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븐(죽은 마법사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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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죽은 마법사의 도시》의 등장인물.
1. 기본정보
2. 전투력
3. 작중행적
3.1. 에피소드 1. 조우
3.2. 에피소드 2. 검은방
3.3. 에피소드 3. 봉화
3.4. 에피소드 4. 광신
3.5. 에피소드 5. 천재
3.6. 에피소드 6. 형제
3.7. 에피소드 7. 임무
3.8. 에피소드 8. 암연
3.9. 에피소드 12. 구출


1. 기본정보


나이 불명. 키 184cm 몸무게 71kg 혈액형 B형 격투 : 90 마법전 : 95 지력 : 72.
이 작품의 만악의 근원인 '그들' 의 하수인인 '순교자' 라 불리는 3명의 호문클루스 중 한 명이다. 크림슨 로브의 여동생을 죽여 크림슨 로브를 복수귀로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임무와 무관한 일반인까지 귀찮다, 거슬린다 같은 사소한 이유로 무차별적으로 죽이는 점, 죽일 땐 신나는데 막상 하고 나면 허탈하다는 본인의 발언을 보아 완벽한 사이코패스 성향을 가지고 있다. 이런 성향으로 인해 윗선에서 징계를 먹은 경험도 한두 번이 아니라는 듯. 일단은 상사격인 클라우드가 윗선의 질책을 이런저런 식으로 무마해 주는 것으로 추정된다.
외양은 검은색 머리카락에 다크서클이 심한 하늘색 눈동자. 하이라이트 없는 죽은 눈이다. 원작 공인 미남이지만 전체적으로 선이 가늘다는 것을 빼면 캐릭터 디자인적으로는 크게 두드러지는 포인트는 없다. 복장도 검은색 일색이라는 것을 제외하면 매우 평범. 팀 겟네임의 전작 등장인물들과 상당히 흡사하게 생겨서 이런저런 식으로 소재화되기도 한다.[1] 배색이나 머리형 때문에 이싀문씌 닮았다는 평도 많다. 타투 색은 파란색.
같은 호문클루스인 루나, 클라우드와는 그럭저럭 좋은 관계인 듯. 루나가 자신을 찾아왔을 때 한 판 붙어보겠느냐고 시비를 걸기야 했지만 루나는 은근은근하게 레이븐을 챙겨 주었고[2] 클라우드와 통신할 때 이런저런 잡담을 하거나 독설을 가볍게 주고받는 것을 보면 나쁜 사이는 아닌 것 같다.
일본판 앱에서는 다루이계(ダルイ系)라고 통하는, 말 끝에 장음(-)을 붙여 늘리는 말투를 사용한다. 이른바 귀차니스트, 기운빠진 말투. 일본판 초기에 보인 번역실수[3]와는 다른 레이븐 고유의 말투로 추정된다.
비중이 적은 루나나 아예 맘먹고 광대짓을 하는 클라우드에 비해 등장도 많고 진지하고 간지나는 장면도 꽤 많지만, 그 분량에 비례해서 '''잘 망가진다.''' 주된 분야는 주로 얼굴개그. 원작 공인 사이코패스답게 썩소를 지어보이는 것은 다반사고, 그것 외에도 마동욱이나 함지존이 날린 주먹에 말 그대로 얼굴이 찌그러지는 굴욕을 '''자주''' 겪는다.[4][5] 그것 외에 방심하다가 김현욱이 쏜 켈베로스의 총알에 맞아 큰 부상을 입는 등[6] 강하기는 하지만 강한 만큼 이런저런 굴욕을 잔뜩 당하는 데다 존재 자체가 사망 플래그라 상당히 안습한 캐릭터. 팬들 사이에선 찌그러진 얼굴이 이미 반 필수요소화 되어 있는 듯 하다. 거기다 해적방송에서는 툭하면 개그 캐릭터화된다는 것을 생각하면…
동정의 여지가 없는 사이코패스지만 잘생긴 외모에 불행한 과거사 등으로 팬이 매우 많다. 순교자 진영 캐릭터 중에서는 사실상 원탑이고, 주인공인 크림슨 로브와 견주어도 지지 않을 정도.

