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임씬2
1. 개요
2014년 방송되었던 크라임씬 시즌 1의 후속작으로 방영된 JTBC의 시즌제 추리 예능.'''"대한민국 유일의 치열한 추리 전쟁이 시작된다!"'''
2015년 4월 1일부터 수요일 밤 11시에 에피소드 12개, 총 12부작으로 방영. 처음으로 방영된 것은 프롤로그로, 회차에 반영되지 않았다. 총 방송은 13회.
2. 에피소드
3. 플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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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내용은 각 항목에 서술되어 있으므로 간략한 프로필만으로 작성.
프로필 사진 중 오른쪽 아래는 게스트용으로, 게스트가 바뀔 때마다 사진도 함께 바뀐다.
3.1. 박지윤
시즌1에서 벤다이어그램 추리와 논리 정연한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호평을 받았다.'''크라임씬의 추리 여왕'''
박지윤의 키워드는 '''추리여왕''', '''ALL100''', '''CSI'''.
학창 시절 지는 걸 못 참아 모든 과목을 열공했다고 한다. 그 결과는 전 과목 100점. 또한 태교로 CSI를 봤을 정도로 추리극에 애정이 많다. 시즌1에서 얻은 추리 여왕이란 타이틀을 시즌2에선 지켜낼 수 있을 지 궁금하다.
시즌1과 마찬가지로 재미를 위해 '젊고 예쁜 여자' 캐릭터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성공률은 별로 좋지 못하다. 캐릭터 선택에 실패한 유형을 보면 제일 나은 여자 캐릭터를 선점당해 50대 여성을 고르거나(갤러리), 혹은 캐릭터가 아예 남자밖에 없거나(재벌가), 40대 아줌마(804호)에, 마지막에는 선택의 여지없이 30대 후반인 본인(PD살인사건)을 골라야 했다. 제대로 골랐다 싶으면 스포일러에다 스포일러(스포일러)거나, 나이를 속였다(기획사)거나, 약혼자가 유부남이라거나(크루즈), 심지어 산장 사건에서는 요염함을 한 껏 뽐냈지만 그의 실체는 돈만 보고 만나는 사람이었다...
이는 시즌1 때도 마찬가지라서, 60대 회장 부인(회장 살인사건), 50대 하청업체 사장(이팀장사건), 중년의 소속사 대표(여배우 살인사건)였고, 교도소 살인사건 때는 캐릭터가 남자뿐이었다. 고여사 살인사건에는 미인대회 출신이라고 골랐더니 피해망상 환자. 축구장 살인사건때는 축구 선수 여친에 미인이라 골랐더니 학력위조에 나이도 속였고 성형수술 의혹도 받았다. 그리고 감옥행은 덤. 미술실 살인사건 때는 퀸카는 놓쳤지만 그나마 정상적인 캐릭터였지만, 역시 감옥행을 면치 못했다.
그는 크라임씬에 없어서는 안 될 캐릭터였으며 누구보다 뛰어난 연기력, 추리력을 자랑하며 마지막화에서는 연기상과 캐릭터상을 타기도 했다.
3.2. 장진
예상치 못한 캐스팅이라 시청자들과 출연자들이 의아한 반응을 보였다.'''천재 영화 감독'''
장진의 키워드는 '''1000개의 캐릭터''', '''형사 절친''', '''최연소'''.
첫방송에서 특색 있는 삼각형 추리를 하였다. 영화 감독이라 그런지 사건을 1인칭이나 2인칭이 아니라, 전지적 작가 시점에서 파악하려는 경향을 보인다.
초반에는 지나치게 인문학적인 추리로 고전하지만 3회부터 상당히 날카로운 추리들을 보여주고 있다. 1회 때 장딜러에게 1대1 면담을 하는 장면에서 콜드 리딩을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범인의 심리는 보통 사람의 심리보다 더 수비적인 것을 이용한 방법으로, 대화 도중 갑자기 악수를 청하고 상대의 반응을 살피는 것이다.
3회 이후부터 상당한 활약을 보여주기 시작하지만 정작 자신이 탐정일 때는 별로 활약을 하지 못한다.[스포] 탐정이 아니라 용의자일 때 빛을 발하는 스타일.
그 후 시즌 3에서도 고정 출연하게 되었다.
여담이지만 피해자나 다른 여성의 남자친구 역할이나 불륜남 역할을 자주 맡았다. 12화 어워드에서는 아예 '''로맨스 장'''이라고 자막도 떴다.
