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슨 로브

 

1. 개요
2. 기본정보
3. 과거
4. 전투력
5. 작중행적
5.1. 에피소드 1. 조우 (1화~12화)
5.2. 에피소드 2. 검은방 (14화~33화)
5.3. 에피소드 3. 봉화 (35화~44화)
5.4. 에피소드 4. 광신 (45화~59화)
5.5. 에피소드 5. 천재 (61화~69화)
5.6. 에피소드 6. 형제 (70화~76화)
5.7. 에피소드 7. 임무 (78화~88화)
5.8. 에피소드 8. 암연 (90화~102화)
5.9. 에피소드 9. 성탄전야 (103화~105화)
5.10. 에피소드 10. 흑염 (107화~121화)
5.11. 에피소드 11, True Love(122화~134화)
5.12. 에피소드 12. 구출 (135화~144화)
5.13. 에피소드 13. 서막 (145화~160화)
5.14. 에피소드 14. 인 게임 (162화~170화)
5.15. 에피소드 15. 노출 (171화~190화)
5.16. 에피소드 16. 계승 (191화~201화)
5.17. 에피소드 17. 시간 (203화~214화)
5.18. 에피소드 18. 명암 (215화~225화)
5.19. 에피소드 19. (227화~235화)
5.20. 최종회
6. 기타


1. 개요


웹툰 《죽은 마법사의 도시》의 등장인물.

2. 기본정보


마법사 대학살이 일어났던 2013년에 7세, 2017년에 11세, 2030년 기준 24세.[1] 신장: 192cm 몸무게: 85kg 혈액형: A 격투: 63 마법전: 79 지력: 73.
작품의 제목도 그렇고 내용도 그렇고, 주인공 위치에 제일 가까운 존재다.[2]
2030년, 법으로 금지된 마법을 사용해 범죄자만을 골라 죽이는 연쇄살인을 일으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연쇄살인마. 그가 저지른 마법범죄는 현장의 마나농도가 항상 그대로라는 독특한 특징이 있다.[3] 똑같은 범죄자라도 죄질이 무거운 강간범은 죽였지만 죄질이 가벼운 미성년자는 죽이지 않았다는 융통성을 발휘해 대중들에게 영웅으로 추앙받았지만, 조우 편의 사건에서 잘못된 판단으로 범인이 아닌 사람을 죽여 이미지가 심하게 실추되어 그 진범을 죽인 것을 마지막으로 크림슨 로브로서의 활동은 쉬고 있다. 문제는 작중에서 저런 짓을 한 마법범죄자는 이 친구가 유일하기 때문에 본인이 아닌 레이븐이 저지른 '말이 안 되는' 살육은 거의 이 녀석이 뒤집어쓰고 있다는 것. 잡히면 여러 가지로 큰일이다.
침착하고 꽤 신사적이며 예의를 잘 차리지만, 은근히 막 나가고 잘 발끈하는 어린아이 같은 면모도 강하다. '''침착한 척 하지만 그다지 냉정하지는 못하다''' 한 마디로 요약 가능. 적이라고 판단하면 일단 공격하고 보는 경향도 보였다. 작품 초반만 해도 최종보스의 오오라를 뿜었는데 은근히 개그를 하다가 광신 편 이후 완전히 개그 캐릭터가 되어 버렸다. 광신 편 마지막의 '''마법아냐, 여장이야'''는 필견. 사실 이쪽이 그 나이대에 걸맞는 행동이기는 하다.
제대로 된 마법전을 겪어 본 적이 없고[4] 마나 보유량도 보통 정도라 실력은 조금 떨어지는 편. 하지만 마법에 대한 이해력과 응용력은 보통을 아득하게 뛰어넘은 수준이다. 어릴적에 벌써 염동력을 쓰고 웬만한 어른 마법사들도 쓰기 어려운 후방 실드를 펼치고, 세월이 지난 지금은 독학으로 죽음의 마법을 익힐 정도로 마법 그 자체에 대해선 천재적인 실력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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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 바가지머리에 속눈썹이 긴 갈색 눈동자. 머리카락 길이는 초반에는 어깨를 조금 넘는 정도였지만 작중 시간이 지나면서 꽤 길어져 광신 편부터는 포니테일로 묶고 다닌다. 풀면 날개뼈 정도까지 내려온다. 192cm의 장신에 좋은 체구와는 딴판으로 언밸런스하게 곱상한 얼굴. 삼십대 아저씨인 김현욱이 계집애 같은 얼굴이라고, 여고생인 한수영이 얼굴은 꽤 괜찮다고 평한 것을 보면 작중 세계에서도 상당한 미남인 것 같다. 작가는 계집애같이 생긴 얼굴이라고 우기고 있는데, 초반의 캐릭터 디자인은 이 설정 탓인지 나름대로 여성스러웠지만 가면 갈수록 평범한 미청년이 되어 가고 있다. 하지만 본인 왈 싸움은 못한다고 한다. 실제로 격투 수치는 63으로 꽤 낮은 편. 덤으로 상당한 노안이다. 거의 다 이십대 후반이나 삼십대 초반으로 점치다가 이십대 초반이라는 것을 알고 보니 충공깽이라는 반응이 대다수. (…) 타투 색은 빨간색.
본명은 불명. 크림슨 로브도 그에게 구조된 목격자들이 빨간 후드를 입고 있었다는 증언을 했기 때문에 대중들이 마음대로 붙인 별명이다. 김현욱에겐 쓰고 다니는 붉은 로브가 차차를 연상시킨다는 이유 하나로 차차라고 불린다. 덕택에 팬덤에서, 그리고 작가 본인도 부르는 별명이 '''김차차.'''
이 호칭이 일본판에서는 약간의 수정이 있었는데, 일본판의 김현욱(마츠모토 켄지)은 그를 챠오챠오(チャオチャオ)라고 부른다.(…) 본래 삽입되었어야 할 차차의 이미지도 전부 빠져 있는데, 이는 저작권이나 오마쥬의 정도에 대한 인식 차이로 추정된다. 한국에서는 추억일지 몰라도 일본판 죽마도가 가도에 오르기 시작한 비슷한 시기에 빨간망토 차차(원작)는 아직도 잡지에서 특별 단편이 연재되는 등, 일본에서는 현재진행형인 작품이기 때문. 특히나 살인마에게 붙이는 별명이라는 정황도 있다 보니. 그 외에는 제대로 クリムゾン・ローブ(크림슨 로브)라 표기된다.
이십대 초반이면 괜찮은 아르바이트 자리가 많을 텐데 시급이 박할 편의점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고 사정이 있어서 학교도 군대도 가지 못했다는 것을 보면 아마 제대로 된 신원증명이 없는 것 같다. 프로필에 나온 이름도 크림슨 로브. 본명이 있는 것 같지만 밝혀지지는 않았다.
취미는 낚시라고 한다. 실력은 별로인 듯. 낚싯대 드리우고 기다리다가 물고기가 전부 도망가는 바람에 시무룩해하는 장면도 있다. (…)
칼 같은 일자 앞머리와 뒷머리, 로브 같은 이런저런 특징 때문에 모티브가 제로스냐는 말이 꽤 많았는데, 작가가 정면으로 부정했다. 주석 참조 [5]