2. 전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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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로 호문클루스의 강함을 보여준 자'''
'''크림슨 로브를 상대로 무패'''
크림슨 로브와의 첫 전투에서는 크림슨로브를 간단히 압도했고 이후 두번 더 싸웠지만 두 번째로 싸웠을 때는 터는 것을 넘어서 일방적으로 살해했고, 크림슨로브가 수행으로 경험치가 좀 쌓인 세 번째 전투에서야 겨우 대등하게 싸웠다.[7] 이카루스나 크리스 등 규격 외의 마법 유저들을 제외하면 실상 최강자인 함지존과의 싸움에서도 어느 정도 밀렸지만 근접전에서는 거의 대등하게 싸우기도 했다. 형제 편에서의 모습을 보면 평범한 마법사들과도 급을 달리하는 모양. 저항하던 마법사들은 레이븐에게 손가락 하나조차 대지 못했다. 호문클루스의 신체적 특성상 속박, 저속 등의 제어 마법이 먹히지 않는 것도 레이븐을 강력하게 해 주는 요소. 다른 호문클루스에 비해 등장 빈도가 많고 이곳저곳에서 자주 등장해 호문클루스의 강력함을 피력한 인물이기도 하다.
전투 스타일은 암살자답게 전투 중 은신하거나 텔레포트로 뒤를 잡아서 기습하는 방식. 즐겨 사용하는 마법은 범위 조작계 절단 마법. '''주로 상대의 목을 노려 날려버린다.''' 근접전에서는 컴뱃 나이프를 사용하며, 데스암즈[8] 또한 나이프 형태를 하고 있다. 하지만 데스 마법을 남용하는 바람에 자체마나가 고갈됐다는 이유로 총을 사용하는 것을 보면 나이프 종류만 사용하는 것은 아닌 듯.

3. 작중행적



3.1. 에피소드 1. '''조우'''


크림슨 로브의 꿈에서 한 여자아이[9]을 죽이는 모습으로 첫 등장. 눈이 앞머리로 가려진 채로 등장하는지라 제대로 얼굴이 나오는 것은 검은방 편이다.

3.2. 에피소드 2. '''검은방'''


비스트 사건의 범인 윤필규에게 범행 수단을 제공하고 부추겨 살인을 일삼게 한 '''비스트 사건의 진짜 흑막.'''
대외적으로 장의사로 활동하던 중 현실의 벽에 부딪혀 자신의 무력함을 슬퍼하던 윤필규의 앞에 나타나 '''망자의 목소리를 들을 방법이 있다'''는 떡밥을 던져 회유한 뒤, 그를 조달자로 삼아 검은 마나를 얻는 대신 범죄자 리스트를 제공하고 마법으로 시체를 움직여 좀비로 만들어 주었다. 비스트 사건을 계획한 것은 윤필규지만 실행범은 이쪽.[10]
윤필규가 괴롭힘을 당하다 자살한 송지운을 괴롭힌 퍼클 학생 3명을 죽이는 과정에서 생존자를 남기는 바람에 생존자를 완전히 처리하기 위해 병원에 침입한다. 병실을 지키던 순경과 간호사를 없애 버리고[11] 생존자 역시 죽이려 했지만 크림슨 로브와 김현욱이 타이밍 좋게 찾아오는 바람에 그대로 은신해 그 둘도 살해하려 하다가 일루젼 마법으로 변장한 크림슨 로브가 마법사인 것을 간파한다. 하지만 크림슨 로브가 자신이 은신한 것조차 감지하지 못하는 초짜 마법사라 그냥 살려 보내 주었다. 이유는 본인 왈, 2013년 이후 강한 마법유저를 만날 기회가 없어서 지루했는데 지금 죽이기에는 너무 시시해서. 그리고 클라우드는 팔자 좋은 소리 한다며 깠다. (…)
이후 클라우드와의 통신을 통해 '그 날'의 생존자가 있었으며 그 생존자가 병실에서 만난 크림슨 로브라는 것을 알게 되고, 클라우드에게 크림슨 로브와 같이 있었던 형사인 김현욱에 대한 정보를 전해 준다. 이후 2013년 사라진 아티펙트에 대해 언급하며, '''크림슨 로브가 아티펙트를 다룰 수 있게 되는 날 그를 죽일 것'''이라 말한다.
이후 윤필규를 찾아가 검은마나를 전해받으면서 크림슨 로브가 미끼를 물었다며 그를 조심하라는 경고를 하고, 그의 예상대로 크림슨 로브의 도움을 받은 김현욱에게 축소화 마법의 존재를 들킨 윤필규는 바로 용의선상에 올라 궁지에 몰리게 된다. 윤필규는 모든 것을 알고 있는 김현욱을 납치하고 레이븐에게 자기 휴대폰을 건네주어[12] 양동작전을 벌이게 되고, 아무것도 모르는 마법반 형사들과 박차게 형사는 여기에 제대로 낚여 레이븐이 있던 건설회사 건물로 향하게 된다.