3.3. 홍진호
홍진호의 키워드는 '''명예교수''', '''경찰청 사람들'''
시즌1에서 박지윤과 함께 투톱으로 불리며 활약하였다. 대한민국 최고의 뇌섹남으로 유명한 홍진호가 시즌2에선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줄지 관건이다.
시즌2에서는 대체적으로 캐릭터가 나이 든 캐릭터를 많이 맡은 편에 속한다. 다만 추리력은 생각보다 좋지 못한 편이었고, 다만 범인 역 했을 때 제대로 성공한지라 그 덕에 얻은 상금으로 1위를 차지하였다. 추리보다도 특유의 발음으로 인한 캐릭터쇼가 더 빛을 발한 상황.
3.4. 장동민
뼛속까지 개그맨 장동민이 크라임씬2에 출연한다!
장동민의 키워드는 '''1000승''', '''연애 추리''', '''도끼'''.
대학 시절 마피아 게임을 1000승할 정도로 많이 했다고 한다. 참고로 개그맨들은 정말 마피아 게임이나 보드 게임 같은 게임들을 많이 한다. 또한 도끼 찍듯이 1명에 꽂히면 그 사람만 쫓는다고.
지니어스 1대 우승자인 홍진호와 라이벌 구도가 만들어졌다.
여담이지만 유일하게 러브 라인으로 얽힌 캐릭터를 맡은 적이 없다. 그나마 유일하게 있었던 것은 피해자의 남친을 맡은 것이다. 본인이 연기랑 별개로 보아에게 관심을 가진 건 빼고는... 그래서 마지막 시상식에서 최고의 케미 커플 상을 뽑을 때 자기는 후보에도 들지 못한다며 한숨을 토로하기도. 또한 최종 범인후보 공개 당시 지목된 출연자를 감옥에 보내는 역할을 자처했었다. 본인이 지목됐을 땐 스스로를 감금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특히 4화에선 스스로를 감금한 후 "하수구에 갖다버리라"며 열쇠를 집어던졌다.(...)
또한 하니와 함께 범인후보로 엄청나게 많이 지목 당했다. 실제 범인도 꽤 많이 맡은 편이었고... 그래도 알게 모르게 상금을 많이 모으며 홍진호에 100만원 뒤진 최종 2위를 차지하였다.
3.5. 하니
여러 방송에서 브레인 이미지를 보였기 때문에 방송 전부터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물론 기대한 사람만 있는 건 아니고 학업 성적과 추리력이 직결된다는 보장이 없기에 실력을 의심하는 시청자도 일부 있었다. 실제 방영분을 보면 중요한 단서도 찾고 기록도 꼼꼼히 하는 등 의욕적으로 나서는데 결과가 그렇게 좋게 나오지는 못했다. 애드립 치기나 별명 제조라기 딱 좋은 이름 덕분에 자막으로 애드립이 많이 나온다. '~~하니'가 주 패턴.[3] 보아가 출연했을 때는 그런 애드립을 본인이 직접 하기도 했다.'''가장 핫한 만능 아이돌'''
하니의 키워드는 '''IQ145'''[4] , '''토익900''', '''메모 중독'''.
중년 여성을 자주하는데 이는 젊은 여성을 선호하는 박지윤 덕분이다. 시즌 1의 NS윤지나 시즌 3의 정은지가 중년 여성보다는 자기 나이대에 맞는 여성 역을 더 많이 맡았던 것과는 확연히 차이가 나는 모습이다. 그런데 은근 연기를 잘 한 편에 속한다.
다만 범인 역을 많이 맡았는데 그에 비해 성공한 케이스가 없다. 범인 역을 맡을 때 너무 증거가 차고 넘치는 범인을 맡았던 것이 여러모로 악재였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범인 후보로 올라가는지라 그 점도 범인을 맡았을 때는 오히려 나쁘게 작용하였다.
그는 내성발톱을 가지고 있어 하루종일 구두신고 추리하는 것이 힘들었다고 한다...
한 팬이 만든 XX탐정 안희연 시리즈가 있다.
- 쫄보탐정 안희연
- 폭망탐정 안희연
- 콩밥탐정 안희연
- 삼수탐정 안희연
- 문과탐정 안희연
- 중년탐정 안희연
- 순딩탐정 안희연
- 울보 안희연
- 맛집탐정 안희연
- 차압 안희연
- 위기탐정 안희연
- 날밤탐정 안희연
- 든든탐정 안희연 : 크라임씬 11회에 등장했던 책의 전체 내용을 볼 수 있다. 크라임씬2 스태프와 제작진들을 대상으로 한정판 책이 출시된 적이 있다.