3.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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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마법사. '그 날'이라 불리우는, 2013년에 벌어진 마법사 대학살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순수혈통의 마법 유저. 소중히 여기던 여동생이 살해당하는 것을 목도하고 탈출해 마법사들을 몰살한 '그들' 과 여동생을 죽인 레이븐에게 복수하기 위해 은신한 채 힘을 키우며 지금까지 살아왔다. 범죄자들을 죽인 이유는 데스암즈를 쓰는 호문쿨루스들을 상대할 방법은 검은마나 외에는 없으므로 사악한 자들에게서만 얻을 수 있는 검은마나를 얻기 위해서였다.
트레이드마크인 빨간색 로브는 어릴 때 여동생이 만들어 준 것으로, 너무 사이즈를 크게 만들어서 자란 지금에야 입게 되었다는 듯. 타투 색이나 로브 색과 별개로 빨간색을 꽤 좋아하는 것 같다. 후드티나 야상 같은 의상이나 휴대폰도 잘 보면 빨간색이다.

4. 전투력


'''검은마나의 화신'''
'''검은마나 뿐만 아니라 기본 마법도 대부분 독학으로 이루어낸 천재'''
스승을 구할 여건이 되지 않았으므로, 대부분의 마법은 독학한 것으로 보인다. 어린 나이에 염동력을 다루거나 마나쉴드를 후방에 치는 등[6] 다소 천재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작중에서 마법 유저가 아닌 사람들은 디스펜서를 이용해 번거롭게 마법을 쓰는데 비해, 몸짓 하나로 금지 마법[7]을 자유롭게 구사해 굉장한 위용을 보여준다. 하지만 일루젼 마법을 레이븐에게 간파당하고 그의 은신을 전혀 눈치채지 못한걸 보면 독학의 한계.
주력[8]마법은 라이트닝. 범위 조작계 마법으로 주로 사용하는건 속박이지만, 호문쿨루스는 생체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레이븐에게는 속수무책이었다. 처음 레이븐과 겨룬 시점에선 은신을 간파당하고 마법이 전부 빗나가며, 레이븐의 라이트닝에 순식간에 무릎을 꿇는다. 이에 검은 마나와 죽음의 마법으로 대항하나 레이븐도 검은 마나를 전개. 결국 패배의 쓴맛을 맛보고 함지존 덕분에 죽음의 위기에서 벗어난다.
이후 함지율에게 간격 수련의 방법을 듣자마자 이건 무술 수련이 아니라 마법전 수련이라는 것을 바로 간파, 묘사에 따르면 압도적인 마나량이나 천재적인 감은 없어도 배운 지식을 전투에 활용하는 마법적 센스가 출중하다고. 비록 수련 과정에서 머리통을 나무에 부딪히는 둥 헤프닝이 있었지만, 실제로 레이븐과 다시 조우했을 땐 상당히 침착한 모습으로 거리를 좁혀가며 그를 압박했다. 레이븐의 은신에 바람계열 마법으로 대응한건 꽤나 발전했다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이 역시 죽음의 마법끼린 더 사악한 쪽이 이긴다는 설정 때문에 그의 데스 암즈에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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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줄 알았지만, 사실 레이븐에게 있는 검은 마나는 '''크림슨 로브의 것''' 이었다[9]. 죽음의 마법은 대상의 육체는 물론 영혼까지 확실하게 파멸시키지만, 자기 자신은 죽이지 못한다고 한다. 즉, 레이븐의 데스 암즈는 크림슨 로브를 죽이지 못하고 오히려 그의 육신에 검은 마나를 돌려주는 꼴이 되어 더욱 파워업 한 채로 부활, 밀행지에서 함지존에게 수련을 받는다.
암연(7)편에서 레이븐과 세번째 조우한 모습은 여태까지와는 비교를 거부할 정도. 함지존의 죽음에 분노한 면도 있겠지만 한 손에는 푸른 마나의 검을, 한 손에는 마나 쉴드를 든 채로 전투에 임한다. 레이븐이 순간이동을 통해 뒤에서 기습하지만 예측한 듯 지형 변화 마법으로 응수, 곧이어 회피 지점에 중력 역전 마법을 연속 사용해서 그를 몰아붙인다.[10] 레이븐은 엄청난 캐스팅 속도와 예측샷이라 평하며 긴급 탈출 마법으로 간신히 회피와 함께 은신하나, 마나의 흐름을 읽는 것으로 비전 마법[11]을 마나쉴드로 여유롭게 방어하는 모습까지 보인다. 그야말로 비약적인 발전.
그리고 서막(3)편에서 흑화상태로 죽마도 최강자로 알려진 이카루스를 압도함으로써 사실상 죽마도 최강캐릭으로 군림할 뻔 했으나... 이카루스가 전력을 다 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최강자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사실 크림슨 로브의 검은마나 보유량 자체는 작중에서 이카루스도 경악했을 정도로 압도적인지라, 폭주 가능성을 무시하고 되는대로 검은마나를 때려박으면 제아무리 이카루스라 해도 답이 없을 가능성이 높지만 크림슨 로브의 성격상 그럴 일이 없으니 문제. 일단 검은마나 없이 싸울 경우엔 함지율과 홍길동의 힘을 이어받은 클라우드 셋이서 다굴해도 이카루스에게 압도당했다.[12]

5. 작중행적



5.1. 에피소드 1. '''조우''' (1화~12화)