3.3. 에피소드 3. '''봉화'''


비스트 사건을 덮어 버리기 위해 건설회사 건물을 찾아가는데, 건설회사 직원들과 마주치자 압도적인 연출이 필요하겠다며 별 이유 없이 전부 끔살하고, 휴대폰 신호를 따라온 마법반 형사들과 김현욱의 연락을 받고 찾아온 박차게 형사까지 전부 참살해 버린다. 사람을 죽인 방식이 이전에 나온 살인 방식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고어해서[13] 작중 캐릭터들에게도 독자들에게도 여러 가지로 충공깽을 안겨 주기도 했다.
윤필규의 말을 듣고 자신을 찾아온 크림슨 로브와 만나 싸우게 되는데, 자신이 죽인 크림슨 로브의 여동생을 비웃어 도발한 뒤 분노해 달려드는 크림슨 로브를 매우 손쉽게 물리친다. 크림슨 로브를 그대로 놓아 두고 돌아가려 하지만 다시 일어난 크림슨 로브가 검은마나를 뿜자 흥미를 느끼고 다시 맞붙는다. 여동생을 죽인 이유를 묻는 크림슨 로브에게 마법사들을 모두 죽이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말해 주고, 그것을 들은 크림슨 로브가 분노하며 죽음의 마법을 사용하자 그를 죽일 필요가 있겠다고 판단, 크림슨 로브가 건 속박을 간단하게 풀고[14] 크림슨 로브를 떡실신시켜 버린다. 아티펙트인 다시 시작하는 검을 빼앗아 크림슨 로브를 죽이려는 순간, 함지존이 갑툭튀하는 바람에 아티펙트까지 도로 빼앗기고 크림슨 로브도 놓치고 만다.
이후 클라우드와의 통신에서 그가 찾고 있는 도사를 만난 것 같다고 알리고, 그 도사를 찾으면 죽여도 되느냐고 묻는다. 신선급 도사 정도 되는 상대를 혼자서 처리할 수 있겠냐는 물음에 '''강하긴 하지만 결정적인 것이 결여되어 있다'''는 말을 해서 떡밥을 투척. 클라우드는 레이븐의 요청을 허락하고 호출명령을 전달했다.
복귀해서 보스를 찾아가는 길에 루나가 나타나 로브[15]를 건네준다. 로브는 영 거추장스럽다며 싫어하지만 격식을 갖추지 않았다는 이유로 더 깨지기는 싫었는지 로브를 입고[16] 보스를 만난다. 잠시 대화를 나누고, 지나친 외부 노출은 위험 요소를 늘리니 자중하라는 주의를 받지만 자신은 계획이니 뭐니 관심이 없다며 그런 것은 자율에 맡겨달라는 대답을 남기고 그대로 나가 버린다.