4. 탐정
1기에서는 모든 출연자가 용의자였다면, 2기에서는 1명의 출연자가 탐정이 되어 사전 정보 없이 시청자와 동일한 조건에서 추리하게 한다. 탐정은 시즌 1의 임문규 형사를 계승한 것으로 보인다. 탐정은 플레이 주도권을 가지고 있으며 출연진들이 돌아가면서 하고 범인 지목 시 중간 투표와 최종 투표로 총 2표를 행사한다. 또한 1표당 100만 원씩이라서 만약 2표를 모두 진범에게 줬다면 탐정은 200만 원을 얻을 수 있다. 만약에 중간 투표를 범인이 아닌 사람에게, 최종 투표를 범인에게 했다면 100만 원만 받을 수 있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
탐정에게는 탐정 보조라는 써먹기 좋은 캐릭터가 있다. 보통은 브리핑을 하거나 용의자를 불러오는 역할이지만 6화에서 음료수 병이 나왔을 때 독극물이 들었는지 알아보라고 시키는 모습이 나왔다. 사건 현장에 양잿물이 있었기 때문에 앞으로도 증거를 분석하는 모습이 나올 지 이번 사건만 필요에 의해 알려준 것인지 아니면 플레이어의 요구를 제작진이 임의로 배려한 것인지는 불명. 일단 문제의 음료수는 단순히 냄새를 통해 다른 액체가 섞여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고, 그 액체가 양잿물임을 알린 사람은 음료수에 양잿물을 탄 장본인이었다.
4.1. 탐정 보조 : 최원명
말 그대로 탐정 보조. 주로 탐정의 지시를 수행하여 게임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돕는다. 일단 탐정에게 피해자에 대한 정보가 담긴 파일을 전달하면서 초반 사건 개요를 설명하고, 1대1 심문 때 출연자들을 데려오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인물이 인물이라 꽃탐보('''꽃'''미남 '''탐'''정 '''보'''조)란 별명도 얻었고 그래서인지 드라마에도 출연하게 됐다고 한다. 8화에서 알려진 내용으로 시기상으로는 MBC의 위대한 조강지처다. 마지막 회 이후의 시상식에서는 북 치는 소년으로 강등됐지만 크레딧 영상에서 크라임씬2 자체 인기상을 수여받고 소감을 말했다. 출연자들이 안겨준 꽃다발은 덤.
5. 게스트
게스트들은 특권으로 플레이어들보다 먼저 롤 카드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단, 항상 게스트 특권을 쓰는 것은 아니고 사정상 롤 카드 배분 당시에 녹화에 참여하지 않는 경우(예 : 다음주가 첫 출연이라 이번 주에는 녹화를 하지 않음, 스케줄 상 먼저 촬영장을 떠나야 해서 롤 카드 배분을 녹화할 수 없었음)에만 게스트 특권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레귤러 플레이어의 경우 사정상 스튜디오를 먼저 떠나더라도 롤 카드 자체는 그냥 탐정이 배분해주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게스트만 가지고 있는 특권인 것은 맞다.
게스트들의 롤카드 선택 기준은 '자신의 업종이나 이미지 등과 얼마나 맞는가'가 대부분이다. (7회는 전편과 연결되어 있어 예외. 게스트의 롤은 당연히 새로운 용의자로 결정됨.)
게스트의 활약은 각 살인 사건 에피소드 항목에서 정리되어 있다.
6. 다시 보기[8]
7. 미공개 영상
4화부터 미공개 영상을 공개하기 시작했다. 다만 4화 때는 본방의 예고편 성격이 강했다면 5화부터 본 방송분에서 제외된 미공개 영상의 성격을 띤다. 더 지니어스 시리즈의 비하인드 영상과 비슷한데, 더 지니어스의 비하인드 영상은 본방 후에 공개된다면 미공개 영상은 본방 전에 공개한다는 것이 다른 점이다.
- 4화 : 재벌가 여대생 살인사건
- 5화 : 연예기획사 살인사건
- 6화 : 크루즈 살인사건
- 7회 : 크루즈 살인사건 II
- 8화 : 804호 살인사건
- 9화 : 교차로 살인사건
- 10화 : 산장 살인사건
- 11화 : 크라임씬 PD 살인사건
- 12화 : 크라임씬 PD 살인사건 II
8. 전체 룰
전체적인 크라임씬의 룰은 다음과 같다.
1. 5명의 고정 출연진과 1명의 게스트로 이루어진 6명의 플레이어들은 1명의 탐정과 5명의 용의자가 된다.