한 여성을 강간하고 살인하려던 연쇄강간살인범을 속박 마법으로 죽이면서 첫등장. 문제의 강간범을 시작으로 범죄자들을 금지마법으로 죽여나가는데 죄질이 가벼운 미성년자는 죽이지 않고 빙결마법으로 얼려 버리는 선에서 그치는 등 '''범죄자 잡는 범죄자'''로 화제를 모으게 되고 그가 로브를 입고 있었다는 증언 하나 때문에 로브패션이 유행할 정도의 영웅으로 부상하게 된다.
범죄자를 죽이는 한편 시급 5천원짜리 편의점 알바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편의점에서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던 여학생 한수영이 전 남자친구 때문에 곤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한수영의 사정을 몽마를 통해서 듣고 문제를 해결하려다 한수영이 자살했다는 것을 알게 되어 한수영의 남자친구였던 윤승호를 죽이게 된다. 하지만 살해방법이 평소와 달리 지나치게 잔혹했다는 데 주목한 김현욱이 재수사에 들어가면서 한수영을 죽인 진범은 따로 있었다는 사실을 밝혀 내게 된다. 결국 김현욱은 크림슨 로브가 감정에 휘둘려 실수를 저질렀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저격하고, 크림슨 로브는 여론의 질타를 받고 진범을 교도소에서 살해한 뒤 한동안 잠적하게 된다.

5.2. 에피소드 2. '''검은방''' (14화~33화)


자숙 중에 취미생활인 낚시를 하러 갔다가 깡패들에게 곤란을 겪는 중인 함지존을 발견하고 그를 도우려다 함지존이 만든 부적 모양을 한 스크롤을 발견하게 된다. 스크롤의 제작자인 함지존이 마법 유저라고 판단, 그를 찾아가 심문하지만 오히려 함지존의 페이스에 말려든다. 함지존은 마법 유저와는 다른 도사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정보를 얻기는커녕 얌전하게 돌아가려다 그를 딱하게 여긴 함지존이 비스트와 김현욱에 대한 단서를 주어서 어느 정도 활로를 얻게 된다.
이후 김현욱에게 추적자를 붙여 '''그대로 자택에 쳐들어가서''' 김현욱에게 일루젼으로 한 손이 통째로 날아가는 환영을 보여줘서 제압한 뒤(…) 반쯤 협박해서 국립마법수사연구소로 찾아가 비스트 사건의 생존자를 만나 정보를 얻는 대신, 해당 사건의 단서가 3.77mpp의 마나가 소모되는 마법들 중 하나라는 사실을 알려 김현욱이 윤필규에게 도달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일단은 형사와 살인마인데 은근은근하게 만담이나 정색개그를 주고받는 모양이 일품. 김현욱 바지길이 디스나 '''마법을 쓸 수 있는 방법'''은 필견.[13]

5.3. 에피소드 3. '''봉화''' (35화~44화)


김현욱에게 붙여둔 추적마법 때문에 김현욱이 윤필규에게 납치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찾아와 김현욱을 구출한 뒤 레이븐이 윤필규의 뒤를 봐주던 흑막이라는 사실과 레이븐의 소재를 알아낸다. 김현욱에게 맨얼굴을 보였지만 김현욱이 이것이 자신의 진짜 얼굴일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못할 테니 별로 개의치는 않는 듯하다.
이후 김현욱에게서 윤필규가 말한 건설회사의 위치를 알아낸 뒤 텔레포트로 앞질러 가 레이븐과 대치하지만 하지만 압도적인 경험의 차로 인해 순식간에 당하고 만다. 이후 검은 마나를 써서 죽음의 마법이라 불리는 기술로 대항하나 역부족. 짤없이 살해당할 타이밍이었지만 그 자리에 나타난 함지존에게 아슬아슬하게 구출된다. 빼앗길 뻔 한 아티팩트 '다시 시작하는 검' 또한 함지존이 탈환하고, 이후 함지존과 함지율 부자의 텐트에서 지내면서 함지존에게서 아티팩트를 돌려받는 조건으로 아들인 함지율의 머리통을 한 대만 갈겨달라고 부탁받는다. 함지존에게서 지율이는 네 신체 능력의 10배가 넘는 뛰어난 실력을 가졌다는 충고를 들었지만 꼬맹이라고 일관하다 '''신나게 얻어터졌다.''' 광신 편이 끝날 때까지도 이 상태는 계속 지속된다.

5.4. 에피소드 4. '''광신''' (45화~59화)


광신 에피소드의 맥락상 '''푸르고 청정한 공기.''' 후반에 딱 한 장 함지율에게 밥을 뺏기는(…) 근황으로 등장하더니 마지막 편에서 결국 머리를 포니테일로 묶고 도복을 입은 모습으로 재등장. 함지율이 연상 여성들에게 헤롱대는걸 보고 "저거다!"라고 말하더니 여장을 하고(...)[14][15] 함지율을 꼬시려 했다.[16]

5.5. 에피소드 5. '''천재''' (61화~69화)


함지율과 함께 지내면서 꽤 친해져 낚시를 함께 가는 사이까지 발전했다. 낚시를 하면서 대화를 하던 도중 함지율에게 자신의 가족사를 이야기하고 함지율이 다시 시작하는 검을 가족의 유품으로 오해하고 그런 거라면 그냥 맞아주겠다면서 자신을 치라고 하자 확신이 생겼는지 싸움을 배우는 대가로 마법을 가르쳐 주기로 했다. 함지율이 받은 수련을 보면서 그 수련이 마법전을 위한 수련임을 깨닫는다. 이후 함지율의 타투를 열어주고 마법을 가르쳐 주게 되는데, 함지율에게 컨트롤이 떨어진다고 독설을 날렸다가 함지율이 크림슨 로브가 공방의 간격 수련을 하다 나무에 머리를 박고 뻗은 일을 말하자 곧바로 자폭한다. (…)
함지율이 마을에 내려간 뒤 레이븐이 쳐들어오고 레이븐과 다시 싸우게 된다. 함지율과 함께 지지고 볶으면서 한 수련이 효과가 있었는지 어느정도 대등하게 싸우지만 마지막에 검은 마나를 이용한 죽음의 마법의 싸움에서 패배했고[17] 사망한 것으로 보였지만…

5.6. 에피소드 6. '''형제''' (70화~76화)


