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안 더널라케
1. 소개
루마니아 국적 스트라이커이다.
2. 선수 경력
2.1. 초기
[image]
3부 리그에 소속되어 있던 CS 오토페니에서 데뷔하였고 팀을 2부 리그로 승격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이후 우니에라 우르제체니에서 1부 리그 우승을 차지하고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스라엘에서 활약했다.
2.2. 중국 생활
2011 시즌 전, 장쑤 쑤닝 스카우터들은 터키 훈련 캠프에서 다날라체를 두 번 정도 관찰하고 3월 21일에 영입울 확정짓는다. 처음 한 달 정도는 팀에 잘 적응하지 못하여 부진하는 듯 했으나, 2012년 장쑤 쑤닝 소속으로 중국 슈퍼 리그에서 23골을 넣어 득점왕에 오르며 중국축구협회 올해의 축구선수로 선정되었다.
2015년 신장 톈산 쉐바오 소속으로 중국 갑급리그에서 24골을 넣어 득점 순위 2위에 올랐다.[1]
2.3. 경남 FC
2016시즌 준비 기간에 K리그 챌린지의 경남 FC에 자유이적하였다. 2012년 장쑤 쑤닝 소속으로 중국 슈퍼리그 득점왕에 오른 바 있는 외국인 선수 영입으로 경남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하였다.[2] 등번호는 스토야노비치가 쓰던 9번. 작년 시즌 박성화의 극단적 수비 축구로 느꼈던 골 갈증을 해갈 해 줄 선수로 많은 기대를 하였지만... 시즌 초에는 팀에 적응하지 못한 경기력으로 아쉬움을 샀다. 그러나 적응을 마친 후반기부터 연일 득점행진을 이어가더니 시즌 막판에는 김동찬, 파울로, 포프와 함께 득점왕 경쟁에 뛰어들었다. 2016시즌 득점 랭킹 2위에 올랐다.
2.4. 대전 시티즌
[image]
2017년 경남을 떠나 중국으로 복귀할 것으로 전망되었으나, 김동찬의 대체자로 대전 시티즌에 입단하였다.
3월 18일 서울 이랜드와의 홈경기서 대전 입단 후 첫골을 성공시키며 대전의 시즌 첫승을 이끌었으며, 연이은 친정팀 경남과의 경기에서도 골을 성공시키며 연속골을 기록하였다.
한편 4월 1일 안양과의 홈경기에서는 주심에게 강력하게 항의를 하다 퇴장을 당하며 2경기 출장 정지를 당하기도 하였다.
이후 꾸준히 팀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득점 순위권을 지키며 원톱 역할을 충실히 해주었다. 다만, 경남 시절에 비해 공격 포인트가 줄어든 것은 대전의 포백, 윙어들이 적절히 빌드업을 못 해주는 탓에 크리스티안이 낮은 위치까지 내려와 견제해주고 어태킹 존으로 복귀하는 일이 다반사이기 때문이었다.
이영익의 전술인지, 아니면 윙어들과의 호흡 문제인지 전례와 같은 위엄 있는 타겟맨의 모습은 못 보여주며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9월 20일 서울 이랜드전 이후에는 부상을 비롯한 개인적인 사정 등을 이유로 팀의 훈련에 불참하며 사실상 시즌 아웃되었으며, 2017시즌 종료 후 계약 만료로 대전을 떠났다.
2.5. 근황
대전을 떠난 후 중국 진출을 추진했으나 불발되면서 반년 가까이 무소속으로 지냈으며, 2018년 중반 루마니아 2부 리그 스포르툴 스나고프로 이적하였다.
3. 플레이 스타일
과거 중국 슈퍼 리그 시절엔 큰 키임에도 유연한 움직임과 빠른 순간 속도를 이용한 드리블 돌파를 자주 선보였으며, 낮게 깔린 구석을 향한 묵직한 슈팅 능력 또한 일품이었다. 경남으로 이적한 이후에는 왕성한 활동량과 수비 가담을 통해 팀을 위한 헌신적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다. 연계플레이로 송수영, 이호석이 공간을 침투하면 그 사이로 패스를 찔러넣어주는 센스도 탁월하다.
4. 여담
- 현대 축구 전술과는 맞지않는 선수라며 전봇대, 경남의 앤디 캐롤(...)이라며 팬들이 놀리고는 했는데 후반기들어 놀라운 활약을 보이고 있다.
- 등록명을 크리스찬으로 했지만 팬들 사이에선 다날라체라고 자주 부른다.
- 득점에 성공하고도 좀처럼 웃는 일이 없다. 크리스찬의 극단적 포커페이스 때문에 경남 팬들은 골이 들어가고도 오프사이드나 반칙으로 인한 무효골인지 확인하고 나서 환호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대전에 와서도 여전하다. 특히나 참조 링크는 서울 이랜드에 재역전 당한 뒤, 극적인 버저비터 동점골을 넣은 장면이었다(...)
- 최종 학력이 대졸인 관계로 군면제를 받았다.[3]
5. 관련 문서
[1] 1위는 연변 소속의 하태균. [2] 원래 경남은 2016 시즌에는 비리 사건이 있어서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지 않기로 했으나, 김종부 감독의 강력한 건의로 크리스찬과 계약했다. 한국에서 활약하고 싶다는 본인의 의지가 크게 작용하여 득점왕 출신임에도 상당히 낮은 수준의 급료로 계약하게 되었다.[3] 2006년 이전까지 징병제였던 루마니아는 대학에 진학할 경우 병역이 면제되었다. 현재는 모병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