3.4. 에피소드 4. '''광신'''


클라우드를 대신해[17] 클라우드의 조달자와 연금술사를 만나기 위해 무형골을 찾아온다. 실존신교 건물을 보며 '''내가 만들어진 곳'''이라 칭하는데, 건물 지하 고난의 방에는 누군가가 남긴 날짜 기록[18]이 있었다. 이것이 드러났을 때 회상신 톤으로 '''문제의 기록이 남아 있는 방에 결박당한 채 갇혀 있는 레이븐의 모습이 등장한다.''' 즉 정말로 레이븐은 그 건물에서 호문클루스로 개조되었다는 것.
클라우드의 조달자를 만나 그가 모은 검은마나를 회수한 뒤 지하 실험실의 존재가 외부에 유출되면 목숨이 위험할 것이라고 협박한 뒤 연금술사 노인을 만나 아무리 나라도 당신을 죽이는 것은 찝찝하니 쓸데없는 짓 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김현욱이 실존신교 건물에 쳐들어가 깽판을 치는 동안, 실존신교 건물 앞에 결박당한 상태인 교주를 죽이고 불이 난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가 김현욱이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발동시킨 포세이돈 마법 때문에 물에 빠진 생쥐 꼴이 된다. 이것 때문에 화가 나서(…) 도와 달라고 외치는 실존신교 사제를 그대로 참살하고 김현욱도 똑같은 방법으로 죽이려 하지만 시리우스가 반사막 마법으로 방해하는 바람에 실패. 김현욱이 자신의 이름을 알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그를 죽이려 하지만 김현욱이 섬광 마법을 써서 시야를 가리고 도망쳐서 또 실패. 비전 마법으로 몇 번 숲을 휩쓸다가 김현욱의 소재를 찾지 못하자 탐색자를 소환해 그를 찾아낸 뒤 바로 달려든다[19][20]. 하지만 김현욱이 가진 켈베로스[21]의 트리플 임팩트로 치명상을 입고, '''좋은 공부가 되었다'''고 말하며 텔레포트 마법으로 도주한다.

3.5. 에피소드 5. '''천재'''


몸에 박힌 탄환 제거를 위해 수술을 받는 도중 연금술사에게 정체 모를 칩[22]을 이식당한다. 이 칩의 영향인지 윗선의 명령으로 정치인을 암살하던 도중 현장에 있던 문제의 정치인의 딸을 죽이는데 실패, 그대로 놓쳐 버린다. 그날 밤 클라우드와의 통신에서 그에게 죄책감을 가져 본 적이 있는지 묻는다.
이후 클라우드에게 함지존의 소재지를 전해 듣고 곧장 그곳으로 가서 함지존과 크림슨 로브와 다시금 조우. 함지존의 마력이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 바로 죽이려 하지만, 검을 숨겨둔 장소를 아는 사람이 함지존뿐인지라 실패하고 만다. 직후 크림슨 로브와 전투에 돌입하는데 함지율과의 수련으로 실력이 한층 향상된 크림슨 로브에게 은신까지 간파당한다. 결국 다시금 죽음의 마법으로 맞붙게 되는데, '''누가 더 사악하냐'''로 승패가 결정되는 검은마나의 특성상 크림슨 로브는 방어에 실패해 '''레이븐의 데스암즈에 찔리고 만다.''' 크림슨 로브를 그대로 절벽 아래로 추락시킨 뒤[23] 함지존은 놓쳤지만 크림슨 로브는 죽였다고 클라우드에게 보고, 몰려오는 사람들을 피해 복귀한다. 이 때 회상신으로 '''과거 레이븐과 크림슨 로브가 만난 적이 있다'''는 떡밥이 등장한다.

