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브런트
1. 개요
북아일랜드의 축구선수. 현재 브리스톨 시티 FC에서 뛰고 있으며, 포지션은 미드필더이다.
국내에선 14-15시즌 막바지에 '''스페인 저격수에게 저격을 당한 인물'''하면 바로 떠올릴 것이다.[1]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의 부주장[2] 이었으며, 팀에 헌신적인 선수.[3] 그리고 플레처가 이적 스토크 시티로 이적후 주장직을 맡았었다.
2. 클럽 경력
2.1. 미들즈브러 FC
처음에는 레인저스 FC와 미들즈브러 FC, 두 팀에서 입단 테스트를 치뤘다. 결국 미들즈브러 FC와 계약을 하면서 미들즈브러에서 유스를 보낸다. 2002년부터 유소년팀을 벗어나 성인팀에서 뛰게 되었으나 정작 미들즈브러에선 한 경기도 뛰지 못하고 이적을 하게 된다.
2.2. 셰필드 웬즈데이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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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 된 해에 리그에서만 6경기에 나와 2골을 기록하면서 꽤 괜찮은 활약을 보여줬었다. 임대 기간이 끝나고 브런트는 FA로 풀리게 되었는데, 임대기간동안 브런트의 활약을 눈여겨본 셰필드 웬즈데이가 2년 계약을 제시하며 셰필드 웬즈데이에 완전히 정착했다. 계약을 하고 난 뒤 브런트는 모든 경기를 출장하면서 팀이 승격하는데에 큰 기여를 하고 계약연장까지 진행했다. 하지만 뛰어난 활약상으로 셰필드 웬즈데이 FC를 떠나 다른팀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루머가 나돌았으며, 계약 마지막 해에 재계약을 시도 해보지만 결렬이 되고, 결국 셰필드는 '과도한 주급 인상 요구'를 이유로 브런트와의 협상 결렬을 공식적으로 발표한다.
2.3.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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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완장을 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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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필드와의 계약 협상이 결렬되며 이적 루머는 더욱 강하게 나돌았고, 2007년 8월 15일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으로 이적했음이 발표되었다. 계약 기간은 총 4년이며 이적료는 375만 유로. 초반에는 교체출장을 통해 팬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 시키고, 이후 점차 주전으로 발돋움하며 리그에서 34경기 5골 9도움을 기록하며 단숨의 팀의 주력 멤버로 자리를 잡았고, 그 해에 웨스트 브롬위치는 챔피언십 리그에서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로 승격하는데 성공한다. 08-09시즌에는 EPL에서도 뛰어난 왼발 킥 능력으로 34경기 9골 2도움이라는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나, 팀은 한 시즌만에 다시 챔피언십으로 강등되었다.
그러나 브런트는 팀에 남았고, 챔피언십에서 40경기 13골 8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으로 팀을 다시 EPL로 끌어올리는데 큰 공헌을 했다. 이후에도 팀 주력 선수로 꾸준히 활약했으며, 나중에는 주장직도 역임했다.
2014/15 시즌에는 리그에서 34경기 2골 10도움으로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이며 활약했다. 그러나 정작 이 해에는 다른 일로 화제가 됐는데, 37R 첼시와의 경기에서 런던에서 유학을 갔다가 다시 돌아온 스페인산 저격수에게 저격을 당한다. 당연히 세스크는 다이렉트 퇴장.
2.4. 브리스톨 시티 FC
13년간 정들었던 WBA을 떠나 자유계약으로
브리스톨 시티에 이적했다.
3. 국가대표 경력
2004년에 북아일랜드 대표팀으로 발탁되어 데뷔전을 치뤘다. 2009년에 첫 골을 터뜨렸다.
4. 플레이 스타일
공/수에 있어 준수한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 공격 능력도 뛰어 나지만 수비에도 일가견이 있다. 그래서인지 토니 풀리스 감독이 부임한 뒤부터는 레프트 백으로도 간간히 활동하고 있다. 윙어임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빠른 편은 아니지만 그의 큰 장점은 바로 미친 왼발. 왼발에 걸리는 순간 정말 무서운 모습을 보여준다. 염기훈하고도 비슷한 느낌을 보여준다.
관중석에서 본 프리킥
5. 같이 보기
[1] [2] 그 전까지 주장을 맡아 오다가 대런 플레처가 오자마자 주장 완장을 반납했다.[3] 주장직을 잘 수행하고 있다가 이적생에게 하루아침에 바로 빼앗겼음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불만을 내색하지 않는것을 보면, 팀의 상당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게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