2. 5명의 용의자 중 범인은 한 명, 오직 범인만이 거짓말을 할 수 있다.
3. 모든 단서는 현장에 있다. 주어진 단서를 조합해 용의자 속에 숨어 있는 진짜 범인을 추리해야 한다.
4. 일반 플레이어에게는 100만 원, 탐정에게는 최대 2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5. 모든 추리가 끝나면 최종 투표를 통해 다수가 지목한 한 명을 검거, 감옥에 가둔다.
6. 갇힌 사람이 범인일 경우 그를 지목한 일반 플레이어는 각각 상금 100만 원, 탐정은 최대 200만 원의 상금을 획득한다.
7. 범인이 아닐 경우 갇힌 사람을 지목한 플레이어의 상금은 숨어 있던 범인이 차지한다.
8. 상금은 누적되며 합산 상금 1, 2, 3위만이 누적된 최종 상금을 획득한다.
9. 변경 사항
9.1. 방송 프로그램으로서의 변경
- 1기는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영했으나, 2기는 수요일 오후 11시에 선암여고 탐정단 후속으로 방영했다.
- 전작에 출연하였던 플레이어 중 2명만이 이번 시즌에 출연한다. 전현무는 <수요미식회>와 시간대가 겹치기 때문에 출연을 고사하기로 결정했지만 <수요미식회>가 시간대를 옮기면서 8회에서 게스트로 출연했다.
- 1기에 비해서 시청자의 몰입을 위한 장치가 늘어났다. 상술한 롤카드 미리 뽑기, 탐정 위주의 진행 방식과 더불어 프로그램 초입의 살해 장면 영상, 용의자들에 대해 탐정 보조가 브리핑을 해주는 점 등등, 몰입도를 늘리기 위해 많은 고심을 한 흔적이 보인다.
- 1기에서는 내레이터의 진행에 따라 플레이했다면, 2기에서는 탐정이 플레이의 주도권을 쥔다. 예를 들어 일대일 면담은 탐정과 용의자만이 할 수 있으며 난상 추리, 사건 브리핑 등의 용어가 사라지고 자연스럽게 탐정의 주도에 따라 흐름이 바뀌었다. 다만 전체적인 틀은 변경 사항이 없다. 다시 말해서 내레이터의 비중은 상당히 줄어들었다. 시즌 2의 내레이터의 역할은 범인 지목, 사건의 전말, 드물게 2부작으로 갈 시 새로운 사건을 알려주는 식.
- 각 사건 현장마다 모든 사람이 앉아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현장이 하나씩은 나오고 있다. 대부분 에피소드에서 아래 쪽 중앙 부분에 위치하는 이 장소는 사건 현장의 일부이자, 극 초반에 모든 용의자들이 자신의 표면적 알리바이를 대고 수사 최후반에 가장 마지막으로 단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 장소이기도 하다. 당연히 사건이 일어난 장소에 따라 이 장소의 분위기 역시 완벽히 달라지기 때문에 시청자와 참가자의 몰입도를 높여 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 이스터에그 격으로 가끔 옛날 용의자가 언급되기도 한다. 0회에서 나온 증거 중에 디스패스의 전기자가 나온 것이 최초로 플레이어들 사이에서는 5회에서 회장 역할을 맡은 하니가 '하고객을 만나고 왔다'라고 한 것이 시초.
9.2. 추리 게임으로서의 변경
- 전작에서는 해당 회차 초반에 플레이어들이 롤카드를 직접 선택하는 방식으로 역할을 선정했으나, 시즌 2에서는 시즌 1 10화 사건처럼 해당 회차 촬영 전, 즉 직전 회차의 범인 공개가 끝난 뒤 마지막에 역할을 선택한다. 롤 카드의 내용을 숙지하기 위한 시간을 충분히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 전작에서는 여섯 명의 플레이어가 각각 범인의 역할을 맡았지만 시즌 2에서는 탐정이라는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며 이 탐정은 플레이어 중 한 명이 맡으며 나머지 다섯 명이 용의자가 된다.
- 1기에서는 범인 검거 시 아이템인 금화를 주었다면, 2기에서는 실제 돈 100만 원을 포상금으로 지급한다. 상금은 매 회차마다 누적되며, 최종 에피소드 종결 시 상금 누적 액수로 1위부터 3위까지 실제로 상금을 수령할 수 있다. 금화의 용도를 명확히 밝히지 않다가 마지막 사건 때 최종 승리자에게만 상금으로 환전해줬던 1기와 다르게 처음부터 플레이어들의 목적 의식을 강하게 한 것. 그래도 자신이 3위 안에 들기 위해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정보를 공유 안 한다거나 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어디까지나 플레이어들의 의욕 증진 차원인 듯.