천재 편에서 레이븐과 과거에 만났다는 떡밥이 생겼고 이번 에피소드에서 과거가 공개되었다. 과거 마법사들이 감금된 쉘터에 수용되어 있었는데, 연구원들이 밝혀낸 것에 의하면 크림슨 로브의 일반 마나 보유량은 평범한 B랭크지만 검은 마나 보유량은 SS랭크. 이 세계관에서 검은마나가 사실상 사악함, 악의와 동일시된다는 것을 생각하면 선천적으로 일반인을 상회하는 악의를 가지고 태어난 '''사이코패스였다.'''[18]
이 비정상적인 검은마나 보유량 때문에 주목받다가 실험을 통해 검은마나를 모조리 빼앗기게 되는데, 그 검은마나는 인격의 결함으로[19] 폐기처분될 위기에 놓여있던 레이븐에게 이식된다.[20] 그 덕분에 레이븐이 쓰는 죽음의 마법은 크림슨 로브에게는 먹히지 않았고 그 덕분에 크림슨 로브는 레이븐에게서 살아남을 수 있게 되었다.
이 시점에서 과거편 종료. 살아남은 것까지는 좋았는데, '''자기가 묻혀 있던 무덤을 파고 나왔다.''' 과거 레이븐에게 죽는 것이 무서워 자기 여동생이 죽도록 방관했던 것에 분노하면서 검은 기류를 내뿜다가 그대로 기절하고 만다. 이때 레이븐이 자신의 마력이 줄어들었다는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봐선 레이븐에게 빼앗긴 마력을 어느 정도 되찾은 모양.

5.7. 에피소드 7. '''임무''' (78화~88화)


호텔에서 깨어난 뒤 함지존, 함지율과 함께 지리산으로 이동했다. 지리산에 숨겨진 도사들의 수련장 밀행지에 도착한 후 수련을 받을 준비를 한다. 함지존이 그에게 내준 수련은 검은마나에 정신을 먹히지 않기 위해 청마법의 숙련도를 높여 정신을 굳건하게 하는 것. 수련을 시작하기 전에 두 사람의 수준을 알아보겠다고 함지존이 덤비라고 하자 함지율과 함께 함지존과 싸우게 된다. 결과는 대참패. 함지율이 함지존의 낚시에 걸려 빙결마법에 걸린 것과 동시에 순간이동으로 함지존을 공격하려 했지만 함지존은 은신으로 간단히 피해버리고 함지존을 찾아내기 위해 레이븐과 싸울때 썼던 방법을 그대로 사용했지만 간파하는데는 실패하고 그대로 뻗었다. 샤워실에서 함지율과 대화를 나누던 도중 자신이 저질러온 살인의 근본적인 문제점[21]을 지적받고 의기소침해하지만 함지존에게 아티팩트 '다시 시작하는 검' 으로 자신의 죄를 씻을 수 있다는 말을 듣게 된다. 이후 함지율과 함께 아티팩트의 본래 근원인 크리스의 과거와 현재 그가 한국에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 아티팩트가 '그들' 의 손에 넘어가지 않게끔 하는 것이 자신들의 임무라는 사실을 전해 듣게 된다. 이후 함지율과 함께 빡세게 구르며 수련중인 듯. 기합받느라 바쁜 함지율에 비해 이쪽은 꽤 빨리 늘어서 이젠 밥 굶는 벌칙은 탈출한 것 같다.
에피소드 종결 뒤 나온 특별편 말미의 예고편에서 '''삶의 이유가 사라졌다'''는 독백이 나왔고, 로브를 쓰고 산을 빠져나가는 누군가, 그리고 함지존이 그의 망토에 달아 둔 흑마법을 감지하는 표식이 순식간에 까맣게 변하면서 흑화하는 모습이 등장한다. 이 컷들과 그가 복수하려던 상대인 레이븐이 데스 마법을 맞고 죽어가는 것으로 추정되는 컷을 종합해 보면… 틀렸어 이제 차차에겐 꿈이고 희망이고 없어

5.8. 에피소드 8. '''암연''' (90화~102화)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여전히 밀행지에서 함지율과 함께 수련 중. 마법은 확실치 않지만 전보다 격투실력은 좋아진 것 같다. 밀행지 부근에서 레이븐과 함지존이 전투를 벌일 때 난 굉음을 듣고 느낌이 좋지 않다며 함지율과 함께 현장으로 향했다. 그리고 현장에 도착한 것까지는 좋았는데…하필 다시 시작하는 검을 들고 나오는 바람에 그것을 본 레이븐이 더 이상 이용가치가 없어진 함지존을 '''그대로 폭사시켜 버렸다.''' 함지율도 그렇지만 이쪽의 정신상태도 큰일인 상황. 이후 함지존과 동생의 복수를 하기 위해 레이븐과 싸우는데 그동안의 수련이 허사는 아니였는지 레이븐과 대등하게 싸운다! 레이븐을 죽여 자신과 레이븐 사이의 악연을 전부 끝맺으려 했지만 레이븐에게 그 뒤엔 뭘 하겠느냐는 것과 이름을 알려달라는 질문을 받게 된다. 본인은 의아해하지만 순순히 자신의 이름을 알려주고 마지막 결전을 치른다. 또다시 레이븐의 데스 암즈에 맞았지만 이것 자체가 레이븐의 노림수였고 레이븐은 검은 마나를 다 모아 아티팩트를 완성시킨 뒤 자신을 구해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눈앞에서 소멸해 버린다.'''[22]
결국 레이븐의 허망한 소멸을 목도하면서 살짝 정신줄을 놨는지 거대한 검은 마나를 뿜어낸다. 검은 마나를 이용해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대검(클라우드를 향해 대검을 휘두르는 장면에서 다시 시작하는 검은 검집에 들어간 채로 크림슨로브가 허리에 매고 있었다. 다시 시작하는 검을 완성한게 아닌 듯....)을 휘둘러 클라우드를 죽이려다 클라우드가 텔레포트해 도망친 뒤 함지율을 방치한 채 도주한 것 같다. 검은마나 때문인지 무엇인지는 몰라도 몸 상태도 좋지 않은 모양. 가책과 원념 때문에 죽은 레이븐의 환영을 보며 괴로워하다 레이븐은 이용당했을 뿐이고 자기 여동생을 죽이게끔 종용한 진짜 흑막을 해치워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이 때 레이븐의 환영이 '''우린 만들 수 있어. 이 죽은 마법사의 도시를 죽은 인간들의 도시로'''라는 나레이션을 하고 로브에 박힌 표식이 까맣게 물들면서 빼도박도 못하게 흑화해 버렸다. 그리고 저 나레이션과 동시에 멋모르고 자신을 쫓아온 불량배 셋을 '''그대로 목을 날려 끔살시켜 버린다.'''[23]
작품 초반에는 늘 서있던 마법탑 위에 다른 모습이 되어 서서 도시를 내려다 보는데, 레이븐이 마지막으로 남긴 말인지 레이븐의 환영이 부추기는 것인지는 몰라도, 그의 진짜 모습이라는 '''검은 마나의 화신'''으로서 분노하고 복수하라는 말을 떠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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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에피소드 9. '''성탄전야''' (103화~105화)


