 불능 미수라면 일반 살인죄의 처벌에서 임의적 감면이 가능하다. [13] 아마 목을 조른 멍자국을 발견한 첫 단서 찾기 시점부터 찔린 상처가 치명상이 아닐 가능성을 염두에 둔 듯 하다. 그렇지 않고서야 차상=치명상이 확실해보이는 이 사건에서 굳이 브리핑 오프닝에서부터 "찌른 상처가 사망 원인이 아니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말을 꺼낼 리가 없다. 뿐만 아니라 상대를 떠볼 때도 "찔렀나요?"가 아니라 "목 졸랐나요?"하고 물었다.[14] 해당 브리핑에서 나온 자료들은 종합적으로 장동민이 가장 큰 원한을 지녔다고 가리켰으나, 동기의 강도를 따져서일 뿐 모든 용의자들이 살해 동기를 지녔음이 이미 드러났다. 흉기 등 직접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으니, 따라서 마지막으로 왔다는 사실에 기초해 하니를 채택. 창작물과 달리 실제 현실 사건에서는 동기의 강도보다는 행동 유무가 더욱 중요하다.[15] 어떻게 보면 참 매정하나, 실제 사건에서 정보 수집원들이 이미 조사한 자료 겹쳐서 찾아와 봤자 사건 해결에 도움되는 게 하나도 없으니 이리 말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16] 예를 들어 홍진호는 에피소드 내에서는 정답률 100%라고 나와 있으나 실제로는 100%가 아니며(…), 하니는 2014년 10월 데뷔라고 나와 있으나 실제로는 2012년 2월 데뷔이다.[17] 10회 엔딩에서 이를 공지하자 장진은 '마지막엔 엎어치기가 있어야지'하고 반겼으나 하니와 박지윤은 나란히 서로 손잡고 울상... [18] 참고로 김다래는 시즌 3에서 피해자 이름으로 한번 더 사용하였다.[19] 여자친구를 지키려고 했다는 목적은 교차로 사건의 오마주이고, 음주 운전 후 자백한 실행 방법유세윤의 패러디로 보인다. 이 때문에 교차로 살인사건의 오마주 자체가 아니라는 의견도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