- 1기에서는 사건 현장을 총 두 번 볼 수 있었으나, 시즌 2에서는 마지막 투표 직전에 한 번 더 볼 수 있게 되어 총 세 번을 볼 수 있게 된다. 단, 마지막 3분 동안 진행되는 현장 조사는 단독으로 하며, 그 후 토론 없이 투표하기 때문에 수색 결과를 서로에게 공유하지 못한다. 그러나 투표가 동률이 나와서 합의를 해야 될 때는 이례적으로 정보 공유 가능.
- 1기에서 중간 중간 제공되었던 전문적 단서(전문가 의견, CCTV 영상 등)은 직접적으로 제공되지 않고 일반 단서로 강등되어 출연진들 스스로 찾아내야만 한다. 아무래도 사건 현장을 1기에 비해서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고, 추가 단서가 나오면 범인을 너무 쉽게 찾을 수 있기 때문인 듯. 특히, 시즌 1 8화는 추가 단서 때문에 수사 결과가 180도 달라졌다.
- 사건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목격자격의 NPC가 존재한다. 2회에서 처음으로 약국 주인(고령자)이 나왔으며 8회에도 경비(김경비), 10화에서는 산장지기(장지기)가 등장했다. 목격한 것을 토대로 플레이어들의 알리바이를 증명할 100% 확실한 정보를 알려준다. 거짓말을 안 하기 때문이지만, 오히려 이 정보로 인해 알리바이가 확실하다고 오인하는 경우도 있다. 즉, NPC 캐릭터의 눈으로 본 그대로만 말하기 때문에 이를 맹신할 경우 실제로 발생한 상황과 순간을 목격한 목격자의 기억의 차이로 인해 범인의 트릭을 간과할 가능성이 생긴다.
- 사건의 전말 영상에 범인이 아닌 다른 용의자가 1명씩은 꼭 나오고 있다. 시즌 1에서는 보복/계획 살인이 아닌 이상 다른 용의자는 코빼기도 안보였던 것과는 대조적. 반대로 말하면 피해자와 범인, 다른 용의자들 사이의 이해 관계/알리바이가 더욱 촘촘해졌다는 의미로도 해석이 가능하다. 예외적인 경우가 두 명의 피해자와 범인만 등장한 5회이며 2회분 에피소드인 크루즈 에피소드에서는 두 명의 범인이 서로의 전말 영상에 나왔다. 다만 그게 지나쳐서 10회인 산장 살인 사건의 경우 피해자에게 지나치게 많은 스토리를 무리하게 구겨넣어서 피해자를 사기 캐릭터로 만들기도 하였다.
- 11~12화[9] 한정으로, 상금 재분배를 위해 진범 검거에 성공할 경우 상금 200만원, 잘못 지목하거나 범인일 때 최종 지목당할 경우 벌금 200만 원이라는 규칙이 새로 발표되었다. 하지만 전자 같은 경우는 그저 2회분 한꺼번에 받은 것에 불과하고 후자는 현상금을 뺏는 것에 불과하다.
- 시즌 2가 종영한 뒤 총평을 내리면 사실 추리 게임으로서는 시즌 1에 비해 사건의 구성이 어설퍼졌다. 시즌 1의 경우 증거와 논리가 중요한 사건이 대부분이었던 데 비해 시즌 2는 거의 대부분의 플레이어에게 범인으로 몰릴 수 있는 물증이 갑자기 툭 튀어나오는 구성이고 알리바이도 촘촘하지 못해서 찍기가 중요한 사건이 많아졌다. 그래서 마피아 게임이라는 비판이 나오기도. 단 드라마성은 시즌1보다 진보하였기에 재미 자체는 더 좋아졌다는 평도 많다. 어찌됐든 시즌 1을 재미있게 봤다면 시즌 2도 재미있을 가능성이 높다.
10. 시청률
10.1. 게임 성공률 및 상금
- 게임 성공률은 범인일 경우에는 체포 회피에 성공했을 때, 일반 플레이어였을 경우에는 제대로 투표 (그 회차의 진범 검거 유무와는 관계 없이) 했을 때 비율을 말한다.
- 탐정일 경우는 2표 중 최종 투표만 반영. 0회는 제외했다.