아직 직접적인 등장은 없지만 암연 에피소드 결말에서의 흑화한 모습과 루나가 그가 레이븐을 죽였다는 왜곡된 기억을 받고 레이븐의 복수를 위해 그를 추격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절대 좋게 등장할 수는 없을 듯.

5.10. 에피소드 10. '''흑염''' (107화~121화)


마법군 창설 뉴스를 지켜보면서 재등장. 암연 편에서는 정신적으로도 신체적으로 피폐한 상태였지만 현재 로브에 있는 문양의 색이 노란색으로 평소와 같은 것으로 보아 어느 정도 상태를 회복한 것 같다. 예전에는 패딩이나 후드티 같은 사복 차림이었는데 지금은 마법사로서 싸울 때 하는 로브 차림이다. 행인들은 예전에 유행했던 크림슨 로브 패션 취급하며 넘어가는 듯.
114화에서는 레이븐의 환영의 대사에서 크림슨 로브가 '''아버지를 죽였음'''이 드러난다. 어렸을 때 크림슨 로브의 아버지는 평소 그를 "괴물같은 녀석"이라 부르며 그와 여동생을 학대해 왔다고.
116화에서 루나와 크리스가 싸우고 있는 장소에 난입한다. 크리스가 크림슨 로브가 등장할때 공포를 느낄 정도로 살기를 품고 등장. 난입하자마자 군인들의 목을 잘라버렸으며 문양이 검은 걸 보면 다시금 흑화상태. 대인용 마나번을 맞고도 검은 마나로 검을 만들어서 돌격해오는 루나의 공격을 반격하는데 크리스는 마나번을 맞고도 마나를 사용한다는 건 두가지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 사실 대인용 마나번 이라는게 블러핑이었다.
  • 마나번을 맞고도 마나가 다 증발되지 않을 만큼 보유 마나량이 엄청나다
118화에서는 홍길동의 화신이 된 크리스에게 패배한다
119화에서는 자기 얼굴을 일루젼 마법으로 감추고 있었다는 것이 드러난다. 레이븐의 검은 마나를 흡수하면서 자기 본연의 모습을 레이븐과 겹쳐서 보게 된것. 진짜 얼굴이 흉터투성이인걸 보면 깨진 거울 조각으로 자기 얼굴을 그은 듯 하다.
120화에서는 마법유저의 비밀을 인간에게 밝히겠다는 크리스의 계획을 듣고 너무 무모한 발상 아니냐며 묻지만, 크리스에게 넌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얘기를 시작으로 흑염을 컨트롤하지 못하면 자신의 계획에 방해가 될 거라며, 그 때가 오면 죽이겠다는 협박을 듣는다.
121화에서는 다시 시작하는 검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사랑을 위해 종족을 배신한 어떤 마법사의 지독한 사랑이야기를 듣게 된다.

5.11. 에피소드 11, '''True Love'''(122화~134화)


121화부터 쭉 이어서 사랑을 위해 종족을 배신한 어떤 마법사의 지독한 사랑 이야기를 듣는다.

5.12. 에피소드 12. '''구출''' (135화~144화)


클라우드 구출 공대의 딜러 및 버퍼, 그리고 김현욱의 머릿속 계획을 끌어내는 질문자 역할을 한다.
숨어있던 마법 3반장을 구해주는 척 하며 클라우드의 위치를 알아내려는 김현욱의 연극에서 경비병이 마법 3반장에게 쏜 권총탄을 막아주고, 그를 통해 알아낸 클라우드의 위치를 알아내기 위해 루게릭 환우를 위한 좋은 일을 베푸는 등 이 분와 더불어 마법유저로서 소소하게 활약한다.
그렇게 김현욱이 클라우드의 위치를 알아낸 뒤, 클라우드가 갇힌 연구소에 침투할 때 연구소 외벽을 검은 마법으로 부식시켜 통로를 뚫고, 클라우드 구출 공대(...)의 건물 내부 침투를 선도한다. 이후 클라우드가 A동과 B동 중 어디 갇혀있는지를 모른다는 이유로 김현욱이 공대를 두 팀으로 나누었을 때, 클라우드 얼굴을 아는 함지율과 팀을 이뤄 B동 침투를 시도하나... 결국 적이 보이는 대로 몽땅 때려눕히는 함지율 때문에 B동에 비상이 걸리면서 마침 업무차 연구소에 들렀던 루나와 조우한다.
호문클루스 최강인 루나를 처음 만나[24] 긴장하며 전투에 임하려 하지만, 바로 옆에 있는 인물이 인물인지라 결국 함지율의 뒷목 손날치기에 당해 기절한다(...)
루나와 함지율이 한바탕 전투하고 난 뒤, 루나가 김현욱과 크리스, 클라우드가 있는 곳으로 자리를 옮긴 뒤에서야 김현욱 쪽으로 합류하여 김현욱에게 날린 루나의 공격을 막으며 첫 활약을 한다. 그리고 포위된 공대원과 구출 대상을 안전하게 피신시키기 위해 검은 마나를 끌어올리며 루나와 경비병들과의 전투를 준비한다.
덤으로, 사실 비상이 걸려버린 이 상황은 '''김현욱이 의도한 상황'''이라는 게 함정인데, '''구출 대상인 클라우드는 A동에 있다는 사실을 김현욱은 이미 알고 있었다!''' 같이 A동에 침입한 크리스에게 김현욱 말하길, '''"함지율이 그 성격에 퍽이나 잠입을 하겠습니다"'''(...)