3.6. 에피소드 6.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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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슨 로브가 어릴 때 그와 마주쳤다는 사실을 떠올리고 '''이렇게 살 거면 차라리 죽어'''라는 나레이션과 함께 '''역으로 들어오는 열차에 뛰어든다.''' 이 직후 과거편 시작.
지금으로부터 17년 전 레이븐은 지금의 모습과는 다르게 인간성 넘치는 성격이었다. 현장에 어린아이가 있었다는 이유로 임무에 실패하고 도리어 당하고 돌아오는 등 병기인 호문클루스로서 치명적인 결함을 가지고 있었다. 감정제어칩 또한 소용이 없었던지라 더 이상 쓸모가 없다고 판단한 상층부에 의해 폐기당할 처지에 놓이지만, 더 썬의 계획 일정이 촉박하다는 이유로 이카루스가 거부해서 다행히 살아남았다.
병기로서 쓸모 없다는 이유로 막강한 능력에도 불구하고 평범한 인간인 연구원들에게 조롱당하면서도 저항하지 않았고, 저것들이 너를 저 따위로 취급하는 것이 좋느냐며 그를 다그치는 루나와 마찰을 빚기도 했다. 클라우드에게 정말 너희들에게는 인간성 따위 없느냐며 캐묻지만 대답을 얻지 못하고, 루나와 클라우드가 떠난 뒤 홀로 인간들에게 받았던 수모를 회상하며 '''나는 괴물이 되고 싶지 않아. 나를 잃고 싶지 않아'''라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서 독자들을 충격과 공포에 몰아넣었다.
결국 특단의 조치로 고작 7살에 SS등급이라는 상식을 벗어난 양의 검은마나를 보유한 크림슨 로브의 검은마나를 이식받게 된다. 실험대 위에서 자기 자신을 잃을까 봐 두려워하는 크림슨 로브에게 다시 눈을 떴을 때는 서로에게 누구보다 가까운 존재가 되어 있을 것이라는 말로 안심켰지만…과하게 보유할 경우 사악함에 물들어 인간성을 잃어버리게 되는 검은마나의 특성상 180도 반전, '''살인을 즐기는 인간으로 전락하고 만다.''' 이 화의 베댓 중 하나가 '''슬픔을 나눈다더니 똘끼를 나누었나 보다'''다.
이후 마법사 몰살 작전 때 루나와 클라우드와 함께 밖으로 내보내 주겠다는 거래에 응한 마법사들을 죽이는 역할을 맡는데, 루나의 돌출행동으로 계획이 발각되는 바람에 전면전을 벌이게 된다. 이카루스가 마동욱을 상대하는 동안 나머지 마법사들을 대량 학살한 후 총을 가지고[24] 섹터 내에 잔존한 보수파와 노약자들까지 죽이는 데 투입된다. 돌발사태에 공포에 떨던 크림슨 로브를 발견하고 죽이려 하지만 놓치고, 숨어 있는 크림슨 로브의 눈앞에서 그의 여동생을 죽이게 된다.

3.7. 에피소드 7. '''임무'''


형제 편 첫 에피소드 첫 장면에서 열차에 튀어든 직후, 아슬아슬하게 맞은편 플랫폼으로 텔레포트한 뒤 자신이 한 행동을 알고 당황하고, 자신의 마력이 줄어들었음[25]을 깨닫는다.
에피소드 마지막 화에서 추위에 떨고 있는 노숙자를 히터 마법으로 도와주는 모습이 나왔는데…바로 다음 회에 나온 예고편에서 '''왜 몰랐을까, 처음부터 모든 게 정해져 있었다는 걸'''이라는 나레이션과 함께 '''데스 마법을 맞고 소멸되어 가는''' 모습이 나오는 바람에 '''사망 플래그도 아니고 그냥 사망 예고가 떠 버렸다.'''