- 합의 투표와 수갑 최종 투표를 다르게 했을 때는 수갑 최종 투표를 반영한다. 시간 순으로 따지자면 최종 투표에서 동률이 나왔을 때 합의 투표를 하는 순간이 진짜 최종 투표이지만, 상금은 수갑을 사용한 투표 결과에 따라 분배된다. 또한 합의 투표는 모든 투표가 끝난 후 발생하는 추리 외 투표이므로 탐정의 중간 투표를 제외한 것과 같은 맥락에서 제외한다.
- 상금 순으로 배치했다. 다만 11화는 적용되지 않았다. 크라임씬2/크라임씬 PD 살인사건#s-5 참조.
- 게스트들의 상금은 합산하여 게스트 군단으로 처리한다.
- 상금을 많이 적립하기 위해서는, 상금을 플레이어들과 나누게 되는 탐정으로서 범인을 검거하는 것보다, 범인일 때 최소한으로 지목당하고 검거 실패되는 쪽이 훨씬 더 효율적이다. 실제 상금 수령자들도 범인을 맡아 검거를 피한 사람들이었다. 갤러리 살인사건, 통닭집 살인사건에서 범인이 300만 원(3표), 크루즈 살인사건 범인이 400만 원(4표)을, 804호 살인사건에서 범인이 500만 원(5표)을 적립했다.이 덕분에 시작할 땐 탐정이 더 좋은거라 생각했던 출연자들이 뒤로 가면서 범인을 희망하는 경우가 나오기도 했다. 특히 장동민이 이런 성향을 더 드러냈으며 배역이 깍두기 기운(...)이 느껴지자 질색하기도 했다.
- 시즌 1 마지막처럼 가지고 있는 금화(상금)을 모두 걸고 게임을 한다면 상금 순위에 변동이 있을 수 있다는 의견이 있었으나, 이번 시즌 2의 마지막 사건인 11~12회에서는 '기본 상금이 200만 원이며 범인 지목당하거나 틀리면 200만 원씩 차감'하는 룰로 진행되었다.
10.2. 추리 적중률
- 추리 적중률은 범인일 경우는 아예 제외하고, 일반 플레이어였을 때만 제대로 투표했는지를 계산한다. 즉, 범인 연기를 얼마나 잘했느냐는 논외로 추리 자체만 잘한 사람을 판단해 보자는 것.
- 위와 마찬가지로 탐정일 경우는 2표 중 최종 투표만 반영. 0회는 제외.
- 합의 투표와 수갑 최종 투표를 다르게 했을 때는 수갑 최종 투표를 반영한다.
- 추리 적중률순으로 배치했다.
- 시즌1 추리의 투톱의 추리 적중률이 안습...
- 장진은 범인을 못했다. 정확히는 한 번 했는데 짤렸다...
10.3. 결과
- ● : 범인이며 검거됨
- ● : 범인이지만 검거되지 않음
- ● : 범인이 아니지만 검거됨
- ● : 사망
- 진한 글씨 : 탐정
11. 참가자/게스트 총평
11.1. 참가자
- 박지윤
'''연기의 여왕'''
추리의 여왕에서 별명과 연기의 여왕으로 변신. 수많은 별명들(박강남, 박재즈, 박자석 등등...)을 토해내며 예능을 캐리하고 신들린 롤플레잉을 보여줬다. 종반 추리들을 캐리한 경우도 있었으나, 결과적으로 추리 적중률은 홍진호와 함께 영 지지부진 하지만 '''크라임씬의 코어'''가 그녀임을 제대로 보여줬다.
- 장진
'''인문학 추리의 결정판'''
'소설'이라고 표현한 특유의 삼각형 추리가 가끔씩 엉뚱한 데로 빠지는 경우도 있었으나, 결과적으로 추리 적중률은 매우 높았다. 탐정 역할을 할 때 다른 용의자들을 이끄는 능력이나 증거 공유 능력은 조금 떨어진 편. 결국 범인 역할은 한 번도 못하여[14]
추리 적중률에 비해 상금은 적게 받게 되어 결국 최종적으로 상금 지급을 받지는 못하였다.
- 홍진호
'''끝이 좋으면 다 좋아'''
활약했던 시즌 1과는 달리 시즌 2에서는 추리가 뜬금없는 방향으로 빠지는 경우가 많아 추리 적중률은 박지윤과 함께 지지부진함을 보였으나 8화에서 원년멤버다운 플레이로 잭팟을 터뜨려 2시즌 연속 총 상금 1위에 올랐다.