5.13. 에피소드 13. '''서막''' (145화~160화)


옥상에 앉아있다가 이카루스를 만난 함지율이 폭발로 인해 추락할 때, 함지율을 구하러 옥상에서 뛰어내린 이카루스가 함지율을 잡기 직전 건물 내부 창문을 깨고 나타나 번개 마법을 이카루스에게 날리고는, 순간이동으로 함지율을 붙잡은 뒤 바로 아랫건물 옥상을 물로 바꾸는 마법을 사용하여 함지율을 구한다.
그러나 자신의 마법을 막아낸 이카루스가 자신을 '14번'[25]이라 부르며 건재한 모습을 보이자, 함지율의 만류에도 이카루스와의 전투를 준비하며 함지존과의 이야기를 회상한다. 그리고는 함지율에게 "널 절대로 내주지 않겠다고 함지존과 약속했다"며, 함지율이 더 썬의 편이 되지 않도록 자신이 지킬 거라 속으로 생각하며 전의를 불태운다.
함지율과 티격태격하다 함지존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함지율이 후퇴하도록 설득하는 데 성공하여 함지율이 이카루스를 절대 죽이지 말라는 말을 남기고 후퇴하지만, "하... 죽인다라...... '''그런게 가능하겠냐!!'''"면서 긴장하며 이카루스와의 전투에 임한다.
이카루스가 자신을 검은 실드로 가두려 하자 자신에게 '다시 시작하는 검'이 있고 사람들이 몰려올테니 허세 부리지 말라고 이카루스를 도발하지만, 그 말을 들은 이카루스가 사람들이 뭐 어쨌냐며 마침 현장으로 날아온 헬리콥터를 검은 대검으로 날려버리자 분노하여 검은 마력으로 똑같이 검을 만들어 부딪친다. 그러나 이카루스의 검은 마력이 더 강해 자신의 검이 깨지려 하자 자신의 검은 마력을 더 강하게 이끌어내는데, 그 결과 '''이카루스의 검을 깨버리는 데 성공하지만 자신 또한 검은 마력에 잠식당해버린다.'''
자신이 알지 못하는 곳[26]에서 깨어난 크림슨 로브, 그의 앞에서 그를 기다리던 클라우드는 크림슨 로브에게 '''자신과 함께 시간마법 아티팩트 3개를 완성시킬 것을 제안한다'''. 그 첫 걸음으로 암살 임무 수행을 위해 분리되어 다른 연구소에 보관중인 루나의 마력코어를 탈취하러 간 크림슨 로브와 클라우드의 앞에는 전혀 예상치 못했던 '''레이븐의 짝퉁'''이 등장한다.
생포 대상이었기에 레이븐 복제판을 상대하기 수월한 클라우드가 외부의 레이븐 복제판을 상대하는 사이 크림슨 로브는 연구소에 침투하지만, 내부에도 역시 레이븐 복제판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수련 결과 강해진 크림슨 로브는 레이븐 복제판을 너무나도 쉽게 제거하고 루나의 마력코어를 탈취, 다시 시작하는 검을 완성한다.
그러나 그 사이 과거 크림슨 로브의 방식(중력 역전)에 의한 마법 살해사건이 일어나고 그 용의자로 자신이 지목되었다는 방송을 본 크림슨 로브는 과거 자신이 일하던 편의점에서 김현욱과 접촉하여 김현욱의 협조를 구하는 데 성공한다.
레이븐의 은신처에서 마법세에 대한 시위가 벌어졌다는 뉴스를 보던 크림슨 로브는 순간 검은 마법에 먹힐 뻔하는데, 그 과정에서 자신과 동생을 학대했으며 자신에게 살해당한 아버지의 정체를 기억해 낸다. '''크림슨 로브의 아버지는 과묵한 바위 토벌전에서 실종되었던 옛 마법사의 수장이었다!'''
검은 마력에 잠식당하기 직전 찾아온 클라우드는 크림슨 로브를 깨운 뒤 검은 마력의 조달자 역할을 부탁받지만 함지존의 가르침에 따라 살인은 하지 않겠다 말한 크림슨 로브는, 마약 거래 현장을 덮치러 갔다가 자신을 공격하는 레이븐 복제판을 잡고 검은 마력코어를 충전한다.

5.14. 에피소드 14. '''인 게임''' (162화~170화)


길을 가다가 마법탑에서 내뿜는 빛이 보라색에서 파란색으로 바뀐 것[27]을 보고 마법탑이 더 썬의 근거지임을 알아차린다.
마법세 반대시위에서 레이븐 복제판들이 시민과 경찰 기동대에 숨어들어 마법으로 시위를 격화시키고, 정체를 드러내어 마법유저를 인류의 적으로 만들려는 순간, 시민을 죽이기 위해 마법을 사용하려던 경찰 레이븐 복제판에게 마법을 날리며 멋지게 등장한다.

5.15. 에피소드 15. '''노출''' (171화~190화)


레이븐 복제판과 마법전을 벌이던 도중, 점차 증원된 레이븐 복제판이 예전에 비해 강해진 것을 깨달으며 당황한다. 그러나 레이븐 복제판들이 동생을 사살했던 레이븐 이야기를 꺼내며 도발하자 그 도발에 그대로 말려들어 어둠에 먹힌 듯한 모습으로 민간인을 죽이려 검은 마법을 쓸 것 같은 상태가 되어버린다.
그것을 막기 위해 김현욱이 켈베로스를 소환하여 크림슨 로브에게 쏘지만, 간단하게 검은 마력으로 총탄을 막아내고는 김현욱을 죽일 기세로 옥상에 올라가서 '''얼굴에 걸었던 마법을 푼다'''. 알고 보니 검은 마법에 먹힌 척 연기하면서 레이븐 복제판을 끌어냈던 것.
자신들의 계획인 '''시간마법 디스펜서를 이용해서 과거로 돌아가 인간이 마법유저를 모르던 그 때로 모든 것을 돌려놓을 것'''을 김현욱에게 들려준 뒤, 김현욱의 협조를 얻어내 그를 참모로 삼아 더 썬의 구성원 중 한 명인 셩형외과 의사의 정체를 밝혀내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그를 구조하러 온 마법군인 척하며 더 썬의 본거지에 잠입하려 하지만, 그걸 눈치챈 성형외과 의사의 역습에 당해버리고, 더 썬에 의해 세뇌당해 옛날 자신에게 아버지를 죽이라고 부추겼던 사람(이라는 잘못된 기억을 세뇌받은 대상)인 김현욱을 생포하여 더 썬에게 넘긴다.
그러나 김현욱의 긴급 문자[28]를 받은 크리스가 루나(세뇌를 해제했다)를 데리고 와서 김현욱을 구하려 하자 크리스를 막아선다.
하지만, 크리스를 죽이기 위해 대 마법사 전문부대 '아이언 피스트'가 개입한 틈을 타 크리스가 크림슨 로브의 세뇌 기능을 하는 나노머신을 일부 파괴하고, 더 썬이 나노머신을 통해 크림슨 로브를 광폭화시키려 할 때 '''레이븐의 환영이 세뇌를 해제시켜주고 소멸되는 일'''이 벌어지는데, 그 결과 자아를 되찾은 크림슨 로브는 마침 광폭화한 능력을 활용해 그대로 '''마법탑을 들이박는다'''.

