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코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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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여담


1. 개요


Chris Costa
총기 인스트럭터.
현재 맥풀 다이내믹스에서 총기 인스트럭터로 일하고 있으며 수많은 총덕들의 롤모델이다. 카빈 사격시 왼손을 총구 가까이까지 길게 뻗어 쥐는 어그레시브 파지법으로도 유명하다.

2. 상세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뒤를 이어서 미합중국 해안경비대에서 복무했는데, Maritime intervention[2][3]으로 복무한지라 특수부대 못지 않은 훈련을 받은 경력이 있다. 주요 인터뷰 내용을 들어보았을 때 직접적으로 거론하지는 않지만 MSST (Maritime Safety and Security Team) 출신일 가능성이 높다.
본격적인 명성은 제대 후 맥풀의 인스트럭션 계열사인 맥풀 다이내믹스에 인스트럭터로 입사하면서부터다. 이후 맥풀DVD의 다이내믹스 카빈 1,2편, 핸드건, 샷건, 에어리얼 플랫폼 등 거의 모든 코스에서 등장하면서 총덕들 사이에서는 일약 스타로 떠올랐다.
맥풀의 제품 개발에 실제 총기 사용자로써 피드백을 주는 식으로 영향을 주기도 했다. 예를 들어서 맥풀 MS2 슬링도 그가 프로토타입으로 만든 사제 슬링을 베이스로 만든 제품이고, AFG(Angled Fore Grip)도 이 사람의 아이디어. ACR의 초기형인 맥풀 마사다의 개발 단계에서도 이 사람의 피드백을 받았다.
같이 맥풀 다이내믹스에서 인스트럭터 일을 한 트래비스 헤일리와는 가까운 친구 사이다.
페이스북 공식 페이지가 있는데 수많은 미국 총덕들이 드나들면서 질문을 남기는데 대부분의 질문에 답변을 남겨주곤 한다.
크리스 코스타 페이스북 페이지
2012년 초반을 기점으로 맥풀 다이내믹스에서 떠나서 독자적인 회사를 차릴 예정이다. 현재 자신이 세운 택티컬 인스트럭팅 회사인 The beard의 CEO이다. 동시에 Costa Ludas의 CEO이기도 하다.
맥풀 DVD를 통해 전술사격의 대중화를 이끈 스타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크게 성장한 업계에서 입지는 계속해서 좁아지고 있다.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이라크 전쟁에서 실전 경험을 쌓은 유명 특수부대 출신 강사들[4]이 많아지면서, 해안경비대 출신에 제한적인 실전 경험을 가졌을 뿐인 코스타는 아무래도 밀리기 때문이다.
게다가 앞서 언급된 어그레시브 자세 혹은 C-Clamp라고 불리는 자세 때문에 억울할 정도로 많이 까이고 있다. 이 자세는 반동을 제어하는데 효과적이고 폼도 나서 코스타의 등장과 함께 크게 유행했는데, 문제는 코스타의 실전 경력 논란과 함께 전장에서의 효용성이 없었다는 소문이 퍼졌기 때문이다. M4 카빈 같은 군용 카빈 소총의 핸드가드에 장착되는 PEQ와 라이트 때문에 팔을 쭉뻗어 감쏴쥐는게 거의 불가능한데다(실제로 이 자세로 쏘는 총들을 보면 어느정도 핸드가드의 길이가 있는 총들이다.) 이라크나 아프간에서 수십 키로짜리 방탄조끼의 두께 때문에 제대로 견착도 힘든 병사들에게 이 자세는 팔만 아플 뿐이었던 것이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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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이는 비슷한 시기, 네이비 씰팀에서 사용하는 H&K HK416의 세팅 사진이 퍼지면서 그 반대급부로서의 비판 여론이 거세어졌다. 위 사진을 보면 교전거리가 짧은 근접 전투(CQB)[6]가 많은 최근 전장의 특성에 따라 짧은 10.5인치 총열 버전을 사용하고 있고, 핸드가드에 현대 전술 총기에서 절대 빼먹을 수 없는 PEQ레이저와 라이트를 장착하는데다(야간전이 장기인 미군에서는 필수장비이다.) 이 두 장비를 효과적으로 조작하기 위해 수직손잡이를 쥐면 엄지로 라이트의 작동버튼을, 나머지 손가락으로 손잡이에 연결된 PEQ의 스위치를 누를 수 있는 세팅을 하고 있는데, 이게 C-Clamp 자세와는 전혀 맞지 않아 '보였기' 때문이다.[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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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한국군 제707특수임무대대와 합동 사격훈련 중인 미 육군 특전부대 대원들. 대부분 수직손잡이 없이 C-Clamp 자세로 사격하고 있다.
물론 이게 잘못된 자세는 절대 아니다. C-Clamp는 엄연히 실전 부대 출신자들[9] 도 쓰는 자세고[10], 스피드를 겨루는 스포츠 사격 등에서도 효과적이라고 인정 받는 자세이다. 그러나, 맥풀 DVD가 출시된 당시에는 생소했던 자세였고, 몇몇 네티즌 들에 의해 부풀려져 실전은 겪어보지도 못한 놈이 폼만 잡게 만든다는 만악의 근원 이 되어버린 것이다. 더더욱 크리스 코스타입장에서 억울한 것은, 그가 어그레시브 자세를 유행시키긴 했어도 이것만 쓰라고 하진 않았는데다, 분명 실력이 뛰어난 건 맞기 때문이다. 아무튼, 2016년 기준 현재, 미국 본토에서는 예전만큼 경쟁력이 없는지 일본 등 아시아쪽 에어소프트 시장에 조금씩 발을 담그려고 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물론 이러한 행보는 밑에서 보이듯 까들에게 더욱 놀림거리가 되고 있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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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일본 에어소프트 계의 지원으로 일본 피스 컴뱃 페스 2015에 참가해서, 런웨이 상에서 택티컬 자세를 잡아주며 수백 오타쿠들에게 둘러싸여 촬영당했고 이게 #CostaGate2015 라는 이름까지 붙어 온라인 상에서 온갖 조롱을 받고 있다. 총 한 번 못 잡아본 일본 총덕들에게는 크리스 코스타가 아이돌 같아 보이겠지만, 실총 만지는 미국 밀덕들에겐 이런 행위는 그저 lame, jerk일 따름이고 안그래도 빠 만큼 까가 많은 코스타다보니 그게 더 심하게 부각되고 있다. [11]