3.8. 에피소드 8. '''암연'''


자신의 방으로 돌아가 역에서 노숙자를 도와주었던 일을 회상하는데, 도움을 받은 노숙자에게 얼굴도 잘생긴 젊은이가 마음 씀씀이도 곱다는 말을 들었는데, 은근히 기뻐하며 거울 앞에 서서는 '''근데 잘생기면 뭐가 좋은 거지?'''라며 외모를 신경 쓰는 모습을 보인다. 이것이 레이븐의 인생 최초의 선행이었다고 한다. "금기 사항이었지만 나쁘지 않았다, 오히려 좋았던 것 같다"라며 확실히 이전과 달라진 보다 인간다운 모습을 보였다.
마법반이 추적으로 함지존의 위치를 파악한 더 썬으로부터 함지존을 죽이라는 지령이 떨어지고, 사람을 죽여야 한다는 사실에 회의감을 느끼지만 바로 마법반이 설치해 둔 추적장치의 좌표로 텔레포트해 함지존과 재회한다.[26]
이후 함지존에게 '''네가 나의 마지막 살인이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한 뒤 전투에 돌입한다. 그의 기량을 알고 있기에 대등한 싸움을 위해 로브에 실드가 아닌 가속 마법을 걸어 밀리지 않고 엇비슷하게 싸우고 데스 암즈로 함지존의 도깨비 방망이를 못쓰게 만드는데에 성공하지만, 함지존의 페이크에 당해 지형 변화 마법에 걸려 일격을 허용한다. 결국 함지존에게 패배, 시계까지 빼앗기게 되지만 타이밍 좋게 크림슨 로브와 함지율이 나타난다. 크림슨 로브에게 다시 시작하는 검이 있는 것을 알아채고, 함지존의 눈이 그들에게 쏠린 틈을 타 무슨 짓을 해서라도 죽이려는 자와, 그런 사람을 죽이지 않고 제압하려는 자의 승부는 이미 결정나 있었다며 함지존의 약점을 지적한 뒤[27] 폭탄 스위치를 눌러[28] '''함지존을 폭사시켜 버린다.'''
이후 크림슨 로브와의 대화에서 크림슨 로브와 그의 동생에게 한 행동을 사과하지만 크림슨 로브는 그 사과를 받지 않겠다 말하고 세번째 대결을 벌이게 된다. 이전 함지존과의 싸움에서 레이븐이 지친 것도 있지만, 놀랍도록 실력이 향상된 크림슨 로브에게 고전한다. 그리고 끝을 내기 위해 다시 한번 데스 암즈로 크림슨 로브를 찌른다. 하지만 레이븐이 노린 것은 크림슨 로브의 죽음이 아니라 크림슨 로브를 향한 살의, 자신이 마지막으로 저지른 살인, 그리고 크림슨 로브의 검은 마나를 빼앗아 다시 시작하는 시계를 완성시키는 것. 이후 다시 시작하는 검을 완성시키고 자신을 구해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그대로 소멸한다.''' [29]
클라우드의 해설에 따르면 아티펙트에 보관된 검은 마나와 호문클루스 본인이 가진 검은 마나의 합계가 100%가 되는 순간 자동적으로 호문클루스가 가지고 있는 검은마나는 아티펙트에 모조리 흡수, 아티펙트를 완성하는 데 쓰인. 이때 호문쿨루스의 육체는 거대한 검은 마나의 방류에 휘말리면서 자동적으로 소멸되고 아티펙트는 더 썬이 있는 곳에 전송된다. 정말로 쓰고 버리는 순교자였던 셈이다. 이 사실을 알고 있었던 클라우드는 김현욱을 이용해 레이븐에게 부상을 입히고 감정제어칩을 이식, 인간성을 되찾게 함으로서 레이븐이 보유한 검은마나를 조금이라도 줄이려 했지만 죄책감을 느끼는 상태로 살인을 해도 검은마나는 계속해서 증가했기 때문에 클라우드의 계획은 실패하고 만다. 레이븐 자신도 이 사실을 알고 있었고[30] 이 때문에 열차에 뛰어들어 자살하려 하다 실패하자 크림슨 로브에게 모든 것을 맡기며 자신의 운명을 건 것. 사실상 자살에 가까운 죽음이었다. 거의 유일한 삶의 목적이었던 레이븐이 이런 식으로 허망하게 죽어 버리자 공황상태에 빠진 크림슨 로브는 그대로 폭주하게 된다.
그러나, 다시 등장하게 된다. '''크림스 로브의 내면의 악'''으로. 폭주 이후 순간적으로 검은마나들이 많이 쌓인 크림슨 로브에게 복수해야할 진정한 대상은 자신이 아닌 인간이라고 일깨워준다.[31]