5.16. 에피소드 16. '''계승''' (191화~201화)


마법탑을 들이박은 것도 모자라 마법탑 경비를 물리치고, 마법탑 상단부를 아예 날려버린 크림슨 로브는 이카루스와 한판을 치른다.
그런데, 그 순간 김현욱이 일기를 들고 와 둘을 협박함으로써 싸움을 중단시키고, 싸움이 멈춘 상태에서 크림슨 로브는 자신이 알고 있는 이카루스의 이야기를 그 본인에게 들려준다.
그래서 이카루스가 더 썬의 몰살 명령에도 마법탑 지하에서 대결을 기다리겠다며 자리를 비킨 뒤, 팩센 사 지하공간에 모두 모였을 때 향후의 작전을 짜며 크리스와 김현욱이 단 둘이서만 대화한 직후 클라우드를 불러낸 크리스의 행동을 통해 '''크리스의 죽음을 김현욱이 요청할 것임을 예상해 낸다.'''

5.17. 에피소드 17. '''시간''' (203화~214화)


마법탑에 쳐들어가기 전, 김현욱과의 면담에서는 최대한 폭주를 제어할 것이라며 걱정 말라고 이야기하지만, 김현욱은 자신이 더 썬이라면 최대의 위협인 크림슨 로브를 필드에서 추방해버릴 것이라며, 절대로 도발에 넘어가지 말라고 주문한다. 예를 들면 '''동생이 좀비로 살아돌아온다 해도'''.
한 달 뒤, 자신의 정체가 밝혀진 뒤 옛 동료를 피해 도망다니던 성형외과 의사, 그러니까 (구) 더 썬을 구해낸 뒤 자신의 검은 마나에 불안감을 느끼는 모습으로 잠깐 등장한다.
외부 정찰을 나가서 마법탑의 방어 상태와 무기 반입 여부 등을 체크한 뒤, 그 정보를 토대로 버스를 냅다 들이박아 마법탑 침투를 시도한다. 이 때 김현욱이 자신들의 정체를 '''크림슨 로브와 4인의 도적'''이라고 밝혔는데, 다섯명 중 크림슨 로브가 가장 유명하기 때문이라고(...)
마법으로 위협사격을 날려 마법탑 내부의 민간인을 도망치게 만들고, 텔레포트 교란장치의 작동을 확인하며, 센트리 건의 사격을 실드로 막아내는 등 원맨쇼를 보여주다가, 어떤 문 앞에 섰을 때 그 문 뒤에 레이븐 복제판들이 숨어있음을 감지하고 자신이 맡기로 결심한다.
마법탑을 쳐들어온 크림슨 로브에 대해 더 썬은 '''"동생을 잃고 툭하면 폭주하는 유리멘탈의 살인귀"로, 냉정한 척 무표정을 유지하지만 감정표현에 미숙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그래서 김현욱, 크림슨 로브, 함지율, 크리스, 클라우드로 구성된 팀웍이라고는 없는 마법탑 공대(...)를 깨버릴 첫 표적으로 크림슨 로브를 지목하는데, 그렇게 검은 마나를 폭주시킬 각오를 다지며 문을 파괴하고 들어선 크림슨 로브의 눈 앞에는 누구도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존재가 모습을 드러낸다.

5.18. 에피소드 18. '''명암''' (215화~225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존재가 나타나는 바람에 혼란을 겪게 된 크림슨 로브.
그는 자신 앞에 나타난 존재가 진짜인지, 그의 진심을 확인하기 위해 네 번의 질문을 하지만 그 존재는 크림슨 로브의 질문에 대해 막힘없이 대답하고는, 자신이 나타난 이유는 '''타임 쉬프트 디스펜서를 파괴하여 누구도 과거를 바꿀 수 없게 만들어 달라'''는 요청을 하기 위함임을 밝힌다.
그 부탁을 들어줘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묻는 크림슨 로브에게, 그 존재는 적어도 지금의 크림슨 로브는 살아있다고 말하며, 자신이 건너오기 전 시간대의 크림슨 로브는 동생과 함께 살해당했음을 밝힌다. 그리고, 누가 그 시간대의 크림슨 로브를 죽였는지를 들려준다고 하는데...
마법사가 인간에게서 우세를 취한 그 시기, 크림슨 로브는 여전히 아버지를 죽인 패륜아로서 마법사회에서 유명한 인물이었다.
검은 마나에 취해 마법 유저를 무작정 죽이고 다니며 희대의 마법유저 연쇄살인마로 이름을 떨치던 크림슨 로브는 어느 날 '''도사 함지존을 죽였고''', 아버지의 죽음을 확인한 '''함지율'''은 그 당시 은퇴한 도사 '''크리스'''의 제자가 되어 온새미로의 힘으로 크림슨 로브를 제압한다.
제압된 크림슨 로브와 그 동생에게 마법사들이 가한 처벌은 돌로 꿰뚫어 죽이기. 크림슨 로브와 그 동생을 처형하며 환호성을 질렀다는 마법유저들의 이야기를 전해들은 크림슨 로브는 격노하지만, 그에게 이야기를 들려준 그 존재는 크림슨 로브는 절대 행복해질 수 없다고 단정하며, 오히려 '''검은 마나로 연구소 내부에서 탈출하는 데 성공한 크림슨 로브가, 역시 경비병력으로 가득했던 연구소 외부에서 어떻게 탈출했을까?'''를 역으로 질문한다.
크림슨 로브 동생의 클론 말에 의하면, 당시 연구소 바깥으로 탈출한 크림슨 로브를 구해준 것은 늙은 김현욱이었다.
그 말을 믿지 못하면서도 혼란에 빠진 크림슨 로브 앞에 갑자기 나타난 루나는 늙은 김현욱의 목을 베어버리고 바로 크림슨 로브 동생 클론을 위협하는데, 그러자 크림슨 로브는 그 아이는 그대로 놔두라며 '''루나와 대치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루나는 크림슨 로브 동생 클론의 목을 파괴하며 크림슨 로브를 도발하고, 그 도발에 크림슨 로브는 폭주해버리고 만다.
그 상황에서 그의 앞에 나타난 건 이 모든 사건과 별 관련 없는 일반인이자 김현욱의 지인(...)인 윤지애. 그러나 크림슨 로브는 윤지애를 적으로 인식하며 접근하고, 검은 마나 특유의 부식성이 윤지애의 피부와 옷에 작용하기 시작한다.