- 장동민
'''비운의 범인'''
참가자 중 가장 많이 범인 역할을 맡았다. 특유의 분위기를 집중시키는 능력과 증거를 연결짓는 의외의 논리력으로 3:3 상황까지 이끌어갔지만 발견된 결정적 단서에 의해서 검거되었다.[15]
"이 상황에선 내가 이기고 들어가야 한다"라는 특유의 태도가 범인을 맡을 때에 양날의 검이 되기도 하였다.
- 하니
여론을 살펴보면 이 시즌의 멤버 구성이 가장 좋았다는 이야기가 많다. 시즌1이 예능적 요소로 많이 기울었다면 시즌3는 추리적 요소에 더 중점을 두는 경향이 보였는데, 시즌2는 양쪽의 균형을 절묘하게 잡았다는 평. 시즌1의 추리 투톱이었던 박지윤과 홍진호가 예능 쪽에서 두각을 더 보이는 가운데 검증된 예능인인 장동민이 캐릭터 사이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멤버로 들어온 장진이 추리 쪽의 균형을 잡아주었으며, 하니 또한 멤버들과의 케미스트리와 추리력이 함께 발전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성장형 탐정 안희연'''
특이한 캐릭터들을 잘 소화했으며 출연자들의 드립을 부드럽게 받아쳐 롤플레잉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초반 좋은 관찰력과 호기로운 추리에도 스토리에 적응이 덜 되어 헤매곤 했으나, 종반으로 갈수록 날카로운 추리를 보여주었다. 자신을 향한 공격을 잘 방어하지 못하여 장진과 마찬가지로 높은 추리적중률에 비해 낮은 상금을 기록하였다.
11.2. 게스트
전체적으로 좋은 게임 성공률과 추리 성공률을 보이며 '''게스트 군단'''으로 최종 3위에 올랐다.
- 김지훈
'''최고의 연기자'''
물오른 연기로 참가자들을 농락하고 나름 날카로운 추리를 보여주었다. 추리에 실패한 회차에서조차 최종 합의 판정에서 올바른 선택을 하여 범인 검거에 도움을 주었다. 그리고 시즌 3에서 고정이 되었다.
- 시우민
'''게스트 게스트 게스트'''
범인 역할도, 추리도 모두 탁월한 실력을 보여주었다. 범인으로 상금을 벌어 3위에 오르게 한 일등공신.
- NS윤지
'''눈물 간파'''
자신의 경험을 통해 하니의 눈물을 파훼한 후 위로한 장본인.
- 오현경
'''최고의 롤 소화력'''
추리에서는 활약하지 못했지만 캐릭터 연기만은 최고였다.
- 보아
'''크라임씬 덕후 인증'''
아쉬운 연기 및 거짓말 오해 논란을 뒤로 하고, 크라임씬에 가장 알맞은 연기와 추리 모습을 보여주며 덕후 인증.
- 강민혁
'''여자의 눈물이 무서워'''
시즌 1에 이어 여자의 눈물에 말린 눈물 바보.
- 전현무
'''추리 바보의 귀환'''
여전한 세트 파괴자. 추리 바보. 하지만 다른 참가자들에게 많은 정보를 주는 어시스터.
- 윤성호
'''부댕해'''
그는 뛰어난 사체이자 멋진 호수였다.
- 표창원
'''게임과 현실 사이의 교수님'''
진짜가 나타났으나, 실제와 게임의 다름을 인지 못하고 실패... 그러나 추리 실패는 아니고 게임 실패...
12. 대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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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짓갤러가 해당 장면을 캡처하며 의문을 제기한 글을 올렸다. 위의 사진은 전현무가 홍진호에게 "숨겨둔 파일 있나 찾아봐"라고 한 후 나온 장면인데 자세히 보면 제작진이 들고 있는 팻말에도 '폴더'라는 단어가 적혀있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이 때문에 대본이 있는 게 아니냐는 말도 더 지니어스 갤러리 에서 나오는 중. 다만 이렇게 생각해볼 수는 있다. 제작진이 출연자들에게 컴퓨터 숨김 파일에 대한 정보 자체를 알려준 게 아니라, 전현무가 뭔가 숨김 파일이 있다는 걸 알아챘는데 푸는 방법을 몰라서 이 사람 부르고 저 사람 부르는 상황이고, 온 사람들도 정확하게는 몰라서 제작진이 숨김 파일을 어떻게 푸는 지 알려주는 상황일 수도 있다. 게다가 실제 편집된 방송 내용으로도 가정했던 상황이 얼추 맞아 떨어진다. 전현무가 숨겨둔 파일이 있는 거 같은데 자긴 풀 줄 모르겠다며 주위에 사람들을 불렀고, 홍진호와 하니가 가까이 와서 풀려고 시도를 했으며, 전현무는 숨겨둔 파일 건은 그들에게 맡겨두고 다른 증거를 찾으려고 베개를 뒤지던 상황에서 팻말을 든 장면이 캡처된 것. 대화와 상황이 시간 순서대로 자연스러워서 대본인 걸 숨기기 위해 역구성 편집했다고는 말하기 어렵다. 이거라면 굳이 대본이라고 말할 건 아닌 것. 어차피 롤 역할 상 컴퓨터 잘 아는 역할이 있는데 못하는 거면 그걸 도와주는 건 원활한 진행을 위함이지 대본이라고 비판받을 일은 아니다. 물론 제작진의 해명이 필요한 부분. 그런데 사진을 조금만 확대해서 보면 "~를 클릭, 속성 ~ 옵션 설정 ~ 폴더 열기" 이런 식으로 대본이 아니라 여는 방법 설명임을 짐작할 수 있다.