3.9. 에피소드 12. '''구출'''


레이븐의 소멸이후, 무력의 약화를 걱정한 더 썬에 의해 다시 한 번 등장할 것을 예고한다.
프로젝트 '''까마귀의 숲'''이라는 수많은 복제인간들로.

[1] 제일 비슷하게 생겼다고 꼽히는 것은 멜로홀릭의 주인공 유은호. 우월한 하루의 권시우와도 꽤 비슷하게 생겼다. 물론 타투와 선명한 파란색 눈 덕에 구분은 쉽게 가능하다. [2] 형제 편에서는 레이븐을 비웃고 괴롭히던 연구원들을 그대로 떡실신시킨 뒤 레이븐 본인에게는 왜 그런 짓을 견디고만 있느냐며 화를 냈고, 검은마나 이식실험을 받는 레이븐이 무사히 돌아오기를 빌어 주기도 했다. 봉화 편에서는 더 썬에게 호출받은 레이븐에게 로브 없이 가면 혼난다며 굳이 찾아와서 로브를 챙겨 주는 모습도 보였다.[3] 죽은 마법사의 도시 일본판은 초기 번역이 무진장 발번역으로 대차게 까인 적이 있다. 직역과 오역이 난무했다는 듯 한데, 그것보다도 인물들의 말 끝마다 쓸데없이 꼬박꼬박 붙는 장음(-)이 한일협동으로 까인 바 있다. 현재는 모두 고쳐진 상태이며, 요즘의 번역 퀄리티는 놀라울만큼 고공행진. [4] 작가 왈 : 멀쩡한 얼굴 망가뜨리는게 제일 신나~[5] 참고로, 이런 얼굴 굴욕은 겟네임의 전작인 우월한 하루의 사이코패스 살인마 권시우도 당했다(...) [6] 심지어 켈베로스는 클라우드가 자기 뒤통수 치라고 김현욱에게 준 장비라서 배는 안습하다.[7] 하지만 이것도 함지존과의 싸움 직후라 다소 지친 상태였다는 것을 감안해야 옳다.[8] 데스 마법을 쓸 때 검은마나를 뭉쳐 무기 형태로 만든 것. 구현형태는 개개인마다 다른 것으로 추정된다. 레이븐은 나이프 형태지만 이카루스는 대검, 루나는 레이피어에 가까운 형태다. 참고로 클라우드는 샷건이다(...).[9] 크림슨 로브의 여동생[10] 크림슨 로브가 시신을 움직이는 것은 섬세한 전격마법과 염동력이고 범인은 인체에 해박한 사람일 것이라고 해설할 때 윤필규와 레이븐이 둘 다 등장하는데, 이것 때문에 레이븐은 시체를 움직일 수 있는 상태로 만든 것뿐이고 시체를 조종한 것은 윤필규일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윤필규는 디스펜서 없이는 마법을 사용할 수 없는 일반인이고, 실제로 시신이 움직이는 장면이 나왔을 때 현장을 지켜보던 윤필규의 손에는 디스펜서가 없었다. 상황맥락을 보면 마법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는 레이븐이 움직였다고 생각하는 쪽이 타당하다.[11] 작중 연출이 그냥 사라지는 것이라서 좀 애매하지만 사건이 일단락된 후 김현욱이 윤필규를 찾아갔을 때 윤필규가 의사 한 명과 경찰 한 명이 더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 사실을 보면 둘 다 살해당했을 확률이 높다.[12] 휴대폰 신호로 위치를 추적해 쫓아올 것을 역이용한 것이다. 인공위성을 이용한 바디스캔도 가능한 시대지만 바디스캔은 너무 넓은 범위에서는 제대로 특정할 수가 없는 듯.