5.19. 에피소드 19. '''종''' (227화~235화)



5.20. '''최종회'''


윤지애의 활약으로 이카루스가 죽게되고 남은 멤버들과 상의 끝에 함지율과 함께 과거로 둘이서 떠나기로 결정한다. 과거로 이동하고 수련을 쌓은 뒤 둘이서 이카루스와 크리스를 찾아가 아티펙트를 회수한다.
이후 다시 현재에서 다시 살아난 김현욱과 나이든 모습[29]으로 스쳐 지나가며 살짝 웃는 것으로 완결이 났다.
후기에 과거의 자신과 동생이 노는 모습을 나이든 모습으로 지켜보는 걸 볼때 아마 둘의 양아버지가 된 듯.

6. 기타


작품이 끝나서도 크림슨 로브의 본명은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작가님, 김칸비의 트윗에 의하면 하드디스크에 있는 죽마도 시놉시스에 보면 크림슨 로브의 본명이 있었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아무래도 초창기 시놉시스라 5번 수정되면서 작가 자신도 차차에게 이름이 있었다는 걸 잊고 있었다고 한다. 수정 전 크림슨 로브의 본명은 '''신수현'''이었다고 한다.
[1] 프로필에는 나이가 나오지 않았지만 형제 편의 시점과 당시의 나이로 미루어 보면 알 수 있다. 김현욱과는 15살 차이다. 드디어 특별편에서 작가가 24세라고 확실하게 밝혔다. [2] 연재 종료 후 작가가 트위터에서 죽마도의 주인공은 세명(크림슨 로브, 김현욱, 함지율)이라고 말했다.[3] 이유는 마법유저는 자신이 자체적으로 생성한 마나를 사용하기 때문에 마법을 써도 그 장소의 마나는 거의 줄어들지 않기 때문이다. 이 영향으로 마법사가 타투를 열 때 근처의 마나농도 수치가 급격하게 오른다.[4] 2013년 이후 자신과 같은 마법유저를 만날 일이 없었기 때문이다.[5] 크림슨 로브를 완성시키면서 가장 영감을 주었던 캐릭터는 제로스도 아니고 차차도 아닙니다. 카이지였죠.[6] 마나쉴드를 후방에 치는건 웬만한 어른들도 하기 힘들어하는 고급 기술[7] 이는 물론 마법유저가 아닌 입장에서 금지 마법[8] 다른 마법에 비해 위력이 상당하다고 레이븐이 평한다[9] 형제 편 참조.[10] 다만 레이븐은 함지존과의 전투에서 데미지를 받았고, 크림슨로브에게 죽음의 마법을 사용하지 못하는 패널티가 있다. 하지만 그걸 생각해도 전에 비해 월등히 나아진 모습.[11] 이는 군사용으로 쓰이는 살상용 마법이다.[12] 당시 시간이동의 마법장치가 근처에 있어서 이전처럼 검은마나를 함부로 사용하면 장치가 망가질 가능성이 커서 일반 마나로만 싸웠다.[13] 25살까지 동정을 지키시면 됩니다.[14] 본인 입으로 "마법아냐, 여장이야" 라고 한다.[15] 마법을 쓰지 않고 함지율의 머리를 때려야해서, 일루전 마법을 안 쓰고 대신 여장을 했다(...)[16] 함지존 왈 : 그만둬, 미친놈아.[17] 검은 마나는 사용자가 사악할수록 더 막강한 힘을 발휘한다. 범죄자들을 가차없이 살해하고 다닌 것도 검은 마나를 얻고 힘을 강화시키기 위한 활동이였던 것.[18] 다만 동생과 있을 때는 평범한 어린아이와 다를 바 없었다고 한다.[19] 현장에 어린아이가 있어서 임무에 실패하고 역관광 당했고 이카루스의 발언으로는 이런 적이 한두번이 아니였던 모양.[20] 이 실험의 영향으로 레이븐은 지금처럼 미친놈이 되었다. 즉, 크림슨 로브가 검은 마나를 지닌 채 그대로 성장했다면 오히려 자신이 레이븐같은 인간이 되었을 것이다.[21] 레이븐의 흑마법에 대항하기 위해 검은마나를 키우려고 살인을 저질러 온 것인데 애초에 자신은 레이븐의 흑마법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 즉 사실상 여태까지 자신이 저질러온 살인은 사실상 '''뻘짓'''[22] 아마도 이것이 크림슨 로브가 폭주한 이유인 듯 하다. 여동생의 원수이자 동족들을 죽이고 자신도 집요하게 죽이려고 한 레이븐이 갑자기 눈앞에서 소멸해 버렸으니.[23] '''레이븐이 자주 써먹던 그 방식이다.'''[24] 사실 116화에서 크림슨 로브는 루나와 이미 전투를 벌였긴 한데, 그 때 크림슨 로브 상태가 상태였던지라 본인은 기억을 못 한다[25] 크림슨 로브가 실험체였을 때 이름 대신 불렸던 번호다[26] 원래는 레이븐의 은신처였다고 한다.[27] 이카루스가 '다시 시작하는 시계'를 타임 쉬프트 디스펜서에 넣었기 때문에 일어난 변화였다[28] 크림슨 로브와 클라우드에게 추적기를 달았고, 성형외과 의사의 역습을 받았을 때 이상 상황임을 느꼈기에 연락 안 되는 크리스에게 긴급 문자를 남기도록 시리우스에게 지시했다. 근데 문자 내용이 '''파티원 몰살직전♥ 도움이 필요하다^^/'''(...)[29] 머리가 짧아지고 팔자주름이 생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