3. 여담


명언으로는 '1911 mag, Twinkie, Twinkie, Cupcake, Primary Weapon MAG!' …가 있다.

덤프파우치의 단점을 설명해줄게, 네 앞에 나쁜 놈이 돌아다니고 있는데 넌 주무기 탄창이 필요해, 너는 허겁지겁 물건들을 꺼내고 꺼내기 시작할 거야.. 1911탄창! 트윙키! 트윙키! 컵케익! 주무기 탄창!.....오 여기있네?

대략 덤프 파우치의 단점을 지적하는 유머다. 덤프 파우치에 이것저것 다른 것들이 섞여 있으면 정작 필요한 물건을 급박한 상황에서 바로 찾기가 매우 힘들다는 것이다. 이 개그 덕분에 Chris' twinkie는 총덕들 사이에서 유명한 아이템으로 인식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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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셔츠도 나왔다.
나름 훈남에 눈이 날카롭다. 특히 수염이 간지나는 사람이라, 이 사람 수염에만 수많은 팬들이 붙어있다.
한편 크리스 코스타식 사격술을 이렇게 비꼬는 영상도 있다.[12]


[1] 옆의 12인치 피규어는 '칼텍'사에서 2012년 발매된 '크리스 코스타' 피규어. http://www.caltekonline.com/index.php?product=459[2] 미국 해역 내에 불법적으로 들어오는 배들을 강제로 제압하는 것.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1의 첫번째 미션을 생각하면 쉽다.[3] 잘 알려지지 않았고 보통 미해경을 얕보는 사람들도 많지만 남미 등지에서 마약 유입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해상 루트를 막는 데 막대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M.I. 근접 전투(CQB)에서도 난이도가 높은 선박 수색을 도맡아 해내고 있다.[4] 델타포스 출신들이 많아지고 있다. 폴 하우, 래리 빅커스, 카일 램, 팻 맥나마라, 그리고 인간승리의 상징인 마이크 페논까지...[5] 실제로 지급된 소총을 사용해야 하고 개인 악세서리나 개조가 용이하지 않은 일반 병사들에게는 적응하기 힘든 자세였다. 자세 자체가 CQB에 상성이 좋다.[6] Close Quarter Battle.[7] 수직 손잡이와 PEQ와 전술 라이트는 의외로 연관성이 적다. 교전중 PEQ/라이트를 자주 조작하지 않고 수직 손잡이를 달 경우 더더욱 조작이 힘들다. 대부분 전술라이트는 따로 조작 패널을 부착하는 편이기도 하고.[8] 요즘 추세로는 수직 손잡이보다는 다른 AFG라던가 Potato Grip등 개머리판 견착을 도우면서 거추장스럽지도 않고 부피를 적게 차지하지 않는 손잡이가 대세다. [9] 제이슨 팔라나, 팻 맥나마라, 투 람 같은 최고등급 특수전부대 출신자들.[10] 사진의 세팅이 저렇게 된 이유는, 엄연히 교리의 차이 때문이다. 부대에 따라 조정간 다루는 법부터, 소총 파지자세 까지 세세하게 다양한게 실전 부대의 이야기다.[11] 이런 면에서는 유튜브와 한국 예능프로에 어필하려던 이근과 겹치는 면이 있다. 이쪽은 성범죄 기록 때문에 골로 갔지만(...)[12] 비꼰다기보다는 채널 자체가 총알못을 놀리는 농담 비디오로 채워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