[13] 목이 돌아가 죽은 박차게 형사는 약과.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꽁지머리의 마법반 형사는 말 그대로 '''뼈와 살을 분리당했다.'''[14] 호문클루스에게는 속박 등의 제어마법이 통하지 않는다. 크림슨 로브는 그 사실을 전혀 몰랐으니 속수무책이었다.[15] 로브는 마법사들의 정장 같은 것이라고 한다. 윗선을 만날 때 로브를 입는 이유는 아마도 이것인 것 같다.[16] 마법반의 완장과 유사한 완장이 달려 있는데, 완장의 무늬가 마법반의 것과 방향만 반대인 정삼각형이다.[17] 사실 이것 자체가 김현욱을 테스트하기 위한 클라우드의 계획이였다. 즉 처음부터 클라우드에게 농락당한 셈.[18] 2010년 7월 15일부터 시작되어 수없이 날짜를 체크해 놓은 낙서가 벽에 되어 있다. 윤지애가 갇혀 있던 감옥과 윤미주가 갇혀 있던 감옥 둘 다에서 확인 되었는데, 감옥 수가 4개니 다른 감옥에도 있을 가능성이 있다.[19] 레이븐의 실드는 탱크 포탄을 직격으로 맞아도 멀쩡한 수준이여서 총기는 신경 쓸 필요가 없었다.[20] 여기서부터 이미 김현욱의 계획에 낚인 셈이였는데, 김현욱이 거리선정을 교묘하게 해 레이븐이 달려드는 행동을 하도록 유도한 것이였다.[21] 클라우드가 시리우스를 해킹해 김현욱에게 주었다. 사실 클라우드가 김현욱을 테스트하고 레이븐을 엿먹일 작정으로 그에게 넘겨준 것이다.[22] 클라우드에게 부탁받은 것이다. 감정제어칩의 효과를 억제하거나, 아예 무효화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98화에서 감정제어 나노머신이라고 밝혀지면서 확인사살.[23] 찌른 대상이 소멸하는 데스 마법의 특성상 따로 확인은 하지 않았다.[24] 데스암즈는 체내 마력이 고갈되어 쓸 수 없었다.[25] 이 시점에 크림슨 로브가 부활하며 레이븐에게 이식 되었던 자신의 검은 마나를 일부 되찾았기에 레이븐의 마나가 감소한 것.[26] 마법반 사람들은 죽이는 대신 그냥 재워 버렸다. 평소 같으면 망설임 없이 죽였을 상황이니 확실히 성격의 변화를 보여 주는 대목. 함지존도 그의 변화에 당황했다.[27] '''너무 물러터졌다는 것.''' 함지존은 레이븐과 클라우드와 여러번 대치했고 그들을 죽일 기회도 몇번 있었지만 끝내 그들을 죽이지 않았다. 레이븐과의 대결에서도 시계를 빼앗고 끝냈다면 함지존은 살 수 있었을 것이다.[28] 폭탄은 함지존의 손에 든 가짜 시계로 때문에 실드는 소용이 없었고 폭탄 스위치를 누름과 동시에 석화 마법까지 발동되어 함지존은 어떤 행동도 취할 수 없었다.[29] 참고로 이 때 작중 사상 최초로 하이라이트가 찍힌 생기 있는 눈으로 나왔다. 인간성을 되찾았음을 확인사살해주는 대목.[30] 연금술사 노인에게 더 썬이 그들을 순교자라 부른다는 사실을 들은 뒤 그 사실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31] 이때 모습이 전과 다르게 상당히 구리다....