- 11회차에서 간접적으로 대본(정확히는 출연자에게 지시를 하는 스크립트)이 있음을 인정한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증거를 찾던 도중 "동민아 시우민한테 욕 한 번 해 지금!"이라고 적힌 스케치북이 발견되었는데 이것이 크라임씬 제작진이 '자신들은 간단한 진행과 예능적 요소를 살리는 정도의 개입만 한 것'이라고 간접적으로 어필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제작진이 장동민에게 지시용도로 4회 당시에 사용한 것이 아니라, 크라임씬PD 살인사건의 현장감을 살리고 엑소 팬들에게 질타를 받은 장동민을 돕기 위해 11회에 만든 소품일 가능성도 있다. 결과적으로 방송에서 미처 편집되지 못해 발견되거나 의도적으로 노출된 스케치북 지시문들은, 대본이라기보다 중간중간 진행과 예능을 위한 지시문 정도였기 때문에 이것만으로 증거 위치나 진범에 대해 알려주는 대본이 존재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애드립을 지시하는 것과 증거를 알려주는 것을 비교한다면, 크라임씬이 추리 예능 프로인 이상 당연히 후자가 더 큰 문제다.
13. 종영 이후
PD의 인터뷰에서 시즌 3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참고로 시즌 2의 경우 첫방 6개월 전부터 사전 제작을 진행했던 걸 감안하면 아무리 빨라도 2015년 중순 즈음에나 방영이 가능할 것으로 추측된다. 하지만 시청률이 약간 아쉬운 데다가 크라임씬 연출을 맡았던 윤현준 PD가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연출을 하고 있어, 사전 제작 기간이 긴 편인 크라임씬을 맡기엔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다는 것이 제작 가능성을 희박하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다.
2015년 11월 9일 크라임씬의 포맷이 비정상회담과 함께 해외로 수출되었다. 중국판 크라임씬의 제목은 명성대정탐(明星大侦探).
그 후 JTBC가 또 다른 추리 예능인 코드 - 비밀의 방(파일럿 시절의 박스)을 편성해서 방영했지만 혹평 속에 종영했다.
북미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휴스턴 국제 영상/영화제(WorldFest Houston)'는 에미상(TV 프로그램), 토니상(연극)과 함께 권위 있는 상으로 일명 레미상(Remi Awards)이라 불리는데 TV 오락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2016년 1월 18일, 윤현준 PD 인터뷰 기사에 따르면 일단은 시즌3를 긍정적으로 고려 중인 듯하다. 관련 기사 다만 위에서도 서술되었듯, 크라임씬의 사전 제작 기간이 긴 편이기 때문에 당장은 기획하기 어렵다는 뜻을 밝혔다. 그리고 윤현준 CP가 제작 중인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이 순항하다 못해 화제를 모은 바람에 자연스럽게 크라임씬 시즌 3는 불투명했는데...
2016년 5월 30일자 인터뷰를 통해 슈가맨이 곧 종영된다는 소식을 알려왔다. 마지막 촬영은 6월 말이라고 전해졌다. 또한 인터뷰에서도 윤현준 CP 역시 여전히 크라임씬을 포기하지 않는다고 전해졌다. 따라서 크라임씬3가 제작될 가능성이 조금 많이 높아졌으나 새로운 투유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알려져서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일부 팬들은 투유 프로젝트에 크라임씬을 포함시키는 게 어떠냐며 의견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2016년 12월 9일, 마침내 시즌 3 제작기사가 발표되었다.
이후의 내용은 크라임씬3 항목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